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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디요옹 님의 서재입니다.

국내 거주 천마 13128명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디요옹
작품등록일 :
2022.05.11 17:57
최근연재일 :
2022.12.30 11:05
연재수 :
9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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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
글자수 :
502,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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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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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천계 특) 한국어 씀.

DUMMY

나는 잔해들로 구성된 땅을 딛고 선 뒤 코를 매캐하게 하는 자욱한 연기를 걷어냈다.


‘꿈인가?’


아니다. 너무 생생해.


쿵. 쿵. 쿵.


저들의 발걸음 한 번에 주변 일대가 진동하고, 땅이 갈라지고 있었다.


‘실재해선 안되는 놈들일텐데...’


어떻게? 도대체 어떻게 이들은 이곳에 왔는가.


가상의 존재가 현실에 나타났단 건 아무리 세상이 이상해졌어도 들어본 적이 없는 소리다.


차라리 누군가 가상의 존재들을 소환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하는 게 더 타당하겠다.


타앗.


나는 공중으로 뛰어올라 피해규모와 더불어 저들의 세를 대략적으로 파악했다.


‘한 1km에... 수는 천 정도...’


빛기둥에서 터져나온 충격파로 반경 1km 정도까진 전부 건물이 무너져 생긴 잔해들로 가득 차 있었다.


또한 그 너머로도 건물이 무너지고, 아스팔트로 덮인 지면도 충격에 의해 솟아오른 것도 볼 수 있었다.


쿵. 쿵. 쿵.


천멸군은 거대한 몸뚱이를 이끌고 원 구조의 대열을 이룬 뒤 가만히 서 있었다.


이 와중에도 하늘에서 쏟아지는 빛기둥은 끊기지 않은 채 앞만을 보고 있는 이들의 후광을 비추고 있었다.


어떻게 현실에 존재하게 된 거지?


이것도 또한 ‘주인공화’의 영향일까. 사람들이 창작물 속 주인공의 능력을 얻은 것처럼, 이들도 실존하게 되어 현실로 넘어올 수 있게 된 것일까.


무수한 의문들이 머릿속을 헤집고 있었을 때, 임종훈이 한 말이 떠올랐다.


[이해할 필요 없습니다.]


그래.


단지


“쳐부수면 될 일이지. 그래.”


쿵.


나는 다시 지면에 내려왔다. 하지만 저들은 아직도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은 채, 그저 나를 응시하고 있을 뿐이었다.


‘움직이지를 않는군.’


이들은 마치 입력이 되지 않은 프로그램처럼 아무런 미동도 보이지 않고 있었다.


과연 공격을 당해도 가만히 있을까 싶어 오른손 중지를 튕겨 탄지공((彈指功)을 날렸다.


터엉-!


그래도 맞기는 싫었는지 방패로 탄지공을 막았다.


하지만 다시 방패를 내리고 나선 가만히 서 있었다.


쿵. 쿵. 쿵.


빛기둥은 하나의 게이트로 작용하는 것인지 아직도 빛기둥 안에서 천멸군이 나타나고 있었다.


저 빛기둥이 꺼질 때까진 공격하지 않을 셈인지 새롭게 나타난 자들도 먼저 대열을 이루고 있던 자들의 뒤에 가만히 서 있을 뿐이었다.


‘그나저나...’


경기장은 이미 무너져 내린 지 오래였고, 아스팔트가 깔린 평지들도 이미 갈라졌으며, 솟구쳐 멀쩡히 서 있을 수 있는 곳이 별로 없었다.


추측하건대 능력이 거의 없다시피 하는 사람들은 다 죽었을 거고, 그나마 최소 ‘초인들’ 혹은 그 이상이라 불리는 사람들만이 잔해에 깔려 있거나, 아니면 벌써 탈출한 상태일 것이다.


우우우웅-.


검지와 중지를 이마에 대 기감을 확대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경기장에 있었던 수의 절반도 채 안되는 기들만이 느껴지고 있었다.


심지어는 그것의 절반 정도가 희미하다 못해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는데, 이들은 아마 곧 죽을 것처럼 보였다.


‘어차피 나중에 살릴 수 있어. 중요한 건 저놈들이다.’


살릴 수 있는 만큼 살리겠다는 별 이상한 영웅놀이 따윈 하지 않았다.


어차피 저들을 처리한 뒤 소생치료로 모두 살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이 공격에 죽을 정도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구해봤자 싸움에 방해만 될 뿐이니 말이다.


저들의 강함이 어느 정도인지도 모르는 상황에 유유자적하게 구조활동을 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상상이상의 인외의 존재를, 이길 지도 질 지도 모르는 상황에 거기까진 신경쓸 수도 없고.


다만 손이 닿는 정도의 거리에 있다면 공격 범위 밖으로 순간이동시키기로 하였다.


콰앙-!


슬슬 정신을 차렸는지 후방에서 잔해들을 부수고 나온 사람들이 하나 둘 나타나기 시작했다.


콰앙-! 콰앙-!


계속해서 잔해 속에서 탈출한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었다.


쿵-.


개중엔 임종훈도 있었는데 임종훈은 날 발견하자마자 먼거리를 도약해 내 옆으로 왔다.


‘미래예지에 이상한 황금색 눈에 신체능력도 수준급이라...’


가만히 보면 임종훈은 내로라하는 이능력자들에 꿀리지 않는 스펙을 갖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방금 공격에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은 듯 멀쩡한 모습이었다.


임종훈은 황금의 군사들을 바라보며 내게 물었다.


“상황은 어떻습니까.”

“저놈들. 가만히 서서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습니다. 물론 공격을 하면 막긴 하는데 공격은 하지 않습니다.”


천하의 임종훈도 10m에 근접하는 놈들을 보곤 충격을 받은 듯 말했다.


“인간이... 아니군요.”

“천멸군입니다. 게임 속에 나오는 놈들인데, 어떻게 현실에 존재하게 된 것인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그나마 다행입니다.”

“예? 그게 무슨 소립니까. 그나마 다행이라니요.”


가능한 한 최악의 상황이라 생각한 나완 다르게 임종훈은 이보다 더한 상황을 상정하고 있었는지 금세 덤덤해졌다.


“유상천이 아니라 저놈들이 멸망의 원인이라면 처리하기엔 저놈들이 더 간단하다는 말입니다. 유상천은 대기업의 회장이니 그 밑의 세력들까지도 한 번에 없애야 하니깐요. 저놈들과 저놈들의 세상만 없애면 다 끝납니다.”

“그게 더 어려워보이는데요.”


임종훈은 품에서 무전기를 꺼내며 내게 말했다.


“이번 일이 끝나면 모든 걸 다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이깟 현상쯤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알게 될 겁니다.”

“그게 무슨...”

“승한아. 보이냐? 쓸어버려.”


무전기 너머에서 최승한으로 추정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네. 알겠습니다.]


‘현실조작으로 없애버리려는 건가.’


.

.

.


“사라지지 않는데요?”

“현실조작이 통하지 않나 봅니다.”


손가락을 한 번 튕긴 시간은 충분히 지났음에도 저들은 사라지지 않은 채 여전히 가만히 서 있었다.


[죄송합니다. 제 능력이 통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니다. 이런 때도 있는 법이지. 이따 보자.”


치직-.


우우우웅-.


임종훈의 오른쪽 눈이 황금빛으로 물들었다.


그러곤 오른쪽 귀의 이어폰을 뺀 뒤 무전기와 함께 땅에 버렸다.


그 모습을 본 나도 이어폰과 무전기를 땅에 버렸다.


“다른 직원들한테 무전 안합니까?”

“아까 충격파에 이어폰이 부서진 직원들도 있을테니, 텔레파시로 말을 전달할 생각입니다.”


‘텔레파시가 되면 처음부터 썼어야지.’


임종훈은 황금색 눈을 통해 내 생각을 읽은 듯 말했다.


“무전은 쌍방향이지 않습니까. 텔레파시는 저만 되고.”

“예예.”


콰직-.


임종훈과 나는 무전기를 밟아 부순 뒤 천멸군이 있는 쪽으로 걸어갔다.


[ 재호씨. 지금입니다. ]


재호란 사람이 주변에 있었는지 갑자기


쿠구구구구궁.


하더니


하늘에서 거대한 운석이 천멸군을 향해 떨어지기 시작했다.


나도 이에 보태기 위해 대충 인을 맺었다.


[천애진성(天碍震星)]


쿠구구구구궁.


또 다른 운석이 이미 떨어지고 있는 운석 바로 위에서 떨어지고 있었다.


이 광경을 본 천멸군은 동시에 창을 위로 올린 뒤,


[멸(滅)하리.]


‘한국말을...?’


인외의 존재가 한국말을 하는 것에 놀라는 것도 잠시, 이들의 창 끝에 빨간색 바탕의 하얀 기가 모여들었고,


파아아아앙-!


수백의 광선이 거대한 운석 두 개를 향해 쏟아졌다.


콰과과과과-!


수백 개의 빛에 조각난 운석 파편들은 떨어지면서도 점점 그 형체가 무언가의 타력에 의해 사라져갔다.


“단순한 광선이 아닌가 봅니다. 파편들 사라지는 거 보세요. 단순한 대기 마찰로 사라지는 게 아닙니다.”

“맞으면 우리도 저렇게 되겠네요.”


쿵.


운석이 완전히 사라진 뒤, 천멸군은 창으로 땅을 찍은 뒤 다시 가만히 서 있었다.


나는 임종훈이 다른 텔레파시를 보내는 동안 아까 저들이 한국말을 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임종훈은 마치 무언가를 알고 있다는 듯 말했다.


“아마 저놈들 한국산 작품에서 비롯된 것 같습니다.”

“한국산... 말입니까?”


확실히 저놈들, 천멸군이 나오는 게임은 내가 몇 주 전에 깼던 스쿠잔틴 연대기의 외전작이다.


최종보스인 글라디우스 보모아의 부하로 꽤 성가시게 나오는 놈들로 조심해서 죽였더...


‘그래서 한국말 하는 거랑은 무슨 상관인데.’


임종훈은 또 내 생각을 읽은 듯 답했다.


“한국 작품이면, 당연히 한국어로 대사가 쓰여져 있을 테니 당연히 한국어를 쓰겠죠. 저놈들의 기반이 된 창작물에선 우리가 모르는 언어를 쓰는 설정이겠지만 그건 단지 설정에 불과합니다. 한국인들이 고객이니 이해하기 위해선 한국어로 쓰였겠죠. 저들은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한국어를 쓰고 있는 겁니다.”

“설마... 저놈들이 창작물에서 만들어진 겁니까? 어떻게요?”

“다 끝나고, 끝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저들을 죽이면 이번 일이 마무리 된다는 건 알려드리겠습니다.”


‘다 끝나고라...’


“하아아아압!!!”


갑자기 전방에서 소리가 들리길래 쳐다봤는데, 빛기둥에 가까웠던 곳에 있었음에도 살아남은 것인지 팀 ‘셀레스티얼’의 리더 오시헌이 빨간 갑주를 입은 채 천멸군에게 덤비려 하고 있었다.


쿠웅-!


오시헌이 진각을 밟은 뒤 하늘로 뛰어오르자, 꽤 멀리 있는 이쪽까지도 풍압이 날라왔다.


오시헌은 공중에 뜬 뒤 오른손을 번쩍 들어올렸는데,


“죽겠네요.”


나는 임종훈의 말에 오시헌을 자세히 쳐다봤다.


오시헌의 상체 중 왼쪽 부분은 아예 날라가서 그 안의 장기들이 흘러내리는 것이 간신히 갑주에 의해 저지되고 있었다.


또한 자신의 기로 임시적인 심장을 만들어 간신히 목숨을 연명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마지막 공격으로 죽겠다는 건가.’


쿠우우우웅-.


오시헌의 오른쪽 손 위로 엄청나게 거대한 빨간색의 원기옥이 만들어졌다.


그리곤 여기 있는 모두에게 소리쳤다.


“내가 길을 열 테니!!! 반드시 이겨라!!!”


그 말을 끝으로 오시헌은 점점 커지는 원기옥을 천멸군을 향해 던진 뒤 자신도 그 속으로 들어갔다.


오시헌이 자신의 몸을 던져 방금 전보다 더 커진 원기옥은 계속해서 땅을 비추고 있는 빛기둥에 닿아도 사라지지 않은 채 천멸군에게 다가가고 있었다.


[멸(滅)하리.]


파아아아아앙-!


또 다시 천멸군이 창을 들어 원기옥에 빨간색 바탕의 하얀 광선을 쏘았으나, 원기옥은 되려 그 광선을 머금고 더욱 커진 채로 천멸군을 향해 다가가고 있었다.


그렇게 천멸군에게 원기옥이 닿으려 했을 때.


[사라져라.]


.............


지각을 파괴하며 천멸군에게 쏟아질 것 같던 원기옥이 울려퍼지는 말 한마디에 사라졌다.


그와 동시에 천멸군의 중앙을 비추고 있던 빛기둥 또한 사라졌다.


‘뭐지...?’


사라진 빛기둥의 중앙에는 게임의 최종 보스, 글라디우스 보모아가 서 있었다.


[미개한 족속들에 걸맞지 않는 훌륭한 공격이었다. 이것만큼은 칭찬해주마.]


임종훈은 글라디우스 보모아를 보더니, 마치 알고 있는 듯 그 이름을 입에 담았다.


“그, 글라디우스 보모아...?”

“저놈을 아십니까? 그런데 왜 천멸군은 모르십니까.”

“아니... 저것들이 나오는 창작물 이름이 뭡니까.”


나는 임종훈에게 게임 이름인 스쿠잔틴 연대기를 말했다.


“그런 말도 안되는... 이미 없앴을텐데...”

“뭘 말입니까?”

“정말 스쿠잔틴 연대깁니까?”

“네. 물론 외전이긴 한데.”


외전이란 말에 임종훈은 그제서야 이해가 간 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외전이라... 이건 생각도 못했군. 그래서 강함이 달랐던거군.”

“뭘 자꾸 중얼거리십니까. 대장 놈 왔습니다. 집중하세요.”


내 말에 정신을 차린 듯 임종훈은 글라디우스 보모아를 향해 소리쳤다.


“글라디우스 보모아!!!”


[음...?]


우측을 바라보고 있던 보모아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에 고개를 돌려 이쪽을 바라봤다.


[어떻게... 내 진명을 아는 것이냐.]


“역시 다른 존재였군.”

“아니 지금 뭐하는...”


망할 임종훈 덕분에 천멸군과 보모아의 관심이 모두 이쪽에 쏠리게 되었다.


나는 보모아를 바라보며 소리쳤다.


“위지천!!!”


내 말에 천멸군의 우측에서 갑자기 나타난 검은 기로 둘러싸인 하얀 구체가 블랙홀처럼 천멸군을 빨아들였다.


화아아아아아-!


그와 동시에 글라디우스 보모아에게 검은 기를 두른 위지천이 달려들었다.


[가소롭다.]


콰아아아앙-!


글라디우스 보모아와 위지천이 맞붙으며 생긴 검은 충격파가 우릴 덮쳤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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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도망자. 22.12.17 59 1 11쪽
85 그날. 22.12.15 60 1 12쪽
84 2010년 5월 2일. 22.12.14 59 1 11쪽
83 결정. 22.12.13 55 1 12쪽
82 고뇌. 22.12.12 59 1 11쪽
81 타인의 시점. 22.12.11 61 1 11쪽
80 대립. 22.12.09 61 1 12쪽
79 삼자대면. 22.12.08 60 1 12쪽
78 형이 거기서 왜 나와? 22.12.06 59 1 12쪽
77 경우의 수. 22.12.04 60 1 12쪽
76 산타님 선물 뿌리신다. 22.12.02 58 2 12쪽
75 뒷북치는 산타클로스. 22.12.01 57 1 11쪽
74 '주인공화'. 22.11.30 62 1 11쪽
73 빙판 위 세 남자. 22.11.29 56 1 11쪽
72 남쪽의 끝으로. 22.11.25 60 1 11쪽
71 미쳤지만, 대단하다. 22.11.24 64 1 11쪽
70 와라. 뚱아. 22.11.23 52 1 11쪽
69 숙제. 22.11.22 58 1 11쪽
68 교주님 한국말 하신다. 22.11.21 61 1 11쪽
67 아니... 그, 있다. 22.11.20 56 1 11쪽
66 하나와 셋, 셋과 하나. 22.11.19 62 1 11쪽
65 오랜만이군. 22.11.18 64 1 12쪽
64 본좌가 왔노라. 22.07.21 81 1 13쪽
» 천계 특) 한국어 씀. 22.07.19 84 1 12쪽
62 황금의 군대. 22.07.17 87 1 12쪽
61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22.07.16 81 1 13쪽
60 김성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22.07.15 85 1 12쪽
59 내게 강같은 평화. 22.07.14 80 1 13쪽
58 너무 복잡하다. 복잡해. 22.07.12 82 1 13쪽
57 넌 누구냐. 22.07.10 89 1 12쪽
56 작전 성공? 22.07.09 84 1 14쪽
55 제한시간 1시간. 22.07.08 94 1 12쪽
54 제 1경기. 22.07.07 87 1 13쪽
53 마도(魔道)식 천라지망(天羅地網). 22.07.05 88 1 12쪽
52 천마는 부업 중. 22.07.03 87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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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배달비가 공짜. 22.06.23 107 1 12쪽
43 글라디우스 보모아. 22.06.21 116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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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예수님 포교하신다. 22.06.01 226 11 12쪽
22 천마의 증표. 22.05.31 218 10 13쪽
21 김 배우님 납셨다. 22.05.30 212 10 13쪽
20 칼, 하늘을 날다. +2 22.05.29 224 1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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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감사하오. 22.05.26 276 1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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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고수의 상대법. 22.05.23 350 1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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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예상치 못한 변수. +2 22.05.21 408 15 13쪽
11 오만 원짜리 바나나 우유. +1 22.05.20 425 1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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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1 22.05.16 594 1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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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불씨를 지피다. +1 22.05.11 1,667 4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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