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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디요옹 님의 서재입니다.

국내 거주 천마 13128명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디요옹
작품등록일 :
2022.05.11 17:57
최근연재일 :
2022.12.30 11:05
연재수 :
95 회
조회수 :
19,989
추천수 :
564
글자수 :
502,690

작성
22.06.01 13:10
조회
226
추천
11
글자
12쪽

예수님 포교하신다.

DUMMY

‘뭐지...?’


천마가 내게 줬던 증표는 하늘 천(天)자가 박혀 있는 육각형 모양의 나무 패였다.


분명 꿈속에서 받은 물건이라 꿈이 끝남과 동시에 사라졌어야 했었는데, 어째서 현실에서 존재하고 있는지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


‘설마... 꿈이 끝나지 않은 것인가?’


나는 급하게 회장이 누워있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깨어나서 당황하고 있는 나와 달리, 회장은 아직 깨어나지 않은 상태였다.


!!!


그런데, 회장이 누워있는 침대 옆, 병실 왼쪽 구석에 검은 패널이 떠 있던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또 저거 때문인가?’


영향이 지대하든 미미하든 간에 천마패(天魔牌)가 사라지지 않았던 것에 검은 패널이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 건 맞는 듯 하였다.


이와는 별개로, 정말 꿈이 끝나지 않은 것이었다면 큰일이다.


나는 안유진 과장에게 회장의 상태를 물었다.


“회장님은 안 깨어나셨습니까?”

“팀장님이 깨어나신 걸로 봐서는, 한 1분 내로 깨어나실 겁니다. 아마 나이가 드셔서 좀 느리신 걸 거에요.”


안유진 과장의 말대로라면 참 다행일 것이나, 만약 정말로 꿈에서 결말을 보지 못했던 것이라면 내가 영원몽(永遠夢) 치료에 실패하였다는 소리가 된다.


그렇게 된다면 처음부터 다시 그 짓을 해야되는 건 둘째치고 이미 지칠대로 지친 회장의 아내가 문제인 상황이었다.


“으, 음...”


다행히 내가 헬멧을 벗고 천마패를 주머니에 넣는 동안, 회장이 눈을 떴다.


“회장님?”

“여보???”


눈을 뜬 회장은 오랜 시간 동안 침대에 누워 있었던 상태였기에 쉽사리 일어나기 버거운 모양이었다.


“어... 여긴...”

“회장님. 전 천수그룹 천수호 이사입니다. 기억나세요? 회장님은 여기, 김성진 팀장님께 치료를 받아 깨어나시게 되었습니다.”


회장은 천천히 고개를 돌려 병실에 있는 사람들의 얼굴을 바라봤다.


“여보... 얼굴이 반쪽이 됐네...”

“흑... 당신이야말로 반쪽이 돼버렸잖수...”


회장이 아내와 감동의 재회를 하고 있는 동안, 나는 방금 전 발생한 이상한 일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


‘회장이 깨어났다는 것은 꿈이 끝났다는 것이고, 그렇다면 천마패가 사라졌어야 하는게 맞다. 한데...’


회장이 깨어났다는 것은 꿈이 끝났다는 것이고, 천마패도 꿈속 세상과 함께 사라졌어야 했었는데, 어째서 그렇게 되지 않았는가.


정말로 검은 패널의 영향 때문인지 아닌지, 다른 이유가 있었는지 아닌지 등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였으나, 우선 병원에서의 일을 모두 마치고 난 후에 생각하기로 하였다.


조석호 회장은 아내의 부축을 받아 간신히 침대에 등을 대고 앉았다.


“김성진... 팀장님이 저를 깨워주셨다고 들었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저를 치료하려고 하다가 전부 실패하였다고 들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다 회장님 아내분 덕분입니다. 아내분의 간절한 마음 덕분에 회장님을 치료할 수 있었습니다.”

“아, 아니에요... 다 팀장님 덕분이에요. 저희 남편 깨워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나는 회장의 아내가 고개를 숙이려는 것을 다급하게 막았다.


“아유... 정말 어떤 사례를 해야할지...”

“답례는 괜찮습니다. 경찰이 돼서 시민을 도운 것 뿐인데요. 뭐.”

“아무리 그래도...”

“정말 괜찮습니다. 정 그러시다면, 나중에 회사에 찾아갈테니, 밥이나 한 번 사주세요.”


내 말에 회장이 웃으며 답했다.


“허허허허, 밥은 몇 번이고 대접해드릴 수 있습니다. 더 필요한 것은 없으신가요. 팀장님?”

“그럼, 나중에 부탁 한 번만 들어주세요.”

“제 명함을 드릴테니, 언제든 필요한 것이 있다면 연락주세요. 팀장님.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앞으로 제 부탁을 들어줄 생각하시면 감사하다는 말이 나오시지 않을 겁니다.”

“허허허허. 무슨 부탁을 하실지 기대가 됩니다.”


나는 인사를 한 뒤 병실에서 나왔다.


“전 가보겠습니다. 건강히 지내세요.”

“네. 다음에 볼 때는 제가 고른 맛집에서 봅시다.”


드르르르륵.


곧 이어서 천수호도 병실에서 나왔다.


“팀장님. 어디 국밥이나 한그릇 하러 가실까요?”

“이사님이 사시는 걸로 하면 뭐, 가겠습니다.”

“회장님 깨워주신 값이라 생각하겠습니다.”



***



병원 근처의 할매국밥.


“여기 우거지해장국 두 그릇이요.”

“네~.”


천수호는 우거지해장국을 두 그릇 시킨 뒤, 내게 질문했다.


“팀장님. 그런데 어떻게 결말을 본 겁니까? 혹시나 해서 팀장님께 부탁드린건데, 진짜로 해내셨네요.”

“대충 말하자면... 악역을 주인공으로 만들었습니다.”

“허... 참. 새로운 발상이네요. 역시 제가 팀장님을 골랐던 걸 보면 제 안목이 보통 뛰어난 게 아닌가 봅니다.”

“...”


나는 정장 안주머니에서 천마패를 꺼내 만지작거렸다. 그것을 본 천수호가 물었다.


“그런데 팀장님. 그건 대체 뭡니까? 분명히 치료에 들어가기 전엔 못 보던 건데.”

“꿈속에서 악역한테 받은 겁니다. 결말을 보면서 사라질 줄 알았는데, 그렇게 되지 않더군요.”


꿈속에서의 물건이 현실로 넘어왔다는 말에 천수호가 놀라 소리쳤다.


“예?! 그게 정말입니까?! 아까 왜 말하지 않으셨습니까?!”

“환자를 먼저 챙기는 게 정상이죠. 이사님.”


주변 사람들이 천수호를 째려보자, 천수호는 살짝 눈치를 본 뒤 다시 평범하게 말했다.


“흠... 그건 맞네요. 어쨌든, 꿈속에서 현실로 넘어오다니... 그런 건 처음 들어봅니다.”

“저도 놀랐습니다.”


천수호와 심각한 듯 심각하지 않게 얘기를 나누던 중, 아까 시킨 해장국 두 그릇이 나왔다.


“감사합니다.”

“맛있게 드세요.”


꿈속에서 보낸 하루는 현실에서의 10분도 채 되지 않았다. 꿈속에서 먹은 탕초리척은 말 그대로 꿈 속에서 먹은 것이었다.


현실에서 마지막으로 먹은 것이라 하면은, 아까 희원이에게서 받은 바나나우유를 마신 게 마지막이었고 그 뒤론 아무것도 먹지 못한 상태였다.


즉, 지금 내 배는 비어있는 것이나 다름없는 상태였다.


나는 허겁지겁 국에다 밥을 말아 먹었다. 할매국밥이라는 식당답게 그릇이 넘치도록 뼈가 잔뜩 쌓여있었다.


아무리 봐도 우거지해장국이라기 보다는 뼈해장국이라 보는게 더 맞는 것 같아보였지만 어쨌든 맛있었기에 신경쓰지 않고 먹었다.


“후루루룹. 캬. 여기가 그렇게 맛집입니다.”

“추가로 포장해가도 됩니까?”

“그건 성진 씨 돈으로 사세요.”

“그럼 됐습니다. 맛있는 음식도 몇 번 먹으면 질려요.”

“...”



.

.

.



할매국밥에서 나온 뒤.


“어으~ 배부르다. 팀장님. 아까 그 뭐냐, 나무패 얘기도 할 겸 카페나 갑시다.”

“그것도 사주시는 겁니까?”

“아뇨? 각자 내야죠.”

“안 갑니다.”

“아니... 내겠습니다.”

“확인.”


나는 천수호의 얼굴을 보지 않기 위해 천수호를 앞질러 걸어갔다.



***



한적한 카페 안.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잔 주세요.”

“네. 여기 진동벨 받아가세요.”


잠시 커피가 나올동안 천수호와 천마패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그래서, 그 천마라는 악당한테서 이걸 받았다. 이건가요?”

“네. 현실로 돌아와보니깐 오른손에 쥐어져 있더군요.”

“허어... 참 기묘하네요. 한 번 그거 쪼개보는 건 어떻습니까. 그러면 천마신교가 팀장님과 함께 한다면서요.”

“아니요. 그건 너무 성급합니다. 그러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엄한 물건만 부수게 되는 거잖습니까.”


천수호는 납득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흠... 그건 그렇네요. 그럼 성분 분석이라도 하는 건 어떤가요. 꿈속 물질은 현실과 다를 수도 있을 거 같은데.”

“어디 연구소 같은 곳에 맡겨야 되는 거 아닙니까?”

“천수그룹 산하에 신물질 연구소가 하나 있습니다. 거기에 보내면 분석해줄겁니다.”

“천수그룹은 뭐, 없는 게 없습니까?”


천수호는 자랑하듯 말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대기업인데, 그 정돈 다...”

“커피 가져오겠습니다.”

"..."


천수호가 자랑을 하는 타이밍에 딱 맞게 진동벨이 울렸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잔이요~.”

“네. 감사합니다.”


나는 천수호에게 커피를 건네준 뒤, 질문하였다.


“그러면, 이걸 그 연구소에 맡겨야 되는 겁니까?”

“뭐, 그게 제일 좋지만, 팀장님이 얻으신 물건이시니깐 팀장님이 보는 앞에서 분석을 하는 게 좋겠죠.”

“좋습니다. 날짜는 언제입니까.”

“한... 다음주 쯤에 팀장님 시간 나는대로 갑시다. 안유진 과장님도 같이 가면 좋을 것 같네요.”

“예. 그렇게 합시다.”


천수호는 커피를 마시다가 전화를 받았다.


“예?! 바로 가겠습니다. 예예.”

“왜요. 무슨 일 났습니까?”

“네. 급하게 가봐야 될 것 같습니다. 다음주에 시간 되는대로 연락주세요.”

“네. 다음에 봅시다.”


천수호는 바쁘다는 듯 카페에서 뛰쳐나갔다. 어쩌다 보니 혼자의 시간을 갖게된 나는 커피를 마시면서 천마패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천수호의 말대로 한 번 쪼개보는 것도 나쁘진 않아. 다만, 기회는 한 번이니 신중하게 해야 된다.’


천마패만 현실에 존재할 수 있게 된 것인지, 아니면 꿈속 세상이 지워지지 않은 채 어딘지 모를 아공간에 있는 것인지는 알고 있는 것이 없었기에 섣불리 쪼개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했다.


‘검은 패널은 대체...’


‘주인공화’가 처음 일어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내가 엮인 사건의 어딘가에는 알게 모르게 검은 패널이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광화문 광장에서도, 검은 패널은 내가 동상을 부수고 기자들 앞에서 연설을 할 때 내내 그곳에 있었다.


또 자작극으로 밝혀진 저번 사건에서도 검은 패널과 연관된 공간에 들어가 의미 모를 문장들이 계속해서 하늘로 뻗어나가는 것을 관측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검은 패널은 항상 어딘가에 있었다.


지금도 내가 보지 못하는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르겠다.


‘혹시...?’


터무니 없는 추측이지만, 검은 패널은 아직 현실에 나타나지 않은 외계의 생물이 보낸 물체, 또는 미래에서 온 물체일 수도 있겠다.


애초에 온갖 물리법칙을 무시하며 벌어지는 각종 사건사고들을 생각해보면, 그리 터무니 없지는 않기도 하다.


요즘 뉴스에 나오는 것들에 비하면, 이 정도는 양호한 수준 아닐까.


‘주인공화’로 인해 불가능은 가능으로 바뀌었고, 상상의 영역은 현실이 됐다만, 아직 신의 존재는 입증이 되지 않았다.


애초에 아직까진 상상 속 존재라 여겨지는 것들이 목격된 사례는 없기도 하고.


물론 치유 마법을 쓰는 성직자로 ‘주인공화’된 사람도 있고, 악마와 계약을 해서 어쩌구 저쩌구 하는 또라이 같은 놈들도 있다.


이들은 신, 악마, 용 같이 상상, 허구의 존재라 여겨지는 존재들이 있어야만 성립이 되는 능력을 지닌 사람들이기에 이들의 능력이 곧 상상 속 존재가 실재한다는 것에 어느 정도 간접적인 증거의 역할을 맡고 있는 셈이다.


그래서 ‘검은 패널’도 이런 것과 어느 정도 연관이 있지 않나 하고 생각을 하는 거다.


물론 난 없다고 보는 편이지만, 혹시 모르는 일이잖나.


세상을 어지럽게 하는 주체가 인간이라면 온갖 똥꼬쇼를 해서 막을 순 있다만, 신, 악마 이런 걸로 넘어가 버리게 되면 막을 수나, 아니 말이라도 걸 수 있는지가 의문이다.


그런데 사실 예수님이 동네 주민들 앞에서 일장 연설 하시면서 포교 활동 하시는 건 보고 싶긴 하다.


덤으로 옆에는 부처님, 알라님 계시고.


작가의말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일날에 늦잠을 잘 수 있다니, 이것만큼 기쁜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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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간단하다. 22.12.28 50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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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믿음. 22.12.25 49 0 11쪽
90 점심시간. 22.12.23 51 0 11쪽
89 종훈이는 밥을 사줬어. 22.12.21 49 0 11쪽
88 심상치 않아. 22.12.19 47 0 11쪽
87 돼지바. 22.12.18 50 0 11쪽
86 도망자. 22.12.17 59 1 11쪽
85 그날. 22.12.15 60 1 12쪽
84 2010년 5월 2일. 22.12.14 59 1 11쪽
83 결정. 22.12.13 55 1 12쪽
82 고뇌. 22.12.12 59 1 11쪽
81 타인의 시점. 22.12.11 61 1 11쪽
80 대립. 22.12.09 61 1 12쪽
79 삼자대면. 22.12.08 60 1 12쪽
78 형이 거기서 왜 나와? 22.12.06 59 1 12쪽
77 경우의 수. 22.12.04 60 1 12쪽
76 산타님 선물 뿌리신다. 22.12.02 58 2 12쪽
75 뒷북치는 산타클로스. 22.12.01 57 1 11쪽
74 '주인공화'. 22.11.30 62 1 11쪽
73 빙판 위 세 남자. 22.11.29 56 1 11쪽
72 남쪽의 끝으로. 22.11.25 60 1 11쪽
71 미쳤지만, 대단하다. 22.11.24 64 1 11쪽
70 와라. 뚱아. 22.11.23 52 1 11쪽
69 숙제. 22.11.22 58 1 11쪽
68 교주님 한국말 하신다. 22.11.21 61 1 11쪽
67 아니... 그, 있다. 22.11.20 56 1 11쪽
66 하나와 셋, 셋과 하나. 22.11.19 62 1 11쪽
65 오랜만이군. 22.11.18 64 1 12쪽
64 본좌가 왔노라. 22.07.21 82 1 13쪽
63 천계 특) 한국어 씀. 22.07.19 84 1 12쪽
62 황금의 군대. 22.07.17 88 1 12쪽
61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22.07.16 81 1 13쪽
60 김성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22.07.15 85 1 12쪽
59 내게 강같은 평화. 22.07.14 80 1 13쪽
58 너무 복잡하다. 복잡해. 22.07.12 82 1 13쪽
57 넌 누구냐. 22.07.10 89 1 12쪽
56 작전 성공? 22.07.09 84 1 14쪽
55 제한시간 1시간. 22.07.08 95 1 12쪽
54 제 1경기. 22.07.07 87 1 13쪽
53 마도(魔道)식 천라지망(天羅地網). 22.07.05 89 1 12쪽
52 천마는 부업 중. 22.07.03 87 1 11쪽
51 프로듀스 천마. 22.07.02 102 1 12쪽
50 내가 무슨 애야? 22.07.01 87 1 11쪽
49 실망이다. 22.06.30 90 1 12쪽
48 거짓말 하나. 22.06.28 99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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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자연지기. 22.06.15 136 3 11쪽
36 천상천하(天上天下) 유아독존(天上天下). 22.06.14 130 4 12쪽
35 스카이 디엠. 22.06.13 141 4 11쪽
34 당했다. 당했어. 22.06.12 135 4 12쪽
33 화룡점정. 22.06.11 136 4 11쪽
32 에라 모르겠다. 22.06.10 151 4 12쪽
31 산 넘어 산. 22.06.09 143 4 12쪽
30 강호의 도리가 땅에 떨어졌다. 22.06.08 150 5 11쪽
29 깊은 산 속 옹달샘, 아닌 별장. 22.06.07 154 5 12쪽
28 철중이 형. 22.06.06 168 4 13쪽
27 심연 끝에 빛이 오나니. 22.06.05 172 6 11쪽
26 빛이 있으라. 22.06.04 187 5 11쪽
25 예수'들'. 22.06.03 211 6 11쪽
24 내가 여기서 왜 나옴??? 22.06.02 217 9 12쪽
» 예수님 포교하신다. 22.06.01 227 11 12쪽
22 천마의 증표. 22.05.31 219 10 13쪽
21 김 배우님 납셨다. 22.05.30 212 10 13쪽
20 칼, 하늘을 날다. +2 22.05.29 225 12 13쪽
19 대협(大俠) 김성진. 22.05.28 238 12 12쪽
18 세 얼간이. 22.05.27 250 12 11쪽
17 감사하오. 22.05.26 276 12 13쪽
16 마(魔)의 중심에서 정(正)을 외치다. 22.05.25 283 13 13쪽
15 교주야. 22.05.24 316 14 12쪽
14 고수의 상대법. 22.05.23 350 12 12쪽
13 천마(天魔) 김성진. +1 22.05.22 388 13 12쪽
12 예상치 못한 변수. +2 22.05.21 408 15 13쪽
11 오만 원짜리 바나나 우유. +1 22.05.20 426 17 14쪽
10 나도 그들과 같았다. +3 22.05.19 467 16 15쪽
9 삼연뻥이었다. +2 22.05.18 471 20 11쪽
8 대개 오만하기 마련이다. +1 22.05.17 546 22 12쪽
7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1 22.05.16 594 15 13쪽
6 김가네 태극권. +1 22.05.15 683 20 11쪽
5 머릿속을 알 수 없는자 +1 22.05.14 778 18 11쪽
4 뱃속이 비어있는 자 +4 22.05.13 1,030 28 11쪽
3 방화는 좋지 않다. 22.05.12 1,286 35 11쪽
2 불씨를 지피다. +1 22.05.11 1,667 44 12쪽
1 프롤로그 +1 22.05.11 1,955 60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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