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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디요옹 님의 서재입니다.

국내 거주 천마 13128명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디요옹
작품등록일 :
2022.05.11 17:57
최근연재일 :
2022.12.30 11:05
연재수 :
9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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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
추천수 :
564
글자수 :
502,690

작성
22.07.1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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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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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너무 복잡하다. 복잡해.

DUMMY

나와 임종훈은 남색 자켓을 입은 또라이가 어디로 뛰어가는지 CCTV로 마저 지켜봤다.


“시위대 쪽으로 가는군요.”

“아마 해방단체 부대표로 변장한 저 때문에 급하게 시위대 쪽으로 뛰어온 거 같습니다.”

“부대표...요? 설마 해방단체의 부대표를 기절시키고 변장한 겁니까?”

“네.”

“이런 미치...”

“부, 부, 부대표?!”


나는 부대표란 말에 당황을 하는 최희아와 임종훈에게 왜들 그리 놀라냐고 물었다.


“이건 놀라는 게 정상입니다. 성진 씨.”

“아무리 성진 씨가 강하다고 해도 상대는 이능 무력 단체의 부대표라구요! 아무리 상대가 누군지 모른다 해도 자기네 부대표가 당했는데 가만히 있겠어요?!”

“예. 내일은 오늘보다 모든 게 더 엄격해지고 거칠어질 겁니다.”


나는 상당히 억울했기에 이들에게 내 억울함을 토로했다.


“아니... 일부러 부대표라서 변장한 게 아니고 기절시키고 보니 부대표였던 겁니다. 저라고 부대푠 줄 알았겠습니까?”

“... 뭘 잘했다고 그리 당당하십니까.”

“그냥, 그렇다구요. 예. 자자, CCTV나 마저 봅시다.”


나는 나를 노려보고 있던 둘을 애써 무시한 채 CCTV를 바라봤다.


“어휴...”


딸깍.


임종훈은 잠시 멈춰둔 CCTV 화면을 재생시켰다.


화면 속의 또라이는 시위가 끝난 뒤 흩어지는 인파들을 힘겹게 뜷고있는 중이었다.


“분명 협력자도 아닐텐데 절 왜 저렇게까지 쫓아왔던 걸까요.”

“아공간을 열고, 사람을 기절시키고, 심지어 변장까지 했는데 쫓아오는 게 당연하죠. 저건 안 쫓는 게 비정상입니다.”

“확인.”


또라이는 인파를 뜷고선 경비실로 가던 내게 달려오고 있었는데, 내가 순간이동으로 경비실에 도착하는 바람에 날 놓친 것처럼 보였다.


날 놓치고 나선 잠시 숨을 고르다 볼일이 끝났다는 듯 경기장을 벗어났다.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모르겠네.”

“그래도 성진 씨를 반드시 잡으려 하진 않는 모양입니다. 저기서 포기한 걸 보니.”

“저놈 정체는 알 수 없습니까? 그, 뭐냐. 황금빛 눈으로 보면 보이지 않나?”

“한 번 보려고 해봤는데, 안 보입니다. 그래도 뭐, 추측이 가는 건 있습니다.”


임종훈은 의자에서 일어난 뒤, 소파 앞에 있는 책상으로 걸어갔다.


탁.


그러곤 품 안에서 꺼낸 동그란 물체를 책상 위에다 올려놨다.


“그게 뭡니까?”

“지구를 보여주는 홀로그램 장치입니다.”


달칵-.


임종훈이 물체의 전면부에 달려있는 원 모양의 버튼을 누르니, 물체의 위로 둥근 지구를 보여주고 있는 홀로그램이 나타났다.


그리고 이 지구의 겉면에는 엄청난 수의 빨간 점들이 계속해서 나타났다 사라지고 있었다.


빨간 점이 나타날 때마다 효과음이 들렸다면 금방 귀를 막고 싶어질 정도의 빈도였다.


“이 빨간 점들은 뭐죠? 우리나라에도 많이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그냥 지구 전체에 계속해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데요.”

“일정 이상의 에너지가 발생했을 때 표시되는 겁니다. 이렇게나 많이 나타났다 사라진다는 건 그만큼 전 세계적으로 수준 이상의 이능력을 마구잡이로 써대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반증하는 것이겠죠.”

“그런데 이걸 왜 꺼내신겁니까.”


임종훈은 잠시 유튜브를 보고 있는 희원이를 쳐다보곤, 최희아에게 말했다.


“희아 씨, 잠시 희원이랑 피구나 좀 보고 오실래요?”

“네? 아. 희원아. 우리 피구나 보러갈까?”

“응!”


임종훈은 희원이의 오른손을 잡은 채 밖으로 나가는 최희아에게 말했다.


“한 10분 쯤이면 피자가 올 겁니다.”

“네. 그때쯤 올게요.”


탁.


희원이와 최희아가 나가고, 경비실엔 나와 임종훈, 단 둘만 남게 되었다.


“저 둘이 들으면 안 되는 대홥니까?”

“정확히는 희원이죠. 아직 어려서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겠지만, 혹시나 모르는 일이잖습니까.”

“그래서, 남색 자켓의 정체를 추측한 것과 이 홀로그램은 무슨 상관입니까.”

“성진 씨. 우리나라의 이능력 특이사항에 천마로 등록된 사람이 몇 명이나 있죠?”


난데없는 임종훈의 질문에 나는 눈알을 굴리며 예전에 어렴풋이 들었던 통계자료를 떠올렸다.


“한, 만 명 정도 아닙니까? 그래도 소드마스터보단 많았던 거 같은데.”

“13128명입니다. 소드마스터는 8729명이구요.”

“네. 그런데 이건 왜 묻는 겁니까?”

“하나만 더 묻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비능력자라 불릴 정도로 능력이 희미한 사람들은 몇 명이나 됩니까?”


나는 곰곰이 생각해보다가 생각이 안나 대충 때려맞혔다.


“음... 절반보다 약간 더 많은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그 말은, 절반보다 약간 더 작은 정도의 사람들은 이능력자라 불릴 만큼의 이능력을 지녔다는 거네요.”


임종훈의 말에 딱히 오점은 없었기에 그냥 수긍했다.


“네. 뭐. 그렇게 볼 수 있죠.”

“지금까지의 통계로만 봤을 때, 길거리를 지나다니다 마주치는 사람의 거의 절반이 이능력자입니다. 그리고 개 중엔 상식을 뛰어넘는 사람들도 종종 있겠죠.”

“그렇...겠죠?”

“그렇다면, 방금 전에 제가 한 말과 홀로그램을 연관지어봅시다, 길거리의 사람들이 지나갈 때마다 항상 절반보다 약간 안되는 정도의 사람들은 만날 때마다 항상 치고박고 싸운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까?”


임종훈이 갑자기 엉뚱한 소리를 할 이유는 없었으므로 임종훈의 말을 개소리 취급하지 않은 채 홀로그램을 쳐다봤다.


홀로그램에 나타난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의 땅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빨간 점들의 수는 지구 전체를 뒤덮을 정도로 많았다.


‘확실히, 이것만 놓고 본다면 그렇게도 볼 수 있겠지만.’


하지만, 홀로그램관 달리 내가 알고 있는 2024년, 지금의 한국에 저 정도로 많은 에너지가 발생할 정도로 이능을 마구잡이로 쓰는 사람은 범죄자 빼곤 드물다.


애초에 이능의 과도한 남용에 의한 국가의 혼란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법으로 국민들의 이능 사용을 제한하고 있는 상황인데, 저렇게 빨간 점이 많이 나타날 리가 없지 않은가.


나는 혹시 빨간 점이 나타나는 에너지의 기준이 낮은 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임종훈에게 그 기준을 물었다.


“음... 원자폭탄의 열 배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원자폭탄의 열 배나 되는 에너지 그 이상을 방출할만큼 이능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저리 많진 않을텐데요. 저 정도로 이능을 써대고 있다면 고층 건물은 남아나지도 않을 거고, 대부분의 나라가 무법지가 되었거나 아예 망해버렸을 겁니다. 혹시 홀로그램이 이상한 건 아닙니까?”


임종훈은 내 대답을 기다렸다는 듯 바로 창문 쪽으로 손을 가리켰다.


나는 임종훈의 손이 가리키는대로 창문의 바깥을 쳐다봤다.


“네. 성진 씨 말이 맞습니다. 저기 저 사람들이 이능을 막 써대는 것처럼 보이진 않죠. 대한민국 전체로 봤을 때도 그리 많진 않을 겁니다.”

“그럼 왜...”

“이능을 막 써대는 것처럼 ‘보이지’가 않는 거지, 그게 진실이라 할 순 없죠.”

“그럼 저게 다 진짜라는 겁니까?”


임종훈은 내 말에 바로 되물었다.


“왜요. 가짜이길 바라시는 겁니까?”

“아니... 말이 안되잖습니까. 건물이 부서지고 도심 한복판에서 쾅! 그러는 사건은 제가 이능 대응팀에 있을 때도 흔치 않았을 정도로 빈도가 많지 않았습니다.”


임종훈은 내 말에 이상하다는 듯 물었다.


“천마가 만 명에, 국민의 절반이 사람을 두부 썰 듯 손쉽게 죽일 수 있는 나라에서 이리 평화로운 일상이 유지되는 게 더 이상하지 않습니까? 안 그래요?”

“법으로 이능 사용을 제하...”

“애초에 성진 씨부터가 법을 신경쓰지 않는데, 제한은 무슨 제한입니까. 법은 단순한 구실거리라는 거, 누구보다 잘 아실 텐데요.”

“아무리 그래도 제가 살면서 보고 듣는 게 있는데, 저는 이게 당최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사람 손에서 불이 나오고, 죽었던 사람이 살아나는 게 더 이해가 가지 않아야 하는 거 아닙니까?”


임종훈의 말을 듣고 곰곰이 생각해보니, 확실히 80억 인류가 아무리 희미하더라도 별의별 능력을 하나씩은 가지게 된 시대에, 나라가 유지되고, 평화가 유지되고, 일상이 유지되는 건 좀 부자연스럽게 느껴졌다.


임종훈은 마저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은 채 말을 이어갔다.


“더 이상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이해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상상은 이미 현실이 된 것도 모자라 골동품이 된 지 오래입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 진 미지수나 마찬가지죠.”


임종훈은 홀로그램 장치의 버튼을 눌러 홀로그램을 끄곤, 품에 장치를 집어넣었다.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겁니까.”

“아까 성진 씨가 이해를 할 수 없다고 했죠? 지금의 평화로운 일상과는 괴리감을 나타내는 이능력의 막대한 사용률 말입니다.”


나는 임종훈을 바라보며 대답했다.


“네. 저렇게 많이 이능력을 쓰고 있다면 진작에 난리가 한 번 났어야 해...”

“이해할 필요 없습니다.”

“예...?”

“이해를 할 수도 없으니, 하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건 뭔 개소리냐.


임종훈은 황당하게 자신을 쳐다보는 날 보며 말을 이어갔다.


“분명 아까 본 남색 자켓의 남자는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 의무, 무엇으로 설명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자신의 일을 하려 했을 겁니다.”

“갑자기 남색 자켓 얘긴 또 왜 나옵니까.”

“사람마다 ‘주인공화’의 바탕이 된 창작물이 같을 수도, 다를 수도 있죠?”

“그렇죠.”

“그렇다면 사람마다 세상을 이루는 구성 요소, 진리들이 같을 수도, 다를 수도 있겠죠.”

“예? 그건 무슨 소립니까?”

“...”


임종훈은 하면 안되는 말을 내뱉은 것처럼 잠시 말을 멈춘 채 손을 대고 있는 책상을 바라보고 있었다.


“음... 아직 모르는 시간대였네... 하하하하.”

“왜 갑자기 실성하십니까. 사람마다 세상을 이루는 구성 요소가 다른 건 무슨 소리구요.”


임종훈은 갑자기 몸을 뒤로 돌려 손으로 머리를 잡고선 무언가 생각을 하다 다시 몸을 돌렸다.


우우우웅-.


갑자기 임종훈의 오른쪽 눈이 황금빛으로 빛났다.


“제 오른쪽 눈 있잖습니까. 이 눈으로 많은 걸 알게 되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제가 방금 말한 그겁니다.”

“그렇습니까?”

“예. 물론입니다.”


거짓말이네.


어째서 임종훈이 내게 거짓말을 하는지는 몰랐으나, 지금 중요한 건 이게 아니었다.


어차피 원래도 내게 숨긴 비밀들이 많았으니 말이다.


그보단 임종훈의 말이 무슨 뜻이었는지를 알 필요가 있었다.


“세상을 이루는 구성 요소와 진리라... 설정 같은 겁니까?”

“음... 뭐 그렇게 볼 수 있겠네요. 세계관, 그래. 세계관 같은 겁니다. 사람마다 ‘주인공화’의 바탕이 된 창작물에 따라 사람들의 세계관이 다릅니다.”

“그게 뭔...”


뭐가 이리 복잡해.


“말 그대로, 누군가가 사는 이 세상의 우주는 여러 개입니다. 또 다른 누군가가 사는 이 세상의 우주는 딱 하나입니다. 이 두 상태 외에도 다른 여러가지가 중첩된 게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입니다.”

“무슨 양자역학입니까? 우주가 여러 개였다가 하나였다가.”

“그러니깐 이해할 수 없다는 겁니다.”


이해하지 말란 임종훈의 말에, 나는 일단 그나마 이해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남색 자켓에 대해 물었다.


“저도 그 사람이 무슨 일을 하려 했는지는 모릅니다. 다만, 우리가 알지 못하는, 자신만이 해야했던 일을 하려 했던 것만은 압니다.”

“해야했던 일이요? 아공간 여는 게 해야했던 일입니까?”

“아공간을 열어야 했던 것이 남색 자켓의 역할이었다면, 뭐,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이 세상에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는 그 사람 말곤 모르는 겁니다. 아공간을 못 열었다면 세상이 멸망했다거나, 목숨이 위태로웠거나, 그럴 수도 있었겠죠. 그러니 열려 했던 것일 겁니다.”


길다 길어. 것보단 왜?


“아니... 납득이 안 갑니다.”

“그러니깐, 이해하지 말란 말입니다. 왜 자꾸 이해하려 하고 계십니까.”


머리가 지끈거렸다. 단지 남색 자켓의 정체가 궁금했을 뿐인데, 갑자기 웬 세계관이 다르네, 같네, 이러고 있으니 점점 깊디 깊은 지식의 늪으로 빠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때.


벌컥.


희원이가 양손을 쫙 펼치곤 소리쳤다.


“피자왔어요!”


그리고 그 뒤엔 피자 박스들을 열 몇 개씩 겹쳐 들고 있는 최희아와 처음 보는 남자가 보였다.


“희, 희원아... 언니 무거워... 비, 비켜줘...”

“언니 무거워?”


희원이는 자신이 문을 막고 있던 걸 알아차리곤 슬쩍 옆으로 비켜섰다.


최희아와 남자는 빠르게 책상 위에 피자를 놓았다.


"피자...! 드세요...!"


쿵-.


‘얼마나 무겁길래 쿵 소리가...’


아무튼, 일단 먹고 좀 생각하자.


작가의말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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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심상치 않아. 22.12.19 47 0 11쪽
87 돼지바. 22.12.18 50 0 11쪽
86 도망자. 22.12.17 59 1 11쪽
85 그날. 22.12.15 60 1 12쪽
84 2010년 5월 2일. 22.12.14 59 1 11쪽
83 결정. 22.12.13 55 1 12쪽
82 고뇌. 22.12.12 59 1 11쪽
81 타인의 시점. 22.12.11 61 1 11쪽
80 대립. 22.12.09 61 1 12쪽
79 삼자대면. 22.12.08 60 1 12쪽
78 형이 거기서 왜 나와? 22.12.06 59 1 12쪽
77 경우의 수. 22.12.04 60 1 12쪽
76 산타님 선물 뿌리신다. 22.12.02 58 2 12쪽
75 뒷북치는 산타클로스. 22.12.01 57 1 11쪽
74 '주인공화'. 22.11.30 62 1 11쪽
73 빙판 위 세 남자. 22.11.29 56 1 11쪽
72 남쪽의 끝으로. 22.11.25 60 1 11쪽
71 미쳤지만, 대단하다. 22.11.24 64 1 11쪽
70 와라. 뚱아. 22.11.23 52 1 11쪽
69 숙제. 22.11.22 58 1 11쪽
68 교주님 한국말 하신다. 22.11.21 61 1 11쪽
67 아니... 그, 있다. 22.11.20 56 1 11쪽
66 하나와 셋, 셋과 하나. 22.11.19 62 1 11쪽
65 오랜만이군. 22.11.18 64 1 12쪽
64 본좌가 왔노라. 22.07.21 82 1 13쪽
63 천계 특) 한국어 씀. 22.07.19 84 1 12쪽
62 황금의 군대. 22.07.17 88 1 12쪽
61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22.07.16 82 1 13쪽
60 김성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22.07.15 85 1 12쪽
59 내게 강같은 평화. 22.07.14 80 1 13쪽
» 너무 복잡하다. 복잡해. 22.07.12 83 1 13쪽
57 넌 누구냐. 22.07.10 90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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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제한시간 1시간. 22.07.08 95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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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마도(魔道)식 천라지망(天羅地網). 22.07.05 89 1 12쪽
52 천마는 부업 중. 22.07.03 88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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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에라 모르겠다. 22.06.10 151 4 12쪽
31 산 넘어 산. 22.06.09 143 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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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예수님 포교하신다. 22.06.01 227 11 12쪽
22 천마의 증표. 22.05.31 219 10 13쪽
21 김 배우님 납셨다. 22.05.30 212 10 13쪽
20 칼, 하늘을 날다. +2 22.05.29 225 1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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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세 얼간이. 22.05.27 250 12 11쪽
17 감사하오. 22.05.26 276 12 13쪽
16 마(魔)의 중심에서 정(正)을 외치다. 22.05.25 283 13 13쪽
15 교주야. 22.05.24 317 14 12쪽
14 고수의 상대법. 22.05.23 350 12 12쪽
13 천마(天魔) 김성진. +1 22.05.22 388 13 12쪽
12 예상치 못한 변수. +2 22.05.21 408 15 13쪽
11 오만 원짜리 바나나 우유. +1 22.05.20 426 17 14쪽
10 나도 그들과 같았다. +3 22.05.19 467 1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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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1 22.05.16 594 15 13쪽
6 김가네 태극권. +1 22.05.15 683 20 11쪽
5 머릿속을 알 수 없는자 +1 22.05.14 779 18 11쪽
4 뱃속이 비어있는 자 +4 22.05.13 1,031 28 11쪽
3 방화는 좋지 않다. 22.05.12 1,288 35 11쪽
2 불씨를 지피다. +1 22.05.11 1,668 4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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