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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디요옹 님의 서재입니다.

국내 거주 천마 13128명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디요옹
작품등록일 :
2022.05.11 17:57
최근연재일 :
2022.12.30 11:05
연재수 :
9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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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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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02,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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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0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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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작전 성공?

DUMMY

나는 사람들 사이에 껴서 무대 위에 서 있는 선동가를 지켜봤다.


그냥 말없이 무대를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었고 호응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도 있었기에 가만히 보고만 있었다고 의심의 눈초리를 받지는 않았다.


‘어떻게 해야하나.’


저놈을 엿맥이... 아니, 혹여나 모를 시한폭탄이 될 수 있는 이 시위를 어떻게 해산할까.


오늘 시위는 미리 허가를 받은 합법적인 시위였기에 수상한 짓을 하지 않는다면 강제 해산을 할 순 없었다.


아마 이들의 목적은 경기장에 테러를 가하겠다 이런 말도 안되는 것이 아니라 단순한 분탕질, 또는 홍보 같은 것일 거다.


수상한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 것은 물론, 상식적으로 경기장 내에 국가를 상대로도 웬만큼 버틸 수 있는 비대칭 전력들이 한가득인 곳을 노리는 건 자살행위나 마찬가지니 말이다.


그러니 강제 해산같은 경우는 웬만해선 불가능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흠...’


사실 제일 쉬운 방법은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이곳을 깽판쳐놓는 것이다.


무대를 부수고, 저 선동가 놈을 어디 이름모를 외딴 섬에 버리고 온다던가, 이런 것 말이다.


얼굴도 바꿨겠다, 법도 신경쓰지 않아도 되겠다, 냅다 무력을 쓰면 간단히 해결될 일이다.


다만,


그렇게 되면 주변에 프로듀스 천마를 구경하러 온 사람들이 휩쓸릴 가능성이 있었고 경기장 내에도 알게 모르게 영향을 줄 수도 있었다.


혹시나 그럴 일은 없겠지만, 내가 시위를 강제로 해산시키는 것이 유상천의 귀에 들어가,


유상천이 화가 난 나머지 대한민국을 없애버린다던가 이럴 수도 있잖은가.


물론 너무 말도 안되는 가정이긴 하다만.


그래도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임종훈이 CCTV를 눈빠지게 쳐다보며, 나와 김철수가 교대로 돌아가며 지붕 위에서 경호를 하는 게 다 쓸모없어지는 것이나 마찬가지였기에 무력을 쓴다는 생각은 머릿속 한구석에 밀어넣었다.


보통 혹시나, 그럴 일은 없겠지만 같은 소리가 나오면 말과는 다르게 십중팔구 이뤄지기 마련이니, 만약에의 만자도 꺼내지 않는 것이 좋다.


여러분도 참고해두시길.


어쨌든, 또 다른 방도를 생각해봤는데...


‘없다...’


불법적인 경로를 제외하곤 합법적인 선 안에서 이 시위를 해산시킬 수 있는 방법이 보이지 않았다.


사전에 허가를 받았고, 딱히 문제도 일으키지 않고 있는 시위니 이놈들이 해방단체라는 것만을 제외하곤 경찰에서도 태클을 걸 이유가 없었다.


그래도 난 저놈이 뱀같은 혀로 쌓은 부를 보며 희히덕거리고 있는 걸 보고 싶지 않다.


“잠시만요. 지나갈게요.”


나는 일단 인파들 속을 지나가며 아까보다 약간 더 무대에 가까이 다가갔다.


확실히 조금 전보단 호응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 느껴졌다.


‘차라리 분탕질을 해버려?’


내가 갑자기 무대 위에 난입해서 여러분! 사실 이놈은 여러분들을 속이고 있습니다! 이러쿵, 저러쿵 해서! 여러분들은 다 속고 있는 겁니다! 이러면 어떨까.


사람들이 시위에서 이탈을 하는 걸 볼 수 있을까.


‘아니지. 그건 불가능하다.’


생각해보니, 내가 무대에 난입해 이들의 실체를 까발리는 건 적진에 들어가 적진의 장수가 사실 간첩이라고 말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었다.


애초에 여기 온 대부분이 해방단체와 관련이 있어서 이곳에 온 것일테니 이들에게 내 말이 통할 리가.


‘스스로 해산명령을 내리진 않겠지.’


사실 제일 확실하고 효과있는 방법은 저놈이 스스로 오늘 시위 끝! 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시위를 연 사람이 끝낸다는데 누가 토를 달겠는가. 물론 저놈이 그런 말을 할 리는 없겠ㅈ...


‘음?’


가능하다.


결국엔 해방단체 관계자가 시위를 종료한다고 말하는 것을 사람들이 보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으니,


내가 저놈으로 변장해서 해산명령을 내린다면, 이 시위를 해산시킬 수 있다.


그래. 충분히 가능하다.


“그럼, 4인조 걸그룹, 프리덤의 찬조공연을 시작하겠습니다!!!”

““와아아아아!!!””


걸그룹이 이런 데를?이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동시에 저 썩을 선동가 놈이 잠시 쉬려는 듯 무대 위에서 내려오는 것이 보였다.


‘하늘이 주신 기회다.’


“아으, 배야... 잠시만요!”


나는 급하게 인파 속에서 빠져나와 시위대 밖으로 나가는 놈을 뒤따라갔다.



.

.

.



놈이 갑자기 경기장 건물로 들어가길래 의아해하면서 따라갔는데, 경기장 안으로 들어오려 했던 것이 아니라 화장실을 들르려 했던 모양이었다.


우우우웅-.


나는 주변에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오른손으로 자연지기를 조종해 놈이 화장실에 발을 딛을 때,


화장실과 똑같은 내부, 똑같은 시설의 아공간을 형성하여 놈을 그곳으로 들여보냈다.


나도 놈을 따라 아공간으로 들어간 뒤 밖으로 나가는 포탈 비스무리한 것을 잠시 닫았다.


‘경호원을 붙였어야지. 귀하신 몸이신데.’


쏴아아아아.


남자를 기절시키다 소변이 내게 튀는 것은 싫었기에 잠시 깨끗이 손을 씻는 척하며 곁눈질로 놈을 쳐다보고 있었다.


저벅-. 저벅-.


곧 남자가 손을 씻으러 내 옆 세면대에 서자, 나는 손에 묻은 물기를 탁탁 털어내며 놈의 옆쪽에 위치한 휴지보관 케이스에 손을 가져가는 척 하며,


핏.핏.핏.


“ㅇ...!”


털썩.


“뭔 놈이 이리 무거워.”


끼익.


나는 점혈이 짚혀 쓰러진 놈을 변기 커버에다 앉힌 뒤, 스마트폰을 켰다.


[김가네 스크롤 상점]


나는 스크롤을 파는 앱에 들어가 형상변환 스크롤을 찾기 시작했다.


“어디보자...”


어차피 변장해 있을 시간이 1시간도 되지 않았기에 사용시간이 적은 스크롤을 찾고 있었다. 그래서 사용시간 1시간 탭에 들어가 스크롤을 찾았는데,


[형상변환 스크롤(전신용) : 300000원]


“아이씨...”


나는 변기 커버 위에 앉아 축 늘어져 있는 선동가 놈을 째려봤다.


“에휴...”


[결제가 완료되었습니다.]


결제가 완료되자, 공중에 파지지직- 하면서 스크롤 한 개가 생성되었다. 이것을 내가 손으로 잡자, 스크롤이 잠깐 빛났다가 원래대로 돌아왔다.


띠링-


[오늘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객님^^]

[형상변화 스크롤(전신용) : 300000원.]


한 시간 동안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변해있는다고 삼 십 만원이나 하는 것은 너무나도 과한 금액이었다.


이런 말도 안되는 배짱장사를 펼치면서 정부의 규제가 들어오려 할 땐 자영업자의 설움 이런 식으로 인터넷에 글을 올려대는 꼴이 참 어처구니가 없다.


“나중에 한 번 호되게 당해봐야 알지.”


나는 애써 방금 본 금액을 머릿속에서 지운 뒤 스크롤을 사용하였다.


화르르륵-.


스크롤이 파란색 불로 태워지며 사라진 뒤, 내 몸이 잠시 번쩍였다.


‘된건가?’


나는 세면대에 있는 거울로 걸어가 내 모습을 확인하였다.


스크롤이 그래도 잘 먹히긴 했는지 어느새 선동가 놈과 똑같은 얼굴에 똑같은 복장을 하고 있었다.


“여러분! 여러분은 제 돈줄입니다!!!”


목소리가 다르면 어쩌나 싶어 대충 저놈을 따라해봤는데 놀랍게도 말투와 목소리까지 저놈의 것으로 변해 있었다.


‘사실 적당한 가격이었을지도?’


아니지. 그래도 삼 십 만원은 선 넘은게 맞다.


나는 변기 커버에 앉아 고개를 푹 숙인 채 기절해 있는 놈을 바라봤다.


아까 이미 아공간으로 들어올 때 기억왜곡마법을 걸어놓은 상황이었기에 이놈은 자신이 점혈이 짚혀져 기절을 당한 것도 모른 채 화장실에서 나올 것이다.


그리곤 나와서 자신의 시위가 갑자기 끝나있는 것을 목격하겠지.


뒤늦게 누가 수작질을 부린 것을 눈치챌지라도 이미 시위가 끝난뒤라 뭘 해도 별 소용이 없을 것이다.


또한 평소에도 해방단체와 적대적인 관계를 지닌 자들이 꽤 많기에 내가 그랬다는 것을 함부로 알아낼 수도 없으니, 나만 이득인 셈이다.


‘좋아. 완벽하다.’


1일차인 오늘에 알 수 없는 인물이 자신들의 시위를 방해했으니 2일차, 3일차에 시위가 더욱 거칠어지고 예민해질 수 있었으나 크게 상관없었다.


시위가 과격해지면 경찰과 이능 대응팀에서도 이곳을 예의주시할 것은 물론, 나도 유상천에게 해방단체의 시위에 대해 말해 놓을 것이니 저들이 경기장 안으로 들어와 난장판을 피우는 일은 없을 것이다.


나는 아공간 화장실에서 나와 경기장 건물을 빠져나왔다.


주변에 사람들이 있었으나 사람들은 내가 아공간이 아닌 그냥 화장실에서 나온 줄로 알고 있었다.


또한 시위대에 있던 인물로 보이는 한 명이 건물에서 나와 마주친 다음,


“오늘 선생님의 연설을 듣고, 해방단체에 가입하기로 했어요. 정말... 사람들만을 위해 이리 힘써준다는게 대단해 보여요.”

“아, 그렇습니까? 하하하하. 선생님도 이제 저희와 함께 정상으로 되돌아가는 한 걸음을 함께 해주시겠군요. 감사드립니다.”


나는 선동에 속아 넘어가버린 불쌍한 사람에게 대충 인사를 건넨 후 시위대 쪽으로 향하였다.


방금 전 대화에서 날 완전히 선동가로 알아본 걸 보니 형상변환이 완벽하게 된 듯 하였다.



.

.

.



일정한 간격마다 쇠기둥이 세워진 채 파란색과 하늘색이 돌아가며 한쪽 면을 장식하고 있는 천막 아래로 오니, 해방단체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이 내게 다가왔다.


“오셨습니까? 이제 가수들 공연도 끝나가니 2부로 들어가셔도 될 듯 싶습니다.”

“음... 아니요. 오늘 시위는 여기서 끝내야 합니다.”

“예...?”


나는 이놈들의 이름이 무엇인지도, 선동가와의 관계도 어떻게 되는지 모른다.


그렇기에 진짜 선동가인 척 연기를 하려 든다면 되려 내가 이상하다는 것을 몇몇이 눈치챌 수 있었기에, 그냥 재빨리 시위를 끝내버리고 도망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였다.


“분명 어제는 5시까지 한다고 하시지 않으셨습니까? 오늘 시위에 사람들도 꽤 많이 모였고 호응도 잘 되는데 굳이...”

“예. 물론 프로듀스 천마가 열리는 곳에 와서 시위가 평소보다 사람이 많고 호응도 좋은 건 사실입니다.”


나는 비장한 눈빛으로 관계자에게 말했다.


“그래도, 저에게 다 생각이 있으니 한 번 믿어주시겠습니까?”

“예... 뭐 부대표님이 그러신다면야...”


‘부대표였네.’


나는 가수들이 공연을 끝내는 동안 어떻게 말을 해야 이들이 속아넘어갈 지 팔짱을 낀 채 근엄하게 고민하고 있었다.


워낙에 내 표정이 엄중했던 터라 주변의 사람들이 내게 말을 걸지 않고 있어 정체를 들킬 일도 없었다.


“지금까지, 해피보이스였습니다!!!”

““와아아아아!!!””


나는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내쉰 뒤, 아무도 서 있지 않는 무대 위로 올라갔다.


“아아. 여러분 들리십니까?”

““예~!!!””

“어떻게, 가수 분들이 우리 단체를 위해 공연하러 오신 것도 잘 보셨습니까?”

““예~!!!””


하필 꽤 유명한 가수들이 무대 위에 섰던 터라 근처의 사람들이 몰린 모양인지 아까보다 훨씬 사람들의 숫자가 많아보였다.


“여러분, 저는 오늘 여러분들이 인류가 정상화가 되는, 그 한 걸음에 열렬히 동참해주시는 걸 보고 큰 감격과, 감동을 느꼈습니다.”


앞에 몰려있던 광신도들은 내 말에 기쁜 표정을 지었고, 그 뒤의 사람들은 크게 반응을 하지 않고 있었다.


“그와 동시에, 저는 아직 한참 모자라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니에요~!!!”


내가 이 말을 하니 시위대 중간중간에서 격려의 말을 내뱉는 사람들이 종종 있었다.


“그간, 제가 너무 저희의 목표를 이루는 데에만 전력을 다했던 것 같습니다. 저희 단체에는 오직 인류의 정상화만을 위해 모이신 분들도 계시지만, 가족을, 친구를, 연인을, ‘주인공화’로 인해 잃어버리신 분들도 계십니다. 저희의 목표를 이룬다면 이분들도 다시 행복을 되찾으실 수 있으시겠지만, 그 목표까지 가는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그동안 이분들이 느끼실 고통과 쓰라림은 저로썬 상상도 하기 어렵습니다.”


내 말에, 고개를 숙이고 있던 몇몇이 고개를 들어 날 바라봤다.


“그러니, 우선 저희의 목표를 이루는 데에만 신경을 쓰지 않고! 우리 단체의! 일원들을! 돕는데 꽤 많은 시간을 할애할 생각입니다. 저흰 단순히 자신들의 이익만 챙기는 이 썩을 정부와! 이기적인 사람들과! 다르다는 것을 증명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린 보여줘야 합니다! 여러분들도 잠시 걸음을 멈춰주시고, 저희 단체가 진정한 해방에 다가서는 것에 동참해주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내 말에 사람들이 환호성을 내질렀다.


““와아아아아!!!””


‘먹혔다.’


나는 주위를 둘러보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이 사소한 배려가, 훗날 큰 보상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백 보 전진을 위한 일 보 후퇴, 아니, 후퇴도 아닙니다. 잠시 쉬어가는 것 뿐입니다.”


나는 주먹을 불끈 쥐어진 채 말을 이어갔다.


“우린 서로를 도와야 합니다. 서로를 믿고, 서로를 의지해야 합니다. 그러니, 잠시동안 외부활동을 줄이는 대신 내부의, 우리 사람들이 힘든 상황을 극복하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생각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저를 믿고 따라주는 것이 너무나도 고맙고, 감사합니다. 그럼, 이상으로 오늘 시위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와아아아!!!””


마지막 말을 끝으로 시위를 보러왔던 사람들이 한 둘 빠져나가고 있었다.


몇몇은 날 향해 반짝이는 눈빛을 보내고 있어 살짝 이상한 느낌이 들었지만, 일단 시위를 해산시킨 것에 만족하며 무대에서 내려왔다.


‘딱 피자 올 시간이네.’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경비실로 돌아가는 이때의 나는 몰랐다.


지금의 이 연설 때문에 해방단체에 가입한 사람들이 꽤 많이 늘어났다는 것을.


아니 난 억울해.


작가의말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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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간단하다. 22.12.28 50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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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믿음. 22.12.25 49 0 11쪽
90 점심시간. 22.12.23 51 0 11쪽
89 종훈이는 밥을 사줬어. 22.12.21 49 0 11쪽
88 심상치 않아. 22.12.19 47 0 11쪽
87 돼지바. 22.12.18 50 0 11쪽
86 도망자. 22.12.17 59 1 11쪽
85 그날. 22.12.15 60 1 12쪽
84 2010년 5월 2일. 22.12.14 59 1 11쪽
83 결정. 22.12.13 55 1 12쪽
82 고뇌. 22.12.12 59 1 11쪽
81 타인의 시점. 22.12.11 61 1 11쪽
80 대립. 22.12.09 61 1 12쪽
79 삼자대면. 22.12.08 60 1 12쪽
78 형이 거기서 왜 나와? 22.12.06 59 1 12쪽
77 경우의 수. 22.12.04 60 1 12쪽
76 산타님 선물 뿌리신다. 22.12.02 58 2 12쪽
75 뒷북치는 산타클로스. 22.12.01 57 1 11쪽
74 '주인공화'. 22.11.30 62 1 11쪽
73 빙판 위 세 남자. 22.11.29 56 1 11쪽
72 남쪽의 끝으로. 22.11.25 60 1 11쪽
71 미쳤지만, 대단하다. 22.11.24 64 1 11쪽
70 와라. 뚱아. 22.11.23 52 1 11쪽
69 숙제. 22.11.22 58 1 11쪽
68 교주님 한국말 하신다. 22.11.21 61 1 11쪽
67 아니... 그, 있다. 22.11.20 56 1 11쪽
66 하나와 셋, 셋과 하나. 22.11.19 62 1 11쪽
65 오랜만이군. 22.11.18 64 1 12쪽
64 본좌가 왔노라. 22.07.21 82 1 13쪽
63 천계 특) 한국어 씀. 22.07.19 84 1 12쪽
62 황금의 군대. 22.07.17 88 1 12쪽
61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22.07.16 82 1 13쪽
60 김성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22.07.15 85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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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너무 복잡하다. 복잡해. 22.07.12 82 1 13쪽
57 넌 누구냐. 22.07.10 90 1 12쪽
» 작전 성공? 22.07.09 85 1 14쪽
55 제한시간 1시간. 22.07.08 95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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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산 넘어 산. 22.06.09 143 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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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깊은 산 속 옹달샘, 아닌 별장. 22.06.07 154 5 12쪽
28 철중이 형. 22.06.06 169 4 13쪽
27 심연 끝에 빛이 오나니. 22.06.05 172 6 11쪽
26 빛이 있으라. 22.06.04 187 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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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내가 여기서 왜 나옴??? 22.06.02 217 9 12쪽
23 예수님 포교하신다. 22.06.01 227 11 12쪽
22 천마의 증표. 22.05.31 219 10 13쪽
21 김 배우님 납셨다. 22.05.30 212 10 13쪽
20 칼, 하늘을 날다. +2 22.05.29 225 12 13쪽
19 대협(大俠) 김성진. 22.05.28 238 12 12쪽
18 세 얼간이. 22.05.27 250 12 11쪽
17 감사하오. 22.05.26 276 12 13쪽
16 마(魔)의 중심에서 정(正)을 외치다. 22.05.25 283 13 13쪽
15 교주야. 22.05.24 317 14 12쪽
14 고수의 상대법. 22.05.23 350 12 12쪽
13 천마(天魔) 김성진. +1 22.05.22 388 13 12쪽
12 예상치 못한 변수. +2 22.05.21 408 15 13쪽
11 오만 원짜리 바나나 우유. +1 22.05.20 426 17 14쪽
10 나도 그들과 같았다. +3 22.05.19 467 16 15쪽
9 삼연뻥이었다. +2 22.05.18 471 20 11쪽
8 대개 오만하기 마련이다. +1 22.05.17 546 22 12쪽
7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1 22.05.16 594 15 13쪽
6 김가네 태극권. +1 22.05.15 683 20 11쪽
5 머릿속을 알 수 없는자 +1 22.05.14 778 1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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