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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아저씨가 나타났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완결

연필도토리
작품등록일 :
2019.12.17 23:54
최근연재일 :
2020.12.05 18:29
연재수 :
159 회
조회수 :
95,117
추천수 :
1,948
글자수 :
733,599

작성
20.05.20 08:00
조회
279
추천
7
글자
6쪽

지옥의 문#15 보이지 않는 급습!!

자살하려던 남자. 그는 새로운 길을 걷게된다.




DUMMY

"그러니까. 마이클 창이라는 놈이 찾아올것같다는 두려움?"

"네.그것이 저에게 지금 두려움을 줍니다. 쉣더 퍽.."

"욕은 그만 해."

"아..네."


대니 밀스는 술을 벌컥벌컥 마시며 괴로워하고 있다.


"걱정마. 여긴 완전 밀폐된 공간이고.. 아무나 들어올 수 없잖아."

"그건 그렇지만..."


고도리 선생이 대니 밀스를 안심 시킨다.


"뉴욕에 그들이 나타난다는 거고. 나와 연희가 없다."

"그렇죠."

"나와 연희에 대해서는 어느 순간 꿈에서 사라졌다."

"네. 맞아요."

"왜 사라진지는 모른다. 그게 걱정되서 한국으로 넘어왔다."

"네. 그렇습니다."


다시 한 번 정리해보지만 다람쥐 쳇바퀴.


"뭔가 더 꿈을 꿀 수 있는데 더 이상은 막힌 느낌이에요."

"그렇군. 정확한 시간을 보거나 하긴 어렵다는거고."


대니 밀스는 고개를 끄덕 거리며 술을 마신다.


"거기가 한계인가요?"


난 대니 밀스의 뒤에 서 있는 엔젤에게 물었다.

엔젤은 나를 바라본다.

그 녀도 나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분명 지금까지 겪어본 바로는 그 녀는 이야기 할 수 있을 텐데..

왜 그렇게 이야기를 아끼는 걸까...


"알아야 하는데. 더 이상은 불가능한가요?"


다시 한 번 그녀에게 물어본다.


"넘어설 힘이 좀 부족해요. 조금만 더 예지몽 속에 내가 움직일 수 있다면 시간이라도 어떻게 볼 수 있을텐데..."


대니 밀스는 술에 취해 자신에게 묻는다고 생각해서인지 괴로워하면서 대답한다.


"조금의 힘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는거군."

"알 듯 말 듯 . 조금만 더 힘으 있..퍽 쉣! 힘이 있다면 가능할 듯해요."


욕 그만해 이 새캬!

한대 콱 때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후우."

길게 한 숨을 쉬고 담배를 입에 물었다.


'사발. 눈알을 뽑는 놈도 있고, 미래를 보는 놈도 있고... 근데 뭔가 단서가 안 잡히네. 대니밀스의 과거로 간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 답답한데..'


고도리 선생은 담배를 입에 물었다.

그리고 유니콘의 눈물이라고 불리는 안약을 봤다.


"근데 연희야 . 유니콘이라는 동물이 있는거야? 진짜로? "

"아니. 아저씨. 아직도 그런 질문을 하세요?"


연희는 검은 거북이에게 핀을 먹이고 있었다.

아까부터 조용했던게 그러고 있었구나.


"잘 먹는데요? 이 녀석."

"하긴 그 녀석이 유니콘도 있다는 증거겠네."


"그럼요. 조선시대 이전 부터의 전설의 불가사리가 여기 있는데... 중세시대부터 알려진 유니콘이 있다는 건 당연하겠죠."


연희가 쇼파에서 몸을 푸욱 기댄 채 몰트 위스키를 홀짝 홀짝 마신다.

난 술을 싫어하니 콜라로 기분을 풀며 담배를 피웠다.


후우.

연기가 흘러나가다가 어딘가에서 돌면서 흩어진다.


"뭐..뭐야."


왠지 소름이 끼치는 느낌.

난 연희쪽으로 다가갔다.


거북이를 잡아 호주머니에 넣었다.

핀을 먹던 거북이는 내가 호주머니 속에서 쓰다듬어주니 조용히 있다.


우린 어쩌다보니 이제 친구가 된것 같았다.


불안감.

그리고 묘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뭐지. 이 기분은..."


후우.

담배 연기를 다시 뿜었지만 아까처럼 뭔가에 걸리는 느낌이 나지는 않는다.


"아악!"

대니 밀스가 소리를 질렀다.

대니 밀스의 눈 쪽이 움푹 파이는 느낌이 났다.


"시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지? "


****


"으아아아! 내 눈 마이클 창이 내 눈 을 뜯고 있어!"


연희가 벌떡 일어나서 마시고 있던 몰트 위스키를 대니 밀스 쪽으로 뿌렸다.


사람의 모양.

대니 밀스 뒤 쪽으로 사람의 모양이 나왔다가 사라졌다.


그리고 몰트 위스키가 공중에 방울들이 떠있다.


난 재빨리 일어서서 그 방울이 떠 있는 쪽으로 다가갔다.

방울이 슥슥하더니 사라졌다.


대니 밀스는 눈을 쥐고 있다.

약간 붉은 반점이 나왔지만 아직 빠진 것은 아니다.

"누군가가 내 눈을 찔렀어요. 아아아아! 마더 퍽킹!"


난 대니 밀스의 뺨을 때렸다.

"얌마! 그래도 엄마 욕은 하지마. 옆에 있으니까."


"큭큭. 존나 웃기는 양뱐이군. 고도리."


목소리가 들렸다.

나는 엔젤을 바라봤지만 그 녀가 낼 소리는 아니다.


"..마..마이클 창!"

대니밀스가 놀라서 소리 질렀다.


역시 엔젤이 이야기한 것은 아니다.

사람의 소리다.


난 보이지 않는 마이클 창과 대화하기 시작했다.

위치 파악이 목적이었다.

"넌 어떻게 내 이름을 알지?"


"당신 유명해. 예지몽을 꾸는 자들에게는 당신은 스타거든. 귀신을 잡는 동양 남자. 당신은 그들의 꿈에서 주인공이니까."


소리가 나는 쪽이 정확히 어딘지 모른다.

어떻게 공격이 들어올지도 모른다.

나는 연희를 내 쪽으로 끌어 당기면서 대니 밀스 쪽으로 갔다.


대니 밀스와 나. 연희는 하나의 작은 공간 안에서 뭉쳤다.


"넌 왜 그 꿈을 모으고 있는거냐. 마이클 창."


"역시 당신 듣던대로 똑똑하군. 한 군데 모아두겠다는거야?"


후우,

피우고 있던 마지막 담배 연기를 뿜었다.

그래도 걸리는 건 없었다.


'제길. 좀 멀리 떨어져 있는데 저기서 총이라도 쏘면 큰일인데...'


"걱정마. 난 절대 총을 사용하진 않아."


휘식.

뭔가 공기가 빠르게 흘렀다.


삭.

내 오른 팔의 옷이 찍어지며 피가 튀었다.


칼! 칼이었다.


이 공기를 가르는 속도는 그냥 인간의 속도가 아니다.

분명 귀신의 힘이거나 약이라도 빨아서 신체가 개조된것이다.

거의 타이치 수준의 휘두르는 속도였다.


"난 칼잡이거든. 당신은 귀신에겐 강하지만 인간에겐 어떨까?"

"보이기만 하면 네 녀석이 이소룡이라고 해도 때려잡지. 시발..."


고도리 선생은 화가 나서 소리쳤다.

일부러 그런 것이다.

적과의 거리를 알고 싶기 때문에.


"난 이소룡보다 조금 더 강한데다가 보이지도 않는 죽음의 사자. 칼로 너를 조금씩 죽여줄게. 그리고 약속대로 대니 밀스는 눈알만 뽑아갈거야."


마이클 창의 말이 길어지자 대충의 거리를 느꼈다.

고도리 선생은 마이클 창과의 거리보다 조금 더 길게 귀신의 결계를 쳤다.


정확하길 바라면서 씨익 웃었다.


"나 시카고 컵스 팬이거든. 컵스 팬의 명예를 걸고 네 녀석을 박살내 줄게."

시카고컵스ㅠㅠ.jpg

시카고 컵스의 윌리암스는..그냥 가상인물이에요^^




댓글과 추천을 환영합니다. 여러분의 추천이 많아야 글이 잘 써져요..


작가의말

좋은 귀신의 능력인가..아닌가.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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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1. 괴물 20.10.19 198 5 11쪽
147 1부 에필로그 : 중간 세계에서의 전언. +4 20.06.27 334 8 2쪽
146 그 날 이후 각 자의 사정 +4 20.06.26 323 7 11쪽
145 최후의 성전(聖戰)#12 지독지애 (완) +4 20.06.25 296 7 10쪽
144 최후의 성전(聖戰)#11 병강즉멸 +4 20.06.24 250 6 8쪽
143 최후의 성전(聖戰)#10 임전무퇴 +3 20.06.23 242 5 10쪽
142 최후의 성전(聖戰)#09 격고명금 +5 20.06.20 253 6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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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최후의 성전(聖戰)#07 혈류표저 +4 20.06.18 293 6 9쪽
139 최후의 성전(聖戰)#06 전화위복 +4 20.06.17 279 6 8쪽
138 최후의 성전(聖戰)#05 일촉측발 +4 20.06.16 267 6 8쪽
137 최후의 성전(聖戰)#04 푹풍전야 +4 20.06.13 284 7 9쪽
136 최후의 성전(聖戰)#03 권모술수 +5 20.06.12 276 6 8쪽
135 최후의 성전(聖戰)#02 무장집결 +6 20.06.11 262 7 7쪽
134 최후의 성전(聖戰)#01 은빛탄환 +5 20.06.10 311 8 7쪽
133 지옥의 문#27 준비는 끝나간다 (완) +6 20.06.09 268 7 9쪽
132 지옥의 문#26 연희의 진짜 역할 +4 20.06.06 293 7 6쪽
131 지옥의 문#25 발상의 전환 +2 20.06.05 277 7 7쪽
130 지옥의 문#24 헛된 노오력은 없다. +3 20.06.04 265 8 7쪽
129 지옥의 문#23 정중한 협박 +3 20.06.03 281 5 8쪽
128 지옥의 문#22 집합하는 무당들 +4 20.06.02 267 6 6쪽
127 지옥의 문#21 원망하지마. +4 20.05.28 273 8 8쪽
126 지옥의 문#20 달걀동자 아저씨 극장판 +5 20.05.27 297 6 8쪽
125 지옥의 문#19 마지막 전투 준비 +4 20.05.26 285 6 7쪽
124 지옥의 문#18 미래의 꿈 속에서 +2 20.05.23 286 8 6쪽
123 지옥의 문#17 팀이란 것의 중요성 +4 20.05.22 284 5 7쪽
122 지옥의 문#16 역시 SS급 템빨이 최고. +4 20.05.21 284 8 6쪽
» 지옥의 문#15 보이지 않는 급습!! +2 20.05.20 280 7 6쪽
120 지옥의 문#14 멋진 원숭이 +4 20.05.19 297 7 6쪽
119 지옥의 문#13 전쟁이냐? +2 20.05.18 286 9 6쪽
118 지옥의 문#12 WELCOME TO HELL +2 20.05.16 305 9 6쪽
117 지옥의 문#11 흐르는 강물처럼 +3 20.05.15 282 7 6쪽
116 지옥의 문#10 예언 능력자들의 슬픔 +3 20.05.14 315 7 8쪽
115 지옥의 문#09 기묘한 꿈의 정체 +4 20.05.13 301 5 11쪽
114 지옥의 문#08 유니콘의 눈물 +4 20.05.12 326 7 10쪽
113 지옥의 문#07 위험한 칼과 안전한 칼집. +4 20.05.09 323 7 10쪽
112 지옥의 문#06 불가사리 사냥기 +2 20.05.08 319 7 9쪽
111 지옥의 문#05 샌프란시스코 긴급 회의 +4 20.05.07 367 6 14쪽
110 지옥의 문#04 공간의 틈 +6 20.05.06 336 8 14쪽
109 지옥의 문#03 좁혀드는 수사망 +2 20.05.05 337 10 9쪽
108 지옥의 문#02 대만으로부터의 전언 +2 20.05.02 333 8 9쪽
107 지옥의 문#01-처음 열린 건 아냐 20.05.01 366 6 9쪽
106 지옥의 문#00 한 밤의 산책 +2 20.04.30 356 4 10쪽
105 아라비안 나이트 #20-우연은 없다(완) +4 20.04.29 358 7 10쪽
104 아라비안 나이트 #19-삼켜지다! +2 20.04.28 321 8 10쪽
103 아라비안 나이트 #18-압도적인 싸움 +2 20.04.25 320 8 10쪽
102 아라비안 나이트 #17-엉킨 실타래 +3 20.04.24 316 7 9쪽
101 아라비안 나이트 #16-모래 폭풍 속 +4 20.04.23 340 7 12쪽
100 아라비안 나이트 #15-앙그라 마이뉴 +4 20.04.22 320 7 13쪽
99 아라비안 나이트 #14-고도리 선생 출격! +2 20.04.18 329 7 13쪽
98 아라비안 나이트 #13-진격의 팔라비 +2 20.04.17 340 7 10쪽
97 아라비안 나이트 #12-아후라 마즈다가 되다. +4 20.04.16 369 6 14쪽
96 아라비안 나이트 #11-엄청난 능력 +2 20.04.15 353 6 10쪽
95 아라비안 나이트 #10-칼을 든 사자 +2 20.04.14 335 7 11쪽
94 아라비안 나이트 #09-퍼즐 조각 +4 20.04.11 357 8 10쪽
93 아라비안 나이트 #08-보경의 수업 2교시. +2 20.04.10 338 6 9쪽
92 아라비안 나이트 #07-보경의 수업 1교시. +5 20.04.09 357 5 10쪽
91 아라비안 나이트 #06-팔라비와 사울 +2 20.04.08 350 6 12쪽
90 아라비안 나이트 #05-드디어 만나다! 20.04.07 378 4 12쪽
89 아라비안 나이트 #04-무엇을 하려는걸까? +2 20.04.04 367 7 8쪽
88 아라비안 나이트 #03-처용무와 황금보검 +2 20.04.03 382 9 10쪽
87 아라비안 나이트 #02-죽이면 안 되요. +3 20.04.02 392 6 10쪽
86 [시즌3] 아라비안 나이트#01-아랍의 손님들 +4 20.04.01 414 9 10쪽
85 연희의 관점에서..(시즌2 종료) +4 20.03.31 415 9 10쪽
84 고양이와 귀신. 그리고 인간 +2 20.03.30 416 7 15쪽
83 사라지는 고양이들의 비밀 +6 20.03.28 435 10 10쪽
82 인간과 귀신의 결합에 대한 보고서 +4 20.03.27 516 7 10쪽
81 대만의 전설 #16-100년의 꿈은 사라졌다.(완) 20.03.26 403 7 12쪽
80 대만의 전설 #15-파멸(수정) +3 20.03.25 381 8 9쪽
79 대만의 전설 #14- 풀 파워 이무기 +2 20.03.24 379 7 11쪽
78 대만의 전설 #13-싸움의 거리. +4 20.03.23 380 6 11쪽
77 대만의 전설 #12-생각충의 대결 +2 20.03.21 386 7 12쪽
76 대만의 전설 #11-그들이 만나기 전 +4 20.03.20 384 9 11쪽
75 대만의 전설 #10-지우펀. 그리고 타이페이101 +2 20.03.19 400 10 9쪽
74 대만의 전설 #09-한 건 할려나 보네 +4 20.03.18 400 8 9쪽
73 대만의 전설 #08-허허실실작전 개시 +4 20.03.17 418 8 8쪽
72 대만의 전설 #07-거짓과 진실 +4 20.03.16 422 9 9쪽
71 대만의 전설 #06-국면전환 +4 20.03.14 415 8 8쪽
70 대만의 전설 #05-거짓말 +4 20.03.13 418 10 10쪽
69 대만의 전설 #04-대만도착 +2 20.03.12 419 9 10쪽
68 대만의 전설 #03-오랜만에 의뢰 +4 20.03.11 435 9 10쪽
67 대만의 전설 #02 -2인의 손님 +6 20.03.10 433 10 8쪽
66 대만의 전설 #01 -루이씨의 머리 +2 20.03.09 486 10 7쪽
65 꼭 진실을 말해 달라고 했었지.(완) +4 20.03.07 484 8 10쪽
64 거대한 힘으로 눌러버린 고도리 선생 +4 20.03.06 477 9 9쪽
63 땅이 기억하는 과거도 볼 수 있어? +4 20.03.05 479 9 10쪽
62 쥐 새끼가 물고간 달걀 동자 +4 20.03.04 458 7 10쪽
61 욕쟁이 할머니 점 집 라이프-시즌2 개시! +4 20.03.03 515 1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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