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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필승장 님의 서재입니다.

힘(?)쎈 남자 장태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열필승장
작품등록일 :
2021.05.12 10:14
최근연재일 :
2021.09.27 06:30
연재수 :
98 회
조회수 :
116,000
추천수 :
1,492
글자수 :
488,194

작성
21.07.0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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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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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글자
11쪽

47화 : 대륙의 기연(2)

DUMMY

조서일보와 중아일보 그리고 도아일보였다.


“이 신문사들이 굳이 날을 세우는 이유가 뭔 줄 아십니까?”


“아마 두 가지 이유일 겁니다.”


“그게 뭐죠?”


“친일파! 그리고 기득권으로 보입니다.”


“친일 세력 청산이 되지 않으니, 그리고 언론이라는 미디어 재벌의 힘이 작용해 역공을 해오는 것 같습니다.”


‘지이잉! 지이잉!’


“네, 김대표님!”


김철석대표의 전화였다. 이런 일에는 역시 그가 제일 먼저 연락을 해왔다.


“네, 유쾌하지는 않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


“네, 네, 그게 좋겠습니다. 그러시지요. 알겠습니다. 그럼 대표님만 믿고 저는 중국에 좀 다녀오겠습니다.”


분명히 김철석대표가 전화로 내용을 전했는데, 아무도 들은 사람이 없었다.


왕엽신과 권혁팀장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궁금해 죽겠다는 표정으로 태산을 바라보았다.


태산은 마치 아무 일도 없다는 듯, 환자복을 벗고 자신의 옷으로 갈아입고 있었다.


참다 참다 그 둘의 궁금증이 폭발했다.


“아! 진짜! 뭡니까?”

“안 가르쳐 줄 겁니까?”


“왕대인! 권팀장! 우리 김대표님이 있는 재단에 제일 많은 것이 뭔 줄 아세요?”


둘은 서로를 마주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는 이구동성으로 답을 했다.


“돈!”


“내, 김대표님께서 언론 개혁으로 돈지랄 좀 하시겠답니다.”


“어떻게요?”


두 사람의 호흡이 무슨 듀엣을 보는 것 같다.


“언론 통폐합! 그냥 TS 자유 언론 미디어 재단 같은 것을 만들어 모든 언론을 통합해서 진정한 기사, 뉴스의 올바른 기능, 기자 본연의 자세를 확립하게 만드실 거랍니다.”


“그니까 어떻게?”


태산은 빙그레 웃으며 답해줬다.


“그냥 다 사버리신답니다. 됐죠?”


스케일 보소!


신문사에 온라인신문, 잡지, 1인 미디어까지 합치면, 이야~ 어마무시한 언론 재벌이 만들어지는데······.


근데 언론 탄압이 없고, 보도통제가 없는 순수한 언론의 순기능을 강조한, 언론 재벌이라면 환영할 만하지 않은가?


멋지다!!!


***


중국 화산(華山)의 장공잔도(長空棧道)!


화산은 중국 오악(五嶽: 다섯 개의 이름난 산) 중 하나로, 깎아지른 절벽들이 들어서 있어서 산세가 험하고 기이하기로 유명한 곳이다. 그래서 천하에서 가장 험한 산이라는 타이틀이 붙어있었다.


그래서인지 무림의 한 파벌인 화산파 본거지가 이곳이었다.


화산의 기암절벽과 어우러져 옆으로 뻗어내린 소나무와 어설프게 걸려있는 사과애(思過崖)란 팻말이 서 있는 여기에 암벽을 파, 만든 암자 ‘대조원동’이 있었다.


바로 이곳이 화산파 도인들의 무술 연마장이었으며 ‘소오강호’ 영화에 등장한 배경이었다.


장태산은 장공잔도라 불리는 보기에도 위험천만하고 아슬아슬한 널빤지를 살포시 지르밟고 험준한 절벽 위를 뛰어 올라갔다.


기암괴석이 끝없이 펼쳐진 산을 굽어보며 깊은 호흡을 들이마시고 내쉬자 머리가 맑아지며 가슴이 상쾌해졌다.


한 호흡에 절벽을 뛰어넘고,

한 들숨에 백여 미터를 날아오르고,

한 날숨에 시산을 멈춘 듯 공중부양(空中浮揚), 아니 능공허도(凌空虛道)를 하고 있었다.


공중에서 저 멀리 120km 이상 떨어져 있는 서안이 보이는 듯한 착각이 들었다.


‘눈이 무슨 천체망원경이냐? 어우야!’


하늘에서 잠깐의 여유를 즐기다 운무가 유난히 짙은 계곡을 향해 몸을 날렸다.


엄청난 속도로 떨어져 내린 장태산은 새들이 보아도 작은 점이 하나 기암괴석으로 둘러쳐진 화산의 운무에 들어가 버린 모양새여서 아무런 티가 안 났다.


연무가 짙게 껴 빛이 잘 들어오지 않는 절벽 아래였다. 그러나 태산의 눈은 어둠이 아무런 제약이 되질 않았다.


‘6년 전에도, 3년 전에도, 그리고 이번에도 여기는 올 때마다 신기하단 말이야.’


태산이 바라보는 맞은편에는 커다란 동굴이 기괴한 모습으로 입을 벌리고 있었다.


가벼운 발걸음을 두세 번 옮기며 움직이자 그의 몸이 어느새 동굴 저 깊은 곳까지 내달리고 있었다.


끝부분이라 여겨지는 동굴의 안쪽은 말 그대로 완벽한 암흑이었다.


태산은 이곳에 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태초의 어둠이 이러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주머니에서 심지가 있는 라이터를 꺼내 불을 밝히자 주변은 순식간에 밝아졌다.


빛이 생기자 소리도 생겼다.


태산의 머리 위로 무수히 흘러내리진 종유석 중에 유난히도 크고 길이가 길게 뻗어진 종유석이 그의 눈높이에 맞춰져 물방울이 떨어져 내리고 있었다.


태산은 천천히, 그러면서 조심히 종유석 아래 모여있는 우윳빛 샘물을 자신이 가져온 미니컵으로 떠서 마셨다.


‘음! 맛···은 여전히 없구나!’


뭐랄까? 목을 타고 넘어오는 목 넘김은 영락없이 냄새 없는 기름을 마시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청량함이 시작된 뒤 묵직하고 텁텁함이 올라오다 체증이 확하고 내려가는 기분이 들었다.


“이건 먹을 때마다 이상하단 말이야. 그래도 먹고 나면 이만한 것이 없지! 암!”


정말 그랬다.


여기서 마신 독특한 샘물이 태산에게는 엄청난 내력을 만들어주었다.


정작 태산은 내력을 어찌 사용할 줄 몰랐지만, 아무튼 몸에 엄청 좋다는 느낌은 본능적으로 알았기에 여기오면 빼놓지 않고 마셨던 것이었다.


바닥까지 싹싹 긁어 마셨다.


자신이 모르고 마신 그것이 바로 모든 무도인이 꿈에도 그리는 공청석유(空淸石乳)라는 사실을 말이다.


도대체, 장태산은 얼마나 마신 것일까?


한 방울만 마셔도 일갑자의 내공을 만들 수 있는 영약 중의 영약을 에스프레소 마시듯 마셔버린 놈!


그것도 주기적으로 말이다.


만일 장태산이 엄청난 물리적 능력을 가진 남자가 아니었다면 그동안 마셔온 공청석유의 엄청난 기운에 몸이 산산이 터져 버렸을 것이었다.


그러나


그는 지상 최강의 셍명체! 장태산이었다.


단지 온몸에 힘이 뻗치고 속이 더부룩한 것 말고는 크게 불편한 것이 없었다.


발을 내딛는 것이 훨씬 편안하고 한 발짝 뛰어오르기도 편했다.


“음! 확실히 좋군!”


여유있게 주변을 둘러보며 서안에 있는 호텔로 돌아왔다.


쉐라톤 시안 노스웨스트 호텔의 스위츠 룸에서 샤워하고 나오니 명품 정장이 침대에 펼쳐져 있었다.


오늘의 드레스 코드는 네이비블루!


옷을 갈아입고 산시성장이 주최하는 만찬장으로 이동하였다.


일대일로 프로젝트가 성황리에 진행되는 과정에서 시핑진주석의 요청으로 산시성에 또 하나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되어있었고 그곳의 투자 주체가 바로 장태산이었다.


만찬장으로 이동하는 차 속에서 태산은 리무진의 차창을 잠시 내려 스쳐 지나가는 창밖의 풍경을 감상하고 있었다.


서구화되어가는 중국의 발전이 생경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전통과 과거가 혼재되어 발전이라는 이름으로 인민의 피와 땀이 배어나오는 낡은 집들이 노을에 물들고 있었다.


그러자 태산은 2013년에 찾아온 중국에서의 멋진 선물이 떠올랐다.


2013년 4월 15일


티벳을 거쳐 중국에 들어가 쓰촨에 당도하였다.


쓰촨(四川)은 송대 행정구역인 천협사로(川陝四路)의 줄임말이고 원나라 시대에 성이 만들어지면서 천협사로 일대가 사천성이 되었다.


그러나 이름이 지어지고 보니 장강(長江), 민강(岷江), 타강(陀江), 가릉강(嘉陵江)의 4개의 큰 강이 이곳에서 발원한 것에 유래 되어 만들어진 이름이란 게 가장 유력한 설이었다.


한국에서는 사천(四川)이란 명칭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물론 지역보다는 음식으로 말이다.


장태산이 가장 즐겨먹은 대표 사천 음식이 바로 마파두부와 마라탕, 그리고 마라상궈 였다.


특히 백주 우량예(五粮液, 오량액), 수이징방(水井坊, 수정방)과 함께 마시며 먹는 사천식, 후난식 요리들을 무척 즐겼다.


왜냐하면, 아무리 맵고 얼큰하고 독한 술과 음식이라도 태산에게는 맛 이상의 자극은 없었기 때문이었다.


중국 전체를 통틀어 가장 비옥한 땅에서 나는 쌀과 돼지고기라서 그런지 더욱 맛이 있었다.


태산은 이번에 일이 아닌 오로지 관광 만을 목적으로 놀러 온 것이었다.


어제는 흥문석해(興文石海)라고 하여 웅장한 암석과 동굴 그리고 카르스트 지형이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관광지를 하루종일 둘러보고 식도락에 빠져 있었다.


오늘은 어딜 가볼까 고민하며 호텔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막 먹으려고 자리에 앉아 수저로 새우요리를 집어 드는 중이었다.


태산이 앉은 자리는 호텔레스토랑에서 식사하며 외부의 풍광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배치된 최적의 장소로 보였다.


‘음! 오늘은 운이 좋군 이 자리가 비어있다니.’


그때였다. 덩치가 아주 우람한 청년이 태산에게 다가와 자리를 비워 달라고 했다.


태산은 빙그레 웃으며 정중히 거절했다.


“이런! 미안하군요. 내가 조금 전에 식사를 시작해서요. 그러니 다른 자리로 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러나 그 남자는 안타깝게도 태산이 정중하게 한 말을 알아듣지 못했다. 왜냐하면, 태산은 한국말, 그것도 대한민국 표준말을 했기 때문이었다.


“오웃! I'm sorry. I just started breakfast.”


“不是中国人吗?(중국인이 아니였나?)”


옆에 함께 온, 또 다른 덩치도 한마디를 했다.


“喂!我不关心你是哪里人。所以赶紧离开吧!(이봐! 당신이 어디 사람인지는 관심이 없어. 그러니 얼른 자리를 비워줘!)”


“Hey! Wow! Please, hold on. I don't know what you're talking about. I'm Korean.(이봐요! 와우! 제발, 기다려요. 난 당신이 무슨 말 하는지 모르겠어. 난 한국인인데요.)”


두 남자가 서로의 의사소통이 안 되자 만국 공통의 보디랭귀지로 주먹을 들어 올려 위협을 가해왔다.


이 웃긴 놈들! 지상 최강의 남자 장태산에게 주먹을 들어 보이다니···.


태산은 가볍게 그들을 무시하고 맛있는 조식을 다시 먹기 시작했다.


‘덥석’


두 놈 중 덩치가 조금 더 큰 녀석이 태산의 멱살을 잡아 들어 올········· 리려 했으나, 꼼짝을 안 한다.


놈의 얼굴이 시뻘게져 터지기 일보 직전이었다. 그러자 또 다른 놈이 태산을 향해 주먹을 날렸다.


태산은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 놈의 주먹질을 피하며 음식을 입에 넣어 맛있게 씹어 먹고 있었다.


두 놈이 태산의 음식섭취를 방해하는 것인지 아침체조를 하는 것인지 모를 슬랩스틱 코미디를 열심히 찍고 있었다.


모닝빵에 에그후라이, 그리고 마라상궈와 꿔바로우, 쥬스란 쥬스는 종류별로 다 먹고 마시고 그렇게 아침을 든든히 마칠 즈음이었다.


“不要做了。(그만하세요.)”


태산은 순간 이런걸 ‘은쟁반에 옥구슬 구르는 소리’라고 하는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


세 남자가 동시에 고개를 돌려 소리가 난 쪽을 바라보았다.


레스토랑의 가장 넓은 홀의 가운데에 순백색의 원피스에 빨간색 앙증맞은 구두를 신은 아리따운 여성이, 허리까지 오는 기다랗고 윤기 가득 머금은 흑발을 치렁치렁 늘어뜨린 채 그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小公主!”


두 녀석이 갑자기 그녀를 보고 한쪽 무릎을 꿇고는 존경의 인사를 했다.


태산이 그냥 멀뚱멀뚱 쳐다보자 그녀가 어눌한 한국말로 태산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무례···하게 행···동해 미안··· 합···니···까.”


이 무슨 신박한 사과인가?


작가의말

무더위와 장마와 코로나가 기승입니다.

건강 유의 하세요. 그리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다음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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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46화 : 대륙의 기연(1) 21.07.08 1,169 12 12쪽
46 45화 : 열도 정벌(5) +3 21.07.07 1,143 10 12쪽
45 44화 : 열도 정벌(4) +1 21.07.06 1,081 10 12쪽
44 43화 : 열도 정벌(3) +3 21.07.05 1,104 8 12쪽
43 42화 : 열도 정벌(2) 21.07.02 1,115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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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36화 : 안녕! 안녕?(1) +2 21.06.24 1,261 1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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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32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2) 21.06.18 1,310 14 12쪽
32 31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1) +3 21.06.17 1,369 17 12쪽
31 30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5) 21.06.16 1,441 19 12쪽
30 29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4) 21.06.15 1,477 14 12쪽
29 28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3) +2 21.06.14 1,521 21 13쪽
28 27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2) +4 21.06.11 1,546 21 12쪽
27 26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1) 21.06.10 1,593 19 13쪽
26 25화 : 적(敵)은 누구?(5) +4 21.06.09 1,616 19 12쪽
25 24화 : 적(敵)은 누구?(4) 21.06.08 1,631 19 12쪽
24 23화 : 적(敵)은 누구?(3) +2 21.06.07 1,709 23 12쪽
23 22화 : 적(敵)은 누구?(2) +2 21.06.04 1,736 22 12쪽
22 21화 : 적(敵)은 누구?(1) +2 21.06.03 1,871 26 12쪽
21 20화 : 새로운 각성(3) +2 21.06.02 1,920 2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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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1화 : 철부지, 어른(5) 21.05.20 2,256 32 10쪽
11 10화 : 철부지, 어른(4) +2 21.05.19 2,544 33 11쪽
10 9화 : 철부지, 어른(3) 21.05.18 2,625 41 11쪽
9 8화 : 철부지, 어른(2) +2 21.05.17 2,689 37 11쪽
8 7화 : 철부지, 어른(1) +3 21.05.14 2,868 38 11쪽
7 6화 : 인연(4) +9 21.05.14 2,919 41 10쪽
6 5화 : 인연(3) +1 21.05.13 3,015 42 10쪽
5 4화 : 인연(2) +3 21.05.13 3,215 39 10쪽
4 3화 : 인연(1) +1 21.05.12 3,640 47 9쪽
3 2화 : 등장(2) +3 21.05.12 3,861 60 8쪽
2 1화 : 등장(1) +4 21.05.12 4,370 67 8쪽
1 프롤로그 +6 21.05.12 4,457 59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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