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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경

이중 스파이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드라마

완결

아처경
작품등록일 :
2018.04.16 03:23
최근연재일 :
2018.10.31 20:00
연재수 :
9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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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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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9
글자수 :
629,035

작성
18.07.0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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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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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글자
15쪽

고달픈 인생들 2

DUMMY

태수가 노트북에 손을 대며 김영철에게 묻는다.

“계좌번호가 어떻게 되세요?”

“계, 계좌번호요?”

“네. 지금 상황이 안 좋으시잖습니까. 우선 일 년 치 연봉으로 급한 불이라도 꺼야죠. 연봉 3천만 원 선불로 넣어드리겠습니다. 세금이나 제하는 것들 없이 고스란히 3천만 원입니다. 덕분에 퇴직금이 없다는 것도 미리 말씀드립니다. 계약서에 다 명시되어 있는 사항들입니다.”

“아, 예. 고맙습니다. 제 계좌번호가.... 국민은행이고요, 354-5763-5093-11입니다.”

태수가 손가락으로 계좌번호를 찍고, 보안카드 번호를 입력하고, 최종적으로 이체를 실행하는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눌렀다.

“이체되었습니다. 확인해보시죠.”

“잠깐 노트북 좀... 아, 이체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절대로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럼.”

김영철이 만면에 웃음을 활짝 지으며 몇 번씩이나 인사를 하면서 밖으로 나갔다.

한편, 밖에서 어떻게 해야 하나, 왔다 갔다, 하던 최현준은 김영철의 미소를 보자 마음이 급해졌다.

다음 사람이 들어가서 또 합격이 되면 자신의 기회는 없어질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사람을 몇 명 안 뽑는다고 했기에.

‘안에서 다음 사람 들어오세요.‘ 하는 말이 들리자 최현준은 다짜고짜 자신이 먼저 들어갔다.

다음 사람이 자신의 순서인 줄 알고 있다가 최현준이 먼저 들어가자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자신의 순서가 아닌가? 다음 순서인가?’ 하는 표정으로 문만 쳐다보고 서있었다.

“어, 최현준씨. 벌써 결정을 하신 겁니까?”

“네.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이 아니면 평생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돈도 못 벌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찍 들어왔습니다. 계약하겠습니다.”

“정말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습니까? 공연히 한다고 했다가 나중에 못하겠다고 하시면 다른 사람의 기회마저 빼앗은 것은 물론이고 저희도 큰 피해를 입게 됩니다.”

“알고 있습니다. 피해 끼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일은 매일 출근하는 겁니까?”

‘아니오. 매일 출근할 필요 없습니다. 일이 있을 때만 회사로 나오시면 됩니다. 그리고 일은 일 년에 몇 번 없습니다.

“그럼 일이 없을 때는 집에서 쉬어도 된다는 말씀이죠.”

“예. 그렇습니다. 또 궁금하신 거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경찰에 잡히거나... 그러지는 않습니까?”

“거의 없습니다. 저희는 전량 일본으로 판매할 예정이라 막말로 걸리더라도 최현준씨에게 피해가 갈 일은 없습니다. 약을 다 만들고 나면 집으로 돌아갈 텐데 그 후에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는 상관없지 않겠습니까? 아, 물론 약을 만들고 있는 상황에서 걸리면 어쩔 수 없습니다만 저희도 그렇게 허술하게 일을 처리하지 않습니다.”

“그럼 계약서를 작성하죠. 그리고 저도 선불을 받고 싶습니다.”

최현준은 언제 걸릴지 모르는데 일단 돈이라도 챙겨야겠다고 생각했다.

태수는 그런 최현준의 생각을 아는지 모르는지 순순히 알았다고 했다.

“그러세요. 그럼 계좌번호 불러주세요.”

“제 계좌번호는....”

태수는 현재 3명을 확보했다.

앞으로 한명만 더 뽑을까 여기서 멈출까 고민을 했다.

임승헌에게 전화로 물어봤다.

보조는 몇 명이 필요하냐고.

임승헌은 많은 사람 필요 없고 두세 사람만 있으면 된다고 했다.

그럼 돈이 절실한 화학교사 김기훈, 소심한 최현준, 그리고 집안이 어려운 형편이지만 결단력이 빠른 김영철까지 다 뽑은 셈이다.

이들과 임승헌이 힘을 합하여 좋은 약을 만들어야 한다.

태수가 조금씩 친분을 쌓아야 서로 손발이 맞는다는 생각에 회식을 하자고 했다.

임승헌은 흔쾌히 그러자고 했다.

태수와 성호, 발발이, 용식이 그리고 독사까지 이끌고 회식장소로 이동했다.

약 만드는 일행들을 고기 집으로 초대해 고기와 소주를 마시며 서로 통성명을 했다.

술이 한 순배씩 돌아가자 긴장된 마음들이 조금씩 풀리는지 말을 하기 시작했다.

먼저 김기훈이 임승헌한테 ‘앞으로 잘 부탁한다’고 인사를 했고 옆에 앉았던 최현준과 김영철도 가세해 인사를 했다.

이렇게 같이 만나는 것도 몇 달에 한번씩 이니까 오늘 최대한 친해지라고 태수가 부추겼다.

일은 앞으로 한 달 정도 걸려야 시작할 수 있다고 했다.

임승헌은 이미 회사를 한번 방문하였기 때문에 무엇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있다.

임승헌이 회사를 방문할 때 검은 안대를 쓰게 하여 회사가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 모르게 했다.

회사가 아닌 외부에서 경찰에 붙잡혔을 때를 위해 회사의 위치를 비밀로 한 것이다.

혹시 약 만드는 중에 경찰이 들이닥쳤을 때를 대비해 제조실안에 비밀장소도 만들었다.

약을 만드는 제조실에 업소용 냉장고와 공기청정기 10대도 들여놓았다.

그리고 약을 만드는 동안, 회사를 지키고 감시할 동생들도 다 이미 짜놓았다.

동생들은 어느 누구도, 약을 1g도 못가지고 나가게 할 것이다.

회사에 샤워시설을 설치했고 일이 끝나면 샤워를 해야 한다.

샤워하는 동안에 옷들을 싹 다 검사할 것이다.

그리고 집에서 가져온 새 옷을 입어야 한다.

지키는 동생들도 역시 샤워를 할 것이고 옷들을 검사할 예정이다.

그리고 회사를 나갈 때는, 약 만들었던 흔적을 말끔히 없애고, 마지막으로 문단속 잘하고, 다 같이 나가 운전하는 사람과 총 책임자를 빼고는 모두 다 검은 안대를 씌우도록 할 것이다.

약을 만들지 않을 때는 3교대할 수위 세 사람만 남기고 모두 철수한다.

대략의 시나리오는 이미 다 짜놓았다.

이제 재료만 구입하면 약을 만들 것이다.

아, 그전에 태수가 일본을 한번 방문해야 했다.

임승헌한테 샘플이 필요하니 약 10g 정도만 만들어 달라고 했다.

그는 필요한 재료를 구해주면 3일안에 만들어 놓겠다고 했다.

발발이와 용식이 그리고 성호가 재료들을 구했다.

그리고 임승헌은 3일간 회사에서 꼼짝도 안하고 약을 만들었다.

드디어 4일째 되는 날, 내게 1g씩 담긴 봉투 10개를 주었다.



***



태수가 일본 도쿄, 나리타공항에 도착했다.

검은 선글라스를 낀 남자가 두꺼운 종이에 김태수를 적어놓고 공항을 빠져나오는 사람들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태수가 자신의 이름을 적어놓고 기다리는 사람에게 다가갔다.

그가 반가운 표정으로,

“いらっしゃいませ 嬉しいです 私の名前は中村慎司です”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제 이름은 나까무라 신지입니다.)

“あ、私も嬉しいです。 私はキム・テスです”

(아, 저도 반갑습니다, 제 이름은 김태수입니다.)

“ここの入り口にちょっとお待ちください。 車を持ってきます”

(여기 입구에서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차를 가지고 오겠습니다.)

태수가 공항에서 나와 입구에 서있자 잠시 후, BMW 승용차가 태수의 앞으로 섰다.

운전석 문이 열리면서 나까무라가 차의 뒷좌석 문을 열고 타라며 손짓을 한다.

태수가 감사하다며 뒷좌석으로 탔다.

차는 예약해놓은 ‘호텔 그레이서리 신주쿠’로 향했다.

체크인을 하고 호텔방 카드키를 받았다.

요즘 제일 뜨는 호텔이라고 여행사가 강력히 추천하더니 경치도 좋고 건물도 깨끗해서 이곳으로 정하길 잘 한 것 같다.

나까무라가 짐이랄 것도 없는 태수의 가방을 들고 성큼성큼 방으로 올라간다.

방에서 휴식을 취하고 난 뒤, 저녁에 요시다 슈이치상과 함께 식사를 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요시다 슈이치는 태수가 동방파에 들어 간지 얼마 안 되었을 때 만난 재일교포이다.

당시 서방파와 구역다툼이 일어나 태수가 서방파를 깨부수었다.

그때 서방파의 손님으로 왔던 요시다가 태수의 싸움 솜씨를 보고는 자신의 조직으로 들어오는 게 어떠하냐며 스카우트 제안을 했었다.

태수가 제안은 감사하지만 그냥 동방파에 있겠다고 했더니 남자다운 남자를 만나서 기분이 좋았다며 일본에 한번 놀러오라고 했었다.

태수가 일본에 오기 전에 요시다에게 전화를 했다.

요시다는 야마구치 구미의 중간파 보스이다.

태수를 기억하며 몹시 반가워했다.

태수는 샤워를 하고 가운을 걸친 채 침대에 편히 누워있었다.

잠깐 잠이 들었나 보다.

쭁쪼르르... 쭁쪼르르... 호텔방에서 나는 소리다.

태수가 문을 열자 나까무라가 찾아왔다.

나까무라는 차를 가져올 테니 옷을 갈아입고 내려오라고 한다.

태수가 정장으로 갈아입고 호텔 밖으로 나가자 나까무라가 차를 대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차를 타고 10여분 정도 가니 휘황찬란한 식당이 보였다.

식당건물의 지붕이고 마당이고 간에 불빛이 환하게 비추어 마치 대낮같이 밝다.

안으로 들어가자 그렇게 밝았던 불빛들이 은은하게 조절되어 있었다.

안내해 준 방으로 들어갔다.

요시다가 일어나서 태수에게 오더니 와락 껴안는다.

반갑다며 왜 이제야 왔느냐, 서운하다는 둥 요란을 떨어댄다.

코스요리가 나오고 나서야 태수를 풀어 준 요시다는 술을 들고 한잔 마시자고 했다.

요시다와 이런저런 얘기를 한참 하다 태수가 먼저 입을 떼었다.

“요시다상. 제가 요시다상을 만나러 온 것은 일이 있어서입니다.”

“일? 무슨 일이지요?”

“요시다상도 마약을 거래하고 있습니까?”

요시다는 갑자기 마약 얘기가 나오자 자세를 바로하며 진지한 얼굴을 했다.

“약은 이미 거래하고 있는 조직이 있습니다.”

“만약 약의 품질이 훨씬 좋고 값도 적당하다면 우리와 거래할 마음이 있습니까?”

태수도 진지한 얼굴로 물었다.

요시다는 잠시 아무런 말이 없이 술만 마시다 태수를 보며,

“약은 우리 오야붕이 결정합니다. 제가 의견을 타진해 볼 수는 있지만 전적으로 오야붕의 말에 따라야 해서 뭐라 장담할 수 없습니다.”

“약은 지금도 서방파에서 공급받고 계십니까?”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직접 만들어 판매할 예정입니다. 최고의 기술자가 만들기 때문에 약의 품질이 시카고에서 들여오는 서방파의 약과는 천지차이입니다.”

“그래요? 음... 샘플을 가지고 온 것이 있습니까?”

“예. 혹시나 몰라 샘플을 몇 개 가지고 왔습니다. 요시다상 한테 제일 먼저 내놓는 물건입니다. 맛을 보시고 결정하십시오.”

요시다가 약이 담긴 비닐봉투를 열고 새끼손가락으로 냄새도 맡아보고, 컵에 조금 떨어뜨려보기도 하고, 최종적으로 맛을 보았다.

“오오! 대단합니다. 이렇게 좋은 품질은 처음이에요. 오야붕께 건의를 드려도 될 것 같습니다.”

“다행입니다. 품질이 마음에 드신다니.”

태수가 한시름 놓으며 대답했다.

이제 가격을 얘기해야 한다.

서방파에서는 얼마에 들여왔는지를 모른다.

그러나 서방파보다 더 싸거나 비슷한 정도여야 한다.

더 비싸면 쉽게 거래처를 바꾸려 하지 않을 것이다.

아무리 품질이 좋아도 이미 형성된 가격이라는 것이 있다.

그 가격을 파괴하면서까지 과연 거래처를 바꾸려 할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지금은 우리 품질에 길들여질 때까지 가격을 낮추어야 한다.

질 좋은 약에 길들여지면 그때 가격을 올려도 괜찮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요시다가 물었다.

“1g 당 얼마에 파실 생각입니까?”

“서방파에서는 얼마에 들여왔습니까?”

“1g당 15만엔에 들여왔습니다. 한국 돈으로 하면 1,500,000원 정도입니다.”

태수는 계산을 해보았다.

1g당 백오십만원이면 10kg일 때 백오십억가량 되었다.

싸도 너무 싸다. 태수의 예상은 최소 약 육백억 정도를 예상했는데.

이렇게 되면 서방파와 비슷한 가격이나 좀 더 싸게 줄 수가 없다.

태수는 품질 자체가 비교불가이니 좀 더 돈을 쓰라고 했다.

요시다는 얼마를 원하느냐고 물었고 태수는 10kg에 최소한 삼백 억 이상은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만약 거절하면 다른 곳을 알아봐야 한다.

그러나 일본에서 야마구치 구미를 빼고는 일을 할 수가 없다.



***



35년간 야마구치 구미(組)를 이끌던 전설적인 3대 보스, 다오카 카즈오가 야마구치 구미의 터전을 마련했다면,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하는 데 가장 공헌한 인물은 단연 현재 보스로 있는 6대 시노다 겐이치다.

그는 1980년대에는 부동산과 미술품 투자로 이익을 남기고, 1990년대 이후에는 부실 채권 정리사업 등에 뛰어 들어 막대한 부를 축척했다.

2000년대부터는 IT 전문가와 손잡고 주가조작과 기업 합병 등을 통해 지능형 조폭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노다는 음성적인 사업보다는 조직의 사업을 양성화하는데 주력했는데 건설, 식품, 운송 등 다양한 영역의 기업들을 우회적으로 소유했다.

덕분에 국책사업이라 할 수 있는 간사이국제공항 및 중부 국제공항 건설, 국립대학의 기숙사 건설 등에도 참여할 정도까지 조직을 성장시켰다.

시노다는 전세계 조직폭력계의 ‘스티브 잡스’로 불리 운다.

통념을 깨는 비범한 행보 때문인데 대표적인 것이 조직의 이미지 개선 프로젝트다.

검은 돈을 쓸어 담는 조직폭력배에 불과한 자신들을 의리의 사나이로 위장하는 영화에 적극 투자해 이미지 세탁을 시도하고 조직의 말단 간부를 선발하는 채용공고에 ‘법학 시험’을 포함시키기도 했다.

야마구치파가 일반 기업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마구잡이로 검은 돈을 벌었다.

이건 몇 년 후, 미래의 일이지만, 美경제전문지 포천이 분석한 야마구치 구미의 2017년 연매출 규모는 무려 1,000억 달러를 넘어 한화 100조원이 넘는다.

시노다 겐이치 개인의 연간 수익만도 100억 엔, 우리나라 돈으로 1,000억 원이 넘는 돈을 매년 번다는 말이다.

마피아를 비롯한 ‘세계 5대 범죄조직’ 중 경제적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이들이 거액의 검은 돈으로 국제금융시장을 흔들어대는 걸 참다못한 오바마 美대통령은, 현재 6대 보스인 시노다를 포함한 야마구치파 간부 4명에 대해 자산 동결 등 경제제재를 발표한 바 있다.

국제적 마약 밀수와 자금세탁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였다.



***



만약 태수와 요시다와의 거래가 원활하지 않으면 다른 야쿠자 조직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야마구치구미가 아닌 다른 조직은 세가 약하다.

어지간하면 요시다가 속해있는 야마구치구미와 거래를 하고 싶다.

하지만 서방파와 거래한다는 금액, 백오십 억은 싸도 너무 싸다.

일단, 삼백 억을 불렀으니 이 돈에서 얼마나 깎으려고 할지는 모르겠다.

태수의 입장에서야 깎지 말고 그대로 주었으면 좋겠지만 처음 출발하는 입장에서 콧대를 높일 수는 없다.




< 고달픈 인생들 2 > 끝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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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Lv.89 보자
    작성일
    18.07.09 12:40
    No. 1

    150,00만엔이면 15억엔 입니다. 15만엔으로 하시거나 만을 빼셔야 할듯 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2 아처경
    작성일
    18.07.09 18:57
    No. 2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5만엔으로 고쳤습니다. ^^;;

    진지하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읽으시다가 또 오타가 나오면 말씀해주십시오.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8.12.05 11:42
    No. 3

    2×8번째로 재밌어요(추천). 건필하시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2 아처경
    작성일
    18.12.05 13:18
    No. 4

    ㅋㅋㅋ... 저번에도 16번째로 재미있다고 하시더니.
    재미있다고 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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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천명의 날들 2 +2 18.07.12 1,756 18 14쪽
32 천명의 날들 1 +2 18.07.11 1,856 20 15쪽
31 위험한 날 3 +2 18.07.10 1,848 19 14쪽
30 위험한 날 2 +2 18.07.09 1,963 18 18쪽
29 위험한 날 1 +4 18.07.08 1,873 21 15쪽
28 동방파의 현주소 3 +2 18.07.07 1,950 20 13쪽
27 동방파의 현주소 2 +2 18.07.06 1,881 17 15쪽
26 동방파의 현주소 1 +4 18.07.05 1,957 18 15쪽
25 10년이 지난 후 +2 18.07.04 2,206 22 16쪽
24 태수의 승진 +2 18.07.03 1,918 21 16쪽
23 마약거래 +2 18.07.02 1,912 21 14쪽
» 고달픈 인생들 2 +4 18.07.01 1,961 25 15쪽
21 고달픈 인생들 1 +2 18.06.30 2,124 21 14쪽
20 기술자 3 +2 18.06.29 1,939 21 14쪽
19 기술자 2 +2 18.06.28 1,979 20 14쪽
18 기술자 1 +2 18.06.27 2,006 22 13쪽
17 배신자 2 +2 18.06.26 2,048 23 15쪽
16 배신자 1 +2 18.06.25 1,995 25 15쪽
15 정보원 4 +2 18.06.24 1,976 21 15쪽
14 정보원 3 +2 18.06.23 2,063 24 13쪽
13 정보원 2 +2 18.06.22 2,078 18 13쪽
12 정보원 1 +2 18.06.21 2,165 19 16쪽
11 미국 출장 2 +2 18.06.20 2,185 19 13쪽
10 미국 출장 1 +2 18.06.19 2,341 21 17쪽
9 큰형님으로부터 온 임무 3 +6 18.06.18 2,353 25 14쪽
8 큰형님으로부터 온 임무 2 +2 18.06.17 2,401 24 15쪽
7 큰형님으로부터 온 임무 1 +2 18.06.16 2,471 25 14쪽
6 천재 천명이 +2 18.06.15 2,522 24 14쪽
5 만남 2 +2 18.06.14 2,579 24 16쪽
4 만남 1 +2 18.06.13 2,672 25 9쪽
3 내 편 만들기 프로젝트 +2 18.06.12 3,054 26 22쪽
2 영도파 +4 18.06.11 3,566 30 17쪽
1 태수야, 바쁘니? +2 18.06.11 5,088 3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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