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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필승장 님의 서재입니다.

힘(?)쎈 남자 장태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열필승장
작품등록일 :
2021.05.12 10:14
최근연재일 :
2021.09.27 06:30
연재수 :
9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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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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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2
글자수 :
488,194

작성
21.06.1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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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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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글자
12쪽

30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5)

DUMMY

권혁의 말에 이내 평정을 찾고 몇 가지를 일러줬다.

후화춘으로 예상되는 인물이 들어간 곳은 런던 외곽의 골프장내에 호텔이었다.

골프장은 표면적인 운영이었고 그들의 아지트인 모양이었다.

우리는 그 골프장 가까운 호텔로 간다고 했다.


햄프턴 궁전 팰리스를 지나 한참을 내려갔다.

애셔지역 저 안쪽까지 들어가니 확실히 외곽 지역이었다.


그러다 보니 시골의 정취가 물씬 풍겨 왔다. 아니 그보다 사람 흔적, 인적이 드물다 보니 금방 눈에 띄겠다는 염려가 앞섰다.


호텔의 불빛이 저 멀리 보이자 이강준은 속도를 살짝 줄여서 갔다.


“저 아래 보이는 불빛이 그들이 있는 묵고 있는 골프 클럽 호텔입니다.”


차량이 호텔에 가까워지자 길가에 세워진 차량이 한 대 보였다. 보닛을 열어둔 것으로 보아 고장이 난 것 같았다.


이강준은 모른 척하고 지나가자고 했다.

그러나 장태산은 도와주자고 했다.

그것이 인지상정(人之常情)이란다.


이강준은 의아했다.

장태산이 특수한 전투능력을 가진 것은 알겠지만 특작부대에서 잔뼈가 굵은 권혁요원이 장태산의 말에 군소리 없이 동조한다.


마치 팀장처럼 보인다고나 할까.


“뭐 두 분이 원하시면 그리하죠?”


차량에서 내려서 도움을 주기 위해 다가서니 차 안에 여성 두 명과 앳돼 보이는 남성 한 명이 있었다.


전형적인 영국식 억양이었다.


“차가 고장이 났어요. 도와주세요?”

“전화해도 안 온다던가요?”

“전화기가 없어요.”


요즘에 전화가 없다고?

그 말을 믿으란 말인가?


“뭐, 어떻게 도와 드릴까요?”

“호텔까지 태워주세요.”

“우리 차가 7인승이긴 하지만 짐 때문에 6명이 탑승하기에는 무리입니다.”


이강준은 정중하고도 단호하게 말했다.

그리고 전화를 빌려준다 하니 매우 격렬하게 거부한다.

막무가내로 태워 달라 한다. 특히 어린 여성이 한 치의 양보도 없다.

10대 후반의 말괄량이로 보이는 아가씨가 금발에 코발트 빛 눈동자라 매우 신비롭게 보였다. 패션잡지에나 등장할 정도의 미모였다.


그 옆의 20대 후반의 여성은 마치 보모나 보호자 같아 보였다. 운전석의 남자 역시 10대 후반에 어리지만 귀족풍의 미남, 아니 팝스타 느낌이 날 정도로 외모가 뛰어났다.


어떤 이유인지 밝히지 않아 알 수 없었다.

그렇다고 두고 갈 수도 없었다.


장태산이 우겨서 한 차에 꾸역꾸역 함께 탔다.


운전석은 이강준,

조수석은 귀족풍 미남인 알프레드 채프먼이 앉았다. 자신의 옆이나 팔에 누가 닿는 것이 싫다고 한다. 결벽증 있나 보다(?)


뒷좌석에 장태산과 그레이스 채프먼이 앉고, 마지막열에 권혁과 페레이라 마가티라는 여성이 비좁은 자리를 차지하고 앉았다.

미스 페레이라는 계란형 얼굴에 이목구비가 엠마톰슨을 닮아 굉장히 지적이면서 아름다운 도시 미인이었다.

권혁은 함께 앉은 그녀 덕에 왠지 기분이 좋아 보였다.


알프레드와 그레이스는 이란성 쌍둥이며 그레이스가 2분 먼저 태어났단다. 둘은 채프먼가(家) 사람이라고 했다.


순간 태산은 어디선가 들어본 듯 고개를 갸웃거렸다.


미스 페레이라는 두 사람의 경호원이자 보모이자 친구라고 했다.


숙소를 빠져나와 자유를 만끽하고 돌아가던 중 차량이 말썽을 일으켜 곤란했는데 우리 덕분에 고맙다고 한다.


권혁은 이때를 놓치지 않고 관심, 아니 작업(?)을 걸어보는 모양이다. 아무래도 어린 그레이스보다 미스 페레이라가 더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리라.


‘음, 권혁요원도 남자구나···.’

태산은 한편으로는 다행이라 생각했다.


“아오~씨! 미친다 진짜. 작전만 아니면 ···.”

“뭐요? 작전 핑계 대시면서 작업은 엄청 잘 거시는구먼.”


이강준이 권혁의 말에 핀잔 아닌 핀잔을 줬다.


영어가 아닌 한국말을 하자 그레이스가 급히 관심을 보였다.

태산이 친절하게 한국말을 아느냐고 말을 건네자 자신은 스스로 공부 중이라고 했다.


그러자 놀랜 사람은 태산보다 앞뒤의 두 사람이었다. 다는 못 알아들어도 적어도 단어나 문맥은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불안감이 훅 들어왔다.


그 둘의 불안을 이해한 태산이 분위기를 바꿀 요량으로 그레이스에게 물었다.


“어떻게 공부하게 되었어요?”

“음, 한국 문화에 관심이 생겨서요.”

“주로 관심 있는 분야가 혹시 음악··· 인가요?”

“아니요, 한글과 한지요.”

“와우, 한글, 한지. 한글은 어떤 면이 ···?”


요즘 잘 나가는 K-POP인줄 알았는데 의외다. 잠시 뜸을 들인 그레이스의 답변은 놀라웠다.


“사실 영어보다 훨씬 과학적이고 누구나 쉽게 쓰고 읽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문자인데 아직은 많은 사람이 그걸 모르는 것 같아요.”


후와, 갑자기 국뽕이 차오른다.


“그럼 한지는 왜?”

“일반 종이보다 한지에 붓이든 물감이든 글이나 그림을 표현해 본 적 있나요?”


태산은 벌써 두 번이나 한지에 자신의 소망을 적은 적이 떠올랐다.


“그럼요. 저 역시 한지에 글을 적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저는 한지에 그림과 글쓰는 그 느낌이 너무 좋아요. 그래서 사실 오늘도 한지를 직접 구하러 쇼핑센터에 갔었는데 아쉽게도 여긴 없었어요.”


웃고 떠드는 사이 올드버른힐호텔이라는 그들의 목적지에 도착했다. 태워준 호의에 감사하며 그들은 내일 저녁에 장태산 일행을 초대했다. 이강준이 다가와 귓속말을 했다.


“놈들의 숙소가 이 호텔 뒤편의 새로 생긴 골프클럽호텔입니다. 그러니 자연스레 와보기도 좋을 듯합니다.”

“그러죠.”


권혁은 미스 페레이라와 헤어지는 것이 못내 아쉬웠던 모양이다. 내일을 기약하며 돌아서는 그의 발검음이 무슨 슬로우 비디오인 줄···.


장태산 일행은 저녁식사 초대에 혼쾌히 응하고 서둘러 자신들의 숙소로 향했다.


올드버른힐호텔에서 그리 멀지 않은 주택이 우리의 임시숙소이자 작전 본부였다. 국정원에서 지원나온 해외 특작원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그들과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샌드위치로 요기를 하며 진행사항을 공유, 점검 하였다.


“황팀장님은 지원 200%가 장비가 아니라 사람이었구나.”


장태산은 씁쓸하게 웃었다. 권혁 또한 테이블 위에 펼쳐진 총기류와 장비를 보며 표정을 살짝 구겼다.


“강준씨! 놈들은 중무장일텐데 베레타도 아니고 월셔PPK같은 영국 첩보원들 사용하는 딱총가지고 되겠습니까?”

“그 점은 미안합니다. 총기를 운반하던 운반조가 MI6에게 걸려 털리는 바람에 급히 조달하다 보니 그리 되었습니다.”


황팀장의 문자 메시지가 태산의 전화에 찍혀 도착했음을 알려주었다.


‘태산군! 우리 애들 안전 잘 부탁혀! 올 때 맛난 것 잊지 말고^^’


‘이 양반이 누구 지금 놀러 온 줄 아나?’


내일 저녁 올드버른힐호텔에 세 사람이 저녁식사를 마치면, 그 뒤편에 새로 지어진 뉴올드버른힐호텔에 자연스레 합류하기로 했다.


왜냐하면 내일 낮부터 현지 대원들이 그들이 묶고 있는 뉴올드버른힐호텔의 직원으로 계속해서 동향 파악을 할 것이기 때문이었다.


영국 런던 외곽의 한적한 곳이지만 동양인이 꽤 많은 것을 보니 지구촌이 좁긴 한 모양이다.


태산은 홀로 밤바람을 쐬고 싶어 잠시 집 뒤뜰로 나섰다. 밤하늘의 별이 선명했다.


“여긴 그래도 깨끗하네, 오염이 안 돼 좋구나.”


서울의 하늘은 언제부터인가 맑은 날 보다 미세먼지가 많아 답답한 도시가 되어가고 있었다. 태산은 이번 중국 프로젝트를 통해 중국에 사막화 공장화에 따른 오염을 줄여 한국의 맑은 하늘을 되찾을 생각을 했다.


불쑥

커피 한 잔을 건넨 권혁요원이 태산의 뒤를 따라 나왔다.


“혼자 센치하게 분위기를 잡고, 뭔일있어요?”

“그냥 바람 쐬러 나왔어요.”

“아까 보니 잠을 거의 안 자던데 괜찮아요?”

“제가 잠이 좀 없습니다.”


특화된 태산의 몸은 쉽게 말해 에너지가 풀 충전된 상태이기에 휴식이나 보충이 필요없는 상태이기에 생존에 대한 욕구는 최소화 되어있는 상태였다.


“놈들이 가진 골든라인의 열쇠를 우리가 찾을 수 있을까요?”

“그걸 찾으러 왔는데 너무 나약한 말씀을 하시면 저는 어떡하나요?”

“태산씨가 짠! 하고 찾으면 빨리 끝날 텐데.”

“하하, 노력할게요.”


내일 투입되는 인원이 우리 세 명을 포함해 무려 8명이었다.


‘아무도 다쳐선 안 돼!’


그렇게 태산의 혼자 다짐을 하고 있었다.


***


그레이스는 오후가 되자 설렜다.

한국에서 온 장태산이라는 남자!

잘생겼다. 아니 호감이 가는 미남형이었다.

서양인 못지않은, 강해 보이는 피지컬에 사람을 편하게 만드는 웃음과 깊은 눈빛을 지닌 그런 사내였다.


겨우 한번 보고 말을 나눴을 뿐인데 왠지 자신의 뇌리에 각인 되는 듯했다.

그래서인지 더 빨리 보고 싶었다.

그가 허락한다면 늦도록, 아니 밤새 대화하고 싶었다.


들떠 보이는 그레이스의 모습을 본 알프레드는 못마땅하다는 듯 고개를 젓고는 그레이스의 방을 떠나 거실로 나가버렸다.


다이닝룸이 분주해지고 손님맞이를 위해 호텔지배인까지 총동원되었다.


장태산일행이 도착했다는 전갈을 받은 그레이스는 자신의 모습을 거울에 비춰보고 황급히 정문으로 나아갔다.


“이거 우리가 너무 일찍 온 건 아닌가요?”


장태산 총총걸음으로 뛰어오다시피 자신들을 맞이하러 온 그레이스를 보고 인사를 전했다.

초대한 호스티스를 위해 준비한 와인을 그레이스에게 건넸다.

그레이스는 무심결에 와인을 쳐다보곤 깜짝 놀랐다. 그리고는 지배인을 불러 와인을 건네곤 만찬에 오신 게스트의 선물이라 일러두었다.


지배인의 얼굴이 사색이 되었다.


“오! 마이갓! 샤토 라피트 로칠드1869!”


그렇다 2010년 10월 29일 소더비 와인 경매장 사상 최고가인 미화23만 달러(한화2억6천만원)짜리 와인이었다.


‘응, 왜 저리 놀래지?’


태산은 의아했다.

겨우 와인 한 병 가지고 뭘 그리 놀랄까? 근데 저거 비싸 보이긴 했다. 사실 저 와인은 태산이 구매한 것이 아니었다. 왕엽신이 선물로 보내온 것이었다.


“귀한 것이니 부디 귀인과의 인연에 쓰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인사와 함께 보내온 것이라 오늘 기품있는 저녁 초대에 인연으로 사용한 것이었다.


“미스터 태산! 저 와인이 얼마짜리인지는 알고 가져오신 거죠?”

“멋진 저녁에 초대해 주셨는데 굳이 가격을 따져야 하나요?”

“그러네요, 왠지 당신이 더 궁금해지는군요.”

“그건 저도 그렇습니다만.”


태산의 영어 발음은 평범하기 그지없었다.

그렇지만 태산은 억지로 혀를 굴려 유창한 척하지 않았다. 그 점이 오히려 자연스런 억양의 외국인 발음이라 오히려 선명하게 들려 듣기 편했다.


권현과 이강준은 장태산의 당당한 영어에 한편으로는 고마웠고 또 다른 면으로 부끄러웠다.

아마도 한국적인 사고방식 때문이리라.


저녁 식사는 정찬 풀코스였다.

코스에 어울리는 와인은 당연히 태산이 가지고 온 와인이었다. 호텔지배인의 와인 서빙과 현란한 지식의 향연을 모두 알아들은 것은 아니지만 모두들 금액만큼은 확실히 알아들었다.


“미화23만 달러(한화2억6천만원)”


권혁과 이강준은 눈이 튀어 나올 듯 했고 태산은 입에 머금은 와인을 뿜을 뻔했다.

자신들이 마시고 있는 이 와인이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거래된 와인이라는 것을 알게되자 권혁과 이강준은 한 모금이라도 더 마시려고 서로 노력을 쏟았다.


그 모습을 본 알프레드는 웃긴다는 듯 연신 조소를 보내고 있었다.


태산은 그러고 보니 그들의 부모가 보이지 않는 것에 의아해했다.

미스 페레이라에게 넌지시 물으니 일 때문에 참석하지 못하셨다고 한다.


“로버트 G 채프먼경입니다.”


채프먼가의 최고 어른이라고 하는데 왠지 들어본 이름 같았다.


‘아! 왕엽신이 전해준 자료 중에 유럽, 특히 영국에서 후화춘과 연결될 수 있는 조직 리스트에서 본 기억이 ······.’


“프리메이슨?”


작가의말

여러분 힘내세요.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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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62화 : 이상한 연금술(2) 21.07.30 507 7 12쪽
62 61화 : 이상한 연금술(1) 21.07.29 536 6 12쪽
61 60화 : 브라트바 대격돌(5) +2 21.07.28 590 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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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43화 : 열도 정벌(3) +3 21.07.05 1,103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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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41화 : 열도 정벌(1) 21.07.01 1,155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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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39화 : 안녕! 안녕?(4) 21.06.29 1,166 11 12쪽
39 38화 : 안녕! 안녕?(3) 21.06.28 1,154 12 12쪽
38 37화 : 안녕! 안녕?(2) +3 21.06.25 1,201 14 12쪽
37 36화 : 안녕! 안녕?(1) +2 21.06.24 1,260 16 13쪽
36 35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5) +2 21.06.23 1,235 13 12쪽
35 34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4) 21.06.22 1,182 13 12쪽
34 33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3) 21.06.21 1,222 11 12쪽
33 32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2) 21.06.18 1,310 14 12쪽
32 31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1) +3 21.06.17 1,368 17 12쪽
» 30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5) 21.06.16 1,441 19 12쪽
30 29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4) 21.06.15 1,477 14 12쪽
29 28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3) +2 21.06.14 1,520 21 13쪽
28 27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2) +4 21.06.11 1,546 21 12쪽
27 26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1) 21.06.10 1,593 19 13쪽
26 25화 : 적(敵)은 누구?(5) +4 21.06.09 1,615 19 12쪽
25 24화 : 적(敵)은 누구?(4) 21.06.08 1,630 19 12쪽
24 23화 : 적(敵)은 누구?(3) +2 21.06.07 1,708 23 12쪽
23 22화 : 적(敵)은 누구?(2) +2 21.06.04 1,734 22 12쪽
22 21화 : 적(敵)은 누구?(1) +2 21.06.03 1,871 26 12쪽
21 20화 : 새로운 각성(3) +2 21.06.02 1,920 27 12쪽
20 19화 : 새로운 각성(2) 21.06.01 1,956 31 12쪽
19 18화 : 새로운 각성(1) 21.05.30 1,983 33 12쪽
18 17화 : 태산의 비밀(5) 21.05.28 1,953 28 11쪽
17 16화 : 태산의 비밀(4) +2 21.05.27 1,979 31 12쪽
16 15화 : 태산의 비밀(3) 21.05.26 1,989 30 10쪽
15 14화 : 태산의 비밀(2) 21.05.25 2,207 30 11쪽
14 13화 : 태산의 비밀(1) 21.05.24 2,263 35 10쪽
13 12화 : 철부지, 어른(6) +2 21.05.21 2,179 32 10쪽
12 11화 : 철부지, 어른(5) 21.05.20 2,256 32 10쪽
11 10화 : 철부지, 어른(4) +2 21.05.19 2,543 33 11쪽
10 9화 : 철부지, 어른(3) 21.05.18 2,624 41 11쪽
9 8화 : 철부지, 어른(2) +2 21.05.17 2,688 37 11쪽
8 7화 : 철부지, 어른(1) +3 21.05.14 2,867 38 11쪽
7 6화 : 인연(4) +9 21.05.14 2,918 41 10쪽
6 5화 : 인연(3) +1 21.05.13 3,015 42 10쪽
5 4화 : 인연(2) +3 21.05.13 3,214 39 10쪽
4 3화 : 인연(1) +1 21.05.12 3,639 47 9쪽
3 2화 : 등장(2) +3 21.05.12 3,860 60 8쪽
2 1화 : 등장(1) +4 21.05.12 4,369 67 8쪽
1 프롤로그 +6 21.05.12 4,455 59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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