퀵바

연필 도토리의 글방

귀멸의 아저씨가 나타났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완결

연필도토리
작품등록일 :
2019.12.17 23:54
최근연재일 :
2020.12.05 18:29
연재수 :
159 회
조회수 :
95,067
추천수 :
1,948
글자수 :
733,599

작성
20.05.26 10:00
조회
284
추천
6
글자
7쪽

지옥의 문#19 마지막 전투 준비

자살하려던 남자. 그는 새로운 길을 걷게된다.




DUMMY

"하늘이 갈라지고 있어."


검은 연기가 하늘로 올라가는 그 끝에서부터 하늘이 갈라져 내리고 있었다. 마치 검은 연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갈라진 하늘.

검은 연기 때문에 잘 보이진 않았지만 무엇인가 검은 물체들이 쏟아져 내렸다.


"고..고도리 선생님...저 것이 그 지옥의 문이 열린다는 건가요?"

"그런것 같아."

"우리는 왜 움직일 수 없는거죠?"


무언가 힘이라는 것이 넘어서버린걸까.

저들의 힘에 밀려서 더 이상 큰 손님도 힘을 발휘할 수 없는 상황이 있는 것일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더 이상한 것은 조금도 두렵지 않은 기분이었다.


그 광경을 보면서도 전혀 두렵지 않았다.


'어쩌면 막을 수도 있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 기분이 그대로 내 몸에 느껴진다. 두려운 생각보다는 안도감같은게 들었기때문이다.


어쩌면 전혀 모르는 어떤 곳이 아니라 익숙한 곳에서 일어나는 일이기때문이기도 했기에 이 상황이라면 어떻게든 막아낼 수 있지 않을까하는 마음 속 깊은 곳에서의 안도감이 들었기때문이기도 하다.


"근데 밀스. 잠을 어떻게 깨는거야?"

"그냥 깨어버리죠."

"보통 어떻게 깨어나는거지?"

"무엇인가 잠이 깰만한 놀람같은거?"


빠악.

난 대니밀스의 뒤통수를 한 대 때렸다.


"마더 퍽.."

"그거 하지말라고 했지?"


대니밀스는 한 방 더 뒤통수를 맞았다.


세상이 다시 빙글빙글 돌아가기 시작한다.


"어?"

대니밀스가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날 쳐다본다.


"똘아가자. 대니. 해야할 일이 생각났어."

"네. 고도리 선생님."


****


"깨어났어요?"


눈을 뜨니 나와 대니밀스 주변에 다들 깨어나서 걱정스럽게 모여있다. 아까까지만해도 잠들어있었는던 사람들이었는데...


"모르겠어요. 그냥 잠이 깨버렸어요."


연희가 가장 먼저 걱정스레 달려와서 마실 것을 주었다. 그 녀는 알고 있다. 이렇게 힘을 쏟고나면 무엇인가 에너지를 채워야 한다는 것을.


난 엔젤을 쳐다보았다.


그 녀는 나를 보고 싱긋 웃었다.아니 웃고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오랜만에 반짝이는 빛을 뿌리며 대니밀스의 뒤로 다가가서 그를 끌어안았다.


"음악의 여신이 날 떠나가려하고 있네. 고마워요. 그 동안..."


대니 밀스의 눈은 촉촉해졌다. 마이클 창이 쇼파에서 그를 바라보고 있다. 마이클 창 옆에는 유니콘이 딱 달라 붙어있었다.

저 엔젤은 나와 연희,그리고 대니밀스에게만 보이는 것이지만 이상하게 그 따스함은 모두가 느끼고 있다.


"나중에 다시 만나. 대니."


엔젤은 반짝이는 빛을 뿌리며 완전히 사라졌다. 대니 밀스의 눈물이 흘러내린다.


"잘가. 엄마."


그도 알고 있었다. 자신을 보호해주는 음악의 여신이 어머니라는 것을. 물론 그 여신이 예지몽의 여신이라는 것까지는 알런지 모르겠지만...


"정원으로 올라가셨네."

"그렇겠지. 더 이상 자신의 아들에게 미련은 없으니까."


대니 밀스는 우리를 쳐다본다.


"고도리 선생님. 우리 엄마는 나쁜 귀신이 아니죠? 좋은 곳으로 가신거죠?"


"응. 저 밝은 빛은 천당으로 가셨다는 증거야. 그리고 누구보다 너를 사랑하신 좋은 어머니라는 증거야. 그러니 그냥 한 번 울고나서 이제부터는 너의 길을 걸어가면 되는거야."


대니밀스는 나에게 안겨서 엉엉 울었다. 마치 아이처럼 커다란 울음을 터뜨렸다. 그런 대니밀스에게 다가온 마이클 창이 그의 엉덩이를 찼다.


"얌마. 징징 울지마. 네 녀석의 음악 기대하고 있을테니까."

"눈알을 뽑는 건 이제 안할거야?"

"이제 그런 것 안해. 고도리라는 저 아저씨가 내 원수를 갚았고, 나도 이제 특별히 뭐 복수하고 싶은 생각은 좀 사라지긴 했어."


마이클 창은 피식 웃음 지으며 고도리 선생을 쳐다본다.


"아냐. 아직 멀었어. 지옥의 문이 열릴거야. 어디인지 알았으니 그리고 언제인지도 대충 알았어. 보름달이 뜨는 날이다. 검은 하늘이었지만 분명 보름달이 뜬 날이라는 건 확실히 봤어."


"그럼 이틀정도 남은거네요."


연희가 놀라서 이야기했다.


"보름달이 뜨는 날 할머니가 오랜만에 김구 선생님과의 대접신의 날로 정하신걸로 기억하는데...가능하면 주변에 다른 귀신은 없는게 낫다며 좀 늦게 오라고 하셨거든요."


"대접신의 날이라는 건 또 뭐야?"


난 당황스러웠다. 하필이면 보름날 뭔가 한다는 것도 신기했고...


"오랜동안 귀신을 모시던 분들이 한 번 귀신과 떨어지는 날이에요. 한 두시간 정도 완전 속박에서 벗어나는 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무기처럼 귀신과 하나가 되어버리거든요. 이미 할머니는 너무 오랜시간 붙어 있어서 위험하시기도 하고..."


연희는 멍하니 이야기를 이어갔다.


"...너무 위험해. 돌아가자. 연희야."


난 연희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 바닥에 있는 거북이를 잡아서 호주머니에 넣었다. 이제 제법 커져서 호주머니가 빵빵해질 정도로 부풀어 올랐다.


"이봐. 마이클. 너 특별히 할거 있어?"

"아니. 뭐...그렇게까지 중요한 일은 없어요."

"함께 가자. 부산으로."

"한국으로 가자구요? 뜬금없이?"

"이무기라는 녀석 다시 소환되어 나타날거야. 귀신의 문이 열리는 그 날."


마이클 창의 눈 빛이 다시 뜨겁게 타올랐다. 그는 주먹을 꽉쥐고 자리를 일어섰다.


"당신 이무기를 작살 낼수 있어?"

"응. 당연하지. 근데 이번엔 네 녀석의 유니콘이 좀 필요할거 같은데?"


난 마이클 창 옆에 붙어있는 유니콘을 바라봤다. 약간의 빛을 내며 나를 쳐다보는 유니콘은 다시 마이클을 쳐다본다.


"좋아. 이 녀석도 그러자고 하네요. 같이 갑시다. 까짓거. 한국도 구경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어보면 좋겠네."


대니밀스는 우리를 부러운 듯 바라본다.


"아. 진짜..라이브로 보고 싶었는데..."


고도리 선생은 대니밀스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두 손을 잠았다.


"넌 음악이나 제대로 만들어. 그리고 앞으로는 꿈꾸지 않을거니까. 마약도 필요없을거야. 새 음반 나오면 우리에게도 알려줘."


"네. 고도리 선생님. 지옥의 문을 막아내고 반드시 다시 만나요."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연희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마이클 창을 쳐다봤다.


"가까이 와봐. 그리고 약간 놀라겠지만 내 손을 잡아."


연희와 마이클 창의 손을 잡고 나는 눈을 질끈 감았다. 중력의 무게가 느껴진다.그리고 세상이 빠른 속도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부담스럽거나 흔들리지 않았다.


사삭.

대니밀스의 앞에서 그들이 사라졌다.


"와. 시발 짱 멋짐."

대니밀스는 왠지 아픈 뒤통수를 만지며 반짝이는 눈으로 말했다.




댓글과 추천을 환영합니다. 여러분의 추천이 많아야 글이 잘 써져요..


작가의말

어차피 열릴거면.
정면으로 맞붙으려는 고도리 선생.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 작성자
    Lv.99 오옴
    작성일
    20.05.29 12:54
    No. 1

    예전에 시동이란 웹툰이 있었는데 거기서 거석이형이란 케릭이 있는데 잠을 안자는 주인공에 뒤통수를 탁때려서 기절시키는 케릭터인데..다소 과격하긴 했지만 불면증이 있었던 사람들에게는 정말 의사보다 더 효과가 좋은 거석이형을 좋아했었져.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연필도토리
    작성일
    20.05.29 13:39
    No. 2

    잘 자는건 중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djsejr
    작성일
    20.07.15 20:34
    No. 3

    안그래도 요즘 잠이 얕고 불규칙해서 피곤하고 살만 디룩디룩 찌는 중입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연필도토리
    작성일
    20.07.15 21:19
    No. 4

    전 그래서 밥을 좀 줄였습니다...살찌면 허리도 아프고...^^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귀멸의 아저씨가 나타났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공지] 고도리편 완결 20.01.07 771 0 -
159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12. 종결(끝) +6 20.12.05 248 4 12쪽
158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11. 검사(檢事) +6 20.12.02 169 4 11쪽
157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10. 복수 +4 20.12.01 161 4 12쪽
156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9. 기회 +2 20.11.13 183 4 13쪽
155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8. 귀신 +6 20.11.06 186 4 12쪽
154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7. 사람 +2 20.11.02 179 4 10쪽
153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6. 검도 +4 20.10.28 164 4 14쪽
152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5. 전환 +4 20.10.23 166 3 11쪽
151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4. 각성 +4 20.10.22 163 4 10쪽
150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3. 친구 +6 20.10.21 176 4 11쪽
149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2. 전학 20.10.20 163 4 10쪽
148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1. 괴물 20.10.19 198 5 11쪽
147 1부 에필로그 : 중간 세계에서의 전언. +4 20.06.27 334 8 2쪽
146 그 날 이후 각 자의 사정 +4 20.06.26 323 7 11쪽
145 최후의 성전(聖戰)#12 지독지애 (완) +4 20.06.25 296 7 10쪽
144 최후의 성전(聖戰)#11 병강즉멸 +4 20.06.24 250 6 8쪽
143 최후의 성전(聖戰)#10 임전무퇴 +3 20.06.23 240 5 10쪽
142 최후의 성전(聖戰)#09 격고명금 +5 20.06.20 253 6 8쪽
141 최후의 성전(聖戰)#08 비성여뢰 +2 20.06.19 269 6 9쪽
140 최후의 성전(聖戰)#07 혈류표저 +4 20.06.18 292 6 9쪽
139 최후의 성전(聖戰)#06 전화위복 +4 20.06.17 279 6 8쪽
138 최후의 성전(聖戰)#05 일촉측발 +4 20.06.16 266 6 8쪽
137 최후의 성전(聖戰)#04 푹풍전야 +4 20.06.13 284 7 9쪽
136 최후의 성전(聖戰)#03 권모술수 +5 20.06.12 276 6 8쪽
135 최후의 성전(聖戰)#02 무장집결 +6 20.06.11 261 7 7쪽
134 최후의 성전(聖戰)#01 은빛탄환 +5 20.06.10 310 8 7쪽
133 지옥의 문#27 준비는 끝나간다 (완) +6 20.06.09 268 7 9쪽
132 지옥의 문#26 연희의 진짜 역할 +4 20.06.06 293 7 6쪽
131 지옥의 문#25 발상의 전환 +2 20.06.05 277 7 7쪽
130 지옥의 문#24 헛된 노오력은 없다. +3 20.06.04 264 8 7쪽
129 지옥의 문#23 정중한 협박 +3 20.06.03 281 5 8쪽
128 지옥의 문#22 집합하는 무당들 +4 20.06.02 267 6 6쪽
127 지옥의 문#21 원망하지마. +4 20.05.28 273 8 8쪽
126 지옥의 문#20 달걀동자 아저씨 극장판 +5 20.05.27 297 6 8쪽
» 지옥의 문#19 마지막 전투 준비 +4 20.05.26 285 6 7쪽
124 지옥의 문#18 미래의 꿈 속에서 +2 20.05.23 285 8 6쪽
123 지옥의 문#17 팀이란 것의 중요성 +4 20.05.22 284 5 7쪽
122 지옥의 문#16 역시 SS급 템빨이 최고. +4 20.05.21 284 8 6쪽
121 지옥의 문#15 보이지 않는 급습!! +2 20.05.20 279 7 6쪽
120 지옥의 문#14 멋진 원숭이 +4 20.05.19 297 7 6쪽
119 지옥의 문#13 전쟁이냐? +2 20.05.18 286 9 6쪽
118 지옥의 문#12 WELCOME TO HELL +2 20.05.16 304 9 6쪽
117 지옥의 문#11 흐르는 강물처럼 +3 20.05.15 282 7 6쪽
116 지옥의 문#10 예언 능력자들의 슬픔 +3 20.05.14 314 7 8쪽
115 지옥의 문#09 기묘한 꿈의 정체 +4 20.05.13 301 5 11쪽
114 지옥의 문#08 유니콘의 눈물 +4 20.05.12 326 7 10쪽
113 지옥의 문#07 위험한 칼과 안전한 칼집. +4 20.05.09 323 7 10쪽
112 지옥의 문#06 불가사리 사냥기 +2 20.05.08 318 7 9쪽
111 지옥의 문#05 샌프란시스코 긴급 회의 +4 20.05.07 365 6 14쪽
110 지옥의 문#04 공간의 틈 +6 20.05.06 335 8 14쪽
109 지옥의 문#03 좁혀드는 수사망 +2 20.05.05 336 10 9쪽
108 지옥의 문#02 대만으로부터의 전언 +2 20.05.02 333 8 9쪽
107 지옥의 문#01-처음 열린 건 아냐 20.05.01 366 6 9쪽
106 지옥의 문#00 한 밤의 산책 +2 20.04.30 355 4 10쪽
105 아라비안 나이트 #20-우연은 없다(완) +4 20.04.29 358 7 10쪽
104 아라비안 나이트 #19-삼켜지다! +2 20.04.28 321 8 10쪽
103 아라비안 나이트 #18-압도적인 싸움 +2 20.04.25 320 8 10쪽
102 아라비안 나이트 #17-엉킨 실타래 +3 20.04.24 316 7 9쪽
101 아라비안 나이트 #16-모래 폭풍 속 +4 20.04.23 339 7 12쪽
100 아라비안 나이트 #15-앙그라 마이뉴 +4 20.04.22 320 7 13쪽
99 아라비안 나이트 #14-고도리 선생 출격! +2 20.04.18 329 7 13쪽
98 아라비안 나이트 #13-진격의 팔라비 +2 20.04.17 340 7 10쪽
97 아라비안 나이트 #12-아후라 마즈다가 되다. +4 20.04.16 369 6 14쪽
96 아라비안 나이트 #11-엄청난 능력 +2 20.04.15 351 6 10쪽
95 아라비안 나이트 #10-칼을 든 사자 +2 20.04.14 335 7 11쪽
94 아라비안 나이트 #09-퍼즐 조각 +4 20.04.11 356 8 10쪽
93 아라비안 나이트 #08-보경의 수업 2교시. +2 20.04.10 337 6 9쪽
92 아라비안 나이트 #07-보경의 수업 1교시. +5 20.04.09 356 5 10쪽
91 아라비안 나이트 #06-팔라비와 사울 +2 20.04.08 350 6 12쪽
90 아라비안 나이트 #05-드디어 만나다! 20.04.07 377 4 12쪽
89 아라비안 나이트 #04-무엇을 하려는걸까? +2 20.04.04 366 7 8쪽
88 아라비안 나이트 #03-처용무와 황금보검 +2 20.04.03 381 9 10쪽
87 아라비안 나이트 #02-죽이면 안 되요. +3 20.04.02 392 6 10쪽
86 [시즌3] 아라비안 나이트#01-아랍의 손님들 +4 20.04.01 413 9 10쪽
85 연희의 관점에서..(시즌2 종료) +4 20.03.31 413 9 10쪽
84 고양이와 귀신. 그리고 인간 +2 20.03.30 416 7 15쪽
83 사라지는 고양이들의 비밀 +6 20.03.28 435 10 10쪽
82 인간과 귀신의 결합에 대한 보고서 +4 20.03.27 516 7 10쪽
81 대만의 전설 #16-100년의 꿈은 사라졌다.(완) 20.03.26 402 7 12쪽
80 대만의 전설 #15-파멸(수정) +3 20.03.25 380 8 9쪽
79 대만의 전설 #14- 풀 파워 이무기 +2 20.03.24 379 7 11쪽
78 대만의 전설 #13-싸움의 거리. +4 20.03.23 380 6 11쪽
77 대만의 전설 #12-생각충의 대결 +2 20.03.21 385 7 12쪽
76 대만의 전설 #11-그들이 만나기 전 +4 20.03.20 384 9 11쪽
75 대만의 전설 #10-지우펀. 그리고 타이페이101 +2 20.03.19 400 10 9쪽
74 대만의 전설 #09-한 건 할려나 보네 +4 20.03.18 400 8 9쪽
73 대만의 전설 #08-허허실실작전 개시 +4 20.03.17 418 8 8쪽
72 대만의 전설 #07-거짓과 진실 +4 20.03.16 422 9 9쪽
71 대만의 전설 #06-국면전환 +4 20.03.14 414 8 8쪽
70 대만의 전설 #05-거짓말 +4 20.03.13 418 10 10쪽
69 대만의 전설 #04-대만도착 +2 20.03.12 418 9 10쪽
68 대만의 전설 #03-오랜만에 의뢰 +4 20.03.11 435 9 10쪽
67 대만의 전설 #02 -2인의 손님 +6 20.03.10 433 10 8쪽
66 대만의 전설 #01 -루이씨의 머리 +2 20.03.09 484 10 7쪽
65 꼭 진실을 말해 달라고 했었지.(완) +4 20.03.07 484 8 10쪽
64 거대한 힘으로 눌러버린 고도리 선생 +4 20.03.06 477 9 9쪽
63 땅이 기억하는 과거도 볼 수 있어? +4 20.03.05 478 9 10쪽
62 쥐 새끼가 물고간 달걀 동자 +4 20.03.04 458 7 10쪽
61 욕쟁이 할머니 점 집 라이프-시즌2 개시! +4 20.03.03 515 10 9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