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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필승장 님의 서재입니다.

힘(?)쎈 남자 장태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열필승장
작품등록일 :
2021.05.12 10:14
최근연재일 :
2021.09.27 06:30
연재수 :
98 회
조회수 :
115,988
추천수 :
1,492
글자수 :
488,194

작성
21.07.07 06:30
조회
1,142
추천
10
글자
12쪽

45화 : 열도 정벌(5)

DUMMY

“앞서 말한 내용이 맞습니다. 다만 이 모든 내용에서 일본이 대한민국에, 그리고 나에게 테러를 일으켰고 지금 저기 피를 흘리고 있는 내 가족을 납치하고 저들을 볼모로 말도 안 되는 항복문서에 서명하라고 하는 것을 도저히 묵과할 수 없으니, 저들이 나에게 요구한 그것들을 반대로 내게 들어준다는 조건으로 일본의 무조건적인 항복을 받아들이려 합니다.”


태산의 말이 일본어가 아니라 한국어였다.


그래서인지 그들은 어리둥절해지고 있었고, 조아라는 자신이 결심한 행동을 멈추고 태산을 쳐다보고 있었다.


“내가 셋 하면 시작하는 겁니다. 아니 셋 하고가 아니라 셋과 동시입니다.”


태산이 무어라 말했다.


“하나! 둘! 셋!”


장태산이 숫자를 세자 셋과 동시에 하늘에서 엄청난 빛이 쏟아져 내렸다.


그와 동시에 양쪽 건물의 옥상에서 저격수들이 정밀타격해 발사한 수많은 탄환이 츠키지혼간지의 하늘을 수놓았다.


‘슈우욱! 파바박!’

‘퍼퍼벅!’


하늘에서 내린 우박이 아닌, 레이저 빔의 빗속에, 저격수들이 발사한 총탄에 무기를 든 일본 경관과 자위군은 마치 추풍낙엽처럼 쓰러져 버렸다.


‘큭!’

‘억!’

‘쿠쿵!’


눈 깜짝할 사이였다.


장태산이 앉아 있던 탁자 주위에 서 있는, 정확히는 무기를 들고 있지 않은 사람만이 살아 있었다.


하루야마 야스오는 황급히 자신의 총을 꺼내어 조아라를 향하려 하였다.


어디선가 울리는 작은 파열음이 들렸다고 느끼는 순간이었다.


정확히 야스오의 미간 사이에 큼지막한 구멍이 생기며 머리가 터지듯 피 분수가 일어나며 쓰러졌다.


아베 신이조는 눈을 껌벅이며 상황을 되짚어 보고 있었다.


장관들조차 입을 벌린 채 눈만 껌벅이고 있었다.


태산은 수상에게 말을 전했다.


“일본은 이 모든 것을 인정하고 항복문서에 서명하겠습니까. 수상?”


“그건, ······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럼 누가 하나요? 천황인가요?”


“······아무래도···.”


그가 답변을 회피하는 듯 주저하자 태산이 말을 하였다.


“어찌 되었습니까?”


본부에서 한 보고가 다시 들어왔다.


이미 일본의 주요 군사시설에 대한 공습을 티에스시큐리티 공수전단에의해 10여 곳이 정밀타격을 입어 전투불능, 해군기지 3곳 완파, 주요 발전시설 15곳 EMP공격으로 복구 불능, ·········, 그리고 황궁에 침투한 알파팀에 의해 천황이 붙잡혀 화면에 송출되고 있었다.


천황은 결국 장태산에게 털어놓았다.


자신은 형식적이고 전통적인 명예직이며 실제 권력은 수상과 일본의회가 모두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런데도 자신의 협조가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응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실체에 대한 그의 폭로가 이어졌다.


일본 고쿠류카이, 이른바 흑룡회라는 극우조직이 실체라고 했다. 이미 1901년부터 이어져 온 극우 세력이 일본을 막후에서 지배하였다고 했다.


그것이 프리메이슨과 일루미나티에게 연줄을 대어 세력 확장을 꿈꾸며 다시금 일본의 제국주의 부활을 노리고 있었던 모양이었다.


“현재 방송을 접하고 있는 각국의 수반들께 정중히 말씀드립니다. 여러분들께서 처음부터 보았다시피 공격을 제가 받았고 피해도 제가, 그리고 대한민국이 먼저 입었습니다.”


긴 한숨을 내쉰 다음 말을 이었다.


“과거에서도 일본은 자신들의 과오를 인정하지 않고, 사과는커녕 모르쇠와 과거사로 치부하는 자세로만 현대사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지금의 사과와 함께, 과거의 사과를 포함하여 손해배상도 모두 받을 생각입니다.”


“국제사회를 이끌고 계시는 여러분들에게 여쭙습니다. 반대하실 분 계십니까?”


장태산은 이미 이 모든 과정에서 일본의 만행과 부도덕하고 천인공노할 행위에 대한 송출을 적극적으로 전 세계에 리더와 일부 국제기구에 실시간 송출 및 소통을 진행하고 있었다.


‘마스터! 유엔사무총장 연결되었습니다.’


“유엔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흐테스입니다. 장태산마스터와 한국의 입장을 지지합니다.”


“감사합니다. 총장님! 잘 마무리하겠습니다.”


유엔사무총장을 필두로 각국의 수장들이 보내오는 지지로 통신은 말 그대로 북새통이었다.


어느덧 지지가 잦아들 즈음 본부 요원의 보고가 다시 들렸다.


‘마스터! 129개국이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G7은 어떤가요?”


‘독일과 영국과 미국을 제외하고는 모두 동의, 지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음~ 그들은 아직도 말입니까?”


‘하하하! 마스터! 조금 전에 그 세 나라에서 마지못해 반대했던 내용을 철회하는 선으로 물러났습니다.’


“뭐, 자기들끼리 합의하고 결론 내린 것이겠지요.”


‘분석관들의 생각도 그렇다고 합니다.’


“알겠습니다. 계속 수고해주세요.”


‘예쓰 마스터!’


태산이 본부와의 통신을 마무리하자 사방에서 전투헬기의 로터 음이 들리며 티에스시큐리티의 요원들이 날아왔다.


태산은 서둘러 조아라에게 다가가 상처 부위를 돌봤다. 조아라는 자신보다 엄마의 안위를 더 걱정해서 장태산에게 엄마를 먼저 치료해 달라는 부탁을 하였다.


어깨의 관통상으로 피를 흘리며 실신해 있던 그녀의 상처에 손바닥을 앞뒤로 갖다 대 태산의 특이한 능력인 ‘내 손은 약손’을 전개하였다.


주변의 어둠을 물리치듯 밝고 화사하며 온화한 빛이 그녀와 태산의 주위를 감싸더니 사방으로 퍼져 나갔다.


그러더니 이내 상처 부위의 피가 멎고 손상된 어깨뼈가 생기고 피부가 아물며 새살이 돋아났다.


그리고 그녀의 치료가 끝나자 의식을 차리기 시작했다.


태산은 의무팀에게 그녀를 맡기곤 즉시 조아라를 치료하기 시작했다.


조아라는 엄마의 치료가 끝나고 의식이 돌아오는 모습을 보고는 마침내 안도할 수 있었다.


긴장을 놓은 탓일까?


갑자기 그녀의 의식이 훅하고 떨어지는 듯 어지러워지며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툭’


그녀는 견디지 못하고 옆으로 쓰러졌다.


“아라씨!”


태산이 황급히 그녀를 안아 들며 이름을 불렀다.


팔의 상처보다 모친을 관통하고 자신에게 파고든 탄환이 그녀의 심장 부근에 박혀있었다.


태산은 자신의 기를 모아 서둘러 치유를 위한 손을 썼다.


그 어느 때보다 밝디밝은 빛줄기가 동경의 밤하늘에 빛을 뿌려대며 신기를 연출하였다.


한참을 치유에 온 힘을 기울이던 태산의 주위는 서서히 빛줄기가 줄어들고 있었다.


줄어든 빛의 양만큼이나 조아라의 상처도 빨리 회복되기 시작했다. 가슴에 난 상처는 어느덧 다 나아 있었고 그의 손에는 탄환이 들려있었다.


팔에 난 상처가 다 나아갈 즈음 조아라의 의식이 서서히 돌아오고 있었다.


그와는 반대로 태산은 서서히 의식이 멀어져 가고 있었다.


그 모습을 예견한 권혁팀장은 서둘러 주변을 구호팀과 요원들로 배치해 일부 남아 있는 일본의 총리와 장관들이 보지 못하도록 하며 그들을 체포해 이송하도록 지시하였다.


그리고는 치누크 헬기와 수호이 전투기를 통해 서둘러 태산과 조아라를 이송하였다.


공식적인 항복문서 체결 과정과 배상의 범위 등은 추후 통지해서 진행하기로 천황에게 전달하고 전 세계에 우선 긴급으로 보도하기로 결정되었다.


“일본 항복!”


그렇게 동경의 밤! 열도의 밤이 깊어가며 열도 정벌은 마무리되어갔다.


***


태산은 조용히 눈을 떠 주변을 살펴보았다. 익숙한 벽지, 천장, 조명 그리고 창에서 보이는 풍경! 티에스메디컬센터의 VVIP 병실인 모양이었다.


태산의 오른쪽 팔 위에 누군가 엎드려있었다. 그는 본능적으로 그 사람이 조아라라는 사실을 알았다.


왜냐하면, 그녀만의 독특하면서 향긋한 내음은 언제나 태산의 심장을 설레게 하는 방아쇠 역할을 했기에 잊을 수가 없는 까닭이었다.


시계를 보았다.


새벽 2:30, 창밖은 어두웠으나 태산에게는 그리 어둡지 않았다.


왼손을 들어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녀가 몸을 뒤틀자 엎드려있던 그녀의 얼굴이 살짝 드러났다. 눈가에서 볼을 타고 흐른 눈물 자국 역시 보였다.


태산은 안쓰러운 마음에 그녀를 바라보다 의식을 차리기 전에 그녀가 태산에게 울며 독백하듯 했던 말들이 부분, 부분 떠오르고 있었다.


“태산씨! 미안해요. 나 때문에 ······.”


“당신이 나로 인해 힘들거나 곤란한 일이 생기는 것은 정말 견디기 힘들어요.”


“다음부턴 저로 인해 당신이 주저하거나 대의를 거스르지 말았으면 해요.”


“당신이 가는 길, 당신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요. 그러니 저로 인해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게 제가 당신을 ······.”


이게 무슨 말인가?


조아라는 지금 자신으로 인해 태산이 곤경에 처하거나 그가 하는 일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해, 그를 떠나겠다는 말을 하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았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태산의 머리는 갑자기 복잡해지며 마음이 조급해지기 시작했다.


‘안 돼요. 당신이 없는 세상은 나도 싫어요.’


태산의 생각이 들리기라도 한 듯 조아라는 눈을 비비며 고개를 들었다.


“아라씨!”


태산의 따스하고 다정다감한 음성이 그녀의 귓가에 닿자 그녀는 다시 참았던 눈물이 흘렀다.


“흐흑, 태산씨!”


두 팔을 크게 벌려 그의 목을 꼭 껴안은 조아라는 기쁜 울음으로 자신의 감저을 표현했고 진심으로 그의 무사함에 반가움을 표출하고 있었다.


그리고는 마치 아무 말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듯 조용히 그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개었다.


한참을 서로의 들숨과 날숨을 확인한 서로의 호흡이, 이마를 맞댄 채 서서히 떨어지며 눈을 바라보자 다시금 감정의 폭발이 일어났다.


맑은 호수와 같은 그녀의 눈에서는 샘물이 솟아나듯 눈물이 쉴 새 없이 흘러내렸다.


괜찮다며 그녀를 꼭 안고는 등을 토닥이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한참 동안 서로의 무사함을 즐거운 눈물로 기뻐하던 둘은, 어느샌가 태산이 끌어안은 덕에 침대 위에 함께 하는 모양새가 되었다.


조아라가 민망해하며 침대를 내려가려 하자 태산이 그녀를 다시금 꼭 껴안고는 옆으로 살포시 몸을 뉘었다.


아무 저항 없이 태산이 이끄는 대로 함께 누우며 그의 얼굴을 어루만지고 바라볼 뿐이었다.


“아라씨가 무사해서 너무 좋아요.”


“태산씨가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에요.”


둘은 다시 서로를 꼭 껴안았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입을 맞추고 하나씩 서로의 원초적 모습을 확인하며 사랑의 밀어를 속삭였다.


마치 어떠한 후회도 남기지 않겠다는 듯, 두 사람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기에는 침대의 크기가 작은 듯하였지만, 그것이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VVIP 병실이었기에 보안과 방음이 철저하였다.


그렇게 한참을 서로를 탐닉하던 사랑의 아름다운 희열을 맛본 두 사람은 가쁜 숨을 몰아쉬며 달콤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사실 태산은 몇 번이고 그녀와의 사랑을 확인하고픈 체력과 능력(?)이 되었지만, 그녀의 몸을 배려해 자제하고 있었다.


태산은 그녀의 눈치를 가만히 살펴보았다. 뭔가 할 말이 있는 듯했다.


태산의 가슴에 손가락으로 뭔가를 끄적이던 그녀가 겨우 참아왔던 말을 했다.


“태산씨! 있잖아요! 나·········.”


“말해요. 듣고 있어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태산이 조용히 답을 했다.


“고민 많이 해 봤는데, 내가 너무 태산씨에게 짐이 되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다시 어깨를 들썩이며 흐느끼고는 결심한 듯 말을 이었다.


“아무래도 내가 당신을 떠···나가는 게, ······ 당신을 편하게 보···내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왜 그런 생각을 해요?”


“그건, 이번 일만 보아도 전 당신의 약점이 될 거에요. 그래서···.”


그녀는 다시 결심한 듯 태산을 바라보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니 당신 아니 우리 이제, 그만 헤어져요.”


아니 이게 무슨 말이야? 왜? 왜?


작가의말

음, 할 이야기는 많은데...

떡밥을 잘 회수 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립니다.


좋아요 추천과 선호작 등록은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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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3

  • 작성자
    Lv.98 온파
    작성일
    21.07.16 23:32
    No. 1

    천...황??????????????????????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열필승장
    작성일
    21.07.19 11:16
    No. 2

    일본 천황(일본어: 天皇 덴노, 영어: Emperor of Japan)은 일본의 군주로, 일본 황실의 대표이자 일본의 상징적인 국가 원수라고 알고있습니다. 그렇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허구이며 소설입니다. 혹시 문제가 있거나 민감한 내용은 비밀글로 부탁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검독
    작성일
    21.08.02 13:40
    No. 3

    작가는 나름대로 시원하게 쓴다고 하지만 네가 보기에는고구마만 잔뜩 먹이고 있다 뭐 힘에는 댓가와 책임이 따른다는 개소리를 하는것은 아니겠지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다 복수는 천배 만배로 해야 되는거다 민간인 희생이 어쩌구 저쩌구는 딱 개소리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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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60화 : 브라트바 대격돌(5) +2 21.07.28 591 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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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48화 : 대륙의 기연(3) +2 21.07.12 1,018 11 12쪽
48 47화 : 대륙의 기연(2) 21.07.09 1,102 12 11쪽
47 46화 : 대륙의 기연(1) 21.07.08 1,169 12 12쪽
» 45화 : 열도 정벌(5) +3 21.07.07 1,143 10 12쪽
45 44화 : 열도 정벌(4) +1 21.07.06 1,081 10 12쪽
44 43화 : 열도 정벌(3) +3 21.07.05 1,103 8 12쪽
43 42화 : 열도 정벌(2) 21.07.02 1,115 8 12쪽
42 41화 : 열도 정벌(1) 21.07.01 1,156 8 12쪽
41 40화 : 안녕! 안녕?(5) 21.06.30 1,143 9 12쪽
40 39화 : 안녕! 안녕?(4) 21.06.29 1,167 11 12쪽
39 38화 : 안녕! 안녕?(3) 21.06.28 1,154 12 12쪽
38 37화 : 안녕! 안녕?(2) +3 21.06.25 1,202 14 12쪽
37 36화 : 안녕! 안녕?(1) +2 21.06.24 1,261 16 13쪽
36 35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5) +2 21.06.23 1,235 13 12쪽
35 34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4) 21.06.22 1,182 13 12쪽
34 33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3) 21.06.21 1,223 11 12쪽
33 32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2) 21.06.18 1,310 14 12쪽
32 31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1) +3 21.06.17 1,368 17 12쪽
31 30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5) 21.06.16 1,441 19 12쪽
30 29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4) 21.06.15 1,477 14 12쪽
29 28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3) +2 21.06.14 1,521 21 13쪽
28 27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2) +4 21.06.11 1,546 21 12쪽
27 26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1) 21.06.10 1,593 19 13쪽
26 25화 : 적(敵)은 누구?(5) +4 21.06.09 1,616 19 12쪽
25 24화 : 적(敵)은 누구?(4) 21.06.08 1,631 19 12쪽
24 23화 : 적(敵)은 누구?(3) +2 21.06.07 1,709 23 12쪽
23 22화 : 적(敵)은 누구?(2) +2 21.06.04 1,736 22 12쪽
22 21화 : 적(敵)은 누구?(1) +2 21.06.03 1,871 26 12쪽
21 20화 : 새로운 각성(3) +2 21.06.02 1,920 27 12쪽
20 19화 : 새로운 각성(2) 21.06.01 1,956 31 12쪽
19 18화 : 새로운 각성(1) 21.05.30 1,984 33 12쪽
18 17화 : 태산의 비밀(5) 21.05.28 1,953 28 11쪽
17 16화 : 태산의 비밀(4) +2 21.05.27 1,979 31 12쪽
16 15화 : 태산의 비밀(3) 21.05.26 1,990 30 10쪽
15 14화 : 태산의 비밀(2) 21.05.25 2,207 30 11쪽
14 13화 : 태산의 비밀(1) 21.05.24 2,264 35 10쪽
13 12화 : 철부지, 어른(6) +2 21.05.21 2,180 32 10쪽
12 11화 : 철부지, 어른(5) 21.05.20 2,256 32 10쪽
11 10화 : 철부지, 어른(4) +2 21.05.19 2,544 33 11쪽
10 9화 : 철부지, 어른(3) 21.05.18 2,625 41 11쪽
9 8화 : 철부지, 어른(2) +2 21.05.17 2,689 37 11쪽
8 7화 : 철부지, 어른(1) +3 21.05.14 2,868 38 11쪽
7 6화 : 인연(4) +9 21.05.14 2,918 41 10쪽
6 5화 : 인연(3) +1 21.05.13 3,015 42 10쪽
5 4화 : 인연(2) +3 21.05.13 3,214 39 10쪽
4 3화 : 인연(1) +1 21.05.12 3,640 47 9쪽
3 2화 : 등장(2) +3 21.05.12 3,861 60 8쪽
2 1화 : 등장(1) +4 21.05.12 4,370 67 8쪽
1 프롤로그 +6 21.05.12 4,456 59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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