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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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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 이중 스파이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드라마

완결

아처경
작품등록일 :
2018.04.16 03:23
최근연재일 :
2018.10.31 20:00
연재수 :
9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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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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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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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위험한 날 3

DUMMY

태수가 한참을 사무실 쇼파에서 잠이 들어 자고 있을 때 발발이가 깨웠다.

발발이는 중국 놈들을 한강물에 담가버렸다고 한다.

은색 소나타를 타고 도망간 한국 놈이 아직 남았다.

그놈은 도산파 조직원일 것이다.

도산파는 지금 발칵 뒤집혀 정신이 하나도 없다.

홍콩에서 데려온 중국사람 둘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어디론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도산파는 김태수를 죽이지도 못하고 중국사람 둘이 사라짐으로써 중국의 삼합회와 김태수에게 원한관계를 맺고 말았다.

도산파 두목 장도산은 서방파에게 김태수를 죽이는데 실패했다고 전해 온갖 욕이란 욕은 다 들었다.

너무 열 받았지만 뭐라고 대꾸할 말이 없어 그대로 다 듣고 있어야만 했었다.

이제 동방파가 어떻게 나올지 안 봐도 뻔하다.

그렇다고 서방파가 도와주지도 않을 것이다.

조그만 나와바리 하나 가지고 있는 도산파가 동방파에게 짓이겨질 것은 자명한 일이다.

장도산은, ‘김태수 하나 죽이는데 이렇게도 힘이 드나. 원.’ 하며 넋두리를 하자, 렌트카에서 은색 소나타를 빌렸던 김기태가 자신이 한번 움직여보겠다고 한다.

중국 사람이야 총이 있어서 어떻게 해봤다지만 너는 총도 없으면서 무슨 수로 김태수를 잡겠냐고 물었다.

아들놈이 있지 않느냐고 했다.

“그래, 김태수의 아들놈이 있었지. 당장 아들놈 잡아와.”

“예. 형님. 꼭 잡아서 데리고 오겠습니다.”

도산파의 김기태는 전의를 불살랐다.

그는 중국말을 할 줄 아는 화교출신이다.

지금까지 조직에서 그다지 눈에 안 띄는 존재였다.

이번에 통역을 하면서 처음으로 장도산한테 눈도장을 찍은 상태다.

김태수의 아들만 데려오면 눈도장은 물론이고 조직의 핵심멤버로 올라설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해 각오가 대단하다.

새벽까지 김태수의 아파트 앞에서 기다렸지만 아들놈은 나타나지 않았다.

며칠 전 아들놈 납치가 실패로 끝난 뒤 우유배달을 그만두었나보다.

학교에 갈 때를 노리고 계속 아파트 정문에서 기다렸다.

그러나 학교에 가는 아들놈은 경호원들과 같이 차를 타고 그 뒤에 차량 한 대가 더 뒤따른다.

이렇게 되면 아들놈 납치가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끈질기게 기다리다보면 반드시 기회가 올 것이라 믿으며 며칠을 쫒아 다닌 김기태는 점점 자신이 없어진다.

그럴 때 동방파가 도산파를 전멸시켰다는 소식을 들었다.

도산파 두목 장도산만 간신히 도망을 쳤다고 한다.

말 그대로 몸만 도망을 가는 바람에 돈도 한 푼 없이 도망자 신세가 되었다고 한다.

김기태가 전화를 걸어 장도산을 차에 태우고 다니며 밥도 사주고, 모텔비도 내주고, 하면서 근근이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

렌트카는 번호판도 눈에 띄는데다 놈들이 봤기 때문에 이제 차를 바꿔야 했다.

렌트카를 반납하고 길가에 서있는 그랜저 구형모델을 하나 훔쳤다.

가느다란 철사로 끝을 구부려 창에다 찔러놓고 잠근 장치를 철사 끝에다 걸어 올려 차문을 열었다.

운전석 밑에 판을 빼고 시동모터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연결하니 시동모터가 수수숙하고 돌아가서 팟, 팍바박, 푸... 스파크가 튀며 시동이 걸렸다.

김태수의 아들놈이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여 학교를 간다고 하자 장도산은 씩씩거리며 어떻게 하든 아들놈을 납치해서 김태수를 죽이자고 한다.

그러지 않으면 서방파에서 의뢰한 돈도 못 받고 언제까지 동방파를 피해 다니며 살 수는 없다고 한다.

장도산은 이대로 인생을 끝낼 수는 없다며 김태수의 아들놈에게 더욱 더 집착을 한다.

학교에 갈 때와 올 때는 도저히 안 될 것 같으니 수업시간에 한번 시도를 해보자고 장도산이 말한다.

가능성이 있는 얘기다.

장도산이 학교로 찾아가기로 하고 학교 안으로 들어가 교무실로 찾아가 앞마당에 차를 세웠다.

어떻게 했는지 장도산은 아들놈을 끌고 왔다.

“이거 놔요! 저한테 왜 이러세요. 아저씨 도와주세요.”

“시끄럿, 이놈아. 따라오라면 잔말 말고 따라올 것이지 왜 이렇게 말을 안 들어.”

학교 정문 옆에 있는 수위아저씨를 쳐다보며 천명이 최대한 소리를 질렀지만 아빠한테 끌려가는 아들로 생각하는 듯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았다.

천명은 수업시간에 누가 찾아왔다고 해서 나가보니 모르는 아저씨 한 사람이 서있었다.

“누구세요?”

하고 천명이 물었다.

“아저씨는 아빠 친구인데 아빠가 지금 교통사고를 당해서 너를 찾는다. 얼른 가자.”

하며 천명을 잡아 끌었다.

머릿속에 칩에게 물었다. 진짜냐고.

[ 거짓말입니다. 안면근육과 눈동자 그리고 목소리를 종합해볼 때 거짓말이 95%입니다. ]

“거짓말이죠. 빨리 이 손 놓아주세요. 아, 빨리요!”

“거짓말 아냐, 진짜야. 같이 병원에 가보면 알잖아.”

천명의 신발도 안신기고 실내화를 신은채로 입을 막으며 마구 끌어댄다.

학교 안에 대놓은 차의 뒷좌석에 천명을 집어 던진다.

그리고 뒷좌석 천명이 옆에 앉으며 어서 출발하라고 한다.

천명은 이렇게 어이없이 끌려갈 줄은 꿈에도 몰랐다.

천명이 수업이 끝날 때까지 밖에서 기다리던 삼촌들이 오늘따라 차에 들어가 있는지 아무도 안 보인다.

이제 어떻게 되는 걸까?

아빠가 과연 나를 찾을 수 있을까?

이 사람들은 나를 죽이려고 하는 걸까?

등등 너무 많은 생각들이 한꺼번에 다 떠오른다.

누나에게 아빠한테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이 없겠냐고 물었다.

[ 천명님의 핸드폰을 아버님과 연결해보겠습니다. 손을 핸드폰위에 대어주십시오. ]

“따르릉 따르릉”

“어, 천명아. 이 시간에 웬일이야. 여보세요? 천명아!”

천명은 아빠의 목소리가 들릴까봐 먼저 큰소리로 소리를 질렀다.

“아저씨들은 나를 어디로 데려갈 셈이죠? 나를 죽일 건가요? 우리 아빠가 알면 아저씨들은 어떻게 될 것 같아요. 여기 지금 압구정동인 것 같은데 어디까지 갈 생각이에요?”

하며 계속 말을 시켰다.

아빠가 듣고 눈치를 채도록.

태수는 방금 들은 천명의 목소리로 어떻게 된 상황인지 금방 알아챘다.

천명이 납치를 당한 것이다.

우선 전화를 끊고 위치추적을 가동시켰다.

압구정동을 지나고 있었다.

태수는 발발이를 불러서 빨리 압구정동으로 가자고 했다.

발발이는 직접 운전대를 잡으며 동생들한테 뒤를 따라오라고 했다.

압구정동에서 테헤란로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그리고 테헤란로에서 양재동 쪽으로 가고 있었다.

아마도 서울을 벗어나려고 하는 것 같다.

경찰에 매년 떡값을 돌린 것이 생각나 서초동 관할 경찰관한테 전화를 걸어 아들이 납치를 당해 지금 압구정동에서 테헤란로 그리고 지금은 양재동 쪽으로 빠지고 있다고 했다.

경찰관 한규석은 양재동 쪽으로 바리케이트를 치고 차량을 조사해보겠다며 전화를 끊었다.

장도산이 천명의 핸드폰으로 위치추적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모른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지.

2012년에 핸드폰의 위치추적기가 가동되고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얼마 없었다.

젊은 20대들이나 커플들이 조금 아는 정도다.

태수는 늘 천명이가 걱정되어 위치추적 어플을 다운받아 실행시키고 있었다.

태수의 차는 점점 속도를 낼 수 없게 되었다.

앞에 차들이 밀려서 어쩔 수 없다.

천명이는 양재동에서 그다지 많이 나가지 못했다.

양재동에 바리케이트를 치고 차를 조사하겠다고 하더니 벌써 설치가 되었나보다.

제발 다른 곳으로 빠지지 말고 곧장 바리케이트에서 잡혔으면 싶다.

놈들도 앞에 단속하는 경찰차를 봤나보다.

갑자기 우회전으로 차를 꺾어 골목길로 접어들었다.

태수가 경찰관 한규석에게 전화를 걸어 골목길로 빠졌다고 하니까 어느 골목이냐고 물었다.

태수가 대답을 하자 그쪽으로 차를 움직이겠다고 하며 전화를 끊었다.

아, 천명의 핸드폰 번호를 알려달라고 했다.

통신사의 협조를 받아 차를 추적하겠다며.

태수에게 전화가 들어왔다.

모르는 번호다.

그러나 태수는 전화를 받았다.

혹시 장도산이 전화를 했을지도 모른다고 판단해서.

역시나 장도산이었다.

“어이, 김태수. 니 아들놈 내가 데리고 있는데 어쩌냐?”

“내 아들한테 손을 대면 손모가지 부러뜨릴 테니까 곱게 데리고 있어라. 원하는 게 뭐야?”

“우선 돈이 좀 급한데 오만 원짜리 지폐로 10억만 준비해둬. 나중에 연락할 테니까.”

“오냐, 돈은 준다. 그렇지만 아까도 말했듯이 내 아들한테 손대면 돈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을 줄 알아.”

“어이구, 그렇게 소중한 아들인데 함부로 다룰까. 안 건드릴 테니까 돈이나 준비해. 두 시간 후에 전하하마. 그때까지 돈은 준비되겠지?”

“그래. 알았다. 돈 줄 테니까 내 아들 건드리지 마라.”

“알았어, 알았어. 이따 전하할게.”

태수는 계속 위치추적을 쳐다보고 있었다.

장도산이 인천으로 가는 경인고속도로를 탔다고 알려줬다.

발발이는 고속도로 쪽으로 핸들을 틀었다.

태수는 만일을 대비해 성호한테 전화를 했다.

은행에서 오만 원 권으로 10억을 준비해놓으라고.

인천 어디인지는 나중에 알려줄 테니까 일단 돈을 준비해서 인천 쪽으로 오라고 말했다.

천명이 차는 가정동에서 빠져 시내로 접어들었다.

발발이도 고속도로에서 가정동 쪽으로 빠졌다.

그나마 다행인 건 점점 거리가 가까워지고 있었다.

가정동에서 시내 거리가 복잡해 위치추적이 힘들어졌다.

여기인가 싶어 가보면 다른 곳이고, 저기인가 싶어 가보면 엉뚱한 곳으로 가고 있고, 미치고 팔짝 뛸 일이다.

거리는 그리 먼 곳이 아닌데 시내에서는 찾기가 힘들었다.

시내가 아닌 조금 먼 거리로 나오니 그제야 위치추적이 제대로 작동하며 알려주고 있다.

가정동을 지나 공장지대 사이에 근린공원이 있는데 그곳에서 차가 멈췄는지 움직이지 않고 있다.

발발이가 공원 쪽으로 차를 달렸다.

한편 천명이는 누나에게 물었다.

‘아빠가 지금 찾아오고 있느냐고.’

[ 아버님이 근처 100m까지 오셨습니다. ]

하고 대답한다.

천명은 조금 안심이 되었다.

아빠가 근처에 있다고 하니 그렇게 무섭지 않았다.

더구나 돈을 요구했는데 돈도 받기 전에 자신을 어떻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누나에게 여기 가정동 공장지대에 있는 공원이라고 알려줄 수 없냐고 물었다.

[ 이미 알고 계십니다. 공원으로 오고 있습니다. ]

아! 다행이다.

천명은 아빠가 여기로 오고 있다고 생각하니 제발 여기서 다른 곳으로 움직이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천명은 다른 곳으로 움직이지 못하게 배가 아프다고 거짓말을 했다.

배가 너무 아프니까 공원 안에 있는 화장실로 가자고 했다.

처음에는 참으라고 하더니 천명이 식은땀까지 흘리며 배가 진짜로 너무 아프다고 했다.

결국 차를 화장실 쪽으로 움직여 세웠다.

휴지를 통째로 들고 가 화장실 안에 숨었다.

휴대폰을 꺼내 문자를 보냈다.

여기 공장지대에 있는 공원이라며 화장실에 있다고.

아빠한테서 문자가 도착했다.

‘지금 거의 다 왔으니까 화장실에서 조금만 더 시간을 지체하라고 했다.’

천명은 아빠가 올 때까지 무조건 버티며 시간을 끌기로 했다.

장도산은 왜 빨리 안 나오느냐며 소리를 질렀다.

천명이 지금 설사를 하고 있으니까 조금 더 계시라고 했다.

그렇게 시간을 끄는 사이에 태수가 공원에 도착했다.

화장실 앞에 구형 그랜저가 보였다.

장도산으로 짐작되는 인물이 화장실 앞에서 서성대고 있었다.

태수는 조금 떨어진 곳에다 차를 대고 지켜보았다.

천명이가 화장실에서 시간을 끌고 있나보다.

태수가 차에서 내려 화장실 쪽으로 가고 발발이는 차를 그랜저 앞에다 세웠다.

김기태는 깜짝 놀랐다.

웬 차가 자신의 차를 막아서고 있어서 뒤로 후진을 하려고 하니 뒤에도 옆에도 다 차가 서있었다.

차에서 한명씩 내리는데 10여명은 넘는 것 같았다.

태수가 장도산에게 뛰어가 허공에서 발로 가슴을 쳤다.

장도산은 기겁을 하며 뒤로 나가 떨어졌다.

뒤로 나자빠진 장도산의 머리칼을 잡고 주먹으로 얼굴을 몇 번이나 팼는지 모르겠다.

나중에는 태수의 손이 시뻘건 피로 흥건했으니까.

그리고 경찰의 웽웽웨... 하는 소리가 들렸다.

장도산을 경찰에 넘기고 화장실로 가서,

“천명아! 아빠야.”

하자,

“아빠, 저 여기 있어요. 금방 나갈게요.”

태수는 안심이 되었다.

천명이가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다.

잘못될까봐 어찌나 가슴을 웅크렸던지 가슴이 뻐근하니 아프다.

천명이 화장실에서 나오자 얼른 태수가 안았다.

“천명이 다치지 않았어? 어디보자.”

“안 다쳤어요. 그 아저씨가 때리지는 않았어요. 이제는 아빠를 영영 못 만나는 줄 알고 얼마나 무서웠는지 몰라요.”

“천명이를 못보고 아빠가 어떻게 살아가라고. 어디에 있던지 아빠가 꼭 찾아 갈 거야.”

“아빠. 감사해요. 이렇게 절 찾아와줘서.”

“무슨 소릴. 당연히 찾아와야지. 오히려 이런 고생을 시켜 아빠가 정말 미안해. 다시는 이런 일 안 생기도록 한다고 해놓고 며칠도 안돼서 이런 일이 생겨 정말, 정말 미안해.”

“아니에요. 이렇게 만났으니까 됐어요.”

태수와 천명은 차를 타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다.



< 위험한 날 3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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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또 다시 함께 2 +2 18.10.15 498 6 14쪽
82 또 다시 함께 1 +4 18.10.12 567 7 15쪽
81 천명, 평양을 가다 4 +2 18.10.11 515 6 13쪽
80 천명, 평양을 가다 3 +2 18.10.10 553 8 13쪽
79 천명, 평양을 가다 2 +2 18.10.08 616 7 16쪽
78 천명, 평양을 가다 1 +2 18.10.05 673 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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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정창훈 11 +2 18.10.03 609 6 14쪽
75 정창훈 10 +2 18.10.02 650 7 15쪽
74 정창훈 9 +2 18.10.01 641 6 12쪽
73 정창훈 8 +2 18.09.28 662 8 13쪽
72 정창훈 7 +2 18.09.27 628 8 13쪽
71 정창훈 6 +2 18.09.26 692 6 15쪽
70 정창훈 5 +2 18.09.25 686 6 15쪽
69 정창훈 4 +2 18.09.24 720 6 17쪽
68 정창훈 3 +2 18.09.21 754 8 14쪽
67 정창훈 2 +2 18.09.20 758 6 16쪽
66 정창훈 1 +2 18.09.19 777 7 16쪽
65 국가 정보원 2 +2 18.09.18 827 6 13쪽
64 국가 정보원 1 +2 18.09.17 856 8 15쪽
63 새로운 임무 8 +2 18.09.14 839 9 13쪽
62 새로운 임무 7 +2 18.09.13 848 8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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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7급 공무원 3 +2 18.08.02 1,404 14 13쪽
53 7급 공무원 2 +2 18.08.01 1,310 13 16쪽
52 7급 공무원 1 +7 18.07.31 1,411 15 14쪽
51 천명, 미국가다 5 +6 18.07.30 1,394 17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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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천명, 미국가다 2 +2 18.07.27 1,561 16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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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큰형님으로부터 온 임무 1 +2 18.06.16 2,216 24 14쪽
6 천재 천명이 +2 18.06.15 2,268 23 14쪽
5 만남 2 +2 18.06.14 2,299 23 16쪽
4 만남 1 +2 18.06.13 2,369 24 9쪽
3 내 편 만들기 프로젝트 +2 18.06.12 2,711 23 22쪽
2 영도파 +4 18.06.11 3,143 27 17쪽
1 태수야, 바쁘니? +2 18.06.11 4,445 3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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