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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경

이중 스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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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아처경
작품등록일 :
2018.04.16 03:23
최근연재일 :
2018.10.3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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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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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림택근 3

DUMMY

천명과 정창훈이 4박 5일의 일정을 마치고 연변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고 떠났다.

평양시 인민보안성 림택근은 프랑스 파리에서 근무하는 블랙요원에게 앙드레 장이라는 사람의 동향과 사진을 부탁했었는데 오늘 팩스가 도착하였다.

앙드레 장이라는 사람은 지금 출장 중이고 패션 사업 쪽으로 일을 한다고 했다.

사진은 오래전에 찍은 것인 듯 낡고 흐렸는데 북한에서 본 앙드레 장과는 다른 사람 같았다.

북한에서 본 앙드레 장은 자본주의가 철철 넘치는 세련 된 분위기였는데 사진속의 인물은 나이가 더 들어보였다.

전체적인 이미지가 북한에서 본 앙드레 장과는 전혀 달랐다.

보내준 여권 사진을 주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맞느냐고 물어보라고 했는데, 어떤 사람은 맞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다르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외국 사람들은 동양인의 얼굴을 잘 구분하지 못한다.

특별한 외모가 아니고는 그 얼굴이 그 얼굴로 생각한다.

덕분에 북에서 보낸 사진은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출장에서 돌아오면 직접 앙드레 장이라는 사람을 보고 사진을 찍어 연락하라고 했다.

오늘 떠났으니 다음번 평양에 방문할 때까지는 파리에 사는 앙드레 장과 충분히 연락이 될 테고 얼굴도 확인이 가능하다.

림택근은 왜 이렇게 앙드레 장이라는 사람한테 집착을 하는지 자신도 모르겠다.

그런데 감이, 수사관으로서의 감이 그를 의심하고 있다.

다음번 평양에 올 때까지 충분히 준비를 해놓고 맞이하겠다고 다짐한다.



***



한국으로 돌아온 천명은 제일먼저 사무실부터 들렸다.

팀장님과 국장님께 회의실로 들어가 그동안 있었던 일을 말했다.

지난번 북한에 갔을 때 북한에서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이 있어 어쩔 수 없이 죽였는데 인민보안성에서 자신을 캐고 있다고 말했다.

팀장님과 국장님은 천명의 여권이 위조여권임을 안다.

정창훈이, 아니 미국 CIA가 만들어 준 여권인 것도 안다.

실제로 프랑스 파리에 앙드레 장이라는 독신의 남자가 살고 있다는 것도 안다.

아버지가 프랑스 사람이고 엄마가 한국 사람인 동양인 혼혈이지만 엄마를 닮아서 한국 사람처럼 생겼다.

국정원에서는 북한이 호텔에 여권을 맡기게끔 하고 여권사진을 복사한다.

국정원에서는 탈북자들을 통해서 들어 알고 있다.

당연히 천명의, 앙드레 장이라는 여권사진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문제는 실제 앙드레 장이라는 사람과 천명이 다른 사람인 것을 알게 되는 것이 시간문제가 되어버렸다는 점이다.

더구나 이번에 정창훈이, 그 남자를 죽였냐고 물어보았다며 자신을 의심하는 눈치였다고 말했다.

팀장님과 국장님은 심각하게 생각에 잠겼다.

이번에는 잘 빠져나왔지만 다음번에 갈 때는 쉽게 빠져 나오지 못할까 걱정이 되어서다.

천명도 걱정이 된다.

팀장님과 국장님께는 또 평양에 가려면 아직 시간이 있으니 좀 더 생각해보자고 하고 사무실을 나왔다.

천명은 정창훈의 사무실로 출근을 해서 정창훈에게 전화를 걸어 잠시 만나서 할 얘기가 있다고 했다.

회사로 정창훈이 왔다.

천명은 정창훈에게 북한의 인민보안성 사람이 자신을 의심하고 있는데 여권사진을 가지고 실제 앙드레 장이라는 사람을 찾아갈 텐데 어떡했으면 좋겠냐고 물었다.

정창훈도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라 고민에 빠졌다.

자신의 여권도 위조여권이고 천명의 여권도 위조여권이다.

정창훈은 장미란이라는 이름의 위조여권이다.

천명의 여권이 위조여권인 것이 탄로 나면 자신에게도 여파가 미친다.

그렇게 되면 평양에서 활동을 제대로 못한다.

특히 지금 강성이라는 핵시설을 파악해야 하는 시점에서.

정창훈은 미국 CIA 사무실에 도움을 요청했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앙드레 장이라는 사람이 마침 지금 출장 중인데 오늘 내일 중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CIA에서는 앙드레 장을 1년짜리 크루즈 세계여행에 보내버리면 된다고 했다.

실제로 앙드레 장은 1년짜리 크루즈 세계여행에 당첨됐다고 하니까 뛸 듯이 기뻐했다.

회사에는 휴가를 내고 잽싸게 크루즈 여행길에 올랐다.

정창훈은 천명에게 실제 앙드레 장이라는 사람은 1년 동안 세계여행을 한다고 했다.

마주치지 않으니까 신경 끄라고 했다.

진짜 앙드레 장이 근무하는 회사에다가는 한국의 서울에서 해외근무 중이라고 말하도록 담당자와 입을 맞추었다고 한다.

이로써 앙드레 장이라는 사람은 일단락되는 것 같은데 다음번에 평양으로 가봐야 확실히 알겠다.

한국에 와서는 다시 또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었다.

그래도 정창훈의 사무실에서 월급이 나오고 국정원에서도 월급이 나와서 불만이 없다.

오늘도 회사에 출근해서 책만 읽다가 퇴근시간이 다 됐다.

회사 사람들이랑 회식을 하는 날이라 저녁을 먹고 술도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이다.

회식을 하는 날은 차를 회사에다 두고 간다.

봄인데다 술을 마셔서 그런지 덥다.

더위도 시킬 겸 천천히 대로변에서 걸어가는데 천명의 머릿속의 칩이 후방 30m 거리에서 미행이 있다고 알려온다.

지금 가는 방향은 천명이 사는 오피스텔이다.

오피스텔을 지나 걸어가다가 골목으로 빠졌다.

아니나 다를까 급박한 발걸음 소리가 울린다.

골목으로 들어오는 미행자를 손으로 목울대를 쳐서 쓰러뜨렸다.

‘캑캑’ 거리며 쓰러진 미행자를 일으켜 세워놓고 주먹으로 얼굴과 옆구리를 마음껏 두들겨 팼다.

곱상한 얼굴의 천명을 미행자는 만만하게 보았나보다.

맞으면서도 깜짝 놀란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옆구리에 몇 번 맞은 주먹이 데미지가 컸는지 ‘커헉, 크흑’ 거리며 힘을 못 쓴다.

쓰러진 미행자의 옆구리를 발로 몇 번 더 찼다.

그리고 미행자의 손가락을 꺾었다.

“크으아아악“

거의 기절할 수준으로 비명을 지른다.

늦은 시간이라 사람이 안 다녀서 다행이다.

놈을 질질 끌고 주차장으로 들어가서 차 한 대를 훔쳐 트렁크에다 놈을 실었다.

가까운 공원 근처에 차를 세우고 트렁크에서 놈을 꺼냈다.

차로 데리고 들어가서 다시 손가락을 하나 꺾었다.

기절도 못하는 비명소리가 차안에 가득이다.

“너 뭐하는 놈인데 내 뒤를 밟았지?”

“무슨 소리입니까? 저는 그냥 집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아직 정신을 덜 차렸구나.”

다시 또 손가락을 뒤로 확 꺾어버렸다.

손가락 하나씩 다섯 개가 다 꺾어졌다.

다른 손의 손가락을 꺾으려고 하자,

“그만, 그만... 하시오. 말하겠소.”

“아직 시간도 많은데 천천히 말해도 돼. 안 해도 괜찮고.”

“아니오.... 말... 말하겠소. 그러니 제발...손은 이제 그만.”

“그래? 좋아, 어디 말해봐. 먼저 왜 내 뒤를 밟았지?”

“누가 뒤를 밟아오면 돈을 준다고 해서...”

“아직 정신을 못 차렸구나? 이쪽 손도 부러뜨려야겠군.”

천명이 나머지 손을 붙잡고 손가락을 뒤로 확 꺾어버렸다.

“으악... 으아아아악.”

“그러니까 제대로 불어야지. 다시 시작해볼까? 이름?”

“손... 정식...입니다. 크흐흑.”

“나이랑 직업?”

“나이는... 28살이고 직업은... 일용직입니다.”

“너 간첩이구나? 맞지?”

“예? 아... 아닙니다. 간.... 간첩이라니요.”

“또 손가락 꺾이고 싶냐? 이번에는 손가락이 아니라 네 팔목을 잘라줄게.”

천명이 발목에 가지고 다니는 단검을 꺼냈다.

캄캄한 밤인데도 칼날은 시퍼렇게 날이 서 있었다.

놈은 기겁을 하며 팔을 감추었다.

천명이 놈에게,

“팔을 감춘다고 내가 못 자를 줄 알았어? 마지막으로 묻지. 왜 내 뒤를 밟은 거야? 누가 시켰어?”

“예, 예, 예전에 심, 심부름.. 센터에서 일할 때... 알, 알던 손님이 시켰습니다. 뒤를 캐어... 집은 어딘지 부모님은 어디에 사는지 알아오라고 시켰습니다. 살려주세요. 저는 시키는 대로 하는 양아치일 뿐입니다.”

“그러니까 너 간첩이라는 말이잖아. 근데 왜 아까는 아니라고 했어?”

“정말 간, 간첩은... 아닙니다. 가끔 심부름을 하면 용돈을 주고받는 사이입니다. 직업은 없고 예전에는 동방파에 있었는데 큰 잘못을 하는 바람에 짤렸습니다.”

“뭐? 동방파? 동방파 어디 구역? 아니지, 어디 구역이나마나 지금은 아니라고 하니까 질문을 다시 시작하지. 너에게 심부름을 시키는 사람이 누구야?”

“사장님이라는 것밖에는 모릅니다. 사장님 말고 다른 사람은 본 적이 없으니까요.”

“사장이라는 사람을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나 그동안 무슨 일을 했는지 다 불어. 안 그러면 네 팔목은 물론이고 두발목도 인대를 끊어 놓을 거야. 그러면 평생 앉은뱅이 신세가 되겠지? 나는 한다면 하는 놈이야. 네가 운이 없어서 잘못 건드렸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도록 해주지.”

“잘못했습니다. 제발 한번만 용서를 해주십시오. 그저 가끔 용돈을 벌 욕심에 시키는 일을 한 것입니다.”

천명이 협박하여 얻어낸 사실은, 예전에 심부름센터에서 알게 된 손님이 손정식에게 전화로 연락이 오고 심부름 대금은 대포통장에다 꽂아준다고 했다.

왜 자신을 미행했냐고 물었더니, 중요한 일이라고 하면서 이번일은 다른 일과 달리 철저하게 하라며 몇 번이나 강조했다고 말했다.

앙드레 장의 모든 것을 캐라는 임무가.

그동안 천명의 사진과 회사 그리고 오피스텔 등을 조사했다고 한다.

천명은 앙드레 장이라는 이름이 나오자 깜짝 놀랐다.

앙드레 장이라는 이름으로 뒤를 캐는 것이라면 북한의 림택근이 시킨 일이 분명하다.

앙드레 장이라는 이름은 북한에서만 쓰는 이름이다.

정창훈이 자신을 부를 때는 회사에서 쓰는 이무성이나 본명인 천명이라고 부른다.

림택근이 개새끼가 결국 끝까지 붙잡고 늘어진다.

그동안 사진과 회사 오피스텔 등을 조사해 보고를 했냐고 물었더니 아직 보고를 올리지 못했다고 한다.

그나마 다행이다.

사장이 심부름 할 때마다 얼마씩 주느냐고 물었다.

건당 얼마씩이라 정해진 가격이 없다고 한다.

그럼 이번 건은 얼마를 받기로 했냐고 했더니 이백 만원을 받기로 했다고 한다.

천명이 앞으로도 자신의 일에 대해서는 건당 오백만원을 줄 테니 자신이 시키는 정보만 주라고 손정식과 딜을 걸었다.

또한 사장이 어디에 사는지도 알아내라고 했다.

그랬더니 언제나 전화로만 연락을 해서 어디에 사는지는 모른다고 했다.

천명이 보고서를 줄 때 직접 주겠다고 해서 뒤를 밟으면 되지 않겠느냐고 했더니 지하철 사물함에 넣어둔다고 했다.

참 골치 아프네.

좋아, 그러면 사물함에 보고서를 넣어놓고 전화로 가져가라고 해라.

내가 뒤를 밟으마 했더니 그게 좋겠다고 한다.

앞으로 건당 오백만원이니까 저쪽에 눈치 안채게 잘 하고 보고서를 한번 보자고 했다.

안가지고 왔다면서 대신 입으로 줄줄 나온다.

자신의 일상생활 등을 다 알고 있었다.

혹시나 이문동 사무실까지 미행을 당했나 식겁했더니 다행히 사무실은 미행당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알아낸 것들 모두 다 그대로 전하라고 했다.

오늘 말고 내일 전하라고 했다.

그리고 병원에 가서 치료 받으라고 돈을 넉넉히 주었다.

하루 동안 해야 할 일이 생겼기 때문에 내일 정보를 주라고 했던 것이다.

천명은 다음날 오피스텔 근처의 부동산에 가서 지금 살고 있는 층에 빈 집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마침 세 칸 넘어서 빈집이 있다고 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으로 들어가는 맨 끝 쪽 집이다.

월세로 그 집을 얻었다.

전세로 살기에는 부담스럽다.

일이 다 끝났을 때 집이 금방 빠질지, 안 빠질지도 모르고, 주민센터에 주소이전도 해야 하고, 여러모로 번거로워서 월세로 계약을 했다.

손대식에게서 전화가 왔다.

지금 보고서 보내려고 하는데 보내도 되겠냐는 전화였다.

그대로 다 보내라고 했다.

천명은 손대식이 종로 3가역에 위치한 사물함에다 보고서를 넣어둔다는 사실을 사무실의 팀장님한테 말하고 요원을 붙여달라고 했다.

천명이 직접 움직이면 보위부 사람이 혹시 얼굴을 알아볼까 싶어서 다른 요원을 시킨 것이다.

그리고 천명이 퇴근을 하면 새로 얻은 집으로 들어갔다.

살던 집의 문틈에 현관문과 똑같은 색의 회색 실을 머리쯤에다 걸어두었다.

누군가 집으로 들어가면 실이 떨어질 테니까.

매일 퇴근하면서 집에 실이 있는지 확인을 했다.

새로 투입 된 요원이 미행을 잘해서 보위부의 간첩이 사는 곳을 알아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뭔지를 알 때까지 참고 감시, 미행을 한다고 했다.

어느 날 퇴근하면서 보니 실이 떨어져있다.

누군가 침입을 시도했거나 잠입을 했다고 봐야 한다.

새로 얻은 집으로 가서 움직이기 편한 옷으로 갈아입은 다음 양 발목에 칼을 차고 만반의 준비를 한 다음 살던 집으로 가서 비밀번호를 누르며 들어갔다.



< 림택근 3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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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천명, 평양을 가다 3 +2 18.10.10 663 9 13쪽
79 천명, 평양을 가다 2 +2 18.10.08 728 8 16쪽
78 천명, 평양을 가다 1 +2 18.10.05 791 9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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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정창훈 11 +2 18.10.03 737 7 14쪽
75 정창훈 10 +2 18.10.02 787 9 15쪽
74 정창훈 9 +2 18.10.01 775 7 12쪽
73 정창훈 8 +2 18.09.28 803 9 13쪽
72 정창훈 7 +2 18.09.27 770 9 13쪽
71 정창훈 6 +2 18.09.26 832 8 15쪽
70 정창훈 5 +2 18.09.25 821 8 15쪽
69 정창훈 4 +2 18.09.24 854 7 17쪽
68 정창훈 3 +2 18.09.21 905 9 14쪽
67 정창훈 2 +2 18.09.20 970 7 16쪽
66 정창훈 1 +2 18.09.19 919 8 16쪽
65 국가 정보원 2 +2 18.09.18 981 7 13쪽
64 국가 정보원 1 +2 18.09.17 1,012 9 15쪽
63 새로운 임무 8 +2 18.09.14 996 11 13쪽
62 새로운 임무 7 +2 18.09.13 1,076 10 16쪽
61 새로운 임무 6 +2 18.09.12 1,031 1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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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새로운 임무 2 +6 18.09.05 1,288 16 15쪽
56 새로운 임무 1 +4 18.08.04 1,455 14 14쪽
55 7급 공무원 4 +2 18.08.03 1,392 15 13쪽
54 7급 공무원 3 +2 18.08.02 1,578 15 13쪽
53 7급 공무원 2 +2 18.08.01 1,490 14 16쪽
52 7급 공무원 1 +7 18.07.31 1,622 16 14쪽
51 천명, 미국가다 5 +6 18.07.30 1,589 18 17쪽
50 천명, 미국가다 4 +2 18.07.29 1,572 19 15쪽
49 천명, 미국가다 3 +2 18.07.28 1,795 19 14쪽
48 천명, 미국가다 2 +2 18.07.27 1,737 17 17쪽
47 천명, 미국가다 1 +2 18.07.26 1,672 19 16쪽
46 정보국장 함정우 5 +2 18.07.25 1,612 2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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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정보국장 함정우 2 +2 18.07.22 1,643 18 13쪽
42 정보국장 함정우 1 +2 18.07.21 1,708 20 12쪽
41 슬럼프 2 +2 18.07.20 1,662 19 14쪽
40 슬럼프 1 +4 18.07.19 1,714 21 18쪽
39 오랜 친구 상태 2 +4 18.07.18 1,994 21 14쪽
38 오랜 친구 상태 1 +2 18.07.17 1,898 19 16쪽
37 나영 누님 +2 18.07.16 1,762 22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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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이중 스파이 1 +2 18.07.14 1,733 22 15쪽
34 천명의 날들 3 +2 18.07.13 1,760 21 14쪽
33 천명의 날들 2 +2 18.07.12 1,756 18 14쪽
32 천명의 날들 1 +2 18.07.11 1,856 20 15쪽
31 위험한 날 3 +2 18.07.10 1,848 19 14쪽
30 위험한 날 2 +2 18.07.09 1,963 18 18쪽
29 위험한 날 1 +4 18.07.08 1,873 21 15쪽
28 동방파의 현주소 3 +2 18.07.07 1,950 20 13쪽
27 동방파의 현주소 2 +2 18.07.06 1,881 17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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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배신자 2 +2 18.06.26 2,048 23 15쪽
16 배신자 1 +2 18.06.25 1,995 25 15쪽
15 정보원 4 +2 18.06.24 1,977 2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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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정보원 2 +2 18.06.22 2,078 18 13쪽
12 정보원 1 +2 18.06.21 2,165 19 16쪽
11 미국 출장 2 +2 18.06.20 2,185 19 13쪽
10 미국 출장 1 +2 18.06.19 2,341 21 17쪽
9 큰형님으로부터 온 임무 3 +6 18.06.18 2,354 25 14쪽
8 큰형님으로부터 온 임무 2 +2 18.06.17 2,402 24 15쪽
7 큰형님으로부터 온 임무 1 +2 18.06.16 2,473 25 14쪽
6 천재 천명이 +2 18.06.15 2,523 24 14쪽
5 만남 2 +2 18.06.14 2,583 24 16쪽
4 만남 1 +2 18.06.13 2,673 25 9쪽
3 내 편 만들기 프로젝트 +2 18.06.12 3,054 26 22쪽
2 영도파 +4 18.06.11 3,566 30 17쪽
1 태수야, 바쁘니? +2 18.06.11 5,089 3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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