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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디요옹 님의 서재입니다.

국내 거주 천마 13128명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디요옹
작품등록일 :
2022.05.11 17:57
최근연재일 :
2022.12.30 11:05
연재수 :
9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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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
추천수 :
564
글자수 :
502,690

작성
22.07.0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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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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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천마는 부업 중.

DUMMY

‘용살’의 퇴치로부터 3주일이란 시간이 흘렀다.


나는 그동안 한세경에게서 추천받은 영화들을 보거나, 자연지기를 수련한다는 핑계로 뒹굴거리며 꽤 평화로운 일상을 보냈다.


한 일주일 전 쯤에는 영원몽 치료센터에 방문해 안유진 과장의 허가를 받은 뒤 도현이란 꼬마 아이의 영원몽 치료를 하였다.


[ 제가 반드시 도현이를 깨우겠습니다. ]

[ 네. 꼭 좀 부탁드려요...! ]

[ 도현이가 어제 갑자기 쓰러지더니... ]

[ 뽀요요요. 뽀요요요. ]


다행히도 도현이란 아이가 미취학 아동이었던지라 좋아했던 만화에 악역이 없었던 모양이다.


그래서 그런지 영원몽 속에 구현된 세상에서 누구와 싸우거나 그러진 않았다.


그저 2등신의 귀여운 동물 캐릭터들과 숨바꼭질을 했을 뿐.


그런데 생김새랑 다르게 다들 한 따까리 해서 고생을 좀 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 아. 예... ]

[ 도현아! 괜찮니?! ]


꼬마 아이가 깨어나서 엄마랑 부둥켜 안는 모습을 보니 뭔가 찡하기도 하고, 알 듯 말듯한 성취감도 느껴졌다.


여튼 가을이 그 모습을 흔적조차 감추고, 어느새 겨울이 한 걸음 다가온,


바로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와아아아아!!!””


난 상암 월드컵 경기장, 그 지붕 위에 서서 경기장 전체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

.

.



[ 자자, 다들 수상한 움직임 발견하면 바로 무전때리세요. 그리고 클로킹 상태인지도 수시로 체크하시고요. ]


지상 또는 경기장 안에선 회사 직원들이 모습을 드러낸 채 경호를 하는 것과는 달리 지붕 위에 있던 나를 비롯한 몇몇은 모습이 투명해지는 팔찌를 착용하고 있었다.


뭐 지상에는 경찰도 같이 있고 경호원이 있는게 어색하지 않아 보이지만 지붕 위에 경호원들이 서 있는 게 보이면 계속 신경이 쓰인다나 뭐라나.


아무튼 투명한 상태로 경기장을 둘러보고 있는 중이었다.


출입구도 스무 곳에 다다르며 수용 관객도 경기장 내엔 6만 6천, 외부에서 전광판으로 이곳을 보는 사람들 또한 최소 몇만은 될 것으로 보였다.


그렇기에 언제 어디서든 사고가 터질 수 있었고, 나는 계속해서 기감을 최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


‘어떻게 보고 있는거야...?’


관중석을 둘러보다 vip석에 있는 유상천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유상천은 마치 내가 보이는 것처럼 나와 눈을 마주치고 있었다.


“설마...?”


나는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오른손을 흔들었다. 유상천은 내가 손을 흔드는 걸 보곤 작게 손을 흔들었다.


‘보이는구만...’


쿠구구구구궁.


내가 진또배기 천마에 감탄을 하는 사이, 경기장 안에선 사회자가 서 있는 무대를 중심으로 피구장이 만들어지고 있었다.


‘돈을 쏟아부었네. 부었어.’


이능을 쓰고 있는 것인지 잔디가 쫙 깔려있던 축구장이 어느새 평평한 평지로 변하고 있었다.


쿵-!


마지막 굉음을 기점으로 하늘색과 회색이 섞인 바닥과, 하얀 선이 그어진 안쪽에 연두색의 경기장이 있는 피구장이 완성되었다.


“자, 이제 피구장이 만들어졌으니 한 번 천마들을 만나볼까요?!”

““네!!!””


화르르르륵!!!


피구장을 만들 때 경기장의 끝쪽에 구멍들을 뜷어놨는지 바닥에서 불기둥 여러 개가 동시에 타올랐다.


“그럼!!!, 첫 번째 팀!!!, ‘천마는 부업 중’ 팀이 입장하겠습니다!!!”


사회자의 소리에 맞춰, 빨간색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 16명이 경기장 안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그리고 선두엔 옆집 아저씨가 금색 테두리의 빨간색 깃발을 휘두르며 걸어가고 있었다.


‘또 나오셨네.’


아저씬 평소엔 털털하고 정많은 옆집 이웃이지만, 작년에 펼쳐진 9회 프로듀스 천마에서 4강전까지 올라가 본 강자다.


강함도 수준급이고 각종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도 출중하다.


작년에 티비로 본 아저씨가 활약한 것들 중 하나를 말해보자면, 8강전인가? 거기서 웬 축구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천마와 상대로 만났을 때 단 세 수만에 축구선수를 경기장 밖으로 날려버려 상당히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다.


‘그 축구선수는 심지어 해외파였지.’


축구가 단순한 운동종목이 아니게 된 상황에 해외에서 뛰고 있다는 건 그 실력이 엄청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는데, 그런 사람을 단 세 수만에 날려버리니 그때 나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느꼈던 전율과 충격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하필 4강전 상대가...’


그렇게 엄청난 화제성을 몰고 4강전에 올라간 아저씨였지만, 아쉽게도 상대가 9회 우승자였던 위지천이었던지라 아저씨의 9회 프로듀스 천마는 4강전을 끝으로 더 이상 올라가지 못하였다.


저들이 무대로 걸어오고 있는 사이, 경기장 어딘가에 있는 중계석에서 해설위원이 아저씨를 콕 집어 설명하고 있었다.


[네~. 지금 강렬한 빨간색 깃발을 휘두르고 있는 천마, 권영수 씨는 작년에 굉장한 화제를 몰고 왔죠?]

[네 그렇습니다. 권영수 씨가 아마 9회 때 8강전에ㅅ...]


지붕에 앉아 프로듀스 천마를 구경하고 있는 내게 임종훈의 무전이 날라왔다.


[ 성진 씨. 놀지 마시고 일 하세요. ]


‘어디서 보고 있는거야?’


난 주변에서 날 보고있을 임종훈을 찾으며 무전을 보냈다.


치익-.


[ 예예. 알겠습니다. ]

[ 그, 경기는 재방송으로 보세요. 예? 어차피 이따가 저녁 전에는 끝나잖습니까. ]


치익-.


“참. 너무 깐깐해.”


나는 경기장 내에서 들려오는 함성소리를 애써 외면한 채 지붕을 걸어다니고 있었다.


휘이이잉-.


아무래도 꽤나 높은 곳에 서 있었기 때문에 부는 바람도 상당했다.


““와아아아아아!!!””


‘잠깐만 보자.’


나는 관중석을 둘러보는 척하며 경기장을 슬쩍 바라봤다.


왜 갑자기 함성소리가 두 배로 커진가 했더니, 9회 우승자인 위지천이 이끌고 있는 팀, ‘마도천하(魔道天下)’가 경기장에 들어오고 있던 탓이었다.


짙은 흑색의 장발에, 키는 나보다 살짝 큰 185?정도고, 무엇보다 얼굴이 잘 생겨서 그런지 팬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부러운 놈.’


갑자기 위지천을 보고 있자니 짜증이 나서 다시 관중석으로 시선을 돌렸다.


위지천이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서 그런 것인지 다들 위지천을 보며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무슨 마이클 잭슨이라도 돼?’


사실 마이클 잭슨만큼 천마에 어울리는 사람이 없긴 하다.


엄청난 교인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단순한 등장만으로도 분위기 자체를 지배하고, 무공을 펼치면 사람들이 쓰러지는 그야말로 천마이클 잭슨.


천마이클 잭슨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에라이.”


갑자기 관중석도 꼴보기 싫어졌기에 아예 경기장 밖으로 시선을 돌렸다.


높은 곳에서 바라보고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조그맣게 보이고 있었는데, 세부적인 생김새보단 형태만 간신히 확인할 수 있었다.


전광판으로 경기장을 보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있다가 왼쪽으로 고개를 돌렸더니 경기장으로 들어오는 입구 쪽에 떼거지로 몰려든 병신들을 볼 수 있었다.


[ 지그... 당ㅈ...!!! ]


바로 해방단체 놈들이 사람들이 많이 몰린 이곳에 와서 시위를 벌이고 있던 것이었는데, 경기를 응원하는 사람들의 소리에 묻혀 구호조차 잘 들리지 않고 있었다.


‘몇 명이나 온거야?’


그래도 수는 꽤 있다는 듯 하늘색 옷을 입은 사람들의 구역이 꽤 넓었다.


숫자는 많으면 천, 아니면 그 이하인 것 같았다.


나는 임종훈에게 무전을 걸었다.


치익-.


[ 사장님. 여기 해방단체 놈들 시위는 별 문제없죠? ]

[ 해방단체요? 아. 네. 거긴 사전에 허락받고 평화시위를 하기로 해서, 별 문제는 없을 겁니다. 경찰들도 주변에 배치돼 있을거고. ]

[ 저러다 갑자기 경기장으로 쳐들어오면요? ]

[ 그걸 성진 씨가 막아야죠. 그래도 그런 일은 안 벌어질 겁니다. 저들이 미쳤다고 천마들이 바글거리는 경기장 안으로 들어오겠어요? 그냥 예의주시만 하시면 됩니다. ]

[ 네. 알겠습니다. ]


치익-.


‘저놈들이 유상천을 자극시키는 건 아니겠지.’


사실 해방단체 자체가 문제가 되기보단, 유상천을 자극시킬 수 있는 원인들 중 하나가 해방단체일 수도 있었기에 문제가 될 수도 있는 것이었다.


확실히, 프로듀스 천마를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자신의 회사를 최대 후원사로 만들어버리기까지 했으니 프로듀스 천마를 해방단체 놈들이 방해한다면 화가 날 법도 하다.


‘아니지. 아무리 화가 나도 나라 하나를 없애버리기까지야 하겠어.’


나는 잠시 해본 쓸데없는 망상을 머릿속에서 지워버리곤, 해방단체 놈들을 잠시 지켜봤다.


그래도 평화시위를 한다고 사전에 허락까지 받았으니 무리를 일으키진 않을 것이다.


설마 작년에 허가받지 않은 시위를 하다 끌려갔는데 이번에 문제를 일으킬까.


‘그럼 여긴 됐고.’


나는 다시 몸을 돌려 경기장 지붕을 빙 돌았다.


엄청난 열기의 경기장, 따스한 햇빛, 맑은 하늘, 어느 하나 불편한 것 없이 평화로운 오늘이었다.


이런 날에 무슨 사건이 터지기엔 꽤나 아까워.


그때.


치익-.


[ 성진 씨? 이제 교대합시다. ]

[ 지금요? 알겠습니다. ]


치익-.


벌써 교대시간이 된 건지 김철수에게서 무전이 날라왔다.


띠-.


내가 버튼을 눌러 투명한 상태를 풀자, 내 앞에 푸른색 포탈이 나타났다.


화아아악.


그리고 이 안에서 김철수가 나타났다.


“고생많으셨습니다. 쉬고 계세요.”

“네. 철수 씨도 고생하세요.”

“네~.”


나는 그대로 포탈 안으로 들어갔다.



***



내가 포탈을 타고 등장하자, 엄청난 수의 CCTV로 경기장 곳곳을 둘러보던 임종훈이 날 맞이했다.


“성진 씨. 오셨습니까? 잠깐 쉬고 계세요. 냉장고에 음료수들 있으니깐 꺼내 드시고.”

“그런데 여기 막 써도 되는 겁니까?”

“네. 아마도...요?”

“네. 써도 됩니다. 이미 허락 받았습니다.”


최희아가 확신없는 대답을 하자, 이에 보충하듯 임종훈이 확답을 내놓았다.


“그럼 뭐. 잘 쉬겠습니다.”


지금 우리가 있는 이곳은 경기장을 전부 지켜볼 수 있는 경비실이었다.


일반 경비실과의 차이점이라면 그 규모가 엄청 커서 그런지 거의 어디 대기업 빌딩의 경호원실과도 맞먹을 정도.


아무래도 프로듀스 천마가 규모가 커지다보니 경비실도 각종 상황에 대비해 커진 것으로 보인다.


나는 소파에 앉아서 유튜브를 보고 있는 최희원에게 말을 걸었다.


“희원아. 바나나 우유 줄까?”

“안돼요. 오늘만 해도 벌써 두 개째에요.”

“아~ 주세요~.”

“그럼 안되지. 나만 마실게.”

“언니 치사하다~. 우우우우.”


희원이에게 바나나 우유를 주려 하였으나, 최희아의 반대로 나만 바나나 우유를 마시게 되었다.


하루에 두 개는 선 넘긴 했지.


작가의말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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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종훈이는 밥을 사줬어. 22.12.21 49 0 11쪽
88 심상치 않아. 22.12.19 47 0 11쪽
87 돼지바. 22.12.18 50 0 11쪽
86 도망자. 22.12.17 59 1 11쪽
85 그날. 22.12.15 60 1 12쪽
84 2010년 5월 2일. 22.12.14 59 1 11쪽
83 결정. 22.12.13 55 1 12쪽
82 고뇌. 22.12.12 59 1 11쪽
81 타인의 시점. 22.12.11 61 1 11쪽
80 대립. 22.12.09 61 1 12쪽
79 삼자대면. 22.12.08 60 1 12쪽
78 형이 거기서 왜 나와? 22.12.06 59 1 12쪽
77 경우의 수. 22.12.04 60 1 12쪽
76 산타님 선물 뿌리신다. 22.12.02 58 2 12쪽
75 뒷북치는 산타클로스. 22.12.01 57 1 11쪽
74 '주인공화'. 22.11.30 62 1 11쪽
73 빙판 위 세 남자. 22.11.29 56 1 11쪽
72 남쪽의 끝으로. 22.11.25 60 1 11쪽
71 미쳤지만, 대단하다. 22.11.24 64 1 11쪽
70 와라. 뚱아. 22.11.23 52 1 11쪽
69 숙제. 22.11.22 58 1 11쪽
68 교주님 한국말 하신다. 22.11.21 61 1 11쪽
67 아니... 그, 있다. 22.11.20 56 1 11쪽
66 하나와 셋, 셋과 하나. 22.11.19 62 1 11쪽
65 오랜만이군. 22.11.18 64 1 12쪽
64 본좌가 왔노라. 22.07.21 82 1 13쪽
63 천계 특) 한국어 씀. 22.07.19 84 1 12쪽
62 황금의 군대. 22.07.17 88 1 12쪽
61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22.07.16 81 1 13쪽
60 김성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22.07.15 85 1 12쪽
59 내게 강같은 평화. 22.07.14 80 1 13쪽
58 너무 복잡하다. 복잡해. 22.07.12 82 1 13쪽
57 넌 누구냐. 22.07.10 89 1 12쪽
56 작전 성공? 22.07.09 84 1 14쪽
55 제한시간 1시간. 22.07.08 95 1 12쪽
54 제 1경기. 22.07.07 87 1 13쪽
53 마도(魔道)식 천라지망(天羅地網). 22.07.05 89 1 12쪽
» 천마는 부업 중. 22.07.03 88 1 11쪽
51 프로듀스 천마. 22.07.02 102 1 12쪽
50 내가 무슨 애야? 22.07.01 87 1 11쪽
49 실망이다. 22.06.30 90 1 12쪽
48 거짓말 하나. 22.06.28 99 1 12쪽
47 영웅. 22.06.26 106 1 11쪽
46 아이러니. 22.06.25 107 1 12쪽
45 너 어디가. 22.06.24 103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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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에라 모르겠다. 22.06.10 151 4 12쪽
31 산 넘어 산. 22.06.09 143 4 12쪽
30 강호의 도리가 땅에 떨어졌다. 22.06.08 150 5 11쪽
29 깊은 산 속 옹달샘, 아닌 별장. 22.06.07 154 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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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예수님 포교하신다. 22.06.01 227 11 12쪽
22 천마의 증표. 22.05.31 219 10 13쪽
21 김 배우님 납셨다. 22.05.30 212 10 13쪽
20 칼, 하늘을 날다. +2 22.05.29 225 12 13쪽
19 대협(大俠) 김성진. 22.05.28 238 12 12쪽
18 세 얼간이. 22.05.27 250 12 11쪽
17 감사하오. 22.05.26 276 12 13쪽
16 마(魔)의 중심에서 정(正)을 외치다. 22.05.25 283 13 13쪽
15 교주야. 22.05.24 316 14 12쪽
14 고수의 상대법. 22.05.23 350 12 12쪽
13 천마(天魔) 김성진. +1 22.05.22 388 13 12쪽
12 예상치 못한 변수. +2 22.05.21 408 15 13쪽
11 오만 원짜리 바나나 우유. +1 22.05.20 426 17 14쪽
10 나도 그들과 같았다. +3 22.05.19 467 16 15쪽
9 삼연뻥이었다. +2 22.05.18 471 20 11쪽
8 대개 오만하기 마련이다. +1 22.05.17 546 22 12쪽
7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1 22.05.16 594 15 13쪽
6 김가네 태극권. +1 22.05.15 683 20 11쪽
5 머릿속을 알 수 없는자 +1 22.05.14 778 18 11쪽
4 뱃속이 비어있는 자 +4 22.05.13 1,030 28 11쪽
3 방화는 좋지 않다. 22.05.12 1,286 35 11쪽
2 불씨를 지피다. +1 22.05.11 1,667 4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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