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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아저씨가 나타났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완결

연필도토리
작품등록일 :
2019.12.17 23:54
최근연재일 :
2020.12.05 18:29
연재수 :
15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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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00
추천수 :
1,948
글자수 :
733,599

작성
20.03.2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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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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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대만의 전설 #16-100년의 꿈은 사라졌다.(완)

자살하려던 남자. 그는 새로운 길을 걷게된다.




DUMMY

"귀를 노리다니.. 으윽."


"네 녀석이 아무리 이무기라고 해도 귀속까지 단련하거나 물로 막을 순 없었겠지. 타이치라고 해도 귀속까지 무공으로 강해질 순 없었으려고 생각했다. 네 녀석이 나에게 바짝 접근해준 덕분에 생각하던 바를 실행할 수 있었지."


타이치로 변한 순간 고도리 선생을 바라보며 이야기한다···.


"나의 힘을 너무 맹신했군···. 넌···. 진짜 여전히 인간의 차가움과 따스함을 다 가지고 있구나. 고도리···."


이무기는 타이치와 이무기 사이를 왔다 갔다 거리고 있었다.

하지만 귀에서 쏟아져 나오는 피가 멈추지 않는다.

무릎을 꿇고 있지만 더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하아···."

입에서 연기가 빠져나온다..


커졌던 이무기의 몸은 다시 작아졌다.

연기가 빠져나오는 입에서도 피가 쏟아져 내린다.


"쿨럭."

기침하면 머리가 흔들린다.

머릿속에서 윙윙거리는 소리가 사라지지 않는다.


"시발. 이게 뭐야. 왜 없어지지 않지?"


이무기에서 타이치로 변하고 나서는 더 이무기로 돌 아기 지도 못 한다···.


"어엇!"

타이치가 겨우 고개를 들어 고도리를 봤을 때.

그의 눈에는 붉은 불꽃이 푸른색 불꽃과 섞여든 거대한 불꽃이 들어왔다.


빠악.

타이치의 얼굴에 고도리의 주먹이 내려 꽂혔다.


타이치는 몸이 두어 바퀴 돌아서 날아가 검은 방수천으로 덮여 있는 트럭에 부딪혔다.

트럭도 그 힘에 옆으로 넘어져서 아래로 굴러떨어졌다,


검은 방수천은 물을 흩뿌리며 하늘로 날아올랐다.


짧은 시간이지만.

타이치에게는 천천히 흘러가는 느린 화면 같았다.

트럭에 부딪힌 몸이 땅에 떨어지기 전까지.


그리고 이상한 굉음과 함께 이무기가 만들어둔 귀신의 결계가 사라졌다.


붉은빛이 가득한 지우펀.

그 구석 어딘가의 작은 골목의 끝.

내리막만 존재하는 높은 그 골목은 검붉은 피와 물로 엉망이었다.


굴러떨어진 차.

그리고 공중에 떴다가 떨어진 검은 방수천.


그 위로는 헬기 한 대가 떠 있었다.

헬기는 카메라를 단 채 그들의 전투가 일어나는 곳 위에 있었다.


귀신의 결계때문에 카메라가 다 잡을 순 없었지만.

그래도 나중에 되돌려 보면 작은 단서라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 준철의 아이디어였다.


그 결계 속에서 듣지 못했던 헬기의 거대한 프로펠러 소리.

헬기는 인제야 그 장소를 떠나서 원래의 자리로 돌아간다.


아까 착륙했던 곳으로 헬기가 돌아가자 바람이 불어 그곳의 사람들의 머리카락을 날렸다.

그 바람을 맞고 나서야 귀신의 결계가 풀렸다는 걸 모두 깨달았다.


그리고 쓰러져 있는 자는 타이치.

서 있는 자는 고도리 선생이라는 것도 현실로 다가온다.


파악.

고도리 선생의 오른쪽 주먹에서 소용돌이치던 불꽃의 기가 사라졌다.


****


쓰러진 타이치의 몸 전체에서 엄청나게 밝은 빛이 흩어져 나왔다.

그 밝은 빛은 공중으로 그 빛의 조각들을 흩뿌리며 사라졌다.

그리고 곧 검은 재로 변해서 바람에 날려간다.


검은 재는 바람에 날려가면서 서서히 사라져갔다.


타이치는 이제 끝났다는 걸 깨달았다.

몸이 조금도 움직이지 않는다.


"쿨럭. 제길···. 이렇게 끝나다니···."


타이치의 눈에선 눈물이 흘러내렸다.

지난 100년간 그렇게나 싸워왔고.

그렇게나 피를 흘려가며 이겨냈는데.


결국, 여기서 용이 되고자 했던 이무기가 사라져감을 알았다.

그리고 그와 계약으로 한 몸이 되었던 자신도 죽을 것을 직감한다.


이미 다리 쪽의 감각은 느껴지지 않는다.

아까 날아서 땅에 떨어질 때 다 으스러졌는가 보다.


박살 난 장난감을 억지로 잡아서 놀고 있는 아이가 사라지면.

박살 난 장난감은 부서져 내리듯이.

그의 몸은 구석구석에서 부서져 내리고 있었다.


타이치는 자기 주변에 사라져가는 검은 재를 본다.


어쩌면.

저 검은 재는 귀신과 인간의 계약서가 태워지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귀신과 인간의 계약은 철저하게 귀신에게 유리하다.

심지어 귀신만이 그 계약서를 알고 있다.


그 귀신이 죽으면 계약서가 불타고 그 재가 흩뿌려지는 건 아닌가···. 그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 계약서가 수정될 수도 있는 거야?"

"응? 뭐야···. 이 녀석 갑자기 다가와서는···."

"아픈 노인네를 돕는 건 한국이라는 동방 예의 지국의 매너거든."


타이치는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하는 고도리가 질렸다.

완벽한 패배다.

결국, 큰 손님은 용이 되었더라도 어쩌면 못 이길 상대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제길. 그렇게나 완벽하게 네 녀석이 이긴 거군."


타이치는 자신을 향해 다가와 쓰러진 자신을 끌어안고 일으키고 있는 고도리의 목소리를 들었다.

몸에 감각들이 사라지다 보니 그가 자신을 일으켜 안고 가고 있다는 사실도 몰랐다.


고도리 선생은 엔젤라를 밟고 있는 김준철 옆을 지나갔다.


"아저씨. 그만 밟아요. 이미 엔젤라는 전의 상실상태입니다. 너무 그러지 맙시다."


김준철은 발에 힘을 뺐다.

바닥에 처박혀 울고 있는 엔젤라에게 연희가 손을 내밀었다.


"일어서요. 징징대지 말고."


엔젤라는 의외로 순순히 그녀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 일어나 고도리 선생을 따라갔다.


고도리는 축 늘어진 타이치를 아까까지 3명이 앉아있던 벤치에 눕혔다.


"여기서 재잘 재잘 잘도 구경하고 있더라고."

"정말 멋진 대결이었어."

"팝콘 각이었겠네. 마지막이 될 때까지."

"다친 데 없어요? 아저씨?"


연희가 다가와서 주머니에서 자양 강장제를 꺼냈다.

난 얼른 받아서 한 번에 쭉 들이켰다.

가슴 속까지 시원해지면서 몸이 충전되는 느낌이다.


"응. 다친 데 엄청 많아. 죽기 직전이다. 여기저기 쑤셔서."


엔젤라는 타이치의 옆에 앉았다.


"이무기···. 이무기는 죽었나요?"


엔젤라의 불안한 물음에 타이치는 쓴웃음으로 답했다.


"응. 저 녀석이 아까 마지막으로 맞으면서 내 양쪽 귀에 자신의 에너지 불꽃을 깊숙이 쑤셔 넣었어. 이무기가 운기조식하자마자 귀 안에서 폭발해 버렸지. 나 같으면 한 번 더 생각하고 그쪽으로 내 에너지를 안 보냈을 텐데···. 귀신은 역시 인간과 달리 깊이 생각하지 못해. 여전히 그 약점 때문에 이렇게 인간들에게 당하면서 살겠지."


엔젤라는 타이치의 손을 꼭 잡았다.


"보통은 귀신이 인간들을 잡았잖아요. 아버지가 스스로를 버리고 강간당하고 죽을뻔한 나와 엄마를 구해 전 것처럼. 그 개 같은 일본군들을 모두 때려잡은 것처럼."


"그건 평범한 인간들에 관한 이야기야. 저 녀석은 큰 손님의 힘을 가지고 있어. 어쩌면 나와 이무기처럼. 둘은 이미 한 몸일지도 몰라. 저 녀석은 모르겠지만."


둘은 아무도 들리지 않게 속삭였다.

본능적으로 중요한 흐름의 이야기는 들리지 않게 말하는 스타일.


"저 새끼 지금 당장 잡아서 경찰서로 데리고 가야 하는데···."


김준철 아저씨는 타이치를 바라보며 씩씩거렸다.

나는 고개를 흔들었다.


"죽어가고 있어. 타이치는...지금 온몸에 감각이 하나도 없을 거야. 겨우 말하고 있는 걸 테니···."


"저 헬기에 태워서 가면 안 되나요?"


난 다시 고개를 흔들었다.


"길어 봐야 2분이나 3분. 이무기와의 계약이 깨지면서 이무기의 힘으로 버텨 오던 몸의 망가진 구석구석이 내려앉았어. 저 사람 100살 노인이야. 그 몸으로 이렇게 싸웠으니 이미 죽은 거나 마찬가지지."


고도리는 호주머니에서 담배를 꺼내 불을 붙였다.

그리고 다가가서 타이치에게 입에 물어 주었다.


타이치는 싱긋 웃었다.


"어이. 고도리. 나 150살이 넘거든. 말조심해."


연희는 그를 바라보았다.

연희가 보는 관점에서 그는 슬퍼하거나 분해하지 않아 보인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그는 오히려 편안하고 행복해 보인다.


행복이라는 단어가 말이나 되는 소리인지 모르겠지만.


"아버지. 고생하셨어요. 용이 되어 정원에 올라갈 저와 엄마를 지켜줄 생각이었나요?"


엔젤라의 눈은 젖어있었다.

그녀는 알고 있었다.

이무기가 사라지면 그의 아버지인 타이치는 죽는다는 것을.


그리고 그는 아름다워 하늘의 정원으로 갈 수가 없다.

악귀나 악귀에게 몸을 판 사람들은 그냥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런 거창한 이유 같은 건 아냐. 그냥 용이 되고 싶었어. 이 세상의 더러운 것들을 모두 날려버리고 싶었어. 그 강렬한 욕망 하나가 나를 사로잡았지."


타이치는 온몸의 힘을 짜내며 이야기했다.

하나의 욕망을 가지고 100년을 살아온 자다.

그리고 적어도 한 인생의 최고 자리에 올라본 남자.


그 남자를 내 손으로 날려버렸다.

아니 내 손이 아니라 날 이용한 큰 손님이 날려버렸다.

용이 된 타이치는 뭘 하고 싶었을까.

그리고 왜 그 타이치가 용이 되기 전에 나와 연희를 이용해서 그를 날려버렸을까.


"음. 어쩌면 당신. 용이 되어서 자유를 누리고 싶었을지도 모르지. 적어도 용이 되는 순간 이무기는 사라지고 완전체가 될 테니까. 그 완전체는 인간도 귀신도 존재하지 않게 되는 거잖아. 하나의 새로운 개체가 되고 싶었을 거야."


고도리도 담배를 꺼내 물었다.

그리고 불을 붙였다.

후우.

긴 연기가 지우펀의 하늘을 향해 올라간다.


"아는 척하지 말고. 네 앞가림이나 잘해라. 고도리. 계약은 영원하지 않아. 그리고 그 계약은 분명 어느 순간 너를 잡아먹을 거야. 귀신과 인간이 하나가 되면 그 귀신의 욕망으로 세상을 살아가게 된다."


후우.

담배 연기가 힘없이 바다를 향해 흘러간다.


나는 나지막이 그에게만 들리는 소리로 진심으로 물었다.


"진짜 당신 용이 되면 뭘 하고 싶었어?"


그는 잠시 나를 보더니 입에 담배를 문 채 피식하고 웃었다.


"글쎄. 난 용이 되면 뭘 하고 싶었을까···."


타이치의 입에서 담배가 떨어졌다.

축 늘어진 타이치.


그는 그렇게 죽었다.


"아버지! 아버지!!! "


엔젤라의 울음소리가 울부짖음처럼 아름다운 지우펀 하늘을 울렸다.


검은 재가 되어 사라져 간다.

타이치는 분명 인간일 텐데···.


그런데도 그는 발 끝부터 서서히 검은 재가 되어간다.

이무기와 타이치의 계약서가 태워지고 있다.


검은 재는 하늘에 흩날리며 사라져간다.

원래 없었던 사람처럼 타이치는 하늘로 흩뿌려진다···.


기나긴 세월.

그런 것은 아무것도 아니었던 것처럼.


철컥. 철컥.


"그건 그거고. 아가씨는 우리랑 좀 갑시다."


김준철은 뒷주머니에서 꺼낸 수갑을 앤젤라의 두 손에 채웠다.

엔젤라는 그냥 아무 말 없이 그를 따라 헬기를 향해 걸어갔다.


포기한 모양이다.

이제는 어떻게 돼도 좋다고 생각하는 거겠지.


"아. 두 분은 택시 타고 오시던지 여기서 주무시고 조용히 떠나세요···. 이제부터는 여기 대만 경찰의 몫입니다. 원래 두 분은 없었던 사람이고 대만에 놀러 온 관광객이니까. 지우펀에서 즐겁게 지내시길."


준철은 헬기 쪽으로 걸어가며 손을 흔든다.

자신은 좀 멋있어 보이고 싶었던 것 같았다.

물론 현실은 얼마 없는 긴 머리가 바람에 날리며 진짜···. 없어 보인다···.

(전 세계의 대머리분들에겐 미안하지만)


뒷모습을 보니 ‘쿵후 허슬’이라는 영화에 나오는 그 두꺼비 악당 같다.


풋.

묘하게 연희가 웃음을 터뜨린다.

인제야 참았던 웃음이 터지나 보다.

나 역시 웃기면서 마음이 짠하다.

엔젤라는 머리를 숙인 채 그를 따라 헬기에 올라탔다.


어느새.

검은 재는 하나도 없이 사라졌다.


이렇게 지우펀의 밤은 붉게 물들어갔다.

지우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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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김준철은 이런 느낌?




댓글과 추천을 환영합니다. 여러분의 추천이 많아야 글이 잘 써져요..


작가의말

용이 되어서 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일까요.

타이치는 죽어가는 자신의 아내를 구하기위해

이무기에게 자신을 바치고 나서 과연 행복했을까요?


누군가 멈춰주길 바랬던건 아닐까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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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12. 종결(끝) +6 20.12.05 248 4 12쪽
158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11. 검사(檢事) +6 20.12.02 169 4 11쪽
157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10. 복수 +4 20.12.01 161 4 12쪽
156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9. 기회 +2 20.11.13 184 4 13쪽
155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8. 귀신 +6 20.11.06 186 4 12쪽
154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7. 사람 +2 20.11.02 180 4 10쪽
153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6. 검도 +4 20.10.28 165 4 14쪽
152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5. 전환 +4 20.10.23 167 3 11쪽
151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4. 각성 +4 20.10.22 164 4 10쪽
150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3. 친구 +6 20.10.21 176 4 11쪽
149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2. 전학 20.10.20 164 4 10쪽
148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1. 괴물 20.10.19 198 5 11쪽
147 1부 에필로그 : 중간 세계에서의 전언. +4 20.06.27 334 8 2쪽
146 그 날 이후 각 자의 사정 +4 20.06.26 323 7 11쪽
145 최후의 성전(聖戰)#12 지독지애 (완) +4 20.06.25 296 7 10쪽
144 최후의 성전(聖戰)#11 병강즉멸 +4 20.06.24 250 6 8쪽
143 최후의 성전(聖戰)#10 임전무퇴 +3 20.06.23 242 5 10쪽
142 최후의 성전(聖戰)#09 격고명금 +5 20.06.20 253 6 8쪽
141 최후의 성전(聖戰)#08 비성여뢰 +2 20.06.19 269 6 9쪽
140 최후의 성전(聖戰)#07 혈류표저 +4 20.06.18 293 6 9쪽
139 최후의 성전(聖戰)#06 전화위복 +4 20.06.17 279 6 8쪽
138 최후의 성전(聖戰)#05 일촉측발 +4 20.06.16 267 6 8쪽
137 최후의 성전(聖戰)#04 푹풍전야 +4 20.06.13 284 7 9쪽
136 최후의 성전(聖戰)#03 권모술수 +5 20.06.12 276 6 8쪽
135 최후의 성전(聖戰)#02 무장집결 +6 20.06.11 262 7 7쪽
134 최후의 성전(聖戰)#01 은빛탄환 +5 20.06.10 310 8 7쪽
133 지옥의 문#27 준비는 끝나간다 (완) +6 20.06.09 268 7 9쪽
132 지옥의 문#26 연희의 진짜 역할 +4 20.06.06 293 7 6쪽
131 지옥의 문#25 발상의 전환 +2 20.06.05 277 7 7쪽
130 지옥의 문#24 헛된 노오력은 없다. +3 20.06.04 265 8 7쪽
129 지옥의 문#23 정중한 협박 +3 20.06.03 281 5 8쪽
128 지옥의 문#22 집합하는 무당들 +4 20.06.02 267 6 6쪽
127 지옥의 문#21 원망하지마. +4 20.05.28 273 8 8쪽
126 지옥의 문#20 달걀동자 아저씨 극장판 +5 20.05.27 297 6 8쪽
125 지옥의 문#19 마지막 전투 준비 +4 20.05.26 285 6 7쪽
124 지옥의 문#18 미래의 꿈 속에서 +2 20.05.23 285 8 6쪽
123 지옥의 문#17 팀이란 것의 중요성 +4 20.05.22 284 5 7쪽
122 지옥의 문#16 역시 SS급 템빨이 최고. +4 20.05.21 284 8 6쪽
121 지옥의 문#15 보이지 않는 급습!! +2 20.05.20 279 7 6쪽
120 지옥의 문#14 멋진 원숭이 +4 20.05.19 297 7 6쪽
119 지옥의 문#13 전쟁이냐? +2 20.05.18 286 9 6쪽
118 지옥의 문#12 WELCOME TO HELL +2 20.05.16 305 9 6쪽
117 지옥의 문#11 흐르는 강물처럼 +3 20.05.15 282 7 6쪽
116 지옥의 문#10 예언 능력자들의 슬픔 +3 20.05.14 314 7 8쪽
115 지옥의 문#09 기묘한 꿈의 정체 +4 20.05.13 301 5 11쪽
114 지옥의 문#08 유니콘의 눈물 +4 20.05.12 326 7 10쪽
113 지옥의 문#07 위험한 칼과 안전한 칼집. +4 20.05.09 323 7 10쪽
112 지옥의 문#06 불가사리 사냥기 +2 20.05.08 319 7 9쪽
111 지옥의 문#05 샌프란시스코 긴급 회의 +4 20.05.07 367 6 14쪽
110 지옥의 문#04 공간의 틈 +6 20.05.06 335 8 14쪽
109 지옥의 문#03 좁혀드는 수사망 +2 20.05.05 337 10 9쪽
108 지옥의 문#02 대만으로부터의 전언 +2 20.05.02 333 8 9쪽
107 지옥의 문#01-처음 열린 건 아냐 20.05.01 366 6 9쪽
106 지옥의 문#00 한 밤의 산책 +2 20.04.30 355 4 10쪽
105 아라비안 나이트 #20-우연은 없다(완) +4 20.04.29 358 7 10쪽
104 아라비안 나이트 #19-삼켜지다! +2 20.04.28 321 8 10쪽
103 아라비안 나이트 #18-압도적인 싸움 +2 20.04.25 320 8 10쪽
102 아라비안 나이트 #17-엉킨 실타래 +3 20.04.24 316 7 9쪽
101 아라비안 나이트 #16-모래 폭풍 속 +4 20.04.23 339 7 12쪽
100 아라비안 나이트 #15-앙그라 마이뉴 +4 20.04.22 320 7 13쪽
99 아라비안 나이트 #14-고도리 선생 출격! +2 20.04.18 329 7 13쪽
98 아라비안 나이트 #13-진격의 팔라비 +2 20.04.17 340 7 10쪽
97 아라비안 나이트 #12-아후라 마즈다가 되다. +4 20.04.16 369 6 14쪽
96 아라비안 나이트 #11-엄청난 능력 +2 20.04.15 353 6 10쪽
95 아라비안 나이트 #10-칼을 든 사자 +2 20.04.14 335 7 11쪽
94 아라비안 나이트 #09-퍼즐 조각 +4 20.04.11 357 8 10쪽
93 아라비안 나이트 #08-보경의 수업 2교시. +2 20.04.10 338 6 9쪽
92 아라비안 나이트 #07-보경의 수업 1교시. +5 20.04.09 357 5 10쪽
91 아라비안 나이트 #06-팔라비와 사울 +2 20.04.08 350 6 12쪽
90 아라비안 나이트 #05-드디어 만나다! 20.04.07 377 4 12쪽
89 아라비안 나이트 #04-무엇을 하려는걸까? +2 20.04.04 366 7 8쪽
88 아라비안 나이트 #03-처용무와 황금보검 +2 20.04.03 382 9 10쪽
87 아라비안 나이트 #02-죽이면 안 되요. +3 20.04.02 392 6 10쪽
86 [시즌3] 아라비안 나이트#01-아랍의 손님들 +4 20.04.01 413 9 10쪽
85 연희의 관점에서..(시즌2 종료) +4 20.03.31 414 9 10쪽
84 고양이와 귀신. 그리고 인간 +2 20.03.30 416 7 15쪽
83 사라지는 고양이들의 비밀 +6 20.03.28 435 10 10쪽
82 인간과 귀신의 결합에 대한 보고서 +4 20.03.27 516 7 10쪽
» 대만의 전설 #16-100년의 꿈은 사라졌다.(완) 20.03.26 403 7 12쪽
80 대만의 전설 #15-파멸(수정) +3 20.03.25 381 8 9쪽
79 대만의 전설 #14- 풀 파워 이무기 +2 20.03.24 379 7 11쪽
78 대만의 전설 #13-싸움의 거리. +4 20.03.23 380 6 11쪽
77 대만의 전설 #12-생각충의 대결 +2 20.03.21 386 7 12쪽
76 대만의 전설 #11-그들이 만나기 전 +4 20.03.20 384 9 11쪽
75 대만의 전설 #10-지우펀. 그리고 타이페이101 +2 20.03.19 400 10 9쪽
74 대만의 전설 #09-한 건 할려나 보네 +4 20.03.18 400 8 9쪽
73 대만의 전설 #08-허허실실작전 개시 +4 20.03.17 418 8 8쪽
72 대만의 전설 #07-거짓과 진실 +4 20.03.16 422 9 9쪽
71 대만의 전설 #06-국면전환 +4 20.03.14 414 8 8쪽
70 대만의 전설 #05-거짓말 +4 20.03.13 418 10 10쪽
69 대만의 전설 #04-대만도착 +2 20.03.12 419 9 10쪽
68 대만의 전설 #03-오랜만에 의뢰 +4 20.03.11 435 9 10쪽
67 대만의 전설 #02 -2인의 손님 +6 20.03.10 433 10 8쪽
66 대만의 전설 #01 -루이씨의 머리 +2 20.03.09 485 10 7쪽
65 꼭 진실을 말해 달라고 했었지.(완) +4 20.03.07 484 8 10쪽
64 거대한 힘으로 눌러버린 고도리 선생 +4 20.03.06 477 9 9쪽
63 땅이 기억하는 과거도 볼 수 있어? +4 20.03.05 479 9 10쪽
62 쥐 새끼가 물고간 달걀 동자 +4 20.03.04 458 7 10쪽
61 욕쟁이 할머니 점 집 라이프-시즌2 개시! +4 20.03.03 515 1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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