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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디요옹 님의 서재입니다.

국내 거주 천마 13128명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디요옹
작품등록일 :
2022.05.11 17:57
최근연재일 :
2022.12.30 11:05
연재수 :
95 회
조회수 :
20,044
추천수 :
564
글자수 :
502,690

작성
22.11.20 13:05
조회
56
추천
1
글자
11쪽

아니... 그, 있다.

DUMMY

화아아악-.


하나로 합쳐졌던 우리는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


퓨ㅈ... 합체했을 때, 교주, 유상천의 사고와 내 것이 뒤섞이며 뭔가 내가 아닌 새 누군가가 된 기분이었다.


뭔가 세긴 한데... 다시 합체하고 싶진 않아.


교주는 한쪽 어깨를 주무르며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흠... 해치웠ㄴ...”


!!!


“야!!! 입 다물어!!!”


기껏 죽였는데 살리려고 하네 미친놈이.


나는 최대한 언행을 조심하며 지금의 상황을 파악했다.


유상천도 마찬가지로 아직 긴장을 늦추지 않은 채 주변을 경계하고 있었는데,


슈-욱!


글라디우스가 죽으며 능력이 사라졌던 사람들의 능력이 돌아왔는지 임종훈과 최승한이 우리 앞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오. 능력이 도...”

“아 예예. 지금 상황이 좀 급합니다. 설명은 나중에 할 테니 이따 경비실에서 뵙겠습니다.”

“예? 경비시...”


딱!


갑작스레 최승한이 손가락을 튕기자, 눈부신 빛이 우릴 덮쳤다.


?


그리고 빛이 내 시야를 완전히 가리기 전, 저 멀리 금발머리 여자가 이쪽을 쳐다보고 있던 걸 어렴풋이 보게 되었다.



***



빛이 그치자, 나는 경기장 입구로 향하는 통로에 서 있었다.


‘뭐지...?’


““와아아아아!!!””


상황을 파악하기도 전에 함성소리가 들려 경기장을 중계하고 있는 티비를 바라봤는데,


[아~!!! 위지천 천마와 권영수 천마~! 본격적으로 합을...]


마치 글라디우스와 그 군사들의 침공은 없었다는 듯, 중단되었던 4강전 경기가 다시 열리고 있었다.


‘현실조작...?’


얼추 보아하니 아까 전 그 손가락 튕기기로 현실조작을 일으킨 듯 한데, 분명 아까는 먹히지 않았던 게 어째서 지금은 됐는지 의문이었다.


“흠...”


일단 아까 임종훈의 말대로 경비실로 향하였다.



***



벌컥-.


문을 열고 들어가자, 임종훈과 최승한은 날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책상 앞에 앉아있었다.


나는 의자를 끌어와 앉은 다음 두 사람의 말을 기다렸다.


“...”

“...”

“...”


기다렸는데,


“?”

“?”

“?”


왜 말을 안 해 개새끼들아.


내가 한마디 하려하니, 그제서야 임종훈이 입을 열었다.


“수고하셨습니다. 성진 씨.”

“아ㄴ... 아 예.”

“글라디우스 보모아를 비롯한 스쿠잔틴 연대기의 등장인물들 및 그 세계를 소멸시켰고, 경기장이 침공당하는 일 또한 없는 일로 되었습니다.”

“아... 그 게임?”

“예. 그거요.”


[아~!!! 위지천 천마가 마지막으로 복부에...]


말을 나누는 사이, 4강전이 위지천의 승리로 끝나게 되었다.


임종훈은 잠시 cctv를 쳐다보다 박수를 여러번 치며 주의를 환기하였다.


“자자, 저건 나중에 보시고, 대략적인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예. 하나도 빼먹을 생각 하지 마시고.”



.

.

.



한 30분 가량 임종훈에게서 그의 목적, 능력, 세력 및 이번 사건에 관한 얘기들을 대부분 듣게 되었다.


가장 놀라웠던 점은 이 새끼가 회귀자였다는 점이다.


나는 회귀자였다. 이 한마디에 지금까지 수상함 그 자체였던 이놈의 행적이 대부분 이해가 가게 된 것은 물론, 이놈이 눈깔을 제외하곤 옆집 아저씨 아들과 능력이 별 차이 없는 좆밥이란 것도 알게 되었다.


그러니깐, 이놈은 내가 새끼손가락만 써도 뒹구는 수준이다.


여하튼 정리해보자면, 세상이 망하는 미래를 하나씩 없애는 게 임종훈의 목적이고, 이번 유상천과 관련된 일도 여기에 포함돼 있었다.


실상은 유상천이 아니라 글라디우스 보모아라는 게임 속? 만화 속? 악역이 흑막이었긴 했지만.


“그러니깐, 활동하기 편하게 하려고 정체도 숨기고, 경기장 부서지는 일도 없게 했다 이거에요?”

“예. 글라디우스 보모아, 그놈이 죽으니 능력도 돌아오고, 경기장이 침공당했다는 기억도 돌아와서 급하게 현실조작을 일으킨 겁니다.”


나는 아까부터 궁금했던 것도 물었다.


“그런데 아까 승한 씨의 현실조작이 안 먹혔던 걸로 아는데, 어째서 방금은 된 거죠?”


임종훈이 시선을 최승한에게 돌리자, 최승한이 자신의 추측을 얘기했다.


“제 생각엔... 그 녀석이 죽으면서 그 녀석과 관련된 일들에 대한 제 능력의 제한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일단 되더라구요.”


뒤이어 임종훈이 첨언했다.


“글라디우스 보모아, 그놈이 사람들의 능력을 일시적으로 없앨 수 있고, 승한이 같은 현실조작 능력도 먹히지 않았던 걸로 보면, 제한이 걸렸었던 능력에 그 제한이 풀렸다. 이걸로 보면 될 겁니다. 확실히, 그 녀석이 죽은 순간을 기점으로 모든 게 정상으로 돌아왔으니깐요.”

“흠...”


[이제... 대망의 결승전~! 여태까ㅈ...]


경비실 벽을 뜷고 들어오는 해설소리에 나는 cctv를 보며 한 가지 질문을 더 하였다.


“그런데, 그럼 아까 그 침공을 기억하는 사람은 우리 셋 말고도 또 있습니까?”

“현실조작이 통하지 않는 자라면 그러겠죠. 그래도 다행인 게, 글라디우스 그 녀석이 알아서 외부와 경기장을 차단했던 터라, 후보는 별로 없습니다.”


나는 예상가는 사람들의 이름들을 한 번씩 언급했다.


“위지천, 교주, 유상천?”

“교주요?”

“아까 그 옛날사람처럼 생긴 사람이요.”

“아. 그 사람이면... 뭐 포함되네요. 네. 그 셋 정도 있겠네요.”


그건 그렇고...


‘뭔가 찝찝한 이 기분은...’


!


“교주 이 새끼 어딨지?!”


내가 의자에서 급하게 일어남과 동시에, 갑자기 해설소리가 커졌다.



[아~!!! 정체모를 인물이 경기자...]


cctv를 보던 임종훈은 입을 딱 벌린 채 시선을 내쪽으로 돌렸다.


“하이고...”


재 왜 저깄냐고.


미간을 찌푸리던 임종훈은 최승한에게 지시를 내렸다.


딱-!


쿵-.


[이제... 대망의 결스...]


다행히도 최승한이 현실조작으로 무마한 듯 하였다.


“여긴... 오. 김성진. 마침 잘 됐다. 이것도 네 술법이냐? 갑자기 빛이 나더니 이상한 지붕 위에 있더구나.”

“아니... 그게 아니고... 그 있다. 에휴...”


어차피 설명해도 못 알아먹을 거잖아.


임종훈은 신문물들을 접하는 과거인에게 악수를 건넸다. 악수가 옛날에 있었나?


텁-.


“이천휘요. 대 천마신교의 천마지.”

“임종훈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성진 씨와는 아는 사이십니까?”

“내 수하요.”


지랄.


나는 아직 교주가 어디서 왔는지 잘 모르는 임종훈에게 첨언했다.


“그놈은 이쪽 세상 사람이 아닙니다. 예전에 일이 있어 연이 닿게 된 놈입니다.”

“아... 예?”

“여기 말고. 다른 세상.”

“아... 그러면 진짜... 천마...?”

“이쪽엔 가짜 천마가 있나 보오?”


교주에게 천마가 만 명이 넘는다는 걸 말하자, 교주는 충격을 받은 듯 한두 걸음 뒤로 물러났다.


“그, 그게 뭔...”

“그... 있다. 어. 이쪽 세상은 비정상이니깐 너가 이해해라.”

“확인.”


그런데 얜 어떻게 돌아가지? 천마패는 편도 티켓 아니었나?


내 물음에 교주는 코웃음치며 말했다.


“천마패가 부서졌던 그 순간, 이미 이곳과 천마궁은 언제든 왔다갔다 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 너같이 무식하...”

“그럼 됐고. 사장님. 얘 말고도 나머지 둘도 기억이 남아있는지 확인해야 하죠?”

“예. 뭐. 어차피 저 둘은 입이 무거울테니, 결승전이 끝나면 가봅시다.”


입이 깃털마냥 가벼운데. 위지천.


“김성진아. 아까랑은 다르게 이곳엔 처음 보는 것들이 많더구나. 저 저 네모난 것에서 나오는 것들은 대체 무어냐? 마치 살아움직이는 듯 하다.”

“술법이다.”

“호오...”


왜 믿냐고.


“아무튼, 그럼 결승전 끝날 때까지 이놈 좀 데리고 다니겠습니다.”

“예. 뭐. 이젠 다 끝났으니깐 상관없겠네요. 이따 부르시면 오세요.”

“예. 갑니다.”


나는 교주에게 손짓하며 말했다.


“따라와라. 깜짝 놀랄 거다.”


경비실에서 나가기 전, 임종훈은 마지막으로 확인차 내게 물었다.


“성진 씨. 아까 뭐 특이한 사항은 없었죠? 어디 다른 이능력자 집단에서 왔다든가, 처음 보는 사람이 있었다든가.”

“있었으면 여기 진작 쳐들어왔...”


아.


“왜 말을 하다 마세요.”

“한 명 있었는데. 금발 머리.”

“어... 시발.”


임종훈의 표정은 누가 봐도 지금 어떤 상태인지 알 수 있는 그런 표정이었다.


주변을 정신사납게 쏘다니던 임종훈은 다시 내게 물었다.


“혹시 복장은 어땠습니까? 그 사람 외에는요? 외국인이었습니까?”

“복장은... 정장. 제가 본 건 그 사람 혼자였고, 당연히 외국인이겠죠. 금발인데.”

“하... 그럼 국가기관이라는 건데.”


아니 근데 왜 이렇게 호들갑이지?


“왜 이렇게 쪼세요? 어차피 안 잡히면 되는 거 아니에요? 보니깐 우리 회사 좀 세던데.”


현실조작에, 미래도 보고, 이상하게 돈이 참 많은 회사. 제아무리 어디 국가기관이라도 만만히 볼 곳은 아닌 게 확실하다.


애초에 요즘은 아주 특별한 개개인이라면 집단과도 맞먹을 수준이니, 정보량의 차이를 제외하곤 무력에서는 큰 차이가 나지 않을 텐데.


“사람 일은 모르는 겁니다. 거기서 어떻게, 저희를 특정해서 지금 바로 저 문을 벌커...”


벌컥-!


!!!


“오. 다들 여기 있었네요.”


아 깜짝아.


탁.


유상천은 문을 닫고 들어와 임종훈에게 인사를 건넸다.


“회장님도 기억이 남아있으십니까?”

“그러니깐 이곳에 왔겠죠?”

“그렇네요.”


유상천이 아까 전 그 침공에 대한 이유를 물으러 왔다고 여긴 임종훈은 해명하듯 입을 열었다.


“회장님. 아까 전 일은 말입니다. 그게 그...”

“하하하하. 아니요. 굳이 말씀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애초에 대표님 회사가 일반적인 회사가 아니라는 건 진작에 알고 있었습니다. 무언가 알아선 안되는 목적이 있으시겠죠.”

“아... 감사합니다.”

“아뇨. 되려 없던 일로 만들어주셔서 제가 더 감사하죠. 결승전이 하마터면 열리지 않을 뻔 했으니깐요.”


유상천이 이곳으로 온 지금, 결승전은 드디어 길고 긴 광고가 끝나고 시작할 순간이었다.


그런데 이분. 이거 광팬 아니셨나?


“회장님. 근데 결승전 안 보셔도 돼요?”

“아까 그 일이 없었더라면 무조건 챙겨봤겠지만... 글쎄요. 아까 저흰 결승전보다 더 결승전다운 싸움을 하고 오지 않았습니까? 성진 씨도 별 관심 없으신 것 같은데요. 하하하하.”


하긴. 이미 우린 생사결을 치르고 왔더랬다.


그래도 신문물을 경험하고픈 교주가 있었기에 난 교주와 지붕 위로 올라가기로 하였다.


“사장님. 뭐 더 경호 그런 거 신경 안 써도 되죠?”

“예. 다른 분들도 있고, 이젠 뭐 없으니깐요. 진짜 아까 더 뭐 없었던 거 확실하죠?”

“예예. 없습니다. 교주야. 가자.”


나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지 않도록 교주에게 투명화 팔찌를 채운 뒤 어깨에 손을 올리고 순간이동하였다.



***



착-.


“이젠 완벽하네.”

“그런데 여긴...”

“경기장 지붕이다.”

“경기장?”

“아니... 그, 있다.”


나는 지붕 위에 털썩 앉아 한창 열을 올리고 있는 두 천마를 쳐다봤다.


“호오...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구나. 저들은 지금 뭐하는 거지?”

“비무대회의 마지막을 보는 중이다.”

“나는 나가면 안되는 것이냐? 둘다 약해빠져보인다만.”

“그러면 참가를 미리 했어야지.”

“확인.”


나와 교주는 바람이 솔솔 부는 지붕 위에 앉아 경기를 관람했다.


아.


시원해.


작가의말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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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심상치 않아. 22.12.19 48 0 11쪽
87 돼지바. 22.12.18 51 0 11쪽
86 도망자. 22.12.17 60 1 11쪽
85 그날. 22.12.15 61 1 12쪽
84 2010년 5월 2일. 22.12.14 60 1 11쪽
83 결정. 22.12.13 55 1 12쪽
82 고뇌. 22.12.12 59 1 11쪽
81 타인의 시점. 22.12.11 61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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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경우의 수. 22.12.04 61 1 12쪽
76 산타님 선물 뿌리신다. 22.12.02 58 2 12쪽
75 뒷북치는 산타클로스. 22.12.01 57 1 11쪽
74 '주인공화'. 22.11.30 63 1 11쪽
73 빙판 위 세 남자. 22.11.29 56 1 11쪽
72 남쪽의 끝으로. 22.11.25 60 1 11쪽
71 미쳤지만, 대단하다. 22.11.24 64 1 11쪽
70 와라. 뚱아. 22.11.23 52 1 11쪽
69 숙제. 22.11.22 58 1 11쪽
68 교주님 한국말 하신다. 22.11.21 61 1 11쪽
» 아니... 그, 있다. 22.11.20 57 1 11쪽
66 하나와 셋, 셋과 하나. 22.11.19 63 1 11쪽
65 오랜만이군. 22.11.18 65 1 12쪽
64 본좌가 왔노라. 22.07.21 82 1 13쪽
63 천계 특) 한국어 씀. 22.07.19 84 1 12쪽
62 황금의 군대. 22.07.17 89 1 12쪽
61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22.07.16 82 1 13쪽
60 김성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22.07.15 86 1 12쪽
59 내게 강같은 평화. 22.07.14 80 1 13쪽
58 너무 복잡하다. 복잡해. 22.07.12 83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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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제한시간 1시간. 22.07.08 95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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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마도(魔道)식 천라지망(天羅地網). 22.07.05 89 1 12쪽
52 천마는 부업 중. 22.07.03 88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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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글라디우스 보모아. 22.06.21 117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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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예수님 포교하신다. 22.06.01 227 11 12쪽
22 천마의 증표. 22.05.31 219 10 13쪽
21 김 배우님 납셨다. 22.05.30 213 1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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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고수의 상대법. 22.05.23 350 1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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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오만 원짜리 바나나 우유. +1 22.05.20 426 17 14쪽
10 나도 그들과 같았다. +3 22.05.19 467 16 15쪽
9 삼연뻥이었다. +2 22.05.18 472 2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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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1 22.05.16 595 15 13쪽
6 김가네 태극권. +1 22.05.15 684 2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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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불씨를 지피다. +1 22.05.11 1,668 4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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