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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아저씨가 나타났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완결

연필도토리
작품등록일 :
2019.12.17 23:54
최근연재일 :
2020.12.05 18:29
연재수 :
159 회
조회수 :
95,065
추천수 :
1,948
글자수 :
733,599

작성
20.05.22 10:00
조회
283
추천
5
글자
7쪽

지옥의 문#17 팀이란 것의 중요성

자살하려던 남자. 그는 새로운 길을 걷게된다.




DUMMY

쇼파에 모두가 걸쳐 앉는다.

이리저리 제대로 한 방 걸린 마이클 창.

다행히 가죽잠바를 입어서 어느정도 덜 다친 모양이다.

만약 그냥 면이나 폴리 계열의 옷 같은 걸 잆었다면 완전 불탔을지도 모른다.


순수한 인간치고는 꽤 육체적으로 강하다.

아니 너무 빠르고 강하다.

귀신의 힘을 몸에 얻은 것은 아닌거 같다.


"증폭하는 능력도 가지고 있어요. 저 유니콘은..."


궁금했던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2가지 능력을 가지고 있네. 보이지 않게 하는 것과 무언가를 증폭해주는 것."

"뭐 신화 속의 존재니까."

"네가 당한 저 거북이도 한국에선 전설의 동물이야."


마이클 창이 싱긋 웃는다.


"전 무당 아니거든요. 귀신이나 전설에 대한 건 저도 옹양인 출신이라 좀 알지만 무당이나 뭐 그런 영적인 것은 그냥 잘 몰라요."


그러네. 나도 사실 이전에는 이런걸 전혀 몰랐으니.

물론 어느정도 인지는 했지만...


"그래서 신기한거지. 와우. 그냥 악마나 드라큘라 정도만 알았는데 전 꿈 덕분에 엄청난 세계를 깨달았던것 같아요. 그레잇."


대니 밀스가 이야기에 끼어들었다.

아직 술이 덜 깨서인지 자신의 눈알을 뽑으려던 마이클 창과 친하게 이야기한다.


"저게 아메리카 마인드야?"

"아뇨. 그냥 대니밀스가 술빨아서 그래요."


연희에게 물었더니 시큰둥하게 대답한다.


"좋아. 정리하자면...마이클 창은 부모님의 복수를 위해서 이무기가 지상으로 나타날때 용이 되기전에 죽여버리기 위해 꿈을 모으고 있다는 거지?"


"네. 그 꿈을 하도 안 꿀려고 해서 유니콘의 눈물을 저 친구에게 부탁해서 조금씩 받고 있어요. 먹고 살아야하니까 돈도 좀 받지만..."


거짓말이다.

이 새끼는 진실 한 개를 거짓 아홉 개를 덮으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진실 한 개라도 있는게 어디냐 싶긴하다.


"지금까지 사람을 죽이거나 깽단으로 활동하던 게 다 부모님 원수를 갚기 위한 것였다? 그리고 뭐 먹고 살아야하니 돈은 받았다는거야? 지랄하네. 확 그냥 오징어 구이를 만들까보다."


다시 한번 정리해서 화를 내자 마이클 창은 그를 쳐다본다.

그리고 그의 눈에서 눈물이 슬쩍 고인다.


"시발. 우리 아빠가 어릴 때 그렇게 말했는데.. 그는 다 알아요. 제가 나쁜 짓을 하면...엄마 앞에서는 야단 안치다가 따로 데리고 나가서 그렇게 야단쳤는데..."


마이클 창은 고개를 숙였다.


"이 새끼."


난 담배를 하나 꺼냈다.

그리고 마이클 창에게 건냈다.


"얌마. 일단 담배 나 한 대 피워. 약빨려고 하지말고."


마이클 창은 담배를 물고 불을 붙였다.


"자 그러면 우린 지금 지옥의 틈이 갈라지는 그 시간과 장소를 찾고 있어. 내 능력으로 미래로는 갈 수 없거든. 예지몽을 꾸는 대니밀스가 있고 투명을 만들어주는 마이클 창이 있어."


"증폭능력도 있어요."


마이클 창이 또 굳이 이야기를 끊었다.


'증폭능력?'

순간 고도리의 머리가 띵하는 기분이 들었다.


"잠깐 그 증폭능력이 너의 인간으로서의 능력도 증폭시키는건가?"

"네. 그런 것 같아요. 전 어릴때부터 그랬으니까. 원하면 좀더 강해져요. 그래서 맞고 다닌 적이 없지."


"왓더 퍽. 그럴거면 그냥 야구나 농구 같은걸 하면 돈을 대박 벌었을거아냐?"

대니 밀스가 아깝다는 듯이 말했다.


"너 이새끼. 왓더 퍽 이런거 하지 말랬지?"

"네. 알겠어요. 고도리 선생님. 노력해볼게요."


난 엔젤을 보며 대니 밀스를 야단쳤다.

왠지 엔젤이 그런 나를 보고 행복해하는 느낌이 들었다.


엄마 대신 야단쳐주는 어른.

사실 고도리는 엔젤과 이야기하고 싶어서 그러고 있는 것이다.


마이클 창은 담배연기를 길게 뿜었다.


"그럴려고도 했는데... 두려웠어. 언제 이 능력이 내 곁을 떠날지 모르잖아. 저 유니콘이 언제까지 내 옆에 있을지도 모르는데.."


마이클 창이 대니밀스를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강한 힘이 갑자기 사라지면 그 순간 내가 월드 시리즈 9회말 투아웃 만루의 역전 찬스에 서있다면 난 뭘 할 수 있겠어?"


"그..그렇구나. 그 또한 엄청난 이야기네. 난 생각해본 적 없어. 그냥 빨리 이 꿈을 안 꾸면 좋겠어. 그냥 음악을 하면서 살고 싶은데..."


난 그 말을 듣고 엔젤을 쳐다본다.

엔젤은 아직도 아무 말이 없다.


마이클 창의 말은 나의 뼈를 때렸다.

과연 갑자기 큰 손님이 내 몸에서 나와버리면.

이제 난 뭘 할 수 있을까.


난 그냥 40대의 아저씨일 뿐이다.


갑자기 두려워진다.

큰 손님이란 존재가 사라져서 평범한 인간이 되면 나는 과연 무엇일까.

지금의 나는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필요로 하고 있고 그 중심에 서 있지만, 결국 이건 내가 아니라 큰 손님의 힘이다.


또 지금까지 잊고있던 두려움이 마이클 창의 이야기 덕분에 몰려온다.



****


"고마워요."


깊은 밤.

모두가 쇼파 위에서 곯아 떨어진 밤.


어쩌다보니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술을 기울이다.

마이클 창의 어린 시절 이야기에 대니 밀스가 끌어안고 울면서 둘은 절친이 되어버렸다.


외로운 사람들은 이렇게 조금만 긁어도 친구가 된다.

저러다가 또 어느 순간 죽이네 살리네 하겠지만.


연희도 오랜만에 술을 마시고 비행기를 타고 와서인지.

아니면 제2의 고향에 와서인지 행복한 표정으로 반대쪽 쇼파에서 잠들었다.


깨어난 김에 연희의 예쁜 다리를 조금 구경하다가..

(더 표현하면 위험해..)

그냥 살짝 작은 담요를 덮어주었다. (아쉽지만...)


"드디어 말을 걸어 오시네요."


난 엔젤을 바라 보았다.

이전에 빛을 내던 느낌보다 좀 더 밝아진 느낌의 엔젤.


'응? 왜지? 처음 볼때보다 훨씬 밝아졌어.'


"저 아이의 꿈은 약간의 힘이 더 필요해요. 제가 할 수 있는 예지몽은 저 아이가 보는 장면까지지만 실제로 앞 뒤로 더 볼 수 있습니다. 저 아이 스스로의 봉인을 풀 능력이 안 되니 그 능력을 사용해보시면 어떨까요? "


엔젤이 제안한다.


"나의 능력. 그리고 유니콘..."


내 머리 속에 엄청난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뭐야...이거 혼자는 할 수 없는 엄청난 것이 가능한거잖아?"


엔젤은 나에게 다가와서 이야기했다.


"지금 해보세요. 그것을..."




댓글과 추천을 환영합니다. 여러분의 추천이 많아야 글이 잘 써져요..


작가의말

뭐 그렇다네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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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10. 복수 +4 20.12.01 161 4 12쪽
156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9. 기회 +2 20.11.13 183 4 13쪽
155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8. 귀신 +6 20.11.06 186 4 12쪽
154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7. 사람 +2 20.11.02 179 4 10쪽
153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6. 검도 +4 20.10.28 164 4 14쪽
152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5. 전환 +4 20.10.23 166 3 11쪽
151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4. 각성 +4 20.10.22 163 4 10쪽
150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3. 친구 +6 20.10.21 176 4 11쪽
149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2. 전학 20.10.20 163 4 10쪽
148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1. 괴물 20.10.19 198 5 11쪽
147 1부 에필로그 : 중간 세계에서의 전언. +4 20.06.27 334 8 2쪽
146 그 날 이후 각 자의 사정 +4 20.06.26 323 7 11쪽
145 최후의 성전(聖戰)#12 지독지애 (완) +4 20.06.25 296 7 10쪽
144 최후의 성전(聖戰)#11 병강즉멸 +4 20.06.24 250 6 8쪽
143 최후의 성전(聖戰)#10 임전무퇴 +3 20.06.23 240 5 10쪽
142 최후의 성전(聖戰)#09 격고명금 +5 20.06.20 253 6 8쪽
141 최후의 성전(聖戰)#08 비성여뢰 +2 20.06.19 268 6 9쪽
140 최후의 성전(聖戰)#07 혈류표저 +4 20.06.18 292 6 9쪽
139 최후의 성전(聖戰)#06 전화위복 +4 20.06.17 279 6 8쪽
138 최후의 성전(聖戰)#05 일촉측발 +4 20.06.16 266 6 8쪽
137 최후의 성전(聖戰)#04 푹풍전야 +4 20.06.13 284 7 9쪽
136 최후의 성전(聖戰)#03 권모술수 +5 20.06.12 276 6 8쪽
135 최후의 성전(聖戰)#02 무장집결 +6 20.06.11 261 7 7쪽
134 최후의 성전(聖戰)#01 은빛탄환 +5 20.06.10 310 8 7쪽
133 지옥의 문#27 준비는 끝나간다 (완) +6 20.06.09 268 7 9쪽
132 지옥의 문#26 연희의 진짜 역할 +4 20.06.06 293 7 6쪽
131 지옥의 문#25 발상의 전환 +2 20.06.05 277 7 7쪽
130 지옥의 문#24 헛된 노오력은 없다. +3 20.06.04 264 8 7쪽
129 지옥의 문#23 정중한 협박 +3 20.06.03 281 5 8쪽
128 지옥의 문#22 집합하는 무당들 +4 20.06.02 267 6 6쪽
127 지옥의 문#21 원망하지마. +4 20.05.28 273 8 8쪽
126 지옥의 문#20 달걀동자 아저씨 극장판 +5 20.05.27 297 6 8쪽
125 지옥의 문#19 마지막 전투 준비 +4 20.05.26 284 6 7쪽
124 지옥의 문#18 미래의 꿈 속에서 +2 20.05.23 285 8 6쪽
» 지옥의 문#17 팀이란 것의 중요성 +4 20.05.22 284 5 7쪽
122 지옥의 문#16 역시 SS급 템빨이 최고. +4 20.05.21 284 8 6쪽
121 지옥의 문#15 보이지 않는 급습!! +2 20.05.20 279 7 6쪽
120 지옥의 문#14 멋진 원숭이 +4 20.05.19 297 7 6쪽
119 지옥의 문#13 전쟁이냐? +2 20.05.18 286 9 6쪽
118 지옥의 문#12 WELCOME TO HELL +2 20.05.16 304 9 6쪽
117 지옥의 문#11 흐르는 강물처럼 +3 20.05.15 282 7 6쪽
116 지옥의 문#10 예언 능력자들의 슬픔 +3 20.05.14 314 7 8쪽
115 지옥의 문#09 기묘한 꿈의 정체 +4 20.05.13 301 5 11쪽
114 지옥의 문#08 유니콘의 눈물 +4 20.05.12 326 7 10쪽
113 지옥의 문#07 위험한 칼과 안전한 칼집. +4 20.05.09 323 7 10쪽
112 지옥의 문#06 불가사리 사냥기 +2 20.05.08 318 7 9쪽
111 지옥의 문#05 샌프란시스코 긴급 회의 +4 20.05.07 365 6 14쪽
110 지옥의 문#04 공간의 틈 +6 20.05.06 335 8 14쪽
109 지옥의 문#03 좁혀드는 수사망 +2 20.05.05 336 10 9쪽
108 지옥의 문#02 대만으로부터의 전언 +2 20.05.02 333 8 9쪽
107 지옥의 문#01-처음 열린 건 아냐 20.05.01 366 6 9쪽
106 지옥의 문#00 한 밤의 산책 +2 20.04.30 355 4 10쪽
105 아라비안 나이트 #20-우연은 없다(완) +4 20.04.29 358 7 10쪽
104 아라비안 나이트 #19-삼켜지다! +2 20.04.28 321 8 10쪽
103 아라비안 나이트 #18-압도적인 싸움 +2 20.04.25 320 8 10쪽
102 아라비안 나이트 #17-엉킨 실타래 +3 20.04.24 316 7 9쪽
101 아라비안 나이트 #16-모래 폭풍 속 +4 20.04.23 339 7 12쪽
100 아라비안 나이트 #15-앙그라 마이뉴 +4 20.04.22 320 7 13쪽
99 아라비안 나이트 #14-고도리 선생 출격! +2 20.04.18 329 7 13쪽
98 아라비안 나이트 #13-진격의 팔라비 +2 20.04.17 340 7 10쪽
97 아라비안 나이트 #12-아후라 마즈다가 되다. +4 20.04.16 369 6 14쪽
96 아라비안 나이트 #11-엄청난 능력 +2 20.04.15 351 6 10쪽
95 아라비안 나이트 #10-칼을 든 사자 +2 20.04.14 335 7 11쪽
94 아라비안 나이트 #09-퍼즐 조각 +4 20.04.11 356 8 10쪽
93 아라비안 나이트 #08-보경의 수업 2교시. +2 20.04.10 337 6 9쪽
92 아라비안 나이트 #07-보경의 수업 1교시. +5 20.04.09 356 5 10쪽
91 아라비안 나이트 #06-팔라비와 사울 +2 20.04.08 350 6 12쪽
90 아라비안 나이트 #05-드디어 만나다! 20.04.07 377 4 12쪽
89 아라비안 나이트 #04-무엇을 하려는걸까? +2 20.04.04 366 7 8쪽
88 아라비안 나이트 #03-처용무와 황금보검 +2 20.04.03 381 9 10쪽
87 아라비안 나이트 #02-죽이면 안 되요. +3 20.04.02 392 6 10쪽
86 [시즌3] 아라비안 나이트#01-아랍의 손님들 +4 20.04.01 413 9 10쪽
85 연희의 관점에서..(시즌2 종료) +4 20.03.31 413 9 10쪽
84 고양이와 귀신. 그리고 인간 +2 20.03.30 416 7 15쪽
83 사라지는 고양이들의 비밀 +6 20.03.28 435 10 10쪽
82 인간과 귀신의 결합에 대한 보고서 +4 20.03.27 516 7 10쪽
81 대만의 전설 #16-100년의 꿈은 사라졌다.(완) 20.03.26 402 7 12쪽
80 대만의 전설 #15-파멸(수정) +3 20.03.25 380 8 9쪽
79 대만의 전설 #14- 풀 파워 이무기 +2 20.03.24 379 7 11쪽
78 대만의 전설 #13-싸움의 거리. +4 20.03.23 380 6 11쪽
77 대만의 전설 #12-생각충의 대결 +2 20.03.21 385 7 12쪽
76 대만의 전설 #11-그들이 만나기 전 +4 20.03.20 384 9 11쪽
75 대만의 전설 #10-지우펀. 그리고 타이페이101 +2 20.03.19 400 10 9쪽
74 대만의 전설 #09-한 건 할려나 보네 +4 20.03.18 400 8 9쪽
73 대만의 전설 #08-허허실실작전 개시 +4 20.03.17 418 8 8쪽
72 대만의 전설 #07-거짓과 진실 +4 20.03.16 422 9 9쪽
71 대만의 전설 #06-국면전환 +4 20.03.14 414 8 8쪽
70 대만의 전설 #05-거짓말 +4 20.03.13 418 10 10쪽
69 대만의 전설 #04-대만도착 +2 20.03.12 418 9 10쪽
68 대만의 전설 #03-오랜만에 의뢰 +4 20.03.11 435 9 10쪽
67 대만의 전설 #02 -2인의 손님 +6 20.03.10 433 10 8쪽
66 대만의 전설 #01 -루이씨의 머리 +2 20.03.09 484 10 7쪽
65 꼭 진실을 말해 달라고 했었지.(완) +4 20.03.07 484 8 10쪽
64 거대한 힘으로 눌러버린 고도리 선생 +4 20.03.06 477 9 9쪽
63 땅이 기억하는 과거도 볼 수 있어? +4 20.03.05 478 9 10쪽
62 쥐 새끼가 물고간 달걀 동자 +4 20.03.04 458 7 10쪽
61 욕쟁이 할머니 점 집 라이프-시즌2 개시! +4 20.03.03 515 1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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