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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필승장 님의 서재입니다.

힘(?)쎈 남자 장태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열필승장
작품등록일 :
2021.05.12 10:14
최근연재일 :
2021.09.27 06:30
연재수 :
98 회
조회수 :
115,978
추천수 :
1,492
글자수 :
488,194

작성
21.05.21 06:30
조회
2,179
추천
32
글자
10쪽

12화 : 철부지, 어른(6)

DUMMY

그 순간 매장의 안쪽에 위치한 프라이빗 코너에서 마침 옷매무새를 다듬던 사내가 홀 쪽으로 나섰다. 188~190cm 정도의 키와 몸매가 다부진 남성은 여기 매장의 제품을 들어보고 거울과 자신의 핏을 살펴보았다.

    

그의 등장으로 모든 사람들이 잠시 언행을 멈추고 그만을 바라보았다.

그는 사람들을 돌아보며 빙긋 웃어 주었다.

    

‘시원하다.’

‘무슨 남자가 저리도 시원한 웃음을 보여주는 걸까?’

    

그의 웃음을 본 대부분 사람들은 그런 느낌을 받았다.

    

“저기요. 이 수트랑 가방의 매치가 어때 보여요?”

“왠지 언밸런스해 보이는데, 내 생각인가?”

    

마치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

그냥 자신의 쇼핑에만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면서

무심히

한마디를 던졌다.

    

‘툭’

    

“아줌마 함부로 사람을 모함하면 벌 받아요.”

“앞, 뒤 안 가리고 손부터 놀리는 거, 그거 잘못하면 버릇돼요.”

“내가 그 버릇 고치느라 얼~마나 힘들었게요.”

    

그 말에 사모의 얼굴은 홍당무로 변화며 독기를 품은 앙칼진 음색을 내질렀다.

    

“누구보고 아줌마래, 야! 니가 뭔데 나서, 나서기를.”

“낄 때, 안 낄 때. 구분이 안 되지?”

“꼴에 명품은 걸쳐보고 싶어 온 모양인데, 형편도 안돼 보이는 놈이 어디 주제넘게 깝죽대고 지랄이야.”

“저리 꺼져, 시X 새끼야!”

    

“이야, 아줌마 입 한 번 걸쭉하네.”

“나하고 같은 과네, 같은 과야. 좋아.”

    

사내는 사모의 도발에 오히려 더 부추기는 모습이었다.

김우진부장은 더 두고 보아선 안 되겠다 싶어 얼른 나섰다.

    

“저기, 손님! 손님 쇼핑은 저희가 다른 쪽에서 도와 드리겠습니다.”

    

그만하라는 듯 사내는 팔을 휘저으며 사모에게 다가갔다.

    

“저기 저 두 분들에게 사과 먼저 하셔야 할 것 같군요.”

    

사모도 사내에게 다가가며 핏대를 세우며 날선 목소리로 악을 써댔다.

    

“오호라, 이제 보니 네놈도 한패구나!”

“야! 매니저! 이 새끼들 죄다 한패야! 그러니 싹 잡아다 처넣어.”

    

그 말에 보안요원들 몇몇이 움찔거리며 다가오자,

김우진부장이 그들을 막아서고는,

두 사람사이에 다가서며 사내에게 다시 정중히 요청했다.

    

“저기 손님! 제가 도와드리겠습니다.”

    

사내는 예의 그 시원한 미소를 보이며 조금 전에 들어온 매니저를 향해

    

“매니저님이 도와주시면 되겠네요.”

    

자신의 지갑에서 카드를 건넸다.

    

“아, 계산은 이것으로 하구요.”

    

백화점 관계자들은 모두가 눈이 휘둥그레 쳐다보았다.

바로 블랙카드의 원조격인

‘아멕스 센츄리온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블랙카드’ 였다.

    

전 세계 슈퍼리치 중 상위 0.01%만이 사용한다는,

돈만 있다고 가질 수 없는 부의 끝판왕!

    

그 카드를 내밀고는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더 한다.

    

“그전에 어디 다녀왔는지 말해줄래요?”

“네,네?”

    

매니저는 놀란 눈으로 좌중을 돌아보았다.

남자는 매니저에게 다시 정중한 어조로 말했다.

    

“이 소동을 바로잡을 기회를 드리는 겁니다.”

    

매니저는 좌중을 돌아보며 머뭇거리며 입술을 달작 거렸지만 어떤 말도 하지 못했다.

    

“조금 전에 여기 도착해서 무슨 일인지 잘 모를 겁니다.”

“여기 매니저 분! 지금 어디 다녀오십니까?”

    

“저는···, 심부름을 ··· 다녀왔습니다.”

“사모님 가방에 있는 보석함을 ···.”

“스카이라운지 레스토랑에 ···.”

    

매니저의 말에 사모는 빽하고 소리를 질렀다.

    

“아니, 당신이 뭔데 내 가방에 있는 물건을 함부로 만지고 그래.”

    

매니저는 당황했으나 이내 정신을 가다듬고 다음 말을 전했다.

자신은 김은석회장님의 수행비서의 요청으로 보석함을 꺼냈으나 혹시나 문제가 될까 17층에 직접 전달 드리기 위해 조금 전에 다녀오는 길이라고 했다.

    

마침 함께 다녀온 수행비서도 그 사실을 확인해 주었다.

그러자 사모는 수행비서에게 더 화를 내었고,

결국 수행비서는 회장님에게 연락을 취하자 그 전말을 알게 되었다.

    

저녁 식사 중에 사모는 가방에 귀걸이를 두고 온 것을 회장에게 말했다.

김은석회장은 사모가 화장실을 간 사이에 수행비서에게 가져다 줄 것을 지시했었다.

수행비서가 매장을 다녀간 사이에 식사의 분위기는 불편해졌었다.

내연녀의 꼬리표를 당분간 달고 살아야하는 불쾌감에 기분 전환 겸 자신이 직접 매장에 왔던 것이었다.

    

“자! 이제 모든 게 명백해졌으니 정산 합시다.”

“이봐! 아줌마! 사과부터 합시다.”

    

예의 그 남자는 여전히 시원한 웃음을 띠며,

잘못 바로잡기,

갑질 바로잡기를 시전하고 있었다.

    

“그···게, 내가 그런 사실을 어찌 아냐고···.”

    

“얼레, 그럼 이분들은 그런 사실을 어찌 압니까?”

“그래서 사과를 못하시겠다!”

    

금천백화점 직원들, 임원과 총괄매니저 그리고 보안 직원들은 지금의 이 순간이 너무 불편하고 힘들지만 어떡해서든 원만히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저기, 손님! 이제 저희가 내부적으로 정리하겠습니다.”

“네, 사실이 확인되었으니 저희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그 말이 남자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남자는 몸을 바로 세우며 

    

“정리를, 알아서, 하신다고···.”

“하세요. 지켜보려니까?”

    

조아라도 용기를 내어 사과를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요. 하세요. 사과!”

    

한승희는 딸의 손을 조용히, 지긋이 힘주어 잡았다.

조아라는 엄마의 손을 잡아주며 한 손으로 손등을 어루만졌다.

    

김우진부장은 다시금 나서며 빨리 무마하려 했다.

    

“저기 직원 휴게실로 가서 이야기 합시다.”

    

사모는 아직도 자신은 잘못이 없다는 양 혼자 분을 삭이지 못하고 있었다.

    

“나한테 먼저 연락을 했어야지···.”

    

사모가 중얼거린 그 말에 매니저가 뼈 때리는 한마디를 한다.

    

“접수처 연락처가 회장님의 수행비서님 전화번호로 되어있었습니다.”

    

‘아, 웃겨’

    

모두 그런 표정이다.

    

조아라는 엄마와 엄마 동료의 손을 잡으며 괜찮은지 연신 안쓰러운 눈빛으로 얼굴의 여기저기를 살펴보며 강한 어조로 말했다.

    

“빨리 사과하세요.”

    

임원들과 부장, 과장은 서둘러 휴게실로 이동할 것을 종용했다.

사모가 비서실장 옆으로 가 뭔가 채근하는 모습이었다.

매장 입구에선 구경하던 사람들이 보안요원들의 방해로 인해 모두 흩어졌다.

    

비서실장이 임원들과 대화를 나누곤 사모를 데리고 먼저 이동하려 했다.

    

“아니, 사과도 안 하고 어딜 가십니까?”

    

여전히 사과보단 벗어나려고만 하는 모습을 보자 남자는 정색을 했다.

이사와 부장이 다가와 조아라와 두 사람에게 조용히 말을 전했다.

    

“당신들, 얼른 휴게실로 갑시다. 가서 보상안 합의하게요.”

    

나긋나긋한 음색으로 조용히 압박하듯 말한다.

들을수록 기분이 나빠진다.

    

한승희와 직원에게 정과장이 다가와 거든다.

    

“두 분, 입장도 있으니 빨리 정리합시다. 파견업체 측에 문제 안 되게 해야죠.”

    

하청업체라고 걸고 넘어진다.

협박이다.

갑질이다.

한승희는 알면서도 주저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조아라는 달랐다.

    

“지금 뭐 하시는 거예요?”

“너무 무례한 거 아닌가요?”


“이봐, 아가씨! 아가씨도 우리 판촉직원 아닌가?

“그럼 좋은 말로 할 때, 우리말 들어!”

“그래요, 어차피 오해도 풀렸으니, 여기 이사님, 부장님 말씀하시는 데로 빨랑들 갑시다.”

    

여전히 세 여자는 미세한 떨림을 가지고 서 있었다.

    

“안 되겠네, 여기!”

    

밑도 끝도 없는 말이 그 남자한테서 나오자 조아라는 그를 바라보았다.

    

“잘못했으면 사과를 하고,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고,”

“피해를 입혔으면 응당 보상을 해야 하는 거고!”

“은혜를 입었으면 갚으려는 게 인지상정(人之常情) 이거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게 그렇게 힘드냐?”

    

구구절절 옳은 말이다.

기본적인 예의에 속하는 평범한 진리를 말하는 사람에게

    

“이봐요! 당신 지금 뭐하는 겁니까?”

“쇼핑 마치셨으면 그만 가세요!”

    

금천백화점의 임직원들이 저마다 목소리를 높였다.

자기들과 별개인 사람이라 생각되니 서서히 말하는 강도와 수위를 높여간다.

김우진부장은 표정을 굳힌 체 한승희와 조아라에게 자리를 이동하자고 강요했다.

    

“좋아! 사과는 못 하겠다. 아니 사과를 포함해서 이 수모와 피해를 어찌 보상하려 하시나요?”

    

남자는 진짜 궁금하다는 듯 김우진부장에게 물었다.

    

“그걸 왜 당신에게 말해야 합니까?”

    

당신은 남이니까 그만 빠지라는 듯 금천백화점의 임직원들이 우르르 몰려들었다.

    

남자는 손을 들어 진정하라는 듯 제스처를 취하곤

이내 뒤돌아서서 조아라를 바라보았다.

그리곤

    

“세 분께 정중히 여쭙니다.”

“제가 아주 잘 아는 법무법인이 있는데 여러분의 일을 의뢰하려 합니다.”

“의뢰비는 성공보수 10%.”

“착수금은 ······.”

    

자신의 손바닥을 조아라에게 내밀며

큰소리로 말했다.

    

“100원!”


작가의말

궁금해?

궁금하면 얼마?

500원?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15 독특하안
    작성일
    21.05.24 13:41
    No. 1

    장태산의 능력(신체만이 아닌 전반적인 모든 분야에 걸친 능력)이 어떻게해서 저런 먼치킨인 건지가 궁금하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열필승장
    작성일
    21.05.26 00:44
    No. 2

    일이있어 지금 답글 드려요.
    태산의 비밀이 조금씩 밝혀 집니다.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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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62화 : 이상한 연금술(2) 21.07.30 507 7 12쪽
62 61화 : 이상한 연금술(1) 21.07.29 536 6 12쪽
61 60화 : 브라트바 대격돌(5) +2 21.07.28 591 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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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48화 : 대륙의 기연(3) +2 21.07.12 1,018 11 12쪽
48 47화 : 대륙의 기연(2) 21.07.09 1,102 12 11쪽
47 46화 : 대륙의 기연(1) 21.07.08 1,169 12 12쪽
46 45화 : 열도 정벌(5) +3 21.07.07 1,142 10 12쪽
45 44화 : 열도 정벌(4) +1 21.07.06 1,081 10 12쪽
44 43화 : 열도 정벌(3) +3 21.07.05 1,103 8 12쪽
43 42화 : 열도 정벌(2) 21.07.02 1,115 8 12쪽
42 41화 : 열도 정벌(1) 21.07.01 1,156 8 12쪽
41 40화 : 안녕! 안녕?(5) 21.06.30 1,143 9 12쪽
40 39화 : 안녕! 안녕?(4) 21.06.29 1,167 11 12쪽
39 38화 : 안녕! 안녕?(3) 21.06.28 1,154 12 12쪽
38 37화 : 안녕! 안녕?(2) +3 21.06.25 1,201 14 12쪽
37 36화 : 안녕! 안녕?(1) +2 21.06.24 1,260 16 13쪽
36 35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5) +2 21.06.23 1,235 13 12쪽
35 34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4) 21.06.22 1,182 13 12쪽
34 33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3) 21.06.21 1,222 11 12쪽
33 32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2) 21.06.18 1,310 14 12쪽
32 31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1) +3 21.06.17 1,368 17 12쪽
31 30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5) 21.06.16 1,441 19 12쪽
30 29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4) 21.06.15 1,477 14 12쪽
29 28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3) +2 21.06.14 1,521 21 13쪽
28 27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2) +4 21.06.11 1,546 21 12쪽
27 26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1) 21.06.10 1,593 19 13쪽
26 25화 : 적(敵)은 누구?(5) +4 21.06.09 1,615 19 12쪽
25 24화 : 적(敵)은 누구?(4) 21.06.08 1,631 19 12쪽
24 23화 : 적(敵)은 누구?(3) +2 21.06.07 1,709 23 12쪽
23 22화 : 적(敵)은 누구?(2) +2 21.06.04 1,736 22 12쪽
22 21화 : 적(敵)은 누구?(1) +2 21.06.03 1,871 26 12쪽
21 20화 : 새로운 각성(3) +2 21.06.02 1,920 27 12쪽
20 19화 : 새로운 각성(2) 21.06.01 1,956 31 12쪽
19 18화 : 새로운 각성(1) 21.05.30 1,983 33 12쪽
18 17화 : 태산의 비밀(5) 21.05.28 1,953 28 11쪽
17 16화 : 태산의 비밀(4) +2 21.05.27 1,979 31 12쪽
16 15화 : 태산의 비밀(3) 21.05.26 1,989 30 10쪽
15 14화 : 태산의 비밀(2) 21.05.25 2,207 30 11쪽
14 13화 : 태산의 비밀(1) 21.05.24 2,264 35 10쪽
» 12화 : 철부지, 어른(6) +2 21.05.21 2,180 32 10쪽
12 11화 : 철부지, 어른(5) 21.05.20 2,256 32 10쪽
11 10화 : 철부지, 어른(4) +2 21.05.19 2,544 33 11쪽
10 9화 : 철부지, 어른(3) 21.05.18 2,624 41 11쪽
9 8화 : 철부지, 어른(2) +2 21.05.17 2,689 37 11쪽
8 7화 : 철부지, 어른(1) +3 21.05.14 2,868 38 11쪽
7 6화 : 인연(4) +9 21.05.14 2,918 41 10쪽
6 5화 : 인연(3) +1 21.05.13 3,015 42 10쪽
5 4화 : 인연(2) +3 21.05.13 3,214 39 10쪽
4 3화 : 인연(1) +1 21.05.12 3,640 47 9쪽
3 2화 : 등장(2) +3 21.05.12 3,861 60 8쪽
2 1화 : 등장(1) +4 21.05.12 4,370 67 8쪽
1 프롤로그 +6 21.05.12 4,456 59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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