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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 도토리의 글방

귀멸의 아저씨가 나타났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완결

연필도토리
작품등록일 :
2019.12.17 23:54
최근연재일 :
2020.12.05 18:29
연재수 :
159 회
조회수 :
95,173
추천수 :
1,948
글자수 :
733,599

작성
20.04.22 10:00
조회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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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아라비안 나이트 #15-앙그라 마이뉴

자살하려던 남자. 그는 새로운 길을 걷게된다.




DUMMY

"기다렸다. 네 녀석이 나서기를."

지금까지 아무런 말이 없던 검은 사신의 목소리.


이란의 대통령은 나를 바라본다.


"당신 왜 이런 일에 끼어드는 거죠?"

"팔라비가 맘에 들었다니까. 별다른 건 아냐."

"나라 하나가 왔다 갔다 하는 문제인데···."

"난 대통령 선거할 때도 맘에 드는 사람을 뽑거든."


나는 싱긋 웃으며 그에게 말했다.


"그냥 난 이번 선거는 팔라비에게 한 표 줄려고."


"선거권도 없으면서···."


"그냥 지금 생겼다고 치자고. 지금, 이 순간 말이야. 당신 아니면 팔라비."


나는 다시 담배를 하나 꺼내 물었다.

그리고 불을 붙였다.


이란의 대통령과 검은 사신을 한 번씩 쳐다보며 말을 이어 나갔다.

여기서 뭐 굳이 꿀릴 필요는 없잖아.

어차피 흡연한다고 벌금 낼 것도 아니고.

금연 마크가 붙어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면 난 팔라비를 찍겠다는 거야. 복잡하지 말자고. 이것저것 다 따지면 결국 당신들이나 북한처럼 되는 거지. 나도 살아야겠고···. 내 옆에도 살려야겠고···. 그러려면 결국 당신과 멀어지는 사람을 버리게 되는 거지."


이란의 대통령은 말을 잇지 못한다···.


"킥킥. 아저씨 진짜 재밌는 이야기네요. 어쩌면 정치란 그런 걸지도 모르겠네요."


사울이 팔라비의 발목을 옷으로 감고 있다가 웃음을 터뜨렸다.


"응. 난 선거만 20년 넘게 해봤는데 말이야. 결국, 누가 더 국민을 생각하는지는 몰라. 어차피 모르더라고. 그럼 그냥 내 맘에 드는 사람을 찍는 거지. 나만이라도 만족하면 되거든.

그런 사람이 많아지면 그게 행복해지는 나라가 되는 거 아닌가 하고 생각해."


팔라비는 감탄하며 이야기한다.

그 아픈 몸으로도 할 말은 하고 마는 팔라비.


"역시 대한민국! 과연 민주주의의 나라네요. 일개 국민도 저 정도라니···. 부럽습니다. 우리도 언제나 되어야 저런 국민을 가질까요?"


난 팔라비를 보고 웃었다.


"일개 국민이라니···. 그런 왕족 같은 소리 하다가는 선거 떨어질 거야. 후후."


난 팔라비에게 농담을 하고 길게 연기를 뿜었다.

담배 연기는 위를 향해 올라갔다.


"걱정하지 마. 시작하면 언젠가 되는 거야. 네가 그런 국민 그런 나라를 만들기 시작하면 되잖아. 잘해야 할 거야. 언젠가 너도 밀려나게 될지 모르니···. 그것 역시 민주주의라는 거지."


탁탁.

이란의 대통령이 탁자를 손으로 치웠다.


"이제 그런 이야기는 그만하시지. 나중에 이메일로 서로 대화하시고요. 지금은 이 상황 마무리나 하자. 이 한국에서 온 이방인!"


이란의 대통령은 자신의 팔을 걷어붙였다.


"아저씨랑 싸울 생각은 전혀 없으니 저 녀석에게 말해요. 경계나 이쁘게 쳐달라고."


"싫어."


다시 무겁고 조용한 목소리가 들렸다.

그 검은 사신의 목소리였다.


"결계를 만들지 않는다. 그건 나에게 불리하니까."


역시 쉽지 않은 상대다.

귀신들의 공간을 만들면 불리하다는 것도 이미 알고 있다.


지금까지 멍청하던 귀신들하고는 격이 다르다.


"휴. 누군가 다치거나 죽어야 끝나는 건가."


난 혼자 중얼거렸다.

마음껏 싸울 수도 없다.

결계가 쳐지지 않으면···.


귀신들이 가진 능력도 100%를 만들기도 어렵다.


이란의 대통령이 아까 팔라비를 제압하던 힘으로 덤벼온다···.

나이에 비해 빠르고 강하다.


그의 발차기가 고도리 선생의 무릎을 향한다.

고도리 선생도 지금까지 이런 육박전의 경험이 있다.

그리고 무술의 고수인 타이치와 맞붙어본 경험이 있다.


고도리는 아주 쉽게 그의 발차기를 뒤로 피했다.

뒷다리로 땅을 박차면서 앞으로 뛰어나간다..

그리고 좌우로 몸을 흔들며 힘을 모았다.


"저건 지난번 타이치가 사용했던 건데···."

연희가 혼자 중얼거렸다.


고도리 선생의 오른쪽 주먹이 정확하게 이란의 대통령 얼굴로 날아갔다.

하지만 이란의 대통령도 만만하지 않았다.

어깨를 살짝 들어 주먹을 어깨로 밀어냈다.


하지만 그건 일반인들과 싸움에서만 통한다.


빠악.

그의 어깨로 받아낸 주먹이 어깨에 깊은 울림을 주었다.

어깨와 팔을 연결하는 관절 쪽이 빠져버렸다.


너무 강한 힘이기 때문에 그냥 흘리려고 하는 건 불가능했다.


지난번 타이치 역시 자신의 태극권을 믿고 고도리 선생을 흘려내려고 하다가 아주 많은 치명타를 맞은 것처럼.


"크윽. 이건 인간의 힘이 아니잖아."


이란의 대통령은 축 늘어진 자신의 어깨를 반대 손으로 잡았다.

자신도 귀신의 힘이 있어서 세다고 생각했지만, 물리적인 힘의 차이가 컸다.


빠악.

다시 날아온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발차기 공격.

이란의 대통령은 자신의 무릎을 가격당함을 느꼈다.


그는 휘청거리며 바닥에 쓰러질뻔했지만 넘어지진 않았다.


"잘 버티는군."


하지만 고도리 선생의 마무리 주먹이 그를 향해 날아왔다.

왼쪽 얼굴에 주먹이 박히기 직전.


휙.

고도리 선생의 주먹은 허공을 갈랐다.


이란의 대통령은 잠시 사라졌다가 좀 더 뒤쪽에서 나타났다.


"인간의 대결을 구경하려던 건 아니구나."


씨익.

고도리 선생은 웃음 지었다.


"인간. 솔직히 이건 네 쪽이 반칙이지."


후우.

고도리 선생은 살짝 숨을 한번 몰아쉰다.

딱히 힘들거나 해서가 아니다.


연속으로 동작을 하게 되면 그래도 단련되지 않은 몸이라 그런지 운기조식 비슷한 그런 한숨을 길게 내쉬게 되는 것이다.


"그건 그래. 가장 최근에 내가 싸운 상대가 타이치라는 녀석이었지. 태극권의 후계자였어. 그 상대에 비하면야 아무리 대통령이 되기 전에 이런저런 훈련을 받았다고는 해도 상대가 되지 못 하는 건 맞지. 그렇다고 내 체력을 뛰어넘을 만큼 어린 것도 아니고 말이야."


난 그를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그냥 팔라비에게 내어줘 보는 게 어때요? 새로운 세상을 한 번 만들어보고 팔라비가 영 못 하면 다시 도전해보면 되지 않나요?"


난 이란의 대통령에게 다시 한번 재고를 부탁했다.

이렇게 서로 주먹을 대보면 뭔가 느껴지는 게 있는데···.

저 이란의 대통령도 지금 진짜로 악에 받쳐 있는 건 아니다.


다른 뭔가에 이끌려 싸우고 있다는 느낌.


본인의 진정한 의지의 표명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었다.


****


고도리 선생이 이란의 대통령과 싸우는 사이.

연희와 팔라비는 조용하게 대화하고 있었다.


"팔라비. 앙그라 마이뉴가 대체 뭔가요? 왜 저 검은 사신을 그렇게 부르죠?"

"연희 씨는 조로아스터 교라는 걸 아나요?"


"인디아나 존스 같은 영화에서 본 것 같기는 한데···. 그 여자를 산채로 제물로 바친다든지 하는 황소 모양의 괴물 같은 그런 게 조로아스터교의 느낌이네요. 제가 알고 있는···."


연희는 고도리 선생과 대통령의 치고받는 대결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이야기한다.

팔라비도 마찬가지로 그들을 바라보며 이야기하고 있다.


"음. 너무 복잡하니 간단하게 설명 하자면요. 이란의 고대 종교라고 할 수 있어요. 어쩌면 성경으로 증명되는 기독교와 반대편에 서 있는 종교라는 게 맞겠죠. 아시아적으로 보자면 당대(唐代)의 중국에서는 천교라고 불렸던 종교입니다."


팔라비가 조용히 연희에게 설명한다.

연희가 고개를 끄덕거렸다.


"거기까지는 따라, 갈 수 있어요."


팔라비가 말을 이어갔다.

"교를 만든 사람 이름이 조로아스터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그렇게 불리고 있어요. 기원전 7세기 후반에서 기원전 6세기 정도 사람입니다."


사울이 그 말을 이어받았다.

이스라엘 사람으로서 할 말이 있었기 때문이다.


"기원전이라는 건 그리스도교보다 훨씬 예전부터 사막을 지배하던 종교라는 의미지요. 사실 우리가 믿고 따르는 그리스도교는 이러한 종교들의 후발주자였기 때문에 좀 더 디테일에 강하고, 그 종교의 반대 지점을 믿으라고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스도교가 어느 정도 비슷하면서도 완전히 배척하려던 종교였죠. 그러다 보니 왠지 안 좋은 인상을 만들어내려고 무진장 노력한 거고요."


이스라엘 사람에게 직접 이렇게 이야기를 들어보니 묘하다.

철저히 객관적인 시점에서 바라보는 그리스도교라는 게···.


" 그는 이란 재래의 종교를 개혁하여 아후라 마즈다신(神)의 신앙을 확립하고, 악(惡)과의 대결을 통하여 달성되는 인간의 구제를 설파했죠. 뭐 여러 종교와 마찬가지로 그도 메시아의 역할을 하려고 했고, 그러다 보니 악마도 등장해야 하고 뭐 그랬건 겁니다."


팔라비의 이야기를 연희가 끊으면서 들어갔다.


"종교 이야기는 너무 깊이 하지 마시고요. 그래서 그 앙그라 마이뉴라는 게 뭐냐니까요."


팔라비가 누워 있다가 발목에 부목을 대고 고도리의 옷으로 칭칭 다 묶은 다음에서야 겨우 일어나 앉았다.


"조심해. 팔라비. 발목이 부러진 것 같아."

"고마워. 사울. 덕분에 그래도 이제 살 것 같네."

"고도리 선생이 이기고 있어서 그런 게 아니라?"

"그런 것도 있지."


사울과 팔라비가 이야기를 돌려 전환하려고 하는 것 같았다.


"이것 보세요들. 앙그라 마이뉴가 뭐냐고요!"


연희가 조용하지만 입을 꽉 깨물고 물었다.


"조로아스터교에서 이야기하는 악마입니다. 태초에 한 개의 빛이 있었고, 그 빛이 두 개의 신으로 갈라지게 되었다고 해요. 그러면서 앙그라 마이뉴는 악을 택하고 아후라 마즈다가 선을 택하게 됩니다. 뭐 중간이 복잡한데 그건 알 필요가 없고 그렇게 조로아스터 교에서 악마를 의미하는 게 앙그라 마이뉴이고 선을 선택한 쪽이 아후라 마즈다가 되는 거예요."


"아까 팔라비 왕조 회의에서 당신이 아후라 마즈다가 되겠다고 했잖아요?"


팔라비가 사울과 연희를 바라보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조로아스터 교에 숨겨진 전설에 의하면, 먼 미래 페르시아가 2개로 갈라져 힘든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고 해요. 그 시기에 왕관과 검을 가진 자가 결국 앙그라 마이뉴의 몇 번의 다시 태어남을 반복하며 다른 모습으로 페르시아를 괴롭히는 것을 막아내고, 새로운 페르시아를 만들어내게 된다는 전설이 있어요. 그는 바로 아후라 마즈다가 새로 태어난 새로운 페르시아의 지도자가 되어 다시 페르시아를 번성케 할 것이라는 거죠."


"그···. 그것이 지금의 이 상황이 되는 건가요?"

연희가 떨리는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양쪽에게 다 기회가 왔다고 생각하는 것 같네요."


사울이 싱긋 웃으면서 차갑게 말한다.


"그 메시아가 팔라비일지 저 이란의 대통령이 될지···. 누가 전설의 주인공이 될 것인가를 저 악마가 선택하게 되면 너무 옳지 않잖아. 저 악마를 이겨내는 자가 주인공이 되어야 하는 거잖아요. 전설에 따르면···."


연희가 말하는 동안 전투의 상황은 급변했다.

팔라비는 두 눈에 불꽃이 일어나는 표정으로 변했다.

패배자의 느낌을 벗어나 다시 지금까지 보던 표정이 되었다.


****


"시끄러워. 끼어든 건 네 쪽이잖아!"


이란의 대통령은 품에서 칼을 꺼내 들었다.

둥근 원 모양의 칼이다.


양손으로 칼을 들고 뛰어든다.

아까보다는 신경을 바짝 써야 할 타이밍이 된 것이다.


휙.

그는 사라졌다가 내 앞에서 나타났다.

그리고 왼손으로 그 둥근 모양의 칼을 휘둘렀다.


이 정도는 예상 범위였다.

타이치 역시 물을 이용하여 비슷하게 접근해왔다.


왼 손의 둥근 칼을 피하고 오른 손을 잡았다.


우두둑.

강한 힘으로 팔과 손이 이어지는 가장 약한 손목을 박살 냈다.


땡그랑.

오른손에 들고 있던 칼을 떨어뜨렸다.

그리고 그를 집어 던졌다.


우당탕.

거대한 먼지를 일으키며 그는 서재의 한 귀퉁이를 부수고 처박혔다.

책들이 내려앉았다.

오래된 책들이 땅에 떨어지며 먼지를 일으킨다.


오래된 먼지들이라 그런지 잘 가라앉지 않았다.


"시발. 앙그라 마이뉴! 시시하게 끼어들지 마."


난 앙그라 마이뉴에게 빠르게 접근했다.

하지만 그는 사라지고 다시 이란의 대통령 옆에 나타났다.


먼지가 좀 가라앉았다.

그는 입에서 피가 흐른 채···.


그 무너진 책장 틈에 앉아있었다.


"제길. 움직일 수가 없어."


이란의 대통령은 분한 표정이었다.

그의 뒤에 서 있는 검은 사신이 웃음 짓는다.


여전히 알 수 있다.

저 새끼의 저런 웃음.


"이제 그만했으면 포기해. 얼른! 더 다치면 안 되잖아."

팔라비가 소리쳤다.


"아...팔라비 대통령을 자극하지마. 지금은···."


사울이 그를 말렸다.


잘한다. 사울. 지금 그를 말려야 해.

더 이란의 대통령을 자극하면 안 된다.

20200422010017266001089310_20200422112312698.jpg

100화 특집..군대갔던 안정환편..(?)




댓글과 추천을 환영합니다. 여러분의 추천이 많아야 글이 잘 써져요..


작가의말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잘 전달이 안되는거같아요...

뭔가 사람들이 많이 안보니 힘이 빠지는거같아요 ^^


100화!!

와와와!!!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 작성자
    Lv.99 오옴
    작성일
    20.04.25 18:47
    No. 1

    100화 축하드립니다.

    이란의 선거제에 대해서 알아보니 이란도 4년마다 투표로 대통령을 뽑는데. 서열이 3위라고 하네요 1위는 종교지도자라고 하네요. 즉 최종결정권자는 종교지도자가 하나 봅니다. 그래도 투표율은 80-90% 정도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연필도토리
    작성일
    20.04.25 22:50
    No. 2

    어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djsejr
    작성일
    20.07.06 00:11
    No. 3

    종교지도자가 직접 대통령도 겸해서 이스라엘과 한편이 되어 세계사에 한 획을 긋는다?
    다른 것 떠나서 이스라엘이 거기에 응할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지 싶은데.,..
    암튼 100회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연필도토리
    작성일
    20.07.06 00:18
    No. 4

    0라서 소설의 소재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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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아저씨가 나타났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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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11. 검사(檢事) +6 20.12.02 170 4 11쪽
157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10. 복수 +4 20.12.01 162 4 12쪽
156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9. 기회 +2 20.11.13 184 4 13쪽
155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8. 귀신 +6 20.11.06 186 4 12쪽
154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7. 사람 +2 20.11.02 180 4 10쪽
153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6. 검도 +4 20.10.28 165 4 14쪽
152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5. 전환 +4 20.10.23 167 3 11쪽
151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4. 각성 +4 20.10.22 165 4 10쪽
150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3. 친구 +6 20.10.21 177 4 11쪽
149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2. 전학 20.10.20 164 4 10쪽
148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1. 괴물 20.10.19 199 5 11쪽
147 1부 에필로그 : 중간 세계에서의 전언. +4 20.06.27 335 8 2쪽
146 그 날 이후 각 자의 사정 +4 20.06.26 324 7 11쪽
145 최후의 성전(聖戰)#12 지독지애 (완) +4 20.06.25 297 7 10쪽
144 최후의 성전(聖戰)#11 병강즉멸 +4 20.06.24 250 6 8쪽
143 최후의 성전(聖戰)#10 임전무퇴 +3 20.06.23 242 5 10쪽
142 최후의 성전(聖戰)#09 격고명금 +5 20.06.20 253 6 8쪽
141 최후의 성전(聖戰)#08 비성여뢰 +2 20.06.19 269 6 9쪽
140 최후의 성전(聖戰)#07 혈류표저 +4 20.06.18 295 6 9쪽
139 최후의 성전(聖戰)#06 전화위복 +4 20.06.17 280 6 8쪽
138 최후의 성전(聖戰)#05 일촉측발 +4 20.06.16 268 6 8쪽
137 최후의 성전(聖戰)#04 푹풍전야 +4 20.06.13 285 7 9쪽
136 최후의 성전(聖戰)#03 권모술수 +5 20.06.12 277 6 8쪽
135 최후의 성전(聖戰)#02 무장집결 +6 20.06.11 263 7 7쪽
134 최후의 성전(聖戰)#01 은빛탄환 +5 20.06.10 311 8 7쪽
133 지옥의 문#27 준비는 끝나간다 (완) +6 20.06.09 269 7 9쪽
132 지옥의 문#26 연희의 진짜 역할 +4 20.06.06 294 7 6쪽
131 지옥의 문#25 발상의 전환 +2 20.06.05 277 7 7쪽
130 지옥의 문#24 헛된 노오력은 없다. +3 20.06.04 265 8 7쪽
129 지옥의 문#23 정중한 협박 +3 20.06.03 281 5 8쪽
128 지옥의 문#22 집합하는 무당들 +4 20.06.02 268 6 6쪽
127 지옥의 문#21 원망하지마. +4 20.05.28 274 8 8쪽
126 지옥의 문#20 달걀동자 아저씨 극장판 +5 20.05.27 298 6 8쪽
125 지옥의 문#19 마지막 전투 준비 +4 20.05.26 285 6 7쪽
124 지옥의 문#18 미래의 꿈 속에서 +2 20.05.23 286 8 6쪽
123 지옥의 문#17 팀이란 것의 중요성 +4 20.05.22 284 5 7쪽
122 지옥의 문#16 역시 SS급 템빨이 최고. +4 20.05.21 284 8 6쪽
121 지옥의 문#15 보이지 않는 급습!! +2 20.05.20 280 7 6쪽
120 지옥의 문#14 멋진 원숭이 +4 20.05.19 298 7 6쪽
119 지옥의 문#13 전쟁이냐? +2 20.05.18 286 9 6쪽
118 지옥의 문#12 WELCOME TO HELL +2 20.05.16 306 9 6쪽
117 지옥의 문#11 흐르는 강물처럼 +3 20.05.15 282 7 6쪽
116 지옥의 문#10 예언 능력자들의 슬픔 +3 20.05.14 315 7 8쪽
115 지옥의 문#09 기묘한 꿈의 정체 +4 20.05.13 301 5 11쪽
114 지옥의 문#08 유니콘의 눈물 +4 20.05.12 327 7 10쪽
113 지옥의 문#07 위험한 칼과 안전한 칼집. +4 20.05.09 323 7 10쪽
112 지옥의 문#06 불가사리 사냥기 +2 20.05.08 320 7 9쪽
111 지옥의 문#05 샌프란시스코 긴급 회의 +4 20.05.07 367 6 14쪽
110 지옥의 문#04 공간의 틈 +6 20.05.06 336 8 14쪽
109 지옥의 문#03 좁혀드는 수사망 +2 20.05.05 337 10 9쪽
108 지옥의 문#02 대만으로부터의 전언 +2 20.05.02 334 8 9쪽
107 지옥의 문#01-처음 열린 건 아냐 20.05.01 366 6 9쪽
106 지옥의 문#00 한 밤의 산책 +2 20.04.30 356 4 10쪽
105 아라비안 나이트 #20-우연은 없다(완) +4 20.04.29 359 7 10쪽
104 아라비안 나이트 #19-삼켜지다! +2 20.04.28 322 8 10쪽
103 아라비안 나이트 #18-압도적인 싸움 +2 20.04.25 321 8 10쪽
102 아라비안 나이트 #17-엉킨 실타래 +3 20.04.24 316 7 9쪽
101 아라비안 나이트 #16-모래 폭풍 속 +4 20.04.23 341 7 12쪽
» 아라비안 나이트 #15-앙그라 마이뉴 +4 20.04.22 321 7 13쪽
99 아라비안 나이트 #14-고도리 선생 출격! +2 20.04.18 329 7 13쪽
98 아라비안 나이트 #13-진격의 팔라비 +2 20.04.17 340 7 10쪽
97 아라비안 나이트 #12-아후라 마즈다가 되다. +4 20.04.16 371 6 14쪽
96 아라비안 나이트 #11-엄청난 능력 +2 20.04.15 353 6 10쪽
95 아라비안 나이트 #10-칼을 든 사자 +2 20.04.14 336 7 11쪽
94 아라비안 나이트 #09-퍼즐 조각 +4 20.04.11 357 8 10쪽
93 아라비안 나이트 #08-보경의 수업 2교시. +2 20.04.10 339 6 9쪽
92 아라비안 나이트 #07-보경의 수업 1교시. +5 20.04.09 357 5 10쪽
91 아라비안 나이트 #06-팔라비와 사울 +2 20.04.08 351 6 12쪽
90 아라비안 나이트 #05-드디어 만나다! 20.04.07 378 4 12쪽
89 아라비안 나이트 #04-무엇을 하려는걸까? +2 20.04.04 367 7 8쪽
88 아라비안 나이트 #03-처용무와 황금보검 +2 20.04.03 383 9 10쪽
87 아라비안 나이트 #02-죽이면 안 되요. +3 20.04.02 393 6 10쪽
86 [시즌3] 아라비안 나이트#01-아랍의 손님들 +4 20.04.01 414 9 10쪽
85 연희의 관점에서..(시즌2 종료) +4 20.03.31 415 9 10쪽
84 고양이와 귀신. 그리고 인간 +2 20.03.30 417 7 15쪽
83 사라지는 고양이들의 비밀 +6 20.03.28 435 10 10쪽
82 인간과 귀신의 결합에 대한 보고서 +4 20.03.27 517 7 10쪽
81 대만의 전설 #16-100년의 꿈은 사라졌다.(완) 20.03.26 403 7 12쪽
80 대만의 전설 #15-파멸(수정) +3 20.03.25 381 8 9쪽
79 대만의 전설 #14- 풀 파워 이무기 +2 20.03.24 379 7 11쪽
78 대만의 전설 #13-싸움의 거리. +4 20.03.23 381 6 11쪽
77 대만의 전설 #12-생각충의 대결 +2 20.03.21 386 7 12쪽
76 대만의 전설 #11-그들이 만나기 전 +4 20.03.20 384 9 11쪽
75 대만의 전설 #10-지우펀. 그리고 타이페이101 +2 20.03.19 401 10 9쪽
74 대만의 전설 #09-한 건 할려나 보네 +4 20.03.18 400 8 9쪽
73 대만의 전설 #08-허허실실작전 개시 +4 20.03.17 419 8 8쪽
72 대만의 전설 #07-거짓과 진실 +4 20.03.16 422 9 9쪽
71 대만의 전설 #06-국면전환 +4 20.03.14 415 8 8쪽
70 대만의 전설 #05-거짓말 +4 20.03.13 419 10 10쪽
69 대만의 전설 #04-대만도착 +2 20.03.12 419 9 10쪽
68 대만의 전설 #03-오랜만에 의뢰 +4 20.03.11 436 9 10쪽
67 대만의 전설 #02 -2인의 손님 +6 20.03.10 434 10 8쪽
66 대만의 전설 #01 -루이씨의 머리 +2 20.03.09 486 10 7쪽
65 꼭 진실을 말해 달라고 했었지.(완) +4 20.03.07 486 8 10쪽
64 거대한 힘으로 눌러버린 고도리 선생 +4 20.03.06 479 9 9쪽
63 땅이 기억하는 과거도 볼 수 있어? +4 20.03.05 479 9 10쪽
62 쥐 새끼가 물고간 달걀 동자 +4 20.03.04 459 7 10쪽
61 욕쟁이 할머니 점 집 라이프-시즌2 개시! +4 20.03.03 516 1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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