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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아저씨가 나타났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완결

연필도토리
작품등록일 :
2019.12.17 23:54
최근연재일 :
2020.12.05 18:29
연재수 :
159 회
조회수 :
95,152
추천수 :
1,948
글자수 :
733,599

작성
20.10.22 11:50
조회
164
추천
4
글자
10쪽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4. 각성

자살하려던 남자. 그는 새로운 길을 걷게된다.




DUMMY

#04. 각성


--- 지난 이야기 간단 요약 ---

서울에서 전학 온 주인공이 양아치들을 혼내주고, 공부를 하기 위해 다른 학교로 전학 가서 친구를 사귄다.

--------------------------


1년이 지났다.


“이제 6개월 뒤에 연합고사를 치겠네.”

“넌 좋겠다. 공부 잘해서.”


한 달 전부터 저녁까지 먹고 남아서 학교에서 공부하는 게 습관이 되어버렸다.


“저녁 도시락 싸 왔나?”

“어. 싸 왔다. 니꺼도 싸 왔다.”


진태가 도시락 두 개를 가방에서 꺼냈다.

고지안은 천원을 호주머니에서 꺼낸다.


“그래. 여기.”


전학 와서부터 짝이자 고지안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된 진태.


진태는 아버지가 공무원이고 집안도 적절하게 살아서 도시락을 싸 오는 건 문제가 없었다.


어머니가 저녁에 열심히 공부한다고 진태에게 도시락을 하나 더 싸준다.


실제 진태 어머니는 도시락만 하루에 3개를 싸는 거다.


그 도시락 중 하나를 고지안에게 주었다.

얼마 전부터는 고지안이 그냥 1,000원을 진태에게 주고 도시락을 사서 먹고 있었다.


고지안의 할머니는 그래도 작은 점집을 하면서 돈을 버시니 일거양득이었다.


“우리 지안이 저녁 도시락 사먹고 다니야 되니까. 내가 3,000원씩 주께.”


하루에 용돈 3,000원을 받으면.

일주일에 21,000원이 된다.


도시락으로 5천원을 사용하면 남는 돈으로 가끔 욱승이와 빵도 사먹기도 한다.

주말에 도서관 가서 공부하면서 사용하기도 했다.


빠듯하긴 하지만, 그래도 큰 문제가 없다.


가끔 만나면 욱승이가 사기도 하니까.


욱승이는 공부를 잘한다.

집도 꽤 부자다.

아버지가 뭐 하는지 솔직한 이야기는 안 하지만, 귀티가 좀 흐르는 거로 봐서는···.


분명 부잣집 딸이다.


“너? 나보다 한 살 어린 거야?”

“미안하다. 속이려고 한 건 아닌데···.”

“속인 거네.”

“어쩌다 보니.”


욱승이는 날 노려보더니 웃었다.


“누나. 해봐.”

“싫어.”


지금 이욱승은 부산진역 앞에 있는 나름 부산의 명문 여고인 경남여고를 다니고 있었다.


“일단 너도 중3이니까. 공부해야 하니. 이제 2주일에 한 번만 만나자.”


“알았어.”


욱승이가 먼저 그렇게 말했지만, 사실 만나자고 찾아오는 쪽은 욱승이 쪽이었다.


대충 계산해보면 일주일에 한 번은 만나고 있을 정도로 둘은 친하게 지냈다.

그냥 같이 집에 가기도 하는 것까지 치면 일주일에 두 번은 보고 있었다.


“빨리 부산고등학교에 붙어라. 그래야 같이···.”

“말해. 할 말 있으면.”

“아냐. 일단 붙으면 누나가 멋진 선물 하나 줄게.”


공부에 집중하면서 그렇게 알차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


2학년 반 그대로 3학년으로 올라가는 시스템.

이것이 서중학교의 시스템이다···.

담임 선생님도 2학년 담임이 그대로 3학년으로 올라간다.


당시 고등학교도 대학교처럼 입시시험을 쳐서 점수대로 학교에 갈 수 있었다.


좀 묘하게.

예를 들어 점수가 200점 만점에 100점인데 인문계 고등학교 인원수대로 잘랐을 때 그 숫자 안으로 못 들어가면, 공고나 상고를 가야 한다.


지역별로 편차가 심했다.


고등학교 수가 적은데 인구가 많은 곳에서는 이것도 대학입시만큼이나 빡빡한 상황.


부산 근처의 마산이 있는데. (현재는 창원으로 흡수)

마산은 고등학교가 별로 없어서 200점 만점에 180점 이상을 받아야 고등학교에 갈 수 있다.


그래서 180점을 못 받은 학생들은 부산으로 전학 온다.

의외로 마산 출신 서울대, 연고대 사람들이 많은 것도 원래부터 공부를 잘하는 애들끼리 공부하다보니 그런 것이다.


다른 지역도 몇 군데 그런 지역이 있다.


당시 부산은 인문계 고등학교가 많아서 130~150점이면 고등학교를 갈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중학교 때부터 입시교육에 열중하던 시대였다.


지금보다 사람의 숫자가 많다보니, 학교를 가기 위해서는 당연히 남들보다 잘해야만 갈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지금의 아재, 아줌마들은 그렇게 자식들에게 성적에 대한 집착이 있는 것이다.


당시에는 공고나 상고를 가면 은행이나 삼성 중공업 같은 곳에 취업이 되었는데, 힘들고 박봉이라며 공고와 상고를 꺼려하는 추세였다.


지금으로서는 이해가 안 되겠지만.

당시는 그랬다.


일단 대학교에 가서 졸업하는 것.

그래서 번듯한 직장을 가는 것.


일단은 대학교만 가면 연애도 할 수 있고, 불행 끝 행복 시작이었던 시대였다.


당시 드라마들도 대학가서 연애하는 드라마.


최근엔 절대 없는.

그런 드라마들이 많았다.

요즘은 대학생이 연애하는 건.

꿈도 못 꾸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지금의 대학생들은 듣기만 해도 부럽겠지만.

당시에는 그런 시대였다.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만 열심히 공부하면···.

아니 사실상 고등학교 1년만 죽으라고 공부하면 웬만한 대학교는 갈 수 있었다.


서울로 보자면 홍익대, 건국대 수준은 그런 대학이었다.

진짜 미친 듯이 1년만 공부해서도 서울대를 가는 친구도 있었다.


지금은···. 그냥 생략하겠다.


****


콰르르르-


교실의 창문을 비가 때리기 시작했다.


“뭐야?”

“오늘 비 온다 안 했는데. 아···. 진짜 짜증 나네.”


검은 하늘.

저녁 느낌에서 갑자기 밤으로 변해버렸다.


거기다가 갑자기 내리는 비.


“지금 공중전화 갈 건데, 니 우산 있나?”

“없어.”

“내 집에 전화 좀 하고 오께.”

“그래.”


진태가 자리에서 나가 교실 밖으로 나갔다.

20여 명의 공부하던 아이들이.

창밖을 보며 투덜거린다.


고지안은 머리가 아파지기 시작했다.

깨질듯한 두통.

그 검은 하늘을 바라보다.


검은 하늘이 머릿속으로 빨려 들어오는 기분이 들었던 순간부터였다.


“아...시발.”


고지안은 양손으로 머리를 잡았다.

머릿속이 폭발할 것 같았다.


“나 먼저 집에 갈 테니, 진태가 돌아오면 너희들이 이야기 좀 해줘.”


“어. 알았다. 걱정하지 말고 퍼뜩 가바라.”

“니 지금 상태가 억수로 안 좋다아이가.”


주변 친구들에게 인사를 하고 가방을 들고 나섰다.

비가 내리고는 있지만.

왠지 할머니에게 지금 가야 할 것 같았다.


‘뭐지. 이 두근거림은···.’


고지안은 학교를 나서자마자 달려가기 시작했다.

그런 지안이를 본 진태가 전화를 들고 소리친다.


“지안아! 어디 가나!”


하지만 고지안은 그냥 달려갔다.


“진태야. 우산 2개가 필요하다꼬?”

“아니요. 그냥 1개만 있으면 될 거 같은데요.”

“알았다. 나중에 아빠하고 갈게.”


진태는 전화를 들고 뛰어가는 지안을 바라보고 있었다.


학교를 지나 계단을 뛰어 올라간다.

100개가 넘는 계단을 2개씩 뛰어 올라가는 고지안.


비가 내리고 있어서 온몸이 비에 젖었다.


서 중에서 수정동은 직선거리로 그리 멀지는 않다.

하지만 산동네이기 때문에 거리가 몇 배는 멀게 느껴지는 그런 기분이었다.


찰박찰박.


비가 고여 생긴 물웅덩이가 발에 닿는다.


‘할머니.’


이상하게 지금 할머니를 봐야 할 것 같았다.

터질 것 같은 머리는 이제 진정되었다.


고지안의 발걸음은 빨라졌다.

달려가던 지안은 갑자기 멈춰 섰다.


쎄잉-


고지안의 한쪽 다리로 뭔가가 지나갔다.

등골이 오싹한 기분이 들었다.

바람치고는 너무 이상하다.


‘뭐지?’

그가 뒤로 돌아본다.


빗속에서 큰 개 한 마리가 토끼를 물고 있었다.

비가 이리 오는데 그 개는 비에 젖어있지 않다.


토끼가 입에 물려있는데.

피가 흘러내리지 않는다.


왠지 투명해서 비를 맞지 않는 느낌이다.


“인간. 내가 보이나?”

‘내가 지금 머리가 아파서 정신이 나갔나? 저 개가 나에게 말을 하네.’


개인 것 같기도 하고.

거대한 쥐인 것 같기도 한 그것은 지안을 쳐다본다.


“내가 보이는가? 인간?”


지안은 고개를 돌렸다.

괜히 눈이 마주치면 귀찮아질 것 같았다.


“아. 뭐야. 비가 왜 이리 많이 오지?”


지안이는 혼잣말을 하듯 천천히 걸어서 그 개 같은 쥐새끼의 반대로 걸어갔다.


두려움에 다리가 후들거렸지만.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면서.


집 근처에 다다를 무렵.

가슴이 크게 요동치기 시작했다.

지안이는 입을 벌리고 놀란 표정으로 뛰어 집의 문을 벌컥하고 열었다.


“할머니!”


작은 본당에 계시던 할머니가 쓰러져 있었다.

안 그래도 작고 가녀리던 할머니.

그 할머니가 바닥에 쓰러진 채 미동도 없었다.


“우리 지안이 왔나!”


평소 같으면 그 따뜻한 표정으로 맞이할 할머니인데.


“할머니!”


지안이가 할머니를 끌어안고 흔들었다.


겨우 눈을 뜬 할머니.

아니 눈을 뜬 게 아니다.


할머니의 눈은 시커멓게 그림자가 가득했다.


“지안이 왔나.”

“할머니!”

“내가 모시던 신이 사라지뿠다 아이가.”


쿨럭.

할머니의 입에서 검붉은 피가 나왔다.


“뭐가 사라졌는데! 내가 찾아 줄게요.”


지안이는 미친 듯이 소리 질렀다.


“아이고. 우리 지안이가 찾아준다고.?”


할머니는 피식 웃었다.

웃고 있는 입으로도 피가 흘러내린다.


“이제 시마이네. 토깽이...신을 그 놈이 쌔리 물고 가삤다... 몬 찼는다. 그 개쥐새끼를 우예 찾...노.”


입에서 피가 계속 흐르면서도 할머니는 지안이에게 이야기했다.


“지안아. 우짜노. 우리 새끼. 이래 잘생긴 우리 새끼...니를...내가...우째하노...이 업보를...우예하노.”


할머니는 눈을 감았다.

검은 무엇인가가 할머니에게서 흩어져 나간다.


“할머니!”


지안이는 지금 할머니가 작은 미동조차 없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런데 할머니를 바닥에 내릴 수가 없다.

여기서 바닥에 내려버리면, 부스스하고 먼지가 되어 사라져버릴 것 같은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그 모습이 머릿속에 펼쳐졌기 때문이다.


쿠콰콰콰콰---

번개가 치는 소리가 지안의 머리를 흔들었다.


“시발. 시발···.”


지안의 눈에서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늙고 힘든 할머니의 얼굴에 떨어졌다.


“그 개새끼가 물고간 토끼. 그게 할머니가 모시던 신입니까?”


지안이가 눈을 감고.

소리쳤지만 아무도 대답해 주지 않았다.


1990년의 5월의 어느 날이었다.




댓글과 추천을 환영합니다. 여러분의 추천이 많아야 글이 잘 써져요..


작가의말

아. 이거/

틈틈히 써야하는데...자꾸 손이 가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 작성자
    Lv.99 오옴
    작성일
    20.10.23 01:27
    No. 1

    어릴때 헛것을 자주봐 스님께 상담을 받고 해결책을 구하지 모든것은 마음먹기 다르니 란 이야기가 지금도 이해가 안되요 잘 읽고 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연필도토리
    작성일
    20.10.23 02:19
    No. 2

    기본은 체력입니당!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djsejr
    작성일
    20.10.23 02:32
    No. 3

    할머니가 모시던 신이 토끼였다니...의외입니다.
    지안이의 삶이 여기서 180도 변화하나 봅니다.
    평범한 삶은 이제 더 이상 꿈꿀 수 없는....

    자꾸 손이 가면 마음도 가는 것. 흐르는 대로 두시지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6 연필도토리
    작성일
    20.10.23 09:40
    No.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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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11. 검사(檢事) +6 20.12.02 170 4 11쪽
157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10. 복수 +4 20.12.01 161 4 12쪽
156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9. 기회 +2 20.11.13 184 4 13쪽
155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8. 귀신 +6 20.11.06 186 4 12쪽
154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7. 사람 +2 20.11.02 180 4 10쪽
153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6. 검도 +4 20.10.28 165 4 14쪽
152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5. 전환 +4 20.10.23 167 3 11쪽
»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4. 각성 +4 20.10.22 165 4 10쪽
150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3. 친구 +6 20.10.21 176 4 11쪽
149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2. 전학 20.10.20 164 4 10쪽
148 (외전) 달걀동자 아저씨 #01. 괴물 20.10.19 199 5 11쪽
147 1부 에필로그 : 중간 세계에서의 전언. +4 20.06.27 334 8 2쪽
146 그 날 이후 각 자의 사정 +4 20.06.26 324 7 11쪽
145 최후의 성전(聖戰)#12 지독지애 (완) +4 20.06.25 296 7 10쪽
144 최후의 성전(聖戰)#11 병강즉멸 +4 20.06.24 250 6 8쪽
143 최후의 성전(聖戰)#10 임전무퇴 +3 20.06.23 242 5 10쪽
142 최후의 성전(聖戰)#09 격고명금 +5 20.06.20 253 6 8쪽
141 최후의 성전(聖戰)#08 비성여뢰 +2 20.06.19 269 6 9쪽
140 최후의 성전(聖戰)#07 혈류표저 +4 20.06.18 293 6 9쪽
139 최후의 성전(聖戰)#06 전화위복 +4 20.06.17 279 6 8쪽
138 최후의 성전(聖戰)#05 일촉측발 +4 20.06.16 268 6 8쪽
137 최후의 성전(聖戰)#04 푹풍전야 +4 20.06.13 285 7 9쪽
136 최후의 성전(聖戰)#03 권모술수 +5 20.06.12 276 6 8쪽
135 최후의 성전(聖戰)#02 무장집결 +6 20.06.11 262 7 7쪽
134 최후의 성전(聖戰)#01 은빛탄환 +5 20.06.10 311 8 7쪽
133 지옥의 문#27 준비는 끝나간다 (완) +6 20.06.09 269 7 9쪽
132 지옥의 문#26 연희의 진짜 역할 +4 20.06.06 294 7 6쪽
131 지옥의 문#25 발상의 전환 +2 20.06.05 277 7 7쪽
130 지옥의 문#24 헛된 노오력은 없다. +3 20.06.04 265 8 7쪽
129 지옥의 문#23 정중한 협박 +3 20.06.03 281 5 8쪽
128 지옥의 문#22 집합하는 무당들 +4 20.06.02 267 6 6쪽
127 지옥의 문#21 원망하지마. +4 20.05.28 274 8 8쪽
126 지옥의 문#20 달걀동자 아저씨 극장판 +5 20.05.27 298 6 8쪽
125 지옥의 문#19 마지막 전투 준비 +4 20.05.26 285 6 7쪽
124 지옥의 문#18 미래의 꿈 속에서 +2 20.05.23 286 8 6쪽
123 지옥의 문#17 팀이란 것의 중요성 +4 20.05.22 284 5 7쪽
122 지옥의 문#16 역시 SS급 템빨이 최고. +4 20.05.21 284 8 6쪽
121 지옥의 문#15 보이지 않는 급습!! +2 20.05.20 280 7 6쪽
120 지옥의 문#14 멋진 원숭이 +4 20.05.19 298 7 6쪽
119 지옥의 문#13 전쟁이냐? +2 20.05.18 286 9 6쪽
118 지옥의 문#12 WELCOME TO HELL +2 20.05.16 306 9 6쪽
117 지옥의 문#11 흐르는 강물처럼 +3 20.05.15 282 7 6쪽
116 지옥의 문#10 예언 능력자들의 슬픔 +3 20.05.14 315 7 8쪽
115 지옥의 문#09 기묘한 꿈의 정체 +4 20.05.13 301 5 11쪽
114 지옥의 문#08 유니콘의 눈물 +4 20.05.12 327 7 10쪽
113 지옥의 문#07 위험한 칼과 안전한 칼집. +4 20.05.09 323 7 10쪽
112 지옥의 문#06 불가사리 사냥기 +2 20.05.08 319 7 9쪽
111 지옥의 문#05 샌프란시스코 긴급 회의 +4 20.05.07 367 6 14쪽
110 지옥의 문#04 공간의 틈 +6 20.05.06 336 8 14쪽
109 지옥의 문#03 좁혀드는 수사망 +2 20.05.05 337 10 9쪽
108 지옥의 문#02 대만으로부터의 전언 +2 20.05.02 334 8 9쪽
107 지옥의 문#01-처음 열린 건 아냐 20.05.01 366 6 9쪽
106 지옥의 문#00 한 밤의 산책 +2 20.04.30 356 4 10쪽
105 아라비안 나이트 #20-우연은 없다(완) +4 20.04.29 358 7 10쪽
104 아라비안 나이트 #19-삼켜지다! +2 20.04.28 321 8 10쪽
103 아라비안 나이트 #18-압도적인 싸움 +2 20.04.25 321 8 10쪽
102 아라비안 나이트 #17-엉킨 실타래 +3 20.04.24 316 7 9쪽
101 아라비안 나이트 #16-모래 폭풍 속 +4 20.04.23 340 7 12쪽
100 아라비안 나이트 #15-앙그라 마이뉴 +4 20.04.22 320 7 13쪽
99 아라비안 나이트 #14-고도리 선생 출격! +2 20.04.18 329 7 13쪽
98 아라비안 나이트 #13-진격의 팔라비 +2 20.04.17 340 7 10쪽
97 아라비안 나이트 #12-아후라 마즈다가 되다. +4 20.04.16 370 6 14쪽
96 아라비안 나이트 #11-엄청난 능력 +2 20.04.15 353 6 10쪽
95 아라비안 나이트 #10-칼을 든 사자 +2 20.04.14 336 7 11쪽
94 아라비안 나이트 #09-퍼즐 조각 +4 20.04.11 357 8 10쪽
93 아라비안 나이트 #08-보경의 수업 2교시. +2 20.04.10 339 6 9쪽
92 아라비안 나이트 #07-보경의 수업 1교시. +5 20.04.09 357 5 10쪽
91 아라비안 나이트 #06-팔라비와 사울 +2 20.04.08 351 6 12쪽
90 아라비안 나이트 #05-드디어 만나다! 20.04.07 378 4 12쪽
89 아라비안 나이트 #04-무엇을 하려는걸까? +2 20.04.04 367 7 8쪽
88 아라비안 나이트 #03-처용무와 황금보검 +2 20.04.03 383 9 10쪽
87 아라비안 나이트 #02-죽이면 안 되요. +3 20.04.02 393 6 10쪽
86 [시즌3] 아라비안 나이트#01-아랍의 손님들 +4 20.04.01 414 9 10쪽
85 연희의 관점에서..(시즌2 종료) +4 20.03.31 415 9 10쪽
84 고양이와 귀신. 그리고 인간 +2 20.03.30 416 7 15쪽
83 사라지는 고양이들의 비밀 +6 20.03.28 435 10 10쪽
82 인간과 귀신의 결합에 대한 보고서 +4 20.03.27 517 7 10쪽
81 대만의 전설 #16-100년의 꿈은 사라졌다.(완) 20.03.26 403 7 12쪽
80 대만의 전설 #15-파멸(수정) +3 20.03.25 381 8 9쪽
79 대만의 전설 #14- 풀 파워 이무기 +2 20.03.24 379 7 11쪽
78 대만의 전설 #13-싸움의 거리. +4 20.03.23 380 6 11쪽
77 대만의 전설 #12-생각충의 대결 +2 20.03.21 386 7 12쪽
76 대만의 전설 #11-그들이 만나기 전 +4 20.03.20 384 9 11쪽
75 대만의 전설 #10-지우펀. 그리고 타이페이101 +2 20.03.19 400 10 9쪽
74 대만의 전설 #09-한 건 할려나 보네 +4 20.03.18 400 8 9쪽
73 대만의 전설 #08-허허실실작전 개시 +4 20.03.17 419 8 8쪽
72 대만의 전설 #07-거짓과 진실 +4 20.03.16 422 9 9쪽
71 대만의 전설 #06-국면전환 +4 20.03.14 415 8 8쪽
70 대만의 전설 #05-거짓말 +4 20.03.13 419 10 10쪽
69 대만의 전설 #04-대만도착 +2 20.03.12 419 9 10쪽
68 대만의 전설 #03-오랜만에 의뢰 +4 20.03.11 435 9 10쪽
67 대만의 전설 #02 -2인의 손님 +6 20.03.10 434 10 8쪽
66 대만의 전설 #01 -루이씨의 머리 +2 20.03.09 486 10 7쪽
65 꼭 진실을 말해 달라고 했었지.(완) +4 20.03.07 486 8 10쪽
64 거대한 힘으로 눌러버린 고도리 선생 +4 20.03.06 479 9 9쪽
63 땅이 기억하는 과거도 볼 수 있어? +4 20.03.05 479 9 10쪽
62 쥐 새끼가 물고간 달걀 동자 +4 20.03.04 459 7 10쪽
61 욕쟁이 할머니 점 집 라이프-시즌2 개시! +4 20.03.03 515 1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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