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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아저씨가 나타났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완결

연필도토리
작품등록일 :
2019.12.17 23:54
최근연재일 :
2020.12.05 18:29
연재수 :
159 회
조회수 :
95,064
추천수 :
1,948
글자수 :
733,599

작성
20.06.05 08:00
조회
276
추천
7
글자
7쪽

지옥의 문#25 발상의 전환

자살하려던 남자. 그는 새로운 길을 걷게된다.




DUMMY

고도리 선생은 자뭇 심각한 표정이었다.


"문이란 건 말야. 한 쪽으로만 열리는 건 아니잖아."


고도리 선생은 다른 사람들의 표정을 살펴본다.

아무도 대답하지 않고 모두 멀뚱멀뚱 그만 바라보고 있다.


"그러니까. 물이 열리면 나가는 놈들만 있는건 아니란 거지. 문이란 누군가가 나가기도 하지만 누군가가 들어오기도 한다는거야."


고도리 선생은 자신의 주먹을 반대쪽 손에 탁 하고 쳤다.

그리고 다시 한번 그들을 둘러보며 말했다.


"그러니까 지옥의 문이 열려 귀신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도 있지만 귀신들을 안으로 밀어넣을 수도 있다는 거지."


"그럼 지상의 다른 나쁜 악귀들도 그 쪽으로 들어가게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인가요?"


마이클 창이 이야기했다.

순간 모두들 뒤통수를 맞은 듯한 표정이었다.


"그러고보니 귀신의 문이 열리면 그 쪽 귀신들이 쏟아져 나와 인간들을 괴롭힌다고 생각은 해봤지만, 그 문으로 지상의 다른 악귀들을 그 문으로 다시 넣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네요."


달걀 동자 아저씨의 눈이 커졌다.

그는 어쩌면 지상의 악귀들을 중 일부라도 돌려보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재미있는 상상이었다.


"이런 미친 눔들. 여기 있는 악귀들은 모두 원한이 있어서 머물러 있는것이여. 그 원한을 풀고자하는 마음으로..."


"할머니 말대로 그런 악귀를 그 속으로 집어넣는 다는 건 불가능 할거란 거죠."


할머니와 연희가 네가티브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했다.

다른 이들도 잠시 생각하더니 한숨을 쉬었다.


"그렇긴 하네요. 누가 거기로 갈려고 하겠어요."


방금까지 눈이 동그래졌던 달걀동자 아저씨도 이내 태세전환에 들어갔다.

고도리 선생은 그런 분위기에서 혼자 씨익하고 웃었다.


"전 그 악귀들이 스스로 문을 통해 들어 갈거라고 한 적 없어요."


고도리 선생은 또 모두를 쭈욱 둘러본다.


"밀어 넣을 수 도 있는거 아니냐고 했을 뿐이야. 어차피 지옥의 문이 열리면 무엇인가 적들이 쏟아져 나오게 될거니까 우리는 그들과 싸우면서 버텨낼 순 없어. 아무리 생각해봐도 버티는 정도 이외에 하기 어려울거야. 그 많은 악귀들이 자칫 풀려나기라도 한다면..."


"금줄로 막아서 나가지 못 하게 하면 되잖아요."


"할머니에게 문제가 생긴다던지 작은 악귀들이 힘이 모여서 금줄을 찢고 나가버릴 수도 있잖아. 그건 어떤 경우의 수가 있을지 모르는거야."


"글취. 내가 금줄로 놈들을 꽁꽁 묶어서 잠시 못 움직이게는 할 수 있어도 어느 순간이 지나면 그 놈들은 자신들의 힘으로 바깥으로 나갈 수 있어. 그건 장담 못하는거여. 그건 고도리의 생각이 맞어. 저 서글놈. 생각 허벌나게 했네."


할머니는 고도리 선생을 기특한 눈으로 쳐다본다.

고도리 선생은 자리에서 담배를 입에 물었다.

그리고 할머니를 옆 눈으로 스윽 쳐다봤다.


"아따. 이 싸기지 없는 쉐키. 그냥 피워. 오늘은 담배 한대 피워도 되여. 어차피 내일 밤이면 모두 뒤지고 없을지도 모르는데 뭘 못 하겠어. 걍 다들 나 신경쓰지말고 시원하게 담배 한대 씩 펴도 외여~"


할머니는 두 손을 휘휘 저으며 편하게 이야기했다.


치익.

고도리는 담배에 불을 빝이고 길게 한 번 후우 하고 뿜었다.

달걀동자 아저씨가 재빠르게 창문들을 몇개 열고 있었다.

그 창문들 사이로 연기가 빠져 나간다.


"가정해봅시다. 이전 대만의 준철 아저씨가 전해준 시에 의하면 약 5분정도 지옥의 문이 열린다고 했어요. 그리고 제가 본 지옥의 문은 열리기 전에 이 본당으로 번개를 한번 치게 되고 여기가 박살나고 불이 나게 되는 것을 봤습니다. 그때 할머니가 돌아가시게 될 가능성이 높아요. 원래 미래는 할머니가 없이..즉 금줄이 없었다는거죠."


후우.

고도리는 담배를 다시 길게 뿜었지만 아무도 대답하지 못한다.

이 광경을 봤던 사람은 고도리와 대니 밀스 뿐이었으니까.


"예지몽이란건 단지 예지몽일 뿐 그걸 깨달아 그 사건을 막으면 미래가 바뀌는거잖아요. 그렇죠? 할머니? "


"그려. 내 예지몽으로 너네들이 그런 많은 일들을 처리해낸거 아녀. 그리고 너네들이 그 일을 처리하고 나서는 그 예지몽은 그냥 개꿈이 되는겨. 예전엔 그걸 막을 힘이 없어서 얼마나 힘들고 혼자 울고 했는지 몰러. 고도리 덕분에 이젠 예지몽을 꾸고 나서도 즐거웠지. 고도리가 해결해주니까."


할머니는 고도리를 쳐다보며 웃었다.


후우.

고도리 선생은 담배를 길게 뿜었다.


"아녀요. 제가 해결한게 아닙니다. 큰 손님이 해결한거죠."


고도리 선생은 약간 씁슬한 웃음을 보이며 담배연기를 길게 내뿜었다.


****


"다들 5분만 버텨요. 금줄 바깥으로 아귀들이 나가지 못 하도록..."


고도리 선생은 자신의 작전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마지막 문이 닫히기 전에 금줄을 당겨 모든 적을 묶어버릴 수만 있다면, 제가 한 번에 그들을 다시 문 안으로 돌려보내버릴 수 있어요. 절대 죽으면 안 되는 건 유니콘이니까. 마이클 창은 일단 무조건 숨어있어. 그건 자신있지?"


마이클 창은 고개를 끄덕거렸다.


"달걀동자 아저씨는 좀 힘들겠지만 죽지말아요. 띡 5분만 버티면 됩니다."


달걀 동자 아저씨도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리고 달걍 동자를 바라보며 웃음 지었다.


"달걀이를 일어버렸을 때 난 죽어버릴 생각까지 햇어요. 전 어차피 그 때 고도리 선생이 없었다면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겁니다. 걱정 말아요. 나 이래뵈도 제법 강한 놈이니까."


"알아요. 아저씨."


고도리도 싱긋 웃었다.


"난 금줄을 쳐야하니 금줄의 바깥쪽으로 나갈 수 가 없어. 그리고 고도리가 지옥의 문이 열릴 때 나부터 죽는다고 했던거 아녀?"


"아마 할머니의 금줄 때문에 먼저 할머니 본당부터 치고 들어오는 거같아요. 하지만 그건 제가 막아낼테니 일단 금줄만 정확히 쳐주세요. 여지껏 할머니가 쳐본 어떤 금줄보다 강한 금줄이 쳐질겁니다. 믿으세요."


나는 마이클 창 옆에 서 있는 유니콘을 쳐다보며 이야기했다.


"그럼. 전 저는 뭘해야하는거죠?"


연희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에게 물어본다.

다른 사람들도 나와 연희를 쳐다보고 있었다.


아무런 능력도 없고 그렇다고 인간으로서의 전투 능력이 상급인 인간도 아니라 오히려 약한 편인 연희로서는 불안한 마음이었다.

자신은 이 싸움에서 어떠한 역할도 할 수 없다는 것이 분한 기분이었다.


"날 쫓아 내려고 하지마요. 절대 안 빠길거니까."


연희는 이를 악물고 고도리 선생을 노려본다.


"응 빠지지마. 넌 어쩌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야하니까."


고도리 선생은 연희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이야기했다.

모두가 궁금해졌다.

달걀 동자 아저씨가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물어본다.


"대체 연희님의 역할이란게 어떤것이길래? 빠지지 말라는건가요?"




댓글과 추천을 환영합니다. 여러분의 추천이 많아야 글이 잘 써져요..


작가의말

고도리 선생은 생각도 많으셔라.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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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8. 귀신 +6 20.11.06 186 4 12쪽
154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7. 사람 +2 20.11.02 179 4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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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5. 전환 +4 20.10.23 166 3 11쪽
151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4. 각성 +4 20.10.22 163 4 10쪽
150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3. 친구 +6 20.10.21 176 4 11쪽
149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2. 전학 20.10.20 163 4 10쪽
148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1. 괴물 20.10.19 198 5 11쪽
147 1부 에필로그 : 중간 세계에서의 전언. +4 20.06.27 334 8 2쪽
146 그 날 이후 각 자의 사정 +4 20.06.26 323 7 11쪽
145 최후의 성전(聖戰)#12 지독지애 (완) +4 20.06.25 296 7 10쪽
144 최후의 성전(聖戰)#11 병강즉멸 +4 20.06.24 250 6 8쪽
143 최후의 성전(聖戰)#10 임전무퇴 +3 20.06.23 240 5 10쪽
142 최후의 성전(聖戰)#09 격고명금 +5 20.06.20 253 6 8쪽
141 최후의 성전(聖戰)#08 비성여뢰 +2 20.06.19 268 6 9쪽
140 최후의 성전(聖戰)#07 혈류표저 +4 20.06.18 292 6 9쪽
139 최후의 성전(聖戰)#06 전화위복 +4 20.06.17 279 6 8쪽
138 최후의 성전(聖戰)#05 일촉측발 +4 20.06.16 266 6 8쪽
137 최후의 성전(聖戰)#04 푹풍전야 +4 20.06.13 284 7 9쪽
136 최후의 성전(聖戰)#03 권모술수 +5 20.06.12 276 6 8쪽
135 최후의 성전(聖戰)#02 무장집결 +6 20.06.11 261 7 7쪽
134 최후의 성전(聖戰)#01 은빛탄환 +5 20.06.10 310 8 7쪽
133 지옥의 문#27 준비는 끝나간다 (완) +6 20.06.09 268 7 9쪽
132 지옥의 문#26 연희의 진짜 역할 +4 20.06.06 293 7 6쪽
» 지옥의 문#25 발상의 전환 +2 20.06.05 277 7 7쪽
130 지옥의 문#24 헛된 노오력은 없다. +3 20.06.04 264 8 7쪽
129 지옥의 문#23 정중한 협박 +3 20.06.03 281 5 8쪽
128 지옥의 문#22 집합하는 무당들 +4 20.06.02 267 6 6쪽
127 지옥의 문#21 원망하지마. +4 20.05.28 273 8 8쪽
126 지옥의 문#20 달걀동자 아저씨 극장판 +5 20.05.27 297 6 8쪽
125 지옥의 문#19 마지막 전투 준비 +4 20.05.26 284 6 7쪽
124 지옥의 문#18 미래의 꿈 속에서 +2 20.05.23 285 8 6쪽
123 지옥의 문#17 팀이란 것의 중요성 +4 20.05.22 283 5 7쪽
122 지옥의 문#16 역시 SS급 템빨이 최고. +4 20.05.21 284 8 6쪽
121 지옥의 문#15 보이지 않는 급습!! +2 20.05.20 279 7 6쪽
120 지옥의 문#14 멋진 원숭이 +4 20.05.19 297 7 6쪽
119 지옥의 문#13 전쟁이냐? +2 20.05.18 286 9 6쪽
118 지옥의 문#12 WELCOME TO HELL +2 20.05.16 304 9 6쪽
117 지옥의 문#11 흐르는 강물처럼 +3 20.05.15 282 7 6쪽
116 지옥의 문#10 예언 능력자들의 슬픔 +3 20.05.14 314 7 8쪽
115 지옥의 문#09 기묘한 꿈의 정체 +4 20.05.13 301 5 11쪽
114 지옥의 문#08 유니콘의 눈물 +4 20.05.12 326 7 10쪽
113 지옥의 문#07 위험한 칼과 안전한 칼집. +4 20.05.09 323 7 10쪽
112 지옥의 문#06 불가사리 사냥기 +2 20.05.08 318 7 9쪽
111 지옥의 문#05 샌프란시스코 긴급 회의 +4 20.05.07 365 6 14쪽
110 지옥의 문#04 공간의 틈 +6 20.05.06 335 8 14쪽
109 지옥의 문#03 좁혀드는 수사망 +2 20.05.05 336 10 9쪽
108 지옥의 문#02 대만으로부터의 전언 +2 20.05.02 333 8 9쪽
107 지옥의 문#01-처음 열린 건 아냐 20.05.01 366 6 9쪽
106 지옥의 문#00 한 밤의 산책 +2 20.04.30 355 4 10쪽
105 아라비안 나이트 #20-우연은 없다(완) +4 20.04.29 358 7 10쪽
104 아라비안 나이트 #19-삼켜지다! +2 20.04.28 321 8 10쪽
103 아라비안 나이트 #18-압도적인 싸움 +2 20.04.25 320 8 10쪽
102 아라비안 나이트 #17-엉킨 실타래 +3 20.04.24 316 7 9쪽
101 아라비안 나이트 #16-모래 폭풍 속 +4 20.04.23 339 7 12쪽
100 아라비안 나이트 #15-앙그라 마이뉴 +4 20.04.22 320 7 13쪽
99 아라비안 나이트 #14-고도리 선생 출격! +2 20.04.18 329 7 13쪽
98 아라비안 나이트 #13-진격의 팔라비 +2 20.04.17 340 7 10쪽
97 아라비안 나이트 #12-아후라 마즈다가 되다. +4 20.04.16 369 6 14쪽
96 아라비안 나이트 #11-엄청난 능력 +2 20.04.15 351 6 10쪽
95 아라비안 나이트 #10-칼을 든 사자 +2 20.04.14 335 7 11쪽
94 아라비안 나이트 #09-퍼즐 조각 +4 20.04.11 356 8 10쪽
93 아라비안 나이트 #08-보경의 수업 2교시. +2 20.04.10 337 6 9쪽
92 아라비안 나이트 #07-보경의 수업 1교시. +5 20.04.09 356 5 10쪽
91 아라비안 나이트 #06-팔라비와 사울 +2 20.04.08 350 6 12쪽
90 아라비안 나이트 #05-드디어 만나다! 20.04.07 377 4 12쪽
89 아라비안 나이트 #04-무엇을 하려는걸까? +2 20.04.04 366 7 8쪽
88 아라비안 나이트 #03-처용무와 황금보검 +2 20.04.03 381 9 10쪽
87 아라비안 나이트 #02-죽이면 안 되요. +3 20.04.02 392 6 10쪽
86 [시즌3] 아라비안 나이트#01-아랍의 손님들 +4 20.04.01 413 9 10쪽
85 연희의 관점에서..(시즌2 종료) +4 20.03.31 413 9 10쪽
84 고양이와 귀신. 그리고 인간 +2 20.03.30 416 7 15쪽
83 사라지는 고양이들의 비밀 +6 20.03.28 435 10 10쪽
82 인간과 귀신의 결합에 대한 보고서 +4 20.03.27 516 7 10쪽
81 대만의 전설 #16-100년의 꿈은 사라졌다.(완) 20.03.26 402 7 12쪽
80 대만의 전설 #15-파멸(수정) +3 20.03.25 380 8 9쪽
79 대만의 전설 #14- 풀 파워 이무기 +2 20.03.24 379 7 11쪽
78 대만의 전설 #13-싸움의 거리. +4 20.03.23 380 6 11쪽
77 대만의 전설 #12-생각충의 대결 +2 20.03.21 385 7 12쪽
76 대만의 전설 #11-그들이 만나기 전 +4 20.03.20 384 9 11쪽
75 대만의 전설 #10-지우펀. 그리고 타이페이101 +2 20.03.19 400 10 9쪽
74 대만의 전설 #09-한 건 할려나 보네 +4 20.03.18 400 8 9쪽
73 대만의 전설 #08-허허실실작전 개시 +4 20.03.17 418 8 8쪽
72 대만의 전설 #07-거짓과 진실 +4 20.03.16 422 9 9쪽
71 대만의 전설 #06-국면전환 +4 20.03.14 414 8 8쪽
70 대만의 전설 #05-거짓말 +4 20.03.13 418 10 10쪽
69 대만의 전설 #04-대만도착 +2 20.03.12 418 9 10쪽
68 대만의 전설 #03-오랜만에 의뢰 +4 20.03.11 435 9 10쪽
67 대만의 전설 #02 -2인의 손님 +6 20.03.10 433 10 8쪽
66 대만의 전설 #01 -루이씨의 머리 +2 20.03.09 484 10 7쪽
65 꼭 진실을 말해 달라고 했었지.(완) +4 20.03.07 484 8 10쪽
64 거대한 힘으로 눌러버린 고도리 선생 +4 20.03.06 477 9 9쪽
63 땅이 기억하는 과거도 볼 수 있어? +4 20.03.05 478 9 10쪽
62 쥐 새끼가 물고간 달걀 동자 +4 20.03.04 458 7 10쪽
61 욕쟁이 할머니 점 집 라이프-시즌2 개시! +4 20.03.03 515 1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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