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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디요옹 님의 서재입니다.

국내 거주 천마 13128명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디요옹
작품등록일 :
2022.05.11 17:57
최근연재일 :
2022.12.30 11:05
연재수 :
95 회
조회수 :
19,999
추천수 :
564
글자수 :
502,690

작성
22.06.19 13:10
조회
132
추천
1
글자
11쪽

이게 먹히네.

DUMMY

천수호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간 팀장이 놀란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그, 그게 정말입니까?”

“예. 무... 아! 아! 잠시만요!”


꽈악!


다행히도, 옆에 있던 안유진 과장이 천수호의 어깨를 꽉 잡으며 팀장에게 제대로 설명했다.


“성진 씨는 아까 저희 일행과 식사하고 계시다가 연구소에 폭발이 일어나자 막으러 온 거에요. 저희가 방금 이곳으로 와서 성진 씨가 연구소에 도착한 이후의 일들은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성진 씨가 연구소를 습격한 게 아니라는 건 확실해요.”

“그렇습니까...? 그런데 천수호 이사님은 왜...?”


팀장은 천수호의 말이 안유진 과장의 말과 다르자, 누구의 말이 맞는지 혼동하고 있었다.


이때다 싶어 강민아 연구원이 나를 도와주고 상사도 때리는 겸 천수호의 등짝을 때리기 시작했다.


“거짓말을!”


짝!


“하시면!”


짝!


“어떡해요!”


짝!


“빨리 이사님 말 정정해요!”

“아! 아! 알았어요! 그만! 팀장님. 안 과장님 말이 맞습니다. 제가 장난 좀 쳐본겁니다.”


설마 정장을 쫙 차려 입은 대기업 이사가 자기 그룹 소유 건물이 박살날 뻔 했는데 거짓말을 칠 줄 누가 알았을까.


팀장은 천수호의 말에 의아해 하였으나, 그와는 별개로 일단은 내가 결백하다는 것을 어느 정도 받아들이게 되었다.


옆에서 우리의 대화를 듣고 있던 불꽃 발의 남자가 중얼거리고 있었다.


“성진... 김성진... 어디서 들어봤는데...”

“준형아. 왜 그래. 뭐 갑자기 떠오른 게 있냐?”

“아니... 어디서 들어본 거 같아서 그래요.”

“뭘?”


불꽃 발은 중얼거리던 걸 멈추고 내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봤다.


“흠... 어디서 봤는데...”

“갑자기 제 얼굴은 왜 빤히 들여다보십니까.”

“아아아. 준형아. 준형아. 송준형! 기억해내!!!”


갑자기 자신의 머리를 막 두들기던 송준형은 이내.


“아!!!”

“왜왜. 준형아. 뭐 떠올랐어?”

“이분!!! 김성진, 김성진 팀장이잖아요!!! 왜 그 광화문에서!!!”

“광화문...?”


송준형이 호들갑을 떨며 내 이름을 외쳐댔다.


그 말을 듣고 있던 나머지 두 명도 곰곰이 생각하다 내 얼굴을 들여다보더니.


““아!!!””


셋은 서로 내 이름을 계속 불러대며 놀라고 있었다. 보다 못한 천수호가 이들에게 물었다.


“다들 왜 그리 호들갑을 떨고 계신겁니까. 성진 씨가 왜요. 무슨 일 했습니까?”

“이사님. 이사님과 김 팀장님 서로 아는 사이셨습니까?!”

“네. 뭐. 어찌저찌 하다 알게 되었네요.”

“와... 여러분!!! 여기 김성진 팀장님 계십니다!!!”

“아니... 제 이름을 왜들 그리...”


송준형이 주변에서 현장을 수습하던 경찰들과, 불을 다 끄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소방관들에게 내가 여기 있다고 소리치고 있었다.


경찰들과 소방관들은 그 소리에 날 구경하겠답시고 내가 있는 쪽으로 모여들었다.


“오, 티비에서 본 사람인데?”

“왜 있잖아. 저번에 경찰청장 기자회견 때...”

“이상하다. 아깐 왜 못 알아봤지?”

“그럼 이번에도 사건 해결하러 온 거야?”


주변의 모든 경찰들과 소방관들이 나를 보고 저들끼리 얘기하고 있는 사이, 팀장이 내게 말했다.


“아니, 김 팀장님. 여기서 다 뵙네요. 하하하하. 한 번쯤 만나서 각종 무용담 좀 듣고 싶었는데. 악수 좀 받아주십쇼.”


난 팀장과 얼떨결에 악수를 하며 한 가지 이상하게 느끼고 있는 것을 물었다.


“아... 예. 저도 반갑습니다. 그런데 다들 절 알고 있는 눈치같던데, 왜 처음 저랑 마주쳤을 땐 절 못 알아보셨습니까?”


뭐, 아까 날 못 알아봐서 힘만 뺐잖아! 이런 취지로 말한 게 아니다.


여기 있는 모두가 하나같이 아깐 날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가 사건 현장이 다 수습되고 나서야 갑자기 내 얼굴을 보고 날 알아본 것이 이상해서 물어본 것이다.


이상하지 않은가?


지난번 광화문에서의 일들과, 경찰청장 기자회견에서의 일 또한 알고 있으며, 단순히 이름이 불린 것과 별개로 내 얼굴로 날 확인했다는 것은 어느 정도 나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것인데, 처음엔 이들이 마치 날 못 알아본다는 듯 행동하고 있었다.


연구소 습격사건의 용의자를 검거하기 위한 긴급상황이라 할지라도 날 못 알아봤다는 건 좀 무리였다.


내 물음에 트레이너가 자신도 이상하다는 듯 답했다.


“그러게요. 저희 모두가 팀장님 얼굴을 모르는 것도 아니었는데, 아까 싸움이 끝나기 전까진 전혀 못 알아본 게 이상하긴 하네요.”

“할 일들 하신거니깐 어쩔 수 없던 거죠.”


아무래도, 이들이 못 알아본 것은 우연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나는 설마하는 심정으로 주변을 둘러봤다.


!


‘하얀 패널...’


설마가 사실이 된 듯 하였다.


하얀 패널은 내가 보이는 곳에 떠 있었는데, 아마 하얀 패널이 이들이 날 인식하는 것을 방해한 것 같았다.


내가 하얀 패널에 대해 생각하는 동안, 이능 대응팀 셋은 나에 대해 계속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하하하하. 그래도 팀장님을 만나뵈서 영광입니다. 저도 언젠가 서울청 이능 대응팀으로 가고 싶습니다.”

“야 임마. 그래도 팀장이 옆에 있는데. 너 말고 내가 가야지. 팀장님. 거기 팀에 남는 자리 없습니까?”

““하하하하.””


이들은 내가 경찰을 그만둔 것을 모르는 눈치였으나, 굳이 언급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 말하지 않았다.


“그런데요.”

“예?”


가만히 듣고 있던 강민아 연구원이 마치 난 이거 아는데 너흰 몰라?라는 듯한 느낌으로 내가 경찰을 그만뒀단 것을 말했다.


“성진 씨 경찰 그만둔 거 모르세요? 그래서 저희랑 연구소 온 건데.”

“예???”

“아니... 그게 무슨...”

“팀장님. 진짜에요?”

“예. 뭐. 그렇게 됐습니다.”


이들 셋과 주변의 경찰들, 소방관들이 마치 나와 한 팀이었다는 듯 아쉬워하고 있었다.


“이렇게 인재 한 명이 떠나버리다니... 경찰은 글러먹었어.”

“설마... 청장님 건 때문에 그런겁니까? 내가 아주 그냥...!”

“도대체 이분이 경찰 안하시면 누가 하나!”

“차라리 저희 팀으로 복직하지 않으시겠습니까!”

“자자, 다들 진정하세요. 강압 같은 거 없었습니다. 그냥 제가 그만둔거에요. 그리고 굳이 경찰일 안해도 이렇게 사건들 해결하고 있지 않습니까.”


당사자인 내가 해명을 하자, 다들 약간은 진정된 분위기였다.


“그럼 다행이구만.”

“그래도 좀 아쉽네...”

“이제 대형사건들 누가 해결하나...”

“그럼 이왕 만난 거 사진이나 찍읍시다.”

“그럴까?”

“좋은데?”

“아ㄴ...”

“자자, 다들 모여주세요.”


‘뭐지. 이 의식의 흐름은?’


갑자기 내 주위로 사진을 찍는 열들이 형성됐다. 천수호는 얼떨결에 사진을 찍는 역할을 맡게 되어 숫자를 세고 있었다.


“첫 번째 줄은 좀 수그려 주시고! 거기! 두 번째 줄 조금만 왼쪽으로 가주세요! 예. 좋습니다~.”

“포즈는 뭘로 하죠?”

“구호는. 구호는 뭘로 해요.”


‘왜 능숙하냐고...’


얼추 사진을 찍을 준비가 다 되자, 천수호가 숫자를 세기 시작했다.


“자, 찍습니다. 하나, 둘, 셋!”


찰칵!


“자, 이번엔 다른 포즈요. 좋습니다~. 하나, 둘, 셋!”


찰칵!


“됐습니다. 팀장님. 여기요.”

“네. 여러분! 단톡방 만들어서 사진 쏴드리겠습니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예! 다들 해산합시다!”

“만나뵈서 영광이었습니다!”

“다음에 지나가다 뵈면 인사 받아주세요!”


?


왜 자연스럽냐고.


내가 비정상인가?


난 내게 인사를 보내고 다시 각자의 일들을 하러 가는 경찰들, 소방관들에게 전부 대답했다.


“예. 예예. 아 예. 알겠습니다.”

“그런데 팀장님. 아, 이젠 아니지. 성진 씨. 성진 씨가 습격을 한 것이 아닌 것은 알게 됐는데, 아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


내가 연구소 습격을 한 당사자가 아니라는 걸 이들 모두가 알게 되었으나, 그래도 이들이 연구소에 도착했을 땐 나 홀로 연구소 근처에 서 있었기에 내가 직접 이들에게 사건의 전말을 설명할 필요가 있었다.


‘그런데 같은 편인데?’


연구소 습격 자체가 다른 세상의 교인들의 오해로 벌어진 것이었기에 습격이라 부르는 것이 애매하였다.


하지만 그걸 설명하려면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하였고, 아직 다른 세상이 존재한다는 것을 천수호, 안유진 과장 이외의 사람들에게 밝히는 건 어떻게 되든 간에 파장이 일 것이 분명했다.


“그게 말입니다. 사실은...”


그렇기에 내가 경찰을 떠난 것을 방금의 연구소 사건과 연관지어 경찰 내 신설된 특수 작전 담당 팀에서 비밀리에 진행되는 작전이라 속여 말했다.


너무 급조해서 엉성한데...


‘속을려나...’


“그, 그렇습니까?!”

“그러면 저희가 어떻게든 수습하겠습니다. 비밀 작전이 알려져선 안되니깐요.”

“천수호 이사님과 연구소에 오신 것도 그럼...”

“예. 비밀 작전 때문입니다. 연구소를 습격한 것도 사실은 아직 밝힐 수 없는 작전의 일부입니다.”

“그렇군요.”


‘이게 되네.’


아까 강민아 연구원에게 등짝을 여러 대 맞고 눈치가 좋아진 천수호는 내가 눈치를 주자, 금세 상황을 파악하고 속이기에 동참하였다.


“네. 자세히는 말할 수 없겠지만 천수그룹과 경찰이 협조해 진행중인 사건이 하나 있습니다. 방금 연구소에서 일어난 사건도 습격 대비 연습이라 기사가 올라갈 겁니다.”

“흠... 알겠습니다. 이번 사건은 저희가 어떻게든 성진 씨가 언급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웬만하면 사건 자체도 천수호 이사님이 말하셨던 것처럼 하는 게 낫겠습니다.”

“협조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작전 수행이 수월해지겠습니다.”

“하하하. 저야 영광이죠.”


이렇게 이번 사건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고, 일행들에게 아까 확인한 걸 말하기 위해 일단 여기서 벗어나기로 하였다.


“그럼, 저흰 가보겠습니다. 이번 사건 마무리, 잘 부탁드립니다.”

“물론입니다. 만나뵈서 영광이었습니다!”

“네. 조심히 들어가세요.”

“네네.”


그렇게, 일행들을 데리고 봉쇄가 풀린 연구소 안으로 들어갔다.



***



연구소 관리인은 천수호가 들어오자, 아까의 폭발에 관해 묻기 시작했다.


천수호는 당황하지 않고 계획된 일이었다는 듯 말하기 시작하였다.


“아까 말입니까? 본사 차원에서 습격에 대비한 대피훈련을 실시한 것이었습니다.”

“그렇습니까? 전 또, 실제 상황인 줄 알았습니다. 하하하하.”


실제 맞습니다.


“원래 대피 훈련은 실제처럼 해야 잘 되지 않습니까. 하하하하.”

“하긴 그렇긴 하죠. 그럼 지금 지하에 대피해 계시는 다른 연구원 분들께도 말해놓겠습니다.”

“예. 감사합니다. 외벽이 조금 부서지긴 했는데, 내일 본사 측에서 금방 수리작업에 들어갈 겁니다.”

“예예. 알겠습니다. 이사님.”


'이게 먹히네.'


이게 대기업 이사의 임기응변?


작가의말

심사일이 남아있긴 한데, 아무튼 공모전을 완주하긴 했네요.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께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와는 별개로, 일신상의 사정으로 주 7일 연재에서 주 5일 연재로 바뀔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연재 요일은 다음주 내로 정해서 수정하겠습니다. 주 7일에서 주 5일로 줄어든 만큼 최대한 퀄리티를 올려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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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심상치 않아. 22.12.19 47 0 11쪽
87 돼지바. 22.12.18 50 0 11쪽
86 도망자. 22.12.17 59 1 11쪽
85 그날. 22.12.15 60 1 12쪽
84 2010년 5월 2일. 22.12.14 59 1 11쪽
83 결정. 22.12.13 55 1 12쪽
82 고뇌. 22.12.12 59 1 11쪽
81 타인의 시점. 22.12.11 61 1 11쪽
80 대립. 22.12.09 61 1 12쪽
79 삼자대면. 22.12.08 60 1 12쪽
78 형이 거기서 왜 나와? 22.12.06 59 1 12쪽
77 경우의 수. 22.12.04 60 1 12쪽
76 산타님 선물 뿌리신다. 22.12.02 58 2 12쪽
75 뒷북치는 산타클로스. 22.12.01 57 1 11쪽
74 '주인공화'. 22.11.30 62 1 11쪽
73 빙판 위 세 남자. 22.11.29 56 1 11쪽
72 남쪽의 끝으로. 22.11.25 60 1 11쪽
71 미쳤지만, 대단하다. 22.11.24 64 1 11쪽
70 와라. 뚱아. 22.11.23 52 1 11쪽
69 숙제. 22.11.22 58 1 11쪽
68 교주님 한국말 하신다. 22.11.21 61 1 11쪽
67 아니... 그, 있다. 22.11.20 56 1 11쪽
66 하나와 셋, 셋과 하나. 22.11.19 62 1 11쪽
65 오랜만이군. 22.11.18 64 1 12쪽
64 본좌가 왔노라. 22.07.21 82 1 13쪽
63 천계 특) 한국어 씀. 22.07.19 84 1 12쪽
62 황금의 군대. 22.07.17 88 1 12쪽
61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22.07.16 81 1 13쪽
60 김성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22.07.15 85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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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너무 복잡하다. 복잡해. 22.07.12 82 1 13쪽
57 넌 누구냐. 22.07.10 89 1 12쪽
56 작전 성공? 22.07.09 84 1 14쪽
55 제한시간 1시간. 22.07.08 95 1 12쪽
54 제 1경기. 22.07.07 87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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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에라 모르겠다. 22.06.10 151 4 12쪽
31 산 넘어 산. 22.06.09 143 4 12쪽
30 강호의 도리가 땅에 떨어졌다. 22.06.08 150 5 11쪽
29 깊은 산 속 옹달샘, 아닌 별장. 22.06.07 154 5 12쪽
28 철중이 형. 22.06.06 169 4 13쪽
27 심연 끝에 빛이 오나니. 22.06.05 172 6 11쪽
26 빛이 있으라. 22.06.04 187 5 11쪽
25 예수'들'. 22.06.03 211 6 11쪽
24 내가 여기서 왜 나옴??? 22.06.02 217 9 12쪽
23 예수님 포교하신다. 22.06.01 227 11 12쪽
22 천마의 증표. 22.05.31 219 10 13쪽
21 김 배우님 납셨다. 22.05.30 212 10 13쪽
20 칼, 하늘을 날다. +2 22.05.29 225 12 13쪽
19 대협(大俠) 김성진. 22.05.28 238 12 12쪽
18 세 얼간이. 22.05.27 250 12 11쪽
17 감사하오. 22.05.26 276 12 13쪽
16 마(魔)의 중심에서 정(正)을 외치다. 22.05.25 283 13 13쪽
15 교주야. 22.05.24 317 14 12쪽
14 고수의 상대법. 22.05.23 350 12 12쪽
13 천마(天魔) 김성진. +1 22.05.22 388 13 12쪽
12 예상치 못한 변수. +2 22.05.21 408 15 13쪽
11 오만 원짜리 바나나 우유. +1 22.05.20 426 17 14쪽
10 나도 그들과 같았다. +3 22.05.19 467 16 15쪽
9 삼연뻥이었다. +2 22.05.18 471 20 11쪽
8 대개 오만하기 마련이다. +1 22.05.17 546 22 12쪽
7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1 22.05.16 594 15 13쪽
6 김가네 태극권. +1 22.05.15 683 20 11쪽
5 머릿속을 알 수 없는자 +1 22.05.14 778 18 11쪽
4 뱃속이 비어있는 자 +4 22.05.13 1,030 28 11쪽
3 방화는 좋지 않다. 22.05.12 1,287 35 11쪽
2 불씨를 지피다. +1 22.05.11 1,667 4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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