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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필승장 님의 서재입니다.

힘(?)쎈 남자 장태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현대판타지

열필승장
작품등록일 :
2021.05.12 10:14
최근연재일 :
2021.09.27 06:30
연재수 :
98 회
조회수 :
115,997
추천수 :
1,492
글자수 :
488,194

작성
21.06.17 06:30
조회
1,368
추천
17
글자
12쪽

31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1)

DUMMY

“어떻게 아셨어요?”

“정말, 프리메이슨입니까?”

“네, 그랜드 롯지의 마스터이십니다.”


태산의 표정을 쉽게 읽을 순 없지만 뭔가 분위기가 긍정적인 것은 아닌 듯 보였다.


“그럼, 알프레드가 계승자가 되겠군요?”

“잘 아시네요. 맞습니다. 아직은 어려서 수업을 받고 있지요. 성인식을 마치면 바로 계승식을 할 예정이랍니다.”

“영국에는 프리메이슨이 많나 보군요?”

“예전처럼 비밀 결사 단체에서 많이 변했죠.”

“그렇군요. 양지로 정치, 경제 리더로 말이죠?”

“네!”


“미스 페레이라! 당신도 프리메이슨?”

“전, 채프먼가의 집사 중 한 명입니다.”


어느샌가 다가온 그레이스는 둘이 무슨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는지 기다리지 못하고 물었다.


“그레이스의 아버님이 프리메이슨이라서 놀라는 중이에요.”

“미스터 태산! 당신도 비밀 결사니 뭐니 믿는 것은 아니죠?”

“그랬던 과거가 있는 것은 사실 아닌가요?”

“무··· 물론, 하지만 지금은 아니니까 너무 염려 말아요.”


그레이스는 태산이 지레 겁 먹을까 봐 그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귀여웠다.


식사가 마무리되어 갈 즈음 이강준은 알프레드를 마크하고, 권혁은 미스 페레이라를 붙잡고 있었다.

자연스레 그레이스가 장태산과 대화 상대가 되었다.


“미스터 태산! 제가 한지에 쓰고 그린 나름의 작품이 있는데 한 번 볼래요?”

“오우! 정말요? 그럼 저야 영광이죠!”


후식을 먹는 둥 마는 둥, 두 사람은 식사를 마치고 그레이스가 이끄는 방으로 그녀의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 자리를 옮겼다.


그녀가 머무는 방은 매우 단아하며 기품있는 가구들로 배치되어 있었다. 커튼 한 가닥마저도 그녀와의 조화를 배려한 아이보리와 화이트 핑크가 환상적인 색채로 빛나고 있었다.


거실처럼 보이는 벽난로의 한쪽 화구 거치대에 그림이 보였다. 캔버스가 아니라 한지에 그린 수채화였다.


칼라로 그려진 풍경수채화는 일반 수채화와는 색다른 몽환적인 느낌이 났다. 아마도 번짐의 미학 때문이리라.


“와! 굉장한 솜씨군요. 한눈에 봐도, 나! 작품이요! 라고 말하는 것 같아요.”

“너무 과한 칭찬인데요.”


말은 그리 하지만 기분은 매우 좋아 보였다.

누가 칭찬을 싫어하겠는가? 그래서인지 그녀의 귀 옆을 타고 흐르는 금발의 컬 진 머릿결이 더욱 매력적으로 보였다.


전통적인 백인의 피부에 환상적인 금발의 미녀가 파티 드레스에 몸매를 한껏 자랑한 채, 찰랑이는 머릿결의 향내로 남자의 안면에 싸다구를 날려대면 견뎌 낼 자가 누가 있겠는가?


장태산은 겨우 정신을 부여잡고 그레이스의 작품에 더욱 집중했다.


글자를 그려(?) 놓은 것도 많았다.

영어부터, 한글, 한자, 로마자, 등등. 신기하게도 처음보는 글자도 있었다.


“이건 뭔가요?”

“아! 그건 룬어 에요.”

“그게 어떤 언어인가요?”

“고대 마법 언어랍니다.”

“미스 그레이스! 마법도 하세요?”

“신기하게도 제가 그런 것에 관심이 있답니다. 우리 가문에서 마법을 하거나 룬어를 다루는 여성이 꽤 있답니다.”

“음, 언제 한번 보고 싶군요.”

“지금, 어떠세요?”

“정말요?”


그레이스는 태산의 손을 이끌고 베란다로 나섰다. 그리고 돌아보며 태산에게 주의를 시켰다.


“어떤 경우에도 놀라지 말아요. 절대 해치거나 다치게 하지 않으니까요. 아셨죠?”

“뭔지 모르지만, 그럴게요.”


그레이스가 태산을 마주 보고 선 자세에서 엄지, 검지, 그리고 중지의 세 손가락을 마주한 상태에서 눈을 감고 알아듣지 못할 언어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무슨 주술 같기도 하고 기도문 같기도 한 것이 음의 운율을 읊조리는 모양새였다.


그 순간이었다. 그레이스의 주변, 정확히는 뒤편에서부터 정체를 알 수 없는 어둠이 장막처럼 피어오르는 듯했다.


더 놀라운 것은 어둠이 주변을 삼키는 것만이 아니었다. 그 어둠 속에서 나타난 미지의 존재(?)가 있었다.


마치 중세 기사와 같은 형체를 한 그림자였다.

그것은 살아있는 존재인 양 중세기사의 검인 아밍소드를 뽑아 들었다.


“어어, 저게 칼을 뽑아 들고 내게 다가와요.”


태산이 그레이스에게 말을 했지만, 그레이스는 룬어를 방출하느라 태산의 말을 제대로 듣지 못한 것 같았다.


‘쉬익’


기사의 검이 태산을 향해 아밍소드를 내리쳤다. 가볍게 피하자 다시 횡으로, 종으로, 사선으로, 회전하며 베어왔다.


이놈 보기보다 강적이다. 태산이 피하는 속도를 얼추 따라오고 있었다. 그 말은 웬만한 무력을 가진 특작대원들은 이놈에게 명함도 못 내밀 정도라는 것이다.


검은 기사가 내려친 검을 태산은 더는 피하지 않고 정통으로 맞으며 머리로 기사의 투구에 박치기를 먹였다.


검은 기사의 형체가 산산 조각나며 흩어졌다. 그러자 순식간에 다시 기사가 결합하며 이번에 기사가 둘이 나타났다.


태산은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그레이스에게 다가갔다. 그녀는 아직도 룬어를 중얼거리고 있었다.


검은 기사들이 다가왔다. 한 놈은 아밍소드를, 다른 놈은 철퇴가 붙은 모양의 메이스를 들고 다가오고 있었다.


물론 저 둘을 상대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었지만, 괜히 이런 일로 힘과 시간을 낭비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되어 특별한 조치를 했다.


‘그레이스 미안해요.’


장태산은 그레이스의 작고 앙증맞은 입술이 룬어를 더는 말하지 못하도록 그녀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덮쳤다.


짙디 짙은 프렌치 키스였다.

주변의 어둠은 서서히 사라져 갔고 달과 별이 내뿜는 영롱한 밤의 조명이 발코니에 내려지고 있었다.


‘쪼옥’

‘쪽’


깊고 깊은 키스의 마지막, 가벼운 입맞춤으로 아쉬움을 달래는 순간이었다.


“미안··· 해요.”

“남자가 먼저 키스해 놓고 사과하기 있어요?”

“음, 살기 위해 그랬어요. 그 기사, 아니 기사들이 공격하는데 방법이 없더라구요.”


그레이스는 깜짝 놀랐다.


“암흑기사단은 절대 일반인을 공격하지 않아요. 설마, 태산씨가 ······.”

“그럼 왜, 저를 공격했을까요?”


그레이스는 장태산의 손과 몸을 잡으며 이리저리 살펴보았다.


“그들은 제게 위협이 되거나, 그들 자신보다 무력이 뛰어나다고 판단되면 공격을 하게 됩니다. 그럼 태산씨가 그들보다 강하다는 의미인데···.”

“음, 아마 맞을 겁니다. 제가 좀 힘이 쎕니다.”


그레이스는 못 믿는 눈빛이었다.


“그런 분이 살기 위해 제게 키스를 하셨나요?”

“음, 부인하진 않겠습니다. 사실 그레이스는 너무 매력적이니까요?”


왠지 억울하다는 듯 태산을 쳐다본 그레이스는


“그럼 이제 제대로 해봐요”


이번에는 그녀가 태산을 덮쳤다.


‘으음’


태산도, 그레이스와 마찬가지로 처음 하는 키스였다. 둘은 서로에게 키스가 처음인 것을 들키지 않으려고 마치 능숙한 키스를 연출하듯이 서로를 탐해갔다.


태산의 신체는 변화를 겪은 이후 처음 맞이하는 이성에 대한 경험이었다.

키스하는 순간 그의 혀와 입술은 상대의 입술과 혀에 동화되어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격렬한 행위를 일삼았다.


그와 함께 자신의 몸에는 아드레날린과 혈행의 순간적인 폭발이 산발적으로 일어나며 온몸을 팽창시키고 있었다.


숫총각, 숫처녀의 만남이 이래서 무섭다.


한참을 서로에게 탐닉하던 둘은 겨우 호흡을 가다듬으며 떨어졌다.


서로의 상기된 얼굴을 차마 볼 수 없었는지 얼굴을 떨어뜨리기 싫었는지 꼭 껴안고 얼굴의 볼을 맞대며 서로의 숨결을 느끼며 호흡을 가다듬고 있었다.


“이런 감정 처음이에요.”

“저도 그래요.”


그레이스는 가문의 마법사로 대를 이어야 하는 중대한 재원이었다. 그래서 자유연애는 절대 할 수 없는 존재였고 특히 마스터의 신성에 절대복종해야 하는 존재였다.


그럼에도 그녀는 이상하게 장태산에게 안겨있는 이 순간이 너무도 평온했다.


태산은 그의 품에 안겨있는 그녀가 뭔지 모를 불안감에 떨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손을 들어 머리를 천천히,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었다.


“걱정 말아요.”

“······.”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잖아요. 그렇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어떻게 만들지는 자신은, 자신만은 어렴풋이나마 안다잖아요. 아니 확실히 알 겁니다. 왜냐구요? 자기가 만드니까요.”


그레이스는 장태산의 말이 어려웠다. 그러나 한편으론 이해가 되었다.


‘그래, 내가 어찌 만들어 갈지 정하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야.’


그리 생각되자 장태산을 더욱 세차게 끌어 앉았다. 태산도 그녀를 사랑스럽게 안아주었다.


‘지잉, 지이잉’


꼭 눈치 없는 것들이 있다. 하필 이럴 때 분위기를 깬다.


“일행들이 찾나 봐요?”

“난 그레이스 당신과 있고 싶은데, 오늘밤 약속된 일이 하나 있어요. 그래서 말인데 ···.”


태산이 그레이스에게 다녀오겠노라고 기다려 달라고 하자, 그녀는 밤새 기다리겠다고 약조를 하고 둘은 다시 뜨거운 키스로 잠시의 이별을 아쉬워했다.


태산이 홀로 내려가자 이강준과 권혁은 심드렁한 표정으로 태산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강준이야 알프레드 때문이란 것을 알았지만 권혁은 미스 페레이라와 대화가 잘 안 되었나 보다.


초대의 마무리와 인사를 마치고 나온 우리는 지체없이 뒤쪽에 위치한 뉴올드버른힐호텔로 차량을 돌렸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그 곳은 야외 테라스며 호텔라운지와 바에 사람들이 넘쳐났다. 과반 이상이 동양인으로 보였다.


우리 요원들이 여기에서 근무자로 일하고 있다. 우리는 바로 들어갔다.


주문을 받으러 온 웨이터는 우리쪽 블랙요원인 한수일이었다. 그는 특이하게도 지극히 평범했다. 그래서인지 특작부대에서도 소문난 일급 요원이었다.


주문한 버번과 위스키 그리고 음료를 갖다준 음료받침에 적힌 간단한 메모.


‘대상 확인! 5층 전 층 사용.’


다음 메모지에도 일부 내용이 있었다.


‘외출, 이동 없음.’


마지막 세 번째 메모


‘방문객, 조직원 추정. 내일 점심 4명 예정.’


메모를 확인한 태산이 3장의 냅킨을 손에 쥐고 비비듯 힘을 주자 손안의 종이가 재로 변해 버렸다. 그러나 그것을 본사람은 권혁과 이강준 말고는 아무도 없었다.


세 사람은 바를 나와 테라스로 이동해 열심히 수다를 떨며 시간을 보내는 와중에 촬영을 원없이 했다.


열두 시가 넘어 숙소로 온 세 사람은 촬영한 사진을 화면으로 전환해 확인하고 있었다. 잠시후 호텔 직원인 요원들이 오면 상세한 내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한 시가 넘어 도착한 근무 요원들이 사진과 5층의 보안 형태 그리고 파악한 짐과 무기에 대한 정보, 그들의 대략적인 전투력에 대한 의견을 수집했다.


일단은 내일 만난다는 조직의 정보가 필요했기에 내일 점심에 집중하기로 했다.


모두가 피곤한 몸을 이끌고 잠자리에 들었다. 한 사람! 장태산만은 예외였다.


언제나 에너지 넘치는 힘 쎈(?) 남자니까.


소리도 없이 빠져나간 태산은 차량이 아닌 자신의 두 발로 마치 경공을 하듯 엄청난 속도로 그레이스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밤하늘에 무수한 별들이 행여 길을 못 찾을까 더욱 빛을 발하고는 태산이 달려가는 길을 비추고 있었다.


그레이스는 태산을 기다리다 살짝 잠이 들었다. 베란다의 문을 활짝 열어 둔 채 그가 오기만을 기다리며 침대에 기대어 있다 살며시 잠이 든 것이었다.


기분 좋은 바람이 그레이스의 코를 간질이는 느낌에 어렴풋이 잠에서 깨어보니 태산이 그녀의 팔베개를 한 채 그녀를 내려다보고 머릿결을 쓰다듬고 있었다.


“언제 왔어요?”

“당신이 잠든 사이에.”

“요정인가요?”

“당신만의 요정이지요. 피곤해 보여 더 자요.”


태산이 포근히 안아주자 그녀는 태산의 품으로 더욱 파고들었다.


그녀의 숨결이 태산의 가슴에 느껴지자 슬금슬금 태산의 안에서 뭔가가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등을 토닥이다 살포시 얹어둔 그의 손이 등을 거쳐 허리선에 닿자 원피스 잠옷이 몸부림에 걷어져 올라간 상태로 속옷이 만져졌다.


태산의 코에서 뜨거운 김이 새어져 나왔다.

그녀역시 태산의 이런 변화가 느껴져 더는 잠이든 척을 할 수 없었다.


둘은 어느 틈엔가 눈빛을 마주했고 뜨겁고 황홀한 키스를 했다.

힘 쎈 남자 장태산이 마침내 눈뜨게 된 진정한 남자의 능력을, 첫사랑의 아름다움을 그레이스와 함께 하는 밤이었다.


아름다운 밤이에요.


작가의말

악연이든

선연이든

모든것이 인연입니다.

오늘도 복 많이 지으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 작성자
    Lv.26 열필승장
    작성일
    21.06.17 06:51
    No. 1

    오탈자가 많군요. 미안합니다.
    수정 불가 기간이 경과한 뒤에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새도우
    작성일
    21.06.22 12:48
    No. 2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답글
    작성자
    Lv.26 열필승장
    작성일
    21.06.22 20:28
    No. 3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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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36화 : 안녕! 안녕?(1) +2 21.06.24 1,261 16 13쪽
36 35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5) +2 21.06.23 1,235 13 12쪽
35 34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4) 21.06.22 1,183 13 12쪽
34 33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3) 21.06.21 1,223 11 12쪽
33 32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2) 21.06.18 1,310 14 12쪽
» 31화 : 악연(惡緣), 선연(善緣)(1) +3 21.06.17 1,369 17 12쪽
31 30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5) 21.06.16 1,441 19 12쪽
30 29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4) 21.06.15 1,477 14 12쪽
29 28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3) +2 21.06.14 1,521 21 13쪽
28 27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2) +4 21.06.11 1,546 21 12쪽
27 26화 : 적(敵)의 적(敵)은 동지(同志)!(1) 21.06.10 1,593 19 13쪽
26 25화 : 적(敵)은 누구?(5) +4 21.06.09 1,616 19 12쪽
25 24화 : 적(敵)은 누구?(4) 21.06.08 1,631 19 12쪽
24 23화 : 적(敵)은 누구?(3) +2 21.06.07 1,709 23 12쪽
23 22화 : 적(敵)은 누구?(2) +2 21.06.04 1,736 22 12쪽
22 21화 : 적(敵)은 누구?(1) +2 21.06.03 1,871 26 12쪽
21 20화 : 새로운 각성(3) +2 21.06.02 1,920 27 12쪽
20 19화 : 새로운 각성(2) 21.06.01 1,956 31 12쪽
19 18화 : 새로운 각성(1) 21.05.30 1,984 33 12쪽
18 17화 : 태산의 비밀(5) 21.05.28 1,954 28 11쪽
17 16화 : 태산의 비밀(4) +2 21.05.27 1,979 31 12쪽
16 15화 : 태산의 비밀(3) 21.05.26 1,990 30 10쪽
15 14화 : 태산의 비밀(2) 21.05.25 2,208 30 11쪽
14 13화 : 태산의 비밀(1) 21.05.24 2,264 35 10쪽
13 12화 : 철부지, 어른(6) +2 21.05.21 2,180 32 10쪽
12 11화 : 철부지, 어른(5) 21.05.20 2,256 32 10쪽
11 10화 : 철부지, 어른(4) +2 21.05.19 2,544 33 11쪽
10 9화 : 철부지, 어른(3) 21.05.18 2,625 41 11쪽
9 8화 : 철부지, 어른(2) +2 21.05.17 2,689 37 11쪽
8 7화 : 철부지, 어른(1) +3 21.05.14 2,868 38 11쪽
7 6화 : 인연(4) +9 21.05.14 2,919 41 10쪽
6 5화 : 인연(3) +1 21.05.13 3,015 42 10쪽
5 4화 : 인연(2) +3 21.05.13 3,214 39 10쪽
4 3화 : 인연(1) +1 21.05.12 3,640 47 9쪽
3 2화 : 등장(2) +3 21.05.12 3,861 60 8쪽
2 1화 : 등장(1) +4 21.05.12 4,370 67 8쪽
1 프롤로그 +6 21.05.12 4,456 59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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