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연필 도토리의 글방

귀멸의 아저씨가 나타났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완결

연필도토리
작품등록일 :
2019.12.17 23:54
최근연재일 :
2020.12.05 18:29
연재수 :
159 회
조회수 :
95,127
추천수 :
1,948
글자수 :
733,599

작성
20.03.04 10:00
조회
458
추천
7
글자
10쪽

쥐 새끼가 물고간 달걀 동자

자살하려던 남자. 그는 새로운 길을 걷게된다.




DUMMY

"아이고..아이고. 아이고 동자니임~~"


달걀 동자의 점 집에 들어섰다.

예상대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본당에서는 곡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었다.


"아. 연희 님 오셨네요. 고 선생님도 안녕하세요."


이전에 봤던 처자가 공손히 인사한다.


아마도 동자 아저씨로부터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들었나 보다.

공손한 거 보니.


"어머. 아가씨. 제가 딱 보니 곧 좋은 데 시집가시겠어요."


연희는 웃으면서 괜한 말을 하고 들어갔다.


"굳이 그런 말은 왜 하니? 아직 귀신도 못 보면서."

"맛있는 커피가 먹고 싶어서요."


"에이 그게 말이나 되나? 겨우 그런 거로 맛있는 커피를 마시다니···."


나와 연희는 속닥거리면서 달걀 동자의 본당으로 들어갔다.


들어가니 통닭 냄새가 여전히 흘러나오고 있었다.


난 일단 남은 통닭의 다리를 하나 쥐고 뜯었다.


"이봐. 아저씨. 그만 울고 이야기 좀 해요. 여기 와서 통닭도 하나 뜯고."

"네. 고도리 선생님···. 흑흑···. 흑흑.."


동자 아저씨는 세상 다 잃은 표정으로 뚜벅뚜벅 와서 탁자 앞에 털썩 앉았다.


"그러니까 달걀 동자를 쥐새끼가 물어 갔다는 게 무슨 말이에요?"


"흑흑. 작은 귀신들을 모시는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두려운 게 있어요. 흑흑."


눈물을 닦고 이야기를 시작하는 동자 아저씨는 정말 슬퍼 보인다.


"지난번 말씀드린 큰 귀신이 덮쳐 오는 게 있죠. 특히나 우리 달걀 동자님은 겁이 많으셔서 엄청나게 두려워하세요. 그건 그냥 도망가서 피하면 되는 경우도 있고요. 흑흑···."


통닭 다리를 뜯으면서 우는 모습을 보니 좀 웃기기도 하고 그렇다.

연희도 남은 다리 하나를 들었다.


달래는 것은 포기하고, 그냥 어떻게 하나 보기로 한 것 같다.


"근데 우리끼리 쥐새끼라고 부르는 놈이 있어요. 큰 귀신에게는 근처도 안 가고, 작은 귀신들을 물고 가서 죽여버립니다."


"응? 쥐새끼라는 놈은 왜 굳이 죽여버리는 거죠?"


"그 귀신을 죽이고 그 혼을 빨아들이면, 그 능력의 일부를 얻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그렇게 능력을 하나씩 모아서 더 큰 귀신과 접붙이기를 하고 싶은 거죠."


신박한 단어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접붙이기라는 게 뭐야?"


"음. 이야기 드렸듯이 큰 귀신이 태풍이라고 치면, 다른 작은 귀신이 빨려 들어와서 먹혀버려요. 그럼 그 귀신의 능력도 함께 먹히는 거죠. 물론 큰 손님 정도의 귀신은 다른 귀신들의 능력은 그렇게 중요하진 않으니 필요 없죠."


울고 있는 동자 아저씨 대신 연희가 대답했다.

이건 연희가 아는 이야기인가보다.


이 말대로 귀신을 빨아들이면, 귀신의 능력이 붙는다면 재밌는 이야기가 된다.


"그럼 달걀 동자를 빨아들이면 그 치유 능력을 갖추게 되는 건가?"


"흑흑. 네 맞아요. 물론 딱 그 정도 능력이 최댓값입니다. 예를 들어 달걀 님의 능력이 10이라면 그 빨아들여봤자 최대 10이라는 거죠. 더 강해지거나 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실패할 가능성도 있어요."


"음. 그렇군. 리니지 강화처럼 실패하면 깨지는 거야?"


난 고개를 끄덕이면서 닭 다리를 씹었다.

그리고 농담을 던졌다. 분위기를 좀 바꾸고 싶어서···.


"아이고~~ 흑흑. 맞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슬픈 겁니다. 실패하면 소재였던 달걀 임이 깨져버려요."


큭.

난 씹고 있던 닭 다리를 뱉었다.

(뭐야 이거 진짜 그런 거야? 깨져버린다고.? 리니지는 진짜 귀신 게임이네.)


"차라리 성공하면, 그 귀신 안으로 들어가서 언젠가 분리될 수도 있지만, 실패하면 그냥 깨져서 죽어 버려요. 흑흑···. 아이고 달걀 동자님···."


"실패하건 성공하건 아저씨에게 달걀 동자는 사라지는 거군요."


연희가 심각한 표정으로 이야기했다.


"흑흑. 차라리 성공하면 나중에라도 몰래 빼 올 수나 있죠. 물론 치유능력은 사라지지만, 그래도 달걀 님을 볼 수라도 있어요. 근데 실패하면 끝이죠. 흑흑."


"그만 울어요. 진짜. 알겠으니까."


연희가 살짝 짜증 나는 순간 문에서 소리가 났다.


똑똑.

바깥에 있던 처자가 커피를 스타벅스 커피를 사 들고 들어왔다.


"오호호. 연희 님. 커피 한 잔 드시면서 이야기 나누세요."


진짜 맛있는 커피다.

그냥 커피 믹스가 아니라 스타벅스 커피다!!


여자들은 여자의 마음을 너무 잘 안다.

이건 귀신이건 뭐건 감당할 수 없는 능력치.


이런 게 더 신기해.


능력을 빼앗고 뺏기고 하는 저 이야기는 이상하게 흔한 느낌.

강화 실패 시 깨지는 것도 그리 신기하지 않다.


근데 이렇게 진짜 맛있는 커피를 사 오는 여자의 마음은 알 수가 없다.


난 담배를 꺼내 물고 불을 붙였다.


치익.


"아이고 흑흑 여기 금연이니···."


말하다 말고 동자 아저씨가 날 쳐다본다.

난 불을 붙인 담배를 아저씨에게 주었다.


"한 대 피우세요. 울지 말고."


그리고 한 대 더 꺼내서 불을 붙였다.


치익.


아저씨는 군소리하지 않고 담배를 들었다.


"이거 20년 만에 피워보는 담배네요."


아저씨는 길게 연기를 뿜으며 말했다.

그는 약간 안정된 표정이었다.

건강에는 안 좋지만, 정신력엔 좋은 게 이놈의 담배니까.


"담배 피우면서 울 수가 없으니까. 울지 말고 그냥 담배나 피워요."


나도 길게 연기를 뿜었다.


커피를 홀짝 마신 연희가 우리 앞에 쌀이 담긴 종이컵 하나를 디밀었다.

아마도 향을 붙이기 위한 컵일 테지. (뭐야 피시방이야 뭐야 이거.)


"찾아줄게요.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겠지만, 달걀 동자 찾아줄게요."


난 담뱃재를 털면서 아저씨에게 말했다.


"고···. 고맙습니다. 고도리 선생님."


"찾아줄 테니 대신 내가 궁금한 거 있으면 다 말해줘. 거짓 없이. 그게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이야기라고 해도 말이야."


난 동자 아저씨와 눈을 맞추며 말했다.


"그럼요. 다 말해 드릴게요."

"진짜 약속한 겁니다."


동자 아저씨는 담배 연기를 길게 뿜었다.

( 이 아저씨 담배 참 맛있게 피는 편이다. )


"그럼요. 저희 무당은 약속은 안 어깁니다. 그건 계약이니까요."

"오케이. 이제부터 연희가 좀 노력해줘야 할 거 같네. 달걀 동자 어떻게 찾지?"


후.

난 마지막 담배를 길게 뿜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호주머니에 있던 담배를 아저씨에게 던졌다.


툭.


"그거 아직 반 남았으니 잘 피우고 계세요. 울지 말고. 좀."


연희와 난 스타벅스 커피를 들고 달걀 동자 점 집에서 나왔다.


"일단 배고프니 돼지국밥이나 먹으러 가죠."

"그래. 나도 그럴 참 이었어."


***


"아이고. 오랜만에 오셨네! 여기 맛있게 되지 국밥 2개 말아 드려."

"오셨어요. 제가 작은 수육 하나 쏠게요."


"그래. 홍능이가 수육 하나 쏜다니까 좋네. 홍능이 손님이니 내가 사이다 하나를 쏜다."


주인 아주머니가 홍능 씨의 손을 맞잡으면서 기분 좋아 하신다.


"고마워요., 홍능 씨.그리고 아줌마. 잘 먹을게요."


우리 돼지 국밥 집은 언제나 문전성시(門前成市))다.

홍능 씨도 그날 이후 밝아진 표정이다.


장사도 잘되고,나이 드신 사장님께는 좋은 딸이 생겼다.

( 원래 잘되는데 귀신까지 들었었으니···. 대박이다. )


마음이 힘든 홍능 씨에게는 또 다른 어머님이 생겼다.


"와. 아저씨. 기분 되게 좋네요. 이런 게 진짜 인생 참 맛인가 봐요."


연희가 두 명의 모습을 보면서 엄청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너무 기분 좋아하지 마. 그래도 죽은 사람은 있으니까. 우린 너무 막 기뻐하고 좋아하고 하지는 말자."


"응. 그러네요. 그래도 정원에서 잘 살면서, 홍능씨를 기다리고 있으니 크게 걱정은 없어요."


"그러네. 만나야 할 사람은 결국 만나게 되는 거지."


우리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동안 국밥이 2개, 작은 수육 하나!

그리고 시원해 보이는 사이다가 도착했다.


"잘 먹을게요. 홍능씨."

"네. 잘 먹어요. 연희 씨, 고도리 선생님."


홍능은 인사를 하고 종종걸음으로 일하러 갔다.


아무 말 없이 우리는 돼지국밥을 흡입했다.

그리고 이 집만의 매력인 "시원한 수육"을 먹었다.


"와. 따뜻한 수육보다 차가운 게 진짜 더 맛있네요."


"응. 차가우면 되지 냄새가 오히려 안 나고 쫄깃함이 강해져. 이 집 수육은 진짜 맛있는 거 같아."


사이다를 한 잔씩 마시면서 우리는 감탄했다.


"홍능씨 궁금한 게 있어요."


나는 홍능을 불렀다.


"네? 뭐가요?"


홍능은 우리에게 다가와서 눈을 동그랗게 떴다.


"여기 가끔 쥐 새끼들이 다니잖아요. 식당이니까. 그 쥐 새끼들은 어디로 도망가나요?"


"안으로 들어오진 않아요. 사람이 많으면 절대 안 와요. 쥐 새끼들은 도망갈 때 대부분 하수구로 들어가서 아래쪽에서 다니죠. 그걸 왜 물어봐요?"


"아. 아니에요. 우린 쥐새끼들을 본 적이 별로 없어서. 그나마 홍능씨가 많이 봤을 거니까."


홍능은 우리를 도와주려고 하듯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네. 베트남이나 한국이나 쥐새끼들은 다 비슷해요. 간악하고 도망 잘 다니는데 욕심이 많아서 덫에 잘 걸리는 놈들이죠. 그리고 대부분 물이 있는 하수구를 좋아하는 거 같아요."


"와. 이제 진짜 한국 사람 같네요. 말하는 게."

"고마워요. 고도리 선생님."


홍능은 아주 밝게 웃었다.

한국에 온 베트남 분들은 이 말을 제일 좋아한다.


한국 사람 같다는 말.


자 그럼.

쥐 새끼들은 축축하고 지하로 다닌다는 거고.

결국, 욕심이 많아서 덫에 잘 걸린다는 거네.


내 머릿속에 부산 내에 그런 곳이 떠올랐다.

한 번 가보는 수밖에.

발로 찼아야 한다.


그 녀석 근처로만 가면 분명히 알 수 있다는 직감이 들었다.

캡처.JPG

차가운 수육. 우리 돼지 국밥 모듬 수육. 넘 좋아해요.




댓글과 추천을 환영합니다. 여러분의 추천이 많아야 글이 잘 써져요..


작가의말

알수가 없는건 진짜 많지요~

여자의 마음.

니 통장의 잔고.


뭐 그런거?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귀멸의 아저씨가 나타났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공지] 고도리편 완결 20.01.07 772 0 -
159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12. 종결(끝) +6 20.12.05 249 4 12쪽
158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11. 검사(檢事) +6 20.12.02 170 4 11쪽
157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10. 복수 +4 20.12.01 161 4 12쪽
156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9. 기회 +2 20.11.13 184 4 13쪽
155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8. 귀신 +6 20.11.06 186 4 12쪽
154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7. 사람 +2 20.11.02 180 4 10쪽
153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6. 검도 +4 20.10.28 165 4 14쪽
152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5. 전환 +4 20.10.23 167 3 11쪽
151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4. 각성 +4 20.10.22 164 4 10쪽
150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3. 친구 +6 20.10.21 176 4 11쪽
149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2. 전학 20.10.20 164 4 10쪽
148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1. 괴물 20.10.19 198 5 11쪽
147 1부 에필로그 : 중간 세계에서의 전언. +4 20.06.27 334 8 2쪽
146 그 날 이후 각 자의 사정 +4 20.06.26 323 7 11쪽
145 최후의 성전(聖戰)#12 지독지애 (완) +4 20.06.25 296 7 10쪽
144 최후의 성전(聖戰)#11 병강즉멸 +4 20.06.24 250 6 8쪽
143 최후의 성전(聖戰)#10 임전무퇴 +3 20.06.23 242 5 10쪽
142 최후의 성전(聖戰)#09 격고명금 +5 20.06.20 253 6 8쪽
141 최후의 성전(聖戰)#08 비성여뢰 +2 20.06.19 269 6 9쪽
140 최후의 성전(聖戰)#07 혈류표저 +4 20.06.18 293 6 9쪽
139 최후의 성전(聖戰)#06 전화위복 +4 20.06.17 279 6 8쪽
138 최후의 성전(聖戰)#05 일촉측발 +4 20.06.16 267 6 8쪽
137 최후의 성전(聖戰)#04 푹풍전야 +4 20.06.13 284 7 9쪽
136 최후의 성전(聖戰)#03 권모술수 +5 20.06.12 276 6 8쪽
135 최후의 성전(聖戰)#02 무장집결 +6 20.06.11 262 7 7쪽
134 최후의 성전(聖戰)#01 은빛탄환 +5 20.06.10 311 8 7쪽
133 지옥의 문#27 준비는 끝나간다 (완) +6 20.06.09 268 7 9쪽
132 지옥의 문#26 연희의 진짜 역할 +4 20.06.06 293 7 6쪽
131 지옥의 문#25 발상의 전환 +2 20.06.05 277 7 7쪽
130 지옥의 문#24 헛된 노오력은 없다. +3 20.06.04 265 8 7쪽
129 지옥의 문#23 정중한 협박 +3 20.06.03 281 5 8쪽
128 지옥의 문#22 집합하는 무당들 +4 20.06.02 267 6 6쪽
127 지옥의 문#21 원망하지마. +4 20.05.28 273 8 8쪽
126 지옥의 문#20 달걀동자 아저씨 극장판 +5 20.05.27 298 6 8쪽
125 지옥의 문#19 마지막 전투 준비 +4 20.05.26 285 6 7쪽
124 지옥의 문#18 미래의 꿈 속에서 +2 20.05.23 286 8 6쪽
123 지옥의 문#17 팀이란 것의 중요성 +4 20.05.22 284 5 7쪽
122 지옥의 문#16 역시 SS급 템빨이 최고. +4 20.05.21 284 8 6쪽
121 지옥의 문#15 보이지 않는 급습!! +2 20.05.20 280 7 6쪽
120 지옥의 문#14 멋진 원숭이 +4 20.05.19 297 7 6쪽
119 지옥의 문#13 전쟁이냐? +2 20.05.18 286 9 6쪽
118 지옥의 문#12 WELCOME TO HELL +2 20.05.16 305 9 6쪽
117 지옥의 문#11 흐르는 강물처럼 +3 20.05.15 282 7 6쪽
116 지옥의 문#10 예언 능력자들의 슬픔 +3 20.05.14 315 7 8쪽
115 지옥의 문#09 기묘한 꿈의 정체 +4 20.05.13 301 5 11쪽
114 지옥의 문#08 유니콘의 눈물 +4 20.05.12 326 7 10쪽
113 지옥의 문#07 위험한 칼과 안전한 칼집. +4 20.05.09 323 7 10쪽
112 지옥의 문#06 불가사리 사냥기 +2 20.05.08 319 7 9쪽
111 지옥의 문#05 샌프란시스코 긴급 회의 +4 20.05.07 367 6 14쪽
110 지옥의 문#04 공간의 틈 +6 20.05.06 336 8 14쪽
109 지옥의 문#03 좁혀드는 수사망 +2 20.05.05 337 10 9쪽
108 지옥의 문#02 대만으로부터의 전언 +2 20.05.02 333 8 9쪽
107 지옥의 문#01-처음 열린 건 아냐 20.05.01 366 6 9쪽
106 지옥의 문#00 한 밤의 산책 +2 20.04.30 356 4 10쪽
105 아라비안 나이트 #20-우연은 없다(완) +4 20.04.29 358 7 10쪽
104 아라비안 나이트 #19-삼켜지다! +2 20.04.28 321 8 10쪽
103 아라비안 나이트 #18-압도적인 싸움 +2 20.04.25 320 8 10쪽
102 아라비안 나이트 #17-엉킨 실타래 +3 20.04.24 316 7 9쪽
101 아라비안 나이트 #16-모래 폭풍 속 +4 20.04.23 340 7 12쪽
100 아라비안 나이트 #15-앙그라 마이뉴 +4 20.04.22 320 7 13쪽
99 아라비안 나이트 #14-고도리 선생 출격! +2 20.04.18 329 7 13쪽
98 아라비안 나이트 #13-진격의 팔라비 +2 20.04.17 340 7 10쪽
97 아라비안 나이트 #12-아후라 마즈다가 되다. +4 20.04.16 370 6 14쪽
96 아라비안 나이트 #11-엄청난 능력 +2 20.04.15 353 6 10쪽
95 아라비안 나이트 #10-칼을 든 사자 +2 20.04.14 336 7 11쪽
94 아라비안 나이트 #09-퍼즐 조각 +4 20.04.11 357 8 10쪽
93 아라비안 나이트 #08-보경의 수업 2교시. +2 20.04.10 338 6 9쪽
92 아라비안 나이트 #07-보경의 수업 1교시. +5 20.04.09 357 5 10쪽
91 아라비안 나이트 #06-팔라비와 사울 +2 20.04.08 350 6 12쪽
90 아라비안 나이트 #05-드디어 만나다! 20.04.07 378 4 12쪽
89 아라비안 나이트 #04-무엇을 하려는걸까? +2 20.04.04 367 7 8쪽
88 아라비안 나이트 #03-처용무와 황금보검 +2 20.04.03 382 9 10쪽
87 아라비안 나이트 #02-죽이면 안 되요. +3 20.04.02 392 6 10쪽
86 [시즌3] 아라비안 나이트#01-아랍의 손님들 +4 20.04.01 414 9 10쪽
85 연희의 관점에서..(시즌2 종료) +4 20.03.31 415 9 10쪽
84 고양이와 귀신. 그리고 인간 +2 20.03.30 416 7 15쪽
83 사라지는 고양이들의 비밀 +6 20.03.28 435 10 10쪽
82 인간과 귀신의 결합에 대한 보고서 +4 20.03.27 517 7 10쪽
81 대만의 전설 #16-100년의 꿈은 사라졌다.(완) 20.03.26 403 7 12쪽
80 대만의 전설 #15-파멸(수정) +3 20.03.25 381 8 9쪽
79 대만의 전설 #14- 풀 파워 이무기 +2 20.03.24 379 7 11쪽
78 대만의 전설 #13-싸움의 거리. +4 20.03.23 380 6 11쪽
77 대만의 전설 #12-생각충의 대결 +2 20.03.21 386 7 12쪽
76 대만의 전설 #11-그들이 만나기 전 +4 20.03.20 384 9 11쪽
75 대만의 전설 #10-지우펀. 그리고 타이페이101 +2 20.03.19 400 10 9쪽
74 대만의 전설 #09-한 건 할려나 보네 +4 20.03.18 400 8 9쪽
73 대만의 전설 #08-허허실실작전 개시 +4 20.03.17 419 8 8쪽
72 대만의 전설 #07-거짓과 진실 +4 20.03.16 422 9 9쪽
71 대만의 전설 #06-국면전환 +4 20.03.14 415 8 8쪽
70 대만의 전설 #05-거짓말 +4 20.03.13 419 10 10쪽
69 대만의 전설 #04-대만도착 +2 20.03.12 419 9 10쪽
68 대만의 전설 #03-오랜만에 의뢰 +4 20.03.11 435 9 10쪽
67 대만의 전설 #02 -2인의 손님 +6 20.03.10 434 10 8쪽
66 대만의 전설 #01 -루이씨의 머리 +2 20.03.09 486 10 7쪽
65 꼭 진실을 말해 달라고 했었지.(완) +4 20.03.07 484 8 10쪽
64 거대한 힘으로 눌러버린 고도리 선생 +4 20.03.06 477 9 9쪽
63 땅이 기억하는 과거도 볼 수 있어? +4 20.03.05 479 9 10쪽
» 쥐 새끼가 물고간 달걀 동자 +4 20.03.04 459 7 10쪽
61 욕쟁이 할머니 점 집 라이프-시즌2 개시! +4 20.03.03 515 10 9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