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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디요옹 님의 서재입니다.

국내 거주 천마 13128명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디요옹
작품등록일 :
2022.05.11 17:57
최근연재일 :
2022.12.30 11:05
연재수 :
95 회
조회수 :
20,014
추천수 :
564
글자수 :
502,690

작성
22.05.26 11:05
조회
276
추천
12
글자
13쪽

감사하오.

DUMMY

나는 교인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교주와 함께 훈련장에서 나왔다.


교주는 걸으면서 내게 물었다.


“본좌가 하나 물어봐도 되겠소?”

“상관없다.”


주변에 교인들이 없었기에 오글거리는 사극식 말투는 쓰지 않았다.


“이름이 어떻게 되시오?”

“김성진. 넌 이름이 뭐냐. 교주야.”


내가 계속해서 반말을 하니, 교주도 자연스레 반말을 하기 시작했다.


“본좌의 이름은 이천휘다. 김성진. 어째서 넌 우리 천마신교를 돕는 것이냐?”

“아까 말했잖아. 너희들 같은 머저리들을 어떻게 보고만 있겠냐.”

“후후후후... 머저리라... 본교에 딱 맞는 말이군. 앞으로도 큰 도움 부탁하지.”

“이쯤 되면 내가 천마를 해야되는 것 아닌가?”

“...”

“농담이다.”



.

.

.



교주는 시비들에게 내가 머물 곳과 옷 등등 기타 물품들을 챙기라 명하였다. 그 덕분에 난 이렇게 넓은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와이파이는 없겠지.”


의외로 현대식 건물에 밀리지 않는 이곳이었으나, 인터넷이 없다는 것은 참으로 아쉬운 점이었다.


해가 지고 어둑어둑해지니, 크게 할 것도 없었던 건 덤이다.


벌컥.


방문이 열리더니, 교주와 명부의 일 조장이 들어왔다.


“무슨 일이냐. 교주야.”


내가 교주에게 반말을 하자, 일 조장이 똥개마냥 으르렁거렸다.


“감히 천마를 사칭한 것도 모자라 반말까지...?! 예의를 갖춰라!!!”

“그런 나한테 속은 넌 사형감인데?”

“그건...!”


교주가 나와 일 조장이 유치하게 말다툼을 하는 것을 말렸다.


“자자, 진정들 해라. 일 조장. 이 분은 본교의 귀인이시다. 함부로 대하지 않도록.”

“존명!”


나는 똥개같은 일 조장을 놀렸다.


“넌 조장하지 말고 똥개나 해라.”

“너도 그만해라. 천수가 너보단 어른같겠다.”

“천수가 누군데.”

“내 조카다.”

“...”


나는 교주에게 방으로 온 이유를 물었다.


“그래서, 늦은 시간에 무슨 일이냐? 무공 수련이라도 하러 왔나?”

“그건 내일 해도 충분하다. 일 조장. 설명하도록.”

“예. 아까 귀인...께서 남궁세가와 제갈세가에서 소란을 한 번 피우셨지 않습니까? 그 때문에 정파 측 무림인들이 남궁 가와 제갈 가에 대한 조사를 착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런데, 남궁 가를 습격한 괴인과 제갈 가에서 소가주를 납치한 괴인의 옷차림이 모두 거지 옷으로 일치하다는 증언들이 나왔습니다.”

“그걸 기억하네.”

“또한 남궁 가의 증언을 토대로 본교가 이번 습격 사건의 배후에 오르게 되어 마-정간 대립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입니다.”


일 조장의 설명에 교주가 덧붙였다.


“최근 들어 무림맹주의 성 파문과 각종 비리 의혹들이 제기되면서 무림맹주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졌다 하더군. 아마 이번 기회에 본교를 이용해서 그 추태를 덮으려 하는 것 같다. 아주 썩을 놈이지.”

“한 가지 물어볼 게 있다. 교주야.”

“무엇이냐.”


이곳에서의 무림맹주처럼 정파가 쓰레기마냥 묘사되는 책에선 마교가 억울하게 누명을 씌워지는 것이 흔하다.


만약에 그 클리셰가 회장의 꿈 속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면, 아예 주인공을 교주로 바꿔버려 새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 전에 한 가지 확인할 것이 있었다.


“본교가 인신공양을 하고 총본산 주변 지역을 약탈하는 것이 사실이냐?”


본 소설에서도 남궁미가 천마신교를 없애려 하는 이유에는 자신의 아버지, 남궁천을 교주가 죽인 것도 있었지만 그 외에도 천마신교가 세상에 온갖 해가 되는 일만 골라서 했다고 하였기 때문이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들을 돕고 말고 할 것이 없었다. 쓰레기는 쓰레기통으로 버리는 수밖에.


내 말에 교주는 억울하다는 듯이 말했다.


“그건 모두 다 썩을 정파 놈들의 모함이자, 위조다. 본좌가 모든 것을 걸고 확신하지. 본교는 마(魔)는 악을 쫓아내는 마지, 악과 같은 마가 아니다.”


과연 교주의 말을 믿을 수 있을까. 분명 천마신교는 명과의 입장에선 피해자의 입장이었으나, 지금에 와서 들려오는 소문에 따르면 가해자의 입장이 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세상에 절대적인 피해자와 가해자는 없다. 피해자라 여겨지는 사람 또한 다른 이의 관점에선 가해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가해자들 대부분은 자신은 그러지 않았다고 하며, 그런 줄도 모른다.


나는 교주의 정면에 서서 말했다.


“교주야. 진심을 다해 묻겠다. 정말로 본교는, 천마신교는, 세간에 불리는 것과 달리 선한 집단인가?”


교주는 내가 진지하게 말하는 것을 알아차리곤 저 또한 진지하게 답했다.


“선하다라... 무를 다루는 본교를 선하다라고 보긴 어렵군. 다만, 본교는 누구보다 인의를 중요시한다. 사람이 있기에 신이 존재할 수 있고, 그것이 곧 천마신교다. 베풀었다면 베풀었지. 결단코 빼앗은 적은 없다.”


교주의 태도는 진실되었으나 확신은 할 수 없는 법이다.


만약 이 말이 거짓말이라면, 교주를 죽이고 천마신교를 불태워 원래의 결말을 볼 생각이었다. 설령 결말을 볼 수 없다고 해도 상관없었다.


결말을 볼 때까지 이 썩어 빠진 세상을 고치면 될 테니깐.


“소가주의 몸을 뺏은 건 어떻게 설명할 거지?”


교주는 내 말에 자신의 몸을 바라보더니, 내 물음에 답하였다.


“환혼(換魂) 말인가? 이 몸의 원래 주인은 죽은 상태였다. 본좌는 그저 죽은 자의 몸에 들어간 것 뿐이야. 또한 제갈 가에서 힘을 키운 뒤, 소란을 피우지 않고 나오려 했다. 본교는 무작위로 재해를 불러일으키는 집단이 아니야. 그저 한이 맺힌 사람들이 모인 집단일 뿐이지.”

“그렇다면 나와 너, 둘이서만 무림맹에 가면 되겠군.”


내 말에 교주가 당황하여 물었다.


“그, 그게 무슨 말인가?”

“말 그대로다. 나와 너, 단 둘이서만 무림맹주를 만나 문제를 해결한다. 가장 간편하면서도 직관적인 해결법이지.”

“과연 그 놈들이 본좌와 너가 무림맹에 들어가도록 순순히 놔둘 것 같은가?”

“물론 뜷어야지. 지금의 너로도 맹주와 맞붙을 수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 당신이 진짜 본교의 교주라면, 교인들보다 선두에 서는 것이 당연하다.”

“맞는 말이지만... 적의 본진이야. 아무리 네가 강하다곤 하나, 그 많은 수를 상대하긴 어려울 거다.”


교주는 내 말에 계속해서 탐탁치 않은 태도를 보이고 있었다. 그러니, 교주에게 확실하게 말할 필요가 있었다.


“일 조장. 지금 정파에서 어떤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내 말에 일 조장이 답했다.


“현재 무림맹을 중심으로 구파 일방을 비롯해 정파 쪽의 중소문파들이 속속히 연합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남궁 가와 제갈 가가 동시에 습격을 받은 것이 신호탄이 된 모양입니다. 아마 조만간 큰 일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들었냐. 교주야.”

“그래. 들었다.”

“설마 저들이 본교의 앞까지 와서 교인들을 위협하는 와중에도 힘이 돌아오지 않았네, 불리하네, 이러면서 내뺄 생각은 아니겠지?”

“...”


나는 입을 열지 못하고 있는 교주를 향해 말했다.


“수가 몇이고, 전력이 몇이고, 물량이 몇이든, 한 집단의 수장이라면 맞서야 되는 것이다. 불리하든, 유리하든, 집단의 사람들보다 먼저 발을 내딛어 하나의 방패막이가 되는 게 당연하다. 그것이 수장이고, 주인이다. 교주. 넌 본교의 수장이다. 그에 걸맞는 행동을 보여라.”


내 말에 교주는 턱을 쓰다듬으며 고민하고 있었다. 이내 교주는 결심한 듯 내게 말했다.


“그래. 본좌는 대 천마신교의 수장, 천마다. 천마는 교인들이 있어야 비로소 완성이 되는 법. 어디 한 번 가보자.”

“그래. 그래야 천마지.”

“고맙다. 덕분에 마음을 다 잡을 수 있었다.”

“그럼, 바로 가지. 일 조장. 우리가 다녀오는 것은 교인들에게 비밀로 하도록.”

“알겠습니다. 귀인 분.”


내 말에 교주는 깜짝 놀라 되물었다.


“간다고? 지금?”

“그래. 지금.”


척.


나는 교주의 어깨에 왼손을 올리고, 검지와 중지를 이마에 갖다댔다.


“아니. 여기서부터 중원까진 못해도 열흘은 족히 걸리...”


슈-욱!



.

.

.



쿠당탕-!


“아으... 하필 이런 곳에 와버렸네.”


순간이동을 하고 보니 나와 교주는 한 창고 속에 있던 상태였다. 덤으로 물건들이 와르르 쏟아져서 머리에 한 대를 맞은 것은 안타까운 사실이다.


“아, 아니... 이곳은 대체...?”

“무림맹 근처의 마을이다.”


교주는 순식간에 먼 거리를 온 것을 믿지 못하는 분위기였다.


“허튼 소리 마라. 어떻게 여기가 무리...”


벌컥.


와하하하하. 웅성웅성.


창고 문을 열고 나오니, 길거리에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고 있는 것이 보였다. 창고는 한 객잔의 물품 보관 장소로 쓰이고 있는 모양인지 바로 옆에 객잔이 있었다.


[무림객잔].


덕분에 교주는 더 큰 충격을 받게 되었다.


“아니... 이런 게 가능하다고? 도대체 네 정체가 뭐냐?”

“음... 여기 말로 하자면, 포두군.”

“대체 어떤 포두가 순식간에 중원 이남에서 중원 한 가운데로 온단 말인가?”

“포두한테 쳐 맞는 교주도 있는데, 능력 좋은 포두가 없겠어?”

“...”


교주와 유치한 얘기를 나누며 창고에서 나오고 있었는데, 한 여자가 우릴 보더니 소리쳤다.


“아니!!! 창고에 함부로 들어가시면 어떡해요!!!”

“아... 죄송합니다.”

“미안하오.”

“아! 됐어요. 정 죄송하시면 객잔에서 돈 좀 쓰고 가던가.”


머리에 흰 두건을 멘 여자는 객잔의 점소이였던 모양인지 창고에 어질러진 물건들을 보고 짜증을 내고 있었다.


우리 둘은 그렇게 점소이에게 혼난 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객잔 안으로 들어갔다.


끼이이익.


밤이라 그런지 하루 일을 마치고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꽤 보였다.


조용히 밥만 먹고 나갈 생각이었기에 사람이 별로 없는 창가 쪽 자리로 향했다. 역용공을 해야 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으나 어떻게 하는 지 몰랐기에 그냥 있었다.


“그래서. 여기 이렇게 갑작스레 와서 뭘 하자는 거냐?”

“일단 밥 먹고 생각하자고.”

“태평한 놈 같으니.”

“걱정마라. 지금의 너일지라도 맹주와 호각이라며. 그 정도면 큰 위험은 없을거다.”

“그건 그렇지만...”


뭔 놈의 교주가 이리 조심성이 많은지. 참 답답한 사내다.


“일단 맹주를 만나기 전까진 정체를 숨기는 게 좋겠다. 칭호를 바꿀 필요가 있겠군.”

“나를 사형으로 불러라. 본좌가 너를 사제로 불러주마.”

“아니. 내가 사형을 하겠다.”

“싫다. 먼저 말한 사람이 임자다.”

“유치한 새끼.”


별 이상한 소재로 히히덕 거리며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아까 우리에게 짜증을 냈던 점소이가 주문을 받으러 왔다.


“골랐어요?”

“여기 말이국수 두 그룻, 탕초리척 한 그릇하고, 죽엽청 한 병 주시오.”

“동전 다섯 닢이에요.”

“여기 있ㅅ...”


갑자기 교주의 안색이 어두워지는 것이 보였다.


“왜 그러냐. 사형아.”

“사제. 혹시 돈 가지고 있나?”


내가 있겠냐.


“없는데.”

“아.”


우리 둘은 뻘쭘하게 점소이를 쳐다봤다.


“설마, 돈 안 가지고 오셨어요???”


네. 맞습니다.


곧 점소이의 짜증이 들려올 것 같던 때,


옆 식탁에 앉아 있던 세 명 중 한 명이 교주를 보며 소리쳤다.


“혀, 형님...?!”

“어... 연아. 여기서 다 보는구나.”

“분명 납치되셨다고 들었는데... 정말 다행입니다!!!”


아무래도 연이라 불린 사내는 교주가 현재 들어가 있는 소가주의 동생인 것 같았다.


교주가 진짜 형이 아니라 할지라도 환혼을 한 지 3개월이 지난 시점이었기에 자연스럽게 동생을 맞이한 것으로 보였다.


“다행히도 중간에 귀인 분을 만나서 말이다. 이 분이 날 구해주셨다.”


교주는 그리 말하며 나를 가리켰다. 아깐 사제라더니, 갑자기 귀인이 돼 버렸다.


“대협께서 저희 형님을 구해주셨군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은혜를 뭘로 갚아야 할지...”

“정 그렇다면... 부탁 하나 해도 되겠소?”


천하제일인은 찾아온 기회를 날려먹지 않는다.


“물론입니다. 제 선이 닿는 한 뭐든 다 들어드리겠습니다.”

“그럼... 밥값 좀 내주실 수 있겠소?”

“물론입니다. 드시고 싶은 것이 있으시면 다 시키십시오. 대협.”


제갈연은 나를 향해 포권을 취했다.


“감사하오.”


나도 제갈연을 향해 포권을 취했다.


어우. 훈훈해.


작가의말

조회수가 1000을 넘어버렸습니다. 그저 감사하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엉성한 글 최대한 엉성하지 않게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일은 오후 4시 5분에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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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간단하다. 22.12.28 50 0 12쪽
92 그냥 온 손님. 22.12.27 43 0 11쪽
91 믿음. 22.12.25 49 0 11쪽
90 점심시간. 22.12.23 51 0 11쪽
89 종훈이는 밥을 사줬어. 22.12.21 49 0 11쪽
88 심상치 않아. 22.12.19 47 0 11쪽
87 돼지바. 22.12.18 50 0 11쪽
86 도망자. 22.12.17 59 1 11쪽
85 그날. 22.12.15 60 1 12쪽
84 2010년 5월 2일. 22.12.14 59 1 11쪽
83 결정. 22.12.13 55 1 12쪽
82 고뇌. 22.12.12 59 1 11쪽
81 타인의 시점. 22.12.11 61 1 11쪽
80 대립. 22.12.09 61 1 12쪽
79 삼자대면. 22.12.08 60 1 12쪽
78 형이 거기서 왜 나와? 22.12.06 59 1 12쪽
77 경우의 수. 22.12.04 60 1 12쪽
76 산타님 선물 뿌리신다. 22.12.02 58 2 12쪽
75 뒷북치는 산타클로스. 22.12.01 57 1 11쪽
74 '주인공화'. 22.11.30 62 1 11쪽
73 빙판 위 세 남자. 22.11.29 56 1 11쪽
72 남쪽의 끝으로. 22.11.25 60 1 11쪽
71 미쳤지만, 대단하다. 22.11.24 64 1 11쪽
70 와라. 뚱아. 22.11.23 52 1 11쪽
69 숙제. 22.11.22 58 1 11쪽
68 교주님 한국말 하신다. 22.11.21 61 1 11쪽
67 아니... 그, 있다. 22.11.20 56 1 11쪽
66 하나와 셋, 셋과 하나. 22.11.19 62 1 11쪽
65 오랜만이군. 22.11.18 64 1 12쪽
64 본좌가 왔노라. 22.07.21 82 1 13쪽
63 천계 특) 한국어 씀. 22.07.19 84 1 12쪽
62 황금의 군대. 22.07.17 89 1 12쪽
61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22.07.16 82 1 13쪽
60 김성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22.07.15 86 1 12쪽
59 내게 강같은 평화. 22.07.14 80 1 13쪽
58 너무 복잡하다. 복잡해. 22.07.12 83 1 13쪽
57 넌 누구냐. 22.07.10 90 1 12쪽
56 작전 성공? 22.07.09 85 1 14쪽
55 제한시간 1시간. 22.07.08 95 1 12쪽
54 제 1경기. 22.07.07 87 1 13쪽
53 마도(魔道)식 천라지망(天羅地網). 22.07.05 89 1 12쪽
52 천마는 부업 중. 22.07.03 88 1 11쪽
51 프로듀스 천마. 22.07.02 102 1 12쪽
50 내가 무슨 애야? 22.07.01 87 1 11쪽
49 실망이다. 22.06.30 90 1 12쪽
48 거짓말 하나. 22.06.28 99 1 12쪽
47 영웅. 22.06.26 106 1 11쪽
46 아이러니. 22.06.25 107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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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억울합니다. 22.06.18 127 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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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평범한 하루. 22.06.16 147 4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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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천상천하(天上天下) 유아독존(天上天下). 22.06.14 130 4 12쪽
35 스카이 디엠. 22.06.13 142 4 11쪽
34 당했다. 당했어. 22.06.12 135 4 12쪽
33 화룡점정. 22.06.11 136 4 11쪽
32 에라 모르겠다. 22.06.10 151 4 12쪽
31 산 넘어 산. 22.06.09 143 4 12쪽
30 강호의 도리가 땅에 떨어졌다. 22.06.08 150 5 11쪽
29 깊은 산 속 옹달샘, 아닌 별장. 22.06.07 154 5 12쪽
28 철중이 형. 22.06.06 169 4 13쪽
27 심연 끝에 빛이 오나니. 22.06.05 172 6 11쪽
26 빛이 있으라. 22.06.04 187 5 11쪽
25 예수'들'. 22.06.03 211 6 11쪽
24 내가 여기서 왜 나옴??? 22.06.02 217 9 12쪽
23 예수님 포교하신다. 22.06.01 227 11 12쪽
22 천마의 증표. 22.05.31 219 10 13쪽
21 김 배우님 납셨다. 22.05.30 212 10 13쪽
20 칼, 하늘을 날다. +2 22.05.29 225 12 13쪽
19 대협(大俠) 김성진. 22.05.28 238 12 12쪽
18 세 얼간이. 22.05.27 250 12 11쪽
» 감사하오. 22.05.26 277 12 13쪽
16 마(魔)의 중심에서 정(正)을 외치다. 22.05.25 284 13 13쪽
15 교주야. 22.05.24 317 14 12쪽
14 고수의 상대법. 22.05.23 350 12 12쪽
13 천마(天魔) 김성진. +1 22.05.22 388 13 12쪽
12 예상치 못한 변수. +2 22.05.21 408 15 13쪽
11 오만 원짜리 바나나 우유. +1 22.05.20 426 17 14쪽
10 나도 그들과 같았다. +3 22.05.19 467 16 15쪽
9 삼연뻥이었다. +2 22.05.18 471 20 11쪽
8 대개 오만하기 마련이다. +1 22.05.17 546 22 12쪽
7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1 22.05.16 594 15 13쪽
6 김가네 태극권. +1 22.05.15 683 20 11쪽
5 머릿속을 알 수 없는자 +1 22.05.14 779 18 11쪽
4 뱃속이 비어있는 자 +4 22.05.13 1,031 28 11쪽
3 방화는 좋지 않다. 22.05.12 1,288 35 11쪽
2 불씨를 지피다. +1 22.05.11 1,668 4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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