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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처경

이중 스파이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드라마

완결

아처경
작품등록일 :
2018.04.16 03:23
최근연재일 :
2018.10.3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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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629,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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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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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또 다시 함께 1

DUMMY

드디어 북한에서 연변으로 가는 비행기를 탔다.

천명은 북한에서 있었던 지난 10여일이 지옥이었다.

사람을 죽이고도 들키지 않고 무사히 빠져나온 게 어디냐 하며 스스로를 위로했다.

무사히 연변에 도착해서 호텔에 묵었다.

정창훈은 연변에 도착해서도 사업상 거래처 사람들을 만나느라 아침부터 바쁘다.

천명은 리강석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아볼 겸 전화를 했다.

리강석은 천명의 전화를 반갑게 받으며 지금 있는 곳으로 오겠다고 어디냐고 물었다.

천명이 호텔이라고 하자 30분 내로 오겠다고 한다.

천명은 리강석을 만나 점심을 먹었다.

리강석은 천명에게,

“오늘 연변에 오신 겁네까?”

“아니오. 어차피 알게 될 일이니 말씀드리죠. 저는 평양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입니다.”

“헉, 평양에 다녀오셨다고요? 와. 대단합네다. 평양에 가시고도 별 문제없이 잘 다녀와서 참으로 다행입네다.”

“리동무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저도 3일후에 평양으로 갑네다. 지난번에 한국에 가서 여권과 사업자금 기리고 평양에서 사업을 도와줄 사람을 만나서 소개를 받았습네다. 이제 떠나는 일만 남았습네다.”

“그거 참 잘 되었군요. 평양에만 계시지 마시고 다른 곳도 많이 돌아다니시기 바랍니다. 여행허가증은 받으셨습니까?”

“아직은 받지 못했는데 평양에서 사업을 한다고 하면 평양시에서 특별여행허가증을 내주기로 했습네다.”

“그래요. 사업이 잘 되기를 바랍니다. 특별여행허가증이라면 어디라도 갈 수 있으니까 리동무의 부모님과 형제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도 알 수 있겠군요. 하지만 보위부에 들키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그야. 여부가 있갔습네까. 당연히 조심을 해야디요. 이번 평양방문은 한 달을 잡고 가는 겁네다. 한 달 동안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직원들을 뽑고 당 간부들에게 인사도 좀 하면서 기름칠도 하고 기럴 예정입네다. 아마 잘 될 겁네다. 이렇게 여러모로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안 되는 게 이상한 거디요.”

“그래요. 잘 될 겁니다. 우리는 리강석동무만 믿겠습니다.”

“다시 북한 땅을 밟을지 꿈에도 몰랐는데 김동무를 만나서 삶이 바뀌었시요. 감사합네다. 실망시키지 않고 열심히 하갔습네다. 기대하시라요.”

“너무 부담감 갖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사업하세요.”

천명은 리강석과 함께 점심을 먹고 호텔로 돌아왔다.

리강석의 일이 잘 풀리는 것에 천명의 기분도 좋았다.

자신은 어쩌면 평양에 다시 오지 못할 수도 있는 만큼 리강석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다음날 연변에서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싣고 드디어 한국 땅을 밟게 되었다.

한국 땅이 이토록 그리울 줄 몰랐다.

정창훈은 피곤할 테니 집에 들어가서 쉬고 다음 주부터 출근하는 것으로 하자고 한다.

오늘이 수요일이니까 며칠간의 휴식이 있는 셈이다.

천명이 알았다고 대답한 후, 사무실로 향했다.

택시를 타고 가면서도 혹시나 있을 미행에 대비해 뒤를 사각거울로 비추며 사방팔방을 살폈다.

당연하겠지만 미행은 없었다.

오랜만에 보는 사무실 정경이 너무 좋았다.

선배요원은 외근을 나갔는지 안 보이고 팀장님과 국장님이 반겨주셨다.

팀장님께 보고서 작성과 함께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아무래도 보위부에 자신의 인적사항과 사진이 있기 때문에 또 평양에 가는 것은 무리일 것 같다고 했다.

이번 기회에 정창훈을 잡아들이는 게 어떻겠느냐고 물었다.

팀장님은 대답 없이 가만히 듣고만 있었다.

국장님도 곰곰이 생각을 하는지 가만히 있었다.

국장님이 천명에게,

“그러니까 지금 문제는 보위부에 네 인적사항과 사진이 있다는 것 때문에 일이 복잡하게 꼬이는 것이구나. 맞아?”

“예. 그렇습니다. 덕분에 북한에서 살인도 저질렀습니다. 물론 CCTV에 찍힌 영상을 제가 다 삭제를 시켰습니다만 또 이런 일이 안 생긴다는 보장도 없고 다시 가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이쯤에서 정창훈을 잡아들이시죠?”

팀장님과 국장님은 서로 얼굴을 쳐다보며 무언의 대화를 하다가 결심이 선 듯 대답을 한다.

대답은 팀장님이 하셨다.

“그래, 천명이 네 생각이 그렇다면 이쯤에서 잡아들이자. 현장에서 뛰는 네가 더 잘 알겠지. 어차피 다음 주부터 정창훈의 사무실로 출근하라는 말까지 나와서 더 뺄 수도 없고 그동안 정창훈이 만난 사람들은 이미 다 파악을 해놓은 상태니까 여기서 마무리를 짓도록 하자.”

이제 정창훈을 잡아들이라는 상부의 명령이 떨어졌으니까 천명도 좀 쉴 수가 있게 되었다.

그동안 집을 나와서 살던 오피스텔은 만약을 위해 그냥 놔두기로 했다.

오랜만에 집을 가는 천명은 마음이 포근해진다.

저녁식사에 맞춰 집으로 가니 아버지도 일찍 퇴근해 계시고 무엇보다도 할아버지가 너무 좋아하셨다.

“할아버지! 아버지! 저 왔어요. 천명이 왔어요.”

“아이고, 우리 똥강아지 왔나? 와 이리 오랜만에 왔노. 저녁 안 묵었지? 같이 밥 묵자. 오늘은 우리 세 식구 다 같이 밥 묵으니까 우찌 이리도 좋노. 하하하.”

“할아버지 그렇게 좋으세요? 저 그럼 집으로 들어올까요?”

“진짜가? 이제 집으로 들어오는 거 맞나?”

“예. 이제 집으로 들어와야죠. 일 때문에 잠깐 나갔던 건데 일이 잘 해결되어서 집으로 들어오려고요. 아버지도 좋으시죠? 왜 아무 말씀 안 하세요?”

태수는 천명이 집으로 들어온다고 하니까 안심이 된다.

그동안 말은 안했지만 정보원으로 사는 천명이 늘 걱정이 되었었다.

태수가 천명에게 다짐을 하듯,

“이제 일이 다 끝났어? 그럼 또 집을 나가는 일은 없는 거야? 또 집 나간다는 말하면 아예 호적에서 파버릴 거야.”

“에이, 아버지. 호적에서 파버린다는 말씀은 너무 하세요. 사람이 살다보면 일이 생겨 잠시 집을 나갈 수도 있는 것이지 그렇다고 호적을 파버린다니.”

“그래, 천명이 애비야. 호적을 파버린다는 말은 너무 심한 거 아이가? 일 때문에 그런 건데 한번만 용서해주자 응?”

태수보다도 아버님이 더 안달이시다.

태수가 입으로 뱉은 말은 반드시 지키는 것을 아는지라 그렇다.

태수가 아무런 말없이 밥만 먹자 천명은 아버지의 눈치만 살피며 밥을 깨작거리고 있다.

할아버지께 도움을 요청하는 눈빛을 보내자,

“천명이 애비야, 다음에는 집을 나가는 일이 없을 끼다. 그러니까네 용서해주고 천명이 쟈, 밥 좀 묵게 해라. 니 때문에 밥을 못 묵고 있다 아이가.”

“아버님이 매번 감싸주시니까 천명이 버릇이 점점 나빠지는 겁니다. 집을 나갔을 때도 허락을 구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통보만 했잖습니까. 너 또 다시 집 나가는 일 생기면 허락부터 구하고 나가. 알았어?”

“예. 반드시 그러겠습니다. 아버지, 할아버지 죄송합니다.”

“마, 됐다. 이제 밥 좀 묵자. 아가 기가 죽어서 밥도 제대로 못 묵는다. 우리 똥강아지 어여 밥 무라.”

천명과 할아버지 그리고 아버지, 이렇게 셋은 오랜만에 식탁에 앉아서 그동안 밀린 얘기들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다음날부터 정창훈과 연결 된 사람들을 같은 시간에 한꺼번에 잡아들였다.

미리 어디에 있는지 장소를 다 파악해놓고 잡아들인 것이라 도망갈 시간도 여유도 없었다.

모두 일망타진을 했다.

천명은 몇 달 동안 정창훈의 일에 매달리며 일한 보람이 이제야 빛이 났다.

비록 또 평양에 갈 수는 없지만 이번일로 수십 명의 간첩을 잡아들이는 결과물을 내었다.

말 그대로 비엔나소시지처럼 줄줄이 엮어 넣은 것이다.

천명도 오늘만은 사무실에서 기분 좋게 댓글을 작성하고 있는데 팀장님이 부르신다.

“천명아, 씨발 좆 됐다. 정창훈이가 미국 CIA 요원이란다. 그러니까 빨리 풀어주라고 위에서 난리가 났다. 붙잡힌 기록이나 흔적이 남지 않도록 어서 풀어주라고.”

“예? 정창훈이가 미국 CIA 요원이라고요? 아니, 하... 한...한국 사람인데 무슨 소리입니까?”

“어릴 때 미국에서 자랐고 다 큰 다음에 한국으로 와서 활동을 했단다. 지금까지 북한 지도부에 가깝게 근접시키느라고 얼마나 고생을 했는데 잡아 들이냐고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단다. 에이, 씨발새끼. 진즉에 CIA라고 하든가. 이제 와서 우린 뭐냐? 그동안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대가리는 쏙 빠지고 잔챙이들만 잡아들이고.”

“그래서 그냥 순순히 풀어준다고요?”

“아니지, 그렇게 순순히 풀어줄 수는 없지. 그래서 위에서는 합의를 하는 중이란다. 그동안 간첩행위를 한 것도 있으니까 정보공유 차원에서 우리 쪽 정보요원도 함께 하자고. 그래서 말인데, 만약 그 합의가 이루어지면 아무래도 네가 적임자일 것 같다. 어떻게 하냐?”

“하아... 왜 또 제가 가야 합니까? 이번에는 다른 사람을 붙이세요. 저는 보위부에 인적사항과 사진이 있다니까요? 다 아시면서. 보위부에서 저를 알고 있는데 또 북한에 보내시면 저보고 죽으라는 소리밖에 더 돼요?”

“미국측에서 너를 지목했어. 정확하게는 정창훈이가.”

“아, 그 씨발놈의 새끼는 왜 나한테만 지랄이야. 얘기 좀 해주세요. 보위부에 내 사진이 있다고.”

“안 그래도 이미 보위부에 네 사진이 있다고 말했는데 그건 미국 측에서 아니, 정창훈이가 삭제시켜주겠대. 너랑 아니면 정보공유는 없었던 일로 하자고 뻗대고 있나봐.”

“그럼 지금 누가 정창훈이랑 합의를 하고 있는데요?”

“국장님. 국장님도 어지간하면 너를 빼려고 하는데 정창훈이가 너 아니면 싫다고 하니까 어쩔 수 없나봐.”

“하, 정말 미치고 팔짝 뛰겠네. 몇 달 동안 고생을 얼마나 했는데 그 개새끼는 왜 나만 붙잡고 늘어져.”

“국장님이 오시면 다 알게 되겠지만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어라. 국장님이 마음에 안 드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해도 최선을 다했다는 것은 알아주고.”

“와, 정말 환장하겠네. 팀장님. 저 집에서 또 나가면 아버지가 호적을 파버린다고 했어요. 그런데 집으로 들어간지 얼마나 됐다고 또 집을 나와야 하잖아요. 그것도 다 좋아요. 나는 그 새끼가 싫어요. 싫은 놈이랑 같이 일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끔찍한가. 두들겨 팰 수도 없고. 나, 참... 기가 막혀서.”

혹시나가 역시나라고 국장님은 최종합의에서 천명이를 정창훈과 함께 일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었다.

정창훈이 왜 천명이를 붙잡고 늘어지는지 모르지만 단지 엿이나 먹이려고 그러지는 않을 것이다.

정보원의 일이라는 게 사적인 감정을 가지고 일할 수는 없는 것이니까.

아무래도 같이 일해 본 사람과 일하는 게 마음이 편하다며 천명을 붙여 달라고 했단다.

천명이로서는 앞일이 고달프게 됐지만 위에서 까라면 까야지 별 수 있나.

정창훈에게서 천명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잘 지냈어? 좀 만나자. 우리 일도 얘기할 겸.”

하며 만날 장소를 정하고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는다.

천명은 팀장님께 얘기하고 약속장소로 나갔다.

하필이면 약속 장소도 압구정동에 있는 미네르바였다.

“무성아, 아니 이제는 천명이라고 해야 하나? 잘도 속였더라. 너 정보원으로 아주 유능해. 나까지 감쪽같이 속인 거 보면. 근데 조금은 화가 나더라. 배신감이 들더라구.”

“그래서 저를 지목해서 같이 일하자고 했어요?”

“아냐, 우린 프로야. 일을 사적인 감정으로 처리하면 안 되지. 이미 우리는 함께 일하기로 했던 거니까 계속 같이 일하자고. 새로운 사람과 함께 일하면 그것도 불편해. 서로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하니까. 너라면 시간도 아끼고 좋잖아. 넌 나와 일하는 게 싫으니?”

천명은 여기서 싫은 표정이나 느낌을 주면 안 된다고 머릿속에서 경고한다.

“아니오. 제가 싫을 게 뭐 있어요. 다만, 다시 평양으로 간다는 게 조금 마음의 부담이 있을 뿐이죠.”

“안 그래도 얘기 들었어. 보위부에 네 사진이 찍힌 게 있다고? 어쩌다 찍히게 된 거야?”

“위장간첩 노릇 좀 하다 보니 저도 모르는 사이에 보위부 상부까지 사진이 올라가 있더라고요. 그런데 그 사진을 없앨 수 있다고 했다던데 어떻게요?”

“그게 뭐 그렇게 어렵겠어. 보위부에는 우리 직원이 없을까봐? 내가 김정은과 친하게 지내게 된 이유는 처음에 접근할 때 머리를 쓴 것 때문이고 나머지는 다 우리 직원들이 여러모로 도움을 주니까 이 자리까지 설 수 있게 된 거야.”

“그럼 형은 국적이 미국이에요?”

“응. 미국 국적이기도 하고 한국 국적이기도 해.”

“뭐야, 그럼 이중국적이에요?”

“그래. 이중 국적자야. 어릴 때 미국에서 살았고 고등학교 때 한국으로 왔어. 그때 이미 북한에 접근할 방법을 찾아서 한국에 온 것이고. 이만하면 궁금증이 풀렸어?”

“............와, 고등학교 때 벌써 CIA 요원이 되려고 했다고요? 그리고 북한에 접근할 방법도 찾았고?”

“그래. 그랬어. 앞으로 우리 더 열심히 잘 해보자. 할 일이 많아. 북한이 경제 개방을 하겠다고 하지만 핵문제는 회피하고 있어. 북한의 핵이 얼마만큼 발전했는지 베일에 가려져 있어. 그걸 우리는 확실하게 파악해야 하는 것이고.”

“우리 공장은 만경대에 있잖아요. 어떻게 핵 시설이 있는 곳까지 갈 수 있죠? 그들이 아무리 친하게 지낸다 해도 핵시설에 데려가지는 않을 텐데요.”

“천명아, 머리를 써야지. 직접 어떻게 가니?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만들어 알아내야지. 다음번에 평양에 갈 때는 남포시에 또 공장을 짓게 될지도 몰라. 평안남도 남포시에 공장을 지으면 많이 바빠지겠지만 그만큼 얻는 정보도 많아지겠지.”

“사업은 사업대로 하면서 정보를 얻으려고요? 지금까지 그런 식으로 일을 해 오셨던 거예요?”

“그럼 떼돈을 버는 것도 아닌데 별 볼 일 없는 사업하겠다고 그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다녔겠니? 내 사람을 만드느라 바쁘게 돌아다닌 거지. 북한은 지금까지 영변에 있는 핵시설이 가장 크다고 알려져 있지만 강성이라는 곳이 영변의 시설보다 두 배는 더 크다는 정보가 들어왔어. 강성이 어디에 있는지 그동안 몰랐는데 최근에 남포시 인근이라는 말이 있어. 그래서 남포시에 공장을 지을 것처럼 하고 가보려고. 남포항에 마침 우리 공장 물류창고도 있어서 말하기도 좋고”

“흠... 같이 다니면 정보는 많이 얻겠네요. 북한의 전력수급이 좋지 않은데 영변의 핵시설보다 더 크다면 전력 사용이 충분한 곳에 지었겠네요. 그런데 그 정보들 저랑 공유하는 거 맞죠? 저한테 정보를 안 주는 일 같은 건 없겠죠?”

“넌 나를 어떻게 보고 그런 말을 하니? 지금까지 지켜봤잖아. 내가 어떤 사람인지. 하여간 앞으로 우리 열심히 일해보자. 예전에는 어땠는지 몰라도 나랑 일하면 많이 힘들 거야. 그건 각오하고 일해.”

“알았어요. 정보만 같이 공유한다면 힘들어도 불만이 없죠.”

그렇게 천명과 정창훈은 또 다시 함께 일을 하게 되었다.



< 또 다시 함께 1 > 끝


.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8.12.24 02:28
    No. 1

    와우 cia가 유능하네요.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2 아처경
    작성일
    18.12.24 12:48
    No. 2

    모처럼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제 기분이 다 좋습니다.
    cia도 유능하지만 정창훈이가 더 유능한 것 같아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n9******..
    작성일
    19.03.22 17:10
    No. 3

    반전...cia가ㅋㅋ 하기사 김대중선생님도 안기부에서 제거할래다가 cia가 살려드렸죠 후후 잼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2 아처경
    작성일
    19.03.22 18:42
    No. 4

    반갑습니다. ^^

    재미있다고 하시니 기분이 좋습니다.
    부족한 글이라 늘 부끄러웠는데...

    편안한 밤 되시고 또 놀러오세요.
    4월 1일부터 새로운 글을 올릴 예정이거든요. ^^;;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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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또 다시 함께 2 +2 18.10.15 633 6 14쪽
» 또 다시 함께 1 +4 18.10.12 695 8 15쪽
81 천명, 평양을 가다 4 +2 18.10.11 629 7 13쪽
80 천명, 평양을 가다 3 +2 18.10.10 663 9 13쪽
79 천명, 평양을 가다 2 +2 18.10.08 728 8 16쪽
78 천명, 평양을 가다 1 +2 18.10.05 791 9 15쪽
77 정창훈 12 +2 18.10.04 753 9 13쪽
76 정창훈 11 +2 18.10.03 737 7 14쪽
75 정창훈 10 +2 18.10.02 786 9 15쪽
74 정창훈 9 +2 18.10.01 775 7 12쪽
73 정창훈 8 +2 18.09.28 803 9 13쪽
72 정창훈 7 +2 18.09.27 770 9 13쪽
71 정창훈 6 +2 18.09.26 832 8 15쪽
70 정창훈 5 +2 18.09.25 821 8 15쪽
69 정창훈 4 +2 18.09.24 854 7 17쪽
68 정창훈 3 +2 18.09.21 905 9 14쪽
67 정창훈 2 +2 18.09.20 970 7 16쪽
66 정창훈 1 +2 18.09.19 919 8 16쪽
65 국가 정보원 2 +2 18.09.18 981 7 13쪽
64 국가 정보원 1 +2 18.09.17 1,012 9 15쪽
63 새로운 임무 8 +2 18.09.14 996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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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천명, 미국가다 5 +6 18.07.30 1,589 18 17쪽
50 천명, 미국가다 4 +2 18.07.29 1,572 19 15쪽
49 천명, 미국가다 3 +2 18.07.28 1,794 19 14쪽
48 천명, 미국가다 2 +2 18.07.27 1,737 17 17쪽
47 천명, 미국가다 1 +2 18.07.26 1,672 19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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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천명의 날들 2 +2 18.07.12 1,756 18 14쪽
32 천명의 날들 1 +2 18.07.11 1,856 20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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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위험한 날 2 +2 18.07.09 1,963 18 18쪽
29 위험한 날 1 +4 18.07.08 1,873 21 15쪽
28 동방파의 현주소 3 +2 18.07.07 1,950 20 13쪽
27 동방파의 현주소 2 +2 18.07.06 1,881 17 15쪽
26 동방파의 현주소 1 +4 18.07.05 1,957 18 15쪽
25 10년이 지난 후 +2 18.07.04 2,206 22 16쪽
24 태수의 승진 +2 18.07.03 1,918 21 16쪽
23 마약거래 +2 18.07.02 1,913 21 14쪽
22 고달픈 인생들 2 +4 18.07.01 1,962 25 15쪽
21 고달픈 인생들 1 +2 18.06.30 2,124 21 14쪽
20 기술자 3 +2 18.06.29 1,939 21 14쪽
19 기술자 2 +2 18.06.28 1,979 20 14쪽
18 기술자 1 +2 18.06.27 2,006 22 13쪽
17 배신자 2 +2 18.06.26 2,048 23 15쪽
16 배신자 1 +2 18.06.25 1,995 25 15쪽
15 정보원 4 +2 18.06.24 1,977 21 15쪽
14 정보원 3 +2 18.06.23 2,063 24 13쪽
13 정보원 2 +2 18.06.22 2,078 18 13쪽
12 정보원 1 +2 18.06.21 2,165 19 16쪽
11 미국 출장 2 +2 18.06.20 2,185 19 13쪽
10 미국 출장 1 +2 18.06.19 2,341 21 17쪽
9 큰형님으로부터 온 임무 3 +6 18.06.18 2,354 25 14쪽
8 큰형님으로부터 온 임무 2 +2 18.06.17 2,402 24 15쪽
7 큰형님으로부터 온 임무 1 +2 18.06.16 2,473 25 14쪽
6 천재 천명이 +2 18.06.15 2,523 24 14쪽
5 만남 2 +2 18.06.14 2,583 24 16쪽
4 만남 1 +2 18.06.13 2,672 25 9쪽
3 내 편 만들기 프로젝트 +2 18.06.12 3,054 26 22쪽
2 영도파 +4 18.06.11 3,566 30 17쪽
1 태수야, 바쁘니? +2 18.06.11 5,089 3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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