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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필승장 님의 서재입니다.

힘(?)쎈 남자 장태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열필승장
작품등록일 :
2021.05.12 10:14
최근연재일 :
2021.09.27 06:30
연재수 :
98 회
조회수 :
115,972
추천수 :
1,492
글자수 :
488,194

작성
21.05.14 09:05
조회
2,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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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글자
11쪽

7화 : 철부지, 어른(1)

DUMMY

‘괜히 잘 못 말하다간 더 큰 문제가 되겠다. 차라리 내 문제만 ···.’


생각이 거기까지 미치자. 더는 듣고만 있을 수 없었던 도일이 참았던 말들을 쏟아냈다.


“기훈이가 먼저 중호와 저를 괴롭혔습니다.”

“그 과정에서 중호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저도 더는 참을 수 없는 상태에서 동생을 지키려 했을 뿐입니다.”


도일은 마땅히 내가 할 말을 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것은 자신만의 착각이었다.


“아니 이 자식이 뭘 잘했다고 고개를 빳빳이 쳐들고 지랄이야.”

“니 부모가 그리 가르치던?”

“죽은 놈이 왜 기훈이 탓이야? 그거 자살이라고 판명 난 거잖아”

“지가 사람을 패 놓고 뭔 딴소리야.”

“너 이 새끼 넌 안 되겠다. 소년원이고 교도소고 싹 다 보내버리려니까.”


명색이 어른들이다.

자기들도 자식을 키우는 사람들이다.

근본적인 잘못을 보지않고,

일방적인 요구만 한다.


내가 죄를 지었으니 벌을 받으라고 한다.

무릎 꿇고 사죄하라고 한다.


도대체가 타인의 말은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기차 화통에다 벌집이었다.

대화가 안 된다.

이해를 안 한다.

도일은 그저 여기를 벗어나고만 싶었다.


학교가 파할 즈음에 부모님이 불려오셨다.

그저 영문도 모른 채 자식을 위해 빌고 또 빌었다.

용서를 받아야 할 대상에게 오히려 용서를 구하는 꼴이 되었다.

갑자기 GOD의 노래가 들리는듯했다.


울화가 치밀었다.

그런데 참을 수밖에 없었다.


‘여기서 내가 더 폭주해버리면 현수형과 태산형은 어찌 되지?’

그 생각을 하니 더더욱 참아야 한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도기훈의 친척과 삼촌들 그리고 경찰서장인 아버지/가지 합세하여

도일의 부모님을 핍박하여 죽이려 달겨든다.


눈물이 났다.

슬퍼서 나는 눈물이 아니었다.

분하고 억울해서 가슴에 저미어 배어 나오는 눈물이었다.


‘시바, 어쩌면 좋지?’


그때였다.


‘따르릉. 따르릉’


교장실의 일반 전화가 울렸다.

혼란한 가운데 교장은 조심히 수화기를 들었다.


“여보세요.”

“······.”

“네, 네”

“······.”


무슨 말을 듣고 있는지 아무도 알 순 없었다.

그러나 교장의 표정과 전화를 대하는 자세만으로 평범한 사람은 아니라고 느꼈다.

통화를 마친 교장선생님의 무거운 입을 열었다.


“도기훈학생과 한도일학생은 운동의 스포츠일환으로 겨루기를 하던 중 입은 부상입니다.”

“폭행이 아닙니다. 그리고 장태산군은 겨루기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한 심판이었습니다.”

“이만 한도일학생은 돌아가세요.”


얼떨떨한 표정으로 도일과 부모님은 교장실을 나왔다.


“도일아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니?”

“글쎄요 그건 저도 잘···.”


그 순간 도일의 핸드폰이 진동음을 내지르고 있었다.


‘지이잉’


“여보세요.”

‘도일이냐?’

“네, 형! 저예요.”


현수형의 전화였다.


‘많이 곤란했지?’

“아니요 조금전에 잘 무마되어 나왔어요.”

‘그래, 내가 뭐라고 했니?’

“네?”

‘태산형 말이야!’


아 맞다.

현수형이 내게 그랬지


“도일아! 그 형은 말야.”

“이 지구상에서 가장 강한 남자란다.”

“경찰이든, 군대든, 국가든 누가 어떤 방법을 동원해도 그 형을 이기지 못해!”

“아니, 태산형은 다 이겨. 그냥 이겨!”


그 말을 들을 때는 그저 허풍이 심하다고 생각했었다.

아니었다.

태산형은 진짜 다 이기는 사람이었다.


“태산형이 학교 문제 안 생기게 뒷수습 도와준다고 했다며.”

“네, 넷”

“그리고 인사 전해달래 너도 장태산이 동생이다. 라고”

“······.”

“태산형은 인연은 함부로 짓는 게 아니래.”

“한번 맺은 연을 소중히 이어가는 것이 더 중요한 거래, 그러니 잘 새겨둬.”


가슴 한쪽이 묵직하며 눈시울이 차올랐다.

‘내가 뭐라고···.’

그저 감사할 뿐이었다.


***


교장실은 마치 폭탄을 맞은 전쟁터와 같았다.

교장과 도기훈의 삼촌, 친척 그리고 경찰서장인 아버지 모두가 한편인데,

도대체가 어떤 전화였기에 아무 소리도 못 하고 보내야 한단 말인가?


교장은 좌중을 진정시킨 뒤 나지막이 설명하기 시작했다.


“청와대에서 온 전화입니다.”

“아니 청와대가 왜?”

“경찰청과 교육부에 따로 통보해 두겠다고 합니다.”

“이 건에 대해 문제로 삼지 말라고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도기훈과 삼진재단, 아울러 경찰서 아니 경찰청장도 각오하랍니다.”

“모두 문제 삼아 전방위적으로 탈탈 털어주겠다고 합니다.”

“아! 이건 청와대에서 VIP의 직접 지시 사항이랍니다.”


순간 모두는 꿀 먹은 벙어리 마냥, 눈만 껌벅이고 있었다.


도기훈의 아버지 도충환서장은 동생들과 자리를 나서며 생각에 잠겼다.

지금껏 누구도 자신을 곤란하게 하거나 거역한 존재는 없었다.


‘이런 시부럴, 도대체 어떤 새끼길래 이리도 날뛰는 거지?’

‘뒷 배경에는 그리도 자신 있단 말이지, 오냐! 좋다!’

‘내, 친히 진짜 힘의 무서움을 보여주마’


도충환서장은 단순히 자존심의 문제가 아니라,

약육강식의 시대에 상대를 짓밟아야,

죽여야 이긴다는 생존의 시그널을 따라온 삶이었다.

그야말로 ‘강자존’ 주의 였다.


그는 황급히 전화기를 꺼내 들고서 번호를 고르고 있었다.


“여보세요?”

“자넨가? 나랑 일하나 하지?”

“간만에 자네 솜씨가 필요해”

“그래 거기서 보자고.”


도충환서장의 꾹 다문 입술에 입꼬리가 올라가고 있었다.


“장태산이라고 했겠다.”


***


선릉역에서 역삼역 방면의 메인대로 뒷 편의 일방통행로를 따라 클럽과 룸살롱들이 즐비했다.


‘송두리’

살롱 이름이 송두리다.

원래는 ‘노래를 둘이서 부르자는 예쁜 의미’였단다.

그런데 그런 의미가 아니란다.

돈도, 몸도, 영혼도 송두리째 갖다 바치라는 의미란다.


지하 2층과 지상10층 규모의 건물에 위치한 룸 70개짜리 알아주는 대형 업소.

룸에 출근하는 아가씨만 200여명. 모두 하나같이 모델급의 미모를 가졌다.

대한민국에서 이쁜 여자를 보려면 강남 룸살롱을 가라는 말이 그냥 생긴 것이 아니다.

특히 여기보다 더 상위의 회원제 클럽 룸살롱은 연예인들도 부린다는 설이 파다했다.


‘송두리’ 건물의 지상층은 호텔로 되어있다.

한마디로 지하 살롱에서 술 마시고, 건물 위 호텔로 가서 몸 풀고 가라는 의미였다.


이곳의 주인은 남동파의 보스 남복동이었다.

그러나 남복동은 표면적인, 서류적인 주인이고 실질적인 주인은 VVIP룸에서 술잔을 기울이고 있었다.


남복동은 남동파 수하들에게 각별한 지시를 내리고 들어왔다.

VVIP룸은 아예 출입구와 비상구 등 모든 동선이 달랐다. 내부에 객실까지 갖춘 완벽한 꿈의 룸살롱이었다. 그래서 은밀한 접대가 많았다. 그만큼 뒷배경도 많이 만들어졌다.

특히 경찰 고위층과 검찰의 접대는 대부분 이곳에서 이뤄졌다.


도충환서장은 로얄살루트 32년산의 짙은 색감을 입에 머금은 채 입구를 바라보았다.

바위처럼 단단하고 다부져 보이는 사내가 들어왔다.


“형님! 오랜만에 오셨심더. 요즘 너무 몸 사리는 거 아입니꺼?”

남복동은 특유의 사투리로 친근함을 과시했다.


“내가 자주 보이면 여기 장사 못해. 그럼 큰일 아닌가?”

“예, 맞심더.”

“쪼매만 기다리이소.”

“내가 행님, 청장 달구로 서포트 확실히 하끼예.”


과장을 섞어가며 너스레를 떤다.

왜냐하면 이곳의 실제 주인은 바로 도충환서장 이었다.


“복동이 너네 애들 좀 쓰자.”

“예, 근데 무슨 일 입니꺼?”

도충환은 자신과 아들에게 문제가 되었으니 본때를 보여주고라고 했다.

장태산과 한도일에 대한 신상 정보를 던져 주었다.


“어디까지 손 바주까예?”

“학생은 반병신 만들고, 장태산이라는 놈은 손, 발 모두 아예 못쓰게 만들어.”

“아니다. 목숨만 붙여놔.”

“행님! 요즘은 그게 더 힘들어예. 걍 담그는 게 났지.”

“힘들어도 조절해봐. 그 새끼 면상은 내가 꼭 봐야겠어.”


도충환은 술을 머금은 입을 앙다물고는 마치 맷돌 갈 듯이 어금니를 깨물었다.

남복동은 그의 분노를 이해한다는 듯 비열한 동조의 웃음을 띠며 빈 술잔을 채웠다.


“세팅해서 연락 드리께예.”

“야들아! 행님 모시라.”


강남의 텐프로에 걸맞은 화사하고 늘씬한 미녀들이 쏟아져 들어오며 질펀한 술판이 벌어졌다.

그렇게 음모의 밤이 깊어갔다.


룸을 조용히 빠져나온 남복동은 자신의 오른팔인 택기를 불렀다.

‘김택기’의 별명은 ‘택시’였다.

왜냐고? 요금을 지불한 만큼, 일을 확실하게 해 주기 때문에 붙은 별명이었다.

한가지 이유는 더 있었다. 이름 택기에서 쎈 발음으로 불러 택시가 되었단다.


“택기야!”

“예! 형님!”

“니는 우리 조직 이름이 와 남동파 인 건 아나?”

“남쪽에서 동쪽 끝까지 잡아먹자고해서 그리 지으신 것 아닙니까?”

“그라믄, 우리가 지금 어데까지 잡아묵은 것 같노?”

“서쪽하고 강원도 일부만 남았습니다. 형님!”


남복동은 그간 지내온 세월이 떠오르자 잠시 눈을 지그시 감았다.


“니가 고생 많았데이.”

“인자 니도, 편하게 살아야제.”

“아닙니다. 형님! 저는 형님을 계속 보필하며 있겠습니다.”

“마, 누가 가라쿠나. 니는 내곁에 평생 있어야 할끼다.”

“다른기 아이고 이번에 좀 은밀히 처리해야 할끼 있다.”


남복동은 도충환에게 받은 신상정보를 건네며 말을 이어갔다.


“퍼뜩 손봐 달라는 긴데. 요새 아그들이 영 글타 아이가 그자?”

택기도 못 알아먹어서 확인해야만 했다.



“제가, 도맡아서 처리하면 되겠습니까?”

“그라믄, 나는 걱정이 없제!”

“택기야 고맙데이.”


보스는 사람을 부리는 자리다.

보스 밑에 조직원들이 이리 많은데 일은 시켜야 제맛이지 않은가?


택기는 허리를 깊숙이 숙여 인사를 하고 사장실을 나섰다.


‘위에서 온 오더는 최대한 빨리, 깔끔하게 처리해야 한다.’


김택기의 몸에서 살기가 뿜어져 나오는 착각이 들 정도로 그가 뿜어대는 냉랭함이 발걸음을 타고 복도에 흐르고 있었다.


“야! 애들 집합시켜!”

룸 복도 사이사이에 작은 룸들에서 덩치들이 쏟아져 나왔다.

타조직의 습격에 대비해 항상 인력을 분산 배치하는 곳이다.


“얘들아! 택시형님 부르신다. 출동이다.”


그중 한 녀석이 낄낄거리며 앞장섰다.

그의 손에는 서슬이 시퍼른 회칼이 바닥을 향해있었다.

칼끝은 걸음의 박자에 맞춰 움직이고 있었다.

마치 태산과 도일에게 다가오는 위협을 알리는 초침인양···.


***


작가의말

재미 있게 읽으셨다면, 추천과 선호작 등록 부탁드립니다.

열심히 그리고 재미있게 완결까지 달리겠습니다. 

코로나에 몸 건강 하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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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47화 : 대륙의 기연(2) 21.07.09 1,102 12 11쪽
47 46화 : 대륙의 기연(1) 21.07.08 1,169 12 12쪽
46 45화 : 열도 정벌(5) +3 21.07.07 1,142 10 12쪽
45 44화 : 열도 정벌(4) +1 21.07.06 1,081 10 12쪽
44 43화 : 열도 정벌(3) +3 21.07.05 1,103 8 12쪽
43 42화 : 열도 정벌(2) 21.07.02 1,115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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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39화 : 안녕! 안녕?(4) 21.06.29 1,167 11 12쪽
39 38화 : 안녕! 안녕?(3) 21.06.28 1,154 12 12쪽
38 37화 : 안녕! 안녕?(2) +3 21.06.25 1,201 14 12쪽
37 36화 : 안녕! 안녕?(1) +2 21.06.24 1,260 16 13쪽
36 35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5) +2 21.06.23 1,235 13 12쪽
35 34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4) 21.06.22 1,182 13 12쪽
34 33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3) 21.06.21 1,222 11 12쪽
33 32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2) 21.06.18 1,310 14 12쪽
32 31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1) +3 21.06.17 1,368 17 12쪽
31 30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5) 21.06.16 1,441 19 12쪽
30 29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4) 21.06.15 1,477 14 12쪽
29 28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3) +2 21.06.14 1,520 21 13쪽
28 27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2) +4 21.06.11 1,546 21 12쪽
27 26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1) 21.06.10 1,593 19 13쪽
26 25화 : 적(敵)은 누구?(5) +4 21.06.09 1,615 19 12쪽
25 24화 : 적(敵)은 누구?(4) 21.06.08 1,631 19 12쪽
24 23화 : 적(敵)은 누구?(3) +2 21.06.07 1,709 23 12쪽
23 22화 : 적(敵)은 누구?(2) +2 21.06.04 1,736 22 12쪽
22 21화 : 적(敵)은 누구?(1) +2 21.06.03 1,871 26 12쪽
21 20화 : 새로운 각성(3) +2 21.06.02 1,920 27 12쪽
20 19화 : 새로운 각성(2) 21.06.01 1,956 31 12쪽
19 18화 : 새로운 각성(1) 21.05.30 1,983 3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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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15화 : 태산의 비밀(3) 21.05.26 1,989 30 10쪽
15 14화 : 태산의 비밀(2) 21.05.25 2,207 30 11쪽
14 13화 : 태산의 비밀(1) 21.05.24 2,263 35 10쪽
13 12화 : 철부지, 어른(6) +2 21.05.21 2,179 32 10쪽
12 11화 : 철부지, 어른(5) 21.05.20 2,256 32 10쪽
11 10화 : 철부지, 어른(4) +2 21.05.19 2,544 33 11쪽
10 9화 : 철부지, 어른(3) 21.05.18 2,624 41 11쪽
9 8화 : 철부지, 어른(2) +2 21.05.17 2,689 37 11쪽
» 7화 : 철부지, 어른(1) +3 21.05.14 2,868 38 11쪽
7 6화 : 인연(4) +9 21.05.14 2,918 41 10쪽
6 5화 : 인연(3) +1 21.05.13 3,015 42 10쪽
5 4화 : 인연(2) +3 21.05.13 3,214 39 10쪽
4 3화 : 인연(1) +1 21.05.12 3,640 47 9쪽
3 2화 : 등장(2) +3 21.05.12 3,861 60 8쪽
2 1화 : 등장(1) +4 21.05.12 4,370 67 8쪽
1 프롤로그 +6 21.05.12 4,455 59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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