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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디요옹 님의 서재입니다.

국내 거주 천마 13128명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디요옹
작품등록일 :
2022.05.11 17:57
최근연재일 :
2022.12.30 11:05
연재수 :
95 회
조회수 :
19,996
추천수 :
564
글자수 :
502,690

작성
22.06.15 11:10
조회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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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11쪽

자연지기.

DUMMY

그저 말 한마디를 했을 뿐이다.


특별한 강제력을 사용한 것도, 숨쉬기도 어려울 정도의 짙은 마기를 내뿜은 것도 아니다.


그저, 말을 했을 뿐이다.


“자자, 다들 일단 앉으시죠.”


유상천의 말 한마디에, 일순간 회의실에 있는 모두가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압도되어버린 것이었다.


유상천의 앞에서 마기를 발산한 양승준이 급하게 고개를 숙였다.


“실례를 범했습니다.”

“아닙니다. 저희 직원이 오히려 더 실례를 범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격이 다르군.


유상천은 손을 저으며 웃었다.


“하하하하. 아닙니다. 협객의 행동에 이유가 없을 리가 만무할테니 말입니다.”


양승준과 임종훈이 의자에 앉자, 유상천은 내게 물었다.


“그런데, 제가 천마라는 것은 어떻게 아신 겁니까?”

“제가 알아냈다기보단 임 대표가 알려줬습니다.”


갑자기 자신에게 화살이 날아오자, 당황한 임종훈이 변명하듯 말을 내뱉었다.


“아, 아니 그게... 제 능력입니다. 능력. 하하하하.”

“흠... 그런데 궁금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네. 여쭤보시죠.”

“그렇다면, 저한테 적대적인 반응을 하신 이유는 뭡니까? 딱히 천마라서 그런 건 아닐텐데 말입니다.”

“아, 그게...”


임종훈이 말하는 것을 머뭇거리고 있자, 내가 대신 그 물음에 답했다.


“임 대표가 말하길 회장님이 한 달 뒤에 대한민국을 지도에서 없애버린다 하더군요. 그래서 한 번 천마가 맞는지 반응을 본 것이었습니다.”

“ㅇ, 야...!”

“제가 말입니까?”


아까와는 달리, 유상천은 놀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마치 자신은 절대 그럴 생각이 없다는 듯.


“그걸 저도 모르기 때문에 회장님을 설득하거나 막으러 왔는데, 그만 김성진 씨가 무례한 발언을 해버렸습니다.”

“흠... 일단 납득은 어느 정도 됐습니다. 납득은 됐는데... 제가 그럴 일이 있을 지가 의문이네요.”


유상천의 말에 양승준이 고개를 연신 끄덕이며 덧붙였다.


“예. 회장님은 절대 그럴 분이 아니십니다. 애시당초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투자도 엄청난 규모로 진행 중이신데, 투자지를 없애버리는 투자자가 어딨겠습니까.”

“그렇긴 하네요. 임 대표, 이게 어찌된 일이지? 너 덕분에 나만 나쁜 놈이 됐잖냐.”


내가 임종훈에게 책임을 전가하자, 임종훈은 억울하다는 듯 내게 말했다.


“아니... 초면에 바로 급발진을 하신 건 성진 씨, 당신 아닙니까...!”

“하하하하. 정말 가족같은 회사 같습니다. 어쨌든, 저에 대한 오해는 풀린 겁니까?”

“한 달 뒤에 임 대표의 말대로 정말 이 나라가 없어지더라도 회장님이 그럴 일을 하실 분이 아니라는 건 잘 알게됐습니다.”


상대가 나를 훨씬 상회하는 강자라는 것으로 보아, 이 말이 거짓일 확률은 적었다.


우리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보다 우리를 처리하는 것이 훨씬 간편할테니.


무엇보다 진실이든 거짓이든 여기서 더 나불거렸다간 옆에 있는 임종훈이 나를 죽일 기세였다.


아니 지가 데려와놓고 왜 화를 내지?


“양 전무, 들었지? 이제 기분이 좀 나아졌나? 이들이 단순히 나를 모욕하려 이런 것은 아니야.”

“예. 어떻게 된 일인지 다 알고나니 얼추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는 임 대표님은 일부러 그러실 분도 아니니 말입니다.”


아까보다 한층 누그러진 양승준이 우리에게 다시 사과를 하였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아닙니다. 아무리 그래도 제 발언에 문제가 있던 건 사실이니깐요.”


양승준은 슬쩍 웃더니, 우리에게 제안했다.


“그럼... 이제 밥이나 먹으러 갈까요? 어떻습니까. 회장님. 같이 가시지 않겠습니까?”

“아쉽게도, 난 성진 씨와 잠깐 얘기를 나눌 것이 있어서 말이지. 임 대표님과 승한 씨랑 셋이서 다녀오게.”

“저는 왜...?”

“자자자, 갑시다. 승한아. 가자.”

“네. 성진 씨. 그럼 이따 봅시다.”


탁.


그렇게 쏜살같이 세 명이 나가고.


머릿속에 수많은 물음표들이 떠오르던 나는, 유상천에게 이유를 물었다.


“저와 할 얘기가 있으시다는게 뭡니까...?”

“아까 세 분이 저희 회사에 들어오실 때, 유독 성진 씨에게서만 강한 기가 느껴지더군요.”

“그래도 회장님보단 못 미치지 않습니까? 얼마나 격이 높으시면 도대체 기가 평범한 사람과 다를 바 없을 정도로 느껴지는 겁니까.”


실력 차이가 납득이 갈 만한 정도로 차이가 난다면, 어느 정도 그 차이를 느낄 수 있다.


하나 그 차이가 닿을 수도 없는 높은 벽과 같이 크다면, 마치 실력 차이가 없는 것처럼 느끼지를 못하는 것이다.


아마, 지금의 나와 유상천은 그 정도 수준의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닐까.


유상천은 내 말에 웃으며 말했다.


“하하하. 과찬이십니다. 단순한 세월의 차이일 뿐이에요. 아마 성진 씨도 저만큼 사셨다면 저보다 훨씬 뛰어났겠지요. 성진 씨 정도의 나이 대에서 성진 씨를 능가하는 분은 아직까진 본 적이 없습니다. 본교, 아니, 회사 내에서도 마찬가집니다.”

“그렇다면, 감사합니다. 칭찬은 사양하지 않는 편이라.”

“어쨌든, 근래 들어 성진 씨만큼 강한 기를 지닌 사람을 만나는 건 꽤 오랜만입니다. 혹시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손을 이리 좀.”


나는 무의식적으로 손을 내밀려다 멈칫했다.


“괜찮습니다. 해를 끼칠 생각이었다면 진작에 그랬겠죠. 잠시 기의 크기를 확인하려는 것뿐입니다. 안심하세요.”

“예. 그럼.”


왼손을 책상 가운데에 얹어놓자, 유상천은 자신의 오른손을 내 손보다 3cm 정도 위에 갖다놓은 뒤 눈을 감았다.


그러자 유상천의 오른손 주변에 붉은 기가 생성되고 빠르게 회전하며 자신의 손과 내 손을 함께 덮었다.


“흠. 오호.”


유상천은 눈을 감은 채 잠시동안 얕은 감탄사를 연달아 내뱉었다.


“후... 됐습니다.”


붉은 기의 회전이 멈추고 주변으로 흩어지자, 유상천이 손을 거뒀다.


나는 알 듯 모를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유상천에게 물었다.


“제 기는 얼마나 크던가요. 물론 회장님의 기에 비하면 작...”

“아닙니다. 성진 씨의 기는... 뭐랄까. 정의를 내릴 수 없습니다.”

“예...? 정의를 내릴 수 없다는게...”

“말 그대로입니다. 참... 여러 사람들의 기를 봐왔지만... 이런 경우는 또 처음입니다.”


유상천은 잠시 자신의 이마를 문지르다 내게 말했다.


“처음에는 아까 로비에서 느꼈던 기처럼 크고, 강대했습니다. 그런데, 곧바로 기의 크기가 일순간 커지기 시작하더니, 그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방대해지더군요. 제가 지닌 기보다 말입니다. 마치 엄청나게 높은 해일을 만난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나는 내가 들은 게 사실인지 되물었다.


“제 기가 일시적으로 커졌다는 겁니까?”

“예. 그랬었지요. 그런데, 그 해일 같던 기가 저를 덮치려는 순간, 갑자기 그 크기가 줄어들어 이번엔 발목에 살짝 스치는 파도 같은 수준이 되어 있었습니다. 기가 역류하는 것에 대비하려던 저는 갑자기 약해진 기의 흐름에 당황하였습니다. 그 엄청나던 기가 한순간에 사라지다니, 이런 경험을 하는 건 처음입니다.”


그 경험 많고, 한계를 알 수 없던 천마가 내 기를 읽고 당황하고 있었다.


하지만 당황하는 건 나 또한 마찬가지였다.


세상에, 힘이 커졌다 작아졌다 하다니, 헬스 트레이너로 치자면 근육들의 크기가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것과 같은 수준이다.


심지어 난 그런 사실조차 모른 채 살아오고 있었단 것이고.


“지금의 제 기는 어떻습니까.”

“지금은 맨 처음 느꼈을 때와 같은 크기입니다.”

“흠... 혹시 어떤 원리인지 설명해주실 수 있으십니까?”

“제가 당사자가 아니니 원... 혹시, 자연지기를 다룰 수 있으십니까?”

“자연지기가 뭐죠?”


유상천은 자신의 오른손을 허공에 올린 뒤, 손가락들을 구부렸다.


휘오오오오오.


그러자, 유상천의 손을 중심으로 형형색색의 입자들이 생겨나 유상천의 손을 빙글빙글 돌며 얕은 바람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즈-팡!


이번엔 유상천이 손을 쫙 펼치더니, 무지개색 입자들이 흩어지며 사라졌다.


“기가 커지고 강대해지다보면, 어느새 자연의 오행을 다룰 수 있게 되고, 그마저도 뛰어넘는다면, 세상 자체를 다룰 수 있게 됩니다.”

“세상 자체를 다룬...다구요?”

“물론, 정확히는 세상을 구성하고 있는 입자들을 다루게 되는 것이죠. 기가 커지면, 그 장악력도 커지게 되고, 자연스레 입자들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전 저런 건 못합니다.”

“방금 건 퍼포먼스용이었습니다. 원자는 색이 없습니다.”


쇼하는 천마라...


“어쨌든, 평소에 상상만 하던 걸 실제로 할 수 있게 되거나, 혹은 특정 순간에 할 수 없던 걸 할 수 있게 된 적은 없으십니까?”

“어... 꽤 많았던 것 같습니다.”

“주로 언제였습니까?”


갑자기 포스를 쓰고, 순간이동을 쓰고, 시간을 되돌린 게...


“수사 중에 주로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게 자연지기입니다. 지금 같은 상황엔 써지지 않을 겁니다. 안 그렇습니까?”

“한 번 해보겠습니다.”


나는 오른손으로 왼손목을 붙잡고 왼손을 문쪽으로 향했다.


“흡!”


나는 포스를 사용해 문을 열려 했으나, 포스는 써지지 않았다.


“문이... 안 열립니다.”

“성진 씨의 기가 지금은 부족하기 때문일 겁니다. 특정 순간에만 성진 씨의 기가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커지는 바람에 일시적으로 자연지기를 쓸 수 있게 된 걸 겁니다.”


지금껏 ‘주인공화’로 인해 상상하는대로 여러 능력을 쓸 수 있게 된 줄 알았건만, 사실은 내 기가 전투 중, 또는 특정 상황에 갑자기 커져 자연지기를 쓸 수 있게 된 모양이었다.


“혹시... 기가 커진 상태를 유지하는 방법은 모르십니까?”

“글쎄요.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성진 씨 같은 경우는 오늘 처음 봤습니다.”

“그러면, 제가 기가 커진 상태에서 입자를 다룰 수 있었으니, 오행도 다룰 수 있게 되는 겁니까? 막 태풍을 일으키고, 자연과 교감하는 그런 거 말입니다.”


상위 단계인 입자 자체를 다룰 수 있었으니, 그 하위 단계인 오행 또한 다룰 수 있을 것이다. 이론상이라면 말이다.


“사실 오행 같은 건 옛날 사람들이 원자의 존재를 몰라 지어낸 겁니다. 원자들을 매우 빨리 회전시켜 태풍을 만드는 것이고, 흔히 자연이라 불리는, 흙, 나무 등등을 이루고 있는 원자들의 흐름을 느끼는 걸 자연과 교감한다고 했던 겁니다.”


유상천은 마치 자랑이라는 듯 덧붙였다.


“그래서, 역대 천마들께서 오행이니, 뭐니 하는 것들을 적어놓은 구결들을 제가 다 바꿔놨습니다. 그러면서 교인들의 무공 수준도 한층 올라가게 되었죠. 자연지기도 어감이 좋아서 쓰는 거지, 사실은 자연지기가 아니라 원자조종입니다.”


자연지기가 어감이 좋긴 하네.


“만약에, 제가 한없이 기가 커진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다면, 전 자연지기를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겁니까?”

“흠... 그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그 정도가 되면, 생각만으로도 모든 걸 조종할 수 있을 겁니다. 상대를 입자단위로 분해하거나, 지구를 분해한 뒤 새로운 행성을 만든다던가 말입니다.”


오...


이게 주인공 버프인가 뭔가 하는 그건가?


작가의말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벌써 공모전이 거의 다 끝나갑니다. 반드시 완주하겠습니다. 물론 결말까지도 달릴 겁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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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도망자. 22.12.17 59 1 11쪽
85 그날. 22.12.15 60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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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경우의 수. 22.12.04 60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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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뒷북치는 산타클로스. 22.12.01 57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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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오랜만이군. 22.11.18 64 1 12쪽
64 본좌가 왔노라. 22.07.21 82 1 13쪽
63 천계 특) 한국어 씀. 22.07.19 84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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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예수님 포교하신다. 22.06.01 227 11 12쪽
22 천마의 증표. 22.05.31 219 10 13쪽
21 김 배우님 납셨다. 22.05.30 212 10 13쪽
20 칼, 하늘을 날다. +2 22.05.29 225 12 13쪽
19 대협(大俠) 김성진. 22.05.28 238 12 12쪽
18 세 얼간이. 22.05.27 250 12 11쪽
17 감사하오. 22.05.26 276 12 13쪽
16 마(魔)의 중심에서 정(正)을 외치다. 22.05.25 283 13 13쪽
15 교주야. 22.05.24 316 14 12쪽
14 고수의 상대법. 22.05.23 350 12 12쪽
13 천마(天魔) 김성진. +1 22.05.22 388 13 12쪽
12 예상치 못한 변수. +2 22.05.21 408 15 13쪽
11 오만 원짜리 바나나 우유. +1 22.05.20 426 17 14쪽
10 나도 그들과 같았다. +3 22.05.19 467 16 15쪽
9 삼연뻥이었다. +2 22.05.18 471 20 11쪽
8 대개 오만하기 마련이다. +1 22.05.17 546 22 12쪽
7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1 22.05.16 594 1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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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머릿속을 알 수 없는자 +1 22.05.14 778 18 11쪽
4 뱃속이 비어있는 자 +4 22.05.13 1,030 28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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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불씨를 지피다. +1 22.05.11 1,667 4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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