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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필승장 님의 서재입니다.

힘(?)쎈 남자 장태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열필승장
작품등록일 :
2021.05.12 10:14
최근연재일 :
2021.09.27 06:30
연재수 :
9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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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039
추천수 :
1,492
글자수 :
488,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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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0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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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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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87화 : 추악한 추억(5)

DUMMY

턱수염의 눈앞이 마치 번개가 친 듯 불이 번쩍하는 것이었다.


비명을 지를 틈도 없이 뒤로 넘어지며 엉덩방아를 찍고는 박들 짚은 손이 덜덜 떨리고 있었다.


텃수염 사내의 앞에 조금 전 속옷 차림을 한 여성의 팬티를 잡으려던 그의 마지막 기억과는 달리 왠 건장한 청년이 떡하니 나타나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었다.


‘내가 뭐에 맞았지?’


턱수염은 자신이 무엇으로 맞았는지 조차 몰랐지만 그 충격이 너무도 커서 통증이 아직도 자신의 신경세포에 마구마구 두렵다고 신호를 보내고 있었다.


“너 ···넌! 누구냐?”


겨우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고 물어본 말에 청년은 간단히 대꾸해주었다.


“태산! 장태산!”


턱수염은 인상을 사정없이 구기며 다시 물었다.


“그러니까. 니 이름 말고 니 정체가 뭐냐고 이 씨 ···!”


턱수염은 말끝에 뭔가 욕지거리를 말하려다 이곳까지 조용히 침입한 것이 보통내기가 아니라는 생각에 마음을 가다듬고 진중하게 상대해야겠다고 생각을 고쳐먹었다.


“내 정체? 이분들이 내 의뢰인이라서 ······.”


“의뢰인?”


분명 부하들은 이 모녀가 평범한 가정이며 금전적인 부담과 가정형편이 어렵다고 들었는데 이런 경호원(?)이 있었단 말인가?


아니지 의뢰인이라고 경호업체만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럼 변호사? 변호사가 이 시간까지? 그리고 너무 젊잖아?


혼자서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다.


“의뢰인이면 뭘 어쩌려고?”


턱수염은 짐짓 장태산의 의중을 떠 보려고 시간을 끌면서 조용히 자신의 지팡이 끝에 달린 비상 단추를 눌러 부하들에게 신호를 보내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 방의 방음설비는 너무나도 뛰어나서 안에서의 소음이 거의 새어나가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바깥에서의 소리는 더더욱 안에서 들을 수조차 없었다.


턱수염은 생각했다. 비상 버튼이 동작 되었으니 바깥에는 자신의 부하들로 사방이 모두 둘러싸여 있을 것이라고 말이다.


장태산은 턱수염의 여유로움에 코웃음이 났지만 가까스로 참으며 녀석과의 대화를 이어갔다.


“당신이 지금 저 두 사람에게 한 짓이 뭔 줄 알고나 있나요?”


“흐흐 왜 안다면 뭐가 달라지나?”


“죄의 무게와 형량이 달라지겠지.”


“누가? 내가? 내가 순순히 잡혀주고 자백할 것 같은가?”


“그럼! 그렇게 안 하면 선택지는 하나밖에 없는데?”


턱수염은 이 젊은 놈이 도대체 무얼 믿고 이리 까부는 걸까 하는 강한 의구심이 생겼다.


“그 하나가 뭐지?”


장태산은 목에 엄지를 갖다 대고 긋는 시늉을 하였다. 그 장면을 보고 턱수염은 껄껄거리며 웃더니 이내 자기 부하들에게 하듯 심한 사투리를 섞어 말했다.


“아그야! 니놈이 여까정 숨어 기 들어온 거는 내사마 인정해주꺼마, 그란디 니가 까부는 것은 고마 여까지다. 알긋나?”


그러면서 턱수염은 자신의 손가락을 탁하고 튕겼다.


주변에 변화는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았다.


순간 턱수염은 당황하여 협탁에 놓인 리모트컨트롤러를 집어 들더니 연신 버튼을 눌러 대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던 장태산이 조용히 한마디를 건냈다.


“방음벽이 완전히 올라가기 전에 옷이라도 걸치는 게 어때? 부하들 보기에 부끄러울 테니 말이야.”


장태산의 말에 턱수염은 순간 흠칫 하더니 이내 바닥에 널부러진 자신의 옷들을 집어 주섬주섬 입기 시작했다. 그리고 방음벽은 완전히 올라가 다시 적당한 소음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그런데 소음이 조금 이상했다. 고함을 치는 사람과 몸을 움직이며 바닥에 부딪히는 소리가 나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런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턱수염은 자신의 수하들이 들어오지 않은 것에 화를 내며 문을 거칠게 열어젖혔다.


“너거들 와 안 들어오고 그래샀노. 어? 어?”


턱수염은 말 끝에 너무 놀라서 그저 멍하니 전방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그의 앞에는 자신의 수하들이 무릎을 꿇고 양손을 깍지 껴 팔을 들어 머리에 올려져 있는 상태였다. 그들 대부분의 얼굴은 이미 피투성이였고 압도적인 힘에 짓눌려 기세가 완전히 꺾인 모양새였다.


턱수염은 과거 그가 여러 무력단체나 조폭들을 압도적 폭력으로 굴복 시켜본 경험이 있었기에 자신의 부하들이 저런 표정으로 굴복해 있다는 것이 어떤 의미였는지 단번에 알아챘다.


수십 명의 수하를 둘러싼 특수부대원 복장의 병사들과 경찰 특공대, 그리고 경찰 제복을 입은 사람이 눈에 띄었다.


그의 어깨에 달려있는 견장의 계급이 태극 무궁화장 3개였다. 그것은 경찰청장 바로 밑이라는 치안정감이라는 말이고, 지금 자기와 맞상대를 하고 있는 이놈은 단순한 놈이 아니라 권력을 휘두르는 놈이란 소리였다.


턱수염은 최대한 자신이 머리를 굴려 빠져나갈 궁리를 해 보았다.


“살려주십시오, 그저 잘못된 일인 줄 알았지만 묵고 살라고 그랬심더. 그런 일이면 수락해서는 안되는 긴데, 우짜던지 제가 잘못한 일입니더. 우리 직원들은 그저 제가 시킨 일을 한 죄밖에 없습니더. 함만 봐주이소.”


무릎까지 꿇은 채로 사정을 하며 설설 기고 있었다.


그 말을 들은 부하들이 자신의 보스에 대해 왠지 감동하는 눈치였다.


“어쭈! 그런 연극을 한다고 달라질 것은 없어요. 행여나 댁의 직원들이 감동먹어서 대신 뒤집어쓰고, 막 그런 장면이 연출되길 바라는 것 같은데 당신뿐만 아니라 여기 있는 사람들 모두 죄를 밝혀 죗값을 치르게 할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장태산은 턱수염을 지나쳐 나가며 치안정감에게 다가갔다. 그와 인사를 나누고 막 손을 들어 여경과 구조대원들에게 조아라 모녀를 돌보라고 하는 찰나였다.


턱수염이 자신의 품에서 꺼내든 총과 팔을 뻗은 지팡이에서 튀어나온 칼날이 모녀를 겨누고 있었다.


총은 조아라 모친의 머리에, 그리고 칼날은 조아라의 경동맥을 정확히 겨누고 있었다.


치안총감과 장태산이 놀라 불편한 신음을 흘렸고, 경찰 특공대와 특수부대 복장의 대원들이 순간적으로 그쪽을 감싸며 경계태세를 취하는 순간 턱수염이 경고를 날렸다.


“누구든 움직이기만 하면 이년들 모가지는 바로 따뿐다. 알것나? 그리고 우리 아그들 빨리 풀어주라 고마.”


주변을 둘러싼 병력들이 쭈뼛거리자 놈의 부하들은 오히려 주춤거리며 일어나려 했다.


그 순간이었다.


‘빡! 빠박!’


“조금이라도 움직이는 놈들은 대가리 부숴버린다.”


권혁팀장이 몇 놈의 머리를 사정없이 갈겨버리자 서너 놈이 그 자리에 뻗어 버렸다.


그리고 권혁팀장이 팔을 들어 올려 턱수염 놈에게 경고를 날렸다.


“지금이라도 무기 버리고 투항하면 원죄만 물을께. 그런데도 계속 개기면 이 자리에서 벌인 죄까지 모두 추가해서 반 죽여 줄게. 어때?”


턱수염은 자신의 협박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아서인지 지팡이를 버리고 조아라 모친의 목을 감싸 안아 들고는 그녀의 머리에 총구를 들이밀었다.


권혁팀장은 조금의 미동도 없이 턱수염을 향해 팔을 뻗어 손가락 총 모양으로 놈을 겨누었다.


그러자 놈의 눈에 빨간 빛줄기가 여기저기서 순식간에 비춰드는 것이었다. 그것은 총구가 겨눠진 레이저포인트였다.


턱수염은 자신의 회사에서도 킬러를 양성해 사업화를 하고 있기에 자신의 얼굴에 드리운 레이저포인트가 무슨 의미인지 너무도 잘 알았다.


결국엔 죽는다. 그럴 바에야 교도소에 가서 후일을 도모하는 것이 백배 유리하단 생각에 들고있던 총을 버려 버렸다.


놈의 팔목에 수갑이 채워지고 잡혀 나가고, 조아라 모녀가 앰뷸런스로 이송되고 나자 치안정감과 권혁팀장이 장태산에게 인사를 하고 떠나려 했다.


“한만수차장님! 잠시만요.”


장태산이 불러 세운이는 다름 아닌 경찰청 차장인 치안정감이었다.


“네, 말씀하십시오.”


“오늘같이 늦은 새벽까지 수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닙니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인걸요. 청장님께서 직접 오시지 못해 인사 전해달란 말씀 하셨습니다.”


“지난번 저의 제의 생각해 보셨습니까?”


한만수차장은 큼지막한 미소를 장태산과 권혁팀장에게 보이며 손사래를 쳤다.


“호의는 감사합니다만 저같은 놈이라도 경찰쪽에 있어야 마스터님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 저는 아무래도 현장에 있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신에 권혁팀장님 같은 분이 든든히 버텨주시니 괜찮지 않습니까.”


장태산은 알겠다며 그의 손을 따뜻이 맞잡고는 당부를 했다.


“차장민의 숭고한 뜻이 ··· 그러시다니 알겠습니다. 대신에 저놈들 철저히 밝혀서 단죄해 주십시오. 그리고······ 두 사람의 피해자는 차장님께서 구출하신 것으로 부탁드립니다.”


한만수차장은 잠시동안 장태산을 쳐다보다 무슨 말인지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인 뒤 거수경례를 하고 떠나갔다.


한차장이 떠나며 후속으로 남겨둔 형사기동대와 경찰특공대 일부가 한 사람을 체포해서 장태산 앞으로 데려왔다.


그는 턱수염이 기다리던 의뢰자 표인범사장이였다.


표사장은 자신이 의뢰한 곳에서 두 여자를 잡아두었으니 맛보러 오라는 연락을 받고 한 걸음에 달려오는 길이었다. 그런데 그의 아지트 골목을 들어선 순간부터 뭔가 잘못되었음을 직감하고 빠져나가려다 경찰들에게 붙잡혔던 것이었다.


“짐작은 했지만, 진짜 당신이었을 줄이야.”


장태산의 말에 표인범은 속이 바짝 타들어 가고 있었다.


지난번 백화점 갑질 건으로 용역업체 사장으로 온갖 갑질했다고 고소당해 탈탈 털린 데다 합의금 물어주었고, 다른 직원들에게 갑질한 내용까지 까발려져 아직도 소송중이었고, 백화점으로부터 소송에 손해배상 청구에 계약해지까지 당했기 때문에 저놈의 얼굴을 잊을 수가 없었다.


그런 장태산이 자신의 앞에 떡하니 있으니 그저 두려울 뿐이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뭐를요?”


“그냥 저 모녀에게 복수하려 했던 겁니다.”


“오! 죄를 자백하시는 건가요?”


표인범사장은 얼굴을 구기며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여 시인하였다.


어차피 재판가서 돈으로 전관예우 바로 써먹을 변호사 고용해서 빠져나가는 방법을 써야겠다며 나름의 머리를 굴렸다. 물론 돈은 금천백화점 사장인 김동철에게 받아낼 생각이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먼저 잡혀간 클린너 용역업체 사장이 신경이 쓰였다.


‘그 인간이 불어버리지는 않겠지? 지 죄가 늘어나니 말이야.’


혼자 온갖 통밥을 굴리고 있으니 주위의 베테랑들이 그 소리가 당연히 들리(?)는 것이 아니라 눈치채고 있었다.


권혁팀장이 형사기동대 팀장에게 귓속말로 여죄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하다 그 역시도 감잡았다며 직원들에게 증거물 수색을 지시했다.


‘차량 블랙박스에서 이상한 영상과 장면이 많이 포착 되었습니다.’


‘명함 케이스에 숨겨진 마이크로 에스디 카드가 나왔습니다.’


동선을 확인하니 도로에서, 그리고 별장에서 시간을 보낸것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도로에서 청소용역업체 대표와 직원 일부와 만나 뭔가 한 것이 았습니다.‘


점차 모든 것이 드러나고 있었다. 조사를 시작하면 더 엄청난 것이 나오리라는 것은 여기 있는 모두가 유추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였다.


“철저히 밝혀 주세요. 제가 청장님께 직접 듣도록 하겠습니다.”


장태산이 형사기동대에게 직접 부탁을 하자 형사들은 일제히 부동자세로 큰 소리로 답했다.


“네! 알겠습니다.”


표인범을 체포해간 차량이 떠나자 멀리서 어둠이 걷히며 먼동이 터오는 새벽의 향이 번지고 있었다.


“팀장님! 해장국 콜!”


“우리만 먹을 수 있나요. 같이 가야죠.”


권혁팀장이 가자는 신호를 보내자 숲속에서 그때까지도 경계를 서고 있던 대원들이 하나 둘 모습을 나타내었다.


현장에서 권팀장과 움직인 대원들과 백업작전을 펼친 대원들까지 삼십여 명이 서로 웃으며 반갑게 자리하고 있었다.


“왠지 제가 미안하네요. 이분들이 우리 재단 소속인건 알지만, 새해 첫 아침을 바깥에서 맞이해서···.”


“이게 우리 일입니다.”


권혁팀장의 대답에 모두들 환한 웃음으로 해장국을 외치며 활기찬 이동을 시작했다.


“가자! 해장국 먹으러!”


작가의말

여러분!

코로나도 조심하시고

감기도 조심하시고

건강도 조심하십시오.

그러나

가장 중요한것은 가정이 건강하고 화목한 것입니다.

행복하고 화목한 나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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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62화 : 이상한 연금술(2) 21.07.30 508 7 12쪽
62 61화 : 이상한 연금술(1) 21.07.29 537 6 12쪽
61 60화 : 브라트바 대격돌(5) +2 21.07.28 591 5 11쪽
60 59화 : 브라트바 대격돌(4) 21.07.27 611 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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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46화 : 대륙의 기연(1) 21.07.08 1,169 1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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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44화 : 열도 정벌(4) +1 21.07.06 1,081 10 12쪽
44 43화 : 열도 정벌(3) +3 21.07.05 1,104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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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41화 : 열도 정벌(1) 21.07.01 1,156 8 12쪽
41 40화 : 안녕! 안녕?(5) 21.06.30 1,144 9 12쪽
40 39화 : 안녕! 안녕?(4) 21.06.29 1,167 11 12쪽
39 38화 : 안녕! 안녕?(3) 21.06.28 1,154 12 12쪽
38 37화 : 안녕! 안녕?(2) +3 21.06.25 1,202 14 12쪽
37 36화 : 안녕! 안녕?(1) +2 21.06.24 1,261 16 13쪽
36 35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5) +2 21.06.23 1,236 13 12쪽
35 34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4) 21.06.22 1,183 13 12쪽
34 33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3) 21.06.21 1,223 11 12쪽
33 32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2) 21.06.18 1,310 14 12쪽
32 31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1) +3 21.06.17 1,369 17 12쪽
31 30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5) 21.06.16 1,441 19 12쪽
30 29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4) 21.06.15 1,477 14 12쪽
29 28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3) +2 21.06.14 1,521 21 13쪽
28 27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2) +4 21.06.11 1,546 21 12쪽
27 26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1) 21.06.10 1,593 19 13쪽
26 25화 : 적(敵)은 누구?(5) +4 21.06.09 1,616 19 12쪽
25 24화 : 적(敵)은 누구?(4) 21.06.08 1,631 19 12쪽
24 23화 : 적(敵)은 누구?(3) +2 21.06.07 1,709 23 12쪽
23 22화 : 적(敵)은 누구?(2) +2 21.06.04 1,736 22 12쪽
22 21화 : 적(敵)은 누구?(1) +2 21.06.03 1,871 26 12쪽
21 20화 : 새로운 각성(3) +2 21.06.02 1,920 27 12쪽
20 19화 : 새로운 각성(2) 21.06.01 1,957 31 12쪽
19 18화 : 새로운 각성(1) 21.05.30 1,984 33 12쪽
18 17화 : 태산의 비밀(5) 21.05.28 1,954 28 11쪽
17 16화 : 태산의 비밀(4) +2 21.05.27 1,979 31 12쪽
16 15화 : 태산의 비밀(3) 21.05.26 1,990 30 10쪽
15 14화 : 태산의 비밀(2) 21.05.25 2,208 30 11쪽
14 13화 : 태산의 비밀(1) 21.05.24 2,264 35 10쪽
13 12화 : 철부지, 어른(6) +2 21.05.21 2,180 32 10쪽
12 11화 : 철부지, 어른(5) 21.05.20 2,257 32 10쪽
11 10화 : 철부지, 어른(4) +2 21.05.19 2,544 33 11쪽
10 9화 : 철부지, 어른(3) 21.05.18 2,625 41 11쪽
9 8화 : 철부지, 어른(2) +2 21.05.17 2,689 37 11쪽
8 7화 : 철부지, 어른(1) +3 21.05.14 2,868 38 11쪽
7 6화 : 인연(4) +9 21.05.14 2,919 41 10쪽
6 5화 : 인연(3) +1 21.05.13 3,015 42 10쪽
5 4화 : 인연(2) +3 21.05.13 3,215 39 10쪽
4 3화 : 인연(1) +1 21.05.12 3,640 47 9쪽
3 2화 : 등장(2) +3 21.05.12 3,861 60 8쪽
2 1화 : 등장(1) +4 21.05.12 4,370 67 8쪽
1 프롤로그 +6 21.05.12 4,457 59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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