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x디요옹 님의 서재입니다.

국내 거주 천마 13128명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디요옹
작품등록일 :
2022.05.11 17:57
최근연재일 :
2022.12.30 11:05
연재수 :
95 회
조회수 :
20,011
추천수 :
564
글자수 :
502,690

작성
22.07.17 13:10
조회
88
추천
1
글자
12쪽

황금의 군대.

DUMMY

[흠...]


글라디우스는 사람 얼굴보다 큰 검지 손가락을 두드리고 있었다.


[인간, 인간, 인간이라...]


그는 태어나서 처음 ‘감정’이란 것을 느끼고 있었다.


이성으로 점철된 그의 삶은 항상 결단의 연속이었고, 일분일초의 머뭇거림 또한 없었다.


그런데 그는 지금, 말로는 표현하지 못하는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낀 채, 고독한 절대의 좌(座)에 앉아있었다.


[허어... 고작 인간이 나를?]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인간이 자신을, 천계를 소멸시킨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였다.


더군다나 자신이 머리를 조아린 채 싹싹 빌고 있다니, 이게 뭔 개소린가.


데모스타비오의 계략도, 마너터스의 복수 또한 아닐 것이다.


왜냐면, 그들은 이미 보모아, 절대신인 자신이 소멸시킨 지 오래였기 때문이었다.


[도대체...]


그는 투쟁심을 느끼는 머저리도, 오만함을 지니고 있는 바보도 아니었다.


인간은 말 그대로 미개한 족속이기에 자신을 소멸시킬 수 없는 건 사실이었으니 결코 오만함 따위에서 나온 발언이 아니었다.


그런데 왜?


[정녕 사실인가...?]


도대체 왜?


환상이라고 여기기엔 너무나 뚜렷했고, 사라져가는 자신이 너무나도 초라해보였다.


쿠웅-.


글라디우스 보모아는 일어섰다.


[천멸군(天滅軍)이여.]


그의 말에, 구름이 걷히고 그 안에서 황금색 갑주에, 황금색 창과 방패를 지니고 있는 군대가 나타났다.


쿵. 쿵. 쿵.


[인간계로 가겠다.]


쿵. 쿵. 쿵.


그들은 아무 말 없이, 게이트를 열었다.


화아아악.


인간계를 비추고 있는 게이트를 보며, 글라디우스 보모아는 혼잣말을 하였다.


[단지, 부수면 될 일이다.]


쿵. 쿵. 쿵.


천멸군은 그대로 진군하였다.



***



[자, 그럼 30분 정ㄷ...]


경기장 좀 둘러보고, 경기 좀 보고, 관중석 좀 둘러보고, 경기 좀 보고,


뭐 이런 식으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새 32강전의 절반이 지나가 있었다.


[ 성진 씨. 교대하죠? ]


화아아악.


포탈 안에서 김철수가 나타나고, 난 김철수가 나온 포탈 안으로 들어갔다.


“어, 오셨습니까.”


포탈을 지나니, 임종훈 홀로 앉아있는 경비실이었다.


“희아 씨랑 희원이는요?”

“혹시 몰라서 제 사무실로 보냈습니다.”

“그게 낫긴 하겠네요.”


어제 유상천에게서 꺼림칙한 소릴 듣곤, 임종훈에게 전화를 해놨기에 최희아와 희원이는 혹시 모르니 경기장에 오지 않은 상황인 듯 하였다.


“그래서요. 점심은요?”

“저기 도시락 있잖습니까. 다른 직원들 오면 나눠주시고.”


소파 앞 책상 위에 올려져 있는 커다란 박스를 여니, 그 안에 도시락 몇십 개가 들어있었다.


일단은 내 것만 꺼내 곧바로 먹기 시작하였다.


밥 한 번 먹고, 고기 한 번 먹고, 김치를 한 번씩 먹으니 되게 깔끔한 맛의 집밥을 먹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예. 여깄습니다.”


중간중간에 도시락 받으러 온 직원들에게 도시락도 건네주고.


“뭐 특이한 사항은 없었습니까?”


임종훈에게서 경기장 내에서 일어나는 일들도 좀 알아보고.


밥을 다 먹고선 경기장 밖을 돌았다.


‘정말 없네.’


어제 해방단체의 시위가 열렸던 곳엔 프로듀스 천마를 보러 온 사람들만이 자리를 잡은 채 대형 스크린을 보고 있을 뿐이었다.


그 어디에서도 해방단체의 흔적은 보이지 않고 있었다.


“오! 오!!!”

“미쳤다!!! 시발!!!”

“어! 어어어어!!!”


갑작스러운 함성소리에 스크린을 쳐다봤는데, 한 천마는 양손에 권총을 든 채 푸른 기로 이루어진 총알들을 쏴대는 중이었고, 반대쪽의 천마는 은색 빛을 띠는 칼로 총알들을 모두 다 튕겨내고 있었다.


그런데 양쪽의 속도가 일반인들의 눈엔 거의 보이지도 않을 지경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감탄이란 감탄은 다 내뱉은 채 집중하고 있었다.


[어! 갑자기 두 명의 천마 모두 무기를 버립니다?]

[예! 둘이 합이라도 맞춘 걸까ㅇ...]


분명 칼날은 부러지지도, 금이 가지도 않은 상태였고, 총 또한 총알이 기로 이루어져 있기에 주체가 천마인 이상 더 못 쏠 이유도 없는 게 분명한 상황이었다.


그런데도 둘은 약속이라도 한 듯 무기를 냅다 던지곤 서로를 향해 뛰어들었다.


뭐지? 낭만파들인가?


쿠웅-!


둘이 맞붙으며 생긴 진동은 경기장 밖인 이곳에서도 어느 정도 느낄 수 있었다.


붉은 기와 푸른 기가 맞붙게 되면서 섞이니, 밝은 빛의 보라색 기가 둘을 중심으로 위로 솟구치며 폭풍같은 것을 만들어냈다.


[아! 계속해서 합을 주고받스...]


장(掌)을 내지르면 똑같이 장으로 맞받아치고, 권(拳)을 지르면 슬쩍 흘린 뒤 똑같이 권을 질렀다.


물론 상대 천마도 똑같이 흘렸다. 그렇게 양측에서 많은 공격이 오간 후 둘은 갑자기 서로 떨어졌다.


[어어!!!서로의 주무기를 만들...]


그리곤 자신들의 기로 자신들이 내던진 무기를 만들어 다시 맞붙었다.


‘그냥 주워서 쓰면 되잖아...’


“아.”


더 이상 보다간 여기 죽치고 앉아 경기를 관람할 것 같았기에 서둘러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

.

.




이곳저곳 싸돌아다니며 수상한 건 없나 찾아다녔지만, 여느 때와 같이 열기로 가득찬 경기장이었다.


그렇게 아무 소득 없이 김철수와 교대한 뒤 경기장 지붕 위에 서 있었다.


휘오오오오-.


구름 한 점 없었던 아침과는 다르게 지금은 약간의 구름이 껴 있었다.


그러다 보니 바람도 아까보단 살짝 거세졌다.


““와아아아아!!!””


32강전의 마지막 경기는 ‘천군만마’의 리더인 이종호가 그 대미를 장식하였다.


갑자기 수백 명의 분신을 만들어내곤,


“하!!!”


콰아아아앙-!


분신들이 상대를 향해 에네르기파를 쏴댔다.


상대는 위지천이 아니었기에 버티지 못해 수백의 에네르기파의 데미지를 받은 다음 쓰러졌다.


‘나루토야, 드래곤볼이야. 하나만 해라 좀.’


아무튼, 이렇게 해서 32강전이 끝난뒤 곧바로 16강전이 시작되었다.



.

.

.



16강전이 시작되었어도, 경호에만 집중하기 위해 일부러 경기를 보지 않으려 했는데, 경기라도 안 보면 심심해 죽을 만큼 경기장은 너무나도 평범했다.


천마들의 싸움으로 인해 계속해서 진동과 풍압이 전달되는 경기장, 지칠 줄을 모르는 관중들과 그 열기, 어느 하나 어제와 바뀐 것 없는 프로듀스 천마의 모습이었다.


핑계 아닌 핑계를 대며 위지천과 전승민이 붙는 경기를 지켜봤는데,


촤촤촤촤촤-!


그동안 본 실력을 숨겼던 것인지 전승민은 빙공을 쓰고 있었다.


이기어검(以氣馭劍)으로 공중에 생성된 얼음 단검을 위지천을 향해 쏴대며 본인은 발걸음 하나하나에 내공을 담은 채 경기장 전체를 얼려버리며 위지천과 맞붙고 있었다.


“하아.”


갑자기 몸이 으스스해졌길래 바람을 불어봤더니 입김이 나오고 있었다.


천마들의 싸움으로부터 관중석을 지키던 에너지 필드도 추위는 막지 못했는지 관중들도 연신 손을 비벼대거나, 호호 바람을 불며 버티고 있었다.


퍽-!


콰아아앙-!


그러나 위지천은 아무런 영향도 없었는지 아무렇지 않게 자신에게 달려오던 전승민의 복부를 강타해 경기장 끝으로 날려버렸다.


그러곤 검지를 세운 뒤, 그 끝에 자그마한 하얀색 구를 만들었다.


슉-!


위지천이 하얀색 구를 전승민에게 던졌다.


전승민에게 닿은 하얀색 구는 일순간 전승민을 빨아들여 어디론가 보내더니, 곧이어 만신창이가 돼 기절한 전승민을 내뱉었다.


털썩.


[위, 위지천의 승!]


너무나 압도적인 격차에 관중들은 멍하니 위지천을 바라보고 있었고, 해설위원만이 간신히 방송을 위해 입을 열고 있었다.


슈우우욱-!


전승민이 기절한 것이 확인되자, 미리 대기하고 있던 의료진들이 갑자기 나타나 치료를 하기 시작하였다.


손에서 무슨 황금색 기 같은 것을 불어넣더니, 잠시 후에 전승민은 아무렇지 않게 깨어났다.


이렇게 압도적인 격차를 보여준 경기는 이후로 한 두 번 정도 있었고, 나머진 양쪽 다 팽팽한 대결들이었다.



.

.

.



16강전의 마지막은 팀 ‘셀레스티얼’의 리더, 오시헌이 장식하였다.


오시헌은 저번처럼 빨간 갑주는 입지 않고 있었는데, 그 덕분인지 속도 자체는 엄청나게 빠른 수준이었다.


‘간신히... 보이는군.’


내 눈으로도 간신히 쫓을 지경이라 한 절반 정도 되는 관중들은 오시헌은 아예 보이지도 않았을 것이다.


어쨌든 오시헌은 자신의 빠른 움직임을 이용해 계속해서 상대의 뒤를 노렸는데, 상대는 몸이 알아서 반응하는 것인지 오시헌의 쾌검에 어느 정도 대응하고 있었다.


슈슈슈슈슈슈슉-!


오시헌은 한계가 아니었다는 듯 더 빠르게, 더 날렵하게 극쾌검을 구사하였다.


이번엔 상대도 따라오지 못해 몸 여러 곳에 구멍이 나곤 쓰러졌다.


물론 곧바로 치료를 받아 상처가 전무 아물긴 하였다.


이렇게 16강전이 모두 끝나고 나니 저녁 8시였다.


[ 내일이 마지막입니다. 다들 긴장을 늦추시면 안됩니다. ]


치직-.



***



드디어 3일차, 프로듀스 천마의 마지막 날이 다가왔다.


오늘은 8강전, 4강전, 3,4위전, 결승전이 진행되는데 이들이 경기를 몇 번 반복하든 금방 회복시켜주는 의료팀이 있었기에 이들은 경기를 연이어 진행하더라도 처음 경기를 하듯 최대 역량을 발휘할 수 있었다.


8강전의 첫 경기는 옆집 아저씨와 이종호가 붙었다.


이종호는 16강전과 마찬가지로 수백의 분신을 만들어냈는데, 아저씬 바로 본체를 찾곤 뛰어들어 발차기로 안면을 강타하였다.


콰앙-!


그대로 땅에 처박힌 이종호는 아저씨의 연이은 공격에 바로 기절해버렸다.


[기, 기절했습니다...!!!]

[네... 가장의 저력을 보여주느...]



글로썬 두 문장, 경기 시간은 대략 5초 정도 걸린 8강전의 1경기는 이렇게 옆집 아저씨의 압도적인 승으로 끝났다.


이후론 남은 선수들이 8강전을 진행하였다.


나는 경기를 보지 않은 채 계속해서 지붕 위를 돌아다니며 주변에 수상한 움직임을 찾아봤는데, 그런 건 하나도 없었다.


정말 뭐가 일어나긴 하는거야?


‘찝찝한데...’


뭔가 찝찝하긴 하나, 아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은 물론, 그럴 기미도 보이지 않아 딱히 뭔가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이렇게 찝찝한 기분을 그대로 간직한 채, 어느덧 8강전도 끝나고 4강전이 시작되기 직전이었다.


어제보다 구름이 더 끼어 있어 햇빛은 간간히 경기장을 비추고 있었다.


4강전의 첫 경기는 작년과 똑같이, 옆집 아저씨와 위지천이 맞붙게 되었다.


[아~! 9회 때의 4강전과 똑같ㅇ...]


““와아아아아!!!””


뭔가 점점 더 불안해지는 나완 다르게, 경기장의 열기는 더 뜨거워져 가고 있었다.


둘은 서로 마주보며 경기장에 섰다.


작년엔 눈 깜짝할 새 아저씨가 당했기에 아마도 이번에 아저씬 최대한 수비적인 자세를 취할 것처럼 보였다.


[시작!!!]


그렇게 경기가 시작되자,


타앗-!


곧바로 위지천이 아저씨에게 뛰어들어...


!!!


갑자기 하늘에 구멍이 뜷린 듯 구름을 뜷고 경기장에 거대한 빛기둥이 쏟아졌다.


콰아아아아앙-!


그 여파로 에너지 필드를 뜷고 나간 에너지가 바닥을 갈라지게 하고, 경기장을 붕괴시키고 있었다.


“꺄아아악!!!”

“수현아!!! 이리 와!!!”

“미, 밀지마!!!”

“%@#!@!@#”



.

.

.



관중석은 한순간에 밖으로 빠져나가려는 인파가 몰린 것과 더불어, 경기장 자체가 무너져내리고 있었기에 서로 밀치고, 밟고, 잔해에 깔려 죽는 등 생지옥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이 되어버렸다.


[김성지...]


나는 무전이 채 들리기도 전에,


타앗-!


무너지는 지붕 위에서 뛰어내려 여전히 경기장에 쏟아지는 빛기둥을 향해 돌진했다.


!!!


빛기둥에 가까이 다가가자, 갑자기 빛기둥에서 일순간 충격파가 터져나와 나를 덮쳤다.


“윽!!!”


너무나 눈이 부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지만, 어디론가로 날려지고 있는 것만큼은 느낄 수 있었다.


쿠당탕-!


콰아아앙-!


나는 충격파에 의해 그대로 잔해 속에 처박혔다.


콰앙-!


아파할 시간도 없었기에 곧바로 잔해를 부수고 나와 충격파의 진원지를 쳐다봤다.


쿵. 쿵. 쿵.


!


‘저것들이 왜...’


게임 속에서 수도 없이 봤던, 한 10M 쯤은 되어 보이는, 온몸을 황금빛으로 뒤덮은 거대한 군대, 천멸군이 잔해 속에서 빠져나온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작가의말

어떻게든 이번 화 안에 천멸군을 인간계에 내려보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내려보냈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국내 거주 천마 13128명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95 인사를 건네다. 22.12.30 91 0 16쪽
94 방심은 금물이다. 22.12.29 48 0 12쪽
93 간단하다. 22.12.28 50 0 12쪽
92 그냥 온 손님. 22.12.27 43 0 11쪽
91 믿음. 22.12.25 49 0 11쪽
90 점심시간. 22.12.23 51 0 11쪽
89 종훈이는 밥을 사줬어. 22.12.21 49 0 11쪽
88 심상치 않아. 22.12.19 47 0 11쪽
87 돼지바. 22.12.18 50 0 11쪽
86 도망자. 22.12.17 59 1 11쪽
85 그날. 22.12.15 60 1 12쪽
84 2010년 5월 2일. 22.12.14 59 1 11쪽
83 결정. 22.12.13 55 1 12쪽
82 고뇌. 22.12.12 59 1 11쪽
81 타인의 시점. 22.12.11 61 1 11쪽
80 대립. 22.12.09 61 1 12쪽
79 삼자대면. 22.12.08 60 1 12쪽
78 형이 거기서 왜 나와? 22.12.06 59 1 12쪽
77 경우의 수. 22.12.04 60 1 12쪽
76 산타님 선물 뿌리신다. 22.12.02 58 2 12쪽
75 뒷북치는 산타클로스. 22.12.01 57 1 11쪽
74 '주인공화'. 22.11.30 62 1 11쪽
73 빙판 위 세 남자. 22.11.29 56 1 11쪽
72 남쪽의 끝으로. 22.11.25 60 1 11쪽
71 미쳤지만, 대단하다. 22.11.24 64 1 11쪽
70 와라. 뚱아. 22.11.23 52 1 11쪽
69 숙제. 22.11.22 58 1 11쪽
68 교주님 한국말 하신다. 22.11.21 61 1 11쪽
67 아니... 그, 있다. 22.11.20 56 1 11쪽
66 하나와 셋, 셋과 하나. 22.11.19 62 1 11쪽
65 오랜만이군. 22.11.18 64 1 12쪽
64 본좌가 왔노라. 22.07.21 82 1 13쪽
63 천계 특) 한국어 씀. 22.07.19 84 1 12쪽
» 황금의 군대. 22.07.17 89 1 12쪽
61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22.07.16 82 1 13쪽
60 김성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22.07.15 85 1 12쪽
59 내게 강같은 평화. 22.07.14 80 1 13쪽
58 너무 복잡하다. 복잡해. 22.07.12 83 1 13쪽
57 넌 누구냐. 22.07.10 90 1 12쪽
56 작전 성공? 22.07.09 85 1 14쪽
55 제한시간 1시간. 22.07.08 95 1 12쪽
54 제 1경기. 22.07.07 87 1 13쪽
53 마도(魔道)식 천라지망(天羅地網). 22.07.05 89 1 12쪽
52 천마는 부업 중. 22.07.03 88 1 11쪽
51 프로듀스 천마. 22.07.02 102 1 12쪽
50 내가 무슨 애야? 22.07.01 87 1 11쪽
49 실망이다. 22.06.30 90 1 12쪽
48 거짓말 하나. 22.06.28 99 1 12쪽
47 영웅. 22.06.26 106 1 11쪽
46 아이러니. 22.06.25 107 1 12쪽
45 너 어디가. 22.06.24 104 1 12쪽
44 배달비가 공짜. 22.06.23 108 1 12쪽
43 글라디우스 보모아. 22.06.21 116 1 12쪽
42 서서히, 아주 서서히. 22.06.20 114 1 12쪽
41 이게 먹히네. 22.06.19 133 1 11쪽
40 억울합니다. 22.06.18 127 2 13쪽
39 병신마존(倂神魔尊). 22.06.17 132 3 13쪽
38 평범한 하루. 22.06.16 147 4 11쪽
37 자연지기. 22.06.15 137 3 11쪽
36 천상천하(天上天下) 유아독존(天上天下). 22.06.14 130 4 12쪽
35 스카이 디엠. 22.06.13 142 4 11쪽
34 당했다. 당했어. 22.06.12 135 4 12쪽
33 화룡점정. 22.06.11 136 4 11쪽
32 에라 모르겠다. 22.06.10 151 4 12쪽
31 산 넘어 산. 22.06.09 143 4 12쪽
30 강호의 도리가 땅에 떨어졌다. 22.06.08 150 5 11쪽
29 깊은 산 속 옹달샘, 아닌 별장. 22.06.07 154 5 12쪽
28 철중이 형. 22.06.06 169 4 13쪽
27 심연 끝에 빛이 오나니. 22.06.05 172 6 11쪽
26 빛이 있으라. 22.06.04 187 5 11쪽
25 예수'들'. 22.06.03 211 6 11쪽
24 내가 여기서 왜 나옴??? 22.06.02 217 9 12쪽
23 예수님 포교하신다. 22.06.01 227 11 12쪽
22 천마의 증표. 22.05.31 219 10 13쪽
21 김 배우님 납셨다. 22.05.30 212 10 13쪽
20 칼, 하늘을 날다. +2 22.05.29 225 12 13쪽
19 대협(大俠) 김성진. 22.05.28 238 12 12쪽
18 세 얼간이. 22.05.27 250 12 11쪽
17 감사하오. 22.05.26 276 12 13쪽
16 마(魔)의 중심에서 정(正)을 외치다. 22.05.25 283 13 13쪽
15 교주야. 22.05.24 317 14 12쪽
14 고수의 상대법. 22.05.23 350 12 12쪽
13 천마(天魔) 김성진. +1 22.05.22 388 13 12쪽
12 예상치 못한 변수. +2 22.05.21 408 15 13쪽
11 오만 원짜리 바나나 우유. +1 22.05.20 426 17 14쪽
10 나도 그들과 같았다. +3 22.05.19 467 16 15쪽
9 삼연뻥이었다. +2 22.05.18 471 20 11쪽
8 대개 오만하기 마련이다. +1 22.05.17 546 22 12쪽
7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1 22.05.16 594 15 13쪽
6 김가네 태극권. +1 22.05.15 683 20 11쪽
5 머릿속을 알 수 없는자 +1 22.05.14 779 18 11쪽
4 뱃속이 비어있는 자 +4 22.05.13 1,031 28 11쪽
3 방화는 좋지 않다. 22.05.12 1,288 35 11쪽
2 불씨를 지피다. +1 22.05.11 1,668 44 12쪽
1 프롤로그 +1 22.05.11 1,957 60 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