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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디요옹 님의 서재입니다.

국내 거주 천마 13128명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디요옹
작품등록일 :
2022.05.11 17:57
최근연재일 :
2022.12.30 11:05
연재수 :
9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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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7
추천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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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02,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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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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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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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병신마존(倂神魔尊).

DUMMY

포탈을 넘어오니, 연구소 입구 앞이었다.


어제 스카이 디엠 빌딩에서와 마찬가지로 포탈 차단 장치가 연구소에 설치되어있는 것인지 건물 내로 이동이 되지 않은 모양이다.


‘천수그룹은 뭐지?’


문득 생각해보니 천수그룹 내에선 순간이동과 포탈을 쓰는 것에 제한이 없었다.


국내 최고의 대기업이 포탈 차단장치를 쓰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 천수호에게 질문했다.


“포탈차단장치요? 갑자기 그건 왜 묻습니까?”

“여기 연구소와는 다르게 천수그룹 빌딩에선 포탈이랑 순간이동에 제약이 없었던 것 같아서 말입니다.”


천수호는 갑자기 씩 웃더니 자랑을 하듯 말했다.


“저희 그룹은 포탈 이용의 자유를 존중해 포탈차단장치를 안 씁니다.”

“그게 뭔...”


개소리야.


천수호는 이어서 말했다.


“대신, 빌딩 전체에 열 감지장치를 설치해 빌딩 내에서 갑작스러운 열원이 발생했을 때 즉시 그 정보가 경호원실로 들어갑니다. 외부인이 회장실로 몰래 들어가 기밀 서류를 빼돌린다거나, 연구실에 들어가 연구기밀들을 유출하려고 하는 것은 자연스레 경호원들에게 막힐 수 밖에 없습니다.”

“들어오는 건 자유되, 안에서 이상한 짓을 못하게 하는 거군요.”


천수호는 고개를 끄덕였다.


“네. 실제로 저희 그룹 내 포탈이나 순간이동으로 인한 피해 사례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포탈 만드는 게 저희 그룹 주요 사업 중에 하나인데 못 쓰게 하는 건 좀 그렇잖습니까. 애초에 쓰는 사람도 거의 못 봤습니다. 대부분 공공기관에서나 가끔 씁니다.”

“그건 맞네요.”


천수호에게 들은 말은 혹시라도 나중에 천수그룹 빌딩에 몰래 들어갈 일이 생긴다면 상당히 유용한 정보였다.


물론 그만큼 보안이 철저하다는 자신감이 있었기에 한 소리겠지만 말이다.


우린 잡담을 나누며 연구소 안으로 들어갔다.



.

.

.



다들 틀어박혀서 연구만 하는 듯 연구소 1층엔 사람들이 별로 지나다니지 않았고 한산했다.


우리는 관리인에게 출입증을 받고 주변을 둘러보며 안유진 과장을 찾고 있었다.


“저깄네.”


떠드는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2층을 떠받치는 기둥 아래에서 안유진 과장과 처음 보는 여자가 웃으며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얼마나 재밌는 얘기를 하는 건지 말 중간중간에 박수까지 치며 웃고 있었기에 금방 찾을 수 있었다.


우린 두 명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넸다.


“안 과장님. 오랜만입니다.”

“김 팀장님. 잘 지내셨어요?”

“어머, 티비에 나온 분이시네요? 김 팀장님이라 부르면 될까요?”


하얀 가운을 입고 있던 여자가 날 티비에서 본 모양이었다.


하지만 내가 경찰을 그만둔 것은 몰랐는지 직급을 붙여 부르고 있었다.


이를 들은 천수호가 두 명에게 내가 경찰을 그만뒀단 것을 알려주었다.


“정말요? 왜요?”

“딱히 큰 이유는 없습니다. 어차피 벌써 취직도 했고요.”

“그럼 그냥 이름으로 부르면 될까요?”

“네. 그냥 이름으로 불러주세요.”

“반갑습니다. 김성진 씨.”


텁.


여자가 자연스레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했다.


얼떨결에 악수를 하긴 했는데, 초면부터 너무 친근한 거 아닌가?


“그런데 누구십니까?”

“아, 제 소개를 안 했네요. 전 여기 신물질 연구소 수석연구원 강민아라고 해요. 잘 부탁드려요.”


강민아 연구원이 내게만 자기소개를 하자, 나는 의아해하며 천수호와 안유진 과장에게 물었다.


“두 분은 연구원님이랑 통성명 안하십니까?”

“그룹 소속 연구소 연구원이시니깐 아는 사입니다.”

“저는 아까 처음 뵈었는데, 금방 친해졌어요.”


나만 몰랐구나. 확인.


강민아 연구원은 박수를 짝! 치며 우리에게 말했다.


“그럼, 안으로 들어가시죠.”



.

.

.



엘리베이터를 탄 뒤, 강민아 연구원이 지하 3층 버튼을 눌렀다.


지상은 3층까지 있으면서 지하는 10층까지 있던 게 이상해 강민아 연구원에게 물었다.


“어. 듣고 보니 그렇네. 땅 파서 짓는 게 더 힘들지 않아요?”

“제가 건축가는 아니어서 잘 몰라요. 보통 연구소들 다 지하에 연구시설 깔아놓으니깐 따라서 한 거 아닐까요?”


이 모습을 지켜보던 천수호가 잘 들으라는 듯 우리에게 말하려ㄴ...


띵-


엘리베이터가 지하 3층에 도착하자 걷기 시작하는 바람에 천수호의 말이 시작도 되기 전에 끊겼다.


“...”


그런 천수호에게 안유진 과장이 해결책을 제시했다.


“걸어가면서 말하시면 되잖아요.”

“아. 그렇네요.”


천수호는 목을 가다듬고 연구소 건축에 관한 비밀을 말하기 시작했다.


“보통 연구 시설들을 지상말고 지하에다 많이 짓는 이유는...”

“도착했어요. 이게 저희가 쓸 물질분석기에요.”

“...”


하필 물질분석기가 설치돼 있는 방이 엘리베이터와 가까운 바람에 천수호의 말이 또 끊겼다.


이번엔 내가 천수호에게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따가 밥 먹을 때 말하세요.”

“...네.”


강민아 연구원은 전원버튼을 눌러 분석기를 가동시켰다.


위이이이이잉!


분석기 내에서 뭔가 엄청나게 돌아가는지 소음이 꽤나 컸다.


강민아 연구원은 그런 소음을 뜷고 우리에게 말했다.


“소음은! 점점 줄어들거구요! 여기! 위에다 그 나무패?!를 올려놓으시면 돼요!”


강민아 연구원이 목청소리를 내며 한 설명이 끝나자마자 소음이 잦아들었다.


천수호는 그런 강민아 연구원을 놀렸다.


그냥 사람이기만 하면 다 놀리는구나. 무슨 어린애도 아니고.


“소음 줄어들고 말하시지. 목 아프시겠네. 하하하하하하.”

“...”


상사에게 차마 욕을 못하고 있는 강민아 연구원을 지나 나는 품에서 천마패를 꺼내 동그란 접시 같은 곳에 올려놓았다.


지이이이잉. 덜컥.


그러자, 투명 관이 물체를 인식한 듯 접시를 덮었다.


“이제 분석 시작하겠습니다.”


우우우우우우웅.


강민아 연구원이 ‘시작’ 버튼을 누르자, 접시 좌측에 놓여있던 원 모양의 고리가 투명 관을 스캔하듯 지나갔다가 되돌아왔다.


이 과정까지가 한 10초 정도 남짓한 시간이었다.


지이이익-.


고리의 불빛이 꺼지자, 분석기에서 종이 한 장이 출력되었다.


“벌써... 끝났습니까...?”

“네. 요즘은 기술이 참 좋아서 뭐든 빨리빨리 끝나거든요.”


강민아 연구원이 종이를 집는 사이, 난 떨떠름하게 접시 위에 놓여있던 천마패를 가져와 품에 넣었다.


‘너무 빨리 끝났는데.’


강민아 연구원이 분석지를 읽는 동안, 천수호에게 질문했다.


“아니, 이럴거면 천마패만 가져가시지. 왜 저랑 안 과장님까지 여기로 데려오셨습니까.”

“그러게요. 전 몇 시간 동안 막 로봇 팔들이 위잉하면서 분석하는 줄 알았어요.”

“저라고 알았겠습니까. 그리고 성진 씨 물건이니깐 성진 씨는 와야죠.”


잠시 잡담을 나누고 있었는데, 분석지를 읽던 강민아 연구원이 굉장히 놀라며 혼잣말을 하였다.


“아니...!”

“왜, 왜요?”


강민아 연구원이 덜덜 떨면서 천마패를 가리키자, 우리 셋은 혹시나 싶어 질문했다.


“뭐 특이한 물질입니까?”

“외계물질이에요?”

“뭔데요. 뭔데.”


설마, 이 세상의 나무와 다른 성분으로 돼 있는 것인가?


그렇다면 이 천마패 뿐만 아니라 교주의 세상에 있는 여러 것들도 다른 성분으로 되어 있을 수도 있다고 볼 수도 있겠다.


강민아 연구원은 손을 내린 뒤 힘겹게 입을 열었다.


“그냥... 나무입니다...”

“예?”

“그런데 반응이...”


갑자기 강민아 연구원이 우릴 보고 깔깔거리며 웃어댔다.


“하하하하. 다들 당황한거봐! 하하하하하하. 그냥 나문데~.”

“아...”


이 사람도 정상은 아니야.


“어휴. 깜짝 속았어요.”

“됐다 됐어. 분석지나 줘봐요.”

“여깄어요. 보시면 그냥 나무랑 똑같아요. 뭐 다른 세상? 물건이라고 성분도 다른 건 아닌 거 같아요.”


천수호가 들고 있는 분석지를 보니, 뭐 탄소가 어쩌구, 섬유소가 이러고 저러고 등등 아무튼 나무라는 설명이 쓰여 있었다.


교주의 세상이 실제로 존재하게 되었는지, 아니면 천마패만 현실로 넘어오고 세상은 사라진 지는 모르겠지만 그곳도 우리 세상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뭐, 애초에 음식 맛도 이 세상과 크게 다르진 않았으니 대강 추측은 하고 있었지만 말이다.


“그런데, 천마패는 어떻게 현실로 넘어온 걸까요?”

“아마도 제 능력 때문일 겁니다. 그나저나, 그것보단 영원몽 속 세상이 실존하는지가 궁금합니다.”

“천마패를 보면, 아무리 성진 씨의 능력 때문이라고 할지라도 아공간 어딘가에 존재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직 모르는 게 많아서 함부로 단정을 지을 수가 없네요.”


우리 셋이 강민아 연구원을 의도적이지 않게 뺀 채 영원몽 속 세상과 관련된 얘기를 하고 있자, 하나도 못 알아먹겠는 강민아 연구원이 박수를 치며 우리의 주의를 환기시켰다.


“저만 모르는 말들 그만하시고 밥이나 먹으러 가죠!”

“네. 이사님 하실 말도 있으니 좋습니다.”

“밥은 이사님이 쏘시는 걸로?”

“그래요. 갑시다. 여기 올 때 가끔 가는 식당이 있습니다.”


배고프기도 하고, 천수호의 못다한 말도 들어야 되니, 우리 넷은 연구소 근처 식당으로 향했다.



***



천수호가 자신만만하게 따라오라고 해서 따라갔더니, 또 국밥이었다.


국밥성애자 새끼.


“저번엔 할매였고, 이번엔 할배입니까?”

“일단 드셔보세요. 여기도 맛있습니다.”

“맞아요. 여기 동료들이랑 가끔씩 오는데 맛있어요.”

“국밥이면 나쁘지 않죠.”


오늘은 국밥이 안 땡겨서 한 명이라도 싫어하는 티를 냈으면 꼬투리 잡아 다른 곳으로 가려 했건만, 다들 좋아하는 분위기라 어쩔 수 없이 할배국밥으로 들어갔다.



.

.

.



저번과 달리 이번엔 맑은 국물의 국밥이었다.


“어때요. 맛있죠?”

“맛있긴 하네요.”


그래도 국밥이라는 것인지 맛은 훌륭했다.


안 땡기는데도 막상 먹으면 맛있는 음식은 국밥이 유일할 것이다.


어느 정도 그릇을 비워가자, 천수호가 아까 못다한 말들을 뱉어내기 시작했다.


“연구소는 말입니다. 온갖 연구자료들이 모여있는 중요시설이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


천수호는 신이 났는지 일장연설을 펼치고 있었다. 이를 요약해보자면.


연구소는 여러 연구자료들이 쌓여 있고 비밀연구들이 진행되는 중요시설이고, 요즘 같은 ‘주인공화’ 시대에 지상에다 건물을 지어 놓으면 중요시설에서 뭔가를 빼내려하는 괴집단에 의해 각종 폭격을 받을 때 건물이 쉽게 무너질 수 있기에 지하에다가 짓는다고 한다.


요약이 요약이 아니네.


“아~ 그렇군요.”

“폭격을 받을 것도 대비를 하는 줄은 몰랐어요.”


지루해하는 나와 달리, 적당히 호응만 해줄 줄 알았던 두 명은 은근히 천수호의 얘기를 집중해서 듣고 있었다.


‘나만 비정상인가...?’


안유진 과장이 천수호의 얘기를 듣다가 질문했다.


“그런데 천수그룹 같은 곳도 중요시설 아니에요? 그런데 빌딩들은 왜 다 높게 짓는 거에요?”

“사실 폭격이니 뭐니 하는 건 부차적인 이유고, 제일 중심이 되는 이유는 바로 아까 강민아 연구원의 말대로 그냥 트렌드여서 그런 겁니다. 처음 건설한 연구소가 지하에 시설들을 몰빵해서 후에 지어진 연구소들이 그걸 따라한거죠.”


이게 왜 진짜냐고.


천수호는 창문 밖으로 작게 보이는 연구소를 가리키며 말했다.


“솔직히 요즘 세상에 누가 미쳤다고 연구소 같은 데를 습격하겠습니까. 저기 보ㅅ...”


쿠우우우웅!


말하기가 무섭게 연구소 외벽에서 폭발소리가 들리며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아쉽게도 세상에 미친 놈들이 많네요.”


나는 전투 능력이 없는 셋에게 경찰서와 소방서에 신고를 부탁한 뒤, 연구소로 순간이동하였다.



***



콰아아앙!!! 콰아아앙!!!


연구소로 순간이동하자마자 보라색 기탄 두 구가 연구소 외벽으로 날아가 추가로 폭발이 두 번 더 일어났다.


기탄이 날아온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누, 누구냐!”

“적인가?”


수 십명의 무인들과, 중심에는 흑립을 쓰고 있는 한 여성이 서 있던 것이 보였다.


저 여자가 대빵이군.


“니들 누구냐?”

“그쪽부터 정체를 밝히시오.”


‘말투가 뭔...’


갑작스러운 사극식 말투에 당황하였으나 아무렇지 않은 척 손을 만지작 거리고 있었다.


전력을 분석하는 척 하며 이들의 차림을 흝어봤는데, 되게 익숙한 옷들을 입고 있었다.


‘저거...’


나는 혹시나 싶어 품에서 천마패를 꺼냈다. 그를 본 여자가 깜짝 놀라 포권을 취했다.


“벼, 병신마존(倂神魔尊)을 뵙습니다!”


!!!


그 칭호에 놀란 무인들이 여자를 따라 포권을 취하며 외쳤다.


““병신마존(倂神魔尊)을 뵙습니다!!!””

“허미 시발...”


어찌 된 영문인지 모르겠지만 교주의 세상 속 교인들이 내게 포권을 취하며 예의를 갖추고 있었다.


작가의말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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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간단하다. 22.12.28 50 0 12쪽
92 그냥 온 손님. 22.12.27 43 0 11쪽
91 믿음. 22.12.25 49 0 11쪽
90 점심시간. 22.12.23 51 0 11쪽
89 종훈이는 밥을 사줬어. 22.12.21 49 0 11쪽
88 심상치 않아. 22.12.19 47 0 11쪽
87 돼지바. 22.12.18 50 0 11쪽
86 도망자. 22.12.17 59 1 11쪽
85 그날. 22.12.15 60 1 12쪽
84 2010년 5월 2일. 22.12.14 59 1 11쪽
83 결정. 22.12.13 55 1 12쪽
82 고뇌. 22.12.12 59 1 11쪽
81 타인의 시점. 22.12.11 61 1 11쪽
80 대립. 22.12.09 61 1 12쪽
79 삼자대면. 22.12.08 60 1 12쪽
78 형이 거기서 왜 나와? 22.12.06 59 1 12쪽
77 경우의 수. 22.12.04 60 1 12쪽
76 산타님 선물 뿌리신다. 22.12.02 58 2 12쪽
75 뒷북치는 산타클로스. 22.12.01 57 1 11쪽
74 '주인공화'. 22.11.30 62 1 11쪽
73 빙판 위 세 남자. 22.11.29 56 1 11쪽
72 남쪽의 끝으로. 22.11.25 60 1 11쪽
71 미쳤지만, 대단하다. 22.11.24 64 1 11쪽
70 와라. 뚱아. 22.11.23 52 1 11쪽
69 숙제. 22.11.22 58 1 11쪽
68 교주님 한국말 하신다. 22.11.21 61 1 11쪽
67 아니... 그, 있다. 22.11.20 56 1 11쪽
66 하나와 셋, 셋과 하나. 22.11.19 62 1 11쪽
65 오랜만이군. 22.11.18 64 1 12쪽
64 본좌가 왔노라. 22.07.21 82 1 13쪽
63 천계 특) 한국어 씀. 22.07.19 84 1 12쪽
62 황금의 군대. 22.07.17 89 1 12쪽
61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22.07.16 82 1 13쪽
60 김성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22.07.15 86 1 12쪽
59 내게 강같은 평화. 22.07.14 80 1 13쪽
58 너무 복잡하다. 복잡해. 22.07.12 83 1 13쪽
57 넌 누구냐. 22.07.10 90 1 12쪽
56 작전 성공? 22.07.09 85 1 14쪽
55 제한시간 1시간. 22.07.08 95 1 12쪽
54 제 1경기. 22.07.07 88 1 13쪽
53 마도(魔道)식 천라지망(天羅地網). 22.07.05 89 1 12쪽
52 천마는 부업 중. 22.07.03 88 1 11쪽
51 프로듀스 천마. 22.07.02 102 1 12쪽
50 내가 무슨 애야? 22.07.01 87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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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너 어디가. 22.06.24 104 1 12쪽
44 배달비가 공짜. 22.06.23 108 1 12쪽
43 글라디우스 보모아. 22.06.21 116 1 12쪽
42 서서히, 아주 서서히. 22.06.20 114 1 12쪽
41 이게 먹히네. 22.06.19 133 1 11쪽
40 억울합니다. 22.06.18 127 2 13쪽
» 병신마존(倂神魔尊). 22.06.17 133 3 13쪽
38 평범한 하루. 22.06.16 147 4 11쪽
37 자연지기. 22.06.15 137 3 11쪽
36 천상천하(天上天下) 유아독존(天上天下). 22.06.14 131 4 12쪽
35 스카이 디엠. 22.06.13 142 4 11쪽
34 당했다. 당했어. 22.06.12 136 4 12쪽
33 화룡점정. 22.06.11 136 4 11쪽
32 에라 모르겠다. 22.06.10 151 4 12쪽
31 산 넘어 산. 22.06.09 143 4 12쪽
30 강호의 도리가 땅에 떨어졌다. 22.06.08 150 5 11쪽
29 깊은 산 속 옹달샘, 아닌 별장. 22.06.07 154 5 12쪽
28 철중이 형. 22.06.06 169 4 13쪽
27 심연 끝에 빛이 오나니. 22.06.05 172 6 11쪽
26 빛이 있으라. 22.06.04 188 5 11쪽
25 예수'들'. 22.06.03 211 6 11쪽
24 내가 여기서 왜 나옴??? 22.06.02 218 9 12쪽
23 예수님 포교하신다. 22.06.01 227 11 12쪽
22 천마의 증표. 22.05.31 219 10 13쪽
21 김 배우님 납셨다. 22.05.30 213 10 13쪽
20 칼, 하늘을 날다. +2 22.05.29 225 12 13쪽
19 대협(大俠) 김성진. 22.05.28 238 12 12쪽
18 세 얼간이. 22.05.27 251 12 11쪽
17 감사하오. 22.05.26 277 12 13쪽
16 마(魔)의 중심에서 정(正)을 외치다. 22.05.25 284 13 13쪽
15 교주야. 22.05.24 317 14 12쪽
14 고수의 상대법. 22.05.23 350 12 12쪽
13 천마(天魔) 김성진. +1 22.05.22 388 13 12쪽
12 예상치 못한 변수. +2 22.05.21 409 15 13쪽
11 오만 원짜리 바나나 우유. +1 22.05.20 426 17 14쪽
10 나도 그들과 같았다. +3 22.05.19 467 16 15쪽
9 삼연뻥이었다. +2 22.05.18 472 20 11쪽
8 대개 오만하기 마련이다. +1 22.05.17 546 22 12쪽
7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1 22.05.16 595 15 13쪽
6 김가네 태극권. +1 22.05.15 684 20 11쪽
5 머릿속을 알 수 없는자 +1 22.05.14 779 18 11쪽
4 뱃속이 비어있는 자 +4 22.05.13 1,032 2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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