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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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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이중 스파이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드라마

완결

아처경
작품등록일 :
2018.04.16 03:23
최근연재일 :
2018.10.31 20:00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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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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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정창훈 9

DUMMY

천명이 다시 노원구로 돌아가니 선배가 운전석에서 감시를 하고 있었다.

천명은 선배에게, 일식집에서 정창훈의 얘기 중에 의원님이라고 한 것을 보면 남자가 아무래도 국회의원 같다고 했다.

잘은 기억이 안 나지만 뉴스에서 본 것 같다고도 했다.

선배는 사진을 찍어서 회사에 보냈으니까 금방 신분을 알 수 있을 거라고 했다.

회사 대형 컴퓨터 데이터에는 한번이라도 노출이 된 적이 있다면 그 사람과 일치하는 사람의 정보가 뜨게 되어있다.

일테면 뉴스라든가, CCTV라든가, 은행 ATM기계에서 돈을 인출한 적이 있다든가, 외국에 나간 적이 있다든가 운전을 하다 교통경찰에 걸려서 벌금을 문 적이 있다든가.... 하여간 한번이라도 어디에서인가 노출이 되었다면 그 정보는 다 데이터에 입력이 되어있다.

사람이 살면서 집에만 있을 수는 없다.

사회생활을 하려면 신분증은 물론이고 운전면허증 또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휴대폰 등 무엇인가는 만들어야 활동을 할 수 있다.

그때 만들어진 정보는 대용량 컴퓨터에 다 입력이 된다.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80%이상 입력이 되어있다.

미성년자나 70세 이상의 노인들 또는 노숙자들의 정보가 빠질 수는 있다.

그래서 사진을 컴퓨터에 입력시키면 그 사람의 신원을 알 수 있다는 말이다.

유명한 사람이라면 금방 나올 것이라는 뜻이 그 말이다.

천명이 선배에게 주말에 시위를 한다면 시위를 하겠다고 먼저 서울시에 신청을 할 테니 못하게 하면 안 되느냐고 물었다.

선배는 그런 건 서울시에서 알아서 할 테니 우리는 감시, 미행이나 잘하자고 한다.

그래, 맞는 말이다.

하지만 대놓고 빨갱이 짓을 하는 그들이 밉다.

그 미운 짓에 정창훈이 앞장서는 것도 싫다.

비록 우리나라 뉴스에는 안 나오지만 외국의 뉴스에서는 장황하게 나온다.

그들이 뉴스를 보면서 우리 대한민국을 뭐라고 할지 뻔하다.

천명은 하루라도 빨리 정창훈을 잡아넣었으면 좋겠다.

정창훈을 통해서 고정간첩을 잡고 평양에서 무슨 지령을 받아 누가, 어디서, 무엇을, 한다는 건지 알아보기 위해 그냥 놔두고는 있지만 이제는 정창훈을 보는 게 고역이다.

잠시였지만 정창훈에게 느꼈던 설레던 감정들이 사기꾼에게 사기를 당한 것 같았다.

마치 분명히 보았는데 다시 한 번 눈을 떠보니 다 사라져버린 신기루처럼 느껴졌다.

옆에 정창훈이가 있으면 죽여 버리고 싶을 만큼 밉다.

그렇게 혼자서 씩씩 거리다 문득 자신이 왜 이렇게 정창훈이를 증오하면서 살의를 느껴야 하는지 이상했다.

이미 간첩이라는 것을 알고 감시, 미행에 들어간 거 아닌가?

여자같이 보이지만 남자라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뭐가 문제일까?

난 지금 일을 하고 있는 국가 정보요원이다.

난 일과 사적인 감정을 구별 못하는 못난이다.

그렇구나, 그렇게 멋있고 섹시하게 옷을 차려입고서 다른 남자와 밥을 먹는 게 싫었구나.

천명은 자신이 미친놈 같이 느껴졌다.

아니면 변태라는 말만 들어보았지 실제로 변태를 못 만나보았는데 내가 바로 변태였구나 싶다.

그런 자신이 정말 싫다.

이 임무를 때려치우고 싶다.

다시는 정창훈이를 안 보고 싶다.

그러나 종로 영화관 앞에서 기다릴 때 긴 머리에 모자를 쓰고 눈웃음 지으면서 다가오던 모습이 떠오른다.

천명은 어떻게 해야 되는지 화가 나고 갈피를 잡을 수 없어 눈물이 흐른다.

천명은 야구모자에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 지금 모습이 다행이다.

선배가 이상하게 볼 수도 있는 자신의 모습이 안 보여서.

선배에게 잠깐 편의점에 다녀오겠다고 하며 차에서 내렸다.

바깥바람을 쐬니 마음이 조금씩 가라앉는다.

천천히 편의점에 가서 음료수와 간식거리를 사가지고 왔다.

비닐봉투가 꽤 크지 싶다 할 만큼 사왔다.

선배는 뭘 이렇게 많이 사왔냐며 천명을 쳐다본다.

선배의 시선이 부담스러워 눈을 못 맞추고 이것저것 꺼내어 선배에게 주고 자신도 먹는다.

목에서 안 넘어가 음료수와 함께 씹어서 넘겼다.

그동안 몰랐던 자신의 못난 모습이 다 까발려졌다.

오늘은 혜미를 만나거나 시간이 안 되면 전화라도 오래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니, 지금 전화를 해야겠다.

차에서 내려 차 트렁크 쪽으로 가서 혜미에게 전화를 걸었다.

혜미는 학교를 졸업하고 아버지 회사에 입사해 근무를 하고 있다.

ㅡ여보세요, 천명이니?

ㅡ응. 나야. 지금 안 바빠?

ㅡ바빠도 네 전화를 어떻게 안 받아. 근데 웬일이야? 먼저 전화를 다 하고.

ㅡ갑자기 네가 너무 보고 싶어서.

ㅡ엥? 이제 철 들었니? 아니면 갈 때가 된 거야? 사람이 안 하던 짓하면 갈 때라고 하던데. 호호호.

ㅡ그동안 잘 지냈어? 어디 아픈데 없고?

ㅡ응. 잘 지냈지. 가끔 네가 보고 싶기는 하지만 늘 바쁘다고 하니까 어쩔 수 없지 뭐. 오늘은 한가한가 보네?

ㅡ지금 근무 중이야. 그런데 갑자기, 진짜 갑자기 네가 너무 보고 싶어서 목소리라도 들으려고 전화했어. 목소리 들으니까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진정된다. 역시 나한테는 네가 약 인가봐. 네 목소리 들으니까 금방 가라앉는 거 보니까. 고마워.

ㅡ어쭈. 오늘 너 예쁜 말만 한다. 뭐 필요한 거 있어? 말해봐. 사줄게. 헤헤.

ㅡ아냐, 나한테는 너만 있으면 돼. 필요한 건 너뿐이야.

ㅡ너 오늘 무슨 일 있어? 아무래도 이상하다. 상사한테 야단맞았어? 그래서 위로가 필요한 거야?

ㅡ아냐. 그런 거. 진짜로 네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했어.

ㅡ오늘 늦게 끝나? 일찍 끝나면 저녁이라도 먹을까?

ㅡ글쎄 오늘 몇 시에 끝날지 모르겠네. 외근 중이라서. 일찍 끝나면 전화할게. 아니면 늦은 시간이라도 전화할게. 그래도 돼? 너무 시간이 늦으면 너 짜증나잖아.

ㅡ짜증 안 낼 테니까 늦게라도 전화해.

ㅡ그래. 알았어. 일찍 끝나든 늦게 끝나든 전화할게. 오늘 고맙다. 심란한 마음이었는데 네 목소리 듣고 나아졌어.

ㅡ다행이다. 언제라도 목소리 듣고 싶으면 전화해. 수고하고.

ㅡ그래. 너도 수고하고.

천명은 혜미와 통화를 하고나니 마음이 차분해져온다.

진흙탕 속에서 뒹굴던 자신의 모습이 이제 샤워를 해서 깨끗해진 느낌이다.

다시 차로 가서 운전석에 앉았더니,

“참 좋을 때다. 여자친구?”

“아, 예. 고등학교 때부터 알던 친구요.”

“그럼 첫사랑이겠네?”

“첫사랑... 맞아요. 그런데 막 가슴이 떨리고 심장이 쿵쾅거리고 설레고... 그런 마음 안 들어도 첫사랑인가요?”

“흠.... 첫사랑은 어떤 식으로든 오는데 그게 사람마다 다 달라. 어떤 사람은 네가 말한 것처럼 막 가슴 떨리고 쿵쾅거리고 설레고 보고 싶어 미치겠고... 그런 사랑도 있지만 그냥 보면 좋은 사람, 마음 편하고 무슨 말을 해도 다 들어주는 사람, 다른 사람이 다 나쁘다고 욕해도 그 사람만은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 이런 사랑도 있어. 킬킬킬 하다 보니 내가 연애박사인 줄 알겠다. 나 순정파야. 아직 짝을 못 찾아서 그렇지.”

“그럼 제 사랑은 후자인가 봐요. 저는 그 친구를 만나면 마음 편하고 나를 많이 좋아해주는 친구거든요. 선배님은 사랑 같은 거 안 해보셨어요? 왜 여자가 없어요?”

“야, 생각을 해봐라. 우리 직업이 시간됐다고 퇴근하고 휴일이라고 쉬고 그런 직업이냐? 그냥 24시간이 다 근무인데. 여자 만날 시간이 있어야 만나든가 할 거 아냐. 있던 여자도 다 도망갈 판이다. 이 직업 괜히 선택 했어 싶을 때가 그럴 때야. 여자랑 시간 맞춰서 여행가고 만나서 데이트하고 싶을 때.”

“그래서 요원들이 독신인 사람이 많은가 봐요. 우리 3팀만 해도 팀장님부터 저까지 아, 저는 빼시고 아무튼 다들 혼자잖아요. 이러다 나도 여자 친구한테 차이게 생겼네요. 하하하.”

“그나저나 오늘은 더 이상 안 나오려나 보네. 회사도 안 나가고 도대체 집에서 뭐 하는 걸까? 그리고 회사는 안 나가도 잘 돌아가나 봐? 서울에 사무실이 있다는데 사무실 가는 거 한 번도 못 봤다. 운영은 도대체 누가 하고 있는 거야? 어이구. 내가 그 자식 걱정은 왜 하는지 모르겠다. 하도 심심하니까 별 소리를 다 하네.”

선배는 혼자 말하고 혼자 대답하다 지쳤는지 다시 잠을 잔다.

천명은 운전석에서 1012호를 뚫어지게 쳐다본다.

그때 전화가 왔다.

헉, 정창훈이다.

빌어먹을 자식, 전화는 왜 하는 건지.

전화를 안 받고 가만히 있으니까 잠자던 선배가 일어나, 왜 전화 안 받느냐며 시끄럽다고 빨리 받으라고 한다.

할 수 없이 전화를 받으러 다시 차를 나왔다.

편의점 쪽으로 걸어가며 전화를 받았다.

ㅡ여보세요?

ㅡ여보세요.

ㅡ무성이니? 나 미란이.

ㅡ........ 형, 창훈이 형!

ㅡ나 미란이라니까 형은 무슨 형?

ㅡ이제부터 미란씨라고 안 부를래. 형이잖아.

ㅡ무성이 무슨 일 있니? 말투가 화난 것 같은데.

ㅡ화 안 났어요. 무슨 일로 전화했어요?

ㅡ저녁에 술 한 잔 마실까 했는데 무성이 기분이 안 좋은 거 보니까 안 되겠다. 혼자 마셔야지.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기분 풀어. 그리고 나 오늘 미란이야, 형 아니고.

정창훈은 기분이 나빴는지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

천명은 가슴이 아팠다.

혼자 술 마시기 싫어서 술 마시고 싶을 때 언제라도 전화하라고 할 때는 언제고 지금은 언제 그런 말을 했느냐는 식으로 전화를 받았다.

정창훈이 얼마나 속이 상할까 싶으니 또 가슴이 싸하게 무너진다.

갑자기 이런 자신이 찌질한 놈인 것 같아 속이 뒤집어진다.

자꾸 병신같이 구는 자신이 미워서 단단히 마음을 다잡는다.

그래, 이렇게 개인적인 건 묻어두는 거야. 감시, 미행만 철저히 하자. 일만 생각하자고 다짐을 했다.

그렇게 운전석에서 정창훈을 감시하고 있을 때 정창훈이 집에서 나왔다.

천명이 선배를 깨웠다.

정창훈의 차는 지하에 있다.

정창훈의 차가 지하에서 지상으로 올라와 아파트를 벗어난다.

천명이 차를 한 대 앞세운 채, 뒤따라갔다.

정창훈은 압구정동의 르네상스 바로 들어간다.

미치겠다, 저 놈은 왜 저기를 드나드는지.

지난번에 저기서 같이 술을 마셨다.

천명이 한 번씩 가는 집이라고 하면서 데리고 간 술집이다.

천명의 얼굴이 알려져 있어 안으로는 못 들어가겠다.

그날 발발이 삼촌을 만나서 술값을 대신 내주었던 곳이라 직원들이 천명이 얼굴을 기억할 것이다.

선배는 혼자서 들어가는 것보다 네가 전화해서 같이 술을 마시며 얘기를 하라고 카드까지 준다.

남의 속도 모르고 선배는 자꾸 보챈다.

자주 얼굴을 봐야 친해져서 무슨 말이든 할 거 아니냐며.

천명은 한숨을 들이쉬며 전화를 걸었다.

ㅡ여보세요.

ㅡ여보세요. 저 무성이에요.

ㅡ알아. 왜? 아까는 무슨 전화를 그렇게 받아? 사람 기분 나쁘게. 술 마시고 싶으면 언제라도 전화하라고 했었잖아. 나 지금 술 마셔.

ㅡ어디에요? 제가 갈게요.

ㅡ지난번에 너랑 같이 갔던 곳. 압구정동에 있는 바.

ㅡ알았어요. 빨리 갈게요. 천천히 마시고 있어요.

천명은 전화를 끊고 앞만 바라본다.

선배는 천명을 보면서,

“왜 정창훈이랑 만나는 거 싫어? 그래, 나도 싫어. 그런데 우린 지금 일하는 중이잖아. 일이라고 생각하면 기분이 좀 나아질 거야. 네 기분 이해해. 남자 놈이 여장을 하고 있는데 계속 여자로 대해야 하는 네 마음. 속이 울렁거려서 미칠 것 같은 네 기분. 그런데 어차피 네가 먼저 말을 걸어서 친해지게 됐잖아. 이제 와서 내가 나설 수는 없잖아. 그러니까 일 한다고 생각하고 가서 같이 술 마셔줘. 그러면서 무슨 말을 하나 잘 살피고. 가능하면 언제 또 평양을 가는지도 알 수 있으면 좋고. 알았지? 자, 파이팅!”

“다녀올게요.”

운전석에서 내려 천천히 걸어간다.

마치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의 걸음이다.



< 정창훈 9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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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천명, 평양을 가다 4 +2 18.10.11 509 5 13쪽
80 천명, 평양을 가다 3 +2 18.10.10 548 7 13쪽
79 천명, 평양을 가다 2 +2 18.10.08 610 6 16쪽
78 천명, 평양을 가다 1 +2 18.10.05 666 7 15쪽
77 정창훈 12 +2 18.10.04 628 7 13쪽
76 정창훈 11 +2 18.10.03 597 5 14쪽
75 정창훈 10 +2 18.10.02 640 6 15쪽
» 정창훈 9 +2 18.10.01 632 5 12쪽
73 정창훈 8 +2 18.09.28 652 7 13쪽
72 정창훈 7 +2 18.09.27 618 7 13쪽
71 정창훈 6 +2 18.09.26 685 5 15쪽
70 정창훈 5 +2 18.09.25 678 5 15쪽
69 정창훈 4 +2 18.09.24 711 5 17쪽
68 정창훈 3 +2 18.09.21 747 7 14쪽
67 정창훈 2 +2 18.09.20 751 5 16쪽
66 정창훈 1 +2 18.09.19 770 6 16쪽
65 국가 정보원 2 +2 18.09.18 819 5 13쪽
64 국가 정보원 1 +2 18.09.17 849 7 15쪽
63 새로운 임무 8 +2 18.09.14 831 8 13쪽
62 새로운 임무 7 +2 18.09.13 841 7 16쪽
61 새로운 임무 6 +2 18.09.12 875 10 14쪽
60 새로운 임무 5 +2 18.09.11 920 12 15쪽
59 새로운 임무 4 +2 18.09.07 945 8 15쪽
58 새로운 임무 3 +2 18.09.06 959 10 14쪽
57 새로운 임무 2 +6 18.09.05 1,095 13 15쪽
56 새로운 임무 1 +4 18.08.04 1,267 11 14쪽
55 7급 공무원 4 +2 18.08.03 1,206 13 13쪽
54 7급 공무원 3 +2 18.08.02 1,396 13 13쪽
53 7급 공무원 2 +2 18.08.01 1,301 12 16쪽
52 7급 공무원 1 +7 18.07.31 1,402 14 14쪽
51 천명, 미국가다 5 +6 18.07.30 1,384 16 17쪽
50 천명, 미국가다 4 +2 18.07.29 1,374 17 15쪽
49 천명, 미국가다 3 +2 18.07.28 1,592 17 14쪽
48 천명, 미국가다 2 +2 18.07.27 1,551 15 17쪽
47 천명, 미국가다 1 +2 18.07.26 1,447 16 16쪽
46 정보국장 함정우 5 +2 18.07.25 1,405 17 13쪽
45 정보국장 함정우 4 +2 18.07.24 1,431 18 16쪽
44 정보국장 함정우 3 +2 18.07.23 1,429 18 14쪽
43 정보국장 함정우 2 +2 18.07.22 1,450 16 13쪽
42 정보국장 함정우 1 +2 18.07.21 1,503 18 12쪽
41 슬럼프 2 +2 18.07.20 1,455 17 14쪽
40 슬럼프 1 +4 18.07.19 1,512 19 18쪽
39 오랜 친구 상태 2 +4 18.07.18 1,764 19 14쪽
38 오랜 친구 상태 1 +2 18.07.17 1,695 17 16쪽
37 나영 누님 +2 18.07.16 1,550 20 16쪽
36 이중 스파이 2 +2 18.07.15 1,536 18 17쪽
35 이중 스파이 1 +2 18.07.14 1,524 20 15쪽
34 천명의 날들 3 +2 18.07.13 1,536 19 14쪽
33 천명의 날들 2 +2 18.07.12 1,540 16 14쪽
32 천명의 날들 1 +2 18.07.11 1,632 17 15쪽
31 위험한 날 3 +2 18.07.10 1,620 17 14쪽
30 위험한 날 2 +2 18.07.09 1,651 16 18쪽
29 위험한 날 1 +4 18.07.08 1,668 19 15쪽
28 동방파의 현주소 3 +2 18.07.07 1,732 18 13쪽
27 동방파의 현주소 2 +2 18.07.06 1,661 15 15쪽
26 동방파의 현주소 1 +4 18.07.05 1,734 16 15쪽
25 10년이 지난 후 +2 18.07.04 1,968 20 16쪽
24 태수의 승진 +2 18.07.03 1,686 18 16쪽
23 마약거래 +2 18.07.02 1,647 19 14쪽
22 고달픈 인생들 2 +4 18.07.01 1,674 22 15쪽
21 고달픈 인생들 1 +2 18.06.30 1,905 18 14쪽
20 기술자 3 +2 18.06.29 1,720 18 14쪽
19 기술자 2 +2 18.06.28 1,759 18 14쪽
18 기술자 1 +2 18.06.27 1,774 19 13쪽
17 배신자 2 +2 18.06.26 1,760 20 15쪽
16 배신자 1 +2 18.06.25 1,748 21 15쪽
15 정보원 4 +2 18.06.24 1,740 18 15쪽
14 정보원 3 +2 18.06.23 1,803 21 13쪽
13 정보원 2 +2 18.06.22 1,833 16 13쪽
12 정보원 1 +2 18.06.21 1,882 17 16쪽
11 미국 출장 2 +2 18.06.20 1,921 17 13쪽
10 미국 출장 1 +2 18.06.19 2,050 19 17쪽
9 큰형님으로부터 온 임무 3 +6 18.06.18 2,088 23 14쪽
8 큰형님으로부터 온 임무 2 +2 18.06.17 2,125 22 15쪽
7 큰형님으로부터 온 임무 1 +2 18.06.16 2,206 23 14쪽
6 천재 천명이 +2 18.06.15 2,256 22 14쪽
5 만남 2 +2 18.06.14 2,288 22 16쪽
4 만남 1 +2 18.06.13 2,357 23 9쪽
3 내 편 만들기 프로젝트 +2 18.06.12 2,700 22 22쪽
2 영도파 +4 18.06.11 3,131 26 17쪽
1 태수야, 바쁘니? +2 18.06.11 4,425 3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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