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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필승장 님의 서재입니다.

힘(?)쎈 남자 장태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열필승장
작품등록일 :
2021.05.12 10:14
최근연재일 :
2021.09.27 06:30
연재수 :
9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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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017
추천수 :
1,492
글자수 :
488,194

작성
21.08.2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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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글자
12쪽

77화 : 약식동원(藥食同源)(6)

DUMMY

“이제 제게 형님은 없습니다. 주석 각하!”


장태산의 단호한 한마디가 전파를 타고 시핑진에게 전달되자 그는 침통한 표정으로 달아오르는 자신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정말이지 너무 미안하네. 네 이리 사과함세. 부디 노여움을 푸시게.’


“형제의 연을 끊은 것은 주석님이십니다. 부디 만수무강 하십시오.”


장태산은 마치 아무 미련이 없다는 듯 전화기를 끊어 버렸다.


그의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던 조자룽은 장태산보다 더 침울한 표정이 되어있었다.


“아니 조대장님! 표정이 왜 그러세요?”


“조금 전에 주석 각하와 의형제의 연을 끊으셨다는데, 그럼 침통하지 않는 게 이상한 것 아니겠습니까?”


“형제를 속이고 신의를 져버리고 국민을 배반하는 사람과는 더는 이어갈 연(緣)이 없습니다. 적어도······ 제게는······.”


단호하게 말은 했지만, 마지막 순간에 장태산이 보인 주저함의 흔적이 오히려 조자룽의 마음을 더 아프게 했다.


“마스터님! 당신께서 이것을 예견하셨기에 제게 그리 물으셨던 거지요?”


장태산은 짐짓 모르는 채 되물었다.


“뭘 말입니까?”


“만일 적이 내 상관이라면 어떻게 하겠냐는 말씀 말입니다.”


장태산은 그의 눈을 '뚫어져라' 바라보았다.


“그때도···, 지금도··· 제 대답은 오로지 조국이 최우선입니다.”


장태산은 조용히 그의 어깨에 손을 올려 가볍게 두드리고는 막사 밖으로 나서며 나직이 말을 건넸다.


“당신 조국의 지도자는 당신을 버렸지만, 당신은 그러지 않았군요. 그 때문에 당신의 조국은 이제 당신에게 엄청난 빚을 지게 되었습니다.”


조자룽은 그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 물론 그 내용은 나중에 자연스럽게 알게 되겠지만 말이다.


세상은 조용했다.


우한연구소의 무력 충돌과 사상자에 대한 소식도, 군인체육대회의 미군 집단 부상에 대한 뉴스도, 그 어느 것도 기사 한 줄, 영상 한 컷이라도 나간 것은 눈을 씻고 찾아보아도 없었다.


장태산은 새삼 중국의 폐쇄적인 통치력과 미국의 거대한 영향력을 다시금 느꼈다.


‘아직! 좀 더 큰 힘이 필요하다. 그 누구도 범접하지 못할 그런 힘이 필요해!’


자신의 마음을, 각오를 새로이 다지고 있었다.


‘똑똑똑!’


누군가 자신의 방문을 두드렸다.


“네, 들어오세요,”


문틈으로 고개를 내민 사람은 다름아닌 조아라였다. 그녀의 웨이브진 머릿결 아래로 너무도 동그랗고 선명한 눈매에 절로 탄성이 일어나는 미모의 그녀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들어오는 것이 아닌가.


“아라씨! 어서와요. 근데, 아직 병원에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이래 봬도 체력 하나는 타고났다고요. 명색이 남친이 지상최강의 남잔데!”


그러면서 자신의 팔을 들어 알통이 있다는 양 포즈를 취해 보였다. 장태산은 그녀의 그 모습 마저도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더는 참지 못하고 그녀를 안아주었다.


자신의 품에 한참을 안겨있던 조아라가 몸을 살며시 떼고는 장태산을 바라보며 부드러운 음성으로 자신을 일깨워 주었다.


“이보세요! 장태산씨! 이름만큼이나 할 일이 태산인 당신이 여기서 넋 놓고 있어서 되겠어요?”


“몰라! 난 당신만 있으면 돼요.”


그러고는 다시 그녀를 안으려 하자 이번에는 꾸짖는듯한 표정으로 조아라가 장태산을 제지하였다.


그녀는 몸을 돌려 그에게 태블릿PC를 건네주었다.


화면 가득 코로나-19 관련된 외신과 보도들이 넘쳐났다.


“이것에 관한 진실은 당신만이 알고 있잖아요? 근데 왜 밝히지 않는 건가요?”


장태산은 그녀의 물음에 답하기보다 100층 높이에서 건물 통창을 통해 드러난 서울의 전경을 바라보고는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그녀에게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설명해 주었다.


지금 이 상황에서 굳이 밝힌다고 중국과 미국이 순순히 인정하지 않을 것이며, 당장 치료제나 백신이 있으면 모를까 개선할 수 있는 방도가 없는 상황에서 섣불리 부닥치고 싶지 않다는 거였다.


조아라는 그런 장태산의 성격을 너무도 잘 알기에 또 혼자서 이리저리 고민하며 자신을 책망할까봐 미리 그러지 말라고, 당신에게는 내가 있다며 위안의 응원을 보내주었다.


“고마워요 아라씨! 사랑해요!”


“얼만큼요?”


“하늘만큼, 땅 만큼!”


“아니 언제쩍 표현을 지금···.”


그녀의 삐진 척하는 모습조차 사랑스러웠다.


장태산이 큰소리로 웃으며 그만하라고 손짓을 하는 동안 그녀는 자신의 전화기를 보더니 잠시 멈춰달라는 신호를 보내왔다.


그리고는 그녀가 TV모니터 전원을 켜자 벽면 가득 들어찬 수십여 개의 모니터들에서 전 세계 각지에 퍼져있는 티에스글로벌 재단 산하의 연구소 책임자들의 모습이 화면을 가득 채우며 나타났다.


가장 큰 메인 화면에는 닥터 샐리킴이 차지하고 있었다. 화면 뒤편을 보니 대부분 연구원들이 초췌한 모습을 보니, 최소 한 달은 집에 가지 못한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도 닥터샐리킴은 유난히 빚나는 이기적인 미모를 화면 가득 뿌려대고 있었다.


“마스터! 그리고 우리 재단 연구소 책임연구원분들 반갑습니다. 샐리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인사를 필두로 현재 바이러스를 토대로 자신이 알아낸 내용들을 공유해 주었다.


“병원체는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Coronavirus-2(SARS-CoV-2)로써 Coronaviridae family, Betacoronavirus genus Sarbecovirus subgenus에 속합니다.”


“주된 전파경로는 감염자의 호흡기 침방울(비말)입니다. 사람 간에 전파되며, 대부분 감염은 감염자가 기침, 재채기, 말하기, 노래 등을할 때 발생한 호흡기 침방울(비말)을 다른사람이 밀접접촉하여 발생 됩니다. 반경은 주로 2m 이내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연구결과에 의하면, 비말 이외, 표면접촉, 공기 등을 통해서도 전파가 가능하나, 공기전파는 의료기관의에어로졸 생성 시술,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호흡기 비말을 만드는 환경등 특정 환경에서 제한적으로 전파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닥터샐리킴의 말은 감염자와 직접 접촉하거나, 접촉한 대상물에 접촉해도 전파가 되고, 호흡기 관련 시술이나 흡입기등을 통해서도 전파되고, 공공 다중 시설에서 감염자와 같이 있거나 감염자가 떠난 즉시 그 밀폐공간을 방문한 때도 전파된다는 거였다.


“잠복기는 밝혀진 바와 같이 2주 정도입니다만 평균 5~7일로 보면 됩니다.”


“그리고 현재로서는 코로나19 유전자(PCR) 검출이 가장 광범위하고 확실한 진단법입니다.”


“증상은 무증상, 경증, 중등증, 중증까지 다양합니다만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37.5℃ 이상), 기침, 호흡곤란, 오한, 근육통, 두통, 인후통, 후각·미각소실이 있습니다. 그 외에 피로, 식욕감소, 가래,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 혼돈, 어지러움, 콧물이나 코막힘, 객혈, 흉통, 결막염, 피부 증상 등이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문제는 치료법입니다. 특이치료제는 없으며 증상에 따른 해열제, 수액공급, 진해제 등 대증치료를 합니다.”


그리고 호흡곤란 시 산소를 공급하고, 산소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서 렘데시비르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 주었다.


그리고 그녀는 다행히 치사율이 그리 높지 않지만, 특이적인 항바이러스제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전했다.


그리고 그녀의 마지막 말이 전 세계 각지의 연구원들을 크게 동요 시켰다.


“그렇지만 정말 다행스럽게도 우리에겐 백두티에스워터가 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확인한 사항중에 mRNA의 변형을 억제해 면역기전에 손상을 주지 않고 개선되는 것까지 모두 확인이 되었습니다.”


그러자 사방 모니터에서 함성과 박수와 휘파람이 울려퍼졌다.


그러나 그것도 아주 잠깐이었다.


“애석하게도!”


그녀의 말이 부정적으로 시작하자 이내 찬물을 뒤집이 쓴 듯 화면을 바라보고 있었다.


“정말 안타깝지만 지난 20일 동안 10여개 나라에 급하게 환자들과 비환자, 초기 감염자와 밀접접촉자 들을 대상으로 무려 천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에게 제공하여 테스트 및 확인을 했습니다만 나라별로 엄청난 차이를 보였습니다.”


화면 속에서도 많은 웅성거림이 들려 왔다.


“그 차이가 70%를 넘었기에 우리도 섣부르게 자신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지금 주요 핵심 성분들을 다시 공유하고 최우선으로 이유를 찾고, 개선하여 바이러스를 극복하도록 힘써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닥터샐리킴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모두들 저마다 성분확인 및 화학식과 분자구조를 확인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장태산은 조아라에게 또 한 번 감탄하고 있었다.


‘역시 내 여자!’


“아라씨! 언제 이런 준비를 했어요?”


“제가 말했잖아요.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고!”


그러면서 자신의 두 손으로 장태산의 얼굴을 쥐고는 회이팅이라 외쳐주었다.


장태산은 혹시나 하는 기대를 품었지만, 그녀의 파이팅에 만족해야 했다.


조아라도 역시 닥터샐리킴이 공유해 준 데이터와 정보를 자신의 모니터 화면에 띄워 놓고는 유심히 바라보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그녀는 다시 다른 데이터를 번갈아 살펴보기를 계속해서 반복, 또 반복해 보는 것이 아닌가.


조아라는 아직 화면상에 로그아웃하지 않고 남아있던 닥터샐리킴을 서둘러 불렀다.


“닥터킴! 지금 한국자료와 그리스자료 봐주세요.”


“왜요 무슨 이상이라도 있나요?”


“아니요. 이상이 아니라 뭔가 연관이 있는 것 같아서요. 다시 한국과 중국자료, 그리고 한국과 프랑스 자료를 비교해서 보세요.”


“네, 보고 있어요.”


“원료중에 라이코펜과 사포닌 성분, 그리고 시루투인 유전자 관련해서 분명 아무런 차이가 없는데 나라별로 눈에 띄게 차이나 보여서 이렇게 가정해 보았어요.”


조아라의 차분한 설명을 들은 닥터샐리킴은 비명을 질렀다. 어떻게 그런 멋진 생각을 했냐며 당장 해보겠다고 했다. 그리고는 다시 화상회의 상의 나라별 호출을 통해 방금 조아라가 짚어준 몇 가지를 급히 실험하기 시작했다.


닥터샐리킴 뿐만 아니라 해당국가의 책임연구원들도 난리가 났다. 이미 데이터상 차이가 났던 수치가 줄어드는 것이 보였다. 그들은 저마다 만세를 부르고 있었다.


치료제와 백신이 아직 없는 상태에서 물만 가지고도 증상을 완화하고 개선할 수 있다면 팬더믹은 극복 할 수 있을 것이다.


닥터샐리킴이 장태산에게 부연 설명을 해주었다.


조아라가 발견한 것은 분명 같은 토마토와 인삼과 포도였다. 그러나 식물마다 자라난 환경과 자연과 토양이 모두 다르므로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 즉, 식물 유래 영양소가 바뀌어 버려 그러한 차이를 만들었다는 것이었다.


지중해의 토마토와 올리브가 차이를 보이듯 중국의 인삼과 한국의 인삼은 사포닌 성분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차이가 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었다.


더군다나 프랑스의 포도는 어떤가 말이다.


“미스조아라! 당신 너무 멋져!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어요?”


“제가 어릴 때 부모님께서 항상 우리 농산물이 우리 몸에 좋다고 제철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게 최고의 보약이라고 그걸 신토불이(身土不二), 약식동원(藥食同源)이라고 늘 실천하시고 가르쳐 주셨죠. 특히 아빠가 만들어 주신 제철 채소로 만든 비빔밥은 정말 최고였어요.”


“맞아요! 신토불이(身土不二), 약식동원(藥食同源)! 정말 훌륭하신 아빠군요. 꼭 감사하다고 말씀 전해주세요.”


순간 그녀의 눈에 그리움이 묻은 슬픔이 비치었다. 하지만 곧 살포시 웃으며 그녀에게 답해주었다.


“네, 그럴께요. 분명 아빠도 기뻐하실 거에요.”


장태산은 환한 미소로 가만히 그녀를 안아주었다.


그리고 그시간 이후부터 티에스글로벌 재단 산하의 연구소들은 몇날 며칠을 나라별 백두티에스워터를 생산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작가의말

금요일입니다.

주말동안 심기일전해서 

독자분들께서 만족하실 만한 

스토리 전개가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십시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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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79화 : 웰컴 투 아메리카(2) 21.08.24 294 6 10쪽
79 78화 : 웰컴 투 아메리카(1) 21.08.23 306 6 11쪽
» 77화 : 약식동원(藥食同源)(6) 21.08.20 301 6 12쪽
77 76화 : 약식동원(藥食同源)(5) +2 21.08.19 301 5 11쪽
76 75화 : 약식동원(藥食同源)(4) +3 21.08.18 326 7 10쪽
75 74화 : 약식동원(藥食同源)(3) +1 21.08.17 331 7 10쪽
74 73화 : 약식동원(藥食同源)(2) +2 21.08.16 350 5 10쪽
73 72화 : 약식동원(藥食同源)(1) +1 21.08.13 427 8 11쪽
72 71화 : 이봐! 갑질 어디까지 해봤니? (5) 21.08.12 410 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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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63화 : 이상한 연금술(3) +3 21.08.02 481 5 11쪽
63 62화 : 이상한 연금술(2) 21.07.30 508 7 12쪽
62 61화 : 이상한 연금술(1) 21.07.29 537 6 12쪽
61 60화 : 브라트바 대격돌(5) +2 21.07.28 591 5 11쪽
60 59화 : 브라트바 대격돌(4) 21.07.27 611 5 11쪽
59 58화 : 브라트바 대격돌(3) +3 21.07.26 667 8 12쪽
58 57화 : 브라트바 대격돌(2) 21.07.23 749 9 11쪽
57 56화 : 브라트바 대격돌(1) +2 21.07.22 846 8 12쪽
56 55화 : 통나무 사업(5) +2 21.07.21 901 10 12쪽
55 54화 : 통나무 사업(4) +1 21.07.20 910 7 11쪽
54 53화 : 통나무 사업(3) +2 21.07.19 902 7 12쪽
53 52화 : 통나무 사업(2) 21.07.16 971 7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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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46화 : 대륙의 기연(1) 21.07.08 1,169 1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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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44화 : 열도 정벌(4) +1 21.07.06 1,081 10 12쪽
44 43화 : 열도 정벌(3) +3 21.07.05 1,104 8 12쪽
43 42화 : 열도 정벌(2) 21.07.02 1,115 8 12쪽
42 41화 : 열도 정벌(1) 21.07.01 1,156 8 12쪽
41 40화 : 안녕! 안녕?(5) 21.06.30 1,144 9 12쪽
40 39화 : 안녕! 안녕?(4) 21.06.29 1,167 11 12쪽
39 38화 : 안녕! 안녕?(3) 21.06.28 1,154 12 12쪽
38 37화 : 안녕! 안녕?(2) +3 21.06.25 1,202 14 12쪽
37 36화 : 안녕! 안녕?(1) +2 21.06.24 1,261 16 13쪽
36 35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5) +2 21.06.23 1,236 13 12쪽
35 34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4) 21.06.22 1,183 13 12쪽
34 33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3) 21.06.21 1,223 11 12쪽
33 32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2) 21.06.18 1,310 14 12쪽
32 31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1) +3 21.06.17 1,369 17 12쪽
31 30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5) 21.06.16 1,441 19 12쪽
30 29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4) 21.06.15 1,477 14 12쪽
29 28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3) +2 21.06.14 1,521 21 13쪽
28 27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2) +4 21.06.11 1,546 21 12쪽
27 26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1) 21.06.10 1,593 19 13쪽
26 25화 : 적(敵)은 누구?(5) +4 21.06.09 1,616 19 12쪽
25 24화 : 적(敵)은 누구?(4) 21.06.08 1,631 19 12쪽
24 23화 : 적(敵)은 누구?(3) +2 21.06.07 1,709 23 12쪽
23 22화 : 적(敵)은 누구?(2) +2 21.06.04 1,736 22 12쪽
22 21화 : 적(敵)은 누구?(1) +2 21.06.03 1,871 26 12쪽
21 20화 : 새로운 각성(3) +2 21.06.02 1,920 27 12쪽
20 19화 : 새로운 각성(2) 21.06.01 1,957 31 12쪽
19 18화 : 새로운 각성(1) 21.05.30 1,984 3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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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6화 : 태산의 비밀(4) +2 21.05.27 1,979 31 12쪽
16 15화 : 태산의 비밀(3) 21.05.26 1,990 30 10쪽
15 14화 : 태산의 비밀(2) 21.05.25 2,208 30 11쪽
14 13화 : 태산의 비밀(1) 21.05.24 2,264 35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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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1화 : 철부지, 어른(5) 21.05.20 2,257 32 10쪽
11 10화 : 철부지, 어른(4) +2 21.05.19 2,544 33 11쪽
10 9화 : 철부지, 어른(3) 21.05.18 2,625 41 11쪽
9 8화 : 철부지, 어른(2) +2 21.05.17 2,689 37 11쪽
8 7화 : 철부지, 어른(1) +3 21.05.14 2,868 38 11쪽
7 6화 : 인연(4) +9 21.05.14 2,919 41 10쪽
6 5화 : 인연(3) +1 21.05.13 3,015 42 10쪽
5 4화 : 인연(2) +3 21.05.13 3,215 39 10쪽
4 3화 : 인연(1) +1 21.05.12 3,640 47 9쪽
3 2화 : 등장(2) +3 21.05.12 3,861 60 8쪽
2 1화 : 등장(1) +4 21.05.12 4,370 67 8쪽
1 프롤로그 +6 21.05.12 4,457 59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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