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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필승장 님의 서재입니다.

힘(?)쎈 남자 장태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열필승장
작품등록일 :
2021.05.12 10:14
최근연재일 :
2021.09.27 06:30
연재수 :
98 회
조회수 :
116,018
추천수 :
1,492
글자수 :
488,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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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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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89화 : 원 샷! (One shot!)(2)

DUMMY

전의를 상실한 테러범들과 공장을 습격한 전투 요원들 중 흙먼지를 뒤집어쓴 생존자들이 무기를 버리고 하나둘씩 투항해오기 시작했다.


화면에서는 다양한 킬 카운트가 올라왔고 아군의 사망자나 부상자 숫자는 제로를 가리키고 있었다.


소형 드론의 정밀 수색 도중 군데군데에서 소규모 총격전이 일어났다.


놈들의 저항이 있었으나 대원들보다 전투위성의 적외선 센서와 드론의 열화상 및 근접 센서를 활용한 작전이 훨씬 안전하고 효율적인 토벌 작전을 벌일 수 있었다.


권혁팀장의 작전 지시에 맞춰 투입된 대원들은 신속하게 서류와 전자장비들을 찾아 데이터를 수집하기 시작했고 나머지 요원들도 수색과 증거 수집에 발빠르게 움직였다.


장태산과 김철석대표가 있는 호텔 펜트하우스에는 각지에서 타격이 벌어진 상황에 대한 보고가 계속되고 있었다.


“인디아 토벌 70% 진행중! 민간인 지역으로 숨어든 테러범들 색출 작업 실시! 민간인 피해 제로!”


“태국 토벌 90% 진행! 작전 지역 수색 중! 민간인 피해 제로!”


“브라질 토벌 95% 진행! 증거 수집 및 작전 지역 수색 중! 민간인 부상 5명!”


“스페인 토벌 85% 진행! 작전 지역 수색 중! 민간인 사망 3명 부상 5명. 적군 RPG에 미니버스 피격당함.”


“가나 토벌 100% 완료! ······”


가나 작전지역 팀장의 보고가 왠지 침울하게 느껴졌다. 100% 완료라고 했는데 도대체 무슨 일인 것인가? 그 이유는 바로 알 수 있었다.


“대원 부상 7명, 민간인 사상자 45명! 현재 구호 활동중!”


“아니 어쩌다···”


작전 현지에서 권혁팀장이 보내온 영상이 즉시 화면에 나타나며 상황을 알 수 있었다.


티에스글로벌 재단 사무실 앞에 길게 늘어선 구호 난민들의 줄에 숨어든 테러범 중 한 명이 작전이 벌어지는 동안 재단 건물 안으로는 들어오지 못하자 입구에 많은 인파가 붐비는 곳에서 자살폭탄 테러를 감행한 것이었다.


그로인해 재단 측의 시큐리티 대원들과 직원들, 그리고 난민들이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본 것이었다.


“우선 부상자들을 먼저 재단 구호센터로 옮겨 치료에 주력하시고 신속히 복구와 함께 최대한 민간인 구제에 힘써주세요. 지원팀이 바로 갑니다.”


장태산이 무전 송신을 전하자마자 자리에 일어나 방을 나서자 김철석대표가 염려스러운 듯 그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였다.


“이보게 마스터! 부디 몸 생각하시게.”


“네, 알겠습니다. 다녀오겠습니다.”


장태산이 방문을 열고 나가며 문이 달칵하고 닫혔다. 그가 당도한 곳은 다름 아닌 가나의 티에스글로벌 재단의 테러 현장이었다.


현장지원에 정신없던 직원들은 덩치 큰 잘생긴 청년이 사람들을 돌보며 능숙한 솜씨로 환자와 일반인을 효율적으로 분류하며 현지 언어로 안심을 시키면서 돌보는 모습을 보고는 직원이거나 구호단체 지원자 인줄 착각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한 직원이 장태산을 보고는 너무도 놀라 제자리에 서서 입만 어버버 거리는 것이었다.


“장···태산 마···스터?”


장태산은 자신을 알아본 그 직원에게 가볍게 눈을 맞춰 인사를 해주며 손가락으로 입을 막아 조용히 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장태산은 이미 사망한 사람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서둘러 부상이 심한 환자들을 재단 의료실로 옮기라고 고함치고는 자신도 부상자를 들어 안아 뛰어들어갔다.


의료진들에게 백두티에스워터를 가져다 달라고 하고는 환자를 반듯이 눕혀 부상 부위를 자세히 살폈다.


장태산의 특별한 능력인 ‘내 손은 약손’으로 부상자들을 신속히 치료하기 시작했다. 다만 치료능력을 과하게 사용하면 자신도 위험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몸의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며 최대한 백두티에스워터를 중간중간 보충하며 몸의 기를 점검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재단 의료팀과 시설이 살릴 수 있는 수준 정도로만 회복을 적절하게 배분하여 부상자들을 살리고 있는 것이었다.


그렇게 종횡무진 부상자들을 돌본 덕분에 사망자를 현저히 줄일 수 있었다.


장태산의 기력이 쇠진한 것을 눈치챈 의료진이 잽싸게 다가와 장태산을 눕히고는 링거를 맞췄다.


이어 다른 의료진이 다가와 닥터샐리킴의 지시로 추가적인 투약을 해야 한다며 주사기 두 개의 실린더에 든 액체를 장태산이 투여받고 있던 링거팩에 혼합시켜 버리는 것이었다.


장태산은 혈관 안쪽에서부터 서서히 불에 타는듯한 강렬한 기운을 느꼈다.


‘이게 뭐지······’


마치 처음 공청석유를 마셨던 순간의 강렬함을 떠올리게 하는 기억이 올라오는 것이었다.


죽어가던 사람들을 살리느라 소진되었던 기력이 빠른 속도로 차오르기 시작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실험 아닌 실험을 자신 스스로 다양하게 해 보았던 장태산은 이번처럼 이토록 빠르게 차오르던 적은 없었다.


“샐리박사님! 내가 무어라 감사의 인사를 해야할지 모르겠군요. 당신은 정말······.”


‘너무 매력적인 과학자죠!’


“맞아요! 근데, 이거 도대체 뭡니까?”


‘당신한테만 특화시킨 일종의 치트 키라고나 할까요?’


“그럼 나한테만 이런 효과가 적용된다는 건가요?”


‘놀랍죠! 대조군이 그리 많지가 않아서 아직 확신은 못 하겠지만 일반인 대상으로 했을 때는 그냥 피지컬적으로도 생화학적으로도 약 2~3배 정도 강해진다고나 할까요. 그러나 당신은 다르죠. 체내에 축적되는 에너지양 자체가 다르니까요.’


“그렇긴 하지요. 이번 것은 주사제로 맞아서인지 몰라도 예전 중국에서 경험한 아주 특별한 공청석유와 맞먹는 것 같아요.”


‘딩동댕!’


“?··· 뭔··· 소리?”


‘맞췄다구요.’


“뭐를요?”


‘방금 그거요.’


“진짜 공청석유 인가요? 그걸 어떻게······?”


‘마스터가 일전에 가져다준 백두티에스워터의 비교실험용 원액에서 농축 성분 분리를 진행했죠. 그리고 다시 농축, 농축, 또 농축··· 음, 이걸 한국 박사님들은 뭐라고 하더라, 그래 노가다! 노가다를 무지하게 했죠.’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이런 효과를 낸다는 건가요?”


‘사실 이 정도일 줄 몰랐어요. 마스터! 당신이니까 가능한 거죠. 어쨌든 효과가 좋다니 다행이에요.’


“얼마나 더 ······ 있어요?”


‘오올! 마스터의 급 관심은 왠지 장난기가 도지는데···, 이번에 특별한 화학식을 개발해서 나만의 레시피를 확보했죠. 대량 생산은 아니더라도 마스터가 수시로 사용할 정도는 된답니다. 아, 그전에 부작용 테스트도 해봐야 하니 자세한 것은 와서 합시다. 나···노가다를 너무 많이 했나봐요. 힘들어.’


연구할 때는 철의 여인인 닥터샐리킴이 저런 말을 할 정도라면 그야말로 초 고강도 노가다라는 말이 딱 걸맞을 것이었다.


“너무 고생했어요. 감사의 표시로 박사님을 위한 특별 선물을 준비해 가야겠군요.”


‘먹을 것은 사양합니다. 현찰도 사양하구요.’


장태산은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그녀에게 전혀 아니라는 듯 웃으며 한마디 던졌다. 툭


“51구역에서 가져온 광석인데 지구 것이 아니라네요. 어때요?”


그러자 그녀의 목소리가 마이크 가까이 다가온것도 모자라 마이크를 뚫고 들어올 기세였다.


‘마스터! 지금 올 수 있지? 지난번처럼, 지금 그곳에 간 것처럼, 당장 와줘요!’


“하하하! 알았어요. 진정해요. 몇 가지 더 챙겨서 가져다드릴 테니 조금만 더 기다려 줘요.”


‘마스터! 여자를 기다리게 할 건가요? 특히 나같이 이쁜 여자를······.’


“히유~. 박사님! 조실장이 들으면 큰일 날 소리를 하시네요. 전 목숨이 한 개라서······.”


‘어머! 이제보니 마스터! 공처가······, 아니 꽉 잡혀 사네, 어떻게······.’


“꽉 잡혀 사는 게 아닙니다. 박사님! 제가 이래 봬도 일편단심이거든요.”


‘너무 그러지 마요. 질투 나니까? 그나저나 조실장은 좋겠다. 저 남자가 너한테 일편단심이란다.’


“??? 뭐, 설마 지금······ 두 ···사람이 같이 있는 건가요?”


‘마스터! 고마워요. 저 역시 일편단심이랍니다.’


조아라비서실장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닥터샐리킴의 목소리와 섞여 들려오자 순간 부끄러워 고개가 저절로 팍 ······.


“가서 봅시다. 끊을께요 ······”


장태산이 전화기를 끄려하는 그 순간까지, 두 여성은 하하호호 신나는 웃음으로 장태산이 부끄러워하는 이 순간을 즐기고 있었다.


장태산은 현장이 정리된 모습을 보고 서둘러 미국으로 돌아갔다.


그의 얼굴이 붉은 홍조를 띠고 있었기에 김철석대표님이 큰 걱정을 했다. 혹시라도 무리해서 몸에 탈이라도 났을까 봐 안절부절못하고 있었다.


“저 정말 괜찮아요. 그냥 잠깐 피곤할 뿐이니 조금 쉬고 나면 괜찮아질 겁니다.”


그럼 쉬고 있으라며 서둘러 자리를 비켜주고 모두를 물러나게 하여 편히 쉬도록 배려 해 주었다.


근데 한 가지 저들이 모르는 사실이 있다. 그건 바로 장태산은 기력이 충만하면 백만볼트 에너자이저가 되어 버리는 것이었기에 사실 피곤이라는 것 자체가 없었다.


그냥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을 때 사용하는 습관성 변명이었던 것이었다.


분명히 떳떳한 연애인데, 왜 이다지도 부끄러울까?


그건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이라는 생각에 순간적으로 부끄러움이 차올라 누워있던 상태에서 이불킥을 힘차게 날렸다.


‘뿌가각!’


이게 뭔 소리인가?


장태산은 순간적인 쪽팔림을 못 이긴 자신의 오른발이 날린 이불킥에 공력이 실렸던 모양이었다.


천정 일부에 자신의 족적이 선명히 새겨졌다.


‘우와 씨! 더 쪽 팔려!’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며 작전지역에서 올라오는 보고서를 읽고 있었다.


분명 테러범들은 대부분 연관이 없거나 연결고리가 없었다. 그럼에도 신기하게 보고서에 올라온 자료들은 하나같이 미국의 군산복힙체와 제약사, 그리고 유대인 리더들에 대한 정보와의 흔적이 감지 되었다는것이었다.


그래서 세부정보 확보를 위해 정밀 감시를 진행한다는 국가와 대상도 나왔다.


장태산은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했지만, 보상보다 일을 더 많이 하자는 워커홀릭 이었다.


‘여러분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더욱 철저히 찾아내서 응징합시다.’


대원들 또한 그 상관에 그 부하들이었다.


모두가 자신과 같은 줄 착각? 아니 진실이었다? 적어도 일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말이다.


‘아닌 듯했지만 결국 그들의 사주로 우리가 공격을 받았다는 거잖아?’


장태산은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갑자기 침대를 박차고 일어나 방을 뛰쳐 나갔다.


김철석대표는 장태산이 갑자기 뛰어들어오자 순간 경기를 일으키며 딸꾹질을 했다.


‘딸꾹!’


“대표님! 만일 대표님이시라면 적이 멀쩡히 있는데 적 주변을 다른 애들 시켜서 살살 긁어 부스럼이 생기게 했어요. 그다음은 뭘 할 것 같습니까?”


“뭐 모르긴 해도 대놓고 못 덤비니까 주변을 괴롭히는 것 아닐까?”


“그죠······!”


그리 답한 장태산이 고개를 들자 거실 한편을 가득메우고 있던 전세계···뉴스 화면들이 일제히 유사한 화면을 송출하기 시작했다.


‘속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Breaking News!!!’


갑작스레 쏟아져 나오는 뉴스 속보에 모두가 어안이 벙벙했다.


그러나 한 사람 바로 장태산만이 뉴스의 숨은 의미를 읽으려 애쓰고 있었다.


“성동격서(聲東擊西)!”


작가의말

이제 아침저녁으로 제법 공기가 선선합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코로나 조심하세요.

그리고 

감기와 독감도 조심하세요.

특히나

추천, 좋아요와 선호작 등록을 더더욱 빠뜨리지 않았는지 

꼭 챙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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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93화 : 지상최강의 격투(1) +2 21.09.14 199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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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91화 : 원 샷! (One shot!)(4) 21.09.10 221 4 11쪽
91 90화 : 원 샷! (One shot!)(3) 21.09.09 209 3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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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62화 : 이상한 연금술(2) 21.07.30 508 7 12쪽
62 61화 : 이상한 연금술(1) 21.07.29 537 6 12쪽
61 60화 : 브라트바 대격돌(5) +2 21.07.28 591 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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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46화 : 대륙의 기연(1) 21.07.08 1,169 12 12쪽
46 45화 : 열도 정벌(5) +3 21.07.07 1,143 10 12쪽
45 44화 : 열도 정벌(4) +1 21.07.06 1,081 10 12쪽
44 43화 : 열도 정벌(3) +3 21.07.05 1,104 8 12쪽
43 42화 : 열도 정벌(2) 21.07.02 1,115 8 12쪽
42 41화 : 열도 정벌(1) 21.07.01 1,156 8 12쪽
41 40화 : 안녕! 안녕?(5) 21.06.30 1,144 9 12쪽
40 39화 : 안녕! 안녕?(4) 21.06.29 1,167 11 12쪽
39 38화 : 안녕! 안녕?(3) 21.06.28 1,154 12 12쪽
38 37화 : 안녕! 안녕?(2) +3 21.06.25 1,202 14 12쪽
37 36화 : 안녕! 안녕?(1) +2 21.06.24 1,261 16 13쪽
36 35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5) +2 21.06.23 1,236 13 12쪽
35 34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4) 21.06.22 1,183 13 12쪽
34 33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3) 21.06.21 1,223 11 12쪽
33 32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2) 21.06.18 1,310 14 12쪽
32 31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1) +3 21.06.17 1,369 17 12쪽
31 30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5) 21.06.16 1,441 19 12쪽
30 29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4) 21.06.15 1,477 14 12쪽
29 28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3) +2 21.06.14 1,521 21 13쪽
28 27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2) +4 21.06.11 1,546 21 12쪽
27 26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1) 21.06.10 1,593 19 13쪽
26 25화 : 적(敵)은 누구?(5) +4 21.06.09 1,616 19 12쪽
25 24화 : 적(敵)은 누구?(4) 21.06.08 1,631 19 12쪽
24 23화 : 적(敵)은 누구?(3) +2 21.06.07 1,709 23 12쪽
23 22화 : 적(敵)은 누구?(2) +2 21.06.04 1,736 22 12쪽
22 21화 : 적(敵)은 누구?(1) +2 21.06.03 1,871 26 12쪽
21 20화 : 새로운 각성(3) +2 21.06.02 1,920 27 12쪽
20 19화 : 새로운 각성(2) 21.06.01 1,957 3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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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0화 : 철부지, 어른(4) +2 21.05.19 2,544 33 11쪽
10 9화 : 철부지, 어른(3) 21.05.18 2,625 41 11쪽
9 8화 : 철부지, 어른(2) +2 21.05.17 2,689 37 11쪽
8 7화 : 철부지, 어른(1) +3 21.05.14 2,868 38 11쪽
7 6화 : 인연(4) +9 21.05.14 2,919 41 10쪽
6 5화 : 인연(3) +1 21.05.13 3,015 42 10쪽
5 4화 : 인연(2) +3 21.05.13 3,215 39 10쪽
4 3화 : 인연(1) +1 21.05.12 3,640 47 9쪽
3 2화 : 등장(2) +3 21.05.12 3,861 60 8쪽
2 1화 : 등장(1) +4 21.05.12 4,370 67 8쪽
1 프롤로그 +6 21.05.12 4,457 59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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