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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디요옹 님의 서재입니다.

국내 거주 천마 13128명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디요옹
작품등록일 :
2022.05.11 17:57
최근연재일 :
2022.12.30 11:05
연재수 :
95 회
조회수 :
20,043
추천수 :
564
글자수 :
502,690

작성
22.11.30 11:05
조회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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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주인공화'.

DUMMY

언제 알아차렸던 걸까. 처음부터? 아니면 대화 중에?


당장 저들의 눈빛만으론 알아차릴 수 없었다. 걸어가고 있을 때도 저들이 수신호를 주고받거나 한 흔적을 발견할 수 없었던 걸로 보아 처음부터 주변에 있었을 확률이 높다.


“당장 손 들어!!!”

“손 들어!!!”


특공대는 내게 생각할 겨를도 주지 않은 채 연신 손을 올리라고 소리치고 있었다.


나는 양손을 머리 위로 올리며 물었다.


“언제부터 이 사람들이 옆에 있었습니까?”

“처음...부터입니다...”


원래 연구원들을 안 보이는 데서 지키고 있었나 보네.


“대답하지 마십쇼. 김성진 씨. 귀하는 미합중구...”

“넌 닥치고.”

“?”

“?”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헛것을 들었다는 듯 잠깐 얼을 탄 것처럼 보였다.


“지금 뭐라고 한 ㄱ...!”

“목소리 좀 낮추시라고. 바로 앞에 있는데 왜 소리를 지르고 지랄이야.”

“지금 자신의 처지가 어쩐지 이해를 하지 모...”


나는 특공대장이 뭐라뭐라 씨부리는 걺 무시한 채 날 둘러싼 특공대원들을 쳐다봤다.


‘다들 한 따까리 하는 놈들이겠지.’


지금으로썬 총 들고 있는 특수부대원들처럼 보이나 내가 대응을 하려 나설 순간 즉시 각자 능력들을 마구 써재껴댈 것이다.


총은 단지 이들의 기본 소지품에 불과하니 말이다.


그런데 니들 무슨 근거로 총을 겨누냐?


“잘나신 미국 특공대고 나발이고, 무슨 권리로 일면식 하나 없는 타국의 시민을 이리 위협하시나?”

“우린 단지 미합중국의 시민을 위협하는 범죄자를 체포하는 것뿐이다.”

“스미스 씨, 케빈 씨. 제가 여러분께 뭘 했습니까?”

“음... 딱히요?”

“글쎄요... 떠든 것 밖에 없죠...?”

“대답하지 마시...!”


콰직-.


나는 오른손을 움켜쥐어 특공대장의 손에 들려있던 총을 부쉈다.


!


철커덕-.


일순간 특공대원들 모두의 긴장도가 올랐으나, 특공대장이 자제하라는 신호를 보냈다.


“거봐요. 내가 돈이라도 뺏었어. 때리기라도 했어. 나는 단지 길을 잃은 것뿐이라고. 그런데 막 이렇게 일반인을 이렇게 겁줘도 되는 거요? 그것도 미합중국이니 뭐니 하면서?”

“일반인이 남극 한가운데에서 기지를 쳐다보고 있느...”


카악, 퉤!


나는 특공대장의 말을 끊으려고 있지도 않은 가래를 뱉었다. 어차피 저것도 물증없는 추측 뿐이다.


물론 실제로는 맞는 추측이긴 하지만, 증거 없으면 뭐다?


“뭐요. 그럼 말이라도 하게 해주던가. 다짜고짜 총을 들이미는 게 맞는 거냐고. 어? 나도 우리나라 부를까? 우리나라랑 느그 나라랑 함 떠?”

“아, 아니...”


당당함을 넘어 뻔뻔함에 다다른 내 태도에 여기 있는 모두가 당황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아마 케빈이나 스미스가 지금의 상황을 엄청 당황하지 않게 여기는 걸로 보아 평소에도 이런 적이 종종 있었던 모양이다.


어디 반정부단체나 해방단체 같은 곳에서 연구원들을 납치하려 하거나 연구기지를 부수려고 했었겠지.


특공대들이 근처에 배치돼 있는 것만 봐도 뻔하다.


어디 멀리 나갔다 오는 연구원들에게 접근하는 자들에게 이들이 총 딱 겨누고 투항해라!!! 하면 미국이라는 말에 쫄아서 술술 불었을 거다.


지들 스스로 찔리는 것도 있을 테고, 아무래도 상대가 미국을 등에 업은 사람들이니깐 말이다.


‘내가 그럴 것 같냐?’


마음만 먹으면 다 제압할 수도 있고 도망칠 수도 있는 나다. 운이 좋으면 기억을 지우는 것도 가능하겠지.


더군다나 지금의 난 경찰도 아닌, 어느 정체 모를 회사에 다니는 일반인일 뿐이다.


아무 짓도 하지 않은 채 단순히 대화만 나눈 일반인에게 총을 겨눈다? 이건 상식적으로 누가 봐도 이놈들이 잘못한 것이라 생각할 거다.


지들 딴엔 평소에도 종종 이런 적이 있었으니 이번에도 대충 겁만 주면 술술 불겠다 했을 텐데, 갑자기 내가 예상치 못한 반응을 보이니 당황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명색이 특수부대임에도 이리 당황한 모습들을 보면 이 추측이 얼추 맞는 듯하다.


“왜요. 왜. 왜 말이 없어요? 아까 그 기세등등한 모습은 어디 가시고 그리 고민을 하고 계세요?”

“...”


어차피 내가 여기서 한국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하든 뭘 하든 간에 난 상황만 키우고 도망치면 그만이다. 대부분의 책임은 저쪽에게 있으니 좆되는 건 저쪽이다.


내 알 바는 아니지.


특공대장은 인상을 찌푸리다가 내게 다가와 고개를 숙였다.


“죄송합니다. 평소에 연구원 분들을 종종 위협하는 자들이 있어서 말입니다. 방금도 그런 상황인 줄 알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저도 의심을 해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전부 다 연기는 아니었어요. 케빈. 너도 이리 와서 사과드려.”

“아, 저도 죄송합니다. 저분 말대로 저희가 자료 수집을 위해 기지 밖으로 나갈 때 길을 잃은 사람인 척 접근하는 경우가 꽤 있었거든요.”

“아닙니다. 뭐. 제가 봐도 의심스러운 상황이긴 했네요.”


‘다른 핑계를 댈 걸 그랬나. 괜한 의심을 받았네.’


단순히 길을 잃은 게 아니라 다른 목적이 있던 건 맞았으므로 살짝 찔렸지만, 나는 꿋꿋하게 억울한 피해를 입은 사람인 척 이들의 사과를 너그러히 받아주었다.


휘익. 휘익.


“자, 철수!!!”

““철수!!!””


특공대장이 손을 흔들자, 대원들이 일제히 조끼 왼쪽 가슴팍에 달려있는 검은색 버튼을 눌렀다.


슈아아악-!


도대체 미국은 돈이 얼마나 많으면 개개인한테 소형 순간이동기가 달려있는거지?


내가 잠시 미국의 재력에 감탄하고 있는 사이, 다시 걸어갈 채비를 마친 케빈이 내게 말했다.


“그럼, 마저 가시죠.”

“아, 네. 별로 안 남았네요.”

“제가 기지에 가면 사과의 의미로 아껴뒀던 사과파이 드리겠습니다. 하하하하하.”


스미스는 자신의 개그에 자신이 웃어댔다.


그런데 영어로 저 말장난이 가능했었나?


“스미스... 제발 참아줘...”

“하하하하. 전 좋은데요?”

“이것 봐. 케빈. 너만 싫어한다니까?”

“에휴...”


기지에서 3km 남은 시점이었다.



.

.

.



우리는 계속해서 실없는 얘기를 이어갔다.


아니다. 아까보단 경계심을 풀었는지 어느 정도 문제가 되지 않는 선에서 ‘주인공화’에 대해 얘기를 나누게 되었다.


“성진 씨. 그런데 성진 씨는 이런 의구심을 한 번 가져보신 적은 없으신가요?”

“무슨 의구심을 말이죠?”

“어째서 14년 전 모든 인류가 겪은 기현상을 ‘주인공화’로 부르게 되었는지 말입니다.”


‘주인공화’가 ‘주인공화’니 ‘주인공화’로 부르는 거 아닌가?


나는 케빈의 질문의 의도를 이해할 수 없었다.


“무슨 말이신지 잘 이해가 안 갑니다.”

“그래요. 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 전 케빈이 미친 줄 알았다니깐요.”

“성진 씨. 한 번 깊게 생각해보세요. 어째서 ‘주인공화’란 용어가 생기게 되었는지 말입니다.”


‘주인공화’... ‘주인공화’... 흠...


“사람들이 창작물 속 주인공의 능력을 얻거나 성격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보기엔 주인공이란 기준이 참으로 애매하죠. 더군다나 주인공이라고 보기 어려운 인물의 능력을 가진 사람도 종종 있기도 하고요.”


잘은 이해가 가지 않았으나 그래도 이 분야 전문가의 말이다보니 이상한 소리 취급하지 않고 깊게 생각해보았다.


“흠...”

“저도 이 의문을 가지게 된 지는 한 달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뭐랄까. 마치...”


어째서 ‘주인공화’로 부르게 되었을까라...


“누군가 이런 생각을 하지 못하게 제한을 걸어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

“사고의 제한을 뜷으셨군요!”


케빈은 마치 자신도 이런 경험을 한 적 있다는 듯 기뻐했다.


‘그래. 왜 이 생각을 진작 못했을까.’


그러게. 왜 ‘주인공화’라는 단어를 썼던 걸까. 누가 처음 부른 것을 계기로 지정된 것도 아니다.


그냥 다 썼다. 모든 사람들이 말이다.


지금 와서 보면 굉장히 기괴하고, 이상한 일이다.


케빈의 말대로 창작물 속 주인공과 관련된 것으로만 능력이 생기는 게 아니다. 그런데 어째서?


더 이상한 건, 방금 전까진 내가 이런 생각을 하지도 못하게, ‘주인공화’로 부르는 게 당연한 진리인 듯 여기고 있었다는 것이다.


하긴 케빈처럼 생각한 사람들이 더 있었다면 진작에 바뀌었겠지. ‘주인공화’는 뭔가 어감이 구리거든.


“참... 기이하네요.”

“네. 저도 그렇고, 스미스도 제 얘기를 곰곰이 듣더니 그렇게 느꼈습니다. 이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잖아요.”

“혹시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런 말을 하셨습니까?”

“해봤죠. 성진 씨와 여기, 스미스를 제외하곤 다 이상한 말을 하네라며 웃어넘겼지만 말이에요.”


그래. 이건 누군가가 인간들 전체의 사고에 제한을 걸어놓은 게 아니고선 불가능한 일이다.


도대체 누굴까.


도대체, 어떤 녀석이길래 이런 말도 안되는 짓이 가능한 걸까.


“어쩌면, ‘주인공화’의 기원과도 관련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내 말을 들은 스미스는 놀라운 표정을 지었다.


“그게 바로 저희가 여기에 계속 남아있는 이유입니다.”


기지로부터 2km 남은 시점이었다.



.

.

.



이들과 걸으며 뜻밖의 수확을 얻었다. 이건 아마 임종훈도 몰랐겠지.


오직 케빈, 스미스, 그리고 나만이 알고 있는 것일 거다.


나는 잠시 둘을 불러 세웠다.


“네? 왜요. 혹시 다리라도 아프십니까? 잠시 쉬다 갈까요?”

“아니요. 그건 아닙니다.”

“그럼 왜...?”


나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입을 열었다.


“사실 전 길을 잃은 게 아닙니다.”

“음... 네.”

“그건 뭐, 대충 알고 있었죠. 물론 적의도 없었던 것도요.”

“?”


알고 있었어?


“그럼 아까 왜...”

“성진 씨가 나쁜 사람 같진 않아 보였거든요. 아까 얘기 나눌 때도 꽤 재밌었고요.”

“하하하하하. 당황하신 거 봐. 아까랑은 표정이 확 바뀌셨네.”

“음... 뭔가 뻘쭘하네요. 그럼 아까 다 알고 속아들 주신 거잖아요.”


이 착한 새끼들 같으니.


“전 사실 아까 말했던 산타를 찾으러 왔습니다. 제 직업이 좀 유별나거든요.”

“혹시 뭔지 물어봐도 될까요?”

“음...”


세상을 구한다고 내 입으로 직접 얘기하는 건 오글거렸기에 비밀로 하기로 하였다.


“아쉽네요. 뭐,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있는 거니까요.”

“배려 감사합니다. 그럼 전 산타를 찾으러 가보겠습니다. 오늘 두 분 덕분에 엄청난 정보를 하나 얻게 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야말로 좋은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저도요.”


텁.


나는 떠나기 전, 둘과 악수를 짧게 나눴다.


그리고선 둘에게 내 명함과 임종훈의 명함을 나누어주었다.


“임...종훈? 이 명함은 어느 분의...?”

“이건 제가 다니는 회사의 사장 명함입니다. 혹시 새 직장이 필요하시다거나 돈이 궁하다 싶으시면 연락주세요. 이분 돈 많습니다.”

“하하하하하. 감사합니다. 꼭 돈이 아니더라도, 우리 셋만이 알고 있는 정보가 있으니 연락을 할 때가 있을 거에요.”


임종훈의 목적은 세계를 지키는 것이니, 돈이 꽤 지출되더라도 이 둘을 데려오는 것은 엄청난 이익이 될 것이다.


그런 것을 위해서라면, 이름 파는 것쯤이야 이해해주겠지.


설마 이런 걸로 쫑알쫑알거리겠어.


작가의말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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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도망자. 22.12.17 60 1 11쪽
85 그날. 22.12.15 61 1 12쪽
84 2010년 5월 2일. 22.12.14 60 1 11쪽
83 결정. 22.12.13 55 1 12쪽
82 고뇌. 22.12.12 59 1 11쪽
81 타인의 시점. 22.12.11 61 1 11쪽
80 대립. 22.12.09 61 1 12쪽
79 삼자대면. 22.12.08 60 1 12쪽
78 형이 거기서 왜 나와? 22.12.06 60 1 12쪽
77 경우의 수. 22.12.04 61 1 12쪽
76 산타님 선물 뿌리신다. 22.12.02 58 2 12쪽
75 뒷북치는 산타클로스. 22.12.01 57 1 11쪽
» '주인공화'. 22.11.30 63 1 11쪽
73 빙판 위 세 남자. 22.11.29 56 1 11쪽
72 남쪽의 끝으로. 22.11.25 60 1 11쪽
71 미쳤지만, 대단하다. 22.11.24 64 1 11쪽
70 와라. 뚱아. 22.11.23 52 1 11쪽
69 숙제. 22.11.22 58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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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천계 특) 한국어 씀. 22.07.19 84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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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예수님 포교하신다. 22.06.01 227 11 12쪽
22 천마의 증표. 22.05.31 219 10 13쪽
21 김 배우님 납셨다. 22.05.30 213 1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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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1 22.05.16 595 1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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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불씨를 지피다. +1 22.05.11 1,668 4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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