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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 도토리의 글방

귀멸의 아저씨가 나타났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완결

연필도토리
작품등록일 :
2019.12.17 23:54
최근연재일 :
2020.12.05 18:29
연재수 :
159 회
조회수 :
95,070
추천수 :
1,948
글자수 :
733,599

작성
20.04.15 12:00
조회
351
추천
6
글자
10쪽

아라비안 나이트 #11-엄청난 능력

자살하려던 남자. 그는 새로운 길을 걷게된다.




DUMMY

달리는 차에서 모두들 안정된 상태로 접어 들었다.

다음 목적지가 아디냐는 질문에 뜬금포를 날린 팔라비.

그 대답을 듣고 모두 차에 탄 채 잠시 숨을 둘리는 겸 맛있는 칼국수 집으로 향하는 길.


그 차 안에서 고도리 선생이 다시 그들에게 되물었다.


"이란으로 가자고 했었나?"

"네. 이란으로 가자고요. 이제 확실한 답을 얻었잖아요."

"그럼 그 보검은 어떻게 하고?"

"음 잠시 시간을 주세요."


팔라비는 눈을 감고 가만히 있었다.


"사울. 그럼 일단 우리 밥은 먹도록 해요."

"그러시죠. 한국 음식 너무 좋으니까. 이번엔 뭐 드실 건가요?"


사울은 웃으면서 답해준다.

그놈의 대답 참 예쁘고 정확해서 좋다.


"이 동네 칼국수 집 괜찮아요."

"특별히 안 먹는 것은 없지? 돼지고기 말고는?"

"네. 전 돼지고기도 상관없지만···."


"고민해서 선택한 거니까. 칼국수 드시러 갑시다. 고기 말고 생선으로 맛을 낸 거니···."


"팔라비를 신경 쓴 거군요."

"사울 님도 고기와 우유만 같이 안 먹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

"어. 연희 님 그런 것도 아시나요?"


사울이 놀라는 눈치다.

왠지 연희는 좀 우쭐한 목소리로 답한다.


"코셔라고 하던가?"

"염소 새끼를 제 어미의 젖에 삶 거나 굽지 마라···. 라는 우리의 율법 때문이죠. 그래서 고기랑 우유를 같이 먹으면 안 됩니다."


연희의 말에 사울이 웃으며 답해준다···.

사울은 언제나 누군가에게 웃으면서 말하는 버릇이 있다.

차갑게 생기다 보니 일부러 만든 버릇일 것으로 추측한다···.


안 그러면 가뜩이나 차가운 유대인이라는 선입견이 그를 차가운 사람으로 만들 가능성이 있으니까.

순전히 내 생각이지만.


그런 게 있었군.

고도리는 또 새로운 지식이 생겨서 기뻤다.


생선으로 맛을 낸 칼국수라면···. 어죽 칼국수구나.

연희가 미리 찍어둔 내비게이션이 어죽 칼국수 집이었군.


어죽이라면 이란인이나 이스라엘인이나 우리에게 모두 문제없는 선택.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모이면 음식 선택도 쉽지 않긴 하다.


사울이 연희에게 물어본다···.


"혹시 어죽 칼국수라는 건가요?"


저 사울이란 놈은 참 감도 좋아.

그리고 공부도 많이 한 것 같은데 꼭 모른 체한다고 생각하는 고도리 선생.

아직도 그는 사울이 그다지 맘에 들진 않은 눈치.


슬쩍 팔라비를 바라봤다.

눈을 감은 채 가만히 앉아있다.

자는 것 같지는 않고.

그럼 그 검은 사신 같던 귀신과 정신적인 대화를 나누는 건가.


"음. 귀신을 모시는 자들만 보다가 저렇게 동급인 경우는 처음 보네."

"저도 저렇게 동급인 경우는 못 본 것 같아요."


연희도 조용히 나에게 답한다···.


꼬르륵.

내 배에서 소리가 났다.


"배고프시구나. 이 아저씨."

"응, 나도 어죽 칼국수 되게 좋아하거든. 듣자마자 반응하네."

"아이고. 맛있는 건 아셔서는···. 쭛쯧."


운전 중이 아니라면 연희의 뺨을 확 꼬집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차는 조용한 논길 두렁을 빠져나와 넓은 길로 나갔다.


****


‘큰거랑 어탕 국수.’


길에서 보이는 거대한 간판.

노란색과 빨간색의 조화가 그야말로 심상치 않다.


"이제 도착합니다. 팔라비는 아직 쓰러져 있나?"


난 운전하면서 조용히 이야기했다.


"곧 깨어날 것 같네요. 눈이 움직입니다."


사울이 팔라비를 바라보며 대답했다.


차는 도착하고 넓은 주차장 한쪽에 차를 세웠다.

그리고 내려서 담배에 불울 붙인다.


치익.

후우.


"이봐 사울. 그냥 깨워봐."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담배 한 대 태우고 계세요."


서울은 미안한 표정으로 웃으며 대답한다···.

거참 다양하게 웃을 줄 아는 놈일세.


어느새 따라 내린 연희도 담배에 불을 붙인다.


후우.

연희의 담배 연기는 언제나 가볍게 흘러간다.


"예약 해두었으니 들어가기만 하면 바로 수제비가 나올 거에요."

"칼국수라고 한 거 아냐?"

"요즘 칼국수 안 한대요. 그냥 수제비 드세요."

"사실 칼국수보다 수제비가 좋아. 칼국수는 너무 끈적해서···."


어죽으로 만든 수제비라면 그야말로 좋다.

생각만 해도입에 침이 고였다.

김치 가득 넣어서 벌겋게 만들어 먹는 어죽 수제비.


그야말로 맛있지···.


후우.

담배 연기는 크게 흩뿌려져서 날아간다.


"근데 저 검은 사신 같은 귀신은 대체 어떤 놈일까?"

"그러게요. 귀신치고는 좀 다른 느낌이라···."

"외국계 용병이라 그런가."


"한국에선 좀 보기 어려운 유형인데 아마도 오래전 귀신 같아요."


"거의 페르시아 정도 오래된 것 같아. 옷이나 스타일이. 이전 관동대지진에서 본 그 남자의 느낌이 강하게 들어. 그 시절 그 자체의 느낌."


"그럴 수 있겠군요. 시대가 너무 다르면 그냥 그 느낌 그대로 받아들여질 수 있죠. 지금 드라큘라를 본다면 디테일하게 보이기보다는 그냥 딱 그 이미지로 느껴질 테니···."


사막.

그리고 검은 옷의 사신.

너무 어울려서 그 이미지가 그대로 머리에 박힌 기분이다.


그리고 아무 말 없이 바라보던···. 아니 바라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의 그 묘한 압박감.

보통 귀신 같은 건 아닌 것 같지만.

뭐라고 딱 잘라 말하긴 어려운 느낌이었다.


"죄송해요. 겨우 링크가 닿았는데 끊어져 버렸어요."


팔라비였다.

사울과 함께 나온 팔라비는 머리를 긁적거리며 사과한다···.


"아냐. 일단 가서 밥 먹자. 힘이 나야 다시 링크를 걸어볼 수 있지."

"안 그래도 너무 배고픈데···."


팔라비는 아무렇지도 않게 하품을 길게 하며 이야기한다···.

그런 팔라비의 순수하게 아무렇지도 않은 모습이 참 좋다.


지금 중국계 양아치들한테 쫓기고 있는 데다가.

자신의 파트너 사신 같은 그놈은 보이지도 않지만.

배고픈 건 배고픈 거고 잠 오면 하품하는 거니까.


"일단 먹으러 가시죠."


연희를 따라 들어갔다.


그리고 이미 예약해둔 맛있는 어죽 수제비를 먹기 시작했다.

김치를 잔뜩 넣어서 먹는 아삭하면서도 끈적거리는 그 느낌.


너무나 맛있게 먹느라 모두 말을 하지 않는다.


팔라비는 매워서 물을 마시면서도 김치랑 같이 먹느라 고생한다.

사울은 마치 수프를 먹듯 국물을 또 마시고 있다.


각자의 방식대로 음식을 즐기는 것.

사울은 매우 차분하고 냉정한 사람이다.

그렇다고 거리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것이 사울을 본능적으로 두려워하게 되는 이유인 것 같다.

난 사울의 모습을 보면 너무나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것 같아서 두렵다.


일단 그런 건 두 번째 이야기지.

이 맛있는 어묵 수제비를 마음껏 먹자고 생각했다.


****


"꺼억. 아···. 완전 배불러요."


다 먹고 시킨 콜라를 마시던 팔라비는 트림을 길게 한다.

나도 오랜만에 과하게 먹은지라 콜라가 너무 시원하게 들어간다.


"잘 먹었어요."


사울은 콜라를 살짝 마시면서 연희에게 인사한다.


"아니. 이 부자들 좀 보소. 여기 비자 마스터 다 결제되거든요?"


연희가 투덜거렸지만 2명은 돈 낼 표정이 아니었다.


"와. 이거 진짜 맛있네요. 물고기가 이렇게 안 비리면서 먹힌다니."

"김치 때문이지."

"맞아요. 그런 거 같아요."


배부른 기분에 따뜻한 방이라 잠도 좀 오는 것 같다.

수업을 듣느라 그런지 모두 지친 모양이다.

이럴 때 시원한 콜라라도 마셔서 얼마나 다행인···.


"어. 뭐야. 나타났네."


나도 모르게 팔라비를 보다가 갑자기 나타난 검은 사신에 놀랐다.

그런저런 이야기하는 동안 갚자기 내 눈엔 그 검은 사신이 보였다.

그 녀석은 박쥐처럼 공간을 뚫고 망토를 벌리고 나타나 접었다.

순간 그 공간이 흩어진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나더니 팔라비의 뒤에 서 있다.


"뭐야. 저거···."


그 검은 사신은 품속에 보검을 품고 있었다.

검은 그의 가슴 속에서 유독 빛나는 그것.

바로 신라의 보검이었다.


분명 저것은 그 박물관 유리 속에 있어야 한다.


"뭐야. 저거 왜 저걸 저 사신이 가지고 있지?"


나와 연희가 멍하니 바라본다···.

사울은 뭔 소리냐는 표정이다.


팔라비는 우리 둘을 자기 쪽으로 끌어당기며 가운데로 들어온다.


"다들 배도 부르고 기분 딱 좋으시죠?"


난 팔라비의 말에 대꾸 없이 주먹을 쥐며 말했다.

저 보검은 분명 여기 있으면 되는 게 아닌데···.


"야. 저거 뭐냐니까. 왜 저 보검을 저 사신이 들고 있어? 설마 저 검은 사신이 바꿔치기하고 온 거야? 너희가 가져왔다는 그 왕관처럼?"


팔라비가 일어나서 내 손과 연희의 손을 잡았다.

사울이 팔라비의 어깨에 손을 두른다.


"콜라 마신분들 꿀꺽 깊이 삼키세요. 그리고 여기 밥값은 제가 낼게요. 그리고 그 보검 잠시 빌렸다가 다시 가져다 놓을 테니 너무 화내지 마세요. 고도리 선생님."


팔라비는 100달러를 바닥에 놓더니 다시 우리의 손을 잡았다.

팁까지 쳐서 놓아준 팔라비의 큰마음이 보인다.

근데 손을 왜 잡는 거야···. 이 사람?


"자. 그럼 출발! 아라비안나이트를 시작할까요?"


파악.


우리를 검은 사신이 날아들어서 덮었다.

총알을 막아주기 위해 배트맨이 날개를 펴고 날아드는 그런 느낌이다.

세상이 완전히 검어졌다.

하나의 빛도 없이.


그리고 무거운 것이 누르는 기분을 느꼈다.


뭐야. 이거 우리를 죽이는 건가?


너무 빨리 일어난 일이라 그 검은 무거움에 숨이 훅하고 막히는 느낌이었다.

너무 순식간이라 움직이지 못 한 게 아니라.

묘한 무거움이 순간 덮쳐와서 멈춘 느낌.


그것은 검은 사신의 무게가 아니라.

무엇인가 이 세상의 중력의 느낌이 아닌 기분이었다.


이게 뭐지!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야!!


멍청하게 당···. 당한 건가!

1466730886785069.jpg

러시아가 40조를 순간이동 기술에 쓴다네요.ㅋㅋㅋㅋㅋ




댓글과 추천을 환영합니다. 여러분의 추천이 많아야 글이 잘 써져요..


작가의말

어죽 칼국수 먹고 싶어서..적었어요.


투표 잘 하셔서.
좋은 나라를 서로 만들면 좋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99 오옴
    작성일
    20.04.15 19:47
    No. 1

    좋은나라... 세상이 살기좋아지면 좋겠네요..

    투표율 65% 아직도 35%국민은 투표를 안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연필도토리
    작성일
    20.04.15 21:44
    No. 2

    그래도 참 우리나라 사람들 대단하네요.
    이 와중에 선거하러들 다 갔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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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1. 괴물 20.10.19 198 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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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그 날 이후 각 자의 사정 +4 20.06.26 323 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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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최후의 성전(聖戰)#11 병강즉멸 +4 20.06.24 250 6 8쪽
143 최후의 성전(聖戰)#10 임전무퇴 +3 20.06.23 241 5 10쪽
142 최후의 성전(聖戰)#09 격고명금 +5 20.06.20 253 6 8쪽
141 최후의 성전(聖戰)#08 비성여뢰 +2 20.06.19 269 6 9쪽
140 최후의 성전(聖戰)#07 혈류표저 +4 20.06.18 292 6 9쪽
139 최후의 성전(聖戰)#06 전화위복 +4 20.06.17 279 6 8쪽
138 최후의 성전(聖戰)#05 일촉측발 +4 20.06.16 266 6 8쪽
137 최후의 성전(聖戰)#04 푹풍전야 +4 20.06.13 284 7 9쪽
136 최후의 성전(聖戰)#03 권모술수 +5 20.06.12 276 6 8쪽
135 최후의 성전(聖戰)#02 무장집결 +6 20.06.11 261 7 7쪽
134 최후의 성전(聖戰)#01 은빛탄환 +5 20.06.10 310 8 7쪽
133 지옥의 문#27 준비는 끝나간다 (완) +6 20.06.09 268 7 9쪽
132 지옥의 문#26 연희의 진짜 역할 +4 20.06.06 293 7 6쪽
131 지옥의 문#25 발상의 전환 +2 20.06.05 277 7 7쪽
130 지옥의 문#24 헛된 노오력은 없다. +3 20.06.04 264 8 7쪽
129 지옥의 문#23 정중한 협박 +3 20.06.03 281 5 8쪽
128 지옥의 문#22 집합하는 무당들 +4 20.06.02 267 6 6쪽
127 지옥의 문#21 원망하지마. +4 20.05.28 273 8 8쪽
126 지옥의 문#20 달걀동자 아저씨 극장판 +5 20.05.27 297 6 8쪽
125 지옥의 문#19 마지막 전투 준비 +4 20.05.26 285 6 7쪽
124 지옥의 문#18 미래의 꿈 속에서 +2 20.05.23 285 8 6쪽
123 지옥의 문#17 팀이란 것의 중요성 +4 20.05.22 284 5 7쪽
122 지옥의 문#16 역시 SS급 템빨이 최고. +4 20.05.21 284 8 6쪽
121 지옥의 문#15 보이지 않는 급습!! +2 20.05.20 279 7 6쪽
120 지옥의 문#14 멋진 원숭이 +4 20.05.19 297 7 6쪽
119 지옥의 문#13 전쟁이냐? +2 20.05.18 286 9 6쪽
118 지옥의 문#12 WELCOME TO HELL +2 20.05.16 304 9 6쪽
117 지옥의 문#11 흐르는 강물처럼 +3 20.05.15 282 7 6쪽
116 지옥의 문#10 예언 능력자들의 슬픔 +3 20.05.14 314 7 8쪽
115 지옥의 문#09 기묘한 꿈의 정체 +4 20.05.13 301 5 11쪽
114 지옥의 문#08 유니콘의 눈물 +4 20.05.12 326 7 10쪽
113 지옥의 문#07 위험한 칼과 안전한 칼집. +4 20.05.09 323 7 10쪽
112 지옥의 문#06 불가사리 사냥기 +2 20.05.08 318 7 9쪽
111 지옥의 문#05 샌프란시스코 긴급 회의 +4 20.05.07 365 6 14쪽
110 지옥의 문#04 공간의 틈 +6 20.05.06 335 8 14쪽
109 지옥의 문#03 좁혀드는 수사망 +2 20.05.05 336 10 9쪽
108 지옥의 문#02 대만으로부터의 전언 +2 20.05.02 333 8 9쪽
107 지옥의 문#01-처음 열린 건 아냐 20.05.01 366 6 9쪽
106 지옥의 문#00 한 밤의 산책 +2 20.04.30 355 4 10쪽
105 아라비안 나이트 #20-우연은 없다(완) +4 20.04.29 358 7 10쪽
104 아라비안 나이트 #19-삼켜지다! +2 20.04.28 321 8 10쪽
103 아라비안 나이트 #18-압도적인 싸움 +2 20.04.25 320 8 10쪽
102 아라비안 나이트 #17-엉킨 실타래 +3 20.04.24 316 7 9쪽
101 아라비안 나이트 #16-모래 폭풍 속 +4 20.04.23 339 7 12쪽
100 아라비안 나이트 #15-앙그라 마이뉴 +4 20.04.22 320 7 13쪽
99 아라비안 나이트 #14-고도리 선생 출격! +2 20.04.18 329 7 13쪽
98 아라비안 나이트 #13-진격의 팔라비 +2 20.04.17 340 7 10쪽
97 아라비안 나이트 #12-아후라 마즈다가 되다. +4 20.04.16 369 6 14쪽
» 아라비안 나이트 #11-엄청난 능력 +2 20.04.15 352 6 10쪽
95 아라비안 나이트 #10-칼을 든 사자 +2 20.04.14 335 7 11쪽
94 아라비안 나이트 #09-퍼즐 조각 +4 20.04.11 356 8 10쪽
93 아라비안 나이트 #08-보경의 수업 2교시. +2 20.04.10 337 6 9쪽
92 아라비안 나이트 #07-보경의 수업 1교시. +5 20.04.09 356 5 10쪽
91 아라비안 나이트 #06-팔라비와 사울 +2 20.04.08 350 6 12쪽
90 아라비안 나이트 #05-드디어 만나다! 20.04.07 377 4 12쪽
89 아라비안 나이트 #04-무엇을 하려는걸까? +2 20.04.04 366 7 8쪽
88 아라비안 나이트 #03-처용무와 황금보검 +2 20.04.03 381 9 10쪽
87 아라비안 나이트 #02-죽이면 안 되요. +3 20.04.02 392 6 10쪽
86 [시즌3] 아라비안 나이트#01-아랍의 손님들 +4 20.04.01 413 9 10쪽
85 연희의 관점에서..(시즌2 종료) +4 20.03.31 413 9 10쪽
84 고양이와 귀신. 그리고 인간 +2 20.03.30 416 7 15쪽
83 사라지는 고양이들의 비밀 +6 20.03.28 435 10 10쪽
82 인간과 귀신의 결합에 대한 보고서 +4 20.03.27 516 7 10쪽
81 대만의 전설 #16-100년의 꿈은 사라졌다.(완) 20.03.26 402 7 12쪽
80 대만의 전설 #15-파멸(수정) +3 20.03.25 381 8 9쪽
79 대만의 전설 #14- 풀 파워 이무기 +2 20.03.24 379 7 11쪽
78 대만의 전설 #13-싸움의 거리. +4 20.03.23 380 6 11쪽
77 대만의 전설 #12-생각충의 대결 +2 20.03.21 385 7 12쪽
76 대만의 전설 #11-그들이 만나기 전 +4 20.03.20 384 9 11쪽
75 대만의 전설 #10-지우펀. 그리고 타이페이101 +2 20.03.19 400 10 9쪽
74 대만의 전설 #09-한 건 할려나 보네 +4 20.03.18 400 8 9쪽
73 대만의 전설 #08-허허실실작전 개시 +4 20.03.17 418 8 8쪽
72 대만의 전설 #07-거짓과 진실 +4 20.03.16 422 9 9쪽
71 대만의 전설 #06-국면전환 +4 20.03.14 414 8 8쪽
70 대만의 전설 #05-거짓말 +4 20.03.13 418 10 10쪽
69 대만의 전설 #04-대만도착 +2 20.03.12 418 9 10쪽
68 대만의 전설 #03-오랜만에 의뢰 +4 20.03.11 435 9 10쪽
67 대만의 전설 #02 -2인의 손님 +6 20.03.10 433 10 8쪽
66 대만의 전설 #01 -루이씨의 머리 +2 20.03.09 484 10 7쪽
65 꼭 진실을 말해 달라고 했었지.(완) +4 20.03.07 484 8 10쪽
64 거대한 힘으로 눌러버린 고도리 선생 +4 20.03.06 477 9 9쪽
63 땅이 기억하는 과거도 볼 수 있어? +4 20.03.05 478 9 10쪽
62 쥐 새끼가 물고간 달걀 동자 +4 20.03.04 458 7 10쪽
61 욕쟁이 할머니 점 집 라이프-시즌2 개시! +4 20.03.03 515 1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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