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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 도토리의 글방

귀멸의 아저씨가 나타났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완결

연필도토리
작품등록일 :
2019.12.17 23:54
최근연재일 :
2020.12.05 18:29
연재수 :
159 회
조회수 :
95,182
추천수 :
1,948
글자수 :
733,599

작성
20.05.06 08:00
조회
336
추천
8
글자
14쪽

지옥의 문#04 공간의 틈

자살하려던 남자. 그는 새로운 길을 걷게된다.




DUMMY

연희는 그래도 왠지 자신과 처지가 비슷하다고 생각했는지...

아니면 그냥 뺨을 때린 게 미안했는지...

약간 편을 들어 주려고 했다.


"그렇다기 보다 그 아버지가 뭘 하는지 간에 도와주려던 게 맞겠지."


할머니도 곰곰히 생각하다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말했다.


"그려. 살인 사건을 저질러도 가족끼리는 거짓말해도 되는거여. 법정에서도 그 거짓말이 들켜도 위증죄로 깜방에 안 가거든. 가족끼리는 그래도 되는 겨. 그게 법 이전의 인간의 모습이니까. 써글일이긴 하지만서도."


"아. 근데 그냥 좌표랑 시간 딱 찍어주면 어떻게라도 해볼텐데.. 이거 너무 어렵네요."


연희가 특유의 뾰로통한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더군다나 그렇게 죽어버렸으니 우리도 난감해서 이렇게 대모님을 뵈러 온 겁니다. 이건 인간의 경찰이나 군대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잖아요."


김준철 씨도 한숨을 내쉬며 하소연했다.

그리고 휴대폰 시계를 바라본다.


"시간 약속이 있으신가요?"

"아. 부산역에 7시 기차를 끊었거든요. 서울 올라가서 국정원을 만나야해서."


이제 1시간 정도 남은 상황이었다.


"죽을 때 뭐 다른 말은 없었는가?"


"마지막 병원에서 저에게 남긴 말이 고도리 선생에게 이 편지를 전해달라였어요. 그리고 죽었어요."


"그 아가씨는 정원으로 가는건가요?"

"아가씨라고 부르긴 좀 그렇죠. 아줌마나 할머니지."

"그냥 보기에는 아가씨니까. 그렇게 부른거지."


"아따.싸우지덜 말고! 그 여자는 정원으로 못 가. 지옥으로 떨어져서 벌을 받고 있겠제. 그 써글 년이 어떻게 정원으로 가. "


"음. 어떻게든 어머니와 동생들과는 만나면 좋겠네요."


나는 왠지 불쌍하다고 생각했다.

세상이 불공평 하긴 하지만, 너무 불공평하면 이상하니까.


"삶이란 말이여. 그냥 오래 보면 결국 자신의 길을 가게 되느거여. 지금 순간은 힘들고 잘 못 된 것 같아도 말여. 이 세상은 그냥 시간이 길게 가면 다 필요한만큼 돌아게 되어있는 것이여. 이 써글것들아. 그러니 조급해할 필요가 없는 것이여."


이야기를 하고난 할머니는 뭔가 고민하는 얼굴이었지만.

우리에게는 일갈을 날리신다.


"이제 너거들 알아서 할거 혀.어차피 아직 일어나지도 않을 일이고 ...특별히 신호도 오는 게 없응께. 난 운기 조식 좀 할테니...연희는 가서 돼지 국밥 한 그릇 사오너라."


난 한숨을 쉬며 이야기했다.


"할머니. 요즘은 배달앱이 좋아져서.. 시키면 되는데요."


"고도리 선생.. 잔말 하지 말고 그냥 연희랑 같이 가서 사와. 배달앱으로 시키면 배달비와 수수료 때문에 가게가 손해잖어.넌 인터넷도 안 보고 사냐? 공부 좀 하고 살어.띨띨하게 살지 좀 말고..그러니 게임회사 하다가..."


할머니는 뭔가 더 말을 하고 싶었지만.

참는 느낌이었다.


난 빠른 태세전환으로 응수했다.

당할 수 가 없는 양반이다.

저 양반은...

(그리고 마지막에는 참아줘서 고맙습니다.)


"....네. 죄송합니다. 돼지 국밥 사올게요."


언제나 다 알고 계신다.

심지어 내가 뭘 할 려고 생각한지도 알고 있다.

역시 무당계의 대모(大母)는 대모(大母)이시다.


우리는 인사를 드리고 빠져 나와서 담배 한 대를 입에 다들 물었다.



"어쩌죠. 저 지금 내려가면 늦을거 같은데..."


김준철은 한숨과 연기를 같이 내쉬었다.

담배 맛 되게 없어 보이게...


"일단 담배나 한 대 펴요. 걱정말고."


난 김준철 아저씨의 어깨를 툭쳤다.


"특진 축하드려요."

"흐흐. 고맙습니다. 울 와이프도 엄청 좋아해요."

"그러시겠네요."


담배를 거의 다 피우고 재떨이에 담배를 비벼껐다.

그에게는 얼마 안 되는 돈이지만 기차시간을 놓친다는 생각에 김준철의 표정이 그리 밝지 않았다.

으이구. 이 미워할 수 없는 인간.


"음. 이제 15분정도 남았네. 이 쪽으로 좀 모여 봐요."


난 준철과 연희의 손을 잡고 내 쪽으로 끌어 당겼다.


"엇! 이게 뭐지!"


김준철은 깜짝 놀라며 소리쳤다.

순간적으로 무거운 압박감이 그의 어깨를 짓눌렀다.


"어멋!고도리 선생님!"

연희는 왠지 기분 좋아 소리를 지르듯 그를 불렀다.


준철은 잠시 멍하게 있다가 눈을 떴다.


부산역 앞.

준철은 플랫폼으로 올라가는 엘레베이터 앞에 서 있었다.

남은 시간은 아직 15분.


"뭐야. 이거... 설마 제가 순간 이동한건가요?"


조용하다.

아무도 대꾸하지 않는다.

하지만 주변을 둘러봐도 연희와 고도리 선생은 보이지 않았다.


"이야. 이 양반들. 이제 상상을 초월하시는구만. 그냥 다시 사라져 버리셨네."


아무튼..

김준철 아저씨는 쓴 웃음과 묘한 웃음을 함께 지으며 KTX를 탔다.

어쩌면 내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고도리 선생은 강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다.


"시발. 이렇게나 강한 무언가가 세상에 존재하다니...뭐야. 이거."


세상은 언제나 생각한 것 그 이상.

그 이상의 그 이상.

그런게 존재하는 것 같았다.


****


부산 역 앞에서 수정동으로 올라가는 초량.

부산 고등학교 앞 4거리.


우리 돼지 국밥.

여전히 사람은 많다.


후룩.

"역시 여기 국밥은 진짜 좋아."

"그러니까요. 아까 준철 아저씨 표정 진짜 웃겼어요."


"아. 그렇게 갑자기 공간을 이동하면...깜짝 놀랄만하지. 우리도 처음 이란에 도착했을 때 토할거같은 그 놀라움이 있었지."


후룩.

연희도 앞에 국밥을 한 입 먹었다.


"언제 또 그렇게 공간이동을 잘 사용하시게 된거에요?"

"혼자서 연습 했지. 몰래 몰래. 새벽에 담배도 사러가고..."


참 고도리 선생 답다고 생각한 연희는 웃음이 나왔다.


"호호. 하여튼. 아저씨는 진짜 대단해요."

"내가 대단한게 아냐. 이 안에 숨어있는 큰 손님이 대단하지."


김치를 그냥 한 입 가득 넣고 국밥을 먹었다.


"이모님. 여기 국밥 한 그릇 포장해주세요."

"알겠어. 근데 걸어가면 식을텐데.."


난 시익 웃으며 말했다.

"괜찮아요. 빨리 걸어갈려구요."


연희도 김치를 찢어 국밥 위에 올리고 먹는다.

돼지 국밥은 첫 맛보다 끝 맛이 더 좋다.

먹을수록 맛있어진달까?


"돼지 국밥은 아저씨같아요."

"뭔 소리야..또."


"먹을수록 감칠 맛이 나거든요. 처음 병원에서 보고 뭔 양아치 아재인가했는데..."


"칭찬인거지?"

"네. 적어도 욕은 아니죠."


****


할머니에게 뜨끈한 돼지국밥을 챙겨 드렸다.

연희는 먼저 씻겠다고 들어갔다.


할머니는 국밥을 보고 국밥 그릇에 손을 대며 좋아한다.

하긴 이렇게 따듯하게 먹는 국밥 한 그릇 참 좋지.


"으따. 이 스벌넘. 이래 따신 걸 우째 가져왔누?"

"그냥 드세요. 묻지 마시고. 설명하자면 길~어요."

"기술 막 쓰지마. 몸 상혀. 잘 묵을게."


그리고 할머니가 나를 불쌍하게 쳐다본다.

왠지 짠한 표정이었다.


"너. 지금까지 험하게 살았제?"

"아뇨. 저 거의 부잣집 외동 아들처럼 자랐어요."

"지랄 한다. 미친 놈. 큭큭."


할머니가 숟가락을 들다가 웃음보가 터졌다.

나도 같이 웃었다.

할머니의 웃는 모습 참 보기 좋다.


"이런 쓰벌넘. 그냥 넌 믿음직 혀. 처음 볼 때는 어디서 저런 미친 놈이 있나 했는데..."


할머니는 국밥을 한 숟갈 드셨다.

뭔 더 할 말이 있으신가 하고 멍하게 보고 있었다.


"지켜주게. 우리 연희. 네가 큰 손님이건 고도리건 간에 말여."


할머니는 나를 보지 않고 다시 숟가락을 국밥에 넣으며 말한다.

약간 손이 떨리고 있었다.


"그럴려구요. 그럴려고 지금까지 여기 있잖아요."

"...고맙구먼. 고도리..."

"됐거든요. 그냥 맛있게 국밥드시지요."

"우리 연희...고생 많이 한 년이여. 부탁하네."

"그냥 욕을 하시지..."


이후 할머니가 국밥 드시는 걸 보기만 했다.

할머니도 더 이상 아무 이야기 하지 않으셨다.


****


어느 새 산 속의 집은 밤이 찾아왔다.


치익.

자기 전에 불을 붙이고 담배를 길게 내뿜는다.

사실 오늘 하루 동안 짧지만 몇 번 공간 이동 능력을 사용했다.

약간은 걱정 되는 기분이 들었다.


이유는 설명하기 어렵지만 이렇게 막 사용해도 되는건지.

더군다나 이건 꽤 큰 공간의 중력을 이용하는 것이라서..


"걱정하지말자. 일단 오늘 푹 자고...잘 먹고...그렇게 사는거지."


고도리 선생은 혼자 중얼거리면서 피식 웃음지었다.


"산책이나 할까?"


걷지 않고 휙휙하고 공간을 뚫고 다니다보니 배가 더부룩하다.

돼지 국밥 먹고 한 시간 정도 걸었어야 했는데...


산 쪽으로 걸어가는 고도리 선생.


바스락.

작은 뭔가가 고도리 선생 앞을 지나갔다.


"뭐..뭐야. 방금 지나간거. 존나 빠른데 거북이잖아!"


고도리 선생은 혼자 소스라치게 놀랐다.

진짜 빠르게 지나가는데 분명 그가 본 건 거북이다.

일반 거북이보다 더 단단한 느낌의 검은 색 이긴해도.


거북이...라는 단어 말고는 그 생명체를 표현할 이름이 없다.


그는 뭔가에 끌리듯이 그 거북이가 지나간 곳을 따라갔다.


****


미국 네바다주.

숨겨진 공군 기지 근처.


하늘 위로 스텔스 전투기 2대가 날고 있다.


쉬잉.

지나가면 소리가 좀 더 늦게 난다.

적어도 소리보다는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 신고 들어온 UFO는 보이지 않는다. ]

[ 그냥 돌아와. 잘 못 된 신고였나보지. ]

[ 알았다. 조금만 더 보고 들어가겠다. ]


2대의 스텔스 전투기가 돌아가기 위해 크게 돌아 꺽어 가는 순간.

하늘의 공중에서 작은 빛이 흘러나온다.

갈라진 틈 같은 무언가.


그 틈으로 약간의 빛이 흘러나왔다.


[ 뭐야. 저거..보여? 2호기? ]

[ 1호기 조심해 부딪힌다! ]


스샥.


비행기가 아무리 빨라도 한 번에 방향을 바꿀 수 없다.

그 빛이 흘러 나오는 틈은 1호기가 돌고 있는 사이에 생겨났다.

어쩔 수 없이 그 틈과 부딪힌 1호기.


하지만 어떤 일도 없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단지 미국이 2800억 달러를 들여 만든 F22가 한 대 사라졌다.


아무 일 없이.

그냥 공중에서 사라졌다.


2호기와 공군 사령부의 레이더에서 갑자기 사라졌다.


[ 1호기 들리나? 들리나? ]


치직 치직.

2호기 공군 조종사의 귀에는 치직거리는 잡음이 났다.


[2호기. ..치작...들리나? 여긴 불타는 화산들로... 치칙...쌓여있다.]


치직거리면서 작은 목소리가 들려오긴 한다.


[1호기! 우리 레이더에선 넌 사라졌어! 어디야? 어디로 간거야? ]


[어...치직..치직..저게 뭐야...쇠로 된 거대한 공룡같은건가?..치직...으악...뭐야!!]


치직.

신호가 끊어졌다.


하늘의 틈은 닫혔다,

그리고 완전히 사라졌다.


F22 최신 전투기 1대가 사라졌다.


공군 전투기 비밀기지.


"이거 뭐야. 진짜 스텔스가 사라진거야? 아니면 실수로 스텔스 기능을 켠거야?"

"사..사라진 것 같습니다."

"2호기에게 연락을 걸어봐."


[1호기가 사라졌습니다. 하늘의 틈으로 들어가버린 것 같습니다.]


잠시의 공백이 흘렀다.


[방금까지 서로 교신은 했는데 완전히 박살난것 같습니다.]


"그럼 우리 레이더에 파편이 잡혀야 하잖아."

"안 잡힙니다. 그냥 사라졌습니다."

"GPS켜봐. 안 잡혀? 파편이 떨어지면 GPS는 잡힐 거 아냐."


선글라스를 낀 중령이 소리쳤다.

뭔가 이해가 안 되는 순간이었다.

대체...어떻게 공중전이 일어난것도 아닌데.

그냥 전투기가 하늘에서 사라져버린 다는 건지.


"외계인인가?"

선글라스를 낀 중령이 중얼거렸다.


[ 기지로 복귀하겠습니다.]

"알겠다. 지금 바로 복귀하라."


선글라스는 낀 중령은 레이더만 바라보고 있었다.

분명 하나의 점만 움직이고 있다.


"GPS는 추적 불가입니다. 아예 신호가 잡히지 않습니다."


오퍼레이터는 고개를 흔들며 이야기했다.


"시발. 뭐야. 그게 말이 되는 소리야? 그 전투기 안에 있는 GPS만 40개가 넘어. 혹시나 탈취 당하거나 폭파하면 그 비싼 기술력을 빼앗기면 안 되니 얼른 다시 가져오기 위해 곳곳에 GPS를 박았단 말야. 레이더는 못 잡아도..GPS가 안 잡힌다는 게 말이 되냐고.."


중령은 누구에게 말하는지 모를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오랜 기간 공군에서 일했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니까.

그도 지금 이 순간은 그냥 훈련병이나 다름 없는 패닉 상태였다.


2,800억달러가 공중에서 사라져버렸다.


****


"여기쯤인데? 어디갔지? 존나 빠른 거북이 새끼."


고도리 선생은 허리를 굽히고 뭔가 찾고 있다.


순간 검은 물체가 고도리 선생을 향해 돌진한다.

그리고 날아올라서 고도리 선생의 얼굴로 뛰어 올랐다.


타악.

고도리 선생의 손이 좀더 빨랐다.

그것을 낚아챘다.


거북이였다.

거북이는 고도리 선생과 눈이 마주쳤다.

붉고 깊은 눈.


거북이의 몸에서 붉은 빛이 났다.


그 거북이를 잡은 고도리 선생은 거북이를 놓치며 뒤로 날아갔다.

그리고 고통스러운 소리를 질렀다.


"으아아아아!"


땅에 다시 떨어진 거북이가 어디론가 존나 빠르게 사라졌다.


털썩.

바닥에 떨어진 고도리 선생의 손에선 하얀 연기가 났다.

오른 손이 벌벌 떨리고 있다.

뭔가에 탄 것 처럼 그의 손은 검게 물들었다.


고도리 선생은 오른 손을 덜덜덜 떨면서 황당한 표정이 되었다.


"뭐야. 이거... 저 존나 빠른 작은 거북이 새끼가 전기 방어막 같은 걸로 날 튕겨낸거야? "


고도리 선생은 괴로운 표정으로 거북이가 사라진 곳을 쳐다본다.

이미 보이지 않는다.


"아 시발. 큰일 났네. 저 거북이 북한이 만든 최신 무기 같은거 아냐?"


고도리 선생은 일어나면서 혼자 중얼거렸다.

더 중요한 것은 그 놈은 자신도 잡을 수 없다는 것이다.


"뭐지. 저 놈은..."

vs_image800.jpg

에이..설마 이런 거북 아닙니다!! ^^




댓글과 추천을 환영합니다. 여러분의 추천이 많아야 글이 잘 써져요..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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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11. 검사(檢事) +6 20.12.02 170 4 11쪽
157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10. 복수 +4 20.12.01 162 4 12쪽
156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9. 기회 +2 20.11.13 184 4 13쪽
155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8. 귀신 +6 20.11.06 186 4 12쪽
154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7. 사람 +2 20.11.02 181 4 10쪽
153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6. 검도 +4 20.10.28 165 4 14쪽
152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5. 전환 +4 20.10.23 167 3 11쪽
151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4. 각성 +4 20.10.22 165 4 10쪽
150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3. 친구 +6 20.10.21 177 4 11쪽
149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2. 전학 20.10.20 164 4 10쪽
148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1. 괴물 20.10.19 199 5 11쪽
147 1부 에필로그 : 중간 세계에서의 전언. +4 20.06.27 335 8 2쪽
146 그 날 이후 각 자의 사정 +4 20.06.26 324 7 11쪽
145 최후의 성전(聖戰)#12 지독지애 (완) +4 20.06.25 297 7 10쪽
144 최후의 성전(聖戰)#11 병강즉멸 +4 20.06.24 250 6 8쪽
143 최후의 성전(聖戰)#10 임전무퇴 +3 20.06.23 242 5 10쪽
142 최후의 성전(聖戰)#09 격고명금 +5 20.06.20 253 6 8쪽
141 최후의 성전(聖戰)#08 비성여뢰 +2 20.06.19 269 6 9쪽
140 최후의 성전(聖戰)#07 혈류표저 +4 20.06.18 295 6 9쪽
139 최후의 성전(聖戰)#06 전화위복 +4 20.06.17 280 6 8쪽
138 최후의 성전(聖戰)#05 일촉측발 +4 20.06.16 268 6 8쪽
137 최후의 성전(聖戰)#04 푹풍전야 +4 20.06.13 285 7 9쪽
136 최후의 성전(聖戰)#03 권모술수 +5 20.06.12 277 6 8쪽
135 최후의 성전(聖戰)#02 무장집결 +6 20.06.11 263 7 7쪽
134 최후의 성전(聖戰)#01 은빛탄환 +5 20.06.10 311 8 7쪽
133 지옥의 문#27 준비는 끝나간다 (완) +6 20.06.09 269 7 9쪽
132 지옥의 문#26 연희의 진짜 역할 +4 20.06.06 294 7 6쪽
131 지옥의 문#25 발상의 전환 +2 20.06.05 277 7 7쪽
130 지옥의 문#24 헛된 노오력은 없다. +3 20.06.04 266 8 7쪽
129 지옥의 문#23 정중한 협박 +3 20.06.03 281 5 8쪽
128 지옥의 문#22 집합하는 무당들 +4 20.06.02 268 6 6쪽
127 지옥의 문#21 원망하지마. +4 20.05.28 274 8 8쪽
126 지옥의 문#20 달걀동자 아저씨 극장판 +5 20.05.27 298 6 8쪽
125 지옥의 문#19 마지막 전투 준비 +4 20.05.26 285 6 7쪽
124 지옥의 문#18 미래의 꿈 속에서 +2 20.05.23 286 8 6쪽
123 지옥의 문#17 팀이란 것의 중요성 +4 20.05.22 284 5 7쪽
122 지옥의 문#16 역시 SS급 템빨이 최고. +4 20.05.21 284 8 6쪽
121 지옥의 문#15 보이지 않는 급습!! +2 20.05.20 280 7 6쪽
120 지옥의 문#14 멋진 원숭이 +4 20.05.19 298 7 6쪽
119 지옥의 문#13 전쟁이냐? +2 20.05.18 286 9 6쪽
118 지옥의 문#12 WELCOME TO HELL +2 20.05.16 306 9 6쪽
117 지옥의 문#11 흐르는 강물처럼 +3 20.05.15 282 7 6쪽
116 지옥의 문#10 예언 능력자들의 슬픔 +3 20.05.14 315 7 8쪽
115 지옥의 문#09 기묘한 꿈의 정체 +4 20.05.13 301 5 11쪽
114 지옥의 문#08 유니콘의 눈물 +4 20.05.12 327 7 10쪽
113 지옥의 문#07 위험한 칼과 안전한 칼집. +4 20.05.09 323 7 10쪽
112 지옥의 문#06 불가사리 사냥기 +2 20.05.08 320 7 9쪽
111 지옥의 문#05 샌프란시스코 긴급 회의 +4 20.05.07 367 6 14쪽
» 지옥의 문#04 공간의 틈 +6 20.05.06 337 8 14쪽
109 지옥의 문#03 좁혀드는 수사망 +2 20.05.05 337 10 9쪽
108 지옥의 문#02 대만으로부터의 전언 +2 20.05.02 334 8 9쪽
107 지옥의 문#01-처음 열린 건 아냐 20.05.01 366 6 9쪽
106 지옥의 문#00 한 밤의 산책 +2 20.04.30 356 4 10쪽
105 아라비안 나이트 #20-우연은 없다(완) +4 20.04.29 359 7 10쪽
104 아라비안 나이트 #19-삼켜지다! +2 20.04.28 322 8 10쪽
103 아라비안 나이트 #18-압도적인 싸움 +2 20.04.25 321 8 10쪽
102 아라비안 나이트 #17-엉킨 실타래 +3 20.04.24 316 7 9쪽
101 아라비안 나이트 #16-모래 폭풍 속 +4 20.04.23 341 7 12쪽
100 아라비안 나이트 #15-앙그라 마이뉴 +4 20.04.22 321 7 13쪽
99 아라비안 나이트 #14-고도리 선생 출격! +2 20.04.18 329 7 13쪽
98 아라비안 나이트 #13-진격의 팔라비 +2 20.04.17 340 7 10쪽
97 아라비안 나이트 #12-아후라 마즈다가 되다. +4 20.04.16 371 6 14쪽
96 아라비안 나이트 #11-엄청난 능력 +2 20.04.15 353 6 10쪽
95 아라비안 나이트 #10-칼을 든 사자 +2 20.04.14 336 7 11쪽
94 아라비안 나이트 #09-퍼즐 조각 +4 20.04.11 358 8 10쪽
93 아라비안 나이트 #08-보경의 수업 2교시. +2 20.04.10 339 6 9쪽
92 아라비안 나이트 #07-보경의 수업 1교시. +5 20.04.09 357 5 10쪽
91 아라비안 나이트 #06-팔라비와 사울 +2 20.04.08 351 6 12쪽
90 아라비안 나이트 #05-드디어 만나다! 20.04.07 378 4 12쪽
89 아라비안 나이트 #04-무엇을 하려는걸까? +2 20.04.04 367 7 8쪽
88 아라비안 나이트 #03-처용무와 황금보검 +2 20.04.03 383 9 10쪽
87 아라비안 나이트 #02-죽이면 안 되요. +3 20.04.02 393 6 10쪽
86 [시즌3] 아라비안 나이트#01-아랍의 손님들 +4 20.04.01 414 9 10쪽
85 연희의 관점에서..(시즌2 종료) +4 20.03.31 415 9 10쪽
84 고양이와 귀신. 그리고 인간 +2 20.03.30 417 7 15쪽
83 사라지는 고양이들의 비밀 +6 20.03.28 435 10 10쪽
82 인간과 귀신의 결합에 대한 보고서 +4 20.03.27 517 7 10쪽
81 대만의 전설 #16-100년의 꿈은 사라졌다.(완) 20.03.26 403 7 12쪽
80 대만의 전설 #15-파멸(수정) +3 20.03.25 382 8 9쪽
79 대만의 전설 #14- 풀 파워 이무기 +2 20.03.24 380 7 11쪽
78 대만의 전설 #13-싸움의 거리. +4 20.03.23 381 6 11쪽
77 대만의 전설 #12-생각충의 대결 +2 20.03.21 387 7 12쪽
76 대만의 전설 #11-그들이 만나기 전 +4 20.03.20 385 9 11쪽
75 대만의 전설 #10-지우펀. 그리고 타이페이101 +2 20.03.19 401 10 9쪽
74 대만의 전설 #09-한 건 할려나 보네 +4 20.03.18 400 8 9쪽
73 대만의 전설 #08-허허실실작전 개시 +4 20.03.17 419 8 8쪽
72 대만의 전설 #07-거짓과 진실 +4 20.03.16 422 9 9쪽
71 대만의 전설 #06-국면전환 +4 20.03.14 415 8 8쪽
70 대만의 전설 #05-거짓말 +4 20.03.13 419 10 10쪽
69 대만의 전설 #04-대만도착 +2 20.03.12 420 9 10쪽
68 대만의 전설 #03-오랜만에 의뢰 +4 20.03.11 436 9 10쪽
67 대만의 전설 #02 -2인의 손님 +6 20.03.10 434 10 8쪽
66 대만의 전설 #01 -루이씨의 머리 +2 20.03.09 486 10 7쪽
65 꼭 진실을 말해 달라고 했었지.(완) +4 20.03.07 486 8 10쪽
64 거대한 힘으로 눌러버린 고도리 선생 +4 20.03.06 479 9 9쪽
63 땅이 기억하는 과거도 볼 수 있어? +4 20.03.05 479 9 10쪽
62 쥐 새끼가 물고간 달걀 동자 +4 20.03.04 459 7 10쪽
61 욕쟁이 할머니 점 집 라이프-시즌2 개시! +4 20.03.03 516 1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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