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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 도토리의 글방

귀멸의 아저씨가 나타났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완결

연필도토리
작품등록일 :
2019.12.17 23:54
최근연재일 :
2020.12.05 18:29
연재수 :
159 회
조회수 :
95,150
추천수 :
1,948
글자수 :
733,599

작성
20.06.09 08:00
조회
268
추천
7
글자
9쪽

지옥의 문#27 준비는 끝나간다 (완)

자살하려던 남자. 그는 새로운 길을 걷게된다.




DUMMY

"전 그럼 저녁에 다시 오겠습니다."


달걀동자 아저씨는 달걀이와 함께 점집으로 돌아갔다.

가지고 와야할 물건도 있고, 달걀 동자의 능력을 극대화 시킬 이유도 있다고 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최고의 상황을 만들어오겠다고 했다.


"네. 그럼 나중에 저녁에 본당으로 오세요."

"고도리 선생님. 나중에 봐요."


그가 사라질 때까지 배웅했다.

중요한 역할을 해야할 사람이다.


'일단 도진우 형사에게는 이변 일이 끝나고 연락해줘야겠어. 고도리 선생님도 자신의 가족들과 만나서 행복하게 살아야할 이유가 있잖아. 지금은 괜히 부담감을 줄 필요는 없겠지.'


달걀 동자 아저씨는 몇 번이고 말할려고하는걸 잘 참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면서도 스스로와 다짐했다.


'살아남자. 이번에 살아남아야 달걀동자도 지키고 고도리 선생에게도 그 이야기를 해 줄 수 있으니까.'


그는 자신의 점집으로 돌아왔다.


"이봐. 오늘부터 한달간 하고 싶은 일하면서 지내. 유급휴가 줄테니...내일 출근하지마."

그는 전화로 자신의 비서에게 통보했다.


"네? 그래도 내일 예약 손님들도 있고..."

"괜찮으니까. 걱정말고...한 달 푹 쉬고 돌아와. 더 예뻐져서 와야해."

"급여는..."

"말했잖아. 유급 휴가라니까."

"괜찮을까요? 그래도? "

"응, 괜찮으니까. 이왕이면 멀리 여행이라도 다녀와. 그 동안 고생했어."


전화기 너머에서는 잠시 아무 말도 들리지 않았다.


"알겠어요. 한달 뒤에 복귀하겠습니다."

"그래. "

"그리고 고마워요. 조심히 지내세요."

"응, 알겠어."

"너 월급에 에다가 50%정도 더 보너스로 얹어서 사용해."

"그래도 될까요?"

"응. 그래도 되니까. 어차피 네 월급은 네가 챙겼잖아."

"그건 그렇지만..."

"암튼 이번 달은 그냥 나오지말고 처리해줘."

"네. 월세랑 다 알아서 할테니 걱정말고 한 달 뒤에 뵈요."


그 녀는 이상하긴 했지만 그래도 좋은 사람이니까 믿었다.

한 번도 이상한 행동을 한 적이 없다.

소문은 과거에 살인을 한 조직 폭력배라고 나 있었지만 적어도 자신에게는 너무 좋은 사장님이셨으니 그건 상관없었다.


"후우. 하나 처리했네."


한 달동안 급여 줄테니 나오지 말라는 말을 하는 것도 그에게는 부담이었다.

너무 오랜 시간 사람이 사는 사회에 나서지 않아서 인지.

그는 비서가 없으면 사실 어떤 일도 하지 못할 거란 생각이 들었다.


돈 계산하는 거부터 세금 내는 것 까지.

모두 그 비서가 처리해주고 있었다.


"하아. 나 완전 바보가 되어가는구나."


그는 뒤 쪽의 창고로 건너갔다.

그리고 커다란 그림이 걸려있는 벽 면 앞에 섰다.


무당집에 가면 흔히 걸려있는 그 그림.

달마대사의 커다란 그림이다.


그 그림을 옆으로 걷어 내자 뒤 쪽에 문이 있었다.

그 문을 열고 들어갔다.

먼지가 쌓인 큰 박스가 있었다.


스릉.

그 박스를 열어서 거대한 일본도를 꺼내들었다.

어두운 방 안 가득 일본도에서 나오는 빛이 새어 나갔다.


"오랜만이야."


몇 년간 숨겨 두었던 시퍼렇게 날이 선 일본도(日本刀).

처음 그가 무당이 되었을 때 달걀 동자를 덮치러온 일본 귀신을 베기 위해 암시장에서 구매했던 검이었다.


점집으로 쳐들어온 거 붉은 일본 귀신을 단 한칼로 베어날렸다.

그래서 그는 달걀 동자를 지켜내고 달걀 동자와 함께 할 수 있었다.


"어쩌면 그 녀석도 나타날지 모르겠네."


달걀 동자는 그 주변을 이리저리 빙글 돌아가며 아저씨를 응원했다.


"이번에도 지켜줄게. 걱정마. 생각보다 나 되게 강한거 알지?"


그는 검을 검집에 다시 넣고 등에 멜 수 있는 끈을 연결했다.

그리고 등에 맨 채 빠져나왔다.


다시 달마대사의 그림을 벽에 걸어두고 자신의 본당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전화기를 들었다.


"여기 달걀 점집인데요. 치킨 5마리 보내주세요. 맛있게 해주세요."


그는 검을 벽에 세워두고 담배에 불을 붙였다.

치익.

후우.

연기를 길게 뿜으니 언제나 처럼 송풍기로 연기가 빠져나간다.


"오늘 닭 실컷 먹자. 내일이면 힘을 엄청 써야 할거니까."


달걀동자는 기분이 좋아져서 아저씨의 머리위에서 빙글빙글 재롱을 부렸다.


****


연희의 본당 아래 쪽 고도리 선생이 살고 있는 손님 집.

그 앞에 거대한 거북이가 나와서 느릿느릿 걷고 있다.


"우와. 개 만큼이나 커졌네요!"


마이클 창은 깜짝 놀라서 거북이를 바라본다.

거북이도 아니, 불가사리도 그를 쳐다본다.


"그 때는 정말 죽는 줄 알았는데 엄청 강력한 전기가 온 몸을 때렸으니..."

"그거 방어막이야. 사실은."

"피카츄의 전기 공격이 아니라 방어막이라구요?"

"응. 그 때 저 녀석은 내 손바닥만한 크기였어."

"그 작은 녀석의 방어막에 인간의 능력을 뻥튀기했던 제가 날아갔다구요?"

"나도 날아갔어. 큰 손님이 내 안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야."

"나처럼 시커멓게 탔나요?"

"아니. 손만 좀 시커넣게 탔지."


고도리 선생은 가지고 나온 커다란 쇠로 된 바케쓰를 거북이에게 던졌다.

거북이는 잽싸게 달려들어 한 입에 다 먹어치운다.

그리고 다시 약간 커졌다.


"뭐야. 저거 쇠를 먹고 커지네?"

"응. 불가사리리는 전설의 괴물이야. 아니 그런줄 알았지. 전설의 괴물인지 알았는데 역시나 저 녀석도 귀신이더라구."


"미국에도 있어요. 그런 불가사리의 전설 같은 거."


마이클 창은 자신의 유니콘의 등을 쓰다듬으며 이야기했다.

유니콘은 기분 좋은 표정을 하고 있다.


"저 녀석과 너 덕분에 이번에 싸워봄직한 동력을 얻었어. 나타나줘서 고맙다."

"운명이라는게 있나봐요. 세상에는..."


"운명이라는 게 있는게 아니라. 운명이라는 걸로 이 세상이 이루어져 있는 것 같아. 우린 그걸 인정하지 않고 그냥 우연이라고 표현하지만. 결국 운명이라는 거대한 시스템이 세상을 움직이고 있는 것 같아."


고도리는 담배를 꺼내물면서 마이클 창에게 이야기했다.


"불 붙이지 마세요. 커피 하나 빼올게요. 잠시만요."


마이클은 고도리의 방으로 뛰어 올라갔다.

그는 마이클 창을 보면서 슬쩍 웃었다.


"저 새끼..정에 굶주린 놈이구만..."


고도리 선생은 앞에 서있는 유니콘을 바라본다.

유니콘은 그 큰 눈으로 고도리를 보고 있다.


"잘 부탁한다. 너의 능력 2개다 아주 유용하게 쓰일거지만...넌 노출되어 있어서 위험할 수도 있어. 인간들 사이에선 안보이겠지만 귀신의 세계에서 보이게 될거니까. 널 노리는 놈들이 있을거야. 죽여서 네 능력을 빼앗고 싶어하는 녀석들도 있을거구."


유니콘은 푸릉거린다.

말의 모습과 비슷해서인지 그렇게 보인건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걱정마. 내가 지켜줄게. 끝까지 살려줄거야. 마이클 창이랑 대니 밀스를 도와서 인간들에게 조금이라도 좋은 일을 하며 살아가 주길 바래."


유니콘은 고개를 위로 하고 하늘을 바라본다.

이제 늦은 밤으로 가는 하늘.

그 하늘을 바라보는 유니콘의 눈 빛에 달이 비춰진다.


"예쁘구나. 유니콘의 눈은..."


마이클 창은 커피 캔을 2개 가져와서 하나를 던진다.

그리고 둘은 그제서야 담배에 불을 붙였다.


"그냥 양아치 짓이나 하면서 돈 많이 벌어서 멋지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나쁜 짓이건 좋은 짓이건 그런건 없다고도 생각했고..."


"나쁜 짓과 좋은 짓은 있지. 그게 법으로 정해져 있고 도덕으로도 정해져 있어."

"네. 알아요."

"살다보면 어느 쪽에 서야할지 모를 때도 있겠지. 근데 최소한 좋은 편에 선다면 마지막까지 부끄럽진 않을거 같아."

"...맞아요. 돈이 있어도 부끄러우니까. 그런 삶을 살 뻔 했네요."


고도리 선생은 길게 연기를 뿜었다.

후우.


"어차피 한 번 살 인생이면... 부끄럽진 않아야지."

"네. 고도리 선생님."


후우.

마이클 창의 연기도 수정산 아래로 퍼져 내려간다.


"이제 내일이면 거대한 흐름이 끝나겠네요."

"응. 어쩌면 이 날을 위해 큰 손님이 나를 데려 온 것이니까. 이걸로 그와 나의 공존도 끝날지도 몰라."


후우.

고도리 선생의 담배 연기가 하늘 위로 올라간다.


그리고 커피를 한 번 크게 마셨다.

달콤한 커피가 목을 넘어 가슴 속으로 쑤욱 들어온다.


"그럼 큰 손님과 헤어진 고도리 선생님은 어떻게 될까요?"

"글쎄. 모르겠는데...나도."

"... 죽지만 않으면 좋겠네요."

"...죽진 않을 것 같긴한데 그래도 모르겠어."


진짜 모르겠다.

하지만 반대로 알 것도 같다.


가설 세우기로는 고도리만한 사람도 없으니까.


밤은 깊어 가고 결전의 밤은 다가오고 있었다.




댓글과 추천을 환영합니다. 여러분의 추천이 많아야 글이 잘 써져요..


작가의말

최종전투로 가는 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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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아저씨가 나타났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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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12. 종결(끝) +6 20.12.05 249 4 12쪽
158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11. 검사(檢事) +6 20.12.02 170 4 11쪽
157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10. 복수 +4 20.12.01 161 4 12쪽
156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9. 기회 +2 20.11.13 184 4 13쪽
155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8. 귀신 +6 20.11.06 186 4 12쪽
154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7. 사람 +2 20.11.02 180 4 10쪽
153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6. 검도 +4 20.10.28 165 4 14쪽
152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5. 전환 +4 20.10.23 167 3 11쪽
151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4. 각성 +4 20.10.22 164 4 10쪽
150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3. 친구 +6 20.10.21 176 4 11쪽
149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2. 전학 20.10.20 164 4 10쪽
148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1. 괴물 20.10.19 199 5 11쪽
147 1부 에필로그 : 중간 세계에서의 전언. +4 20.06.27 334 8 2쪽
146 그 날 이후 각 자의 사정 +4 20.06.26 324 7 11쪽
145 최후의 성전(聖戰)#12 지독지애 (완) +4 20.06.25 296 7 10쪽
144 최후의 성전(聖戰)#11 병강즉멸 +4 20.06.24 250 6 8쪽
143 최후의 성전(聖戰)#10 임전무퇴 +3 20.06.23 242 5 10쪽
142 최후의 성전(聖戰)#09 격고명금 +5 20.06.20 253 6 8쪽
141 최후의 성전(聖戰)#08 비성여뢰 +2 20.06.19 269 6 9쪽
140 최후의 성전(聖戰)#07 혈류표저 +4 20.06.18 293 6 9쪽
139 최후의 성전(聖戰)#06 전화위복 +4 20.06.17 279 6 8쪽
138 최후의 성전(聖戰)#05 일촉측발 +4 20.06.16 268 6 8쪽
137 최후의 성전(聖戰)#04 푹풍전야 +4 20.06.13 285 7 9쪽
136 최후의 성전(聖戰)#03 권모술수 +5 20.06.12 276 6 8쪽
135 최후의 성전(聖戰)#02 무장집결 +6 20.06.11 262 7 7쪽
134 최후의 성전(聖戰)#01 은빛탄환 +5 20.06.10 311 8 7쪽
» 지옥의 문#27 준비는 끝나간다 (완) +6 20.06.09 269 7 9쪽
132 지옥의 문#26 연희의 진짜 역할 +4 20.06.06 293 7 6쪽
131 지옥의 문#25 발상의 전환 +2 20.06.05 277 7 7쪽
130 지옥의 문#24 헛된 노오력은 없다. +3 20.06.04 265 8 7쪽
129 지옥의 문#23 정중한 협박 +3 20.06.03 281 5 8쪽
128 지옥의 문#22 집합하는 무당들 +4 20.06.02 267 6 6쪽
127 지옥의 문#21 원망하지마. +4 20.05.28 274 8 8쪽
126 지옥의 문#20 달걀동자 아저씨 극장판 +5 20.05.27 298 6 8쪽
125 지옥의 문#19 마지막 전투 준비 +4 20.05.26 285 6 7쪽
124 지옥의 문#18 미래의 꿈 속에서 +2 20.05.23 286 8 6쪽
123 지옥의 문#17 팀이란 것의 중요성 +4 20.05.22 284 5 7쪽
122 지옥의 문#16 역시 SS급 템빨이 최고. +4 20.05.21 284 8 6쪽
121 지옥의 문#15 보이지 않는 급습!! +2 20.05.20 280 7 6쪽
120 지옥의 문#14 멋진 원숭이 +4 20.05.19 298 7 6쪽
119 지옥의 문#13 전쟁이냐? +2 20.05.18 286 9 6쪽
118 지옥의 문#12 WELCOME TO HELL +2 20.05.16 306 9 6쪽
117 지옥의 문#11 흐르는 강물처럼 +3 20.05.15 282 7 6쪽
116 지옥의 문#10 예언 능력자들의 슬픔 +3 20.05.14 315 7 8쪽
115 지옥의 문#09 기묘한 꿈의 정체 +4 20.05.13 301 5 11쪽
114 지옥의 문#08 유니콘의 눈물 +4 20.05.12 327 7 10쪽
113 지옥의 문#07 위험한 칼과 안전한 칼집. +4 20.05.09 323 7 10쪽
112 지옥의 문#06 불가사리 사냥기 +2 20.05.08 319 7 9쪽
111 지옥의 문#05 샌프란시스코 긴급 회의 +4 20.05.07 367 6 14쪽
110 지옥의 문#04 공간의 틈 +6 20.05.06 336 8 14쪽
109 지옥의 문#03 좁혀드는 수사망 +2 20.05.05 337 10 9쪽
108 지옥의 문#02 대만으로부터의 전언 +2 20.05.02 334 8 9쪽
107 지옥의 문#01-처음 열린 건 아냐 20.05.01 366 6 9쪽
106 지옥의 문#00 한 밤의 산책 +2 20.04.30 356 4 10쪽
105 아라비안 나이트 #20-우연은 없다(완) +4 20.04.29 358 7 10쪽
104 아라비안 나이트 #19-삼켜지다! +2 20.04.28 321 8 10쪽
103 아라비안 나이트 #18-압도적인 싸움 +2 20.04.25 321 8 10쪽
102 아라비안 나이트 #17-엉킨 실타래 +3 20.04.24 316 7 9쪽
101 아라비안 나이트 #16-모래 폭풍 속 +4 20.04.23 340 7 12쪽
100 아라비안 나이트 #15-앙그라 마이뉴 +4 20.04.22 320 7 13쪽
99 아라비안 나이트 #14-고도리 선생 출격! +2 20.04.18 329 7 13쪽
98 아라비안 나이트 #13-진격의 팔라비 +2 20.04.17 340 7 10쪽
97 아라비안 나이트 #12-아후라 마즈다가 되다. +4 20.04.16 370 6 14쪽
96 아라비안 나이트 #11-엄청난 능력 +2 20.04.15 353 6 10쪽
95 아라비안 나이트 #10-칼을 든 사자 +2 20.04.14 336 7 11쪽
94 아라비안 나이트 #09-퍼즐 조각 +4 20.04.11 357 8 10쪽
93 아라비안 나이트 #08-보경의 수업 2교시. +2 20.04.10 339 6 9쪽
92 아라비안 나이트 #07-보경의 수업 1교시. +5 20.04.09 357 5 10쪽
91 아라비안 나이트 #06-팔라비와 사울 +2 20.04.08 351 6 12쪽
90 아라비안 나이트 #05-드디어 만나다! 20.04.07 378 4 12쪽
89 아라비안 나이트 #04-무엇을 하려는걸까? +2 20.04.04 367 7 8쪽
88 아라비안 나이트 #03-처용무와 황금보검 +2 20.04.03 383 9 10쪽
87 아라비안 나이트 #02-죽이면 안 되요. +3 20.04.02 393 6 10쪽
86 [시즌3] 아라비안 나이트#01-아랍의 손님들 +4 20.04.01 414 9 10쪽
85 연희의 관점에서..(시즌2 종료) +4 20.03.31 415 9 10쪽
84 고양이와 귀신. 그리고 인간 +2 20.03.30 416 7 15쪽
83 사라지는 고양이들의 비밀 +6 20.03.28 435 10 10쪽
82 인간과 귀신의 결합에 대한 보고서 +4 20.03.27 517 7 10쪽
81 대만의 전설 #16-100년의 꿈은 사라졌다.(완) 20.03.26 403 7 12쪽
80 대만의 전설 #15-파멸(수정) +3 20.03.25 381 8 9쪽
79 대만의 전설 #14- 풀 파워 이무기 +2 20.03.24 379 7 11쪽
78 대만의 전설 #13-싸움의 거리. +4 20.03.23 380 6 11쪽
77 대만의 전설 #12-생각충의 대결 +2 20.03.21 386 7 12쪽
76 대만의 전설 #11-그들이 만나기 전 +4 20.03.20 384 9 11쪽
75 대만의 전설 #10-지우펀. 그리고 타이페이101 +2 20.03.19 400 10 9쪽
74 대만의 전설 #09-한 건 할려나 보네 +4 20.03.18 400 8 9쪽
73 대만의 전설 #08-허허실실작전 개시 +4 20.03.17 419 8 8쪽
72 대만의 전설 #07-거짓과 진실 +4 20.03.16 422 9 9쪽
71 대만의 전설 #06-국면전환 +4 20.03.14 415 8 8쪽
70 대만의 전설 #05-거짓말 +4 20.03.13 419 10 10쪽
69 대만의 전설 #04-대만도착 +2 20.03.12 419 9 10쪽
68 대만의 전설 #03-오랜만에 의뢰 +4 20.03.11 435 9 10쪽
67 대만의 전설 #02 -2인의 손님 +6 20.03.10 434 10 8쪽
66 대만의 전설 #01 -루이씨의 머리 +2 20.03.09 486 10 7쪽
65 꼭 진실을 말해 달라고 했었지.(완) +4 20.03.07 486 8 10쪽
64 거대한 힘으로 눌러버린 고도리 선생 +4 20.03.06 479 9 9쪽
63 땅이 기억하는 과거도 볼 수 있어? +4 20.03.05 479 9 10쪽
62 쥐 새끼가 물고간 달걀 동자 +4 20.03.04 459 7 10쪽
61 욕쟁이 할머니 점 집 라이프-시즌2 개시! +4 20.03.03 515 1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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