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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 도토리의 글방

귀멸의 아저씨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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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연필도토리
작품등록일 :
2019.12.17 23:54
최근연재일 :
2020.12.05 18:29
연재수 :
159 회
조회수 :
95,120
추천수 :
1,948
글자수 :
733,599

작성
20.04.16 12:00
조회
369
추천
6
글자
14쪽

아라비안 나이트 #12-아후라 마즈다가 되다.

자살하려던 남자. 그는 새로운 길을 걷게된다.




DUMMY

파악.

다시 검은 무거움이 사라졌다.

그리고 우리는 맥도날드에 있다.


아마도 맥도날드 2층일 거 같은데..

아무도 없는 맥도날드다.


아니 이제 보면 맥도날드 비슷한 뭔가 다른 느낌이기도 하다.


맥도날드라니.

분명 우리는 맛있는 어죽 칼국수···. 아니 어죽 뭘 먹었더라.

기억이 묘하게 흐트러져 있다.


마지막 바닥에 놓인 100달러가 기억난다···.

그 주인아주머니는 당황스러웠겠다.


몽롱하던 머리가 좀 밝아져 온다.


기억을 놓치지 않으려고 나름은 중요한 하나의 기억에 집중했다.

100달러.

얼마나 남았을까.

5명이 어죽 무엇인가를 먹고.


100달러를 두고 왔으면.

아마도 3~4만 원은 남았으려나.


"아. 씨···. 이게 무슨 짓이야!"


연희의 짜증 나는 목소리가 들린다.

그녀는 엄청 짜증 나 있을 것이다.


난 과거에서 돌아올 때 비슷한 느낌이 있다.

그리고 땅의 기억을 읽어 낼 땐 조금 더 피곤하긴 한데···.


이렇게 기억력이 멍해질 정도의 느낌은 없는데.

지금은 기억력과 뇌 속의 흐름이 순간 흩어져 메롱한 기분.


"미안해요. 너무 급히 와버렸네요."


에어컨이 나오고 있어서 몰랐는데···.

묘하게 다른 분위기의 공기.


난 고개를 들어 창밖을 본다.


전혀 다른 어딘가에 우린 떨어져 있다.


"팔라비···. 여긴 이란이야?"

"네. 이란이에요. 공항 근처 맥도날드요. 이란에 하나뿐인···.“

"그런 게 궁금한 건 아니었는데···."


나와 팔라비가 이야기하는 동안 사울이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물어본다.


"다들 괜찮으세요? 심호흡 크게 하세요. 저도 처음엔 기억력이고 머리가 뒤죽박죽이라서 팔라비를 한 대 때렸거든요. 왠지 깊은 짜증이 몰려와서···."


"응. 지금 굉장히 깊게 짜증 나."


연희도 이제 겨우 일어나면서 투덜거린다···.

아까까지는 아마 어지러워서 못 일어나고 있었나 보다.


"설명하면 안 믿기도 하고, 말이 너무 길어져야 하다 보니 그냥 이렇게 바로 와버렸어요. 진짜 미안한데 이해 좀 해주세요."


팔라비는 창가에 걸터앉아 특유의 밝음으로 이야기한다.

저 새끼.

너무 밝아서 뭐라 욕하기 그렇다는 건 본인도 알고 있나 보다.


[ 순간 이동 능력 ]


저 검은 사신이 가진 엄청난 능력이 이거였구나.

어쩌면 이란의 숨은 왕족이 가져야 할 가장 핵심적인 능력이겠구나 싶었다.


****


난 팔라비에게 다가갔다.


빠악.

그리고 그의 얼굴을 적당한 힘으로 갈겼다.


"어···. 으윽."


팔라비는 앉아있던 창가에서 떨어졌다.

그리고 난 다시 그에게 다가갔다.


다시 한 방 더 때리려고 주먹을 휘둘렀다.

하지만 팔라비도 만만치 않았다.

그는 재빨리 내 주먹을 피하고 내 뒤로 돌아섰다.


그리고 나를 끌어안았다.


"고도리 선생님. 잠깐만요···. 알겠으니까 이러지 마세요."


난 대답 없이 한 손으로 그를 잡고 뒤로 돌았다.


"어. 왜 이리 힘이 세지?"


빠져나가려고 하는 팔라비가 잡힌 채로 그 자리에 멈췄다.

난 한 손으로 멱살을 잡고 그를 들어 올렸다.


"뭐야. 너 이 새끼야. 우리를 이용한 거야? 그 보검을 훔치기 위해서?"


그는 멱살을 잡힌 채 버둥거렸다.


"이거 놔줘요. 이야기 할 테니 이것 좀 놔줘요."

"고도리 선생님. 부탁드릴게요. 팔라비에게 이야기할 기회를 주세요."


사울이 다가와서 부탁한다.


"알아. 네가 무슨 말을 할인인지는 알겠는데. 그걸 진짜 믿어야 하는지 모르갰다."


난 그를 다시 내려놓았다.


"왜 보검까지 훔친 거예요? 정식으로 빌릴 수도 있잖아요."


연희가 따지듯이 그에게 물었다.


"연희야. 그걸 정식으로 빌리지 못하지. 이 녀석들 이란에서 정식으로 한국에 들어온 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이란과 한국은 미국 덕분에 적대국 관계거든. 심지어 이란은 전 세계에서 무역 금지 조치도 당한 상태니까."


"맞아요. 어쩔 수 없었어요."


팔라비는 내가 대신 변명해주는 것에 또 약간 놀란 듯했다.

그는 맥도날드의 의자에 털썩 앉았다.


"전 저 키 (KEY)가 필요하거든요. 이 나리를 정신으로 지배하기 위해서···."


그는 어느새 탁자 위에 놓인 보검을 쳐다보며 말했다.

모두가 그 보검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걸 들고 이란왕조를 설득할 것입니다. 전설은 이루어졌다는 걸 보여줄 거에요. 그리고 이란의 행정부 수장인 대통령도 이 보검의 전설을 보여준다면 그도 어쩔 수 없이 물러날 겁니다. 그럼 결국 제가 이란을 차지하게 되는 거예요. 길어봐야 3일이면 됩니다."


팔라비의 표정이나 목소리를 들으면 거짓이라고 느껴지지 않는다.

적어도 그는 그렇게 믿고 있는 것 같았다.


"그럼 같이 가. 그 일이 다 끝나면 우리가 다시 그 검을 들고 돌아갈 테니."


연희가 이제서야 휘청거리는 몸을 이끌고 자리에 앉았다.

이제 겨우 몸을 가눌 수 있게 된 것 같았다.


검은 악마 같은 사인을 쳐다본다.

그 녀석은 어딜 보는지 모르겠지만.

분명 그 검은 망토 속의 얼굴은 나를 보고 있다.


그전에도 처음 본 순간부터 나를 보고 있었다.

위험한 상황이라고 느끼진 못 하겠지만.

그렇다고 엄청 좋은 기운으로 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어차피 능력을 알게 된 이상 쉽게 가자고. 좀 쉬었다가 바로 너희 왕조들의 모임으로 가 보자고."


나는 이왕 여기에 온 김에 일을 다 처리하고 싶어졌다.

그리고 궁금하다.

정말 이란이 그런 일이 가능한 곳인지.

그리고 저 보검은 그 정도의 키(KEY)인 것인지.


"일단 1시간은 기다려요. 한숨들 주무시던지···. 너무 먼 거리를 움직여서 몸도 망가진 데다가 저 친구도 힘을 너무 과하게 썼으니 에너지를 채워야죠."


이해가 된다.

귀신의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큰 힘을 쓰면 빠져나가게 된다.

이무기도 그랬다.

나도 웬만하면 괜찮지만, 땅의 기억을 읽어 들일 때는 약간 힘들다.


"팔라비. 근데 여긴 대체 맥도날드인 거야? 솔직히 말해. 이란엔 정식 맥도날드가 안 들어온 거로 아는데?"


"에이. 그냥 제가 비슷하게 만든 곳이거든요. 여긴 매쉬날드라는 곳입니다."

"하하하. 역시 웃겨. 아무리 들어도."


팔라비의 웃으면서 하는 이야기에 사울도 왠지 같이 빵 터진다.

연희도 풋 하고 살짝 웃음 짓는다.


이 새끼에게 정말 이란을 맡겨도 되는건지...

매쉬날드라니....


그리고 혹시 보경 교수님이 여길 찾아오면...

이 아랍 새끼들 거짓말 허풍 쟁이들! 하면서 화낼 것 같은 그림이 그려진다.

이란에서 제일 큰 맥도날드를 찾아오라니...

대체 이 팔라비는 어디서 어디까지 순수한 건가?


모두 잠시 눈을 붙이기로 했다.

1층에는 그래도 손님이 좀 있는 소리가 난다.


우리는 지금 이란에 와 있다.

그것도 맥도날드 짝퉁인 매쉬날드.


이걸 만든 놈이 페르시아부터 지금까지 몰래 내려오는 전통 왕조 팔라비의 적통 이름도 팔라비인 녀석이라니···.

이게 진짜 말이 되는 소리인지 몰라도 일단 잠시 쉬도록 한다.


공간과 시간을 초월하여 실제 중력의 힘으로 우리는 [순간 이동]을 했으니까.


****


시간은 흘러 다시 그 사신의 크기가 좀 커진 느낌.

검은 날개를 접고 서 있는 모습.

배트맨과 비슷한데 후드의 크기가 너무 커서 그냥 거대한 하나의 검은 것.

그런 느낌으로 보인다.


"좋아요. 이제 그럼 갑시다. 우리 왕조의 직계들에는 연락했고 모여있는 동굴 안으로 들어가도록 하시죠. 원래 못 들어오게 막혀 있지만 순간 이동으로 가게 되면 상관없으니까요."


팔라비는 한참을 휴대전화로 이야기하더니 우리 쪽으로 다가왔다.

연희는 불안한 표정을 지었다.

다시 그 머릿속에 멍해지는 느낌을 받을 그거라 생각하나 보다.


팔라비는 연희를 보며 언제나처럼 밝게 이야기한다···.


"걱정하지 말아요. 아까보다는 훨씬 나을 겁니다. 거리 자체가 그리 멀지 않으니."


이런 환경에서 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에 비하면 훨씬 나을 거 같다.

부러운 능력이다.

공간을 순간 이동으로 이동하다니···.


그 검은 사신이 날개가 우리를 다시 덮쳐 왔다.

연희가 나와 잡은 손에 힘이 꽉 가해진다···.

두려운 것은 언제나 사람에게 힘을 가해지게 만들어준다···.


그 조금의 두려움이 어쩌면 인간에게 살아가는 힘을 주는 것일지도 모른다.

너무 편하게만 지내면 우리는 그냥 후진 동물일 뿐.

약간의 위기감을 극복해 낼 때 인간으로서의 가치가 나오는 건 아닐까.


검은 어둠의 무거움이 우릴 덮쳐오는 순간에도 난 이런 생각을 했다.

막상 어떤 일이든지 두 번째는 그리 놀라지 않는다.

덕분에 자연스레 그 묵직한 질량의 중력을 느꼈다.


****


아주 짧은 순간.

우린 어디론가 다시 중력을 크게 느끼며 떨어졌다.

떨어졌다기보다 뭔가 누르는 것이 사라진다는 느낌.


높은 곳에서 떨어지다가 멈추는 그런 느낌이다.


역시 공간 간의 이동은 중력이 필요하다.

시간의 이동 역시 중력이 필요하다.


'왜 내가 과거로 돌아갈 때는 그 중력감을 느끼지 못 한 거지?'


고도리 선생은 생각하지 못한 또 하나의 경험 덕분에 고민이 생겼다.

결국, 과거노 가는 것은 이 공간의 이동에다가 시간까지 더한 것이다.


그래서 난 여전히 알 수 있다.


이 검은 사신의 능력보다 큰 손님이 더욱 강하다는 것을.


그 고민과 별개로 우리가 떨어진 곳은 어두운 동굴 속 어딘가.

통로가 길게 이어져 있다.

양쪽으로는 LED 등이 걸어갈 길을 알려준다.


적어도 천 년은 되어 보이는 동굴 속이지만.

아래쪽과 양쪽 면으로는 습기 찬 돌멩이들로 막혀 있다.


"가시죠. 저기 끝에 가면 저희 왕족들의 비밀회의 공간입니다. 어차피 여기선 인터넷도 전화도 안 됩니다."


"어. 자세히 보니 여기 금으로 만든 세공품들이 벽과 천장에 있네요."


LED 불빛이라 못 느꼈지만, 만약 예전의 등불이나 횃불이었다면 정말 환상적인 금빛이 반사되었을 것 같다.

그랬다면 정말 아름다웠을 텐데···.


이 LED 등불은 너무 하얀 색이라 그 아름다움이 떨어진다..

LED는 왠지 주변을 좀 질 떨어지게 밝게 만드는 느낌이 있다.


"그러게요. 제가 어릴 때 이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환상적이었는데. 이놈의 전기를 아껴야 하는 이유로 공사한 LED 등 때문에 영 운치가 별로네요. 뭔가 중요한 일을 하러 가는 모양도 안 나고요."


머리를 긁적이면서 팔라비가 투덜댄다..

문에 가까워질수록 그는 긴장된 표정이 역력하다.


그는 보검이 들어있는 작은 상자를 꼭 들고 있다.


그에게 세상을 다시 열어줄 키(KEY)인 [경주 계림으로 보검]이 들어있는 상자.


끼익.

사울이 앞장서서 문을 열었다.

문도 황금으로 장식된 거대한 사자 그림이 그려져 있다.


오랜 유럽인들의 침공에도 아직 이 비밀 지하 통로는 무사한 것이 다행이다 싶었다.


거대한 문이 열리자 거기엔 수 십 명의 아랍인들이 정통 복장을 하고 앉아있다.

팔라비와 우리가 들어서자 모두 일어나서 묵례하고 있다.

아마도 팔라비 왕조의 측근들일 것이다.


팔라비와 우리가 그들 앞에 설 때까지 아무도 앉지 않는다.


존경의 눈빛.

존경의 몸짓.

순수하게 자신들의 왕을 따르는 분위기.


그리고 손뼉을 치지 않을 뿐이지 김정은이나 김일성을 바라보던 북한 최고 간부 회의 속에 들어온 기분이다.


'이 새끼·진짜 팔라비 왕조의 적통이 바르구나.'


확실히 가벼워 보이던 그에게 느낀 묵직함.

피의 힘이라는 것이 무시할 건 아니구나 싶었다.


팔라비는 우리에게 앉으라는 눈인사했다.


나와 연희, 사울은 가장 앞쪽에 의자를 향해 걸어갔다.

모여있는 왕족들이 모두 묵례를 해준다.


"모두 앉으세요. 팔라비의 후손들이여."


팔라비가 두 손을 크게 휘두르며 앉으라는 표현을 하자 모두 자리에 앉았다.

우리도 당연히 자리에 앉았다.


"시간이 없으니 팔라비의 후계자로서 선언하겠습니다."


팔라비는 상자에서 그 보검을 꺼내 들었다.

순간 여기저기서 놀라는 소리가 터져 나온다.


"이것이 우리의 전설 속의 보검. 어머니의 나라에서 가지고 온 보검입니다. 이로써 제가 이 팔라비 왕조의 적통 후계자이자, 페르시아를 새로 일으킬 영웅이라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모두가 다시 자리에서 일어섰다.

아무 말을 하지 않았지만, 그들은 감동의 도가니였다.


"아후라 마즈다. 이 자리에서 저 팔라비의 새로운 이름을 소개합니다. 앞으로 아후라 마즈다로서 이란 전체를 통치하고자 합니다. 그 증거로 이 보검을 제시합니다."


"아후라 마쓰다. 어디서 들어 본 이름인데···.'

내가 곰곰이 생각하는 그 순간.

조용히 사울이 이야기해주었다.


"저희 성경에 나오는 동방박사 중 하나라는 설이 있는 페르시아의 영웅입니다."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다.

그리고 그들이 하나씩 가져온 보석들을 앞으로 던지기 시작했다.


아마도 그 집 안의 가장 값비싼 보석들일 것이다.


이것이 그들만의 의식인 것 같았다.

당신의 말에 찬성하고, 당신들에게 지지를 던진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었다.


사울은 그 보석들을 하나씩 주워서 챙기고 있었다.

연희도 뭔가 하나 줍기 위해 자신도 모르게 몸을 움직였다.

난 연희의 어깨를 잡았다.


"야 이놈아. 이거 막 줍는 그런 거 아니거든. 탐내지 마."

"아···. 나도 모르게 그만···. 미안해요."


연희는 멍한 표정으로 그 반짝이는 귀한 보석들을 바라본다···.


그 순간.

검고 거대한 사신에게서 묘한 공기의 흐름이 보였다.

지금까지 느끼지 못한 그의 감정표현이 느껴진다.


그 검은 사신은 지금 분명 저 후드 속에서 웃고 있다.


난 그걸 느낄 수가 있었다.


그 엄청난 박수와 환호 속에서도 내 눈은 그 검은 사신에게 가 있다.

아니 내 마음이 그에게 가 있었다.


저 새끼는 왜 웃고 있는 거지?

180219_god04.png

아후라 마즈다의 상징물.




댓글과 추천을 환영합니다. 여러분의 추천이 많아야 글이 잘 써져요..


작가의말

이란에 가보고 싶지는 않아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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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11. 검사(檢事) +6 20.12.02 169 4 11쪽
157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10. 복수 +4 20.12.01 161 4 12쪽
156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9. 기회 +2 20.11.13 184 4 13쪽
155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8. 귀신 +6 20.11.06 186 4 12쪽
154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7. 사람 +2 20.11.02 180 4 10쪽
153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6. 검도 +4 20.10.28 165 4 14쪽
152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5. 전환 +4 20.10.23 167 3 11쪽
151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4. 각성 +4 20.10.22 164 4 10쪽
150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3. 친구 +6 20.10.21 176 4 11쪽
149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2. 전학 20.10.20 164 4 10쪽
148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1. 괴물 20.10.19 198 5 11쪽
147 1부 에필로그 : 중간 세계에서의 전언. +4 20.06.27 334 8 2쪽
146 그 날 이후 각 자의 사정 +4 20.06.26 323 7 11쪽
145 최후의 성전(聖戰)#12 지독지애 (완) +4 20.06.25 296 7 10쪽
144 최후의 성전(聖戰)#11 병강즉멸 +4 20.06.24 250 6 8쪽
143 최후의 성전(聖戰)#10 임전무퇴 +3 20.06.23 242 5 10쪽
142 최후의 성전(聖戰)#09 격고명금 +5 20.06.20 253 6 8쪽
141 최후의 성전(聖戰)#08 비성여뢰 +2 20.06.19 269 6 9쪽
140 최후의 성전(聖戰)#07 혈류표저 +4 20.06.18 293 6 9쪽
139 최후의 성전(聖戰)#06 전화위복 +4 20.06.17 279 6 8쪽
138 최후의 성전(聖戰)#05 일촉측발 +4 20.06.16 267 6 8쪽
137 최후의 성전(聖戰)#04 푹풍전야 +4 20.06.13 284 7 9쪽
136 최후의 성전(聖戰)#03 권모술수 +5 20.06.12 276 6 8쪽
135 최후의 성전(聖戰)#02 무장집결 +6 20.06.11 262 7 7쪽
134 최후의 성전(聖戰)#01 은빛탄환 +5 20.06.10 311 8 7쪽
133 지옥의 문#27 준비는 끝나간다 (완) +6 20.06.09 268 7 9쪽
132 지옥의 문#26 연희의 진짜 역할 +4 20.06.06 293 7 6쪽
131 지옥의 문#25 발상의 전환 +2 20.06.05 277 7 7쪽
130 지옥의 문#24 헛된 노오력은 없다. +3 20.06.04 265 8 7쪽
129 지옥의 문#23 정중한 협박 +3 20.06.03 281 5 8쪽
128 지옥의 문#22 집합하는 무당들 +4 20.06.02 267 6 6쪽
127 지옥의 문#21 원망하지마. +4 20.05.28 273 8 8쪽
126 지옥의 문#20 달걀동자 아저씨 극장판 +5 20.05.27 297 6 8쪽
125 지옥의 문#19 마지막 전투 준비 +4 20.05.26 285 6 7쪽
124 지옥의 문#18 미래의 꿈 속에서 +2 20.05.23 286 8 6쪽
123 지옥의 문#17 팀이란 것의 중요성 +4 20.05.22 284 5 7쪽
122 지옥의 문#16 역시 SS급 템빨이 최고. +4 20.05.21 284 8 6쪽
121 지옥의 문#15 보이지 않는 급습!! +2 20.05.20 280 7 6쪽
120 지옥의 문#14 멋진 원숭이 +4 20.05.19 297 7 6쪽
119 지옥의 문#13 전쟁이냐? +2 20.05.18 286 9 6쪽
118 지옥의 문#12 WELCOME TO HELL +2 20.05.16 305 9 6쪽
117 지옥의 문#11 흐르는 강물처럼 +3 20.05.15 282 7 6쪽
116 지옥의 문#10 예언 능력자들의 슬픔 +3 20.05.14 315 7 8쪽
115 지옥의 문#09 기묘한 꿈의 정체 +4 20.05.13 301 5 11쪽
114 지옥의 문#08 유니콘의 눈물 +4 20.05.12 326 7 10쪽
113 지옥의 문#07 위험한 칼과 안전한 칼집. +4 20.05.09 323 7 10쪽
112 지옥의 문#06 불가사리 사냥기 +2 20.05.08 319 7 9쪽
111 지옥의 문#05 샌프란시스코 긴급 회의 +4 20.05.07 367 6 14쪽
110 지옥의 문#04 공간의 틈 +6 20.05.06 336 8 14쪽
109 지옥의 문#03 좁혀드는 수사망 +2 20.05.05 337 10 9쪽
108 지옥의 문#02 대만으로부터의 전언 +2 20.05.02 333 8 9쪽
107 지옥의 문#01-처음 열린 건 아냐 20.05.01 366 6 9쪽
106 지옥의 문#00 한 밤의 산책 +2 20.04.30 356 4 10쪽
105 아라비안 나이트 #20-우연은 없다(완) +4 20.04.29 358 7 10쪽
104 아라비안 나이트 #19-삼켜지다! +2 20.04.28 321 8 10쪽
103 아라비안 나이트 #18-압도적인 싸움 +2 20.04.25 320 8 10쪽
102 아라비안 나이트 #17-엉킨 실타래 +3 20.04.24 316 7 9쪽
101 아라비안 나이트 #16-모래 폭풍 속 +4 20.04.23 340 7 12쪽
100 아라비안 나이트 #15-앙그라 마이뉴 +4 20.04.22 320 7 13쪽
99 아라비안 나이트 #14-고도리 선생 출격! +2 20.04.18 329 7 13쪽
98 아라비안 나이트 #13-진격의 팔라비 +2 20.04.17 340 7 10쪽
» 아라비안 나이트 #12-아후라 마즈다가 되다. +4 20.04.16 370 6 14쪽
96 아라비안 나이트 #11-엄청난 능력 +2 20.04.15 353 6 10쪽
95 아라비안 나이트 #10-칼을 든 사자 +2 20.04.14 335 7 11쪽
94 아라비안 나이트 #09-퍼즐 조각 +4 20.04.11 357 8 10쪽
93 아라비안 나이트 #08-보경의 수업 2교시. +2 20.04.10 338 6 9쪽
92 아라비안 나이트 #07-보경의 수업 1교시. +5 20.04.09 357 5 10쪽
91 아라비안 나이트 #06-팔라비와 사울 +2 20.04.08 350 6 12쪽
90 아라비안 나이트 #05-드디어 만나다! 20.04.07 378 4 12쪽
89 아라비안 나이트 #04-무엇을 하려는걸까? +2 20.04.04 367 7 8쪽
88 아라비안 나이트 #03-처용무와 황금보검 +2 20.04.03 382 9 10쪽
87 아라비안 나이트 #02-죽이면 안 되요. +3 20.04.02 392 6 10쪽
86 [시즌3] 아라비안 나이트#01-아랍의 손님들 +4 20.04.01 414 9 10쪽
85 연희의 관점에서..(시즌2 종료) +4 20.03.31 415 9 10쪽
84 고양이와 귀신. 그리고 인간 +2 20.03.30 416 7 15쪽
83 사라지는 고양이들의 비밀 +6 20.03.28 435 10 10쪽
82 인간과 귀신의 결합에 대한 보고서 +4 20.03.27 516 7 10쪽
81 대만의 전설 #16-100년의 꿈은 사라졌다.(완) 20.03.26 403 7 12쪽
80 대만의 전설 #15-파멸(수정) +3 20.03.25 381 8 9쪽
79 대만의 전설 #14- 풀 파워 이무기 +2 20.03.24 379 7 11쪽
78 대만의 전설 #13-싸움의 거리. +4 20.03.23 380 6 11쪽
77 대만의 전설 #12-생각충의 대결 +2 20.03.21 386 7 12쪽
76 대만의 전설 #11-그들이 만나기 전 +4 20.03.20 384 9 11쪽
75 대만의 전설 #10-지우펀. 그리고 타이페이101 +2 20.03.19 400 10 9쪽
74 대만의 전설 #09-한 건 할려나 보네 +4 20.03.18 400 8 9쪽
73 대만의 전설 #08-허허실실작전 개시 +4 20.03.17 419 8 8쪽
72 대만의 전설 #07-거짓과 진실 +4 20.03.16 422 9 9쪽
71 대만의 전설 #06-국면전환 +4 20.03.14 415 8 8쪽
70 대만의 전설 #05-거짓말 +4 20.03.13 419 10 10쪽
69 대만의 전설 #04-대만도착 +2 20.03.12 419 9 10쪽
68 대만의 전설 #03-오랜만에 의뢰 +4 20.03.11 435 9 10쪽
67 대만의 전설 #02 -2인의 손님 +6 20.03.10 433 10 8쪽
66 대만의 전설 #01 -루이씨의 머리 +2 20.03.09 486 10 7쪽
65 꼭 진실을 말해 달라고 했었지.(완) +4 20.03.07 484 8 10쪽
64 거대한 힘으로 눌러버린 고도리 선생 +4 20.03.06 477 9 9쪽
63 땅이 기억하는 과거도 볼 수 있어? +4 20.03.05 479 9 10쪽
62 쥐 새끼가 물고간 달걀 동자 +4 20.03.04 458 7 10쪽
61 욕쟁이 할머니 점 집 라이프-시즌2 개시! +4 20.03.03 515 1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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