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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디요옹 님의 서재입니다.

국내 거주 천마 13128명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디요옹
작품등록일 :
2022.05.11 17:57
최근연재일 :
2022.12.30 11:05
연재수 :
95 회
조회수 :
20,003
추천수 :
564
글자수 :
502,690

작성
22.06.1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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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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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스카이 디엠.

DUMMY

“으음...”


눈을 슬쩍 뜨니 햇빛이 내 눈을 강타하고 있었다.


스마트폰을 켜 시간을 보니 오전 10시였다.


“좋긴 하네...”


어제는 정말 오래간만에 푹 잤던 것 같다.


거의 8~9시간 정도를 내리 잤는데 꿈도 꾸지 않았고, 하얀 패널의 공간에도 들어가지도 않았다.


경찰 일을 할 때는 악몽도 자주 꾸고 잠도 제대로 못 잔 걸 생각해보면 역시 과로는 좋지 않다.


여러분도 꼭 명심하시길.


나는 부엌으로 가 찬물 한 잔을 시원하게 마셨다.


“캬!”


그리곤 소파에 앉아 잠시 바깥을 바라봤다.


이왕 관두게 된 거, 잠시 이 생활 즐겨보자고.


삑-.


나는 배를 긁적이며 티비를 틀었다.


흔히 3사라 불리는 5번, 7번, 11번에선 별 재미도 없는 건강정보나 요리 꿀팁 등등 전반적으로 주부 맞춤형 프로그램들이 나오고 있었기에 몇십 번 대 채널들로 돌려 재방송 되고 있는 예능들을 보기 시작했다.


한무도전은 다시 봐도 재밌는 게 역시 국민예능이라 불릴만 하다.


뚜르르르. 뚜르르르.


진동이 울려 스마트폰을 확인해보니,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고 있었다.


“여보세요?”

“김성진 경위님 되십니까?”

“네. 누구시죠?”

“그... 저번에 명함 교환했던 한세경 수사관입니다.”

“아. 수사관님이셨습니까? 제가 아직 번호를 저장하지 않아서 몰라뵀습니다. 죄송합니다.”

“아하... 아직 번호를...”


나는 한세경 수사관에게 전화를 건 이유를 물어봤다.


“경위님께서 경찰을 그만두셨다고 들었습니다. 혹시 윗선에서 강압적인 지시가 내려왔다거나 다른 무언가가 있으셨다면... 저희가 도와드리겠습니다.”

“제가 스스로 그만둔 거니 그러실 필요 없습니다. 선의만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아하... 그럼 이제 경위님께 공조 요청은...”

“아니 뭐, 굳이 제가 그렇게 필요하시면 용병 같은 걸로 가면 되죠.”

“오, 그런 방법이 있었네요.”


이걸 왜 당신이 감탄하는데.


“그럼 다음에 연락드리겠습니다.”

“네. 들어가세요.”


뚝.


마지막 말에 담겨 있던 비장함이 스마트폰을 뜷고서도 전해졌다.


근데 이게 그렇게 비장할 일인가?


나는 방금 통화했던 번호를 [한세경 수사관]이라 저장하였다.


카톡을 보니 한승관 제1 수사팀장 바로 위에 한세경이라는 프로필이 생겼다.


그런데 국정원이 이렇게 날 원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분명 나보다 뛰어난 사람들이 빽빽할텐데 말이다.


“왜일까...”


나는 잠시 고민에 잠긴 채 어제 먹다 남은 피자 두 조각을 해치우기 시작하였다.


“데워 먹을 걸 그랬나. 좀 차갑네.”



***



백수가 된지 채 12시간이 안 되었다 하더라도 최소한의 도리는 있어야 되니, 취직을 준비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래서 온 곳이 바로 이곳.


나는 문을 쾅쾅 두들겼다.


쾅쾅쾅.


안에서 들어오라는 소리가 들려 문을 열고 들어갔다.


벌컥.


“거 봐. 내가 온다고 했지.”

“역시 사장님이십니다.”


내가 들어온 것을 발견한 임종훈이 양복남에게 잘난 체를 하고 있었다.


“승한아. 커피 좀 타줘라. 팀장님. 여기 앉으세요.”

“네. 알겠습니다.”


내가 의자에 앉자마자 내 손에 커피가 담긴 종이컵이 생겼다.


아무래도 양복남이 현실조작으로 커피를 만들어낸 듯 하였다.


깍지손을 낀 임종훈은 날 향해 능글맞게 말하였다.


“자, 팀장님, 아니다. 이젠 팀장님이 아니지? 뭐라 불러드릴까요?”

“그냥 김성진 씨라 부르세요.”

“네. 성진 씨. 여긴 어떻게 오셨습니까?”

“사장님이 그저께 제 집에 쳐들어온 거 잊으셨습니까?”


임종훈은 아하! 그랬지 라는 표정으로 허공을 잠시 쳐다봤다.


“그런데, 그때 일을 복수하러 온 것보단... 제가 한 말 때문에 온 거 아니세요? 그치. 승한아.”

“예. 물론 그때 말한 내일이 오늘이 아니라 어제였지만, 어쨌든 오셨긴 했으니 대강 맞네요.”

“그때 미래를 보고 제게 말한 겁니까?”


내 말에 둘이 미리 합을 맞춘 듯 내게 말했다.


“예. 맞습니다.”

“예예. 저희 직원 중에 미래예지를 하는 친구가 있어서 슬쩍 좀 봤죠.”


거짓말이다. 동공이 살짝 흔들리는 걸 보면 무조건이다.


“거짓말치지 마세요. 제가 경찰을 그만둘 걸 어떻게 안 겁니까.”

“전 성진 씨가 경찰 그만둔다고 말 안했습니다. 그냥 저희 회사에 입사하신 걸 축하한다고 했죠.”

“그게 그거 아닙니까.”

“아닌데요.”

“아.”


직접 들으니 기분이 더 뭣같다.


시발.


임종훈은 현타가 온 내게 종이를 건넸다.


“자자, 이왕 이렇게 된 거, 저희 회사에 입사하시죠. 4대 보험은 물론이고, 연봉도 엄청 쌥니다.”

“가보겠습니다.”


내가 일어서려 하자, 임종훈이 급하게 날 불러세웠다.


“에헤이. 잠깐만요. 그럼 원하는 거 말해봐요. 예? 들어드릴게.”

“전 당신 밑으로 들어갈 생각 없습니다. 심지어 당신 목적도 모르는 상태인데, 범죄인지 아닌지 모르고 제가 어떻게 입사합니까.”

“애초에 사장님으로 부르고 있으면ㅅ... 아 알았어. 오케이. 오케이. 그럼 프리랜서로 계약합시다. 그럼 됐죠?”

“목적은 뭡니까? 무얼 위해 이리 은밀하게 움직이는겁니까.”

“아직은 알려줄 수 없습니다. 회사 기밀이거든요.”

“아, 가야겠다.”


사실 진짜 갈 생각은 없었다. 이왕 취직하는 김에 임종훈의 목적도 알아낸다면 이만큼 좋은 것은 없을 것이다.


“아, 잠시만요. 승한아. 큰 거 3장.”

“네. 알겠습니다.”


최승한이 손가락을 튕겼다.


딱!


어느새 내 손에 수표 세 장이 쥐어져있었다. 그런데, 수표에 써져있는 숫자가 좀 커보였다.


“큰 거 3장, 3억입니다.”

“...!”

“물론 월급입니다. 추석, 설날 보너스도 있습니다.”

“좋은 관계가 되길 바랍니다.”


난 임종훈에게 손을 내밀었다.


텁.


“하하하. 물론입니다. 성진 씨에게 있어 최고의 회사가 될 겁니다.”


임종훈이 수상해? 뭐가 어째? 말도 안되는 소리다.


직원을 위해 돈을 아끼지 않는 사장치고 나쁜 사람은 없으니.


난 바로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취직 준비 1시간 만에 취직을 해버리다니, 운이 상당히 좋았던 모양이다.


“좋습니다. 그럼 우선 여기 있는 친구랑 서로 통성명 좀 하시죠.”

“최승한이라 합니다. 사장님 밑에서 여러 가지를 배우고 있습니다.”

“김성진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네.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텁.


최승한과 악수를 나눈 후, 임종훈이 손바닥을 짝 치며 주목시켰다.


“그럼, 바로 일하러 가봅시다.”

“어디 가는데요.”

“가서 말해드리겠습니다. 승한아.”


그 말에 최승한이 손가락을 튕겼다.



***



어느새 우리 셋은 거대한 빌딩 앞에 순간이동 돼 있었다.


“이런 순간이동은 불법 아닙니까?”

“성진 씨가 밥먹듯이 하는 건데요. 그리고 순간이동이 아니라 현실조작이어서 괜찮습니다.”

“뭐 그렇다치고. 그런데 여긴 어딥니까?”


점심 시간이어서 그런지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스카이 디엠입니다. 이번에 저희 회사랑 계약을 했거든요.”


스카이 디엠은 철강사업과 제조업 등등 다방면에서 꽤나 유명한 대기업이다.


그런데 그런 대기업과 계약을 했다는 건 임종훈의 회사가 절대 작은 회사가 아니라는 것을 은연 중에 얘기하는 것이었다.


“우리 회사가 그 정도입니까?”

“월급이 그 정도인데, 얼추 예상하시지 않았습니까?”

“흠... 그렇네요.”

“그럼 들어갑시다.”


단번에 납득한 뒤 우리 셋은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건물 안에 들어서자, 로비에 있던 안내 담당자가 양복에 금색 뱃지를 달고 있던 임종훈을 발견하곤 다가왔다.


“혹시 임종훈 사장님 되십니까?”

“네. 맞습니다. 뒤의 두 명은 저희 회사 직원들입니다.”

“알겠습니다. 따라오시죠.”


그렇게 우리 셋은 담당자를 따라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

.

.



띵-.


엘리베이터는 빠른 속도로 10층에 도착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뒤, 우리 셋은 담당자를 따라 한 회의실에 도착했다.


“잠시 기다리시면 전무님이 곧 도착하실겁니다.”


탁.


나는 의자에 앉으며 임종훈에게 물었다.


“그런데 무슨 계약을 한 겁니까?”

“스카이 디엠이 프로듀스 천마 최대 후원사인 건 알고 계시죠?”

“네. 프로듀스 천마 볼 때마다 로고 나와서 압니다.”

“저희가 이번에 제 10회 프로듀스 천마가 진행되는 동안 경기장 전체를 경호하기로 했습니다.”


프로듀스 천마는 매년마다 한국에 사는 만 명의 천마들 중 최고의 천마를 가리는 유명 프로그램이다.


어찌나 유명한지 매번 결승전이 펼쳐지는 당일엔 경기장 근처가 인산인해인 게 당연한 수준이 되었다.


그런데, 그런 곳을 고작 세 명이서 막는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소리였다.


“고작 셋으로 그 넓은 곳을 말입니까?”

“설마 세 명이겠습니까. 다들 다른 곳에서 일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다음에 직원들 모아서 회식 한 번 하시죠.”


그렇다면 다행이다. 그 넓은 곳을 세 명이서 막는 건 말도 안되는 것이니.


물론 무력으론 최고라 불리는 천마들이 대거 있을테니 별 문제는 없겠지만, 그래도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말이다.


월드컵 결승전 당일날 관심 좀 받겠다고 경기장에 메테오를 떨어뜨리질 않나, 자신이 원하지 않는 대통령이 뽑혔다고 취임식 당일에 취임장에서 열사를 자칭하며 폭탄 테러를 일으키는 미치광이들이 곳곳에 있는 게 요즘 세상이니, 경호를 맡을 것이라면 철저한 대비는 필수였다.


“그럼 오늘은 세부사항을 협의하러 온 겁니까?”

“그것도 맞지만, 사실 성진 씨를 이곳에 데려온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뭡니까.”


임종훈의 오른쪽 눈이 갑작스레 황금빛을 띠고 있었다.


“흠... 아직 올려면 멀었군.”

“뭔데 그러십니까.”

“성진 씨. 혹시 스카이 디엠이 무슨 의미를 담고 있는지 아십니까?”

“뭐 카르페 디엠 같은 라틴어 같은 거 아닙니까?”

“그건 DIEM이고, 스카이 디엠의 디엠은 D.M.입니다.”


임종훈은 눈을 원래대로 돌린 뒤 내게 말했다.


“아직 저밖에 모르는 사실이니, 어디가서 말하시면 안됩니다.”

“네. 그래서 뭔데요.”

“스카이 디엠. 디엠은 데몬의 약자입니다. 스카이 데몬. 뭔가 떠오르지 않으십니까?”


스카이 데몬이라.


나는 곰곰이 여러 생각들을 떠올렸다.


‘스카이 데몬...’


스카이는 하늘이고, 데몬은 악마다. 둘을 합치면...


‘천마(天魔)...?’


나는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임종훈에게 말했다.


“설마... 천마입니까?”

“네. 그렇습니다. 스카이 디엠은 천마신교가 위장한 회사입니다.”

“천마신교면... 여기 회장이 천마랍니까?”

“네. 손으로 바다를 가르고 산을 쪼개는 그런 사람입니다."


임종훈은 잠시 숨을 고르며 공백을 만든 뒤, 말하였다.


"그리고, 지금으로부터 약 한 달 뒤에, 천마 유상천이 손짓 하나로 대한민국을 지도에서 지워버리게 됩니다.”

"예?"


임종훈은 내가 놀라는 것에 개의치 않고 말을 이어갔다.


"우린 그것을 막으러 왔습니다."


작가의말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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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도망자. 22.12.17 59 1 11쪽
85 그날. 22.12.15 60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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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자연지기. 22.06.15 137 3 11쪽
36 천상천하(天上天下) 유아독존(天上天下). 22.06.14 130 4 12쪽
» 스카이 디엠. 22.06.13 142 4 11쪽
34 당했다. 당했어. 22.06.12 135 4 12쪽
33 화룡점정. 22.06.11 136 4 11쪽
32 에라 모르겠다. 22.06.10 151 4 12쪽
31 산 넘어 산. 22.06.09 143 4 12쪽
30 강호의 도리가 땅에 떨어졌다. 22.06.08 150 5 11쪽
29 깊은 산 속 옹달샘, 아닌 별장. 22.06.07 154 5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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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내가 여기서 왜 나옴??? 22.06.02 217 9 12쪽
23 예수님 포교하신다. 22.06.01 227 11 12쪽
22 천마의 증표. 22.05.31 219 10 13쪽
21 김 배우님 납셨다. 22.05.30 212 10 13쪽
20 칼, 하늘을 날다. +2 22.05.29 225 12 13쪽
19 대협(大俠) 김성진. 22.05.28 238 12 12쪽
18 세 얼간이. 22.05.27 250 12 11쪽
17 감사하오. 22.05.26 276 12 13쪽
16 마(魔)의 중심에서 정(正)을 외치다. 22.05.25 283 13 13쪽
15 교주야. 22.05.24 317 14 12쪽
14 고수의 상대법. 22.05.23 350 12 12쪽
13 천마(天魔) 김성진. +1 22.05.22 388 13 12쪽
12 예상치 못한 변수. +2 22.05.21 408 15 13쪽
11 오만 원짜리 바나나 우유. +1 22.05.20 426 17 14쪽
10 나도 그들과 같았다. +3 22.05.19 467 16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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