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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 도토리의 글방

귀멸의 아저씨가 나타났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완결

연필도토리
작품등록일 :
2019.12.17 23:54
최근연재일 :
2020.12.05 18:29
연재수 :
159 회
조회수 :
95,139
추천수 :
1,948
글자수 :
733,599

작성
20.04.02 12:00
조회
392
추천
6
글자
10쪽

아라비안 나이트 #02-죽이면 안 되요.

자살하려던 남자. 그는 새로운 길을 걷게된다.




DUMMY

아침에 일어나 청소를 하고.

언제나처럼 담배 한 대를 피우고.

루틴을 지킨 다음.


할머니의 본당으로 넘어갔다.


"오늘부터 경주 잘 다녀와. 그리고 그 아랍인들은 죽이면 안 되는겨."

"아. 할머니 제가 왜 사람을 죽입니까?"


할머니는 나를 노려보며 이야기한다.

마음속 이야기인 것 같다.


"요즘 뭘 자꾸 죽이고 다니는 거 같아서 그려. 애들 때리지도 말고. 아랍 애들 독해 보여도 겁이 되게 많아. 눈도 똥그라니 크고."



"네. 알겠습니다. 가능하면 산 채로 잡을게요. 약속드립니다."

"그려. 이 써글놈아. 산 채로 잡아야 하는겨."


인사를 드리고 나오려는 순간.


"진짜 산 채로 잡아야 하는겨. 함부로 건드리지 마. 난리 난다. 그 한 놈은 이란의 다음 왕위를 이어받을 놈잉께."


내 뒤에서 할머니가 정말 진심으로 이야기한다.


"할머니. 이란이 대통령이 있는 나라일 건데···."


"진짜 왕은 언제나 숨어 있는겨. 한국에 대통령이 아닌 것처럼 말여. 중국의 시진핑이 진짜 주석이라고 생각하는 겨?"


"네. 알겠습니다. 진짜 조심할게요."


난 바로 머리를 숙였다.

저건 내가 대답할 수가 없다.


시발.

그럼 시진핑이 주석이고 문재인이 대통령직인 거잖아.

문득 박근혜와 최순실이 생각났다.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란 말이니까.


함부로 뭐든지 속단하지 말자.

또 하나의 알지만, 항상 잊고 지내는 진실에 대한 고찰.


머릿속에 박아넣었다.


"반드시 산 채로 잡아야 한다."


난 내 머릿속에 중얼거리며 이미지로 형상화했다.



****


"우와. 아저씨. 이 차 좀 봐요!"


밖에 나갔더니 연희가 검은 차 주변을 구경하고 있다.

검은색 뉴 그랜저였다.

내 나이 때는 그러다 이자라고 부르던 그 차.


잘 빠진 새로 나온 검은색 그랜저가 욕쟁이 할머니의 점 집의 문 앞에 떡하니 자리 잡고 있다.


"사장님. 잘 타십시오."

"이거 할부는 어떻게?"


"할부라뇨. 일시금으로 사셔놓고는···. 오랜만에 일시금 손님이라 제가 세팅 쫙 풀로 해드렸습니다. 예쁘게 타세요."


영업사원인지 모르겠지만 나에게 90도로 인사하고 자신의 작은 차를 타고 가버렸다.


으리번쩍한 그랜저를 몰게 된다니.

더군다나 최근 광고에서 성공한 사람의 기본 세팅처럼 나오는.


"아저씨. 경주로 출발해요. 그 아랍인들을 봤다는 목격자를 찾았어요."

"목격자를 찾다니 그게 무슨 말이야?"


"아침에 일어났는데 경찰청장님이 연락해주셨더라고요. 아랍인을 만난 목격자를 찾았다고."


"아니. 그럼 경찰에서 찾으면 되잖아."

"에이. 아실만한 분이 왜 이러실까요?"


그렇구나.

이란은 미국이 선정한 악의 축이다.

대한민국의 전작권은 미국이 가지고 있다.


적어도 아직 우리는 미국의 손에서 놀고 있는 나라다.


당연히 이란의 적통 후계자라면.

그것도 이란 내에서 숨겨져 있는 적통 후계자.


"으아. 복잡한 일을 맡은 거구나."

"그래도 큰 손님도 이 일을 원하는 거니."


"그것도 모르겠어. 왜 큰 손님이 이란의 적통 후계자 사건을 우리에게 던진 걸까?"


연희는 자연스럽게 차의 조수석에 탔다.

그녀는 안전띠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게 말입니다."


혼자 중얼거리듯이 답하면서 딸깍하고 안전띠를 차더니 여기저기 붙어있는 새 차의 비닐 태그들을 떼기 시작했다.


"야. 그거 저절로 떨어질 때까지 둬야지. 기스 안 나게..."

"아..진짜 아저씨 촌스럽네요. 걍 운전이나 하세요."


그래.

난 연희를 모시는 그랜다이져의 베스트 드라이버.

고도리 기사님이시지.


대리기사 고도리로 이름을 바꾸고 "회귀하니 전설의 대리기사"가 되는 거다.

(다음 작품은 이걸로 할까요?)


휙.

연희는 나에게 키를 던졌다.


얼떨결에 키를 잡았다.


"출발해요. 고기사."


연희는 손가방에서 선글라스를 꺼내 장착했다.

굉장히 레벨 높은 선글라스로 보였다.


적어도 크리티컬 +15급의 SSR급 아이템.


난 운전석에 앉았다.

윙 윙 하는 소리와 함께 자동으로 가장 편한 자세로 맞춰준다···.


"와. 이거 좋네. 난 SM5만 타봤는데···."


연희는 나를 보고 풋 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역시 촌스러우셔. 요즘 좀 좋은 차는 다 그래요. 혹시 키를 꽂고 시동 거시려는 건 아니시죠? 고 기사님?"


"당연히 아니지. 그 정도는 알거든."


손가락 터치 한 번으로 차에 강력한 시동이 느껴진다···.

세상 참 좋다.

돈만 있으면 이런 차를 탈 수 있구나.


"경주로 출발해요. 고고!"


부산에서 경주는 한 시간 정도면 충분히 가는 시간.

연희는 자신의 아이폰을 블루투스로 연결했다.


그녀의 플레이 리스트를 들어 본건 사실 처음이다···.


첫 곡은···.

"I Just Can't Stop Loving You" .Michael Jackson


커다란 화면에 제목에 똬악 뜨면서 음악이 흘러나온다.

역시 난 연희가 좋다.

내 최애곡이 첫 음악으로 흘러 나오는...


새 차의 드라이브 시작이라니...


"기사님. 네비를 [고도커피]로 찍어 주세요."


연희가 나에게 장난 치듯 이야기하는데..

놀랍게도 상큼한 인공지능 아가씨가 대답한다.

네비게이션에 숨어 사니는 AI양이시다!


"경주 고도 커피로 목적지를 선택합니다. 괜찮으십니까?"


"네. 거기로 가요."

"그럼 경주 고도 커피로 목적지 선택."


네비게이션에 숨어 사시는 AI 양이 이렇게나 친절하게 변했을 줄이야.


신박하게 대단하다.

풀 옵션인가보네...우와.


****


"마이클 잭슨이네. 연희의 최고 플레이 리스트는?"


어느새 몇 곡이 지나고 있다.

지금은 마이클 잭슨의 어린 시절 잭슨 5시절의 음악이 흘러나온다···.


진짜 아름다운 미성.

흑인이 가진 매력적인 목소리.

그는 왜 그렇게 흑인을 싫어하고 백인이 되고 싶었을까.

이런 멋진 목소리를 가지고 있으면서.


I want you back. Jakson five.


"이 노래 정말 좋죠?"

"넌 어린데 이렇게 옛 노래가 좋냐?"


"어린것과 관계없어요. 미국에 살면 음악을 시대에 따라 따지지 않아요. 감성에 따라 따지는 거죠. 음악은 추세가 아니잖아요."


"아. 아메리칸들은 진짜 그런 건 좋은 것 같아."


"뭐 그래도 요즘 젊은 애들은 그래도 유튜브에서 인기 있는 음악 위주이긴 한데요. 그래도 전 외롭고 힘들 때가 있었으니···. 이런 음악에 빠지기도 했죠."


연희는 싱긋 웃으면서 창밖을 바라본다···.


"근데 그 아랍인들은 왜 한국에 온 거래?"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할머니 말로는 아마 도망 온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도망 왔다는 건 뭐야? 왕의 적통이라며?"

"음. 왕의 적통이라고 해서 적이 없는 건 아니겠죠?"


연희는 창문을 열고 바람을 맞으며 이야기한다···.


"하긴 오히려 적이 많겠지."


난 수긍했다.

왕이라는 강한 세력의 꼭짓점의 적통 혈통.

그러고 보나 첫째 아들인지 둘째 아들인지 모른다.


그를 노리는 수많은 적이 있겠다는 건 안 봐도 알겠다.


"이란도 일부다처제니까. 그를 노리는 사람은 엄청 많겠죠."

"요즘인 일부일처제가 유행이라던데."


"이란의 왕족들은 보통 4명 정도의 아내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할머니 말로는. 지난번 메르스 역병을 막기 위해 아랍에 가서 알았데요."


"이란이라는 나라는 낯설기는 하지만 왠지 우리랑 친하기도 하잖아."


"그렇죠. 미국 사람들은 아주 싫어하는 데 한국과는 너무 친해요. 아니 친하기보다는 이란이 짝사랑 하는 거죠."


"나도 여러 이야기는 알고 있어. 우리나라가 힘들 때 석유를 무상공급으로 싸게 해줘서 고마운 마음으로 만든 게 강남의 테헤란 로라고 불린다는 것도 게임업계 대표들 사이에서는 이리저리 들었던 이야기야."


"오. 그렇군요. 역시 아재들이란···. 모르는 게 없군요."


또 한 방 맞았다.

뭐 그리 뼈 때린 건 아니지만.

아재력을 보여주긴 한 거 같다.


고속도로를 제법 지나 표지판은 [경주 5Km]이라는 표지판이 보인다.


"정권이 바뀌더니 경부선을 이렇게 깔끔하게 뚫었네. 예전에는 일부러 공사 안 하고 힘들게 만들어서 비싼 민간 고속도로로 돌려가게 만들더니···."


"그런 정치적 발언은 혼자 일기장에 적도록 하시죠."


연희는 웃으면서 손가락을 쉿 하는 자세를 취했다.


이제 곧 경주에 도착한다···.

그리고 그 이란 적통을 기반으로 또 한 명의 아랍인을 찾아야 한다.


"근데 나머지 한 명은 누구지?"


"여자인 것 같아요. 이름은 모르겠는데 이스라엘 쪽 사람 같던데. 그 이란 왕자와 연인관계라고 했으니까요."


"두 명이 연인관계라는 거지?"

"네. 이란 적통 왕자님과 연인관계의 이스라엘 사람이 들어왔다고 했어요."


"연희는 꿈에서 본 적은 없어?"

"제 꿈에선 이란 왕자의 모습만 보였으니···."


그림은 나오는 기분이다.

이스라엘의 여자와 이란의 왕실의 적통이 누군가에게 쫓겨서 한국으로 왔다.

그걸 이란 측에서는 우리에게 연락 와서 찾아달라고 한다···.


그것도 이렇게 급하게.

믿을 만한 사람을 억지로 찾아서.


근데 그걸 또 큰 손님은 자기 일로 받아들여 연희에게 꿈으로 계시를 내린다···.


보통 일은 아닐 것 같다.

난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산 채로 생포해야 하는 임무라는 걸 잊지 않으면서···.

( "산 채"로 "생포"하는 건 당연하군. 후후 )

경주 고도 커피.JPG

경주 고도 커피입니다 희한하죠? 혹시 경주가면 추천합니다.




댓글과 추천을 환영합니다. 여러분의 추천이 많아야 글이 잘 써져요..


작가의말

산채로 잡는 건 사람이 아닌건데.

동물 같은거잖아..=_=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 작성자
    Lv.99 오옴
    작성일
    20.04.02 12:16
    No. 1

    경주..식당 음식값이 엄청 비싸서 놀랬던 기억이 있어요.. 거의 여행자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맛은 좋은데 비싸다는 기억이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연필도토리
    작성일
    20.04.02 12:30
    No. 2

    맞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djsejr
    작성일
    20.07.05 20:14
    No. 3

    국경을, 그것도 거의 적국을 넘어선 결사적 연애인가요^^

    62잭슨 5시설의
    73 그러고 보네, 어떻든간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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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4. 각성 +4 20.10.22 164 4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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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2. 전학 20.10.20 164 4 10쪽
148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1. 괴물 20.10.19 198 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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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최후의 성전(聖戰)#11 병강즉멸 +4 20.06.24 250 6 8쪽
143 최후의 성전(聖戰)#10 임전무퇴 +3 20.06.23 242 5 10쪽
142 최후의 성전(聖戰)#09 격고명금 +5 20.06.20 253 6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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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최후의 성전(聖戰)#06 전화위복 +4 20.06.17 279 6 8쪽
138 최후의 성전(聖戰)#05 일촉측발 +4 20.06.16 267 6 8쪽
137 최후의 성전(聖戰)#04 푹풍전야 +4 20.06.13 284 7 9쪽
136 최후의 성전(聖戰)#03 권모술수 +5 20.06.12 276 6 8쪽
135 최후의 성전(聖戰)#02 무장집결 +6 20.06.11 262 7 7쪽
134 최후의 성전(聖戰)#01 은빛탄환 +5 20.06.10 311 8 7쪽
133 지옥의 문#27 준비는 끝나간다 (완) +6 20.06.09 268 7 9쪽
132 지옥의 문#26 연희의 진짜 역할 +4 20.06.06 293 7 6쪽
131 지옥의 문#25 발상의 전환 +2 20.06.05 277 7 7쪽
130 지옥의 문#24 헛된 노오력은 없다. +3 20.06.04 265 8 7쪽
129 지옥의 문#23 정중한 협박 +3 20.06.03 281 5 8쪽
128 지옥의 문#22 집합하는 무당들 +4 20.06.02 267 6 6쪽
127 지옥의 문#21 원망하지마. +4 20.05.28 274 8 8쪽
126 지옥의 문#20 달걀동자 아저씨 극장판 +5 20.05.27 298 6 8쪽
125 지옥의 문#19 마지막 전투 준비 +4 20.05.26 285 6 7쪽
124 지옥의 문#18 미래의 꿈 속에서 +2 20.05.23 286 8 6쪽
123 지옥의 문#17 팀이란 것의 중요성 +4 20.05.22 284 5 7쪽
122 지옥의 문#16 역시 SS급 템빨이 최고. +4 20.05.21 284 8 6쪽
121 지옥의 문#15 보이지 않는 급습!! +2 20.05.20 280 7 6쪽
120 지옥의 문#14 멋진 원숭이 +4 20.05.19 297 7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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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지옥의 문#12 WELCOME TO HELL +2 20.05.16 305 9 6쪽
117 지옥의 문#11 흐르는 강물처럼 +3 20.05.15 282 7 6쪽
116 지옥의 문#10 예언 능력자들의 슬픔 +3 20.05.14 315 7 8쪽
115 지옥의 문#09 기묘한 꿈의 정체 +4 20.05.13 301 5 11쪽
114 지옥의 문#08 유니콘의 눈물 +4 20.05.12 327 7 10쪽
113 지옥의 문#07 위험한 칼과 안전한 칼집. +4 20.05.09 323 7 10쪽
112 지옥의 문#06 불가사리 사냥기 +2 20.05.08 319 7 9쪽
111 지옥의 문#05 샌프란시스코 긴급 회의 +4 20.05.07 367 6 14쪽
110 지옥의 문#04 공간의 틈 +6 20.05.06 336 8 14쪽
109 지옥의 문#03 좁혀드는 수사망 +2 20.05.05 337 10 9쪽
108 지옥의 문#02 대만으로부터의 전언 +2 20.05.02 333 8 9쪽
107 지옥의 문#01-처음 열린 건 아냐 20.05.01 366 6 9쪽
106 지옥의 문#00 한 밤의 산책 +2 20.04.30 356 4 10쪽
105 아라비안 나이트 #20-우연은 없다(완) +4 20.04.29 358 7 10쪽
104 아라비안 나이트 #19-삼켜지다! +2 20.04.28 321 8 10쪽
103 아라비안 나이트 #18-압도적인 싸움 +2 20.04.25 320 8 10쪽
102 아라비안 나이트 #17-엉킨 실타래 +3 20.04.24 316 7 9쪽
101 아라비안 나이트 #16-모래 폭풍 속 +4 20.04.23 340 7 12쪽
100 아라비안 나이트 #15-앙그라 마이뉴 +4 20.04.22 320 7 13쪽
99 아라비안 나이트 #14-고도리 선생 출격! +2 20.04.18 329 7 13쪽
98 아라비안 나이트 #13-진격의 팔라비 +2 20.04.17 340 7 10쪽
97 아라비안 나이트 #12-아후라 마즈다가 되다. +4 20.04.16 370 6 14쪽
96 아라비안 나이트 #11-엄청난 능력 +2 20.04.15 353 6 10쪽
95 아라비안 나이트 #10-칼을 든 사자 +2 20.04.14 336 7 11쪽
94 아라비안 나이트 #09-퍼즐 조각 +4 20.04.11 357 8 10쪽
93 아라비안 나이트 #08-보경의 수업 2교시. +2 20.04.10 338 6 9쪽
92 아라비안 나이트 #07-보경의 수업 1교시. +5 20.04.09 357 5 10쪽
91 아라비안 나이트 #06-팔라비와 사울 +2 20.04.08 351 6 12쪽
90 아라비안 나이트 #05-드디어 만나다! 20.04.07 378 4 12쪽
89 아라비안 나이트 #04-무엇을 하려는걸까? +2 20.04.04 367 7 8쪽
88 아라비안 나이트 #03-처용무와 황금보검 +2 20.04.03 382 9 10쪽
» 아라비안 나이트 #02-죽이면 안 되요. +3 20.04.02 393 6 10쪽
86 [시즌3] 아라비안 나이트#01-아랍의 손님들 +4 20.04.01 414 9 10쪽
85 연희의 관점에서..(시즌2 종료) +4 20.03.31 415 9 10쪽
84 고양이와 귀신. 그리고 인간 +2 20.03.30 416 7 15쪽
83 사라지는 고양이들의 비밀 +6 20.03.28 435 10 10쪽
82 인간과 귀신의 결합에 대한 보고서 +4 20.03.27 517 7 10쪽
81 대만의 전설 #16-100년의 꿈은 사라졌다.(완) 20.03.26 403 7 12쪽
80 대만의 전설 #15-파멸(수정) +3 20.03.25 381 8 9쪽
79 대만의 전설 #14- 풀 파워 이무기 +2 20.03.24 379 7 11쪽
78 대만의 전설 #13-싸움의 거리. +4 20.03.23 380 6 11쪽
77 대만의 전설 #12-생각충의 대결 +2 20.03.21 386 7 12쪽
76 대만의 전설 #11-그들이 만나기 전 +4 20.03.20 384 9 11쪽
75 대만의 전설 #10-지우펀. 그리고 타이페이101 +2 20.03.19 400 10 9쪽
74 대만의 전설 #09-한 건 할려나 보네 +4 20.03.18 400 8 9쪽
73 대만의 전설 #08-허허실실작전 개시 +4 20.03.17 419 8 8쪽
72 대만의 전설 #07-거짓과 진실 +4 20.03.16 422 9 9쪽
71 대만의 전설 #06-국면전환 +4 20.03.14 415 8 8쪽
70 대만의 전설 #05-거짓말 +4 20.03.13 419 10 10쪽
69 대만의 전설 #04-대만도착 +2 20.03.12 419 9 10쪽
68 대만의 전설 #03-오랜만에 의뢰 +4 20.03.11 435 9 10쪽
67 대만의 전설 #02 -2인의 손님 +6 20.03.10 434 10 8쪽
66 대만의 전설 #01 -루이씨의 머리 +2 20.03.09 486 10 7쪽
65 꼭 진실을 말해 달라고 했었지.(완) +4 20.03.07 486 8 10쪽
64 거대한 힘으로 눌러버린 고도리 선생 +4 20.03.06 479 9 9쪽
63 땅이 기억하는 과거도 볼 수 있어? +4 20.03.05 479 9 10쪽
62 쥐 새끼가 물고간 달걀 동자 +4 20.03.04 459 7 10쪽
61 욕쟁이 할머니 점 집 라이프-시즌2 개시! +4 20.03.03 515 1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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