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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필승장 님의 서재입니다.

힘(?)쎈 남자 장태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열필승장
작품등록일 :
2021.05.12 10:14
최근연재일 :
2021.09.27 06:30
연재수 :
98 회
조회수 :
115,977
추천수 :
1,492
글자수 :
488,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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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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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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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1쪽

63화 : 이상한 연금술(3)

DUMMY

장태산의 손에서 나타났다.


갑자기 빛나기 시작한 황금빛은 어느샌가 방안 전체를 밝히고 있었다.


놀라서 가지고 있던 수건으로 빛을 차단하려고 왼손을 감싸 쥐었다.

다행히 주변을 밝히던 황금빛은 사그라졌지만, 태산이 감쌌던 수건에 변화가 생겼다.


사라져 버렸다!


장태산이 발하던 빛을 온전히 받은 수건은 흔적도 알 수 없데 사라져 버린 것이었다. 그것도 눈 깜짝할 정도로 순식간에 말이다.


이 정도면 마술로 보였다.


가만히 주위를 살펴 보자니 모든 것은 변한 것이 없었다. 단지 수건만이 사라져 버린 것이었다.


태산은 너무도 이상해 욕실에 가서 새 수건을 찾았다.


그런데 거기 ··· 있었다. 사라진 수건이 말이다.


‘뭐야? 왜 여기 있어?’


원인은 알 수 없지만, 분명히 자신이 들고 나왔던 수건이 틀림없는데 왜 여기에 있을까 하는 의문을 지울 수 없었다.


곰곰이 수건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던 태산은 예의 수건을 두고 다른 수건과 욕실용품 몇 가지를 가지고 침실로 돌아왔다.


그리고는 다시 조금 전에 인형이 변하면서 만들어진 육면각체의 기운을 왼손으로 만들어 보았다.


만들어진다.


황금빛 찬란한 광채가 왼손에서 강렬히 빚을 내고 있었다.


그 왼손으로 욕실용품과 수건을 잡아 보았다.


순식간이었다.


빛이 소멸함과 동시에 자신이 쥐었던 욕실용품과 수건이 사라져 버린 것이었다.


옅은 탄식과 함께 서둘러 욕실로 가보았다.


사라져 버린 욕실용품과 수건이 태산이 가져왔던 순간 그대로의 형체로 돌아와 있었다.


이것이였나? 미하일로비치 아발코프의 신세계의 열쇠가 말이다.


순간이동인가?


그런데 왜?


내가 아니고 물건이 가는 거지?


이왕이면 내가 가면 더 좋지 않은가 말이야.


그런 생각을 하며 욕실문을 열었다. 아무 생각 없이 왼손으로 열어젖힌 욕실문의 안쪽은 놀랍게도 전혀 엉뚱한 곳이 나타났다.


“이게 ··· 어찌 된 일이지?”


혼잣말할 때였다.


“딸꾹”


딸꾹질 소리가 난 방향을 바라보니 태산을 바라보고 놀라서 딸꾹질한 장본인은 바로 자신의 집에 청소와 음식을 도와주시는 가사 도우미 아주머니셨다.


그리고 이곳은 대한민국 서울의 내 집이었다. 그것도 안방에서 거실로 오가는 문을 붙잡고 내가 서 있었던 것이었다.


“태산 총각! 중국···갔다가 러시아··· 들러 온다고 하던데 언제··· 왔어요?”


그녀의 입에는 식사하던 중이었는지 음식이 씹히는 발음이 났다.


“아하하! 잠시 급히 들렀어요. 금방 갈꺼라서 말을 안했어요. 식사 마저 하세요.”


그러고는 서둘러 방문을 닫았다.


다시 주위를 둘러보니 여전히 우리 집의 내 방안이었다.


심호흡하고 다시 문을 열어젖혔다.


이번에는 조금전까지 내가 머물었던 러시아의 그 호텔이 맞았다.


“이야! 이거 진짜 쩐다!”


태산은 너무나도 놀라웠다. 무의식중에 자신의 방을 생각했는데 거기에 간다고, 이건 공중부양보다 훨씬 대단한 거잖아! 이런저런 기쁜 마음에 몇 번이고 실험해 보았다.


태산은 그가 가본 곳을 떠올리며 계속 시도해 보았다.


청와대 대총령 집무실, 국정원 전략회의실, 대학교 행정실, 그리고 김철석변호사의 개인 집무실까지 다녀왔다.


혹시라도 주변 사람들이 놀랄까 봐 문을 열고 들어가지 말자 주변을 확인하고, 이내 돌아서 다시 열고 나오기를 하다 보니 장태산이 다녀갔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렇게 한참을 놀람과 설렘으로 반복해서 실험을 하고 나자 미하일로비치 아발코프의 신세계의 열쇠가 얼마나 엄청난 선물인지 알 것 같았다.


“정말로 신세계의 열쇠였어. 고마워요 미하일로비치 아발코프!”


그렇게 기쁨에 도취하였다가 어느 순간에서였다. 갑자기 몸이 천근만근으로 무거워지더니 견딜 수 없을 만큼 잠이 쏟아지고 허기지며 기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꼈다.


분명 아픈 것은 아니었다.


그렇다면 이것은 뭔 일일까?


고민도 잠시였다. 장태산은 기절하듯 곯아떨어져 버렸다.


그렇게 얼마간의 시간이 흘러 장태산은 정신을 차렸다. 시계를 보니 자신이 잠든 지 대략 일곱 시간이 흘렀다.


어느새 주변은 아침이 밝아오고 있었다.


여기저기 몸 주변을 살펴보니 특별히 이상이 있는 곳은 없었다.


가볍게 물을 한 잔 마시고 생각을 정리해 보았다.


‘가설1 : 순간이동을 하게 되면 체력을 소모한다. 가설2 : 그런데 체력소모는 내가 그곳을 다녀온 만큼 되는 것이다.’


이렇듯 태산은 계속해서 자신의 상태와 현상을 정리해 가고 있었다.


한참을 고민하고 정리한 것을 실험해 보기로 했다.


서울의 자신의 방에 다녀오기를 다섯 번째를 마치고 나자 몸의 상태가 확연히 달라졌다.


태산은 순간이동을 멈추고 즉시 몸 상태를 체크해 보았다. 확실히 가설이 맞아 보였다.


정말로 그곳을 다녀온 듯 체력이 많이 소진되어 있었다.


‘맞는구나! 그렇다면 이능력은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 되겠다. 숨겨 놓은 히든카드로, 비장의 무기이자 한수로 남겨둬야지.’


멋진 비장의 한 수를 챙겨든 태산은 기쁜 마음으로 샤워를 마치고 방을 나섰다.


카르시니코프 카잔과 만나기로 한 약속장소로 즐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


호텔 커피숖은 약간 밝은 아이보리 톤의 인테리어로 배색이 잘된 곳이었다. 하지만 한 낮임에도 손님이 거의 없고 주변은 온통 덩치가 산만 한 우중충한 인물들이 주변을 지키고 있으니 무척이나 무겁고 어둡게 느껴졌다.


가장 안쪽에 있는 테이블에 점잖게 생긴 중년의 멋진 남성이 차를 마시고 있었다.


장태산은 시계를 보았다.


오전 10:45!


분명 우리의 약속은 오전 11:30이었다.


그럼에도 그는 무려 45분을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는 것이었다.


‘원래 성격은 아닐꺼고 뭘까?’


장태산이 다가가자 그는 자리에서 일어서며 정중히 묵례해 왔다. 러시아 사람으로서는 하기 힘든 정중한 인사였다.


태산 역시 정중한 답인사를 건넸다.


“처음 뵙겠습니다. 미하일 바르시니코프입니다.”


“반갑습니다. 장태산입니다. 아! 미스터 바르시니코프! 당신은 제가 그리 반갑지는 않겠군요.”


그는 알 듯 모를 듯 한 표정으로 대답대신 웃음을 지어 보였다.


“자리에 앉으시지요.”


손가락을 튕겨 웨이터를 불러 태산에게 차를 주문하도록 도왔다.


한눈에 봐도 풍기는 기도가 범상치 않았다.


‘단순한 마피아 중간보스가 아니라는 말인데, 뭔가 강단이 있어 보인단 말이지.’


태산의 모습을 지긋이 바라보던 그가 먼저 입을 뗐다.


“미스터 태산! 난, 발을 빙빙 돌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따라서 본론만 먼저 말하겠습니다.”


그리고는 차를 한 모금 입에 넣어 마른 목을 축인 다음 천천히 자신의 말을 전해왔다.


“미스터 태산! 당신은 실로 위대한 전사입니다. 당신과는 더는 전쟁을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 부라트바 형제단은 이제 당신과 피를 흘리기를 원치 않습니다. 부디 지난 일에 대한 은원은 이쯤에서 정리하시는 것이 어떨는지요?”


“그러면 당신들이 피를 너무 많이 흘렸잖수, 가만있을 명분이 안될 터인데 ···?”


태산의 말에 미하일 바르시니코프가 고개를 끄덕여 동의의 의사를 표했다. 그리고


“보통의 경우라면 미스터 태산! 당신의 말이 맞습니다. 그러나 우리 형제단도 경우는 알지요.”


그가 말을 마치며 조용히 자신의 품속에서 사진을 한 장 내밀었다.


태산은 그의 눈을 응시하며 사진을 집어 들었다. 사진속에는 세르게이와 웃으며 손을 맞잡은 후화춘의 모습과 그 옆에는 장첸이 그리고 본적이 없는 중국인 한 명이 있었다.


미하일 바르시니코프가 사진의 설명을 도왔다.


“세르게이님이 아무래도 형제단을 떠나야 할때가 된 것 같습니다.”


“그게 이 사진과 연관이 있는 건가요?”


“사진 속의 인물 중 손을 맞잡은 사람이 후화춘입니다. 미스터 태산도 잘 알 거로 생각합니다.”


“물론 장첸도 잘 알지요.”


사진속의 인물, 장첸을 툭툭 건드렸다.


“그렇다면 마지막 저 인물은 잘 모르시겠군요?”


“네, 이 사람··· 누군가요?”


“그 사람이 바로 이번 일을 세르게이님과 함께 주도한 후천룡이라는 사내입니다.”


“후천룡?”


그는 후화춘의 직계이자 후계자라고 했다. 자신의 아버지가 세르게이와 함께 각종 이권사업을 진행해왔고 그간 엄청난 관계속에 발전해온 두 사람이지만 장태산의 등장으로 후화준이 죽고, 장첸이 그의 아들을 내세워 흑련을 장악해 세르게이와 조직을 일으키려 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어쩌자는 겁니까?”


“미스터 태산과 우리 브라트바 형제단은 애초부터 피를 흘릴 필요가 없었습니다. 세르게이님의 과욕으로 형제단에게 누를 끼쳤고, ··· 미스터 태산에게도 피해를 입힌 겁니다.”


“그래서?”


“그래서 저희 브라트바 형제단은 세르게이님과 작별을 하겠다는 겁니다. 그리고 여기 ··· 장첸과 후천룡에 대한 정보가 있습니다.”


그가 건네 온 쪽지에는 주소 하나와 사이트 아이피가 있었다.


“여기 아이피는 뭔가요?”


“미스터 태산에게 세르게이님이 받은 돈을 옮겨놓은 바하마 군도의 은행 계좌와 온라인 주소입니다.”


“아직 내가 동의하지도 않았는데 괜찮겠어요?”


“그러시다면 비밀번호는 동의하시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태산은 이 사내의 크기가 느껴졌다. 조직의 안위보다 자신의 영리를 취하려는 조직의 2인자인자 실질적인 수장, 그의 잘못된 판단으로 조직이 위기에 처하자 냉정히 그것을 타파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 대단한 사내가 아닌가?


“그 정도 각오라면 받아들이지요. 어찌할까요?”


“무얼 말씀입니까?”


“세르게이 말입니다.”


“배려해 주신다면 저희 율법대로 하고 싶습니다.”


“그럼 그리 하시죠.”


“감사합니다.”


“좋은 일로 다시 만나기를 기대 합니다.”


“마피아와 좋은 사이는 이권을 나누는 사업밖에 없습니다. 저는 미스터 태산과는 부디 사업이 아닌 좋은 인간관계로 만났으면 합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장태산은 쿨하게 기분 좋은 대화를 마치고 미하일 바르시니코프가 건네온 비밀번호를 받아들고는 호텔을 나섰다.


‘음! 러시아에서는 그리 큰 손해는 아니군, 아니지 오히려 신세계의 열쇠를 얻었으니 나에겐 오히려 득인가?’


이런 생각을 하며 러시아의 상쾌함을 즐기는 그 순간이었다.


‘끼이익! 끽!’


수십 대의 차량이 멈춰서며 장태산을 에워쌓다.


러시아 경찰과 특공대, 그리고 스페츠나츠 특수부대 였다.


“왜?”


작가의말

새로운 달! 8월이 시작되었습니다.

무더위와 코로나가 모두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모두모두 몸조심, 건강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추천, 좋아요와 선호작 등록은 큰힘이 됩니다.

그리고 새롭게 연재를 시작한 작품이 있습니다.
스토리아레나에 새롭게 도전을 해 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https://blog.munpia.com/jjangs22/novel/28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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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62화 : 이상한 연금술(2) 21.07.30 507 7 12쪽
62 61화 : 이상한 연금술(1) 21.07.29 536 6 12쪽
61 60화 : 브라트바 대격돌(5) +2 21.07.28 591 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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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43화 : 열도 정벌(3) +3 21.07.05 1,103 8 12쪽
43 42화 : 열도 정벌(2) 21.07.02 1,115 8 12쪽
42 41화 : 열도 정벌(1) 21.07.01 1,156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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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39화 : 안녕! 안녕?(4) 21.06.29 1,167 11 12쪽
39 38화 : 안녕! 안녕?(3) 21.06.28 1,154 1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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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32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2) 21.06.18 1,310 14 12쪽
32 31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1) +3 21.06.17 1,368 17 12쪽
31 30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5) 21.06.16 1,441 19 12쪽
30 29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4) 21.06.15 1,477 14 12쪽
29 28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3) +2 21.06.14 1,521 21 13쪽
28 27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2) +4 21.06.11 1,546 21 12쪽
27 26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1) 21.06.10 1,593 19 13쪽
26 25화 : 적(敵)은 누구?(5) +4 21.06.09 1,615 19 12쪽
25 24화 : 적(敵)은 누구?(4) 21.06.08 1,631 19 12쪽
24 23화 : 적(敵)은 누구?(3) +2 21.06.07 1,709 23 12쪽
23 22화 : 적(敵)은 누구?(2) +2 21.06.04 1,736 22 12쪽
22 21화 : 적(敵)은 누구?(1) +2 21.06.03 1,871 2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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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5화 : 인연(3) +1 21.05.13 3,015 42 10쪽
5 4화 : 인연(2) +3 21.05.13 3,214 39 10쪽
4 3화 : 인연(1) +1 21.05.12 3,640 47 9쪽
3 2화 : 등장(2) +3 21.05.12 3,861 60 8쪽
2 1화 : 등장(1) +4 21.05.12 4,370 67 8쪽
1 프롤로그 +6 21.05.12 4,456 59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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