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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필승장 님의 서재입니다.

힘(?)쎈 남자 장태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열필승장
작품등록일 :
2021.05.12 10:14
최근연재일 :
2021.09.27 06:30
연재수 :
98 회
조회수 :
116,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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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488,194

작성
21.08.0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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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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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쪽

64화 : 이상한 연금술(4)

DUMMY

러시아의 공권력이 총출동한 현장의 한 가운데에 장태산이 있었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보고 있는 모스크바의 한 가운데라서 무력충돌을 일으킨다면 아마도 해외토픽 감이 되리라.


순순히 체포에 응해 주기로 하고 수갑을 찼다.


한참을 이동한 차량은 외곽의 수용소와 같은 낡은 건물에 도착하자 손목을 채운 수갑이외에 목과 발, 그리고 다시 양손과 몸통까지 구속체인을 감아 전신이 묶인 상태가 되었다.


몸을 이동시키라는 관리자급으로 보이는 사내가 손짓으로 명령하자 구속체인을 여기저기 잡고 있던 병력들이 나를 이동시키려 움직였다.


그러나 어림도 없었다.


내가 버티고 있자. 자신들이 아무리 힘을 주어도 꿈쩍을 하지 않자, 관리자의 손가락이 허공에서 퉁겨졌다.


‘파지찍!’


장태산을 둘러싼 구속체인과 막대에서 고압의 전류 충격이 발생하여 전격이 일어났다.


모골이 송연해질 정도의 전격이 일시에 태산의 몸을 파고들었다. 아마도 일반인이었다면 최소 심정지가 올 정도의 전격이었다.


그러나 장태산이었기에 그냥 가벼이 목만 으드득 뼈가 풀리는 소리를 내며 주변에게 소용없다는 신호를 보내주었다.


장태산은 수용소의 한 가운데 마련된 책상으로 걸어가서는 자신의 몸을 감싸고 있는 구속 체인을 걷어내 버렸다. 무슨 수수깡, 아니 종이로 된 끈을 끊어내듯 손을 아래위로 흩어내자 그냥 떨어져 내렸다.


“이리와서 설명해 봐요? 내개 왜 이러는지?”


장태산의 유창한 러시아어에 깜짝 놀라고는, 관리자로 보이는 사내가 주뼛거리다가 책상으로 다가가 서서 대화를 시작했다.


“당신이 모스크바 국립대학과 연구소 건물, 그리고 모스크바 시내의 예닐곱 곳에 대한 테러 장본인이라는 정확한 증거가 있어 부득이 체포한 것입니다.”


“뭐 전혀 관련이 없다고는 못하겠습니다만 상황은 당신이 말한 테러와는 다른 것이지요. 혹시 마피아끼리의 무력충돌은 어떻게 처리해 왔나요?”


“지금까지는 일단 시민의 안전에 최우선하고 마피아 중에 원인이 되는 조직이나 조직원을 잡아들이는 것이 저희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자부심이 가득찬 표정으로 가슴을 한껏 내밀고 있었다.


“그런데 왜? 브라트바 형제단이 내게 테러를 가하고 공격해온 것을 내버려 뒀나요?”


그러자 그의 표정이 삽시간에 굳어지며 인상을 찌푸렸다.


“그···,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우리는 나라의 안전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뭐, 좋습니다. 내가 궁금했던 것은 과연 러시아 공권력이 마피아와 결탁하여 더러운 권력과 돈의 하수인이 되었는지가 궁금했을 뿐입니다.”


그의 얼굴은 아주 붉다 못해 시뻘게져 폭발할 지경으로 보였다.


“절···대 그런 일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너무도 다행스러운 일이지요. 저기 괜찮다면 국제전화 한 통화만 합시다.”


장태산은 이미 자유로워진 몸으로 한 경관의 안내를 받으며 건물 내부의 한 방으로 들어가 전화를 했다.


“김변호사님! 아니 김대표님! 어디세요?”


‘나! 자넨 러시아! 나는 한국의 내 사무실이지 어디긴 어디야! 왜? 무슨 일 있어?’


“당연히 일이 있어서 전화 드렸죠?”


’안 좋은 일이야?‘


“전화로 하기는 그러니 잠시만요?”


장태산은 수화기를 내려놓고는 경관에게 화장실을 좀 다녀오겠다고 말하자 선뜻 화장실을 가리키며 들어가라고 했다.


장태산은 화장실 문손잡이를 왼손으로 힘껏 열어 들어가 버렸다.


갑자기 문이 열리며 장태산이 들어오자 김철석변호사, 아니 대표는 깜짝 놀라 기절할 뻔했다.


“아니 조금······전에 러시아에··· 딸꾹, 전화가··· 딸꾹···.”


“네, 맞습니다. 맞고요. 일단 앉으세요. 시간이 별로 없어서요.”


태산의 종용에 자리에 앉아 대화를 나눴다.


그렇게 긴밀한 대화를 마친 후 장태산은 서둘러 다시 문을 열고 나가버렸다.


김철석대표가 태산이 나가고 난 직후 닫힌 문을 급히 열고 따라 나가 보았다. 비서실 직원들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무슨 일이 있으시냐는 표정으로 김대표를 멀뚱히 바라볼 뿐이었다.


“조금 전에 나오는 사람 못 봤나요?”


“대표님 외에는 나온 사람이 없습니다.”


분명 잘 못 되었다. 이건 진정 귀신이 곡할 노릇이었다. 그러나 김대표는 이내 체념하고 받아들이기로 했다. 원래 장태산을 처음 만날 때부터 말이 안 되는 존재였으니 말이다.


그는 서둘러 다시 자기 방으로 돌아가 태산과 나눈 대화를 실행했다.


“청와대 연결해줘! 그리고 산자부 장관과 러시아 대사관에도, 그래! 최우선으로 알았지?”


김철석대표가 분주한 가운데 태산은 다시 화장실 문을 열고 나와서 놓여있던 전화기를 들었다가 신호음이 끊긴 것을 확인하고는 전화를 끊고 나왔다.


이곳의 책임자는 율리코프라는 원스타였다. 나름 나에 대한 중차대함을 알고, 원스타라도 그래도 별을 상대로 붙여준 것이었다.


“율리코프장군! 우리 차나 커피가 있으면 아무거나 한잔합시다.”


장태산의 요청에 기꺼이 차를 한잔내어주고는 가볍게 대화를 시작했다.


이미 자신은 장태산에 대한 소문을 들었고 그래서 적대시할 마음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리고 자신은 조만간에 예편해서 우주 항공 센터에서 조국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이제 세상은 과거의 대립이 아니라 화합과 공존공영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인류애적인 자신의 가치관을 드러내 보였다.


장태산은 주저하지 않고 그에게 제안을 했다.


“당신의 조국 러시아가 과연 이익을 포기하고 당신에게 그런 기회를 온전히 줄 것 같습니까?”


율리코프는 잠시 침묵하더니 이내 웃으며 태산에게 손을 휘휘 저었다.


“물론 그러지 못하겠지요. 그래서 더더욱 나 같은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건 저두 공감합니다. 그러나 만일 말입니다. 당신 같은 사람이 러시아를 바꾸고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을 해가며 자신이 말한 프로젝트를 완성하기에는 두 배, 아니 네 배, 열 배의 노력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지도 모르지요. 그래도 내 조국입니다.”


“그러면 다른 관점에서 봅시다.”


장태산은 그를 설득하기보다 조국의 발전을 당길 수 있으며, 인류의 발전을 위해 자신이 헌산 할 수 있도록 민간단체를 만들어 율리코프 자신이 진행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총괄하여 세계의 젊은 인재들을 모아 인류를 위해 제대로 한번 일을 벌여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아주 화끈하게 그에게 스카웃 제의를 해버렸다.


그가 염려한 것은 돈이 아니었다.


장태산이라는 남자가 러시아의 권력층과 한판 붙을 수 있는 배포가 있냐는 것이었다.


“율리코프 보여주죠. 내가 맘을 먹으면 러시아가 어찌 변하는지 말입니다.”


율리코프는 쓴웃음을 지으며 태산에게 한마디를 넋두리처럼 했다.


“저 역시 그리 믿고 싶군요. 하지만 제가 이렇게 당신에게 말도 안 되는 짓을 할 수밖에 없는 것도 권력층의 문제랍니다.”


“그런가요? 율리코프 당신의 염려와 편견을 없애 드리지요. 자! 제가 당신에게 내민 이 손을 잡는 순간 당신이 바라는 바는 이루어질 것입니다.”


율리코프는 의아했지만, 이 세상을 쥐락펴락하는 대단한 사내의 손 한번 잡는다고 무슨 큰 문제가 되겠는가는 아주 잘못된 생각을 하고는 덥석, 그의 손을 잡아버렸다.


“이제 당신은 내 편입니다.”


율리코프는 참으로 이상했지만, 한편으로는 뭔지 모를 뭉클함과 가슴속 깊은 곳에서 뭔가가 꿈틀거리는 것을 느꼈다.


내 편이란다. 정말이지 너무나도 오랜만에 들어보는 순수한 결속의 표현이 아닌가? 뭐 전장에서 하는 아군, 적군의 피아식별을 떠나 말 그대로 ’내 편‘ 말이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율리코프는 자신을 믿어준 장태산이 더없이 정감이 갔고 신뢰할 수밖에 없었다.


그때 부관이 다가와 전화기를 건네왔다.


율리코프는 전화기를 받아들고 통화하는 동안 아주 경직되고 공손한 자세로 통화를 했다.


그리고는 장태산을 놀란 눈으로 뚫어지게 바라보고는 입을 뗐다.


“도대체 어떻게 하신 겁니까?”


“뭐가 말입니까?”


“대통령께서 미스터장태산을 정중히 모셔오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아! 내가 말하지 않았던가요? 당신의 염려와 편견을 없애 드린다고 말입니다.”


율리코프는 보았다.


장태산의 얼굴부터 시작된 광채가 어느샌가 몸 전체를 아우르며 빛나는 모습을 말이다. 그것이 노을이지며 일어난 휘광 효과였는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율리코프는 그것이 오로지 장태산이라는 남자의 ’오라‘라고 느꼈다.


그렇게 러시아에서의 인연이 깊어지며 태산은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율리코프와 함께 이동했다.


대통령궁에 도착하자 각 비서실장과 장관들이 늘어서서 마중을 나와 있는 것이 아닌가?


’아니 김대표님은 도대체 어찌하셨기에 이 사람들이 이리 호들갑일까?‘


그것은 단순한 호들갑이 아니었다.


올해초에 출범한 ’티에스글로벌 재단‘이라는 범 세계적 민간단체가 엄청난 규모의 투자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세계를 향해 포문을 열고는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 갔다. 그중에 항공우주분야에 무려 500조라는 투자를 준비중이라고 밝혔고 그 때문에 영국의 버진그룹과 미국의 테슬라를 비롯한 수십군데가 군침을 흘리고 있는 실정이었다.


그런데 그런 티에스글로벌재단에서 러시아에 우주센터 프로젝트를 진행하자고 한다. 오로지 단하나의 조건이라고 하면서 말이다.


그것은 바로···.


작가의말

최근에 안좋은 일이 많아 힘든 가운데에서 부족하지만 나름 집필에 노력하였습니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글이 과연 얼마나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허나 한가지 분명한것은 읽을 권리는 독자에게 있는것이고 선택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굳이 밝힌다면 비평과 불만의 글은 비밀댓글 이란 좋은 장치가 있습니다.
취향은 존중 받아야겠지만 마찬가지로 마음에 안들지 몰라도 작가 역시도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여 표현을 하실 때에는 좀더 심사숙고하여 서로에게 결례가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뭐! 맘에 안들면 안보고 떠나가면 그만입니다만 굳이 저를 위해 쓴소리 하시고 싶다면 비밀 댓글이나 양분이 될수 있는 참된 조언 부탁드립니다.
괜한 부스럼으로 기분을 망쳐, 에너지를 허비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아무쪼록 부디 여러분 모두 몸도 마음도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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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Lv.99 아인토벤
    작성일
    21.08.03 06:52
    No. 1

    작가에게 하고픈 말은 비밀글로 하세요.
    작성자와 작가외에는 읽을 수 없답니다.
    일반댓글로 작성한다는 것은 다른 독자들도 읽기를 바란다는 말인데 의도적으로 댓글에 동조해 주기를 바라면서 설정이니 글 수준이니 하는 글은 분란을 목적으로 하고있다고 봐야하죠.
    이런말은 비밀글로 해서 작가가 참조할 수있도록 해야 합니다.
    물론 글 작성자가 누구인지도 밝혀진다는것 아시겠죠?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65 나간다
    작성일
    21.08.03 10:20
    No. 2

    잘보고 갑니다 작가님 화이팅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새도우
    작성일
    21.08.05 14:43
    No. 3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26 열필승장
    작성일
    21.08.05 14:54
    No. 4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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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4화 : 이상한 연금술(4) +4 21.08.03 453 8 10쪽
64 63화 : 이상한 연금술(3) +3 21.08.02 481 5 11쪽
63 62화 : 이상한 연금술(2) 21.07.30 508 7 12쪽
62 61화 : 이상한 연금술(1) 21.07.29 537 6 12쪽
61 60화 : 브라트바 대격돌(5) +2 21.07.28 591 5 11쪽
60 59화 : 브라트바 대격돌(4) 21.07.27 611 5 11쪽
59 58화 : 브라트바 대격돌(3) +3 21.07.26 667 8 12쪽
58 57화 : 브라트바 대격돌(2) 21.07.23 749 9 11쪽
57 56화 : 브라트바 대격돌(1) +2 21.07.22 846 8 12쪽
56 55화 : 통나무 사업(5) +2 21.07.21 901 1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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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52화 : 통나무 사업(2) 21.07.16 971 7 12쪽
52 51화 : 통나무 사업(1) +4 21.07.15 1,007 9 12쪽
51 50화 : 대륙의 기연(5) +2 21.07.14 1,032 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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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48화 : 대륙의 기연(3) +2 21.07.12 1,018 11 12쪽
48 47화 : 대륙의 기연(2) 21.07.09 1,103 12 11쪽
47 46화 : 대륙의 기연(1) 21.07.08 1,169 1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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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44화 : 열도 정벌(4) +1 21.07.06 1,081 10 12쪽
44 43화 : 열도 정벌(3) +3 21.07.05 1,104 8 12쪽
43 42화 : 열도 정벌(2) 21.07.02 1,115 8 12쪽
42 41화 : 열도 정벌(1) 21.07.01 1,156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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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39화 : 안녕! 안녕?(4) 21.06.29 1,167 11 12쪽
39 38화 : 안녕! 안녕?(3) 21.06.28 1,154 12 12쪽
38 37화 : 안녕! 안녕?(2) +3 21.06.25 1,202 14 12쪽
37 36화 : 안녕! 안녕?(1) +2 21.06.24 1,261 16 13쪽
36 35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5) +2 21.06.23 1,236 13 12쪽
35 34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4) 21.06.22 1,183 13 12쪽
34 33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3) 21.06.21 1,223 11 12쪽
33 32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2) 21.06.18 1,310 14 12쪽
32 31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1) +3 21.06.17 1,369 17 12쪽
31 30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5) 21.06.16 1,441 19 12쪽
30 29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4) 21.06.15 1,477 14 12쪽
29 28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3) +2 21.06.14 1,521 21 13쪽
28 27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2) +4 21.06.11 1,546 21 12쪽
27 26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1) 21.06.10 1,593 19 13쪽
26 25화 : 적(敵)은 누구?(5) +4 21.06.09 1,616 19 12쪽
25 24화 : 적(敵)은 누구?(4) 21.06.08 1,631 19 12쪽
24 23화 : 적(敵)은 누구?(3) +2 21.06.07 1,709 23 12쪽
23 22화 : 적(敵)은 누구?(2) +2 21.06.04 1,736 22 12쪽
22 21화 : 적(敵)은 누구?(1) +2 21.06.03 1,871 26 12쪽
21 20화 : 새로운 각성(3) +2 21.06.02 1,920 27 12쪽
20 19화 : 새로운 각성(2) 21.06.01 1,957 31 12쪽
19 18화 : 새로운 각성(1) 21.05.30 1,984 3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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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14화 : 태산의 비밀(2) 21.05.25 2,208 30 11쪽
14 13화 : 태산의 비밀(1) 21.05.24 2,264 35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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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1화 : 철부지, 어른(5) 21.05.20 2,257 32 10쪽
11 10화 : 철부지, 어른(4) +2 21.05.19 2,544 33 11쪽
10 9화 : 철부지, 어른(3) 21.05.18 2,625 41 11쪽
9 8화 : 철부지, 어른(2) +2 21.05.17 2,689 37 11쪽
8 7화 : 철부지, 어른(1) +3 21.05.14 2,868 38 11쪽
7 6화 : 인연(4) +9 21.05.14 2,919 41 10쪽
6 5화 : 인연(3) +1 21.05.13 3,015 42 10쪽
5 4화 : 인연(2) +3 21.05.13 3,215 39 10쪽
4 3화 : 인연(1) +1 21.05.12 3,640 47 9쪽
3 2화 : 등장(2) +3 21.05.12 3,861 60 8쪽
2 1화 : 등장(1) +4 21.05.12 4,370 67 8쪽
1 프롤로그 +6 21.05.12 4,457 59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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