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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아저씨가 나타났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완결

연필도토리
작품등록일 :
2019.12.17 23:54
최근연재일 :
2020.12.05 18:29
연재수 :
15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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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733,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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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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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대만의 전설 #14- 풀 파워 이무기

자살하려던 남자. 그는 새로운 길을 걷게된다.




DUMMY

좁혀진 거리 내에서는 실력과 힘은 반반의 위력을 가진다.

그래도 아까보다 유리해진 건 분명 고도리 선생이다.


"거···. 거리가 좁혀졌어."

준철이 조용히 중얼거렸다.


엔젤라의 불안한 얼굴이 스쳐 지나갔다.


"잘 모르겠지만 그건 고도리 선생이 좀 유리해진 건가요?"

"아니. 아까처럼 계속해서 당하진 않을 거라는 거지. 이제 막싸움도 할만해 진 거야."


연희의 질문에도 준철이 조용히 답했다.


연희는 주먹에 힘이 들어갔다.


"이겨야 해요. 여기서 무너지면 세상에 또 다른 혼란이 옵니다."

"그래 봐야. 귀신들의 세계일 뿐이지. 인간들의 삶은 그렇게 달라지지 않아."


엔젤라는 연희의 혼잣말을 듣고 몸을 뒤로 제치며 이야기했다.

그녀도 어딘가 모르게 불안해 보인다.


"당신 불안해하는 거 보니 내 맘이 놓이는데?"


연희는 두 사람의 싸움에 눈을 떼지 않고 엔젤라에게 쏘아붙였다.

엔젤라도 연희에게 지지 않고 대답했다.


"용이란 인간 세계를 괴롭히기 위해 만들어지는 신급 귀신이 아니야. 인간 세계를 밸런스 있게 지켜주는 귀신이지."


"그건 맞지만. 당신들의 삶을 볼 때 단지 밸런스만 지켜줄 것 같지 않아서요. 이렇게 누군가를 속이고 사람들을 죽이면서 만들어진 용이라는 신 급 귀신이 인간 세계의 밸런스를 지켜줄 거라는 걸 믿을 수가 없네요."


연희의 답변에 엔젤라도 대꾸했다.


"그럼 너희들이 모시는 큰 손님이란 귀신은 그렇게나 아름답게 강해진 신 급 귀신이라고 생각하는 거야? 웃기는군. 내가 하면 로맨스 네가 하면 불륜 그런 거야?"


연희와 엔젤라가 입으로 전쟁을 시작했다.


"어차피 신 급 귀신이 되기 위해서는 희생이 필요한 거야. 누군가의 희생."


"그건 그 누군가가 원해서 하는 거지. 원하지 않는 자를 희생시키면서 신 급 귀신이 되는 건 말이 안 되잖아."


"입에 발린 소리 하지 마. 그런 이론적인 소리는 그냥 말 뿐인 거지."


엔젤라가 피식하고 비웃음을 짓다가 다시 연희를 쳐다본다.

혹시 또 뺨을 한 대 맞을까 봐.


연희는 눈에서 약간의 눈물이 고였다.

아까처럼 강렬한 한 방이 날아오는 게 아니었다.


"나도 큰 손님이 싫어. 내 인생을 희생하도록 강요했으니까. 그래도 그가 지금까지 보여준 세상은 그래도 옳음에 가까운 것이었으니까. 그러니까 난 나를 포기할 마음을 가지고 있단 말이야."


연희의 입 꽉 다문 이야기에 엔젤라도 진실로 답했다,

둘은 서로 다른 운명이지만.

같은 길을 걷는 사람들이었기에 그 마음이 전해졌다.


그렇다고 친구는 될 수 없다.

이미 코피가 터진 사이이기 때문이다.


"나도 타이치를 위해 희생할 생각이야. 그는 나를 위해 자신을 이무기에게 바친 남자니까. 그리고 그것이 내가 해야 할 마지막 사명이라 생각해. 방법은 작은 문제일 뿐이야. 결국 신급 귀신이 되고 나면 그가 원하는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거니까. 믿어보는 거지. 그가 원하는 세상이라는 걸."


엔젤라는 연희의 말에 대꾸했다,

그녀 역시 세상없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음. 두 명 다 무슨 말인지 알겠는데 말이야. 어쩌면 너희들 뭔가 잘못 생각하는 거 아냐? 자기 뜻이 가장 중요한 거지. 다른 사람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건 옳은 건 아닌 거 아냐?"


김준철은 그녀들에게 한마디 했다.


"난 가족을 위해 집 2채를 빚으로 사고 매달 희생하며 이자를 갚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 내가 행복해지는 방법으로 가족을 위해 함께 살기 위한 돈을 만들고 있는 거지. 그 가족을 위해 내 삶을 희생하는 건 아니거든."


김준철은 호주머니에 몇 개 남지 않은 담배를 하나 꺼내물었다.


치익.

후우.


연기가 흘러 두 사람이 싸우는 방향으로 흘러 들어갔다.


"내가 행복해야 하는 거야. 그거 말고 다른 건 그냥 거짓말일 뿐이야. 인간은 원래 자신의 행복이 가장 소중한 종족이니까. 다른 말은 그냥 입에 발린 말일지도 몰라."


김준철은 총을 거둬들였다.


"아 머리에 총 겨누고 있으니 팔이 아프네."


후우.

다시 길게 뿜어진 담배 연기는 싸우는 쪽으로 흘러 들어간다.


"행복하게 살아 본 적이 있기나 하는 거야? 둘은? 그게 언제였어? 지금이야? 둘은 말이야."


준철의 말에 연희도 엔젤라도 대답하지 못했다.


그런데 언제였지?

내가 가장 행복했던 그 순간은······.


두 명의 운명에 엮인 여인들은 그 순간을 당장 말할 수가 없었다.

진짜 행복하다는 게 뭔지는 알고나 있는지도 잘 모르기 때문이었다.


****


턱.

고도리 선생은 타이치의 들어오는 주먹을 예상하고 팔을 잡았다.

잡힌 팔에서 붉은빛의 불이 타올랐다.


"큭."

타이치가 뒤로 물러서려는 순간.

파란색 빛이 어두운 공간을 밝게 만들었다.


파악.

뒤로 물러서려는 타이치의 얼굴에 정확하게 꽂힌 푸른 빛의 주먹.


고도리 선생은 태어날 때 왼손잡이였다.

하지만 한국에 살다 보니 오른손잡이로 전환했다.

그는 양손을 다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 당구 할 때나 유리한 능력치였는데 전투 중에 양손잡이는 매력적이다.


특히나 이렇게 바짝 붙어서 싸우면 양손잡이는 아마도 몇 년의 수행에 맞먹는 장점이었을 것이다.


타이치는 2미터는 날아가 바닥에 떨어졌다.


아까처럼 벌떡 일어나지 못했다.

두 군데나 연기가 올라오고 있다.


"이 새끼가! 초보 새끼가 힘 좀 있다고!"


그는 분한 기분이 들었다.

조급한 상황인 데다가 시간은 자꾸 흘러간다.


귀신의 영역을 만드는 것 자체도 일종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데다가 지금은 빨리 용으로 승천해야 하는 시간인데 그 시간이 자꾸 흘러간다.

더군다나 체력도 자꾸 이리저리 고갈되어가고 있다.


다시 채워 넣어도 계속 빠져나가는 에너지.


이러다가 용으로 변해야 하는 힘을 모두 쏟아부을까 봐 그게 겁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다친 쪽에 에너지를 보내 낫게 하지 않을 순 없는 상황이다.


좁혀진 거리는 이렇게 그에게 불리한 상황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파악.

다시 2개의 손에 불꽃이 올라왔다.


"난 힘을 다 쏟아부을 거야. 얼른 이무기로 변하는 게 좋을걸?"


"개새끼. 시끄러워."


타이치가 온몸에 힘을 다시 집어넣었다.


파아아-


약간의 빛이 나면서 그는 이무기로 변했다.


지금까지의 타이치로서의 자신이 아닌 이무기로 완전한 변화를 일으켰다.

다쳤던 곳들에서 하얀 연기가 나오면서 정상적인 모습으로 다시 변했다.


"그래. 그래야지. 괴물은 괴물다워야지. 어디서 멋진 척이야. 킥킥."


고도리 선생은 웃으면서 주먹에 다시 힘을 넣었다.


파아악.

불꽃은 더욱 커졌다.


"흥분해라. 타이치. 아니 이무기. 괴물답게 말이야. 냉정한 척 하지 말고. 내가 인간이라는 것을 최고의 장점으로 만들 수 있으려면 네 녀석은 괴물이어야 하거든."


드디어 인간과 괴물의 대결.

아니 인간과 이무기의 대결이 만들어졌다.


"같은 인간으로 대결하면 양쪽 장점이 부딪히지만, 이제부터는 완전히 달라진 서로의 장점으로 붙으면 되는 거야. 이게 더 싸움 같잖아?"


고도리 선생은 아무도 듣지 못하지만, 다시 한번 스스로 상황을 정리한다.

그렇게 스스로 정리해나가는 인간.


이제는 이무기는 아까의 타이치와 다르다.

귀신은 본능에 몸을 맡긴다.

고도리처럼 생각을 깊이 하지 않는다.


이무기로 변한 순간 자신의 힘을 모두 개방한 상태.

아까처럼 뭔가 부족한 느낌의 싸움을 할 필요가 없다.


그는 빠르게 고도리 쪽으로 맞붙어오기 시작했다.


아까의 태극권의 움직임이 아니다.

그냥 야수의 움직임.

그가 올 수 있는 가장 빠른 거리로 다가온다.

그것은 당연히 직선!


파악!

파악!


붉은 공 모양의 공격이 고도리의 한 손에서 날아갔다.

이무기의 어깨에 그대로 곧바로 쳤다.

이무기가 그 자리에서 멈춰서는 순간 파란색의 불꽃이 그의 무릎 쪽에서 터져 나온다.


직선으로 다가오는 적을 2개의 불꽃 공으로 맞추는 건 그리 어렵지 않다.


이무기는 2개의 강한 불꽃 공을 맞고 자리에 멈춰 섰다.

그리고 불꽃이 타오르는 사이에 이무기는 에너지를 본능적으로 아픈 곳으로 돌렸다.


"어어!"

이무기는 깜짝 놀랐다.

바로 앞까지 다가온 고도리는 이무기를 끌어안았다.


그리고 그대로 뒤로 백드롭이 들어갔다.

이무기를 끌어안고 뒤쪽으로 그대로 넘어간 것이다.


이무기의 머리가 땅에 그대로 박혔다.


쾅!

땅이 흔들릴 정도로 큰 소리와 함께 땅이 약간 부서지며 이무기의 머리가 그대로 박혔다.


고도리 선생은 땅에 박힌 이무기의 허리 쪽을 그대로 발로 찼다.


사커킥.

그가 제일 좋아하던 MMA 였던 프라이드에서만 가능했던 사커킥.

얼마나 하고 싶었던 공격이었을까.


그는 진짜 제대로 사커킥을 이무기의 허리 쪽에 작렬시켰다.


이무기는 저 멀리 날아가서 땅에 두어 번 튕기면서 온몸에서 연기를 내며 쓰러져 있다.

지금은 살아남기 위해 온몸에 에너지를 마구 내보내고 있었다.


벌떡 일어나지도 못하고 지금은 그냥 몸을 보호하는 것으로 이 상태에서 겨우 버텨내고 있다.


"후우. 후우. 그래도 이 정도면 내가 그동안 격투 게임이나 MMA를 밤새워가며 봤던 게 인생의 낭비는 아닌 게 되는 거지."


그동안 얼마나 욕 들어 먹으면서 몰래몰래 봤고 즐겼던 격투 게임들과 격투기 중계방송이 그의 머릿속에서 이렇게 순간적인 동작을 만들어냈다.


연습한 게 아니다.


단지 머릿속에 있던 이미지들이 큰 손님의 힘과 시너지를 내며 만들어낸 멋들어진 공격들이었다.


이무기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그를 쳐다봤다.

아직 땅바닥에 처박힌 채 쓰러져있다는 것도 지랄 같았다.

그는 작게 뜬 눈으로 고도리를 쳐다봤다.


고도리는 다시 몸의 힘을 모으고 있다.

갑자기 큰 힘을 쓴 탓에 아직 2개의 불꽃이 돌아오진 않은 상태였다.


"시발. 이렇게 강할 줄이야. 큰 손님이라는 신급 귀신의 이야기는 들었지만 이 정도 일 줄은 몰랐어."


혼자 중얼거리며 분해하는 이무기였다.


"진짜 힘을 개방해야 하나. 그럼 용을 포기해야 하는데···."


그는 엔젤라를 쳐다봤다.


그녀는 불안해하고 있었다.

언제나 웃으면서 자신의 승리를 바라보던 엔젤라.


엔젤라의 잃어버린 웃음.

그리고 불안해하는 표정.

아니 그녀는 걱정하고 있었다.

어쩌면 여기서 멈춰야 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100년을 힘들게 달려온 그 꿈을 여기서 멈춰야 한다는 것이 그녀를 두렵게 하고 있어 보였다.


"후후. 저 아이. 처음으로 나를 걱정하는 표정이네. 아우. 시발."


쓰러진 채로 이무기는 엔젤라를 보고 있었다.

그의 눈은 지금까지와 달리 따듯한 눈이다.

이무기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알았어. 너 진짜 강하다는 거 알겠다. 이제야 알겠어. 네 녀석의 힘. 그놈의 큰 손님이란 귀신의 힘을 이제야 제대로 알았어."


스릉.

그의 발밑에서 약간의 기의 움직임이 일어났다.

지우펀.JPG

이런 느낌의 장소에서 싸웠다고 생각해보세용




댓글과 추천을 환영합니다. 여러분의 추천이 많아야 글이 잘 써져요..


작가의말

우리가 가장 행복했던 건 언제였을까요...

우린 왜 살고 있을까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99 오옴
    작성일
    20.03.25 10:17
    No. 1

    지금도 저는 용이 실제로 존재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곤해요.. 제주 용굴이나 여수 오동도에 용굴을 보면 아 용이 실제로 존재하면 이정도 크기구나..하면서 구경하는데...이무기라고 해도 그 크기가 장난 아닐건데.. 요즘 들어 용이나 이무기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네요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연필도토리
    작성일
    20.03.25 11:39
    No. 2

    글을 계속쓰는게 힘들지만 님 댓글에 힘을 얻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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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아저씨가 나타났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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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10. 복수 +4 20.12.01 162 4 12쪽
156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9. 기회 +2 20.11.13 184 4 13쪽
155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8. 귀신 +6 20.11.06 186 4 12쪽
154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7. 사람 +2 20.11.02 181 4 10쪽
153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6. 검도 +4 20.10.28 165 4 14쪽
152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5. 전환 +4 20.10.23 167 3 11쪽
151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4. 각성 +4 20.10.22 165 4 10쪽
150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3. 친구 +6 20.10.21 177 4 11쪽
149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2. 전학 20.10.20 164 4 10쪽
148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1. 괴물 20.10.19 199 5 11쪽
147 1부 에필로그 : 중간 세계에서의 전언. +4 20.06.27 335 8 2쪽
146 그 날 이후 각 자의 사정 +4 20.06.26 324 7 11쪽
145 최후의 성전(聖戰)#12 지독지애 (완) +4 20.06.25 297 7 10쪽
144 최후의 성전(聖戰)#11 병강즉멸 +4 20.06.24 250 6 8쪽
143 최후의 성전(聖戰)#10 임전무퇴 +3 20.06.23 242 5 10쪽
142 최후의 성전(聖戰)#09 격고명금 +5 20.06.20 253 6 8쪽
141 최후의 성전(聖戰)#08 비성여뢰 +2 20.06.19 269 6 9쪽
140 최후의 성전(聖戰)#07 혈류표저 +4 20.06.18 295 6 9쪽
139 최후의 성전(聖戰)#06 전화위복 +4 20.06.17 280 6 8쪽
138 최후의 성전(聖戰)#05 일촉측발 +4 20.06.16 268 6 8쪽
137 최후의 성전(聖戰)#04 푹풍전야 +4 20.06.13 285 7 9쪽
136 최후의 성전(聖戰)#03 권모술수 +5 20.06.12 277 6 8쪽
135 최후의 성전(聖戰)#02 무장집결 +6 20.06.11 263 7 7쪽
134 최후의 성전(聖戰)#01 은빛탄환 +5 20.06.10 311 8 7쪽
133 지옥의 문#27 준비는 끝나간다 (완) +6 20.06.09 269 7 9쪽
132 지옥의 문#26 연희의 진짜 역할 +4 20.06.06 294 7 6쪽
131 지옥의 문#25 발상의 전환 +2 20.06.05 277 7 7쪽
130 지옥의 문#24 헛된 노오력은 없다. +3 20.06.04 266 8 7쪽
129 지옥의 문#23 정중한 협박 +3 20.06.03 281 5 8쪽
128 지옥의 문#22 집합하는 무당들 +4 20.06.02 268 6 6쪽
127 지옥의 문#21 원망하지마. +4 20.05.28 274 8 8쪽
126 지옥의 문#20 달걀동자 아저씨 극장판 +5 20.05.27 298 6 8쪽
125 지옥의 문#19 마지막 전투 준비 +4 20.05.26 285 6 7쪽
124 지옥의 문#18 미래의 꿈 속에서 +2 20.05.23 286 8 6쪽
123 지옥의 문#17 팀이란 것의 중요성 +4 20.05.22 284 5 7쪽
122 지옥의 문#16 역시 SS급 템빨이 최고. +4 20.05.21 284 8 6쪽
121 지옥의 문#15 보이지 않는 급습!! +2 20.05.20 280 7 6쪽
120 지옥의 문#14 멋진 원숭이 +4 20.05.19 298 7 6쪽
119 지옥의 문#13 전쟁이냐? +2 20.05.18 286 9 6쪽
118 지옥의 문#12 WELCOME TO HELL +2 20.05.16 306 9 6쪽
117 지옥의 문#11 흐르는 강물처럼 +3 20.05.15 282 7 6쪽
116 지옥의 문#10 예언 능력자들의 슬픔 +3 20.05.14 315 7 8쪽
115 지옥의 문#09 기묘한 꿈의 정체 +4 20.05.13 301 5 11쪽
114 지옥의 문#08 유니콘의 눈물 +4 20.05.12 327 7 10쪽
113 지옥의 문#07 위험한 칼과 안전한 칼집. +4 20.05.09 323 7 10쪽
112 지옥의 문#06 불가사리 사냥기 +2 20.05.08 320 7 9쪽
111 지옥의 문#05 샌프란시스코 긴급 회의 +4 20.05.07 367 6 14쪽
110 지옥의 문#04 공간의 틈 +6 20.05.06 336 8 14쪽
109 지옥의 문#03 좁혀드는 수사망 +2 20.05.05 337 10 9쪽
108 지옥의 문#02 대만으로부터의 전언 +2 20.05.02 334 8 9쪽
107 지옥의 문#01-처음 열린 건 아냐 20.05.01 366 6 9쪽
106 지옥의 문#00 한 밤의 산책 +2 20.04.30 356 4 10쪽
105 아라비안 나이트 #20-우연은 없다(완) +4 20.04.29 359 7 10쪽
104 아라비안 나이트 #19-삼켜지다! +2 20.04.28 322 8 10쪽
103 아라비안 나이트 #18-압도적인 싸움 +2 20.04.25 321 8 10쪽
102 아라비안 나이트 #17-엉킨 실타래 +3 20.04.24 316 7 9쪽
101 아라비안 나이트 #16-모래 폭풍 속 +4 20.04.23 341 7 12쪽
100 아라비안 나이트 #15-앙그라 마이뉴 +4 20.04.22 321 7 13쪽
99 아라비안 나이트 #14-고도리 선생 출격! +2 20.04.18 329 7 13쪽
98 아라비안 나이트 #13-진격의 팔라비 +2 20.04.17 340 7 10쪽
97 아라비안 나이트 #12-아후라 마즈다가 되다. +4 20.04.16 371 6 14쪽
96 아라비안 나이트 #11-엄청난 능력 +2 20.04.15 353 6 10쪽
95 아라비안 나이트 #10-칼을 든 사자 +2 20.04.14 336 7 11쪽
94 아라비안 나이트 #09-퍼즐 조각 +4 20.04.11 357 8 10쪽
93 아라비안 나이트 #08-보경의 수업 2교시. +2 20.04.10 339 6 9쪽
92 아라비안 나이트 #07-보경의 수업 1교시. +5 20.04.09 357 5 10쪽
91 아라비안 나이트 #06-팔라비와 사울 +2 20.04.08 351 6 12쪽
90 아라비안 나이트 #05-드디어 만나다! 20.04.07 378 4 12쪽
89 아라비안 나이트 #04-무엇을 하려는걸까? +2 20.04.04 367 7 8쪽
88 아라비안 나이트 #03-처용무와 황금보검 +2 20.04.03 383 9 10쪽
87 아라비안 나이트 #02-죽이면 안 되요. +3 20.04.02 393 6 10쪽
86 [시즌3] 아라비안 나이트#01-아랍의 손님들 +4 20.04.01 414 9 10쪽
85 연희의 관점에서..(시즌2 종료) +4 20.03.31 415 9 10쪽
84 고양이와 귀신. 그리고 인간 +2 20.03.30 417 7 15쪽
83 사라지는 고양이들의 비밀 +6 20.03.28 435 10 10쪽
82 인간과 귀신의 결합에 대한 보고서 +4 20.03.27 517 7 10쪽
81 대만의 전설 #16-100년의 꿈은 사라졌다.(완) 20.03.26 403 7 12쪽
80 대만의 전설 #15-파멸(수정) +3 20.03.25 381 8 9쪽
» 대만의 전설 #14- 풀 파워 이무기 +2 20.03.24 380 7 11쪽
78 대만의 전설 #13-싸움의 거리. +4 20.03.23 381 6 11쪽
77 대만의 전설 #12-생각충의 대결 +2 20.03.21 386 7 12쪽
76 대만의 전설 #11-그들이 만나기 전 +4 20.03.20 385 9 11쪽
75 대만의 전설 #10-지우펀. 그리고 타이페이101 +2 20.03.19 401 10 9쪽
74 대만의 전설 #09-한 건 할려나 보네 +4 20.03.18 400 8 9쪽
73 대만의 전설 #08-허허실실작전 개시 +4 20.03.17 419 8 8쪽
72 대만의 전설 #07-거짓과 진실 +4 20.03.16 422 9 9쪽
71 대만의 전설 #06-국면전환 +4 20.03.14 415 8 8쪽
70 대만의 전설 #05-거짓말 +4 20.03.13 419 10 10쪽
69 대만의 전설 #04-대만도착 +2 20.03.12 420 9 10쪽
68 대만의 전설 #03-오랜만에 의뢰 +4 20.03.11 436 9 10쪽
67 대만의 전설 #02 -2인의 손님 +6 20.03.10 434 10 8쪽
66 대만의 전설 #01 -루이씨의 머리 +2 20.03.09 486 10 7쪽
65 꼭 진실을 말해 달라고 했었지.(완) +4 20.03.07 486 8 10쪽
64 거대한 힘으로 눌러버린 고도리 선생 +4 20.03.06 479 9 9쪽
63 땅이 기억하는 과거도 볼 수 있어? +4 20.03.05 479 9 10쪽
62 쥐 새끼가 물고간 달걀 동자 +4 20.03.04 459 7 10쪽
61 욕쟁이 할머니 점 집 라이프-시즌2 개시! +4 20.03.03 516 1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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