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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디요옹 님의 서재입니다.

국내 거주 천마 13128명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디요옹
작품등록일 :
2022.05.11 17:57
최근연재일 :
2022.12.30 11:05
연재수 :
95 회
조회수 :
20,036
추천수 :
564
글자수 :
502,690

작성
22.11.19 09:05
조회
62
추천
1
글자
11쪽

하나와 셋, 셋과 하나.

DUMMY

뭐지?


쐐애애액-!


“이런 씹...!”

“비켜비켜!!!”


어째...


후우우웅-!!!


“아니 무...!”


나는 교주가 글라디우스를 맞추고자 날린 기탄을 피해야만 했다.


명중률이 왜 저따구야?


[흡!]


콰지지지직-.


내가 갑작스럽게 날라온 기탄에 빈틈을 보이자, 곧바로 칼이 내 쪽으로 휘둘러졌다.


파바바바박-.


다행히도 유상천이 내 앞에 뛰어들어 연이은 장권으로 막아내긴 했다만.


타앗-.


쿠우웅-!!!


“야이ㅆ...!!!”


곧이어 유상천이 후위로 물러나며 교주와 내가 동시에 글라디우스에게 달려들던 와중, 교주가 진각을 밟으며 지형을 뒤바꾼 바람에 내가 발을 헛디뎌 넘어질 뻔하였다.


“조심 안 ㅎ...!”


합이 뒤지게 안 맞네.


내가 바라던 합공은 이딴 오합지졸이 아니었다.


쿠구구구궁-!!!


이번엔 유상천과 교주가 동시에 달려들 때, 그 충격파가 간섭을 일으킨 나머지 글라디우스는 물론 나까지 휘청거렸다.


“어어...!”

“흐읍!”


덤으로 달려들던 두 명까지.


이딴 게 아니었다고 씨발!!!


타앗-!


쿠우우웅-!


나는 중심을 잡지 않은 채 넘어지는 방향 그대로 달려들어 모두와 똑같이 중심을 잃은 글라디우스의 복부에 주먹 한 방을 갈겨 저 멀리 귀양을 보냈다.


이렇게라도 잠깐 시간을 벌지 않으면 합공을 하는 게 한 명이서 싸울 때 보다 불리할 것이 안 봐도 뻔했으니, 즉각적인 임시조치였다.


멀리서 흙먼지가 일자, 나는 급하게 둘에게 말하였다.


“자자. 여러분. 우리 집중 좀 합시다. 예?!”

“우리가 호흡이 좀 안 맞긴 한가 봅니다. 하하.”

“네놈이 제일 허당이잖나. 적당히 피하고 적당히 받아쳐야지. 개싸움에 니편내편이 어딨어.”


니편내편하라고 셋이 다구리 치는 거잖아...


“아니 ㅈ...!”


콰아아아앙-!


잠시 말할 새도 없이 벼락이 우리 셋의 중앙에 내리꽂혔다.


쿠우우우웅-!


그와 동시에 글라디우스가 교주를 향해 돌진했다.


교주는 정면 싸움을 벌이려던 모양인지 천마검으로 맞수를 두려 하였으나, 글라디우스는 한 번 검을 휘두른 다음 몸에 닿지 않자 금세 뒤로 빠졌다.


‘삼 대 일을 의식은 하는구만.’


“잠시만 잠시만!”


나는 급하게 손을 들어 유상천이 뛰어들려는 것을 제지했다.


교주는 칼을 아래로 그으려다 만 나머지 어정쩡한 자세를 잠시동안 유지하였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글라디우스도 잠시 숨을 고르며 우리 셋을 경계만 하고 있었다.


[후우... 오합지졸이 따로 없군 그래...]


너도 아는구나.


“왜 멈추라고 하는 거냐? 김성진아. 저놈 힘들어 하는 거 안 보이냐? 지금 족쳐ㅇ...”

“합이 맞지 않는다만, 힘으로 내리찍어도 될 거 같은데 말입니다.”


그런 말 할 거면 숨을 헐떡거리지라도 말던가. 아주 그냥 쓰러져 뒤지시겠어요.


이 미친 천마들 아니랄까봐 합공을 하는 와중에 합공이 먹히지 않으니 그냥 힘으로 찍어 누르겠다는 전략을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들 취하고 있던 모양이다.


“자자. 어이. 너도 들어봐라.”


“?”

“?”

[?]


갑자기 싸움을 멈추고 주목시키는 날 셋이 미친놈 바라보듯 쳐다봤다.


“어이. 글라디우스. 내가 봐도 삼 대 일은 너무 비겁한 것 같다. 정정당당하게 잠시 룰을 정하자고. 어? 규칙 말이야.”


[아니. 괜찮다. 이것은 내가 베푸는 관용이니.]


니가 아니라 내가 안 괜찮다고요.


“왜 유리한 상황을 없애려 하는 거냐. 김성진아.”

“아ㄴ...!”


내가 무척 답답해하던 걸 보던 유상천이 이해는 잘 안 간다만 일단 따라주마라는 느낌으로 입을 열었다.


“글라...디우스라고 했습니까? 우리 셋은 본디 개개인의 개성이 강한 지라 모이게 되면 되려 엉성해집니다. 당신이 어떤 존재인지는 모르겠다만, 삼 대 일을 할 정도로 긍지가 있는 듯 한데 이왕 싸우는 거 최적의 조건으로 합시다. 어때요. 물론 불리해진다 싶어 나머지가 끼어드는 일은 없을 겁니다.”

“아니 그대는 누구신데 이런...”


나는 찬물을 부으려는 교주의 목덜미를 뒤로 빼며 막았다.


[흠... 좋다. 그게 당신들이 원하는 최적의 조건이라면야. 대신, 영웅으로서의 모습을 보여라. 방금과 같은 아데루스와 피거의 장난질 같은 짓은 하지 말고.]


“아데.. 뭐라는 게냐?”

“대충 넘어가라 좀...”


유상천은 온몸을 두르고 있던 기를 해제하곤 말하였다.


“그럼 딱 1분, 그러니깐...”


유상천은 땅에 떨어져 있던 돌멩이를 들은 다음 하늘 위로 던졌다.


홰애애애애액-!


뭔 돌멩이가 유성마냥...


“저 돌멩이가 땅에 떨어질 때까지 방식을 정하지요.”


[좋다.]


나는 거래가 성사되자마자 이야기를 시작했다.


“우리는 합이 하나도 맞지 않는 병신들이니, 차륜전을 하든 한 명에게 기를 몰아주든 정합시다. 어때요.”

“아니 왜 굳이 혼자서...”

“일단 성진 씨의 말을 들어보죠.”

“흠...”


나는 팔짱을 낀 채 곰곰이 생각했다.


아까 전, 유상천과 글라디우스가 단독으로 싸웠을 때 서로 비등비등한 모습을 보였다. 양측이 서로 전력이었느냐? 생각해본다면 아니었다.


유상천은 딱 봐도 슬슬 몸을 깨워가는 중이었고, 글라디우스 또한 내가 게임에서 조질 때의 모습과는 약간 달랐다.


딱 봐도 2 페이즈 이 지랄 하면서 강화 형태가 있겠지.


“음...”

“야 임마. 저거 곧 떨어지겠다.”


나는 흘긋 시선을 돌려 하늘을 쳐다봤는데 다행히 아직은 돌멩이가 보이지 않고 있었다.


“기다려봐...”


교주는 저번에 봤을 때보다 확실히 세진 건 분명한데 그게 어느 정돈 지는 모르겠고...


사실 애초에 우리 셋 중 개개인으로서 글라디우스보다 센 사람이 있고 없고가 주요 관점은 아니었다.


내가 지금 둘과 의논하자고 하는 건 저놈을 이길 방법이 뭐냐였다.


우리 셋 중 누군가가 저놈보다 강하든 말든 저놈에게 앞서 나간 자가 죽을 위기라면, 저치가 주장하는 영웅의 머시기고 나발이고 신경쓰지 않은 채 당장 달려들어 아까와 같은 개싸움을 펼칠 것은 당연한 것이었으니.


지금은 이길 확률을 높이기 위해 혼자서 싸울 것을 제안한 거지, 셋이서 싸울 때가 약하다는 건 아니다.


셋이 하나보다 센 건 당연하다.


다만 합이 맞지 않아 합공의 의미가 없을 뿐.


툭. 툭. 툭.


나는 계속해서 검지로 왼팔뚝을 두드리며 생각을 이어나갔다.


혼자 덤비게 하면 이길 수 있을 지 없을 지 확신할 수 없다. 셋이 덤비면 지지는 않겠다만 이기기는 힘들 거고.


혼자서 덤비게 하다 불리해지면 곧바로 넷이서 펼치는 난장판이 다시 열리는 것은 당연한 것이요, 방금 전처럼 글라디우스가 우리의 요구를 들어줄 기회는 오지 않을 것이 분명했다.


영웅으로서의 뭘 어겼느니 마느니 이러면서 노발대발하겠지. 되려 화를 부추기는 꼴일 거다.


‘하나론 애매하고, 셋으론 끝나질 않는다...’


!!!


갑자기 번뜩 무언가가 내 뇌리를 강타했다.


“야야야! 저거 보이잖아!!!”

“성진 씨. 생각나셨습니까?”

“예. 필승법. 떠올랐습니다.”


슈우우우우욱-!


쿡-!


떨어질 것 같지 않던 돌멩이가 기어코 땅에 짧은 소리를 내며 박혔다.


[됐나?]


“그래. 됐다.”


우우우웅-.


나는 하얀색 고리 세 개를 만들어 셋이서 하나씩 나누어 가지게 하였다.


“이건 뭐지?”

“그러게요. 이게 뭡니까?”

“긴고압니다.”

“긴고아는 금색아닌가...”


나는 중얼거리는 교주를 무시한 채 글라디우스에게 말했다.


“우리가 정한 것은 바로.”


나는 손짓으로 둘에게 머리에 긴고아를 쓰라는 신호를 보냈다.


우웅-.


긴고아를 머리 위에 갖다 대자, 긴고아는 머리에 알맞게 크기가 조절된 뒤 머리를 조인 듯 안 조인 듯 머리와 일정 간격을 유지한 채 공중에 떠 있었다.


“셋이서 하나가 되는 거다.”


셋의 머리에 긴고아가 씌어지자, 우리 셋의 몸이 전부 빛나며 서로에게 이끌렸다.


“어어...?!”

“이, 이게 뭔...?!”


[뭐라...?]


원래 황당함과 위대함은 한 끗 차이다. 하나론 잘 모르겠고 셋은 너무 과하다면, 하나이면서 셋이면 된다.


셋을 가장한 하나로, 하나를 가장한 셋으로.


고맙다. 오공들아. 잘 써먹을게.


화아아아악-.


[윽...!]


너도 눈이 부시긴 한가 보구나. 그 빛줄기에서 내려왔는데도 말이야.


세 몸이 한 몸이 되었다.


“후...”


세 정신이 한 정신이 되었고.


“이건 퓨-저... 흠... 그건 둘이잖아.”


셋의 뜻이 하나의 뜻이 되었다.


“아무튼, 등장이다.”



***



김성진, 교주, 유상천 이 셋의 몸에서 빛이 나며 하나가 되었다.


착-.


잠시 공중에 떠올랐던 몸은 빛이 사라짐과 동시에 땅에 내려왔다.


[호오... 참으로 기발하다. 역시 영웅(英雄)에 걸맞군.]


머리에는 하얗게 빛나는 긴고아가, 전신에는 흑색 복장 위의 흑색 로브가, 그 테두리 곳곳에는 황금색 띠가 둘러져 있었다.


휘오오오오-.


어디서 생긴 바람인지는 모르겠지만, ‘그’의 옷이, ‘그’의 머리카락이 살랑살랑 흔들리고 있었다.


[셋이 하나가 되었으니, 그 이름을 묻노라, 영웅이여.]


지금 그의 몸은, 정신은, 뜻은 누구의 것인가?


‘그’가 긴 호흡을 내뱉자, 바람은 사라지고, ‘그’의 옷과 머리카락도 더 이상 흩날리지 않았다.


“나는 김성진도, 이천휘도, 유상천도 아니다.”


셋 전부의? 혹은 새로운 누군가의?


쿠구구구궁-.


[!!!]


갑작스럽게 발생한 엄청난 양의 기가, 글라디우스의 몸을 자동적으로 움직이게 만들었다.


한낱 미개한 인간들이 모여, 신의 생존 본능을 이끌어 낸 것이다.


[크오오오오오!!!]


위기감을 느낀 글라디우스 보모아.


그는 방금 전까지의 여유는 처음부터 없던 것처럼 재빨리 자신의 갑주와 최종병기, [딜 오드 더 헥트로]를 소환해 ‘그’에게 달려들었다.


쿠우우우웅-!!!


“나는... 네놈을 쓰러뜨릴 자다.”


화아아아악-!


‘그’는 주먹을 내질렀다.


----------


----------


갑작스럽게 발생한 빛에, ‘그’는 빛이 끝나기를 무음(無音)의 세상 속에서 기다렸다.


곧이어.


“엥?”


‘그’의 눈앞에 펼쳐진 것은, 방금 전과 같은 풍경이었다.


다만, 날라오던 글라디우스 보모아가 없어진 것을 제외한다면,


“어디갔어?”


‘그’는 재빨리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아까 그 맹수같던 글라디우스의 존재감이 느껴지는 곳은 없었다.


잠시 말없이 주변을 둘러보던 ‘그’는 이윽고 짧은 헛웃음을 내뱉었다.


“허.”


참으로 허무하면서도 다행스러운 마무리였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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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도망자. 22.12.17 60 1 11쪽
85 그날. 22.12.15 60 1 12쪽
84 2010년 5월 2일. 22.12.14 59 1 11쪽
83 결정. 22.12.13 55 1 12쪽
82 고뇌. 22.12.12 59 1 11쪽
81 타인의 시점. 22.12.11 61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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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경우의 수. 22.12.04 60 1 12쪽
76 산타님 선물 뿌리신다. 22.12.02 58 2 12쪽
75 뒷북치는 산타클로스. 22.12.01 57 1 11쪽
74 '주인공화'. 22.11.30 62 1 11쪽
73 빙판 위 세 남자. 22.11.29 56 1 11쪽
72 남쪽의 끝으로. 22.11.25 60 1 11쪽
71 미쳤지만, 대단하다. 22.11.24 64 1 11쪽
70 와라. 뚱아. 22.11.23 52 1 11쪽
69 숙제. 22.11.22 58 1 11쪽
68 교주님 한국말 하신다. 22.11.21 61 1 11쪽
67 아니... 그, 있다. 22.11.20 56 1 11쪽
» 하나와 셋, 셋과 하나. 22.11.19 63 1 11쪽
65 오랜만이군. 22.11.18 65 1 12쪽
64 본좌가 왔노라. 22.07.21 82 1 13쪽
63 천계 특) 한국어 씀. 22.07.19 84 1 12쪽
62 황금의 군대. 22.07.17 89 1 12쪽
61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22.07.16 82 1 13쪽
60 김성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22.07.15 86 1 12쪽
59 내게 강같은 평화. 22.07.14 80 1 13쪽
58 너무 복잡하다. 복잡해. 22.07.12 83 1 13쪽
57 넌 누구냐. 22.07.10 90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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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천마는 부업 중. 22.07.03 88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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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에라 모르겠다. 22.06.10 151 4 12쪽
31 산 넘어 산. 22.06.09 143 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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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깊은 산 속 옹달샘, 아닌 별장. 22.06.07 154 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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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내가 여기서 왜 나옴??? 22.06.02 218 9 12쪽
23 예수님 포교하신다. 22.06.01 227 11 12쪽
22 천마의 증표. 22.05.31 219 10 13쪽
21 김 배우님 납셨다. 22.05.30 213 10 13쪽
20 칼, 하늘을 날다. +2 22.05.29 225 12 13쪽
19 대협(大俠) 김성진. 22.05.28 238 12 12쪽
18 세 얼간이. 22.05.27 251 12 11쪽
17 감사하오. 22.05.26 277 12 13쪽
16 마(魔)의 중심에서 정(正)을 외치다. 22.05.25 284 13 13쪽
15 교주야. 22.05.24 317 14 12쪽
14 고수의 상대법. 22.05.23 350 12 12쪽
13 천마(天魔) 김성진. +1 22.05.22 388 13 12쪽
12 예상치 못한 변수. +2 22.05.21 409 15 13쪽
11 오만 원짜리 바나나 우유. +1 22.05.20 426 17 14쪽
10 나도 그들과 같았다. +3 22.05.19 467 16 15쪽
9 삼연뻥이었다. +2 22.05.18 472 20 11쪽
8 대개 오만하기 마련이다. +1 22.05.17 546 22 12쪽
7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1 22.05.16 595 15 13쪽
6 김가네 태극권. +1 22.05.15 684 20 11쪽
5 머릿속을 알 수 없는자 +1 22.05.14 779 18 11쪽
4 뱃속이 비어있는 자 +4 22.05.13 1,032 28 11쪽
3 방화는 좋지 않다. 22.05.12 1,288 35 11쪽
2 불씨를 지피다. +1 22.05.11 1,668 4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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