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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디요옹 님의 서재입니다.

국내 거주 천마 13128명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디요옹
작품등록일 :
2022.05.11 17:57
최근연재일 :
2022.12.30 11:05
연재수 :
9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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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502,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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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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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거짓말 하나.

DUMMY

나는 임종훈을 쳐다봤다.


“사장님.”

“예. 성진 씨.”

“사장님은 그 이후론 장ㄱ..."


당사자의 동의가 있었고 보상 또한 제공했다곤 하나 장기 적출 및 매매가 정상적이라곤 보기 어려운 행동이었으므로,


"그 일 안하십니까?"


아직 임종훈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는 강유인의 앞에서 함부로 장기매매란 단어를 꺼내지 않았다.


다행히도 임종훈은 내가 무얼 말하려 했는지 알아차린 듯 내 말에 대답했다.


“예. 그때 성진 씨와 얘기를 나눈 이후론 그쪽 관련 일은 다 접었습니다. 애초에 그 짓 한 것도 정치인들이나 부호들에게 접근하려고 잠시 한 겁니다. 제가 아무리 제 목적을 우선적으로 생각한다 해도 그런 짓은 꺼려지긴 합니다.”

“그럼 다행이네요.”

“예? 둘이 무슨 얘기 하시는거에요? 좀 알아듣게 해주세요.”

“어른들의 세계다. 너 같은 꼬맹이는 아직 일러.”

“텃세는 참 잘 부리시네요. 아무튼, 아저씨. 결정했어요?”


경찰 일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성진아. 너만큼 훌륭한 경찰은 본 적이 없다. 야. 니가 우리나라의 자랑이다. 자랑.


야야. 잠 좀 자가면서 해라. 몸이 우선이지. 어휴. 너 같은 애가 우리 팀에도 필요한데.


2024년 경찰, 올해의...


무조건인지는 모르겠다만, 어느 정도 영향을 받긴 했을 거다.


그렇다면 경찰을 관두게 된 지금은, 내가 저들을 잡으려는 것에는 어떤 의도가, 어떤 심리가 담겨있는 걸까.


이젠 올해의 경찰 표창장도, 주변 동료들에게 칭찬, 혹은 격려를 받을 일도 없다.


그런데 난 왜 여전히 범죄자를 보게 되면 잡으려는 걸까.


범죄자를 잡는 게 습관이 된 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어렴풋이 들기도 한다.


그냥 범죄가 그른 것이기 때문에 그런 거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모르겠다. 모르겠어.


“그래. 가자.”


그러니, 일단 좀 더 움직여 보련다. 그러고 나서 생각해봐도 늦진 않을 것이다.


범죄자를 잡는 게 나쁜 건 아니잖아?


“역시, 그러실 줄 알았어요.”

“좋은 선택이십니다. 승한아. 차 시동 걸어놔.”

“네. 밑에서 대기하고 있겠습니다.”

“저도 갈래요!”

“그래 뭐. 미리 우리 회사 일 좀 경험하는 것도 나쁘진 않지. 단, 절대 나서지 않는 게 전제 조건이야. 나나 승한이 옆에 붙어있어.”

“원래부터 그러려고 했어요. 전 다치기 싫거든요.”


띠리링-.


나는 최승한이 나간 문을 바라보며 임종훈에게 물었다.


“그런데 왜 차를 타고 가는 겁니까? 순간이동이나 포탈로 한 번에 덮치면 되잖습니까.”

“성진 씨. 이런 놈들이 그런 걸 제일 경계하는 거 아시잖습니까. 분명 미리 대비를 해놨을 겁니다. 그러니 차로 병원 안까지 자연스럽게 들어간 다음 파고드는 거, 어떻습니까.”

“흠... 확실히, 포탈 왜곡장치나 감지장치를 설치해놨을 거 같긴 하네요. 그럼 우리 넷이 가는 겁니까?”


임종훈은 당연히 아니라는 듯 고개를 돌렸다.


“설마 그러겠습니까. 이미 병원에 환자나 직원들로 위장한 직원들도 있고, 지금 병원으로 오고 있는 직원들도 있습니다. 성진 씨가 대장을 상대하는 동안 직원들이 병원 안에 있는 사람들 대피나 일당들 제압을 맡을 겁니다.”


나는 내 역할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제가 왜 대장을 맡습니까?”

“그러려고 성진 씨 고용한 건데요. 돈값 하셔야죠.”

“확인.”


임종훈은 강유인과 함께 사무실에서 나서며 내게 말했다.


“그럼 준비되시면 내려오세요. 거기 무전기랑 이어폰 착용하시고.”

“네.”


띠리링-.


나는 임종훈이 말한대로 임종훈의 책상 위에 놓여져 있던 무전기와 이어폰을 챙겼다.


그리곤 아까 받은 보고서의 뒷장을 넘겼다.


‘용 사냥 전문 조직 ’용살‘이라... 병신같은 이름이네.’


언뜻 보면, 이들은 사실 밀렵꾼과도 다를 바가 없다.


다만 그 대상이 세상에 몇 없는 희귀한 용이라는 것일 뿐.


용이라는 환상종의 동물이 폴리모프, 또는 ‘주인공화’로 인한 인위적인 생성 외엔 자연에서 발생하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돈벌이 자체는 몇 년에 한 두 번 잡는다 가정해도 꽤 쏠쏠할 것이다.


그러니 이런 놈들이 알게 모르게 살아있는 거겠지.


‘이번 기회에 아예 뿌리 뽑아야지.’


단순히 용을 납치해 그 가죽과 장기를 돈벌이로 쓰고, 생명을 경시하는 행위를 벌이기에 이들을 잡으려고 하는 게 아니다.


당장 우리들만 해도 동물들을 대량으로 번식시키고, 사육해서 식량으로 삼거나 그 가죽을 벗겨 옷을 짓고, 아예 전용 생활공간까지 만들어서 사람들의 구경거리로 만드는 마당에 용이라는 환상종의 동물을 똑같이 돈벌이로 쓴 게 그렇게 큰 문제겠는가?


우린 합법이니 괜찮고 저들은 불법이니 나쁘단 개소리는 집어치우길.


애시당초 법이라는 것 자체가 인간이 정한 것 아닌가.


동물들에게 지성이 있고 언어능력이 있어 인간과 동격의 존재로서 법 제정에 참여하였다면 지금의 법과는 큰 차이가 있을 것이다.


아예 법이라는 개념이 없었을 수도.


사실 이런 말을 할 필요도 없이 생명 경시니 뭐니 하기도 전에 이들은 사회에서 배제되어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


‘폴리모프는 인간이다.’


저들은 용으로 변할 수 있는 인간까지 용이라는 돈벌이로 간주하여 납치하고, 그 장기와 살가죽을 뜯어 팔고 있다.


이들은 용이 아니라 인간을 해친 거다.


한 마디로, 밀렵이 아니라 인신매매를 하고 있단 소리다.


서로 같은 종임에도 저러고 있다는 게 정상은 아니잖나.


또한 폴리모프가 아니더라도 세상의 모든 용은 주인이 있는 누군가의 소유 동물이다.


즉, 용을 납치하는 건 남의 소유물을 훔쳐가는 범죄라 봐도 마땅하다.


‘딱 기다려라.’


나는 흰색 옷의 죄명을 마음속으로 되새기며 바깥으로 나왔다.



.

.

.



“여깁니다.”

“예.”


나는 임종훈이 타고 있던 검은색 승용차의 뒷좌석에 탔다.


탁.


“그럼 출발하겠습니다.”


부우우웅-



***



임종훈은 병원으로 향하며 내게 몇 가지 사항들을 전달하였다.


“일단 승한이의 현실조작은 웬만하면 쓰지 않을 겁니다.”

“왜요? 병원 안에 있는 일반인들 옮기거나 적들을 제압해놓으면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좋겠지만 누가 현실조작이 먹히고 안 먹히는 지를 모르잖습니까. 승한이가 현실조작으로 기절을 시킨다 한들 현실조작이 먹히지 않은 적이 눈치를 채고 기절한 척 뒤에서 덮치면 문제가 발생할 겁니다."


뭔가 내게 변명을 하는 듯한 설명이었지만, 돈주는 사장이 그렇다는데 굳이 나서서 물어보진 않았다.


어차피 누구든 간에 상관 없었기도 했고.


"웬만하면 즉각적으로 제압하는 쪽으로 갑시다. 그리고 성진 씨 만큼 강한 녀석들은 없을 겁니다. 쫄지 마세요.”

“안 쫄았습니다.”


차 안의 모두가 잠시 내 말에 날 쳐다봤다.


“크흠. 아무튼 현실조작은 안 쓸 거란 거 미리 아시고, 그냥 웬만하면 도움 같은 건 없을 겁니다. 다들 개인행동을 주로 하니깐 성진 씨도 그쪽 대장을 혼자 맡으시면 될 겁니다.”

“예. 그건 뭐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장소는 평택의 여러 건물들이 밀집해 있는 한 단지에 있는 에이플러스 병원이고, 오늘의 계획은 이곳을 임종훈네 직원들과 내가 적들 몰래 잠입해 습격하는 것이라고 한다.


사실 몰래라고 보긴 좀 어렵다.


그냥 다들 일반인인척 병원에 들어오는 것이니 말이다. 아무튼, 직원들ㅇ...


끼익.


어느새 차가 병원 지하주차장에 도착했다.


“도착했습니다.”

“성진 씨가 끼고 있는 이어폰으로 계속해서 상황 전달해드릴테니 1층에서 대기하고 있으세요.”

“네.”


탁.


나는 차에서 내린 뒤 1층에 올라가기 위해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직원들이 일반인들과 용들을 구출하고 일당들을 제압하는 동안 나는 대장과 맞서면 되는 거군.’


임종훈이 내게 내린 지시는 실로 명료하였다.


[ 대장 놈 줘 패세요. ]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동안, 나는 대장에 관련된 개인정보를 머릿속으로 되새겼다.


“빨간 모히칸 머리에 거대한 덩치라... 상남자군.”


띵-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도착하니, 이어폰에서 소리가 들렸다.


[ 성진 씨. 들리십니까? 들리시면 잠시 주머니에 손을 넣어주세요. ]


나는 임종훈의 말대로 바지 주머니에 손을 잠깐 넣었다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을 손에 쥐었다.


[ 확인했습니다. 잠시 데스크 앞 대기석에 앉아있으세요. ]


나는 대기석에 앉아 천장 구석에 위치해있는 CCTV를 잠시 바라봤다.


아무래도 저걸 통해 날 보고 있는 듯 한데.


‘긴장은... 별로 안되네.’


달달달달달.


나는 무릎을 멈춘 뒤 지시가 들려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



임종훈의 차 안.


김성진이 임종훈의 지시에 따라 대기석에 앉아있는 동안.


강유인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임종훈에게 물었다.


“그런데 성진 아저씨한텐 왜 거짓말 했어요?”

“내가 무슨 거짓말을 했다고.”

“에이, 저 마음 읽을 수 있는 거 아시면서.”

“그냥 뭐, 우리 직원 기 좀 살려줘야지.”


운전대에서 잠시 손을 떼고 있던 최승한은 놀란 듯 임종훈에게 물었다.


“기 좀 살려준다니... 그럼 오늘 작전은 가짜에요?”

“아, 그건 아니야. 나쁜 놈들 잡는 김에 김성진 정신상태도 다잡으려고. 아까 무슨 일생일대의 고민을 하는 사람처럼 보여서 말이야.”

“그런데 무슨 거짓말을 하신 거에요? 전 별 이상한 점을 못 느꼈는데요.”


그 물음에 임종훈은 무전기가 꺼진 걸 확인한 뒤 둘에게 말했다.


“아까 설이가 병원 전체를 한 번 흝었는데 비대칭 전력감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하더라고.”

“그게 뭔 상관이에요? 어차피 성진 아저씬 상대가 누구든 다 이기잖아요.”

“거기에 집중하지 말고, 아까 내가 김성진한테 무슨 말을 했는지 생각해봐.”

“음... 오늘은 현실조작을 안 쓸... 아!”


최승한과 강유인이 어느 정도 자신의 의도를 파악한 듯 보이자, 임종훈은 손가락을 튕기며 그의 계획을 밝혔다.


“그래. 지금 승한이가 이렇게 손가락 한 번 튕기면 이번 작전은 그냥 끝나. 뭐 위장해서 잠입하느니 일반인들을 대피시키느니 다 필요 없다고. 일부러 현실조작 안 통한다고 거짓말 좀 쳐놨어.”

“그런데 이게 성진 아저씨 기 살려주는 거랑은 무슨 상관이에요?”

“사실 내가 아까 김성진한테 말한 빨간 모히칸 있잖아.”


강유인은 조금 전 보고서에서 확인한 모히칸을 떠올렸다.


“‘용살’ 대장인 백유환이요? 그 사람은 왜요?”

“개 우리 직원이야. 백유환은 아니고, 철수라고 듬직한 앤데, 옛날에 배우지망생이었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연기를 좀 시켰지.”

“예...?”


강유인은 이상하다는 듯 임종훈에게 물었다.


“그럼 진짜 대장은 지금 어딨어요?”

“그놈은 철수가 딱밤으로 기절시킨 다음에 민석이가 끌고 갔다고 하더라. 아마 지금 경찰청에 있을 걸.”

“아하... 근데 그럼 이미 작전 끝 아니에요? 대장이 잡혔으면 게임 끝이죠.”


임종훈은 강유인의 말에 검지손가락을 양옆으로 까딱까딱 거리며 말했다.


“그 밑에 부하들 있잖아. 개넨 아직 위에 있어. 용들도 마찬가지고. 이런 불법 조직들 특징이 대장이 잡히든 말든 부하들은 신경을 하나도 안 쓴다는 점이야. 오히려 대장이 잡힌 걸 알면 지들 살려고 흩어질 걸? 그럼 더 잡기 힘들어질 거고.”

“그러니깐, 성진 씨 정신훈련용으로 대장만 철수 형으로 바꾼 거고, 부하들 잡는 거랑 용들 구출하는 건 진짜다 이 말이시네요?”


최승한의 요약에 임종훈이 훌륭하다는 듯 박수를 쳤다.


“그래. 승한아. 역시 자랑스러운 한국대생 답다. 그래서 말인데, 너가 사람들 대피할 때 능력 좀 써줘야겠다. 물론 우리 직원들이 금방 제압하겠지만 혹시나 사람들이 다칠 수도 있잖아.”

“네. 뭐. 이따 시작하실 때 신호주시면 이곳 지하로 순간이동 시킬게요.”

“그럼, 슬슬 시작해보자고.”


모든 게 순조로워 보이는 임종훈의 ‘김성진 기 살리기’였다.


결과는 어떨진 모르겠지만 말이다.


작가의말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비가 엄청 쏟아지네요. 외출하실 때 우산 챙기는 것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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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심상치 않아. 22.12.19 47 0 11쪽
87 돼지바. 22.12.18 50 0 11쪽
86 도망자. 22.12.17 59 1 11쪽
85 그날. 22.12.15 60 1 12쪽
84 2010년 5월 2일. 22.12.14 59 1 11쪽
83 결정. 22.12.13 55 1 12쪽
82 고뇌. 22.12.12 59 1 11쪽
81 타인의 시점. 22.12.11 61 1 11쪽
80 대립. 22.12.09 61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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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형이 거기서 왜 나와? 22.12.06 59 1 12쪽
77 경우의 수. 22.12.04 60 1 12쪽
76 산타님 선물 뿌리신다. 22.12.02 58 2 12쪽
75 뒷북치는 산타클로스. 22.12.01 57 1 11쪽
74 '주인공화'. 22.11.30 62 1 11쪽
73 빙판 위 세 남자. 22.11.29 56 1 11쪽
72 남쪽의 끝으로. 22.11.25 60 1 11쪽
71 미쳤지만, 대단하다. 22.11.24 64 1 11쪽
70 와라. 뚱아. 22.11.23 52 1 11쪽
69 숙제. 22.11.22 58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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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아니... 그, 있다. 22.11.20 56 1 11쪽
66 하나와 셋, 셋과 하나. 22.11.19 62 1 11쪽
65 오랜만이군. 22.11.18 64 1 12쪽
64 본좌가 왔노라. 22.07.21 81 1 13쪽
63 천계 특) 한국어 씀. 22.07.19 83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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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천마의 증표. 22.05.31 218 10 13쪽
21 김 배우님 납셨다. 22.05.30 212 1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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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감사하오. 22.05.26 276 1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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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고수의 상대법. 22.05.23 350 1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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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예상치 못한 변수. +2 22.05.21 408 15 13쪽
11 오만 원짜리 바나나 우유. +1 22.05.20 425 17 14쪽
10 나도 그들과 같았다. +3 22.05.19 466 1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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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대개 오만하기 마련이다. +1 22.05.17 545 22 12쪽
7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1 22.05.16 594 15 13쪽
6 김가네 태극권. +1 22.05.15 683 2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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