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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디요옹 님의 서재입니다.

국내 거주 천마 13128명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디요옹
작품등록일 :
2022.05.11 17:57
최근연재일 :
2022.12.30 11:05
연재수 :
95 회
조회수 :
19,959
추천수 :
564
글자수 :
502,690

작성
22.05.22 13:10
조회
387
추천
13
글자
12쪽

천마(天魔) 김성진.

DUMMY

나는 어이가 없어 되물었다.


“갑자기 웬 무림입니까?”

“팀장님. 혹시 영원몽(永遠夢)에 대해 아십니까?”


커피를 나눠주고 있던 재환이가 그 소리를 듣자, 알고 있다는 듯 답했다.


“이터널 드림(eternal dream) 말인가요? 제 친구도 한 번 걸린 적 있었는데. 꿈만 계속 꾼다고 들었어요.”

“네. 맞습니다. ‘주인공화’ 이후로 나타난 병인데, 이 병에 걸리면 창작물의 주인공이 되어 사는 꿈을 꾸게 됩니다.”


국내에서는 영원몽(永遠夢), 해외에서는 이터널 드림(eternal dream)이라 불리는 이 병은, ‘주인공화’ 이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잠든 후 오랜 시간이 지나도 깨어나지 못하면서 이름이 붙여진 병이다.


특이한 점은 사람들이 단순히 잠든 채 깨어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창작물의 주인공이 되어 꿈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점이다.


어찌 보면 병이라 하기도 애매하다. 잠든 이들의 입장에선 꿈속과 현실을 비교했을 때 꿈속이야말로 이상적인 현실일테니.


물론 현실에 남겨진 가족들의 입장에선 식물인간이 된 것과 다름없는 상태니 병이라 여기는 것이고.


“그래서 말입니다. 팀장님. 팀장님께서는 무림 속으로 들어가주셔야겠습니다.”

“예...?”


제가... 왜요?



***



나는 얼떨결에 천수호와 함께 천수병원으로 오게 되었다.


“몇 층입니까?”

“7층입니다. 따라오시죠.”


1층 데스크에 있던 담당자가 천수호를 알아본 뒤 병원장에게 연락을 하려 하였으나, 굳이 관심을 끌고 싶지 않았던 천수호는 담당자를 말렸다. 그렇게 나와 천수호 둘이서만 엘리베이터를 타고 7층으로 향하게 되었다.


띵-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후, 복도를 좀 걸어 한 병동으로 향했는데, 병동 앞에는 이런 명칭이 써 있었다.


[영원몽 전문 치료센터]


천수호는 그 안으로 들어가며 내게 말했다.


“팀장님. 아까 오시면서 들었겠지만 저희 천수그룹에서는 10년 전부터 계속해서 영원몽에 대한 연구를 거듭해오면서 치료 센터도 따로 만들어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예. 그 유명한 스티븐 그랜트도 여기서 치료를 받았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일반 병실들을 지나가 개인실로 향했다. 그 주변에 경호원들이 있는 걸로 봐선 꽤 중요한 인물이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병실 앞에 있던 경호원이 천수호를 알아본 뒤, 우리를 안으로 들여보냈다.


“예. 들어가셔도 됩니다.”


드르륵-


문을 밀고 들어가보니 침대에는 한 노인이 잠든 채 누워있었고, 그 옆에는 하얀 가운의 사람과 그에게 설명을 듣고 있는 또 다른 노인이 있었다.


하얀 가운을 입은 의사가 천수호를 알아보더니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어, 이사님. 여긴 어쩐 일로 오셨습니까?”

“회장님을 치료하실 분을 데려왔습니다. 이 분은 서울청 소속 김성진 경위님이십니다.”


천수호의 말을 들은 의사가 내게도 인사를 건넸다.


“영원몽 치료센터 과장, 안유진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서울청 소속 김성진 경위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나는 안유진 과장과 악수를 나눴다. 곧바로 안유진 과장 뒤에 서 있던 노인이 내게 다가왔다.


“이번엔... 깨어날 수 있는 건가요...?”

“예. 이 분이시라면 충분히 가능할겁니다. ”


천수호의 말을 들어보니, 침대 위의 인물은 SH그룹의 회장, 조석호 회장이며 나와 인사를 나눈 노인이 조석호 회장의 아내였다.


어느 누가 안 그러겠다만 회장의 아내는 회장이 깨어나기만을 간곡히 바라고 있었다.


“물론입니다. 곧 깨어나실 거에요.”

“아까 치료센터를 지나오시면서 좀 보셨겠지만 영원몽을 치료하는데 있어 의료지식이 필요한 부분은 거의 없습니다. 물론 여기 안 과장님은 의사이시지만, 한 절반 가까이 되는 센터원 분들은 의료지식이 전무하신 분들입니다. 팀장님께서도 충분히 치료를 하실 수 있습니다.”


영원몽에서 깨어나는 조건은 꿈의 결말을 보는 것, 즉 꿈을 끝내는 것인데, 이를 위해선 의사보단 이능력자들이 더 적합하였기에 환자들의 상태를 점검하는 건 의사가, 영원몽을 직접적으로 치료하는 것은 이능력자들이 담당한다고 하였다.


“병원 내 인력들이 이렇게나 많은데도 회장님을 깨우지 못했던 겁니까? 오면서 대충 봤는데 여기 센터 사람들이 능력이 부족하거나 그런 건 느끼지 못했습니다.”

“안 과장님. 팀장님께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천수호의 말에 안유진 과장이 내게 회장의 상태를 설명하기 시작하였다.


“김 팀장님. 혹시 이번 케이스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무협지와 관련된 것이라는 것만 얼추 들었습니다.”

“대강은 아시네요. 예. 바로 이 책입니다.”


안유진 과장은 침대 옆 보관함에서 책 하나를 꺼냈다. 책의 겉표지에는 제목과 함께 어떤 여자가 칼을 들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남궁세가 셋째 딸이 기연 독식해서 천하제일인이 된 건에 관하여.]


제목이 좀 치는데?


“제목이... 길긴 하지만, 아무튼 평소 회장님의 이능력과 더불어 저희 센터에서 몇 차례 꿈 속을 조사한 결과, 이 책이 꿈속에 구현되었다는 결론에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기 관계자들이 꿈속으로 들어갔는데 모두 결말을 보는 것에 실패했다 이건가요?”

“네... 안타깝지만... 그렇습니다.”



.

.

.



회장이 영원몽을 꾸게 된 시기는 약 3개월 전이었고, SH그룹은 천수그룹과 꽤나 많은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던 파트너였기에 천수병원 관계자들이 재빨리 치료를 시도하였으나 전부 실패하였다고 한다.


하긴 그러니깐 날 데려왔겠지.


어쨌든, 그 이후에도 천수그룹이 거금을 들여 외부에서 이능력자들을 계속 불러들여 치료를 시도하였으나 이마저도 역시 실패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 차례가 나.


내가 실패한다면 회장의 아내는 더욱 더 큰 절망감을 느낄거다. 근데 뭐, 깨우면 만사해결이다.


“실패한 원인은 뭡니까? 대충 들어보니깐 무력이 모자라서 그런 건 아닌 것 같던데.”

“그게 뭔지를 모르니 말입니다. 지금까지 치료를 시도한 이능력자들이 하나같이 다 꿈 속에서 겪었던 것들을 까먹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패 원인은 찾지 못한 채 일단은 무작정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안유진 과장의 말에 따르면, 영원몽 치료는 이능력자가 특수 헬멧을 장착하여 홀로 환자의 의식 안으로 자신의 의식을 들여보낸다고 한다.


이 때문에 꿈 속 내에서 일어나는 일은 의식의 침투자만이 알 수 있는데, 그 침투자가 모종의 이유로 회장의 의식에서 쫓겨나오면서 꿈속에서의 기억도 함께 잃어버리는 바람에 추가적인 대처 방안을 마련할 수 없었고, 어쩔 수 없이 지금은 치료가 될 때까지 무작정 이능력자를 의식 안으로 보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였다.


“근데 왜 접니까?”


내 말에 천수호가 대답했다.


“감입니다.”

“단지 그거 하나?”

“때론 감만큼 정확한 게 없죠.”

“뭐, 틀린 말은 아니네요.”


사실 설명만 들으면 굉장히 쉬운 치료다. 뭐가 어찌 됐든 간에 꿈속에 들어가 흑막을 죽이든 이야기의 노선을 바꿔 결말을 새로 짜든 결말만 보면 되는 상황이었으니 말이다.


다만, 블랙홀을 도시 한 가운데에 생성해 한 국가를 쑥대밭으로 만들거나 있던 일도 없던 일로 만들어버리는 별의별 이능력자들이 실패한 것이 좀 걸리긴 하였다.


잠시 안유진 과장에게서 헬멧의 사용방법을 듣고 있었는데, 책 표지에서 무언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그런데, 이 책 주인공은 여자 아닙니까? 회장님은 남자시고. 혹시 회장님이 뭐 성별 바꾸는 그런 취향이신지...”


분명히 표지에는 여자 주인공이 검을 들고 있었다. 하지만 저기 침대에 누워있는 사람은 영락없는 남자다.


혹시...?


그런 내 물음에 안유진 과장이 대답했다.


“그건 아닐 거에요. ‘주인공화’ 대상은 주인공 외에도 주인공처럼 여겨지는 인물에게도 해당이 되잖아요. 회장님이 영원몽을 꾸시기 전 갖고 계셨던 이능력이 이 책 주인공 옆에 붙어있는 호위무사와 같았다고 들었어요. 아마 회장님은 꿈속에서 현재 이 호위무사로 있으실 확률이 높아요.”

“흠... 알겠습니다.”



다행이군. 다행이야. 개인적으로 ts는 비호감이다.


나는 침대 옆 의자에 앉아 헬멧을 쓴 뒤 마지막으로 계획을 점검했다.


“꿈속에서 깨어나는 장소는 무작위고, 결말은 교주를 죽이면 끝나는 겁니까?”

“하지만, 죽이는 건 하...”

“하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

“네. 맞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긴 한데, 결말이 인식되는 범위에 들도록 행동을 하시면 됩니다.”


영원몽 치료를 할 때 살인 행위는 꿈속이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이뤄지는 것이었으므로 법에 저촉되는 것은 아니었으나, 실제 침투자들의 말들을 들어보면 현실과 느끼는 감각이 그리 다르지 않기에 윤리, 살인으로 벌어지는 트라우마 등등 여러 가지 문제들을 고려해 다른 방법으로 결말을 보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하였다.


“그쪽 시간은 여기 시간보다 매우 느리게 흘러가니 몇날몇일이 걸리든 현실에선 몇 분 지나지 않았을거에요.”

“네. 알겠습니다.”

“그럼. 몇 분 뒤에 봐요.”


천수호도 말을 덧붙였다.


“잘 부탁드립니다.”

“네. 다들 이따 봅시다.”


나는 사람들에게 대충 인사를 한 뒤 헬멧 우측의 버튼을 눌렀다.


꿈속으로 들어가는 건 어떻게 하는 걸까. 혼이라도 빨리나?


위이이이이잉.


뭔가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더니.


화아아아악.


세상이 하얘지며 내가 어디론가 빨려 들어갔다.



***



“으음...”


눈을 떠보니 파란 하늘이 보였다. 꿈속이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현실감이 있는 하늘이었다.


“맑다. 맑아...”


나는 어디 바닥에 누워있는 상태였기에 흙을 탈탈 털고 일어서려 했다.


그런데,


“네놈은 누구냐!!!”


웬 여성의 목소리가 들렸다.


“예?”


나는 무언가 이상함을 느껴 급하게 일어나 주변을 돌아보았다.


“감히 허락도 없이 대남궁세가의 훈련장에 들어오다니!!!”

“어디서 나타난 것이냐!!!”


무복을 입었음에도 근육이 우락부락한 것이 한눈에 들어오는 남자들이 나를 향해 소리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뒤엔 무복을 입은 여자와 호위무사로 보이는 남자가 서 있었고.


나는 두 손을 들어 싸우지 않을 것이라는 표시를 하며 천천히 다가갔다.


“여긴 어딥...”


챙- 챙- 채앵!


갑자기 근육남들이 칼을 뽑아 내게 겨눴다.


“움직이지 마라!!!”


거 참 날카롭네.


나는 걷던 것을 멈추고 물었다.


“여긴 어딥니까?”


내 물음에 여자가 대답했다.


“그건 이곳에 침투한 네놈이 너 잘 알겠지. 시치미 떼지 마라.”


아마 저 싸가지 없는 여자가 주인공인 남궁미일 거다. 그리고 그 옆의 호위무사가 회장일 것이고.


나는 생글생글 웃으며 말했다.


“전 여러분과 같은 편입니다. 잠시 진정을...”

“어딜!!! 내 두 눈으로 네 놈이 갑자기 이곳에 나타난 것을 보았다. 필시 마교의 간악한 마술일 터. 네 놈을 여기서 빠져나가게 둘 순 없다.”


남궁미의 말에 무사들이 호들갑을 떨었다.


“마교라니...!”

“저저 사람같지도 않은 놈...!”


어휴.


본래대로라면 남궁미와 협력을 해 교주를 잡으려 하였으나,아무래도 상황이 좀 꼬여버린 것 같았다. 오해를 푸는 것이 좋아보였지만 이렇게 병신 취급을 받는데 하하 아닙니다 이러면서 고개를 숙이는 것도 좀 그랬다.


어차피 결말을 새로 써도 되지 않나? 그럼 뭐. 상관없지.


“남궁세가에는 이런 무공도 없습니까? 마교라니요. 소문의 남궁세가가 고작 이 정돕니까?”

“뭐, 뭐라...!”


나는 재빨리 포스를 이용해 호위무사의 칼을 손으로 가져왔다.


스으윽. 텁.


이를 본 무사들이 놀라 소리쳤다.


“아니... 허공섭물...?!”

“네 이놈. 보통내기가 아니구나.”


잠시 장내가 소란스러워졌기에 정리를 하였다.


“갈(喝)!”


내 호통에 입을 다물 줄 알았건만 남궁근육들은 오히려 더 큰 호들갑을 떨고 있었다.


“정체를 밝혀라!!”

“다들 진열을 갖춰!!! 보통 고수가 아니다!!!”


나는 하는 수 없이 목소리를 깔은 뒤,


“본좌는...”


[대천마신교의 천마(天魔)이니라...]


지금부터 나는, 천마신교의 천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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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종훈이는 밥을 사줬어. 22.12.21 49 0 11쪽
88 심상치 않아. 22.12.19 47 0 11쪽
87 돼지바. 22.12.18 50 0 11쪽
86 도망자. 22.12.17 59 1 11쪽
85 그날. 22.12.15 60 1 12쪽
84 2010년 5월 2일. 22.12.14 59 1 11쪽
83 결정. 22.12.13 55 1 12쪽
82 고뇌. 22.12.12 59 1 11쪽
81 타인의 시점. 22.12.11 61 1 11쪽
80 대립. 22.12.09 61 1 12쪽
79 삼자대면. 22.12.08 60 1 12쪽
78 형이 거기서 왜 나와? 22.12.06 59 1 12쪽
77 경우의 수. 22.12.04 60 1 12쪽
76 산타님 선물 뿌리신다. 22.12.02 58 2 12쪽
75 뒷북치는 산타클로스. 22.12.01 57 1 11쪽
74 '주인공화'. 22.11.30 62 1 11쪽
73 빙판 위 세 남자. 22.11.29 56 1 11쪽
72 남쪽의 끝으로. 22.11.25 60 1 11쪽
71 미쳤지만, 대단하다. 22.11.24 64 1 11쪽
70 와라. 뚱아. 22.11.23 52 1 11쪽
69 숙제. 22.11.22 58 1 11쪽
68 교주님 한국말 하신다. 22.11.21 61 1 11쪽
67 아니... 그, 있다. 22.11.20 56 1 11쪽
66 하나와 셋, 셋과 하나. 22.11.19 62 1 11쪽
65 오랜만이군. 22.11.18 64 1 12쪽
64 본좌가 왔노라. 22.07.21 81 1 13쪽
63 천계 특) 한국어 씀. 22.07.19 83 1 12쪽
62 황금의 군대. 22.07.17 87 1 12쪽
61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22.07.16 81 1 13쪽
60 김성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22.07.15 85 1 12쪽
59 내게 강같은 평화. 22.07.14 78 1 13쪽
58 너무 복잡하다. 복잡해. 22.07.12 82 1 13쪽
57 넌 누구냐. 22.07.10 89 1 12쪽
56 작전 성공? 22.07.09 84 1 14쪽
55 제한시간 1시간. 22.07.08 94 1 12쪽
54 제 1경기. 22.07.07 87 1 13쪽
53 마도(魔道)식 천라지망(天羅地網). 22.07.05 88 1 12쪽
52 천마는 부업 중. 22.07.03 87 1 11쪽
51 프로듀스 천마. 22.07.02 101 1 12쪽
50 내가 무슨 애야? 22.07.01 87 1 11쪽
49 실망이다. 22.06.30 89 1 12쪽
48 거짓말 하나. 22.06.28 98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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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자연지기. 22.06.15 136 3 11쪽
36 천상천하(天上天下) 유아독존(天上天下). 22.06.14 130 4 12쪽
35 스카이 디엠. 22.06.13 141 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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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화룡점정. 22.06.11 136 4 11쪽
32 에라 모르겠다. 22.06.10 149 4 12쪽
31 산 넘어 산. 22.06.09 142 4 12쪽
30 강호의 도리가 땅에 떨어졌다. 22.06.08 150 5 11쪽
29 깊은 산 속 옹달샘, 아닌 별장. 22.06.07 153 5 12쪽
28 철중이 형. 22.06.06 168 4 13쪽
27 심연 끝에 빛이 오나니. 22.06.05 171 6 11쪽
26 빛이 있으라. 22.06.04 186 5 11쪽
25 예수'들'. 22.06.03 209 6 11쪽
24 내가 여기서 왜 나옴??? 22.06.02 217 9 12쪽
23 예수님 포교하신다. 22.06.01 226 11 12쪽
22 천마의 증표. 22.05.31 218 10 13쪽
21 김 배우님 납셨다. 22.05.30 212 10 13쪽
20 칼, 하늘을 날다. +2 22.05.29 224 12 13쪽
19 대협(大俠) 김성진. 22.05.28 237 12 12쪽
18 세 얼간이. 22.05.27 250 12 11쪽
17 감사하오. 22.05.26 276 12 13쪽
16 마(魔)의 중심에서 정(正)을 외치다. 22.05.25 283 13 13쪽
15 교주야. 22.05.24 316 14 12쪽
14 고수의 상대법. 22.05.23 350 12 12쪽
» 천마(天魔) 김성진. +1 22.05.22 388 13 12쪽
12 예상치 못한 변수. +2 22.05.21 408 15 13쪽
11 오만 원짜리 바나나 우유. +1 22.05.20 425 17 14쪽
10 나도 그들과 같았다. +3 22.05.19 466 16 15쪽
9 삼연뻥이었다. +2 22.05.18 471 20 11쪽
8 대개 오만하기 마련이다. +1 22.05.17 545 22 12쪽
7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1 22.05.16 594 15 13쪽
6 김가네 태극권. +1 22.05.15 683 20 11쪽
5 머릿속을 알 수 없는자 +1 22.05.14 777 18 11쪽
4 뱃속이 비어있는 자 +4 22.05.13 1,030 2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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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불씨를 지피다. +1 22.05.11 1,667 4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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