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x디요옹 님의 서재입니다.

국내 거주 천마 13128명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디요옹
작품등록일 :
2022.05.11 17:57
최근연재일 :
2022.12.30 11:05
연재수 :
95 회
조회수 :
19,985
추천수 :
564
글자수 :
502,690

작성
22.05.29 13:10
조회
224
추천
12
글자
13쪽

칼, 하늘을 날다.

DUMMY

“맹주. 충고 좀 하지. 자신을 너무 과신하지 마라.”

“감히 마귀 놈 따위들의 헛소리를 들을 성 싶으냐?!”

“정말 답이 없군 그래.”


나는 한숨을 내뱉으며 기막을 해제하였다.


교주는 흥분한 맹주를 보며 말했다.


“맹주야. 오늘 여기가 바로 네 무덤이 될 곳이니 잠시 동안 네 목이 붙어있음에 감사하고 있어라.”

“허, 더 이상 헛소리를 들어주기엔 본좌의 수양이 덜 된 모양이군. 네놈들 전부 덤벼라. 한꺼번에 상대해주지.”

“오냐. 네놈이 명을 재촉하는구나. 어디 한...”

“잠깐, 교주야. 기다려봐라.”


나는 칼을 뽑으려는 교주를 제지하였다.


남궁천을 비롯해 정파 세력들이 우리 쪽으로 오고 있던 것이 보였기 때문이다. 생사결이든 뭐든 간에 이들이 보는 앞에서 하는 것이 나을 거다.


“하하하하하. 본좌의 기세에 그만 쫄아버린 것이냐? 아직 남아있는 맹원들은 마귀 놈들을 포위하도록!!!”


탁탁탁탁탁탁.


검대장들을 비롯해 부상이 미미한 맹원들이 칼을 들고 우리를 포위하러 모여들고 있었다. 그와 동시에 남궁천이 정파 세력들을 이끌고 맹주전 앞 마당에 도착했다.


“모두 물러나라.”


남궁천의 소리에 맹원들이 포위망을 형성하던 것을 멈추고 맹주가 있는 쪽으로 돌아갔다.


외부인에다 마교의 내통자라 혐의를 받을지언정 명성이 자자한 남궁세가의 가주를 일반 맹원들이 쉬이 무시할 순 없는 법이다.


이무진은 남궁천과 그의 뒤로 따라들어오는 남궁세가의 세력들을 향해 말했다.


“마교의 협력자가 뻔뻔하게 맹주전으로 걸어오다니, 차라리 잘 됐다. 남궁세가도 오늘 마귀 놈들과 함께 없애주겠다.”

“헛소리하지 마라. 맹주 놈아. 끝나는 건 본가가 아니라 니 명줄이다. 오늘부로 무림맹은 썩어빠진 내부를 들어내 변화를 맞이할 것이다.”


쿵. 쿵. 쿵.


남궁세가의 무사들이 동시에 땅을 찍으며 맹주의 맞은 편에 섰다. 그 뒤를 이어 다른 세가와 문파들의 세력들이 속속히 들어와 자리를 잡았다.


어쩌다보니 정파연합이 나와 교주를 빙 둘러싼 형태가 되어버렸다.


“개방은 남궁세가와 무림맹 모두의 입장을 들어보고 판단하지.”

“무당파도 마찬가지요.”

“제갈세가는 맹을 지지하겠소.”

“모용세가는 남궁세가를 편들겠소.”


각 세력들이 서로의 입장을 밝히는 가운데, 나도 또한 입장을 밝혔다.


“본교는 저기 저 썩을 맹주 놈의 목을 따겠소.”


내 발언에 정파 세력들이 동시에 나와 교주를 째려봤다. 그 가운데 제갈가주가 나서며 우리에게 한 소리 하였다.


“마교 놈들이 감히...!”

“제갈가주야. 닥쳐라.”

“소가주...! 본가를 배신하고 금지된 힘에 취해 마교로 들어가다니, 갑자기 날 대하는 태도가 바뀌었을 때부터 그럴 줄 알았다.”

“형님...”


제갈가주의 뒤에서 교주를 바라보는 제갈연의 모습이 보였다. 교주는 제갈가주와 제갈연을 바라보며 말했다.


“제갈가주!!! 그리고 연아. 잘 듣도록. 본좌는 대 천마신교의 교주이자, 천마(天魔)이니라. 본좌가 제갈세가 소가주의 몸을 차지하고 있을 뿐, 소가주는 이미 죽은지 오래다.”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역천의 무공을 사용한 것인가...?!”

“혀, 형님...?!”


제갈세가를 비롯한 여타 정파 세력들도 교주의 충격적인 발언에 놀라고 있었다.


교주는 그에 개의치 않고 말을 이어나갔다.


“우리 대단하신 정파 여러분. 제갈세가의 소가주가 어찌 죽은지 아는가? 바로 저기 저 제갈가주가!!! 소가주가 마시는 차에 독약을 넣어 죽였다네. 이게 과연 정파의 오대세가라 불리는 제갈세가가 할 만한 짓인지 본좌는 참 의문이 드는군.”

“제갈가주. 저것이 사실이오?”

“허어... 정녕 그런 것이오?”

“허, 헛소리 마라!!! 어딜 본가를 음해하려 드는 것이냐?!”

“그래!!! 마교 놈들의 말을 믿을 수 있겠느냐?!”


제갈가주가 진땀을 빼며 해명을 하는 가운데, 제갈연은 당황한 눈으로 교주와 제갈가주를 번갈아 바라보고 있었다.


형이 알고보니 마교주였고 심지어 자기 아버지가 형을 죽였다니, 여기서 가장 혼란스러운 것은 제갈연일 것이다.


제갈연의 숙부 또한 객잔에서의 태도와 달리 소가주가 이미 죽었다는 것에 의외로 당황한 눈치였는데, 이내 정신을 차리더니 제갈연의 어깨를 붙잡아 제갈연을 진정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교주의 연이은 충격발언에 정파연합의 인물들이 우릴 가운데에 두고 설전을 벌이고 있었다.


“갈(喝)!”


내 사자후에 모든 사람들이 하던 말을 멈추고 날 바라봤다.


“다들 그 잘난 입들 닥치시고 잘들 들으시오.”

“뭐, 뭐라...?!”

“마교 놈이 어딜!!!”


나는 장문인들, 가주들을 둘러보며 말했다.


“아까부터 마교, 마교 거리는데, 도대체 왜 본교가 마교라 불리는 것이지?”

“당연한 것 아닌가! 사람이 사람을 잡아먹고 그 가죽을 뜯어ㅅ...!”

“그걸 당신이 직접 봤소?”

“당연ㅎ...!”


장문인부터 그 휘하의 무인들까지 전부 여자로 구성된 아미파의 장문인이 내 물음에 답하려다 입을 다물었다.


“여기 있는 다른 분들께도 묻겠소. 정말 본교가 인신공양을 하고, 주변 지역의 민초들을 약탈하는 것을 본 분이 여기 계시오?”

“...”


다들 선뜻 입을 열지 못하는 사이에 무림맹주가 소리쳤다.


“나, 난 본 적이 있소!!! 저, 저들이 사람의 목을 잡아 내공을 흡수하는 것을 봤소!!!”


그 모습에 교주가 헛웃음을 내뱉으며 물어봤다.


“허, 본좌도 처음 듣는 술법인데, 한 수 가르쳐주시겠소? 그렇다면 본좌가 교주직을 내려놓고 맹주의 직계 제자가 되리다.”

“시치미 떼지 마라!!! 이 고얀 마귀 놈!!! 여기 계신 장문인들, 가주들도 아시지 않소? 마교 놈들은 사람을 제물로 삼아 본래의 속도보다 몇 배는 빨리 내공을 쌓는 것이잖소!!!”

“맞소. 마귀 놈들의 말들에 현혹되지들 마시오.”


이무진의 말을 제갈가주가 두둔하자, 평소에도 마교의 마 자만 꺼내면 발작을 일으키는 이들 답게 대부분이 이무진의 말에 수긍하고 있었다.


“그래. 그렇지 않다면 마교 놈들이 그리 짧은 시간에 그 경지에 오를 수 있는 것이 설명되지 않네.”

“역시 소름끼치는 마교 놈들 답군.”

“아미타불...”


하지만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라는 듯 몇몇은 이무진과 제갈가주를 한심하다는 듯 쳐다봤다. 그 대표격인 남궁천이 입을 열었다.


“맹주!!! 이 무식한 놈 같으니!!! 우리 정파가 서로의 잇속을 챙기느라 무공을 등한시하는 동안!!! 저들은 묵묵히 저들만의 공간에서 엄청난 수련을 해왔소. 그 노력을 네 놈의 허접한 말로 격하하지 말지어다!!!”

“남궁가주!!! 정녕 마교의 개가 되어버린 것이냐!!! 남궁세가는 저런 미치광이를 두고 뭣들 하는겐가?!”


남궁천은 타 장문인들, 가주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여기 계신 장문인 분들과 가주 분들은 잘 들으시오. 마교가 무림맹을 습격하려 하였다면 어째서 이 둘만 이곳에 왔겠소? 이들이 처음부터 무림맹을 없애버릴 작정이었다면 모든 전력을 이끌고 왔었겠지. 하나 이들은 그러지 않았소.”


남궁천의 말에 개방 방주가 질문을 던졌다.


“남궁가주, 그렇다면 왜 이들은 맹주전을 이 꼴로 만들었는가?”

“저 썩을 맹주 놈의 추악한 자태를 우리들 앞에서 드러내기 위해서였소. 그리고 보시오. 이들이 맹주전을 부수면서 맹원들을 죽였소? 아니외다. 이들은 맹원들을 죽일 마음이 없었기에 맹원들을 직접적으로 건드리지 않았소. 맞소?”


남궁천의 말에 교주가 대답했다.


“맞소. 정확한 분석이오. 남궁가주.”

“죽진 않았더라도 많은 맹원들이 크고 작은 부상들을 입고 쓰러졌다. 본좌가 이를 어찌 가볍게 여기겠는가?!”

“운석으로 인한 풍압이 예상보다 커서 그랬소. 그 점에 대해선 사죄드리리다.”


정파연합 사람들이 그 무시무시한 마교 교주의 사과에 당황하는 가운데, 남궁천은 말을 이어갔다.


“이 둘은 또한 마교의 교인들이 다치는 것을 막고자 단 둘이서만 적진의 한복판에 왔소. 그 반면에!!!”


남궁천은 갑자기 큰 소리를 내면서 맹주를 바라봤다.


“저기 저 맹주 놈을 보시오. 맹원들이 엄청난 바람 때문에 쓸려나가는 동안, 맹주는 혼자서 황급하게 땅을 파 그곳에 숨어 있었소. 정녕 저 자가 한 집단의 수장이라 말할 수 있겠소?!”

“남궁가주!!! 함부로 없는 사실을 지어내지 마시오!!!”

“그렇다면 흙이 잔뜩 묻어 더러워진 손은 뭔가?”


남궁천의 말에 이곳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이무진의 손을 쳐다봤다. 정말 남궁천의 말대로 이무진의 손은 흙이 묻어 거뭇거뭇한 모습이었다.


남궁천은 통찰력이 좋군.


“허, 정말이었군...!”

“맹주. 어째서 그런...”

“쯧쯧쯧, 정파의 수장이라는 자가...”

“오, 오해들 마시오!!! 맹주전의 잔해들 속에서 빠져나올 때 묻은 것이오. 그리고 어찌 마교 놈들의 말을 그리 쉽게 믿는 것이오?”


이무진은 손을 탈탈 털면서 슬그머니 뒤로 물러났다. 그때 가만히 있던 한 노인이 입을 열었다.


“흠... 확실히 맹주라는 지위에 어울리지 않는 추태로군. 우리 무당파는 남궁세가의 편을 들겠소.”

“황보세가도 마찬가지.”

“하지만 그래도 그렇지. 마교 놈들의 말을 신용할 순 없소.”


여전히 이무진의 편을 드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대부분이 이젠 남궁천의 편을 들고 있었다. 무당파의 장문인은 말을 이어갔다.


“자세한 건 오대세가와 구파일방의 합작 조사를 통해 다 밝혀질 것이오. 또한 천마신교에 관한 소문들의 진위 여부도 밝혀내 지금까지의 흉문이 만약 다 거짓이었다면, 정파의 모두가 천마신교에게 사죄하며 더 이상 천마신교가 마교라 불리는 일은 없어야 될 것이오.”

“자, 장문인...! 정녕 마교의 편을 드는 것인가?!”

“지금껏 천마신교가 이런 악의적인 소문에도 가만히 있던 것을 고맙게 여겨야 할 상황에 아직까지도 그러는 것이오? 제갈가주.”

“...”


무당파 장문인의 말에 제갈가주가 당황한 채 입을 닫았다. 장문인은 제갈가주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교주의 말대로 제갈가주, 자네가 소가주를 시해한 것이 사실이라면 제갈세가도 무사하진 않을걸세.”

“그건 다...!”


제갈가주가 변명을 하기 전에 교주가 입을 열었다.


“사실이오. 가주가 이 몸의 원래 주인을 독으로 시해하였소. 환혼을 한 뒤 뭔가 수상해 시비 한 명을 추궁하였더니 저기 저 가주가 독을 넣으라 명하였다고 하더군.”

“헛소리마라!!!”


제갈가주가 당황한 채 뒤로 물러서자, 남궁천이 남궁세가의 병력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지금 당장 저 추악한 맹주 놈과 제갈가주를 체포하도록!!!”

“충!”


탁탁탁탁탁.


남궁천의 말에 남궁세가의 무사들이 제갈세가와 무림맹의 무사들을 빙 둘러싸기 시작했다.


“네 이놈 남궁가주!!! 이러고도 무사할 듯 싶으냐!!! 이보시오!!! 정파연합은 마교와 결탁한 남궁세가와 마교 놈들을 가만히 놔둘 것인가?!!”

“맞소!!! 제갈세가는 지금 당장 마교의 폭도들을 처단하도록!!!”

“그, 그렇소!!! 아무리 그래도 마교 놈들이오!!!”

“무슨 소리!!! 손으로 태양을 가리려 하다니!!! 모용세가는 남궁세가를 지원하라!!!”


챙! 챙-! 채앵-!


정파연합의 세력들이 각자 지지하는 세력을 밝히며 칼을 빼들어 대치하였다.


이 와중에 나와 교주는 정파 연합 사이에 서 있었기 때문에 졸지에 칼을 든 무림인들 사이에 갇히게 된 꼴이 돼버렸다.


남궁천은 맹주를 바라보며 소리쳤다.


“오늘 밤!!! 정파는 새로 태어날 것이다!!!”


““와아아아아아!!!””

“정파를 위하여!!!”


그 말을 기점으로 무사들이 서로를 향해 달려들려고 하였다.


도대체 무림인들은 왜 항상 결론이 싸우는 것으로 귀결되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


마치 머리 색이 노란 전투민족 원숭이들을 보는 기분이다.


“흡!”


나는 왼손으로 오른손목을 부축한 뒤, 오른손을 스윽 위로 들어올렸다.


“어?”

“칼이?!”

“칼이 하늘로 올라간다!!!”

“크윽!!! 안돼!!!”


슈-욱!


그러자, 이곳에 있는 수백 명의 무사들의 칼이 손에서 빠져나와 하늘로 솟구쳤다.


남궁천 뒤에 있던 남궁미가 그 광경을 보며 나지막히 외쳤다.


“이기어검(以氣馭劍)...!”


나는 멍하니 하늘에 떠오른 칼들을 바라보는 무림인들에게 말했다.


“지금부터 이기어검술도 펼치지 못하는 자는 싸움에 낄 자격이 없으니, 그렇게들 아시오.”


작가의말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국내 거주 천마 13128명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95 인사를 건네다. 22.12.30 91 0 16쪽
94 방심은 금물이다. 22.12.29 48 0 12쪽
93 간단하다. 22.12.28 50 0 12쪽
92 그냥 온 손님. 22.12.27 43 0 11쪽
91 믿음. 22.12.25 49 0 11쪽
90 점심시간. 22.12.23 51 0 11쪽
89 종훈이는 밥을 사줬어. 22.12.21 49 0 11쪽
88 심상치 않아. 22.12.19 47 0 11쪽
87 돼지바. 22.12.18 50 0 11쪽
86 도망자. 22.12.17 59 1 11쪽
85 그날. 22.12.15 60 1 12쪽
84 2010년 5월 2일. 22.12.14 59 1 11쪽
83 결정. 22.12.13 55 1 12쪽
82 고뇌. 22.12.12 59 1 11쪽
81 타인의 시점. 22.12.11 61 1 11쪽
80 대립. 22.12.09 61 1 12쪽
79 삼자대면. 22.12.08 60 1 12쪽
78 형이 거기서 왜 나와? 22.12.06 59 1 12쪽
77 경우의 수. 22.12.04 60 1 12쪽
76 산타님 선물 뿌리신다. 22.12.02 58 2 12쪽
75 뒷북치는 산타클로스. 22.12.01 57 1 11쪽
74 '주인공화'. 22.11.30 62 1 11쪽
73 빙판 위 세 남자. 22.11.29 56 1 11쪽
72 남쪽의 끝으로. 22.11.25 60 1 11쪽
71 미쳤지만, 대단하다. 22.11.24 64 1 11쪽
70 와라. 뚱아. 22.11.23 52 1 11쪽
69 숙제. 22.11.22 58 1 11쪽
68 교주님 한국말 하신다. 22.11.21 61 1 11쪽
67 아니... 그, 있다. 22.11.20 56 1 11쪽
66 하나와 셋, 셋과 하나. 22.11.19 62 1 11쪽
65 오랜만이군. 22.11.18 64 1 12쪽
64 본좌가 왔노라. 22.07.21 82 1 13쪽
63 천계 특) 한국어 씀. 22.07.19 84 1 12쪽
62 황금의 군대. 22.07.17 88 1 12쪽
61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22.07.16 81 1 13쪽
60 김성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22.07.15 85 1 12쪽
59 내게 강같은 평화. 22.07.14 80 1 13쪽
58 너무 복잡하다. 복잡해. 22.07.12 82 1 13쪽
57 넌 누구냐. 22.07.10 89 1 12쪽
56 작전 성공? 22.07.09 84 1 14쪽
55 제한시간 1시간. 22.07.08 94 1 12쪽
54 제 1경기. 22.07.07 87 1 13쪽
53 마도(魔道)식 천라지망(天羅地網). 22.07.05 89 1 12쪽
52 천마는 부업 중. 22.07.03 87 1 11쪽
51 프로듀스 천마. 22.07.02 102 1 12쪽
50 내가 무슨 애야? 22.07.01 87 1 11쪽
49 실망이다. 22.06.30 90 1 12쪽
48 거짓말 하나. 22.06.28 99 1 12쪽
47 영웅. 22.06.26 105 1 11쪽
46 아이러니. 22.06.25 107 1 12쪽
45 너 어디가. 22.06.24 103 1 12쪽
44 배달비가 공짜. 22.06.23 107 1 12쪽
43 글라디우스 보모아. 22.06.21 116 1 12쪽
42 서서히, 아주 서서히. 22.06.20 113 1 12쪽
41 이게 먹히네. 22.06.19 132 1 11쪽
40 억울합니다. 22.06.18 127 2 13쪽
39 병신마존(倂神魔尊). 22.06.17 132 3 13쪽
38 평범한 하루. 22.06.16 147 4 11쪽
37 자연지기. 22.06.15 136 3 11쪽
36 천상천하(天上天下) 유아독존(天上天下). 22.06.14 130 4 12쪽
35 스카이 디엠. 22.06.13 141 4 11쪽
34 당했다. 당했어. 22.06.12 135 4 12쪽
33 화룡점정. 22.06.11 136 4 11쪽
32 에라 모르겠다. 22.06.10 151 4 12쪽
31 산 넘어 산. 22.06.09 143 4 12쪽
30 강호의 도리가 땅에 떨어졌다. 22.06.08 150 5 11쪽
29 깊은 산 속 옹달샘, 아닌 별장. 22.06.07 154 5 12쪽
28 철중이 형. 22.06.06 168 4 13쪽
27 심연 끝에 빛이 오나니. 22.06.05 172 6 11쪽
26 빛이 있으라. 22.06.04 187 5 11쪽
25 예수'들'. 22.06.03 211 6 11쪽
24 내가 여기서 왜 나옴??? 22.06.02 217 9 12쪽
23 예수님 포교하신다. 22.06.01 226 11 12쪽
22 천마의 증표. 22.05.31 218 10 13쪽
21 김 배우님 납셨다. 22.05.30 212 10 13쪽
» 칼, 하늘을 날다. +2 22.05.29 225 12 13쪽
19 대협(大俠) 김성진. 22.05.28 238 12 12쪽
18 세 얼간이. 22.05.27 250 12 11쪽
17 감사하오. 22.05.26 276 12 13쪽
16 마(魔)의 중심에서 정(正)을 외치다. 22.05.25 283 13 13쪽
15 교주야. 22.05.24 316 14 12쪽
14 고수의 상대법. 22.05.23 350 12 12쪽
13 천마(天魔) 김성진. +1 22.05.22 388 13 12쪽
12 예상치 못한 변수. +2 22.05.21 408 15 13쪽
11 오만 원짜리 바나나 우유. +1 22.05.20 426 17 14쪽
10 나도 그들과 같았다. +3 22.05.19 466 16 15쪽
9 삼연뻥이었다. +2 22.05.18 471 20 11쪽
8 대개 오만하기 마련이다. +1 22.05.17 546 22 12쪽
7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1 22.05.16 594 15 13쪽
6 김가네 태극권. +1 22.05.15 683 20 11쪽
5 머릿속을 알 수 없는자 +1 22.05.14 778 18 11쪽
4 뱃속이 비어있는 자 +4 22.05.13 1,030 28 11쪽
3 방화는 좋지 않다. 22.05.12 1,286 35 11쪽
2 불씨를 지피다. +1 22.05.11 1,667 44 12쪽
1 프롤로그 +1 22.05.11 1,955 60 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