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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필승장 님의 서재입니다.

힘(?)쎈 남자 장태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열필승장
작품등록일 :
2021.05.12 10:14
최근연재일 :
2021.09.27 06:30
연재수 :
9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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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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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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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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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88화 : 원 샷! (One shot!)(1)

DUMMY

신년 벽두부터 세상은 온통 시끄러웠다.


‘갑질 보복 미수사건’이라는 제목으로 뉴스와 온라인이 도배되다시피 했다.


당사자인 표인범 사장과 청소용역 클린너의 턱수염은 직접적인 처벌이 가해졌고 그 수하들도 여죄가 밝혀져 모두 엄청난 실형이 예상되었다.


김동철의 죄는 표인범이 안고 가는 조건으로 금천그룹과 딜(Deal)이 되었고 그것을 무마하기 위해 그룹의 회장과 왕회장까지 나서서 개인 자금과 비자금을 퍼부어 사건을 축소하고 피해자 구제와 합의에 집중해서 마무리했던 것이었다.


그 덕에 직접적인 피해자였던 교통사고 청년은 죽음 직전에 통나무 수술에서 구해져 장태산의 도움으로 ‘내 손은 약손’을 시연 받아 심각한 상태에서 벗어나 일반 치료가 가능한 수준으로 돌아왔고 막대한 보상금으로 할아버지와 편안한 미래를 만들어갈 여력을 지니게 되었다.


조아라와 그녀의 모친 한승희여사는 연말연시 경찰의 집중 단속으로 택시 퍽치기범으로부터 구출되어 무사히 치료에 전념하고 있었고 퍽치기 사주를 한 표인범사장의 죄를 밝혀 추가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법무법인 태산이 또 한 번 나서서 그들의 위상에 걸맞은 보상안을 성사시켰다.


물론 그 돈의 대부분은 금천그룹의 돈이었지만 말이다.


김동철은 그의 뺑소니 죄와 여타 다른 죄들을 표인범사장이 모조리 뒤집어쓰는 바람에 더는 추궁할 수 없었다. 다만 그만큼 표인범사장은 가중처벌을 피할 수 없었다.


장태산은 김동철대표라는 사람을 조금 더 유심히 관찰하며 금천그룹의 죄를 밝혀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다.


“마스터! 금천그룹의 불법과 관련한 자료 수집을 별도로 진행할까 합니다.”


“네, 은밀히 진행해 주세요. 특히 오너 일가에 의한 각종 불법, 편법, 탈법에 대한 것은 반드시 찾아 주셔야 합니다.”


“탈탈 털어 드리겠습니다.”


티에스글로벌 재단의 감사팀과 법무법인 태산의 담당 인력 전원이 각오를 다지며, 뿌리까지 뽑아버릴 기세로 우렁차게 큰 소리로 화답해 주었다.


김철석대표가 장태산에게 조용히 다가와 조아라모녀에 대한 염려와 함께 급 관심을 보였다.


“마스터와 계속 엮이는 것을 보니 인연인가 봅니다.”


“저도 왠지 허투루 보이지는 않습니다.”


아예 관심 없다고 하면 분명 놀릴 것이 뻔했기에 장단을 맞춰 주기로 했다.


“그러면 이번 기회에 새로 세팅하는 마스터의 쉘터겸 사무실에 비서로 채용하는 것은 어떨까요? ”


“어이쿠!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을 텐데 제가 김칫국부터 마시라고요?”


김철석대표 변호사는 장태산에게 서류를 꺼내 건네주었다.


장태산이 받아든 서류는 티에스글로벌 재단의 공식 지원서 양식에 잘 정리된 조아라의 지원이력서였다.


“진짜······ 지원한 겁니까?”


“그럼 제가 어찌 가지고 있을 수 있겠습니까?”


장태산은 자신의 속내를 감추고 김철석대표에게 원리원칙을 주문했다.


그러자 장태산에게 혹시라도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면 엄청 실망했을 것이라는 협박을 하며 사내 직원들의 자랑이자 자부심이 바로 이런 사소한 것이지만 원리원칙에서 나타나는 것임을 다시금 강조해 주는 것이었다.


“원칙대로, 규정대로, 정확하게 입사 기준을 체크해서 면접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려면 서류심사 먼저 통과해야겠지만 말입니다.”


‘꼭 다시 봅시다.’


장태산의 속마음을 알기라도 한 듯 김철석 대표는 고개를 돌리며 빙긋이 웃었다.


***


2020년 7월 8일


올해 초 도널드 럼프트 대통령의 탄핵안이 부결되고 무죄 확정된 것에 안심하고 여전히 독자 강경 노선을 걷고 있는 것에, 경고를 날렸지만 일루미나티의 지원을 너무도 당연하게 믿는 것 같았다.


장태산은 미국내 모든 원조 계획을 철회하고 국제 분쟁의 소지가 있는 투자 규모만 정상적으로 진행한다고 다시 밝혔다.


연이어 티에스글로벌 재단과 장태산은 자신을 국가로 인정하는 국가와 UN의 의결사항을 준수하는 곳에만 무상 원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대놓고 미국에 협박을 가했다.


“미국이 일루미나티의 원조와 지원을 계속 받고, 우리를 제외한다면 더 이상의 원조도 없으며 특히 백두티에스워터의 공급은 일절 없을 것입니다.”


대변인의 공식적인 발표를 접한 미국의 몇몇 주에서 난리가 나며 연방제 탈퇴까지 거론이 되면서 시끄러워졌다.


그러자 미국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대응 실패로 화제를 전환해 세계보건기구의 탈퇴 선언 및 통보하였다.


그것은 제약사와의 보이지 않는 밀약이 존재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어떤 증거도 없었기에 여론화, 공론화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 예방센터(CDC), 그리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첨예한 대립을 하는 가운데 장태산이 힘의 논리를 국제연합의 유엔전문기구인 세계보건기구에 힘을 사정없이 보태버렸다.


“티에스글로벌재단은 세계보건기구와 함께 글로벌 구호 시스템을 가동하여 현재의 판데믹 극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대변인의 공식적인 성명발표에 전 세계는 환호했다. 그러나 미국과 독일 그리고 거대 제약사와 운명을 함께하는 조직에 속한 그들만이 분위기를 타며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여기에 한 번 더 재단의 성명이 발표되며 전 세계를 환호하게 만들었다.


“티에스글로벌 재단은 K-방역을 희망하는 국가에 적극적으로 시스템을 제공하겠습니다. 단, 백신은 재단 연구소에서 자체 개발, 생산한 것을 제공합니다. 우리는 FDA승인과 무관하게 희망하는 국가에 한하여 제공할 것입니다.”


최초 생산된 수량 1억회 분량은 눈 깜짝할 사이에 퍼져 나갔다.


아시아 일부, 아프리카 일부, 그리고 중남미 일부와 북 유럽 일부 이렇게 골고루 퍼져 나간뒤 전 세계적으로 구매 문의가 쇄도하였다.


김철석대표는 장태산을 바라보며 또 한 번 혀를 내둘렀다.


“1억 개를 뿌려 100억 개를 팔다니 정말 타고난 사람이야.”


그렇다. 최초 접종 후, 2차 접종과 부스터 샷까지 총 3번에서 많게는 여섯 번까지 접종하도록 시스템을 구성해 놓았다. 게다가 중요한 것은 부작용이 거의 없었기에 지역적 풍토병도 없었고 사망률이 현저히 줄어드니 의료인들은 쌍수를 들고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김철석대표가 장태산마스터에게 칭찬 섞인 농으로 판데믹 상황에서 돈을 버는 기업을 거느린 곳은 우리가 가장 많을 것이라며 자화자찬 중이었다.


그러나 호사다마라고 했던가?


여기저기서 비상 라인이 쉴새없이 울어대며 비서실 직원들이 정신없이 뛰어들어와 다급한 상황을 전해 왔다.


“큰일입니다. 마스터님! 대표님!”


“무슨 일입니까?”


“우리 재단 소속 백신 제조공장과 워터 생산 공장이 공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누가 우리를 ······ 공격한단 말인가?”


김철석대표는 믿기지 않는다는 투로 말했지만, 장태산은 어렴풋이 어떤 형태로든 반응이 올 줄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 몰랐었다.


“피해 규모는요?”


“태국과 인도, 그리고 브라질과 가나, 스페인이 각각 공격을 받았습니다.”


“지금 상황은요?”


“현지 티에스시큐리티 대원들이 절반 이상은 막아냈지만, 우리 측 피해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적의 정체는 알아냈나요?”


“예상하신 내용이 맞습니다. 스페인 공장과 브라질 공장에서 놈들의 정체를 확인했습니다. 일루미나티 측이 맞습니다. 지금부터 반격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반격 작전 수립은 누가 했습니까?”


“권혁팀장님의 알파팀입니다. 현지에서 테러 단체에 대한 지원을 일루미나티 측에서 했기에 알파팀이 동시에 테러단체와 지원한 일루미나티 측을 타격해 증거를 확보한다고 합니다.”


“지원부서는 어찌 구성되었나요?”


“각 지역별 전투드론 1개 대대, 전투 위성 3기, 작전 요원 3개 중대와 후방 지원팀으로 델타팀 1개 대대가 준비 중입니다.”


“휘유! 해당 국가에 먼저 공문을 조치는 했겠지요? 아니면 전쟁 일으키는 줄 오해하겠어요.”


“네, 최우선으로 조치했습니다. 그리고 해당 국가의 군경과 정보부에서도 우리를 서포트 해주기로 했다는 소식이 방금 들어왔습니다.”


장태산은 김철석대표와 함께 미국 워싱턴 D.C의 한 호텔 전체를 사용하는 중이었기에 펜트하우스의 한쪽 벽면을 전부 모니터로 도배를 해 두었었다.


“좋아요! 그럼 봅시다. 권혁팀장! 작전명이 뭐지요?”


블루투스 스피커를 통한 통신으로 선명하게 그의 각오서린 음성이 방안을 울렸다.


“네! 마스터! 놈들이 우리에게 더는 까불지 못하도록 확실히 한방에 조진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기대되는군요.”


“작전명 One shot!”


순간 장태산과 김철석대표는 서로를 마주보며 비집고 나오는 웃음을 억지로 참고 있었다.


“좋···군요. ······ 원샷!”


그러면서 장태산은 손목을 꺽어 소주를 마시는 시늉을 했다. 그러자 당황한 권혁팀장이 서둘러 부연 설명을 했다.


“원샷! 올킬!입니다.”


“알겠습니다. 팀장님! 대원들 모두 무사히 작전을 잘 마치고 돌아오십시오.”


“필승!”


화면에서 권혁팀장이 거수경례를 하자 각 부대의 대원들이 화면을 향해 일제히 거수경례를 했다.


“필승!”


이윽고 해당 국가의 작전이 시작되자 화면은 다시 전환되어 위성화면과 드론화면, 그리고 대원들의 고글 영상이 화면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인도를 시작으로 화면에 붉은 폭발이 일어나더니 곳곳에 총격과 비명이 울려 퍼졌다. 그 가운데 선명하게 들리는 경고가 있었다.


“티에스글로벌 재단의 연구소와 공장을 습격한 단체나 조직은 즉각 항복하라 그렇지 않으면 죽음뿐이다.”


그것은 대원들이 하는 말이 아니었다. 반경 3Km를 울리는 경고 방송이 공격이 지속하는 동안 계속 영어와 해당국가 언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국어로 반복 방송되고 있었다.


게다가 하늘에서는 전투위성이 뿌려대는 레이저와 EMP, 그리고 펄스건까지 ······ 마구마구 퍼부어대는 것이었다.


‘쓔웅! 쿠콰쾅!’


적으로 명명되거나 확인된 놈들과 아지트는 그야말로 쑥대밭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대원들이 다친다는 것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로 일방적인 토벌이었다.

이어서 드론이 퍼부어대는 중화기는 건물의 형체만 남을 정도였다.


마지막으로 소형 드론이 수색을 개시하자 대원들이 뒤이어 수색 대열에 합류하며 생존자를 잡아내기 시작했다.


“항······복!”


작가의말

몸도 마음도 

충전이 필요한 시기 인것 같습니다.

아프지 말고 건강하세요.

좋아요 추천과 선호작 증록은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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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66화 : 이상한 연금술(6) +2 21.08.05 452 8 11쪽
66 65화 : 이상한 연금술(5) +4 21.08.04 454 7 10쪽
65 64화 : 이상한 연금술(4) +4 21.08.03 452 8 10쪽
64 63화 : 이상한 연금술(3) +3 21.08.02 481 5 11쪽
63 62화 : 이상한 연금술(2) 21.07.30 508 7 12쪽
62 61화 : 이상한 연금술(1) 21.07.29 537 6 12쪽
61 60화 : 브라트바 대격돌(5) +2 21.07.28 591 5 11쪽
60 59화 : 브라트바 대격돌(4) 21.07.27 611 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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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48화 : 대륙의 기연(3) +2 21.07.12 1,018 11 12쪽
48 47화 : 대륙의 기연(2) 21.07.09 1,103 12 11쪽
47 46화 : 대륙의 기연(1) 21.07.08 1,169 12 12쪽
46 45화 : 열도 정벌(5) +3 21.07.07 1,143 10 12쪽
45 44화 : 열도 정벌(4) +1 21.07.06 1,081 10 12쪽
44 43화 : 열도 정벌(3) +3 21.07.05 1,104 8 12쪽
43 42화 : 열도 정벌(2) 21.07.02 1,115 8 12쪽
42 41화 : 열도 정벌(1) 21.07.01 1,156 8 12쪽
41 40화 : 안녕! 안녕?(5) 21.06.30 1,144 9 12쪽
40 39화 : 안녕! 안녕?(4) 21.06.29 1,167 11 12쪽
39 38화 : 안녕! 안녕?(3) 21.06.28 1,154 12 12쪽
38 37화 : 안녕! 안녕?(2) +3 21.06.25 1,202 14 12쪽
37 36화 : 안녕! 안녕?(1) +2 21.06.24 1,261 16 13쪽
36 35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5) +2 21.06.23 1,236 13 12쪽
35 34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4) 21.06.22 1,183 1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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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32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2) 21.06.18 1,310 14 12쪽
32 31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1) +3 21.06.17 1,369 17 12쪽
31 30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5) 21.06.16 1,441 19 12쪽
30 29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4) 21.06.15 1,477 14 12쪽
29 28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3) +2 21.06.14 1,521 21 13쪽
28 27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2) +4 21.06.11 1,546 21 12쪽
27 26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1) 21.06.10 1,593 19 13쪽
26 25화 : 적(敵)은 누구?(5) +4 21.06.09 1,616 19 12쪽
25 24화 : 적(敵)은 누구?(4) 21.06.08 1,631 19 12쪽
24 23화 : 적(敵)은 누구?(3) +2 21.06.07 1,709 23 12쪽
23 22화 : 적(敵)은 누구?(2) +2 21.06.04 1,736 22 12쪽
22 21화 : 적(敵)은 누구?(1) +2 21.06.03 1,871 26 12쪽
21 20화 : 새로운 각성(3) +2 21.06.02 1,920 27 12쪽
20 19화 : 새로운 각성(2) 21.06.01 1,957 3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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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14화 : 태산의 비밀(2) 21.05.25 2,208 30 11쪽
14 13화 : 태산의 비밀(1) 21.05.24 2,264 35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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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0화 : 철부지, 어른(4) +2 21.05.19 2,544 3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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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8화 : 철부지, 어른(2) +2 21.05.17 2,689 3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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