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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아저씨가 나타났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완결

연필도토리
작품등록일 :
2019.12.17 23:54
최근연재일 :
2020.12.05 18:29
연재수 :
159 회
조회수 :
95,148
추천수 :
1,948
글자수 :
733,599

작성
20.06.26 08:00
조회
323
추천
7
글자
11쪽

그 날 이후 각 자의 사정

자살하려던 남자. 그는 새로운 길을 걷게된다.




DUMMY

#146 각 자의 사정


“네? 찾을 가능성이 없다고요?”

“부산까지 뒤져봤는데 더 이상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 그럴 리가.”

“죄송합니다.”


구의동에서 만난 실종자의 아내는 도진우와의 만남에서 청천벽력의 소리를 들었다.

그래도 혹시나 하고 기다려 왔던 그녀로서는 하늘이 내려앉는다.


“아···.”

“죄송합니다. 사망신고를 하신다면 제가 도울게요.”

“왜 사망신고를 하죠?”

“보험금이라도 타시는 게···.”

“저희는 남편과 아빠가 필요한 거지. 지금은 보험금이 필요한 건 아닙니다.”

“아. 지금은 그러시겠군요.”


아이들 소리가 들리기 전에 도진우 형사는 꾸벅 인사하고 자리를 떠났다.


‘제기랄, 한심하군.’


그는 마음속으로 무능한 자가 자신에게 쌍욕을 되뇌며 그녀를 뒤로 한 채 경찰서로 향했다.


****


띠링.

‘응? 무슨 일이지?’


명동의 국정원 비밀 건물.

1층에는 파리바게뜨가 있는 5층 건물.

부동산 업체로 전 층이 운영 중이지만, 이곳은 국정원의 대북 전담반의 비밀 운영 사무실이다.


대만에서의 일을 마치고 돌아와 국정원에 재합류하여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한 정보를 조사하고 있던 김준철의 휴대전화에 멜로디가 들려왔다.


[ 부산 점쟁이 할머니 사망. 대동병원 장례식장 상주: 최연희 ]


간단한 메시지였다.


김준철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그리고 전화를 들었다.


“지금 당장 부산 가는 ktx 표 끊어줘. 3일간 출장이니까.”

“무슨 일이시죠?”

“대북 전단 살포 유력 용의자가 부산에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알겠습니다.”


김준철은 흡연 장소를 찾았다.

옥상에 있는 작은 종이컵이 있는 그만의 흡연 장소.

그 흡연 장소의 구석에 숨겨둔 말보로 레드를 한 갑 꺼냈다.

고도리 선생의 실종 사건 이후 그를 그리워하며 사두었던 담배다.


후우.

담배 연기가 하늘로 올라간다.


‘고도리 선생은 실종이고···. 할머니는 사망하셨다.’


“지랄 같은 겨울이네.”


옥상에서 바라본 명동은 크리스마스가 지난 거리에선 아직도 징글벨이 울려 퍼지고 새해를 맞이할 준비에 사람들의 발걸음은 모두 바쁘다.


김준철은 할머니 덕분에 해결했던 많은 사건이 떠올랐다.

지하철을 함께 타고 다니며 대만에서 시간을 나누었던 고도리 선생이 생각났다.


“조만간 소주 한잔하러 가려고 했더니···. 지옥의 문까지 잘 마무리해놓고는 왜 실종된 거지?”


김준철 손의 담배는 연기를 길게 꼬리를 물며 아스라이 사라져간다.


“내려가서 마무리 함께 지어줘야겠네. 연희 님이 힘드실 텐데···.”


지옥의 문이 열린 10일 후.

아무 말 없으시던 욕쟁이 할머니는 돌아가셨다.


그리고 연희는 모두에게 메시지를 날렸다.


****


“갓 뎀. 마더 퍽커!”

“왜 또 그리 욕지거리야? 고도리 선생이 욕 좀 하지말라고 했잖아.”

“아이..이것 좀 봐 창.”


현재 신곡으로 바쁜 대니밀스는 보육원 아이들에게 선물을 가져다 주러 가는 차 안에서 깜짝 놀라서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손에 들고 있던 휴대전화를 그에게 내밀었다.

옆에서 아이들 줄 선물을 챙키는 그의 새로운 매니저 마이클 창은 대니밀스의 욕설에 얼굴을 찌푸린다..


“후. 역시 돌아가셨구나.”

“너 들어온 지 일주일 만에 다시 가야겠다.”

“그래야지. 이 일 끝나고 바로 넘어가자고.”

“오케이. 전용기 준비해줘. 창.”

“알았어.”


그들이 도착한 보육원은 마약으로 죽어버린 부모님들을 가진 마약 갱생 아이들의 보육원이었다.


“와! 대니!”

“너무 보고 싶었어요. 대니!”


카메라가 한 대도 따라오지 않았지만, 대니밀스는 신나게 춤을 추며 아이들과 놀아주었다.

마이클 창은 준비해온 피자와 콜라를 아이들 수보다 훨씬 많이 세팅했다.


“와. 한국식 BBQ 피자다!”

“이것 봐. 김준현이 광고하는 피자야!”


아이들은 피자와 콜라를 먹으면서 대니밀스와 함께 신곡에 맞춰서 춤을 추고 놀았다.

대니 밀스는 즐겁게 아이들에게 자신의 특기를 알려주고 있다.


“너희들도 커서 돌아가신 엄마를 만나는 꿈을 꿀 거야. 그러면 엄마를 꼭 안아줘. 미워하지 말고···.”

“우리 엄마는 아빠를 쏘아죽인 여자예요!”

“응. 아니야. 널 위해서 그랬을 거야. 엄마를 미워하지 마. 데이비드!”


대니밀스는 아이들을 꼭 안아주며 귀에 속삭였다.

그리고 새끼손가락을 들어서 그의 새끼손가락과 겹친다.


“이게 한국식 약속이라는 거야. 하이파이브보다 훨씬 더 끈끈하게 느껴지지?”


대니밀스는 아이들에게 자신이 이루었던 것을 나눠주고 싶었다.

아이들이 모두 자리에 앉아서 맛있는 피자와 콜라를 먹고 있었다.


대니밀스는 큰 태블릿을 꺼내서 그의 뮤직 비디오를 틀어 아이들에게 보여준다.

뮤직비디오의 마지막엔 검은 자막에 한 줄의 문장이 흘러나왔다.


[ 우리를 위해 희생하신 고도리 선생님이 살아 계시기를 믿으며... ]

아이들이 박수를 치며 휘파람을 불어댄다.


“너희들 잊으면 안 된다. 한국에서 우리를 위해 희생하신 고도리라는 사람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피자도 먹고 콜라도 마실 수 있는 거야. 그분이 우리 세계를 구하셨거든.”


“북한의 김정은과 시진핑을 죽였나요?”

한국계 꼬마가 손을 들고 물어본다.


대니 밀스는 그 아이에게 다가가서 꼭 안아주었다.


“아니. 그런 잡스러운 바보들 말고, 거대한 용들을 죽인 남자지.”

“산타클로스와 시계 토끼도 죽였어. 그 아저씨가.”

마이클 창이 끼어들었다.


‘사실 산타클로스는 내가 죽였지만···.’


흑인 꼬마 여자애가 깔깔 웃으며 소리친다.


“에이. 뭐에요! 거짓말!!”


즐거움이 가득한 아이들의 웃음소리.

그리고 그중 몇몇은 분명 이런 대니밀스와 마이클 창에 의해 좋은 사람으로 성장할 것이다.

물론 대부분은 마약과 술에 찌들어 가는 삶을 다시 살겠지만.


그래도 적어도 한 명이라도 자신들의 삶을 온전히 살아갈 결심을 하는 순간을 가질 수만 있다면 대니밀스와 마이클 창은 행복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오늘 밤 출발할 거야.”


마이클 창이 대니밀스에게 속삭였다.


“OK!”

대니 밀스는 손가락을 동그랗게 모아서 대답했다.


****


이란의 팔라비는 대통령 궁에서 업무를 보던 중이었다.

그리고 그에게도 문자가 하나 날아왔다.


“어? 진짜?”

“대통령 각하 무슨 일이십니까?”


그는 집무실에서 자신을 보좌하는 보좌관을 바라본다.

보좌관은 갑자기 자신을 응시하는 팔라비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이스라엘 재무부 차관에게 전화 넣어줘. 한국의 부산에서 만나자고 말이야.”

“네? 그게···.”

“세상없이 중요한 일이야. 빨리 전화 넣어. 3시간 안에 출발해야 한다고.”

“공식적인 일정입니까?”

“비공식이긴 한데 여러 가지로 한국에 빚진 게 있으니까 우리 석유 한 달간 무료로 1억 배럴을 제공한다고 전해줘.”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경주 박물관의 이란 6개월 순회공연이라고도 전해주고. 그거 도장 찍고 올 게 간 김에.”

“이란하고는 거래하기 힘들 텐데···. 지금 상황은···.”

“괜찮아. 우리는 무상으로 주는 거고 공연은 적절하게 가격을 맞혀 준다고 그래.”

“알겠습니다.”


보좌관은 전화하러 갔다.


“하아. 고도리 선생님에게 빚진 거 갚지도 못했는데 이렇게라도 해야지.”


팔라비가 안절부절못하면서 서성이는 동안 보좌관은 다시 돌아왔다.


“사울 님으로부터 전언입니다. 말투까지 그대로 전달해달라고 합니다.”

“그래? 그럼 그대로 전달해봐.”


보좌관은 좀 머뭇거리더니 약간 새침한 표정으로 변했다.


“애인을 만나러 오지도 않고 바쁜 척하더니만 한국에서 만나자고? 그래. 만나러 가줄게. 가서 어죽이나 한 사발 하고 오자고. 그리고 하나 더. 필요한 돈은 이스라엘에서 낼 테니 아직은 한국에 부담을 주는 행동 하지 마. 이스라엘 공식 방문으로 일정 잡겠어.”


“제길. 똑똑한 놈. 아직 우리는 미국 때문에···.”


팔라비는 테이블을 손으로 쾅 쳤다.

보좌관은 안절부절못하는 얼굴로 이야기한다.

“저기···. 마지막 한 마디가 더 있는데요?”

“뭐야? 말해.”


망설이던 보좌관이 땀을 흘리며 이야기한다.


“힐튼호텔 방 하나만 잡을 거야. 사랑해.”


보좌관은 얼굴이 붉어지며 죽고 싶은 표정을 지었다.


“으하하! 너한테 하는 말 아니거든. 나한테 하는 말이거든. 얼굴 빨개지지 마. 사형에 처해버릴 거니까!”


“아···. 아닙니다. 대통령 각하.”


“그럼 가장 이른 시간 안에 비행기를 준비하고 내가 날아가는 동안 한국에 통보해줘. 부산으로 간다고 말이야.”


“네! 알겠습니다.”


뛰어나간 보좌관을 바라보다 팔리비는 창가로 옮겨간다.

대통령 궁 창가 앞 길거리에서 한참 공사 중인 건물이 보였다.


“여기가 새로 지어질 이란 1호 맥도날드란 말이지?”


팔라비는 싱긋 웃었다.


****


대동병원 장례식장.


“연희님. 이제 좀 쉬세요. 제가 다 처리하고 왔습니다.”


달걀 동자 아저씨는 검은 상복을 입은 연희를 안방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달걀 동자가 둥둥 떠다니며 연희의 피곤한 몸을 달래준다.


“걱정하지 마세요. 저도 도울 테니.”


방금 도착한 달걀 동자 점집의 아가씨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연희에게 건넨다..


“덕분에 좋은 남자 만나서 결혼할 거 같아요. 고마워요. 연희 님.”


그 아가씨는 방긋 웃으며 연희에게 인사했다.


‘아. 그거 그냥 커피 얻어 마시려고 한 말인데···.’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 입 빨아서 마셨다.

시원하고 잠이 확 깨는 좋은 기분이었다.


“어디 좋은 남자가 있길래. 결혼까지 해요? 나도 소개 좀 해줘요.”


연희는 웃으면서 그녀에게 물었다.

그녀는 대답 대신 달걀 동자 아저씨의 손을 잡아끌었다.


“이 사람요. 이 사람 만큼 좋은 남자가 없더라고요. 부산 바닥이 좁아서 그런가.”

“으악. 뭐야 갑자기! 난 아직 대답 안 했거든요.”


달걀 동자 아저씨는 당황하면서 손을 뒤로 뺀다.

그 손을 다시 한번 꽉 잡는 아가씨에게 못 이기는 척 그대로 손을 맡긴다.


“아. 부산에 좋은 남자가 다 이민 갔나···.”

“연희 님!”

“아 농담이에요. 농담.”


간만에 연희의 얼굴엔 웃음꽃이 피었다.

달걀 동자 아저씨도 같이 껄껄 웃었다.


“그 사람 덕분에 이제 연희님도 새 삶을 사실 수 있게 되었다고 하던데?”


아가씨는 자신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쭉 빨면서 연희를 쳐다봤다.

연희는 여전히 웃음 띤 얼굴이었다.


“아 부산에 제일 괜찮은 남자를 님이 낚아채 가버리셔서 전 글렀네요. 당분간은···.”


그리고 연희는 할머니의 영정사진을 바라본다···.

영정사진 속의 할머니도 연희를 보고 웃고 있었다.


“아저씨. 저희 점집으로 들어오세요.”


연희는 달걀 동자 아저씨를 쳐다보며 이야기했다.


“네. 그러죠. 안 그래도 할머니가 마지막에 저에게 부탁한 것입니다.”


그도 할머니의 영정사진을 쳐다 보았다.



[1부 끝 ] 내일은 에필로그가 이어집니다.^^

중간.PNG

모두 행복하시길.




댓글과 추천을 환영합니다. 여러분의 추천이 많아야 글이 잘 써져요..


작가의말

세상은 다 사정이란게 있습니다.

그렇게 돌아갑니다.


드디어 1부를 마무리하고 (물론 내일 에필로그가 있지만)

제목도 좀 바꾸고 스타일도 바꿔서 2번째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처음부터 3부작이었고
이번 1부는 세계관과 등장인물 소개로 보냈네요.

이제 더 재밌는 이야기로 만날게요.
가을까지 기다려주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 작성자
    Lv.99 오옴
    작성일
    20.06.26 13:28
    No. 1

    장례식장이 어느순간부터 돈이 되는 구조가 되어 버렸네요 어릴때 장례식장에 가면 돌아가신분 집에서 장례절차를 밟았는데 지금은 장례식장 아니면 병원장례식장에서 하는 구조로 되어 버린거 같아요. 그래서 밥을 먹어도 술을 마셔도 상주에게 부담이 되는 구조가 되어 버린거라 씁쓸한 거 같아요. 돌아가신분의 추억을 기억해야 하는 장소인데 관,옷,꽃 ,제사 등등 하나라도 더 좋은것을 할려면 돈이 엄청나게 비싸지는 구조로 변해서 화가났는데 .. 작년부터인가 보훈병원에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직접 장례식장을 운영한다고 해서 다행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연필도토리
    작성일
    20.06.26 14:48
    No. 2

    이런 장문이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djsejr
    작성일
    20.07.16 04:09
    No. 3

    각각의 사정들을 읽으며 문득 숭고한 선택임을 깨닫게 되네요.
    중간계에서 활약하다가 다시 귀환해도 중년인이겠지요? 중간계에서의 시간은 정지된 것 같으니.......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연필도토리
    작성일
    20.07.16 10:02
    No. 4

    처음 기획단계 때 결정해두고 끌고온 이야기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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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아저씨가 나타났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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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공지] 고도리편 완결 20.01.07 772 0 -
159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12. 종결(끝) +6 20.12.05 249 4 12쪽
158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11. 검사(檢事) +6 20.12.02 170 4 11쪽
157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10. 복수 +4 20.12.01 161 4 12쪽
156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9. 기회 +2 20.11.13 184 4 13쪽
155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8. 귀신 +6 20.11.06 186 4 12쪽
154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7. 사람 +2 20.11.02 180 4 10쪽
153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6. 검도 +4 20.10.28 165 4 14쪽
152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5. 전환 +4 20.10.23 167 3 11쪽
151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4. 각성 +4 20.10.22 164 4 10쪽
150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3. 친구 +6 20.10.21 176 4 11쪽
149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2. 전학 20.10.20 164 4 10쪽
148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1. 괴물 20.10.19 199 5 11쪽
147 1부 에필로그 : 중간 세계에서의 전언. +4 20.06.27 334 8 2쪽
» 그 날 이후 각 자의 사정 +4 20.06.26 324 7 11쪽
145 최후의 성전(聖戰)#12 지독지애 (완) +4 20.06.25 296 7 10쪽
144 최후의 성전(聖戰)#11 병강즉멸 +4 20.06.24 250 6 8쪽
143 최후의 성전(聖戰)#10 임전무퇴 +3 20.06.23 242 5 10쪽
142 최후의 성전(聖戰)#09 격고명금 +5 20.06.20 253 6 8쪽
141 최후의 성전(聖戰)#08 비성여뢰 +2 20.06.19 269 6 9쪽
140 최후의 성전(聖戰)#07 혈류표저 +4 20.06.18 293 6 9쪽
139 최후의 성전(聖戰)#06 전화위복 +4 20.06.17 279 6 8쪽
138 최후의 성전(聖戰)#05 일촉측발 +4 20.06.16 268 6 8쪽
137 최후의 성전(聖戰)#04 푹풍전야 +4 20.06.13 285 7 9쪽
136 최후의 성전(聖戰)#03 권모술수 +5 20.06.12 276 6 8쪽
135 최후의 성전(聖戰)#02 무장집결 +6 20.06.11 262 7 7쪽
134 최후의 성전(聖戰)#01 은빛탄환 +5 20.06.10 311 8 7쪽
133 지옥의 문#27 준비는 끝나간다 (완) +6 20.06.09 268 7 9쪽
132 지옥의 문#26 연희의 진짜 역할 +4 20.06.06 293 7 6쪽
131 지옥의 문#25 발상의 전환 +2 20.06.05 277 7 7쪽
130 지옥의 문#24 헛된 노오력은 없다. +3 20.06.04 265 8 7쪽
129 지옥의 문#23 정중한 협박 +3 20.06.03 281 5 8쪽
128 지옥의 문#22 집합하는 무당들 +4 20.06.02 267 6 6쪽
127 지옥의 문#21 원망하지마. +4 20.05.28 274 8 8쪽
126 지옥의 문#20 달걀동자 아저씨 극장판 +5 20.05.27 298 6 8쪽
125 지옥의 문#19 마지막 전투 준비 +4 20.05.26 285 6 7쪽
124 지옥의 문#18 미래의 꿈 속에서 +2 20.05.23 286 8 6쪽
123 지옥의 문#17 팀이란 것의 중요성 +4 20.05.22 284 5 7쪽
122 지옥의 문#16 역시 SS급 템빨이 최고. +4 20.05.21 284 8 6쪽
121 지옥의 문#15 보이지 않는 급습!! +2 20.05.20 280 7 6쪽
120 지옥의 문#14 멋진 원숭이 +4 20.05.19 298 7 6쪽
119 지옥의 문#13 전쟁이냐? +2 20.05.18 286 9 6쪽
118 지옥의 문#12 WELCOME TO HELL +2 20.05.16 306 9 6쪽
117 지옥의 문#11 흐르는 강물처럼 +3 20.05.15 282 7 6쪽
116 지옥의 문#10 예언 능력자들의 슬픔 +3 20.05.14 315 7 8쪽
115 지옥의 문#09 기묘한 꿈의 정체 +4 20.05.13 301 5 11쪽
114 지옥의 문#08 유니콘의 눈물 +4 20.05.12 327 7 10쪽
113 지옥의 문#07 위험한 칼과 안전한 칼집. +4 20.05.09 323 7 10쪽
112 지옥의 문#06 불가사리 사냥기 +2 20.05.08 319 7 9쪽
111 지옥의 문#05 샌프란시스코 긴급 회의 +4 20.05.07 367 6 14쪽
110 지옥의 문#04 공간의 틈 +6 20.05.06 336 8 14쪽
109 지옥의 문#03 좁혀드는 수사망 +2 20.05.05 337 10 9쪽
108 지옥의 문#02 대만으로부터의 전언 +2 20.05.02 334 8 9쪽
107 지옥의 문#01-처음 열린 건 아냐 20.05.01 366 6 9쪽
106 지옥의 문#00 한 밤의 산책 +2 20.04.30 356 4 10쪽
105 아라비안 나이트 #20-우연은 없다(완) +4 20.04.29 358 7 10쪽
104 아라비안 나이트 #19-삼켜지다! +2 20.04.28 321 8 10쪽
103 아라비안 나이트 #18-압도적인 싸움 +2 20.04.25 321 8 10쪽
102 아라비안 나이트 #17-엉킨 실타래 +3 20.04.24 316 7 9쪽
101 아라비안 나이트 #16-모래 폭풍 속 +4 20.04.23 340 7 12쪽
100 아라비안 나이트 #15-앙그라 마이뉴 +4 20.04.22 320 7 13쪽
99 아라비안 나이트 #14-고도리 선생 출격! +2 20.04.18 329 7 13쪽
98 아라비안 나이트 #13-진격의 팔라비 +2 20.04.17 340 7 10쪽
97 아라비안 나이트 #12-아후라 마즈다가 되다. +4 20.04.16 370 6 14쪽
96 아라비안 나이트 #11-엄청난 능력 +2 20.04.15 353 6 10쪽
95 아라비안 나이트 #10-칼을 든 사자 +2 20.04.14 336 7 11쪽
94 아라비안 나이트 #09-퍼즐 조각 +4 20.04.11 357 8 10쪽
93 아라비안 나이트 #08-보경의 수업 2교시. +2 20.04.10 338 6 9쪽
92 아라비안 나이트 #07-보경의 수업 1교시. +5 20.04.09 357 5 10쪽
91 아라비안 나이트 #06-팔라비와 사울 +2 20.04.08 351 6 12쪽
90 아라비안 나이트 #05-드디어 만나다! 20.04.07 378 4 12쪽
89 아라비안 나이트 #04-무엇을 하려는걸까? +2 20.04.04 367 7 8쪽
88 아라비안 나이트 #03-처용무와 황금보검 +2 20.04.03 383 9 10쪽
87 아라비안 나이트 #02-죽이면 안 되요. +3 20.04.02 393 6 10쪽
86 [시즌3] 아라비안 나이트#01-아랍의 손님들 +4 20.04.01 414 9 10쪽
85 연희의 관점에서..(시즌2 종료) +4 20.03.31 415 9 10쪽
84 고양이와 귀신. 그리고 인간 +2 20.03.30 416 7 15쪽
83 사라지는 고양이들의 비밀 +6 20.03.28 435 10 10쪽
82 인간과 귀신의 결합에 대한 보고서 +4 20.03.27 517 7 10쪽
81 대만의 전설 #16-100년의 꿈은 사라졌다.(완) 20.03.26 403 7 12쪽
80 대만의 전설 #15-파멸(수정) +3 20.03.25 381 8 9쪽
79 대만의 전설 #14- 풀 파워 이무기 +2 20.03.24 379 7 11쪽
78 대만의 전설 #13-싸움의 거리. +4 20.03.23 380 6 11쪽
77 대만의 전설 #12-생각충의 대결 +2 20.03.21 386 7 12쪽
76 대만의 전설 #11-그들이 만나기 전 +4 20.03.20 384 9 11쪽
75 대만의 전설 #10-지우펀. 그리고 타이페이101 +2 20.03.19 400 10 9쪽
74 대만의 전설 #09-한 건 할려나 보네 +4 20.03.18 400 8 9쪽
73 대만의 전설 #08-허허실실작전 개시 +4 20.03.17 419 8 8쪽
72 대만의 전설 #07-거짓과 진실 +4 20.03.16 422 9 9쪽
71 대만의 전설 #06-국면전환 +4 20.03.14 415 8 8쪽
70 대만의 전설 #05-거짓말 +4 20.03.13 419 10 10쪽
69 대만의 전설 #04-대만도착 +2 20.03.12 419 9 10쪽
68 대만의 전설 #03-오랜만에 의뢰 +4 20.03.11 435 9 10쪽
67 대만의 전설 #02 -2인의 손님 +6 20.03.10 434 10 8쪽
66 대만의 전설 #01 -루이씨의 머리 +2 20.03.09 486 10 7쪽
65 꼭 진실을 말해 달라고 했었지.(완) +4 20.03.07 486 8 10쪽
64 거대한 힘으로 눌러버린 고도리 선생 +4 20.03.06 479 9 9쪽
63 땅이 기억하는 과거도 볼 수 있어? +4 20.03.05 479 9 10쪽
62 쥐 새끼가 물고간 달걀 동자 +4 20.03.04 459 7 10쪽
61 욕쟁이 할머니 점 집 라이프-시즌2 개시! +4 20.03.03 515 1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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