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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디요옹 님의 서재입니다.

국내 거주 천마 13128명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디요옹
작품등록일 :
2022.05.11 17:57
최근연재일 :
2022.12.30 11:05
연재수 :
9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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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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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02,690

작성
22.05.2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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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예상치 못한 변수.

DUMMY

나는 임종훈의 황금빛 눈을 바라보며 말했다.


“뭐, 초사이어인 변신 그런 겁니까? 할 거면 머리카락을 황금색으로 만들어야죠.”

“제가 드래곤볼을 좋아하긴 하지만, 그거 아닙니다. 다른 거에요.”


임종훈은 잠깐 웃은 뒤, 말을 이어갔다.


“그래서, 다 알고 오셨으니 바로 말하겠습니다. 저희와 함께 하시죠.”

"제가 그러겠습니까?"

“한 번은 물어봐야죠. 그래도.”


능구렁이 같은 놈. 방금 내가 수락했다면 그러실 줄 알았습니다. 이랬을 게 뻔하다.


아마 이렇게 여유롭게 있는 걸 보면 내 눈 앞에 있는 게 분신이든, 홀로그램이든 본체는 아닌 모양이다.


아니면 뭔가 비장의 수를 하나 남겨놨거나.


그런데 나한테 그런 게 있을 리가...


아.


내가 갑자기 표정이 어두워진 것을 본 임종훈이 나를 보며 말했다.


“다시 한 번 묻죠. 저희와 함께 하시겠습니까?”

“방금 말했잖습니까. 안 그런다고.”

“흠... 김예찬 씨, 이제훈 씨, 신유설 씨는 그럼 저랑 같이 감옥에 가야겠네요.”


!


'역시 알고 있었네.'


평소의 나라면 지랄하지 마 씹새야 이러면서 잡아갔을 터이나, 난 방금 전에 범죄자 셋을 풀어주고 온 상태였다.


황금빛 눈에 머릿속에 능력이 있는 듯 내가 그 셋을 떠올리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얘기를 꺼낸 것을 보면, 이걸로 나와 협상을 하려는 모양이다.


내가 머뭇거리자, 임종훈은 다시 말을 이어갔다.


“장기매매, 그거 참 끔찍한 범죄죠.”

“그걸 한 게 당신들이고.”

“아니, 근데 들어보세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이유가 있다고 범죄를 저지르는 게 합당해질 순 없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왜 풀어줬습니까?”

“...”


결국 아까의 행동이 내 발목을 잡았다. 임종훈은 잠시 동안의 침묵을 가진 뒤 말을 이어갔다.


“팀장님. 저는 팀장님이 그 세 분을 풀어줬다고 협박을 한다거나, 뭐 이용을 할 생각 같은 건 하지도 않습니다. 애초에 증거도 없고 말입니다.”

“그럼 얘기는 왜 꺼내신 겁니까.”

“저도 좀 아는 게 있다. 어필을 한 거죠. 아무튼.”


임종훈은 냉장고에서 콜라 두 캔을 꺼내 하나를 내게 건넸다.


“드시죠. 시원할 겁니다.”

“이상한 약 탄 거 아니죠?”

“어차피 그런 거 안 통할 거 아닙니까.”

“그렇긴 하죠.”


치익-.


나는 한 입에 콜라 한 캔을 전부 비워버렸다.


“크으-.”

“아무튼, 저는 팀장님께 제안을 하고 싶습니다. 아, 물론 저희와 협력관계가 된다면 저희로썬 더할 나위 없겠지만... 뭐 안 그러시겠죠.”

“뭔데요.”


일단은 나와는 적대적인 관계를 취할 생각은 없어보였다. 물론 그렇다고 제안을 수락할 나도 아니다.


“혹시 관무불가침이라고 아십니까?”

“뭐, 무협지 용어 아닙니까?”

“예. 무림인과 관, 그러니깐 지금 상황에선 저희 쪽과 경찰 쪽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둘이 서로 신경쓰지 말자. 그런 얘깁니까? 그런 말도 안되느...”


임종훈은 바로 반박하는 내게 해명하였다.


“압니다. 알죠. 팀장님이 안봐도 반대하실 거 제가 제안을 하겠습니까.”

“지금 그 제안을 하고 있는 게 당신이잖습니까.”

“약간 다릅니다. 제가 제안하는 건, 합법적인 선 안에서의 얘기입니다.”

“장기매매는 합법이 아닌데요.”

“아니 그니깐!!! 후우... 아닙니다. 장기매매 말고요.”


나는 잠시 주먹을 쓸까싶다가도 임종훈의 얘기를 조금 더 들어보기로 하였다.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말해보세요.”

“팀장님께서 믿으실 리는 없겠지만, 저는 이 세상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


“압니다. 못 믿으시는 거 아는데, 아무튼 그렇게 일하고 있습니다.”

“예. 뭐. 그렇다 치고. 그래서요?”

“제 말은, 앞으론 사고 안 칠테니, 서로 건들지 말자. 이 말입니다.”

“원래 합법이면 무슨 짓을 하든 안 건듭니다.”

“그건 그렇긴 한데...”


뭔가 캥기는 게 있나 보네.


사실, 이들이 뭔 짓거리를 하든 그게 이 사회에 지장을 주는 행동이 아니라면 굳이 말릴 이유는 없다. 굳이 말리고 싶지도 않고.


하지만 문제는 장기매매는 합법이 아니라는 점이다.


임종훈은 내 생각을 읽었다는 듯 말을 꺼냈다.


“장기매매, 그거 다시는 안 할 겁니다. 이번에 어쩔 수 없이 한 거에요.”

“어떻게 장기매매가 어쩔 수 없이 하는 행동입니까. 말이 되는 소리를 좀 하세요.”


임종훈이 장기를 필요로 한 이유를 생각해보자. 일단 어찌됐든 좋은 일은 아닐 것이다.


아는 지인이 장기가 하나 없어가지고 뭐 어쩌고 저쩌고 하는 건 말이 안된다. 거의 대부분의 병이 현대 의학의 힘으로 금세 치료가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임종훈이 건넨 그 돈, 그 돈으로 치료못하는 병이 있을까. 김예찬네 어머니도 그 돈으로 다음주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기도 하고 말이다.


즉, 저 새낀 장기를 다른 곳에 쓰려 했단 소리다.


그, 왜 있잖은가. 몸에 좋다는 소리만 들으면 뭐든 다 처먹는 개같은 놈들 말이다. 아마 그놈들과 상당이 웃돈을 주고 거래하려 했겠지. 또는 높으신 분들과 연을 한 번 맺어보려고 하거나.


아마 연을 맺으려 한 게 맞을 거다. 바나나 우유 사는데 오 만원을 망설임 없이 건네는데 돈 걱정이 있을 리가.


하여튼 간에 그 놈의 권력이란. 참.


내가 잠시 생각을 하는 동안, 임종훈은 또 생각을 읽은 듯 감탄사를 내뱉었다.


“이야... 어떻게 그걸 맞추셨습니까. 맞습니다. 제가 자리 좀 차지하고 있는 사람들과 연 맺을 일이 있어서... 그렇게 됐습니다.”

“그걸 감탄하고 있으며...”


나는 잠시 주먹을 쥐었다가 풀었다.


“그래서, 이제 안 한다. 이 말입니다. 뭐, 이번에 모두가 이득을 본 건 사실이잖습니까. 피해자는 없어요. 그, 신유설 씨 장기제거 수술 할 때도 다 마취했고, 기억도 없앴습니다. 물론 경찰 분들이 좀 고생하시긴 했지만 말입니다.”

“후우...”


피해자가 없는 것은 맞았다. 맞았지만... 이것을 용납하는 게 맞는 것일까.


물론 김예찬네를 위해서라면 용납하는 게 맞았다. 그래야 유야무야 이 사건을 덮을 테니깐.


그렇지만...


“나는 경찰이라구요?”

“아까부터 자꾸 제 생각을 읽으시는 거 같은데.”

“아, 이제 안하겠습니다.”

“에휴...”


임종훈은 날 계속해서 설득하기 위해 말하였다.


“뭐, 사람 사는 게 다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끝없는 자기합리화에, 자기이익을 우선시하는 모습. 그게 사람이죠.”

“전 그런 게 싫다는 겁니다.”

“그럼 절 잡아가시고 예찬 씨랑 다른 분들도 같이 잡아가세요. 그럼 돼 잖습니까.”

“...”


나는 임종훈을 쳐다봤다.


“정말 불법적인 일은 안 하실 겁니까?”

“물론입니다. 제가 계약서라도 쓰겠습니다.”

“그럴 필욘 없고. 만에 하나라도 그런 모습이 걸리면.”

“찾아와서 줘 패세요. 그럼 되잖습니까.”

“예. 뭐. 좋네요.”


어차피 이젠 생각만 하면 임종훈의 앞에 순간이동 할 수 있었으니, 패는 것에는 문제가 없었다.



.

.

.



띠리링-


내가 임종훈과 약조 아닌 약조를 맺고 사무실을 나가려던 찰나, 바나나 우유를 사러 나갔던 최희아와 희원이가 돌아왔다.


“어, 아저씨. 벌써 가요?”

“응. 저기 저 아저씨랑 볼 일이 다 끝나서 말이야.”

“그럼, 이거 받아주세요.”


희원이는 내게 바나나 우유를 건넸다.


“고맙다. 희원아. 잘 마실게.”

“저한테 바나나 우유 받으셨으니깐 다음에도 놀러오셔야 돼요?”

“그래. 물론이지. 가끔씩 들를게.”


나는 말하면서 임종훈을 쳐다봤다. 임종훈은 사무실을 벗어나는 내게 말했다.


“나중에 경찰 하기 싫으시면 저희 회사 오세요. 자리 남습니다.”

“제가 여길 왜 들어옵니까.”


내가 경찰 관두고 여기 온다고?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야.


나는 문을 열며 셋에게 인사를 건넸다.


“다음엔 좋게좋게 봅시다.”

“아저씨! 잘 가요!”

“다음에 오실 때 콜라나 좀 사오세요.”

“아오 확...”

“들어가세요...”


탁.


나는 건물을 벗어나며 한숨을 푹 내쉬었다.


“후우... 잘한 일인가 모르겠다.”


방금 전 임종훈과의 대화에서 임종훈은 내게 맞춰주면서도 주도권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었다.


도대체 무슨 속셈인지는 모르겠다만,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님에 분명하다. 물론 문제를 일으킨다면 줘 팬다음 잡으면 그만이긴 하다.


자기 딴에는 이 사회를 위해 일하고 있다고 하지만, 모든 게 의미불명인 사내이니, 개인적으로 좀 뒤를 파볼 생각이었다.


어쨌든 간에 많은 생각이 들었지만, 오늘의 결정이 나중의 후회로 찾아오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었다.


일단은 그렇게 여겼다.


나는 바나나 우유를 마시며 청으로 돌아갔다.


“맛있네.”



***



김성진이 나간 뒤, 최희아가 임종훈에게 말을 걸었다.


“사장님. 별 일 없으셨어요?”

“네. 다행히 서로 좋은 협력 관계가 되기로 했습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던 최희아가 물어봤다.


“협력이 뭐에요?”

“음. 협력은 말이다...”


김성진이 듣는다면 바로 주먹이 날라올 임종훈이었다.



.

.

.



사무실에서 나가기 전 컴퓨터를 끄던 임종훈은 자리에 앉아 잠시 생각하였다.


‘김성진... 저번 회차에선 만나지 않았었는데...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지.’


임종훈은 갑자기 나타난 미지의 변수에 머리가 지끈거렸으나 밖에서 기다리고 있을 최희아와 최희원이 떠올랐다.


“아니다. 일단 밥이나 먹으러 가야지.”


띠리링-


회귀자 임종훈은 짐을 챙기곤 사무실에서 나섰다.



***



나는 청으로 돌아온 직후 철중이 형에게 향했다.


“엥? 이번 사건을 포기한다고?”

“응. 그럴려고.”

“아니... 갑자기 왜? 너 이번 사건에 시간 엄청 쏟았잖아.”

“신유설 씨도 괜찮다고 했고, 어차피 그 놈들 잡을 수가 없잖아. 증거가 있어, 뭐가 있어.”


이제훈에 의해 현실조작이 이뤄진 후라 이들에 대한 증거는 하나도 없었으며, 임종훈이 직접 발설하지 않는 이상, 이들을 잡을 단서도 또한 없었다.


하지만 철중이 형은 뭔가 수상함을 느낀 것인지 나를 추궁했다.


“야. 성진아. 솔직히 말해. 무슨 일이냐.”

“형. 어차피 얘네 못 잡아. 괜한 인력 쏟을 필요 없어.”

“이상한 소리 하지 말고. 이런 거엔 무슨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는 너가 갑자기 포기를 한다고? 내가 납득이 갈 거 같냐?”


나는 철중이 형에게 부탁했다.


“형. 다 이유가 있어서 그래. 그냥 이번 사건 덮자.”

“에휴. 확실히, 단서도 없긴 해서, 곧 미제 사건으로 처리하려 하긴 했는데... 이상한 짓 한 건 아니지?”

“물론이지. 말하기가 좀 곤란해서 그래.”


철중이 형은 내 어깨를 잡으며 말했다.


“성진아. 경찰이 돼서 가장 중요한 게 뭔지 알지? 올곧음이다. 너가 나쁜 짓을 할 리는 없겠지만, 꼭 명심해.”

“당연히 마음 속에 새기고 있지. 걱정마.”

“그래. 내가 청장님한테 말해 놓을게.”

“고마워. 형. 내가 다음에 밥 한 번 살게.”

“지랄은. 빨리 네 팀으로 꺼져.”


나는 광수대에서 나와 내 팀으로 돌아갔다.



.

.

.



나는 3층으로 와 방문을 열려고 하였다. 그때 반대편에서 재환이가 커피가 담긴 트레이를 든 채로 오고 있었다. 그런데 트레이에 담긴 커피의 컵 수가 우리 팀원 수보다 많은 네 잔이었다.


“재환아. 커피 두 잔 마시게? 잠 안 온다. 그러다.”

“하나는 저기 안에 계신 분 거에요.”

“누가 왔어?”

“예. 들어가보세요.”


벌컥.


문을 열고 들어가니, 찬석이와 누군가와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내가 문을 여는 소리가 들렸는지 둘 다 날 쳐다봤다.


찬석이가 날 알아보고 인사를 건넸다.


“팀장님. 빨리 오셨네요?”


나도 인사를 하려 하였는데.


“어. 그ㄹ...”


저번에 만났던 천수호가 방에 있었다.



.

.

.



천수호는 재환이가 준 커피를 마시며 내게 물어봤다.


“팀장님. 어떻게, 사건은 잘 해결하셨습니까?”

“예. 방금 끝내고 오는 길입니다. 그런데 여긴 왜 오셨습니까?”


내 말에 커피 위에 담긴 생크림을 먹던 찬석이가 답했다.


“팀장님한테 뭐 맡기실 게 있다고 하시던데요?”

“맞습니다. 제가 저번에 차를 태워...”


나는 황급히 천수호가 말하지 못하도록 막았다.


“아. 맞다. 그래. 이상한 소리 하지 마시고. 부탁만 말씀하세요.”

“네. 뭐.”


천수호는 커피를 잠시 책상에 내려 놓은 뒤 내게 물었다.


“팀장님. 무림 좀 가보실 생각 없으십니까?”


작가의말

여러분들이 제 글을 읽어주신다는 것에 큰 기쁨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80 노스텔스
    작성일
    22.05.21 17:20
    No. 1

    사이다패스 발작 ON하려다가 회귀자라 참았다....
    재밌어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디요옹
    작성일
    22.05.21 18:18
    No. 2

    회귀자라고 언급되는 부분이 짧막해서 혹시 지나치실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읽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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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간단하다. 22.12.28 50 0 12쪽
92 그냥 온 손님. 22.12.27 43 0 11쪽
91 믿음. 22.12.25 49 0 11쪽
90 점심시간. 22.12.23 51 0 11쪽
89 종훈이는 밥을 사줬어. 22.12.21 49 0 11쪽
88 심상치 않아. 22.12.19 47 0 11쪽
87 돼지바. 22.12.18 50 0 11쪽
86 도망자. 22.12.17 59 1 11쪽
85 그날. 22.12.15 60 1 12쪽
84 2010년 5월 2일. 22.12.14 59 1 11쪽
83 결정. 22.12.13 55 1 12쪽
82 고뇌. 22.12.12 59 1 11쪽
81 타인의 시점. 22.12.11 61 1 11쪽
80 대립. 22.12.09 61 1 12쪽
79 삼자대면. 22.12.08 60 1 12쪽
78 형이 거기서 왜 나와? 22.12.06 59 1 12쪽
77 경우의 수. 22.12.04 60 1 12쪽
76 산타님 선물 뿌리신다. 22.12.02 58 2 12쪽
75 뒷북치는 산타클로스. 22.12.01 57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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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남쪽의 끝으로. 22.11.25 60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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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아니... 그, 있다. 22.11.20 56 1 11쪽
66 하나와 셋, 셋과 하나. 22.11.19 62 1 11쪽
65 오랜만이군. 22.11.18 64 1 12쪽
64 본좌가 왔노라. 22.07.21 82 1 13쪽
63 천계 특) 한국어 씀. 22.07.19 84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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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깊은 산 속 옹달샘, 아닌 별장. 22.06.07 154 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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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예수님 포교하신다. 22.06.01 227 11 12쪽
22 천마의 증표. 22.05.31 219 10 13쪽
21 김 배우님 납셨다. 22.05.30 213 1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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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감사하오. 22.05.26 277 1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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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고수의 상대법. 22.05.23 350 1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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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1 22.05.16 595 1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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